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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정치인 가문(政治人 家門, Politician Family)은 국가에서 두 명 이상의 가족이 권력을 가진 가문을 뜻하는 말이다. 정치인 가문은 세습 귀족(世襲 貴族, Hereditary Peers)적 성향을 띈다.
공화국이든, 입헌군주제이든 민주주의를 채택한 나라이면 실권을 가진 권력자는 왕처럼 세습직이 아니고 국민이 투표로 뽑는 선출직이다. 이는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준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치인 가문일수록 선거인단만 뽑고 후보자는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경향이 크다.
원칙적으로 민주주의를 채택한 입헌군주제의 군주와 귀족처럼 실권은 없고 명예만을 가진 세습직은 있을 수 있지만, 실권을 가진 세습직은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다. 사회주의 국가에서는 권력과 부를 세습하는 경우가 많은데 국가 부의 대부분을 소유할 정도라고 한다.
입헌군주제의 시초인 영국에서 귀족들만이 할 수 있는 상원이 상징적 권력만을 가지고 할 수 있는 하원이 실권을 가지는 것은 이를 보여준 예이다.
그러나 민주주의 국가에서도 귀족(貴族, Nobility)처럼 두 명 이상의 가족이 부와 권력을 가진 경우가 많다. 민주주의의 본고장이라고 볼 수 있는 현대 미국에서 공화당의 부시 가문, 민주당의 빌 클린턴, 힐러리 클린턴 부부와 케네디 가문과 같이 대통령급의 정치 가문이 존재하고, 신문에서 이들을 왕조라고 부를 정도이다. 심지어 2대인 존 애덤스와 6대 대통령인 존 퀸시 애덤스 역시 부자 대통령이었을 정도로 꽤나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또한 대만(중화민국)을 제외하고 민주주의를 아시아에서 가장 오랫동안 한 일본의 수상을 지낸 아베 신조도 외할아버지가 쇼와의 요괴라고 불릴 정도로 일본 정치사에 깊은 획을 그은 수상인 기시 노부스케이며, 외종조부는 기시의 친동생[1]인 사토 에이사쿠이다.
대한민국에는 드물게 임시정부 주석직을 역임한 김구 - 김신 가문이나 대통령을 지낸 박정희 - 박근혜 부녀, 정주영 - 정몽준 부자 관계 등 정치인 가문이 존재한다고 여겨지지만, 이런 2대 단위는 특정 국가에만 한정되지 않고 널리 있는 현상이다. 오히려 한국 정치는 굴곡이 심했던 관계로, 정치인 가문이 형성되지 못한 케이스에 가깝다. 자세한 것은 정치인 가문/대한민국 문서 참조.
민주국가에서 재벌 가문, 정치 가문이 존재한다는 가장 큰 증거는 아이러니하게도 '재벌 가문의 형성을 막는 법', '정치 가문의 형성을 막는 법'이다. 예를 들어 필리핀의 1987년 헌법 2조 26항은 '국가는 공직에 대한 동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하며, 법으로 규정된 정치 가문의 형성을 막아야 한다'이다. 정치 가문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굳이 이를 막는 법 조항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2. 정치인 가문이 형성되는 이유
2.1. 엘리트 지위상의 유리함
민주주의 국가가 처음 만들어졌을 때 이전의 계급제에 영향을 받아 일부 상류층만이 민주주의 정치에 관심이 있고 참여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았다. 미국도 처음 건국되었을 때 일정 규모 이상의 세금을 낼 수 있고, 백인이고 남성인 사람들만이 선거에 참여할 수 있었다. 라틴아메리카는 아예 크리요우라는 특정 계층이 권력을 잡기 위해 독립했다.이는 사실상 계급사회를 의미하고 가족이 대대로 정치하는 것을 당연시하는 분위기를 만든다. 그 때문에 사실상 계급제가 남아있는 폐쇄적 국가 기조가 정치 가문을 만드는 것이다.
학력(學歷)과 연관이 깊은데 상류층일수록 학벌로 인한 사회 지위와 인맥 확보가 쉽고, 그에 따라 정치 권력을 잡는 게 수월하기 때문이다. 흙수저들 중 SKY나 외국 명문대 출신이 없는게 대표적인 사례이다.
