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준
맥거핀의 예시에 대한 문서.2. 목록
2.1. ㄱ
- 각종 배틀물에서의 대회
작중 초반에 주인공이 대회에 목적을 가지고 참여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중후반부쯤 되면 대회를 개최한 인물이 대회에 참가한 인물들을 이용하려는 흑막이라서 대회에서 우승하는게 뒷전이 되거나[1] 대회 참가자 중 흑막이 있어 아예 판을 엎어버리는 전개가 자주 있다. - 갈릴레이 돈나 - 갈릴레이 테조로
- 고도를 기다리며 - 고도
- 고스트 트릭 - 아시탈과 아시탈을 노리는 사람들.
아시탈이 강력한 힘을 가진 운석은 맞으나 초능력을 부여해준다는 설정만 있을 뿐 아시탈이 각기 랜덤한 능력을 주는 원인과 아시탈을 노리는 악당들의 그 목적에 대한 설명은 없다. 중요한 것은 인물들이 살아야하는 현재 상황과 과거의 사건으로 진실을 파헤치고 운명을 바꾸는 것이지 아시탈 그 자체가 아니기 때문에 엔딩에서는 아무래도 상관없게 된다. 아시탈 자체는 최후반부까지 나오긴하지만 전개 초점이 전혀 다른 방향이 되어 버려 맥거핀이 되어 버리는 케이스. - 공범(웹예능) - 규칙 책자에서 검은 색으로 칠해진 부분.
- 괴인(영화) - 기홍의 차 천장
후반부에 천장을 부순 하나라는 여자가 등장하지만, 하나가 수리할 돈이 없는 바람에 흐지부지 되고 다른 내용으로 진행되면서 맥거핀으로 처리된다. - 구가의 서 - 구가의 서
신수를 인간으로 만들 수 있게 해준다는 비법이 담긴 구가의 서를 찾겠다는 최강치의 목표는 엔딩이 되자 흐지부지된다. - 굿타임(영화) - 닉 니카스
초반부엔 형 코니의 중요한 동기로 제시되며, 형과 함께 은행 강도질로 돈을 벌고 뉴욕을 떠나려고 했지만, 강도 실패후 본인만 잡히면서 비중이 사라지고, 엔딩에서만 재등장한다. 코니 역시 보석금을 마련하는 와중에 마약이 든 스프라이트 확보하는 얘기로 흘러가면서 동생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 그노시아 - 그노시아, 그노스, 유리코
작중에서 등장하는 주적 그노시아와 그 그노시아의 원흉인 그노스, 그리고 해당 사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인물인 유리코까지, 결국 게임의 엔딩까지도 해당 사태에 대한 자세한 내막은 밝혀지지 않은 채 끝난다. 이는 작중 중반부에서 그나마 밝혀지는 사실을 통해, 주인공이 도저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이 밝혀지기 때문에, 게임의 목적이 그노시아의 정체를 밝히는 것에서 루프를 끝내는 방법을 찾는 것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 그라인드하우스 데쓰 프루프 편 - 남겨진 친구, 중고차 매매
후반부 주인공인 조(조 벨)가 중고차를 사려고 판매자를 만날 때 세 친구도 동행하는데, 시승하려는 주인공과 반대하는 판매자의 협상으로 친구 한 명을 남기고 세 명이 차를 몰고 나간다. 남겨진 친구가 판매자를 보고 긴장하는 장면을 끝으로 두 사람은 영화 끝날 때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그리고 중고차 매매를 목적으로 시승하던 중에 데쓰 프루프 차량을 운전하던 빌런(커트 러셀)과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벌어지고 끝에 가서는 차가 거의 박살나버리는데, 주인공과 두 친구 모두 복수에만 신경쓸 뿐 어느 누구도 중고차 매매와 남겨진 친구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뿐 아니라 영화 자체도 주인공들이 복수를 마치고 환호하는 장면에서 끝나버린다. - 기묘한 이야기 - 즌도코베론초
맥거핀이 수도 없이 등장하는 기묘한 이야기 중에서도 특히 맥거핀의 정점을 찍은 에피소드. - 김과장 - 덴마크 이민
극중 김성룡의 목표로 나오나 전개가 진행되면서 덴마크의 ㄷ도 언급이 없어진다. - 김종욱 찾기 - 김종욱
(영화 한정) 김종욱을 찾는 여자와 그런 여자를 도와주는 남자의 이야기이지만, 결국 김종욱을 찾는 과정에서 여자와 남자가 눈이 맞고 김종욱 찾기는 흐지부지되어버린다. 원본 뮤지컬에서는 결국 김종욱을 만나기는 하는데, 이 과정에서 평론가와 관객에게 비판이 많았다. - 꿈꾸는 책들의 도시 - 피비린내 나는 책
2.2. ㄴ
- 나폴리탄 계열 괴담
- 남산의 부장들 - 이아고
중앙정보부가 아닌 전용 정보요원 '이아고'로부터 대통령이 정보를 전달받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김규평이 대통령에게 직접 이아고가 무엇인지 묻거나 대통령이 이아고와 통화하면서 정보를 전달받는 장면이 나오며 이아고가 누군지에 관해 궁금증을 일으키게 하나 끝내 밝혀지지 않는다. 결말부에 드러나는 이 인물의 정체는... - 네모바지 스폰지밥 - 게살버거 비법
해당 작품 전체로 보면 '미공개 기믹'에 해당하지만, 일부 에피소드로 한정하면 맥거핀이라고 볼 수 있다. 에피소드의 스토리 전개 자체가 게살버거의 비법을 알아내기 위한 플랑크톤의 술수가 핵심이 되고 이를 막기 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비법은 이야기의 키 아이템이 되지만 정작 비법 내용 자체가 무엇인지는 자연스럽게 잊혀진다. - 늑대와 향신료 - 요이츠
원래 여행의 목적이 요이츠를 찾아가는 건데, 뇨히라 정착 후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데, 소설상 나오지 않았을 뿐 소설 완결 이후 간 적은 있는 듯하다. 애당초 뇨히라와 요이츠는 그리 멀지 않다.
2.3. ㄷ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비샨티의 책
중후반부까지 완다를 상대하기 위해 비샨티의 책을 찾는 여정이 진행되지만, 정작 찾아낸 비샨티의 책은 사용하기도 전에 완다에 의해 불태워져버린다. 결국 완다를 상대한 수단도 비샨티의 책과는 관련없는 방법이었으며, 이후로도 달리 언급되지 않는다. - 닥터후 - 닥터(닥터후)의 이름
올드 시즌에서는 그냥 본명 말하기 귀찮아서 닥터라고 했던 것이, 뉴 시즌에서 의미를 갖더니 11대 닥터에 이르러서 중요한 키 포인트가 되었으나, 결국 중요한 건 닥터의 이름이 아니라 닥터의 이름을 발설했을 때 생기는 문제[2]였고 결국 닥터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니까 닥터의 이름에 의미가 있는 줄 알았더니 제작진이 밝힐 필요 없이 (이름 그 자체가 아니라 이름을 밝혔을 때의 사태에 사건을 집중시켜) 그 의미를 자연스레 없애버렸다. - 대마인 시리즈 - 마왕, 9귀족 중 나머지 1자리
- 대탈출: 시즌1에선 직접적으로 맥거핀이라는 단어가 언급되나 대부분 단어의 뜻을 모르고 오용한 것[3]으로 실제로 맥거핀 요소에 부합한 것은 시즌4 기준으로 아래 2가지뿐이다.
