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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8C45> 카타니아 Catania | |||||
원형 극장 | |||||
시내 | |||||
국가 | 이탈리아 | ||||
주 | 시칠리아 | ||||
면적 | 182.9km² | ||||
인구 | 311,584명[1] | ||||
시간대 | UTC+01:00 | ||||
카타니아 행정 사이트 |
Cat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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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탈리아 남부의 항구 도시. 시칠리아 섬 동부에 위치하며, 인구는 31만 6천명으로 섬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시가지는 에트나 산 남쪽 기슭에 조성되어 있는데, 기원전 8세기에 낙소스 출신 그리스인이 정착한 것이 그 시초였다. 중세 후반기 (12-15세기)에는 전쟁과 지진, 화산 분출 등으로 부침을 겪었지만 현재는 휴양지와 레몬, 올리브, 오렌지 등의 농산물과 에트나 화산에서 채굴되는 황산의 거래처로 활기찬 도시이며, 칼초 카타니아의 연고지이다.도시에서는 기차 혹은 자동차로 약 1-2시간 거리에 있는 에트나 화산이 어디서나 보이는데, 지형이 화산지형이라 도시 건물들이 대부분 어두운 잿빛에 가까운 회색으로 된 화산석으로 건설되어 매우 이색적이다. 또한 콜레세움 등 로마 제국 시대 유물도 곳곳에 숨어있다. 매년 2월 5일에는 도시의 수호성인인 성녀 아가타 (Santa Agatha)를 기리는 축제가 열리는데 이 시기에 관광객들이 많이 몰린다. 오페라 작곡가 벨리니가 태어난 곳으로 벨리니의 흔적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https://en.m.wikipedia.org/wiki/Catania
2. 교통
카타니아 중앙역(Catania Centrale)을 통해 시라쿠사와 메시나 등 시칠리아의 다른 도시로 갈 수 있다. 다만 시칠리아의 최대 도시인 팔레르모와는 직통 노선이 없으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이 역에서는 이탈리아 본토로 가는 IC/ICN[2] 노선도 운행하는데, 시칠리아와 이탈리아 본토 사이에 다리가 없기 때문에[3] 기차를 배에 실어서 운행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인구가 30만 명에 불과함에도 무려 지하철이 있다. 주거 지역과 중앙역을 연결하기 때문에 주요 관광지에선 벗어나 있지만, 관심이 있다면 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
항공교통은 카타니아 국제공항(CTA)에서 담당한다. 휴양지로 유명한 시칠리아답게 유럽 노선이 매우 촘촘하며, 덕분에 2021년 기준 이탈리아에서 이용객이 5번째로 많은 공항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