2.2. 금전 확보의 용이함
그러나 참정권 확대와 산업화로 인한 급격한 사회이동을 겪은 사회에서도 정치 가문은 형성되고 존재한다. 이는 흔히 말하는 금수저라고 하는 가족으로부터의 지원이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치활동은 그 자체로 상당히 많은 자원이 필요하고, 동원할 수 있는 자원이 많을수록 정치활동에 매우 유리하다.[2]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이미 그러한 자원을 가지고 있거나, 모을 수 있는 능력이 있기에 정치에 참가하는 것이고, 정치인들의 가족들이 그 자원을 물려받게 된다면 정치에 상대적으로 쉽게 입문할 수 있는 것이다.[3]
많은 사회내에서 상류 기득권층으로 갈수록 상대적으로 보수적 성향을 보이다보니 보수정당은 특히 세습정치인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편이다. 위에서도 서술한 바와 같이 정치세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동원가능한 많은 자원이 요구되고, 상류기득권층에서는 그런 자원이 있다보니, 세습정치가 쉬운 편이다. 심지어 선거단만 뽑고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경우도 대부분이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가 일본의 정치인데, 일본은 부모 정치인의 선거 자금, 인맥, 지명도를 계승해서 지역구 자체를 세습해서 선거에서 쉽게 이기는 행태가 많이 나타난다. 이들은 명문고 - 명문대 - 관료[4] / 변호사[5] / 대기업 근무[6] - 부친의 비서 - 국회의원 루트를 타는게 전형적인데 특히 대부분 지역구가 아닌 도쿄에서 성장한 데다가 평생 서민을 대할 일이 없었기에 이들은 지역구와의 정서적 밀착도가 낮고 정계에 입문하면 서민 경제 문제보단 이념적 문제에 전념하는 편이 많은 문제가 지적된다.[7]
2.3. 높은 인지도와 호감도
특정 가족에 대한 유권자의 선호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민주주의의 시스템상 결국 유권자에게 표를 가장 많이 얻을 수 있는 사람이 권력을 차지한다. 그 유권자의 투표 기준에는 특정 가족에 대한 선호도도 들어간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의 가족이라면 일단은 호감을 품게 된다.실제로 친박연대, 페론주의와 보나파르트주의처럼 특정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가 특정 정치 세력을 만드는 근원이 되었으며, 이들이 그 정치인의 가족에게 정치 권력을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 확실한 예이다. 따라서 유권자가 특정 정치가의 가족까지 정치적으로 지원하는 이상 정치 가문이 사라지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3. 신분 세습
The Meritocracy Trap. |
특히 부모의 직업이 정치인처럼 사회적 지위와 권력이 높은 직업이라면 그런 식으로 자발적으로 직업을 물려받는 경우가 발생하기 쉽다. 정치인도 마찬가지로 정치인의 자녀라면 당연히 젊을 때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이 생기기 쉬울 것이고 부모로부터 정치계에 대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정치인의 자녀는 정치계와 관계없는 일반인들의 자녀들보다 본인의 진로선택에 있어서 정치계에 뛰어드는 길을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이다.
4. 정치인 가문 목록
이 리스트에는 두 명 이상의 정치인이 한국 기준으로 친족인 경우가 서술된다. 그 친족들이 전부 혹은 한 명이라도 민주주의 국가에서 민주주의 시스템을 이용해서 권력을 잡은 경우가 서술된다. 즉 수카르노 부녀 대통령처럼 아버지가 독재자이더라도 딸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대통령을 하는 경우를 포함시킨다. 정치인이 아니라도 정치 가문을 만드는 데에 영향을 준 사람은 서술된다. 독재자의 세습은 독재자/세습 문서에 기재한다.비록 혈연으로 이어져 있더라도 대립했거나 정치적 성향이 다른 경우도 있다.(※)
4.1. 군주국
자세한 내용은 군주제 문서 참고하십시오.4.2. 귀족공화국
자세한 내용은 귀족공화제 문서 참고하십시오.4.3.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분류:한국의 정치인 가문 문서 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
자세한 내용은 정치인 가문/대한민국 문서 참고하십시오.