- 악령감옥편 - 귀사모 회원들의 행방
처음 귀사모 회원들이 남긴 물건들을 보고 이들의 행방을 찾는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중간에 천해명에게 뺑소니당한 일가족 원혼들을 구해주기 위한 전개로 바뀌면서 이들의 행방은 자연스레 잊혀진 채로 탈출에 성공했다. 뺑소니 일가족의 원혼을 성불시켜 줬으니 자연스레 해결됐다고 맥거핀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지만, 맥거핀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해결됐다고 맥거핀이 아니게 되는 것이 아니다.[4] - 백 투 더 경성편 - 의문의 벙커의 정체
벙커 안에 있던 신원 불명의 해골과 거기에 보관돼 있던 타임머신 등 의문을 자아내는 요소가 있었으나 그저 탈출러들을 과거로 보내는 역할만 하고 후속편인 백 투 더 아한까지 아무런 언급도 단서도 나오지 않은 채 에피소드가 종료되었다. - 더 스퀘어 - 크리스티안의 지갑과 휴대 전화를 훔친 진범
초반부에 주인공 크리스티안의 지갑과 휴대전화를 훔치는 바람에, 크리스티안이 협박편지를 써서 돌리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러나 지갑과 휴대 전화를 돌려 받았음에도 난민 소년이 부모에게 억울한 오해를 샀다며 크리스티안에게 항의하고 관련없는 불운이 연이어 터지면서 자연히 진범 찾기는 밀려나게 된다. 결국 영화가 끝날때까지 진범은 알 수 없게 된다. [5] - 덤앤더머 - 돈가방
처음 매리가 몸값으로 흘린 돈가방을 분실물로 착각해 짐캐리가 여자에게 갖다주는 이야기로 극이 시작되지만 중간에 돈을 다 써버리고 돈을 찾아주는 건 뒷전이 된 채 여자를 만나러 가려는 방향으로 변하면서 극이 전개되고 가방과 돈은 자연스레 퇴장 - 데스노트 - L의 본명
데스노트로 사람을 죽이려면 그 사람의 얼굴과 본명을 알아야 하는데, 어떻게 해서 라이토가 L의 본명을 알아내 죽일 것인가가 데스노트 1부의 핵심 줄거리였다. 그러나 극이 진행되면서 라이토 외에도 데스노트를 갖고 있는 아마네 미사와 그녀의 사신 렘이 등장하면서, 라이토는 자신이 직접 L의 이름을 알아낼 필요 없이 사신 렘이 L을 죽이도록 유도하는 방법을 쓰게 되고, 그 결과 L의 이름 자체는 극의 중심에서 살짝 벗어난다. 애초에 L의 본명 자체에 무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라이토가 알아내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라이토가 직접 알아냈더라도 시청자에게 보여주지 않는 연출을 했더라면 비슷한 맥거핀이 됐을 것이다. - 드래곤 라자 - 드래곤 아무르타트에게 패배한 아무르타트 토벌대 잔당의 몸값 10만 셀
아무르타트를 잡기 위한 토벌대가 역으로 패배하면서 인질로 잡혀 후치 네드발 일행이 몸값을 받으러 바이서스 왕국의 수도로 가는 것이 작품의 시작인데, 넥슨 휴리첼의 반란 모의와 크라드메서의 각성 임박 등 여러 사건들이 겹치고 겹쳐 독자의 뇌리에서 자연스럽게 잊혀지게 된다. 결국 10만 셀은 드래곤 로드가 선물로 준 보석들로 모험 중에 지나가듯이 해결된다. 후치 일행도 본래 목적이 이렇게 뜬금없이 해결된 것에 스스로 얼떨떨해 한다.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rA9
- 더 글로리 - 초록 구두
작중 등장인물들이 초록구두를 직접적으로 착용하거나 그리는 장면이 등장하며 특히 파트 1에서 손명오의 살해에 대한 범인이 밝혀지는 결정적인 증거가 되는 것처럼 묘사되지만, 정작 실제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는 열쇠는 다른 요소들(DNA, 술병 등)이 되면서 초록 구두가 극적 장치로써는 자연스럽게 퇴장한다. 특히 파트 2에서 작중 박연진의 딸인 하예솔이 김경란에게 구두의 색을 물어볼 때 김경란이 빨간색이 섞였다고 답하는 대사를 통해, 초록 구두의 극적 장치로써의 역할이 맥거핀이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2.4. ㄹ
- 레드 데드 리뎀션 2 - 블랙워터의 돈
일단 작품의 모든 사건의 원흉인 블랙워터 사건을 일어나게 만든 원인이 블랙워터에서 강도질한 돈이다. 그렇기에 챕터1에선 주인공 아서를 비롯해 여러 캐릭터들이 블랙워터의 돈은 언제 가지러 갈거냐, 잘 있는 거 맞냐, 등의 질문을 하며 이후 사건들의 중심이 될 것 처럼 표현되지만 정작 챕터 2를 기점으론 거의 언급되지 않으며 작중에서 퇴장한다. 리더인 더치 역시 블랙워터의 돈은 잘 있다고만 얼버무리고고 새 강도질로 버는 돈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중에는 애초에 블랙워터의 돈이 존재하는지 의심하는 플레이어도 생겼다. 에필로그에서 마이카가 그 돈을 회수해 온갖 범죄 조직을 규합했음이 드러나긴 하고, 존이 마이카를 죽이고 남은 잔액을 가져가서 대출금을 갚긴 한다. 하지만 존의 목적은 돈이 아니라 마이카에 대한 복수 뿐이었기에 맥거핀이라 불릴만하다. - 레이더스 - 성궤
- 로닌 - 가방. 미션 임파서블 3의 토끼발보다 더 오래된 맥거핀
2.5. ㅁ
-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 알하자드
최종 보스 프레시아 테스타로사가 벌인 모든 일이 알하자드에 가겠다고 벌인 것이었으나, 알하자드가 진짜로 있는지 없는지조차 작중에서 불확실하게 나오며, 결국 프레시아가 알하자드가 있는지 확인도 하기 전에 계획이 저지된다. 그리고 프레시아가 알하자드에 가려는 것 자체보다는, 그런 불확실한 전설에 매달릴 정도로 딸을 잃은 슬픔이 컸다는 사실이 더 강조되기 때문에, 알하자드 자체는 사실 이야기의 핵심에서 벗어나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 맛집(웹툰) - 조미료
- 만분의 일초 - 대한민국 검도 국가대표 최종 선발 라인업의 최종 선발자
영화의 초반은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살아남을 최종 5명이 누가 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지는데, 극이 진행되면서 점차 김재우와 황태수의 심리와 극기(克己)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완전히 자신을 극복한 김재우와 황태수의 승부에서의 승자에 초점이 맞춰질지언정, 국가대표 최종 선발 라인업의 최종 선발자가 누구인지는 맥거핀이 되었다. - 맘마 미아! - 소피의 친아빠
- 맨프롬어스 - 송별회
주인공인 존 교수의 송별회 때문에 사람들이 집에 모이지만 송별식과 관련된 내용들은 사라지고 존 교수의 삶에 대한 이야기로 자연스레 화제가 전환되며 송별 파티는 사람들에게서 자연스럽게 잊히며 퇴장한다. - 멀홀랜드 드라이브 - 리타의 정체
제일 핵심적인 맥거핀이지만, 이 영화엔 그 외에도 엄청난 양의 맥거핀이 존재한다. - 메이플스토리 - 체키의 진짜 얼굴.
게임 전체적으로 보면 단순 '미공개 기믹'에 가깝지만, 일부 퀘스트는 도입부 자체가 체키의 진짜 얼굴을 알아내기 위한 시도에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이 퀘스트들로 한정하면 맥거핀이 맞다. 이야기의 시작점이자 전개의 핵심 키워드임에도 끝까지 알려주지 않고 퀘스트가 종결되기 때문. - 메이플스토리 DS 도적 파트 - 거액의 빚
도적이 실수로 어느 수집가의 샤레니안 고대 도자기를 깨는 바람에 거액의 빚이 생겨, 샤레니안의 비보 루비안을 찾아 수집가에게 넘겨줘서 빚을 갚기 위한 목적으로 도적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스토리가 중반부로 갈수록 루비안의 정체, 샤레니안의 멸망과 에레고스의 과거사, 도적의 출생의 비밀 떡밥을 중점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빚은 더 이상 메인 스토리 내에서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고, 결말에만 짤막하게 언급된다. 다만 에필로그에선 조금씩 갚고 있다고 한다. - 모퉁이 - 성원 일행과 규정의 만남.