4.4. 일본
일본은 국회의원의 1/4이 세습정치인들로 특정 지역구를 장악한 정치인 가문들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일본의 정치세습은 일본/정치 문서에 자세하게 나와있다.- 내각총리대신 2명 이상 배출 가계
- 하토야마 가문하토야마 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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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라키 아키히로(현의원, 아버지) - 아라키 지하루(도의원,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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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시와키 쇼이치(시의원, 아버지) - 니시와키 다카토시(교토부지사, 아들)
- 이즈미 노리오(시의원, 아버지) - 이즈미 겐타(국회의원, 아들)
- 오니시 센타로(시의원, 아버지) - 오니시 히로유키(국회의원, 아들)
- 시이 아키요시(시의원, 아버지) - 시이 가즈오(국회의원, 아들)
- 아즈미 시게히코(정장, 아버지) - 아즈미 준(국회의원, 아들)
- 누카가 반주오(촌의원, 아버지) - 누카가 후쿠시로(국회의원, 아들)
스즈키·아소·오쿠보·요시다 가문 |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color=#fff><colbgcolor=#D7003A> 1대 | <rowcolor=#D7003A> 고조부 | 외고조부 |
미시마 미치츠네 | 오쿠보 도시미치 | ||
2대 | <rowcolor=#D7003A> 증조부 | 외증조부 | |
아소 다키치 | 마키노 노부아키 | ||
3대 | <rowcolor=#D7003A> 부 | 외조부 | |
아소 다카키치 | 요시다 시게루 | ||
4대 | <rowcolor=#D7003A> 장인 | ||
스즈키 젠코 | |||
5대 | <rowcolor=#D7003A> 본인 | 처남 | |
아소 다로 | 스즈키 슌이치 | ||
아소 치카코 (처) | |||
6대 | <rowcolor=#D7003A> 아들 | ||
아소 마사히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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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아시아
- 말레이시아
- 툰쿠 압둘 라만(총리, 삼촌) - 압둘 할림(국왕, 조카): 조카가 즉위하기 한참 전부터 삼촌이 초대 총리를 역임하고 있었는데, 조카가 즉위하고 하루만에 삼촌은 사표를 냈고, 조카는 국왕으로서 그걸 수리했다.
- 압둘 라작(총리, 아버지) - 나집 라작(총리, 아들)
- 안와르 이브라힘(총리, 남편, 아버지) - 완 아지자 완 이스마일(부총리, 아내, 어머니) - 누룰 이자 안와르(국회의원, 딸): 부총리를 역임하던 남편이 실각한 후 수감되자 아내가 야당 대표로서 정권교체를 이룬 후 부총리를 역임했고, 이후 남편이 정계에 복귀해서 총리가 되는 드라마틱한(?) 과정을 거쳤다.
- 미얀마
- 스리랑카
- 돈 스티븐 세나나야케(총리, 아버지) - 더들리 세나나야케(총리, 아들)
- 솔로몬 반다라나이케(총리, 남편, 아버지) - 시리마보 반다라나이케(총리, 아내, 어머니) - 찬드리카 쿠마라퉁가(대통령, 총리, 딸)
- 라나싱헤 프레마다사(대통령, 총리, 아버지) - 사지트 프레마다사(장관, 국회의원, 아들)
- 마힌다 라자팍사(대통령, 총리, 형) - 고타바야 라자팍사(대통령, 동생)
- 시리아
- 싱가포르
- 아제르바이잔
- 이라크
- 압둘 살람 아리프(대통령, 동생) - 압둘 라흐만 아리프(대통령, 형)
- 인도
- 네루 - 간디 가문[18]
- 인도네시아
- 수카르노(대통령, 아버지) - 메가와티 수카르노푸트리(대통령, 딸)
- 중국/대만
- 쑨원(대총통, 아버지) - 쑨커(행정원 원장, 아들)
- 장쭤린(육해군대원수, 봉천군벌 수장, 아버지) - 장쉐량(봉천군벌 수장, 아들)
- 장제스 가문
- 장제스(총통, 장징궈의 아버지, 장완안의 증조부)
- 시중쉰(국무원 부총리, 아버지) - 시진핑(국가주석, 공산당 총서기, 중군위 주석, 아들)
- 보이보(국무원 부총리, 아버지) - 보시라이(충칭시 당서기, 아들)
- 캄보디아
- 태국
- 투르크메니스탄
-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대통령, 아버지) - 세르다르 베르디무하메도프(대통령, 아들)
- 필리핀 - 약 30여개의 족벌가문들이 정계와 재계를 지배하고 있다.