성원 일행 3명과 규정이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고 기다리는 것이 이야기의 동기가 되는데, 3명의 일행이 식당에서 언쟁을 심하게 하는 것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며, 규정의 등장은 자연스럽게 관람객의 관심에서 멀어진 채 잊혀진다. 규정은 영화 마지막까지 "규정이 왜 안와?" 소리를 들을지언정, 등장 자체를 안하는 콜롬보의 아내 캐릭터이기도 하다. - 몬스터 - 요한 리베르트와 니나 폴트너의 진짜 이름
- 몬티 파이선
- 몬티 파이튼의 성배 - 성배
- 세계에서 가장 웃긴 농담 - 농담의 내용
스케치 내내 농담의 독일어 번역이라는 설정의 독일어 문장이 나오긴 하지만 사실 아무 의미 없는 독일어 단어 조합에 불과하며, 그 농담이 무슨 내용인지, 왜 죽을 정도로 웃긴지는 알 수 없다. - 몰타의 매 - '몰타의 매' 조각상
- 문호 스트레이독스 - 11년 전 후쿠자와 유키치와 모리 오가이가 싸웠을 때 누가 이겼는지.
보호 시설에 수용되어 있던 요사노 아키코를 데려가서 요사노의 이능력을 착취하고자 하는 모리를 막아내기 위해, 그리고 요사노를 구하기 위해 후쿠자와는 모리와 싸운다. 하지만 이 전투에서 누가 이겼는지는 밝혀지지 않는다. 후쿠자와의 목적은 모리의 손아귀에 끌려갈 위험에 처한 요사노를 구출하는 것이었지, 모리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야기의 중심 내용 "후쿠자와가 요사노를 구했다" 및 인물들의 심리, 다시 말해 후쿠자와가 요사노를 "가엾은 아이"라고 여긴다는 것, 모리를 "인정도 없는, 논리에 지배된 인간"이라고 여긴다는 것 그리고 모리가 얼마나 요사노에 대해 집착과 소유욕을 품고 있는지가 드러난 시점에서 후쿠자와와 모리의 전투 결과는 이야기 진행에 굳이 필요 없으며, 독자의 관심을 크게 끌 만한 내용도 아니다. - 미녀와 순정남 - 진짜 김지영
기억을 잃은 박도라를 자신의 손녀로 생각한 이순정 때문에 박도라가 이 인물의 신분으로 살고 있었는데, 진짜 김지영은 결국 마지막까지 모습을 드러내긴 커녕 생존여부조차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은 채 드라마가 종영되었다. - 미션 임파서블 3 - 토끼발
-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영화 대다수 - 맥거핀을 이용한 기승전결이 흐릿한 모더니즘 영화 플롯을 자주 선보였으며 개봉 당시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 정사 - 안나의 행방
안나가 실종되면서 전개가 시작하지만, 정작 안나는 끝날 때까지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안나의 행방에 대한 인물들의 심리 상태가 주가 되며, 이런 '인물의 실종'을 맥거핀 삼아 진행되는 심리극은 무수한 오마주 대상이 되었다. 에드워드 양의 해탄적일천, 아시가르 파라하디의 어바웃 엘리가 대표적이다. - 욕망 - 사진에 찍힌 살인 사건의 진상
여자가 집요하게 사진을 요구하고 주인공 역시 사건을 파헤치려고 하지만, 습격 사건으로 사진은 파괴되고 현장도 사라져버린다. 영화의 결론 역시 살인 사건과 관련 없는 방향으로 마무리된다. 이 맥거핀 역시 무수히 오마주되었는데, 에드워드 양의 공포분자와 브라이언 드 팔마의 필사의 추적이 대표적이다. - 메기(영화) - 엑스레이 사진
- 멋진 하루(영화) - 350만원
병운이 희수에게 돈을 갚기 위해 하루 여정을 시작하지만, 어느 샌가 영화는 채무관계의 청산 보다 남녀가 동행하면서 느끼는 서로 다른 감정선에 방점을 맞춘다.
2.6. ㅂ
- 버닝(한국 영화) - 작 중 등장하는 모든 스토리적 장치들을 모호하게 연출한다. 즉, 영화 자체가 하나의 맥거핀이나 다름 없다.
- 블리치
- 아란칼 편의 영왕과 왕건 - 아이젠이 반란을 일으키게 되는 원인인 영왕의 존재와 아이젠이 만들고자 하는 왕건. 결국 영왕은 누구이고 왕건의 정체와 소재 등 자세한 설명은 중심스토리에서 사라진 채 아이젠을 저지하고자 하는 주인공들의 모험과 배틀물로 바뀌면서 자연스럽게 퇴장. 이후 천년혈전부턴 영왕은 내용의 중심 역할을 하고 왕건 역시 0번대임이 밝혀지면서 맥거핀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다. 사건의 발단임에도 그 정체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채 극의 전개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므로 맥거핀이라고 할 수는 있다. 다만 처음부터 주인공 이치고 일행은 왕건과 영왕에 대해서는 관심 밖이었고 나중에 다시 부각되었기 때문에 약간 미묘한 맥거핀.
- 천년혈전편의 천년 전 전쟁 - 퀸시들과 천 년 전 벌어진 전쟁 때문에 다시 전쟁이 벌어지지만 이후 그 전쟁에 대한 더 다양한 묘사 없이 유하바하를 저지하는 스토리로 전개되면서 천년 전 전쟁은 자연스럽게 퇴장. 작중 잠깐잠깐 등장하는 과거의 내용은 오로지 유하바하를 저지하기 위한 부수적 설명으로 활용될 뿐 그 어느 누구도 천년 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지 않으며 그 과거회상도 천년 전 전쟁을 직접 묘사한 것은 하나도 없지만[6] 극의 진행을 이해하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다.
- 블루 아카이브
- 베아트리체 - 3부 4장 중편에서 키보토스의 종언을 불러일으키는 의식, 키보토스의 진실 등 각종 대형 떡밥을 투척했으나, 후편에서 스토리의 중심이 미카와 사오리의 화해로 옮겨 가며 그녀가 대단히 중요한 것처럼 줄줄 읊어대던 것들은 당장은 딱히 중요하지도 않고 알 필요도 없는 것들 취급을 받게 되고 선생에게든 유저들에게든 모조리 무시당하며 길막 보스 A 수준의 위상으로 전락한 채 패배, 아예 대놓고 스토리 내에서 "주인공은커녕 적조차 못 되는 단순한 [ruby(무대장치, ruby=맥거핀)]"에 불과하다며 조롱당했다. 본래는 위압적인 최종 보스여야 했음에도 선생의 존재로 인해서 이야기가 뒤틀리는 바람에 맥거핀으로 추락했다고 동료인 게마트리아에게조차 조롱당한다.[7] 작품 외적으로도 초중반까진 최종보스스러운 포스를 줄줄 풍기다가 4부에선 위상이 급격하게 추락. 결국 사오리와 미카의 화해를 위한 소재로 쓰이고 퇴장했으니 아주 훌륭히 맥거핀의 역할을 수행한 셈. 이후 재등장했을 때는 키보토스를 멸망시킬 존재를 불러들이는 트롤링을 벌이지만 그대로 전 동료들에게 압도당하고 사망하는 것으로 등장 끝(...). 심지어 그 키보토스를 멸망시킬 존재라는 것도 베아트리체의 트롤링 없이도 언젠가는 올 예정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만악의 근원 자리마저 또 뺏겼다. 아니, 심지어 반전의 반전으로 그 키보토스를 멸망시킬 존재라고 불러온 존재는 실제로는 키보토스를 적대할 의사도 없이 자기만의 목적을 위해 키보토스를 적대하는 시늉만 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야말로 맥거핀의 귀감.