- 베니그노 아키노 1세(상원의원, 국회의장) - 베니그노 아키노 2세(민주운동가 겸 前 국회의원, 아들) - 코라손 아키노(대통령, 며느리) - 베니그노 아키노 3세(대통령, 손자)
- 피델 라모스(대통령)[20]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대통령, 피델 라모스의 6촌)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아들)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3세(필리핀 하원 국민당 부대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의 아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손자)
- 로드리고 두테르테(대통령, 아버지)
4.6. 유럽
- 그리스
- 요안니스 카포디스트리아스(그리스 제1공화국 국가원수 및 총리, 형) - 아브구스티노스 카포디스트리아스(그리스 제1공화국 국가원수 및 총리, 동생)
- 엘레프테리오스 베니젤로스(총리, 아버지) - 소포클리스 베니젤로스(총리, 아들)
- 파판드레우 가문
- 요르요스 파판드레우(총리, 안드레아스의 아버지, 요르요스 안드레아스의 조부)
-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총리, 요르요스의 아들, 요르요스 안드레아스의 아버지)
- 요르요스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총리, 요르요스의 손자, 안드레아스의 아들)
- 콘스탄티노스 카라만리스(대통령, 총리, 삼촌) - 코스타스 카라만리스(총리, 조카)
- 콘스탄티노스 미초타키스(총리, 아버지) -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총리, 아들)
- 네덜란드
- 오라녀나사우 가문(네덜란드 공화국 스타트하우더) - 네덜란드는 공화국으로 독립했지만 독립전쟁을 주도한 오라녀나사우 가문이 공화국 국가원수인 스타트하우더(총독)을 독점했고, 빈 회의 이후 왕국으로 체제가 바뀌면서 왕가가 되었다.
- 독일
- 프리드리히 에베르트(바이마르 공화국 대통령, 아버지) - 프리드리히 에베르트 2세(동독 국가평의회 주석 권한대행, 아들): 둘다 독일 사민당 소속이었지만, 아버지가 독일 공산당이 일으킨 스파르타쿠스 봉기를 진압한 반면, 아들은 공산당과 합작하여 독일 사회주의통일당 창당에 참여하고 동독에서 국가원수 권한대행을 맡았다.
- 라트비아
- 울마니스 가문
- 카를리스 울마니스(대통령)
- 군티스 울마니스(대통령)
- 러시아
- 자샤르벡 우즈데노프 (국회의원, 아버지) - 솔탄 우즈데노프(국회의원, 아들): 현역 국회의원이던 아버지 자샤르벡이 2023년 급서하자 아버지의 지역구인 카라차이-체르케시아 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선됐다.
- 러시아 연방 내 체첸 공화국
- 영국
- 올리버 크롬웰(잉글랜드 연방 호국경, 아버지) - 리처드 크롬웰(잉글랜드 연방 호국경, 아들)
- 대(大) 윌리엄 피트(총리, 아버지) - 소(小) 윌리엄 피트(총리, 아들)
- 윌리엄 리스 모그(상원의원, 아버지) - 제이콥 리스 모그(하원 원내대표, 아들)
- 벨기에
- 불가리아
- 보리스 3세(차르[21], 아버지) - 시메온 2세(차르, 총리, 아들)
아버지가 죽은 후 아들이 왕위를 계승한 건 일반적인 군주제 국가와 다를 게 없지만, 아들은 폐위된 후 선거에서 승리하여 공화국의 총리로서 권좌에 복귀하고, 다시 선거에서 패해 물러나는 특이한 이력을 남겼다. - 이탈리아
- 메디치 가문(피렌체 공화국 곤팔로니에레 디 주스티치아) - 피렌체 공화국의 국가원수인 곤팔로니에레 디 주스티치아[22]를 독점하며 세습 독재 체제를 구축했고, 신성 로마 황제 카를 5세로부터 공작위를 하사받아 공국으로 체제를 전환했다. 이후 대공으로 승격되면서 토스카나 대공국을 통치하는 대공가가 되었다.
- 베니토 무솔리니(이탈리아 왕국 총리, 파시스트 이탈리아 두체, 할아버지) - 알레산드라 무솔리니(국회의원, 손녀)
- 프랑스
- 보나파르트 가문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집정[23], 황제, 삼촌) - 나폴레옹 3세(대통령, 황제, 조카)
둘 다 독특한 케이스다. 공화정의 시스템을 이용해 집권한 다음에 군주정을 만들고 둘 다 군주인 상태로 폐위당했다. 여러모로 독특한 케이스다. - 장마리 르펜(국회의원, 국민전선 당수, 아버지) - 마린 르펜(국회의원, 국민연합[24] 당수, 딸)
- 오스트리아
- 합스부르크 가문 : 카를 1세(오스트리아-헝가리 황제, 아버지)-오토 폰 합스부르크(유럽의회 의원, 아들)
- 폴란드
- 레흐 카친스키(대통령, 쌍둥이 동생) - 야로스와프 카친스키(법과 정의당 당수, 총리, 쌍둥이 형)
-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 알리야 이제트베고비치(대통령위원회 의장, 아버지) - 바키르 이제트베고비치(보스니아계 대통령위원회 위원, 아들)
4.7. 아메리카
- 과테말라
- 후안 호세 아레발로(대통령, 아버지) - 베르나르도 아레발로(대통령, 아들)
- 니카라과
- 소모사 가문
- 아나스타시오 소모사 가르시아 (대통령, 아버지)
- 루이스 소모사 데바일레 (대통령, 장남, 형)
- 아나스타시오 소모사 데바일레 (대통령, 차남, 동생)
- 다니엘 오르테가 (대통령, 남편) - 로사리오 무리요 (부통령, 부인)
- 도미니카 공화국
- 멕시코
- 라사로 카르데나스 (대통령, 아버지) - 콰우테목 카르데나스 (민주혁명당 대표, 멕시코 시티 시장, 아들) - 라사로 카르데나스 바텔 (국회의원,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파르도 정권 하 대통령실장)
- 마누엘 아빌라 카마초 (대통령, 형) - 막시미노 아빌라 카마초 (푸에블라 주지사, 동생)
- 미겔 데 라 마드리드 (대통령, 아버지) - 엔리케 데 라 마드리드(관광부 장관, 아들)
- 미국
미국의 정치인 가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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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롱 가문
- 조지 S. 롱 (하원의원, 큰아버지) - 휴이 롱 (상원의원, 아버지) - 로즈 롱 (상원의원, 어머니) - 얼 롱 (루이지애나 주지사, 작은아버지) - 러셀 B. 롱 (상원의원, 아들)
- 루스벨트 가문
- 오이스터 베이 루스벨트 시어도어 루스벨트 시니어 (세금징수원, 아버지) - 시어도어 루스벨트(대통령, 아들) - 시어도어 루스벨트 3세 (필리핀 총독, 손자) - 마크 루스벨트 (매사추세츠 주지사 후보, 증손자)
- 하이드 파크 루스벨트 제임스 루스벨트 (지역 유지, 아버지) -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 아들), 엘리너 루스벨트 (영부인, UN인권의사회 의장, 부인, 질녀)[25] - 제임스 루스벨트 (하원의원, 아들), 프랭클린 D. 루스벨트 주니어 (하원의원, 아들)
대한민국의 친족 기준상 친족 사이는 아니지만 이 둘이 서로 친척 사이라고 인식하며, 대표적인 미국의 정치 가문이기에 서술한다. - 부시 가문
- 프레스콧 부시 (주지사, 상원의원, 할아버지) -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 아버지) - 조지 워커 부시 (대통령, 장남), 젭 부시 (주지사, 차남) - 조지 P. 부시 (주 토지국 감독관, 손자)
- 스티븐슨 가문