- 유메가 사망한 원인, 유메의 수첩, 열차포, 아사기리 스오우 - 쿠치나시 유메의 수첩과 그녀의 죽음에 대한 미스테리, 열차포는 작중에서 타카나시 호시노가 폭주하게 되는 주 원인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정작 열차포는 마지막에 포커스에서 밀려나서 호시노의 폭주가 메인이 되며, 유메는 그냥 재수없는 사고사였다며 짤막하게 넘어가고, 유메의 수첩은 마지막까지 발견되지 못한채 호시노가 스스로 납득한걸로 충분하다는 식으로 넘어가버린다. 스오우 또한 작중에서 메인 빌런인것처럼 나오면서 뭔가 있을것처럼 보여지지만, 후반에는 역시나 호시노의 폭주로 포커스가 옮겨지면서 결국 베아트리체와 마찬가지로 주 대립자조차도 되지 못한채 대책위원회에게 두들겨 맞고 퇴장하고 다들 깨끗하게 잊어버린듯 그녀의 증오에 대해서는 신경도 안 쓴다.
- 배트맨: 아캄 오리진 - 블랙 마스크
처음에 주요 빌런인거처럼 광고하고 본편시작할땐 그런줄 알았으나 이 모든건 조커가 블랙 마스크를 납치후 변장한거였다는것이 밝혀지며 결국 페이크 메인빌런으로 전락한다.밝혀지고 나서 바로 일어난 폭발 이후 도주하면서 완벽하게 메인 스토리에서 사라지는 배트맨 아캄시리즈에서 얼마 없는 맥거핀중 하나가 된다.사이드 퀘에서는 다시 나오지만 그냥 블랙 마스크 체면챙겨주려고 사이드퀘 만들어준 정도.스토리에는 아무 영향도 없다.
2.7. ㅅ
- 사쿠라다 리셋 - 맥거핀
이름도 맥거핀, 역할도 맥거핀. - 사이코 - 돈가방
마리온이 돈가방을 들고 도주하면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마리온이 욕실에서 살해당하면서 돈가방은 아무래도 상관없이 되어버리고 영화는 살인마를 추적하는 이야기로 바뀌게 된다. '맥거핀'을 정의한 알프레드 히치콕의 영화 속 맥거핀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맥거핀이다. - 살인방귀[8] - 영생의 낙원
- 삼파기타 - 마리아의 기억상실
히로인 마리아가 기억상실을 당해서 주인공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되지만, 중반부에 보이가 찾아오면서 자연스럽게 기억이 돌아오고 왜 기억을 잃어버렸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은채 야쿠자 항쟁 이야기로 넘어간다. 완벽한 맥거핀이다. - 신세계 - 석동출 회장을 죽인 진범
- 소년탐정 김전일 - 카야 쿄코가 소지한 상자의 내용물
작품 전체로 보면 단순히 '미공개 기믹'이지만, 단편인 1/2의 살인자에서 김전일에게 사건을 해결하면 내용물을 보여주겠다고 꼬드겨 김전일이 사건 해결에 참여하게 만들었다. 즉, 해당 에피소드 한정으로 작품 전개의 키 아이템이 되며 자연스레 독자의 관심에서 멀어지는 맥거핀.
-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 -희망의 달과 절망의 태양- - 타이라 아카네의 육체로 부활한 자의 정체와 행적
타이라 아카네의 육체로 부활한 자의 진짜 정체는 무엇이고 이에 대한 행적은 철저히 베일에 싸여있다. 가상 세계에서 인격의 형태로만 남아있던 마에다 유우키가 타이라 아카네의 육체로 들어갔으니 인격은 마에다 유우키라는 의견이 있으나 설령 마에다 유우키가 맞다고 하더라도 인격만 전달하고 다른 부가적인 요소인 기억, 성격, 감정, 사고 등이 완전하게 옮기지 못할 수도 있어서 정말로 마에다 유우키라는 정체성으로 봐도 되는 건지 열린 결말로 막을 내리게 되었다. 제작자 의견으로는 열린 결말로 남기는 것으로 독자의 상상력을 펼치고자 하는 의도였으니 맥거핀.
- 슈퍼로봇대전 T - 쿼크 드라이브의 특수기능
작중 UND가 지구를 탐사하기 시작한 원인이 되었지만, 이후 인간이라는 종 자체의 잠재력에 눈독을 들이게 된 후로는 UND 측에서 언급조차 하지 않는다. 쿼크 드라이브 자체는 티라네이도를 이어 티라네이도 렉스에까지 이용. 사실 UND 측이 주인공이었다면 맥거핀이 됐겠지만 어디까지나 이 동력원은 주역기 엔진이고 최종보스도 쿼크 드라이브로 떡칠한 기체를 주렁주렁 달고 후반까지도 등장 자체는 꼬박꼬박 하므로 애매하다. 정확히는 쿼크 드라이브라는 엔진이 아닌 UND가 눈독들일 만한 특별한 성능이나 그 계기에 대한 부분이다. - 스승의 은혜 - 토끼 가면 소년
- 스카우트 - 선동열
영화의 전개 시작점은 야구부 직원이 선동열를 스카우트하기 위해 광주로 내려가는 것인데,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자연스럽게 선동열을 스카우트한다는 목표는 희석되고 다른 이야기로 넘어간다. 워낙 잘 쓰였던지라 한국 영화 최고의 맥거핀으로 꼽히는 경우도 있다. - 스파이의 아내 - 731 부대 진상을 담은 필름
유사쿠가 찍은 731 부대의 참상이 담긴 필름을 어떻게 몰래 반출해 폭로할 것인가가 주요한 갈등이지만, 정작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사토코 시점에서 유사쿠를 믿을 수 있는지 없는지가 더 중요해지면서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게 된다. 결국 사토코가 가져가기로 했던 필름을 바꿔친 유사쿠가 혼자서 해외로 도피하고 사토코가 충격을 받아 정신병동으로 끌려가면서 맥거핀으로 확정. 엔딩에서도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 시크릿 가든(드라마) - 길라임의 비명소리
5회에서 김주원과 오스카가 MTB 경주를 하던 중 무전기를 통해 길라임의 비명소리가 들려오고 이로 인해 주원은 길라임을 수색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정작 길라임은 자기가 비명을 지른 적이 없다고 부정했으며, 최종회까지 이 비명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아 종영 후에도 미회수 떡밥으로 취급되었다. 이후 김주원 역의 현빈이 "길라임과 김주원의 몸이 바뀌는 상황으로 들어가기 위한 하나의 장치였다"고 밝힘으로써 맥거핀으로 확인되었다. 영상 7:20부터
2.8. ㅇ
- 아바타(영화) - 언옵테늄
인간들이 판도라에 들어와 나비족을 쫓아내고 홈트리를 넘보는 이유는 홈트리 아래에 있는 아주 귀한 광물인 언옵테늄을 얻기 위해서지만 나중가선 별로 상관이 없게 된다. - 아바타: 물의 길 - 판도라 테라포밍 플랜
3편에서는 메인 주제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긴 하나 적어도 처음 언급된 본작에서는 초반에만 잠깐 언급된 뒤 비중 있게 다루어지지 않고 중심 스토리와 주제로부터 자연스럽게 멀어지기에 맥거핀으로 분류한다. -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 - 고시키다 카이토의 진짜 정체
전작의 캐릭터가 완전히 달라진 성격으로 다시 등장한 점, 돈브라더즈의 시스템을 세세하게 알고 있는 점, 히토츠귀가 드랍하는 전대 기어를 수집하는 점 등 수상한 점이 매번 한두가지가 아니라 시청자들 사이에서 많은 추측이 오고 갔지만 결국 작품이 완결될 때까지 정체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이후 각본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그냥 고시키다 카이토가 본인의 마음에 들어서 재출연시킨 것이며 그 외의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고, 결과적으로 맥거핀 확정. - 아일랜드 신화 - 글라스 가브넨