- 애들레이 E. 스티븐슨 1세 (부통령, 증조할아버지) - 애들레이 E. 스티븐슨 2세 (주지사, 손자) - 애들레이 E. 스티븐슨 3세 (상원의원,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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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애덤스 (대통령, 아버지) - 존 퀸시 애덤스(대통령, 아들) - 찰스 프랜시스 애덤스 시니어 (하원의원,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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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트릭 J. 케네디(메사추세츠 주 상원/하원의원, 할아버지) - 조 케네디 1세(주영국대사, 아버지) - 존 F. 케네디 (대통령, 아들, 형) - 로버트 F. 케네디(법무장관, 상원의원, 동생) - 에드워드 케네디(상원의원, 동생) - 존 F. 케네디 주니어 (존 F. 케네디의 아들)[27], 캐롤라인 케네디(주일본대사, 존 F. 케네디의 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사회운동가, 로버트 F. 케네디의 아들), 조 케네디 2세(하원의원, 로버트 F. 케네디의 아들) - 조 케네디 3세 (하원의원, 로버트 F. 케네디의 손자)
- 태프트 가문
- 알폰소 태프트 (법무장관 및 전쟁장관, 할아버지) -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대통령, 아버지) - 로버트 A. 태프트 (상원의원, 아들)
- 해리슨 가문
- 벤저민 해리슨 5세 (독립운동가, 증조 할아버지) - 윌리엄 해리슨 (대통령, 할아버지) - 벤저민 해리슨 8세 (대통령, 손자)
- 빌 클린턴 (대통령, 남편) - 힐러리 로댐 클린턴 (상원의원, 국무장관, 아내)
- 마리오 쿠오모 (前 뉴욕 주지사, 아버지) - 앤드류 쿠오모 (前 뉴욕 주지사, 아들)
- 딕 체니(前 연방 하원의원/부통령, 아버지) - 리즈 체니(연방 하원의원, 딸)[28]
- 피시 가문
- 캐나다
- 피에르 트뤼도(총리, 아버지) - 쥐스탱 트뤼도(총리, 아들)
- 랍 포드(토론토 시장, 동생) - 더그 포드(온타리오 주지사, 형)
- 브라이언 멀로니 (총리, 아버지) - 캐롤라인 멀로니 (온타리오 주 교통장관, 딸)
- 브라질
- 데오도루 다 폰세카(브라질 초대 대통령, 삼촌) - 에르메스 다 폰세카(대통령, 조카)
- 탄크레두 네베스(총리, 대통령 당선인, 외조부) - 아에시우 네베스(前 미나스제라이스 주지사, 외손자)
- 조제 마리아 아우키민(부통령, 종조부) - 제라우두 아우키민(부통령, 종손자)
- 조제 사르네이(대통령, 아버지) - 호지아나 사르네이(장녀, 마라냥 주지사, 상원의원, 장녀) - 페르난두 사르네이 - (FIFA 평의회 위원, 장남) - 조제 사르네이 필류 - (환경부 장관, 차남)
- 린도우푸 콜로르(노동부 장관, 외할아버지) - 아르농 아폰수 지 파리아스 멜루(알라고아스 주지사, 상원의원, 아버지) - 페르난두 콜로르(대통령, 아들) - 마르쿠 아우렐리우 지 멜루(대법원장, 페르난두의 사촌) - 젤리아 마리아 카르도주 지 멜루(경제기획부 장관, 페르난두의 사촌)
- 아르헨티나
- 후안 페론(대통령, 남편) - 이사벨 데 페론(대통령, 아내)
- 네스토르 키르치네르(대통령, 남편) -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데 키르치네르(대통령, 아내)
- 아이티
- 프랑수아 뒤발리에(대통령, 아버지) - 장 클로드 뒤발리에(대통령, 아들)
- 우루과이
- 루이스 알베르토 라카예(대통령, 남편, 아버지) - 줄리아 포우(상원의원, 아내, 어머니) - 루이스 라카예 포우(대통령, 아들)
- 쿠바
- 피델 카스트로(공산당 제1서기, 형, 큰아버지) - 라울 카스트로(공산당 제1서기, 동생, 아버지) - 마리엘리아 카스트로(LGBT 운동가, 쿠바국립성교육센터장, 조카, 딸)
- 페루
- 레미히오 모랄레스 베르무데스(대통령, 할아버지) - 프란시스코 모랄레스 베르무데스(대통령, 손자)