키언이 가지고 있던 마법 황소로, 발로르가 훔쳐간다. 빼앗긴 황소를 찾기 위해 발로르의 궁전에 잠입한 키언은 그곳에서 발로르의 딸과 눈이 맞고, 하룻밤을 보낸 후 동행했던 드루이드에 의해 도로 에린으로 끌려가 버린다. 그 뒤로 글라스 가브넨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으며, 이 둘 사이에서 태어난 루 라와더가 나중에 발로르를 죽인다. -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 엘리베이터에 낀 남자
김영하 단편. 작중에서 주인공에 의해 계속 언급되지만, 결국 그 남자의 행방은 결국 알려지지 않았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권 - 히메가미 아이사의 딥 블러드(흡혈귀 사냥꾼)
2권 스토리의 동기를 제공하지만 중반부에 흑막이 딥 블러드를 이용해 달성하려했던 목표가 이미 해결된 상태라는 것이 밝혀지며 흑막이 목적 달성을 위해 이용하려던 수단인 딥 블러드도 아무 의미가 없게 되면서 이야기에서 퇴장한다. 흡혈귀에 대한 설정이 비교적 상세하게 설정되어 있기에 장기 연재 특성상 언제 다시 등장시켜도 딱히 이상할 게 없으므로 언젠가 이야기의 메인이 될 수도 있지만 그건 다른 이야기에서 맥거핀이 아닌 다른 역할을 부여받고 다르게 활용되는 것일 뿐 2권의 이야기에서 맥거핀이 아니게 된 건 아니다. - 어벤저스 vs. 엑스맨 - 호프
- 언컷 젬스 - 에티오피아산 오팔
값 나가는 영험한 오팔이라는 미명하에 부적으로 삼으려는 케빈 가넷과 빚을 갚으려는 하워드가 서로 갈등을 겪는 게 핵심 전개였지만 후반부 경매에서 19만 달러 밖에 안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맥거핀으로 전락한다. 후반부 클라이맥스에서는 아예 하워드가 빼돌린 돈을 통한 스포츠 도박이 중심이 되면서 의미를 상실한다. 정확히는 가넷은 여전히 오팔의 영험함을 신봉하긴 하지만, 언컷 젬스는 오컬트 영화가 아니기에 실제 전개엔 그다지 큰 영향을 미치진 않다. 하워드의 기막힌 운빨과 아이러니, 엔딩을 강조하는 정도. - 연희 시리즈 - 유도
- 에이리언 - 스페이스 자키
스페이스 자키가 보낸 신호 때문에 노스트로모호가 LV-426에 왔고 스페이스 자키의 시신과 기술 등도 비중 있게 보여주지만 정작 중반부부터는 스페이스 자키의 비중이 증발한다. 심지어 후속작들에서도 일절 언급이 안 되다가 30년 넘게 지난 후에야 본격적으로 다뤄지기 시작한다. - 오명 - 알렉산더 세바스찬의 창고에 숨겨진 것
세바스찬이 뭘 숨기고 있는지 찾는 게 주인공들의 목표였으나, 우라늄이라는게 밝혀진 이후로는 중요도가 사라지며 세바스찬과 데블린, 알리시아 간의 삼각관계 및 서스펜스가 주 목적이 된다. - 오소마츠 상 - 1기 24화에서 쵸로마츠가 쓴 편지의 뒷내용, 2기 24화 마지막에 오소마츠가 동생들한테 하려고 했던 말
- 용비불패 - 황금성
주인공 용비는 물욕에 미친데다,작중 여러세력(황금충, 홍예몽의 적혈단)등에게 빚을 지고 있어 황금성에 쌓인 재보에만 관심을 가진 채 황금성으로 향했다.하지만 황금성이 있는 무해곡에 당도하고 난 뒤에는 뢰신청룡검과 용비의 과거에 대한 갈등이 주를 다투고 끝내는 황금성은 화산폭발과 함께 매장된다. - 웃음 - 푸른 목갑의 유머
- 웨이크 업 데드맨 - J.A
- 유리알 유희 - 유리알 유희
- 이제 만나러 갑니다 - 오늘의 토크왕
방송 시작할 때 토크왕을 선정하여 화장품 세트를 준다고 나오지만, 막상 누가 토크왕으로 선정되는지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2.9. ㅈ
- 장미의 이름 - 작가가 번역한 아드소의 수기의 원전
- 조커 - 아서 플렉이 토머스 웨인의 친자인지 여부
영화의 중반부는 아서가 토머스를 자기 친부라 믿고 이를 증명하려는 게 주요 스토리다. 이는 아서의 어머니 페니 플렉의 허언이라는 여러 정황 증거가 나오지만 확실히 밝혀지진 않고, 이를 알아내는 과정에서 아서가 자신이 페니에게 학대당했음을 알면서 증오의 대상이 토머스에서 페니로 바뀌고 더 이상 토머스에게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 결과 아서와 토머스의 혈연 관계 여부도 자연히 맥거핀이 되어 잊힌다.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 보물 지도
윤태구가 열차를 털면서 우연히 입수한 지도로, 주연 셋이 이걸로 엮이나 이미 작품 중간에 박창이와 윤태구의 관계 쪽으로 선회되어 아무래도 좋은 게 되어버렸다. 후에 보물지도의 정체가 유전의 위치를 알리는 지도로 밝혀진 것은 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홀리 죠스타의 스탠드
정확히는, 홀리 죠스타가 스탠드 발현에 의해 쓰러진 것 자체가 맥거핀이다. 여정을 시작하는 동기가 되기는 하나, 작품이 진행되며 해당 동기는 거의 언급되지 않으며 작품 자체의 중심도 스탠드 유저 및 DIO를 쓰러트리는 것에 맞춰진다. 물론 후반까지도 완전히 잊혀진 장치는 아니므로구해야 할 대상인데 영혼이 내기 소재가 된다거나 하기도 하지만애매한 면이 있긴 하다. - 이름 모를 사나이, 이름 모를 갱
이 예시에 정확히 부합하는 인물. - 죠나단 죠스타의 스탠드
이쪽은 죠스타 일행의 맥거핀인 홀리의 스탠드와는 달리 DIO쪽의 맥거핀이다.소설 JORGE JOESTAR에서는 명칭과 능력이 서술되지만 3부시점에서는 완벽한 맥거핀. - 지옥(드라마 시즌 1) - 초자연적 존재들 (작중 "신")
극 초반에 등장해 모든 지옥 줄거리의 발단이 된 만악의 근원이지만, 정작 그들의 정체가 무엇이고, "시연"을 받는 조건이 무엇인지는 작중에서 밝혀진게 하나도 없으며[9]. 줄거리가 진행되며 그들을 추종하는 광신도적 집단과 같은 여러 인간군상을 비추는 내용으로 전환되며 비중이 자연스럽게 줄어들었다. 작중에서 연출 비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얼핏 보면 맥거핀이 아니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지옥에서의 초자연적 존재들이 하는 행동들은 줄거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행동이고[10], 지옥의 모든 줄거리는 그들의 행동을 인간으로써 해석한 등장인물들 에게서 비롯된다. 그들의 존재와 "시연"은 극을 전개하는데 좋은 소재가 되었지만 실제로 사건을 만들어 낸 건 새진리교의 교주인 정진수의 계획 때문이며 극 중반부에 나오는 초자연적 존재들을 "신"으로 규정하고 초극단주의적 광신도를 표현한 화살촉과 그들을 앞세운 이익집단으로 변해버린 새진리교, 그리고 그들의 "시연자 = 죄인"이란 규정을 반대하며 명예롭게 죽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맞서는 소도가 메인 주제가 되었고, 극의 마무리 역시 인간들이 "신의 천벌"이라고 생각했던 시연의 조건이 어긋나자 새진리교가 몰락하는것으로 끝이 난다. 즉 극의 중심축인 새진리교를 만들어내는 "동기" 역할을 충분히 해냈으면서도 존재가 모호하며 굳이 구체적으로 설명할 필요도 없는 맥거핀적 요소가 들어있다. 시즌 2에선 그들의 존재가 추가적으로 밝혀질수도 있지만 시즌 1에서의 초자연적 존재들은 맥거핀이 맞다.