- 알베르토 후지모리(대통령, 아버지) - 게이코 후지모리(민중의 힘 대표, 딸)
- 파라과이
- 카를로스 안토니오 로페스(대통령, 아버지) - 프란시스코 솔라노 로페스(대통령, 아들)
4.8. 아프리카
- 가봉
- 오마르 봉고(대통령, 아버지)-알리 봉고 온딤바(대통령, 아들)-브리스 클로테르 올리기 응게마(대통령, 친척)
- 남아공과 모잠비크
- 사모라 마셸(모잠비크의 초대 대통령, 그라자의 남편)-그라자 마셸(사모라 마셸의 부인이자 사모라 사후 넬슨 만델라의 세 번째 부인)-넬슨 만델라(남아공의 대통령, 그라자의 남편)[29]
- 말라위
- 베냉
- 크리스토프 소글로(대통령, 사촌)-니세포르 소글로(대통령, 사촌)
- 보츠와나
- 적도 기니
- 프란시스코 마시아스 응게마(대통령, 삼촌)-테오도로 오비앙 응게마 음바소고(대통령, 아버지)-테오도로 응게마 오비앙 망게(부통령, 아들)[30]
- 지부티
- 핫산 굴레드 압티돈(대통령, 삼촌) - 이스마일 오마르 겔레(대통령, 조카)
- 차드
- 이드리스 데비(대통령, 아버지)-마하마트 데비 이트노(대통령, 아들)
- 케냐
- 콩고민주공화국
- 로랑 데지레 카빌라(대통령, 아버지) - 조제프 카빌라(대통령, 아들)
- 토고
4.9. 오세아니아
- 팔라우
- 토마스 레멩게사우 시니어(대통령, 아버지, 장인) - 토마스 레멩게사우 주니어(대통령, 아들, 처남) - 수량겔 휩스 주니어(대통령, 사위, 매부)
5. 가상의 정치인 가문
- 기동전사 건담 - 자비 가문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오래된 가문이 유명하며, 이 가운데 멩스크 왕조가 탄생한다.
- 하우스 오브 카드 - 프랭크 언더우드(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상원의원->연방 하원의원->민주당 하원 원내총무->부통령->대통령, 남편)-클레어 언더우드(UN 대사->부통령->대통령, 아내)
- 나루토
- 나뭇잎 마을: 센쥬 하시라마(호카게, 센쥬 토비라마의 형이자 츠나데의 할아버지)-센쥬 토비라마(호카게, 센쥬 하시라마의 동생)-츠나데(호카게, 센쥬 하시라마의 손녀)
- 모래 마을: 라사(카제카게,아버지)-가아라(카제카게,아들)
- 바위 마을: 오오노키(츠치카게,할아버지)-쿠로츠치(츠치카게, 손녀)
- 구름 마을: 에이 시니어(라이카게, 아버지)-에이 주니어(라이카게, 아들)
- 문명이나 Crusader Kings 2와 같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공화국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국가 원수가 죽어도 플레이어가 계속 조종하는 캐릭터로 바뀔 뿐이다. 공화제의 탈을 쓴 빅 브라더 정치이다.
- 에빌리오스 시리즈 - 스튀프(대신, 아버지)-미니스 스튀프(재상, 아들)
6. 관련 문서
[1] 기시는 아버지가 데릴 사위로 들어오기 전 본래 성을 따르고, 사토는 외가의 성을 따랐다.[2]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잘 이해가 안될지 몰라도 정치인들은 당장 유권자들을 만나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돈을 계속 써야 한다. 정치인들은 필연적으로 유권자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파티, 결혼식, 장례식 등등의 행사를 전부 챙겨야 하는데, 이런 자리들에는 필수적으로 각종 참가비가 발생하고, 행사 주최자들은 참가하는 정치인들이 나름 큰 배포를 풀기를 기대하기 때문에 상당한 돈을 소비하게 된다. 물론 어디까지나 기대되는 것 뿐이기 때문에 정치인은 그 돈을 안 쓰거나 적게 써도 되지만 그러면 유권자들은 해당 정치인에게 실망해서 표가 줄어들곤 한다. 실제로 이는 많은 전직 정치인들이 수기 등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언급하는 고충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각종 선거활동에서의 광고는 그 자체만으로도 돈먹는 하마다.[3] 물론 선거는 국가의 보조금이 있고 일정 지지율이 나오면 보조금을 국가에 환원하지 않거나 조금만 환원해도 되지만, 그전에 등록을 위한 기탁금부터 문제다. 무소속으로 활동한다면 정당지지표라는 고정표가 없어 지지율을 얻기가 어렵기때문에 리스크가 크다. 정당 소속이라면 정당의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그 말은 그 사람이 정당에서 밀어줄만큼의 인맥을 가졌다는 의미이기도하다. 게다가 이런 경쟁은 당내경선에서도 치열하다보니 실제로 제19대 대선 자유한국당 경선에는 많은 사람이 지원했는데 예비경선 때 발언 몇분 하려고 정치인들이 억단위의 돈을 제시했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다.[4] 호소다 히로유키, 오카다 가쓰야 등[5] 다니가키 사다카즈, 시오자키 아키히사 등[6] 기시다 후미오, 하야시 요시마사 등[7] 다만 일본이 유독 세습정치의 비중이 높을 뿐, 세계적으로 보면 지역의 정치인 지위를 계승하는 유력 정치인 가문은 각국마다 꾸준히 있는 편이다. 당장 미국에도 2~3대를 이어가다시피하는 유력 정치인 가문이 꽤 있다. 케네디 가문이 대표적.[8] 참 얄궃게도, 조부 하토야마 이치로가 초대 총재로서 창당한 자민당의 55년 체제를 손자 하토야마 유키오가 민주당을 이끌고 스스로 무너뜨렸다.[9] 하토야마 유키오의 아들이다.[10] 하토야마 구니오의 아들이다.[11] 형의 원래 이름은 "사토 노부스케"였다.[12] 이쪽은 기시 노부스케의 외손자이기도 하다.[13] 그가 생전 지냈던 내무경이라는 직책은 내무대신으로 계승되었기 때문에 오늘날로 치면 총무대신과 비슷하지만, 내무경 재임 당시 명목상 일인지하 만인지상으로서 내각총리대신의 전신이었던 태정대신은 상징적 명예직이었을 뿐 실권은 내무경이 갖고 있었다.[14] 다만 아소 타로는 그의 정치적 자산을 세습하지는 않았다.[15] 미야자와 히로시의 부인이 기시다 후미타케의 여동생이자 기시다 후미오의 고모로, 요이치와 기시다 후미오가 사촌관계다.[16] 이쪽은 아버지가 고노 담화로 사죄했는데, 아들은 아니다.[17] 쓰시마 분지에게 아들이 없었던 관계로, 분지의 동생이었던 쓰시마 슈지의 사위인 쓰시마 유지가 가계를 이었다.[18] 마하트마 간디와는 혈연관계가 없다.[19] 본래 이탈리아인이었으나 인도에 귀화했다.[20] 페르디난드 마르코스의 독재를 몰아내기 위한 피플파워 혁명이 일어나자 당시 장성이었던 피델 라모스는 시위진압 명령을 거부하고 오히려 시위대를 지지하였다. 참고로 마르코스는 우파인 국가주의당(Nacionalista Party)이었고, 라모스는 현재 중도우파 정당인 라카스-기독무슬림민주당(Lakas–CMD) 소속이다.[21] 불가리아 왕국의 군주는 차르 칭호를 사용했다.[22] 이탈리아어로 '정의의 기수'를 뜻한다.[23] 고대 로마의 집정관을 뜻하는 Consul과 같은 철자를 사용했다.[24] 국민전선의 후신[25] 시오도어의 질녀이자 프랭클린의 부인.[26] 이 가문의 경우는 조지프 P. 케네디가 아예 대놓고 대통령 뽑으려고 아들들을 정치에 몰빵했다. 그 중에서 존이 대통령이 되는데 성공했다.[27] 아버지의 뒤를 이어 정계에 입문할 것으로 주목받았으나, 비행기 사고로 사망했다.[28] 아버지도 승승장구하더니, 딸은 공화당 내 서열 3위인 의원총회 의장을 맡았다. 그러나 2020년 대선 불복을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갈등을 빚으면서 공화당 지도부의 눈 밖에 나며 당내에서 위기를 맞고 있다.[29] 그라자 마셸은 이 두 번의 결혼으로 두 국가의 영부인이 되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30] 2대가 1대를 쿠데타로 몰아내고 처형하며 집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