- 지옥에서 온 판사 - 진짜 강빛나가 거짓 지옥으로 간 이유 및 이후의 행방
작중 초반에는 사망한 진짜 강빛나가 거짓 지옥에서 헤메는 모습도 나오고 거짓 지옥에서 영혼이 도망쳤다는 떡밥도 나왔으나, 이후 스토리가 다른 쪽으로 전개되면서 점점 잊혀지기 시작하더니 11회에서 살해당한 이유 정도만 묘사되고 결국 진짜 강빛나의 영혼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전혀 나오지 않은 채 끝났다. 거기에 진짜 강빛나가 죽은 후에 왜 거짓 지옥에 가게 되었는지도 전혀 나오지 않아 캐릭터 자체가 완벽한 맥거핀이 되고 말았다.
- 진 여신전생 - 카테드랄
이 게임의 후반부 스토리는 카오스 루트의 경우 메시아 교단를 방해하며 카테드랄의 완공을 저지하는 것, 로우 루트의 경우 가이아 교단의 방해를 뚫고 카테드랄을 완공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카테드랄이 정확히 뭐 하는 건물인지는 게임이 끝날 때까지 아무런 설명도 없다. - 재혼 황후 - 글로리엠의 친부 논란
작품이 완결될 때까지 양쪽으로 모호하게 해석되도록 서술되었다.
2.10. ㅊ
- 창밖은 겨울 - MP3의 수리 여부
주인공 공석우(곽민규 분)가 터미널에서 찾은 고장난 MP3를 수리하기 위해 터미널 분실물 담당자인 양영애(한선화 분)와 함께 창원시를 이잡듯이 뒤지는 것이 이야기의 동기가 되고, 결국 제대로 수리할 수 있는 곳을 찾아내어 맡기는데까지 성공한다. 그러나 공석우가 MP3의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 알게 되면서부터 MP3의 수리 여부가 그에게 중요하지 않게 되고, 자연스레 이야기의 초점에서 사라진다. - 츠키코모리
- 카즈히로
카즈히로가 올 때까지 이야기를 나누자는 게 인물들의 중요한 목표지만 특정 루트에서는 아예 등장하지도 않고 이야기꾼들도 별것 아니라는 식으로 넘겨버린다. - 이야기꾼들이 모인 방에 나온다는 귀신
카즈코가 프롤로그에서 거창하게 언급하지만 정작 어느 루트에서도 그 귀신은 언급되지도 등장하지도 않는다. 심지어 카즈코 본인 루트에도 그 귀신은 나오지도 설명되지도 않고 빨간 구두의 소녀 이야기로 넘어가 버린다. - 추락의 해부 - 사뮈엘의 사망 원인
영화가 끝날 때까지 이렇다 할 명확한 증거가 제시되지 않고, 결국 무죄 판결이 나면서 맥거핀 처리된다. 애시당초 이 영화는 진상을 밝히는 것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영화다. - 치타맨 - 액션게임 마스터
오프닝에서는 액션게임 마스터가 치타맨 세계에 떨어지고 치타맨이 마스터를 돕는 것으로 시작되지만 특유의 거지 같은 완성도로 인해 본의 아니게 맥거핀이 됐다. 매뉴얼의 설명에 따르면, 액션게임 마스터가 3명의 치타 용사 중 한 명으로 돌아가면서 변신한다고 나오지만, 매뉴얼의 설명이 맞다고 해도 달라질 것은 없다. 마지막 보스를 처치하자마자 아무것도 안 나오고 바로 메뉴 화면이 뜨기 때문이다.
2.11. ㅋ
- 캐스트 어웨이 - 뜯지않은 마지막 소포
원래 각본단계에서 전남편에게 보낸 추억의 소스 2개 였으나 반송당했다는 스토리가 있거나 감독이 농담삼아 주인공의 고생을 개고생으로 만드는 태양광 충전 위성 전화기(...)라는 설정도 있었으나 결말의 여운을 위해 맥거핀으로 남겨두었다고 한다. 소스 2병일 가능성이 제일 높긴 하지만 뜯지 않았으니 딱히 밝혀진건 없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소코비아 협정
어벤져스 시리즈 전체로 보면 소코비아 협정은 작품 전체에 걸쳐 영향력을 가지므로 맥거핀이라고 보기 애매하지만 적어도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내에서는 완전하게 맥거핀으로 작용한다. -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R2 - 로로 람페르지의 로켓
작품 자체의 맥거핀은 아니지만 로로의 이야기로 한정해서 보면 완벽한 맥거핀. 이 로켓은 를르슈 람페르지가 로로에게 준 선물로, 를르슈의 동생으로 위장했을 뿐인 로로가 를르슈를 진짜 형으로 생각하고 따르게 된 중요한 동기가 된 물건이다. 지속적으로 로로가 로켓에 집착하고 안에 들어있는 사진을 확인하는 모습을 비춰서 어떤 사진이 들어있기래 그러는지 궁금증을 유발했지만 마지막까지 로켓 안의 내용물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실 중요한 것은 로켓이 를르슈가 준 선물이란 사실 자체였기 때문에 내용물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던 것이다. - 코미디 빅리그 깽스맨 - 우뇨니 형님
극중에서 이진호가 우뇨니 형님에 대해 계속 언급은 하지만, 누구인지는 끝내 밝혀지지 않았다. - 코코 - 망자의 날 음악대회
작품 초반부에 주인공 미겔이 이를 알고는 대회 참가를 위해 기타를 빌리려고 하는데, 참가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중 에르네스토 델라크루즈가 자신의 고조부임을 알게 되고 이로 인해 망자들의 세계까지 넘어가게 된다. 이것으로 대회의 스토리적 역할은 끝나고 이후 일절 언급되지 않는다. 전형적이고 훌륭한 맥거핀의 예시. - 쿠키런: 킹덤 - 왕관 쓴 케이크 들개
처음에 오븐에서 탈출한 주인공 일행이 모험을 떠나게 하는 계기는 케이크 들개가 쓴 왕관이 왕국에 전시해놓기 좋아 보여서였다. 그 케이크 들개를 쫓아가는 과정에서 메인 스토리가 시작되며, 스토리가 심화되면서 어느 순간 존재감이 사라지는 맥거핀의 정의에 딱 맞는 존재. - 퀘스트지상주의
- 한재하가 김수현의 특이점[11]에 대해 듣고 '그새끼도 그거인가 보네라고 한 것'의 정체[12]
- 강북남고 no.6
- 한재하와 강석의 과거사
- 나유겸과 이지현의 충성도 올리기 퀘스트 성공 보상
- 크루원 초월 퀘스트[13]
- 양국자의 초월 카드 '야마자키'
- 마정두의 경지 카드
- 크레용 신짱 - 보오의 어머니
사실 맥거핀이라기 보다는 콜롬보의 아내 유형의 캐릭터지만 1회 한정으로 맥거핀처럼 쓰인 적이 있다. 이 에피소드에서 카스카베 방위대는 보오의 어머니가 누군지 알려고 하다가 허탕치지만 '보오 엄마가 누군지 몰라도 그래도 보오가 좋다'라고 결론 내린다. 전형적인 맥거핀. - 클로버필드 - 클로버(클로버필드)
- 키리시마가 동아리 활동 그만둔대 - 키리시마
제목부터 대놓고 주인공처럼 언급되는 키리시마는 영화 내내 언급되지만 영화가 끝날 때까지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영화는 키리시마가 아닌, 키리시마가 사라지고 난 후 주변인물들을 조명하기 때문. 결국 키리시마는 작품을 이끌어가는 중심 재료지만 아무것도 아닌 존재인 것이다. - 킬더킹 - 민영후가 받은 택배
대놓고 민영후가 맥거핀이라 말하는데, 사건 전개의 동기를 부여한 뒤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는 작중 소재라는 맥거핀의 정의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2.12. ㅌ
- 탐정학원Q 중 살인 콜렉터 편 - 오구라 에미나
원래 오구라 에미나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위장 전학하는 것으로 시작된 에피소드였는데 중간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묻혔다. 정확히는 살인사건의 동기가 오구라 에미나의 죽음이었으니 원래 중요한 존재로 다뤄지고 있었으나, 알고 보니 범인이 오구라가 죽었다고 착각을 했을 뿐이었고, 오구라의 실종은 살인사건과 아무 상관이 없었다. 결국 원래 목적은 놔두고 살인사건만 해결한 뒤, 오구라의 실종은 엉뚱하게도 오구라 본인이 사실 사랑의 도피를 한 거였다고 자진 신고하면서 해결된다. - 테일즈런너 - 소원의 돌
초반 한정. 런너들이 각자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얻고자 달리는 계기가 되지만 결국 주 요소는 "X빠지게달리기"로 초점이 맞춰진다. 결국 게임이 시간이 지나면서 새로운 스토리 진행이 필요해져 재등장하지만, 그 전까지는 충실히 맥거핀의 역할을 수행했다. -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 에어레이저 일파
맥시멀이 유니크론으로부터 트랜스워프 키를 지키기 위해 옵티머스 프라이멀 일파와 에어레이저 일파로 나뉘어졌다. 그러나 에어레이저 일파가 전멸한 이유는 설명되지 않았다. - 틴 타이탄 - 로빈의 중요한 물건
시즌 5 에피소드 9에서 케이스에 담긴 채 도둑맞은 물건으로 여러 빌런들과 함께 레이스를 해서 1등을 할 경우 돌려받기로 한다. 결국 로빈이 이기고 동료들한테 그 물건을 공개하는데 케이스만 열린 채 내용물은 보여지지 않고 끝난다.
2.13. ㅍ
- 파고 - 돈가방의 행방[14]
- 파타퐁 시리즈의 그것
- 파 크라이 3 - 제이슨 브로디의 비행사 자격증
- 펄프 픽션 - 서류 가방
- 패솔로직 시리즈 - 다면체
- 펭귄 하이웨이 - 펭귄
- 포커 페이스 - 2억 5천만 달러 포커 시합의 승리자
제이크 폴리는 2억 5천만 달러 거액의 포커판에 친구들을 불러모아 텍사스 홀덤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으나, 제이크 폴리에게 이 포커판의 의미는 죽기 전에 친구들의 진심을 알기 위한 자리였지 포커 시합에 승리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었다. 포커 시합의 승리자는 시합 중간에 발생한 도둑 난입 상황 때문에 끝까지 가려지지 않았고, 시한부였던 제이크 폴리가 죽은 뒤 그의 유산이 친구들에게 잘 배분되어 승패가 의미없게 되었다. - 폴아웃 2 - G.E.C.K.
주인공인 선택받은 자가 오염된 마을의 토지를 정화하기 위해 G.E.C.K.을 찾아다닌다는 것이 게임의 전반부이지만, 클래식 시리즈의 공식 설정집에 따르면 G.E.C.K.은 단순히 주인공을 마을 밖으로 나가게 만드는 계기가 되는 맥거핀일 뿐이라고 한다. 어차피 중 후반부에 이르러선 G.E.C.K 찾는 게 문제가 아니라 엔클레이브와의 대결이 메인 퀘스트 흐름을 차지한다. 자세한 것은 G.E.C.K. 문서 참조.
2.14. ㅎ
- 하이큐!! - 작은 거인(하이큐!!)
- 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 - 7번째 사람
특정 루트에서 히노 사다오나 키요세, 모토키 사나에 등이 7번째 사람으로 등장하거나 사라진 이유를 설명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분위기만 잡다가 '안 왔네 하하'하고 어물쩍 끝내거나 다른 이야기로 넘어가 버린다. - 헌터×헌터 - 요크신 시티 편 한정 그리드 아일랜드
작품 전체로 보면 그리드 아일랜드가 맥거핀이기는 커녕 오히려 에피소드의 주 배경으로 다뤄질 정도로 중요한 소재지만 요크신 시티 편에 한정해서는 곤 일행이 진 프릭스의 행방이 담긴 게임인 그리드 아일랜드를 얻기 위해 경매가 열리는 요크신 시티로 향하게 되어 이야기를 시작하게 해주는 동기를 주지만, 정작 요크신 시티에 와서는 경매는 커녕 크라피카의 복수를 도와주기 위해 환영여단과의 대결과 추적에 촛점이 맞춰져서 요크신 시티 편 내에서는 이 물건의 존재가 완벽하게 잊혀지게 된다. - 해외 특파원(Foreign Correspondent) - 맥거핀
맥거핀이라는 용어가 최초로 사용된 작품. 이 작품 내에서 '맥거핀'은 일종의 암호명으로 등장한다. - 홍각의 판도라 - 포세이돈
- 화산고 - 사비망록
-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 사탕
주인공이 첫눈에 반한 아이에게 마음을 전하고자 화이트데이 전날 밤에 학교에 오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 3명의 히로인 중 누구와 이어진다해도 이 사탕은 아이템 창 한구석에 자리만 차지할 뿐 절대 쓰이지 않는다. 아무래도 개발진의 미스인듯 하지만 어쨋거나 주인공이 학교라는 무대에 오게 된 동기 역할을 수행한 훌륭한 맥거핀의 예시가 되었다. 결국 리메이크에서는 이어지는 히로인에게 확실하게 사탕을 전해주게 되었지만,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 건 학교 내 귀신에 대한 미스터리라서 여전히 맥거핀이라 할 수 있다. - 혈계전선 - 원작 2권 '세계와 세계의 게임' 에피소드에서 등장하는 '엔젤스케일' 외 다수.
이 작품은 거의 모든 이야기가 헬사렘즈롯이라는 특이 공간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 사고를 라이브라라는 조직이 해결하는 내용으로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요소들은 일으키는 부분에서 역할이 끝나고 그 뒤 일어난 사건을 라이브라가 해결하는 것이 메인 스토리다. 여담으로, 해당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작가 스스로 맥거핀을 적극 활용한 옴니버스 구성의 작품이라고 밝혔다. - 해롤드와 쿠마 - 햄버거
- 희란국 연가 - 천인
작중에서는 소루의 전생으로 언급되고 '하늘이 노했다' 등의 대사로 천인의 존재 자체는 암시되지만 전개가 진행될수록 자연스럽게 천인에 대한 것은 사실상 맥거핀이 되었다. - 흥해라흥 픽쳐스 - 방구도시의 이돈, 최악의 행보
송학림의 환상신에서 책의 형태로 등장은 하는데 말 그대로 환상이다.
2.15. 영어, 숫자
- 007 스카이폴의 해외 파견 MI6 요원들의 신상 정보가 담긴 디스크
작중 초반에는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떡밥이었으나 라울 실바가 본격적으로 등장, 활동 개시하는 이후에는 언급도 없이 사라진다. 후에 실바가 스펙터의 요원이었다는 설정이 나왔음에도 사용되지 않고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완벽한 맥거핀. -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블로펠드의 독초 정원
영화 속 메인 빌런 사핀이 키우는 걸로 알려져있고 중요하게 여겨지지만, 영화가 진행되면서 그리 중요하게 다뤄지지 않는다. - 1986 그 여름, 그리고 고등어통조림 - 돌고래
어린 히사다 타카아키와 타케모토 켄지의 모험의 최종 목표는 돌고래를 만나는 것이었는데, 둘의 모험은 돌고래를 만나는 일보다 두 소년의 정신적 성장과 둘의 우정이 깊어지는 이야기로 점점 초점이 바뀌어 간다. 돌고래는 그저 쿠키영상에서 마을 해녀 유카가 발견한 타케모토 켄지의 바닷가 바위 벽화로만 등장하고 끝이었다. 돌고래를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소중한 우정을 얻은 모험이기 때문. - 2인실 - 연쇄살인마 X
- 6번 칸 - 암각화
라우라가 열차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였으나, 정작 보고 싶어하던 애인 이리나가 따라오지 않아서 [15] 찾아갈 동기가 반쯤 사라진데다 같은 칸 승객인 료하와 얽히면서 비중이 소멸된다. 작중 내용도 암각화 찾기보다 료하랑 관련된 에피소드가 대다수다. 결말에서 어떻게든 찾아가서 보긴 하나 모습을 드러내진 않는다. 때문에 영화 내에서 암각화는 책 속 사진으로만 등장하고 끝이다. - 60분 - 60분
이 영화에서 60분은 주인공 옥타비오가 전처에게 가야 할 시간이다. 마치 미드 24에서처럼 영화 중반에 흘러가는 시간을 보여주고 시시각각 주인공이 방해요소와 싸워 나가는 장면이 나와서 시청자의 긴장감을 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60분이라는 마치 중요한 것처럼 보이던 이 시간 흐름은 예상 외로 주인공이 시간 내에 해결하지 못하며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레 퇴장하고, 영화는 그 60분 자체가 마치 처음부터 중요하지 않았던 것처럼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는 이러한 타임 어택에 익숙한 관객에게 타임 어택 내에 해결할 것이라는 일반적인 클리셰를 깨는 연출이기도 하고, 시간이 완전히 흐른 다음의 이야기부터는 이 60분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되어도 상관없는 맥거핀이 된다. - BEATLESS - 행정 자동화 시스템 '마츠리'
- Days Gone - 북쪽
주인공 디컨 세인트 존의 초반부 목적은 북쪽으로 떠나는 것이었으나, 동료 부저가 큰 부상을 당해 그를 돌봐야하는 한편으로 물자도 더 많이 필요해지게 되었고, 그래서 초반부 행적은 전부 '북쪽으로 떠날 준비'를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며 결국 부저의 팔이 완전히 망가지면서 도저히 북쪽으로 데려갈 수 없게 되었고, 부저의 치료를 위해 원래 떠났던 로스트 호수 캠프에 도로 정착하면서 현재의 지역을 떠나려는 마음도 사라져간다. 결국 게임 끝날 때까지 남쪽 지역만 추가되지 북쪽은 한 번도 나오지 않으며 완벽히 맥거핀이 된다. - Hello Neighbor - 이웃 아저씨의 집
- Life is Strange - 레이첼 앰버의 실종 사건
1을 이끌어가는 주요 미스터리였지만, 진상이 밝혀지는 후반부에서 그보다 더욱 충격적인 반전과 사건이 등장하는 바람에 자연스럽게 비중이 소멸한다. Life is Strange: Before the Storm에서 레이첼 본인이 등장하지만 실종 사건과는 무관하다. - KOF 시리즈 - K'의 과거, 켄수의 용의 힘, 마린의 소속이 되었던 조직
- Q.E.D. 증명종료 - 32권에서 마술사들의 갈등을 다룬 에피소드인 '매직&매직'의 주요 소재는 쿠비키리의 '여지껏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마술 트릭'이었다. 이 트릭을 손에 넣으려 하거나 이것을 지키고자 한 것이 주요 갈등 양상. 하지만 사실은 주인공 토마 소를 낚기 위한 몰래카메라였으며, 결국 토마는 멋지게 속아넘어가 작품 최초로 토마가 아닌 미즈하라 가나가 증명 종료 멘트를 날린다. 토마를 비롯한 등장인물 전부가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고 히로인인 가나마저 여기에 동조했기 때문에 토마가 완전히 틀린 추리를 내놨던 것. 사건은 이렇게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결국 에피소드의 핵심 요소였던 놀라운 마술 트릭은 맥거핀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 Plants vs. Zombies 2 - 타코
분명 초반엔 타코를 먹기 위해 현재로 돌아가야 하는 스토리였는데, 정신 차리고 보면 현재로 돌아와서도 좀비랑 싸우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 - There Is No Game: Wrong Dimension - 미스터 글리치의 사악한 계획
미스터 글리치가 여러차원을 돌아다니게 되는 이유이자 작중 주요 사건이지만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계획이라는점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그게 어떤 계획인지 밝혀지지 않는다. 정확하게는 미스터 글리치가 설명을 시작할때마다 모종의 이유로 인해 들을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 Tribute에서 언급된 '세계 최고의 노래(the best song in the world)'
가사 자체가 악마를 물리칠 정도로 끝내주는 '세계 최고의 노래'를 불렀는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기억이 안 나서 이에 대한 헌정곡(트리뷰트)으로 불렀다는 내용이다. - 12인의 성난 사람들 - 소년의 아버지를 죽인 진범
소년의 무죄는 입증했지만 소년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은 잡히지 않아 미제 사건으로 남는다. 진범은 영화에 중요하지 않기에 맥거핀이 되었다.
3. 관련 문서
[1] 예를 들어 주인공이 흑막을 막기 위해 동료에게 뒤를 맡기고 아예 대회에서 빠져버리는 경우[2] 타임로드들이 트렌잘로어에 만든 시간의 틈새에서 흘러나온 질문인 DOCTOR WHO?에 대답을 하면 갈리프레이가 얼쑤하고 안심하고 나올 상황이었는데, 하필 밖에 달렉이니 뭐니 죄다 몰려있어서 갈리프레이가 나오기만 하면 전쟁 날 판이었다.[3] 뭔가 의미 있어 보이지만 실제 탈출에는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맥거핀이라고 지칭했는데, 그런 것들은 맥거핀의 가장 중요한 속성인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요소에 부합하지 않는 것들이었다.[4] 시즌 1 스페셜에서 귀사모들이 차기 시즌에서 다시 등장한다고 예고했고, 이후 시즌 2 조마테오 정신병원에서 이들의 행방이 밝혀지는데 여기서는 이야기의 중심이 되므로 귀사모 회원의 행방이란 요소는 악령감옥편 한정의 맥거핀이다.[5] 애시당초 도난 당하는 시퀀스에서도 범인을 알 수 없게 찍어서 확인하는 게 불가능하다. 확실한 건 그 시퀀스에서 난민 소년은 등장하지 않는다.[6] 원작가가 직접 감수한 천년혈전편 애니에서는 초대 호정 13대가 퀸시들을 몰살하고 사사키베 쵸지로가 유하바하에게 뒤치기를 하는 장면을 추가했다.[7] 작품 내적으로 이런 메타 발언이 나올 수 있는 이유는 게마트리아라는 조직의 정체와 관련이 있다. 항목 참조[8] 투믹스에서 연재한 웹툰. 작가의 후속작으로 닭강정(웹툰)이 있다.[9] 작중에서 명확하게 밝혀진 사실은 그들에게 "시연"을 받은 존재가 이 세상에 없는 물질로 변한다는 것 뿐이다.[10] 실제로 4화부터는 그들의 "시연"을 방송하는 등 완전히 일상화가 된 모습을 그려냈다.[11] 죽어가던 놈이 멀쩡해지고, 갑자기 전에는 하지도 못했던 발차기를 하는 것.[12] 한재하가 퀘스트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거나, 혹은 한재하도 퀘스트 플레이어라는 추측이 있었으나, 추후에 두 추측 모두 틀린 것으로 밝혀졌다. 정황 상 한재하가 이전에 조윤과 겨뤄봤고, 그때 조윤이 카드를 써 김수현처럼 전투에서 이상행동을 보이는 것을 봤기에 김수현한테 조윤과 비슷한 모습을 보였을 가능성도 있다. 허나, 한재하와 조윤이 과거에 싸웠다는 언급이 없고 한재하의 발언도 작품에서 크게 주목되지 못하고 넘어가버려 맥거핀으로 남게 되었다.[13] 경지가 등장한 시점에서도 아직 못 깨고 있다가, 이현동까지 초월에 도달했는데도 불구하고, 초월 퀘스트가 완료되었다는 알림이나 보상도 없이 조윤과의 최종전이 끝나버렸다.[14] 이후 드라마에서 이 돈가방을 활용한다.[15] 심지어 이후 겨울에는 갈 수 없다는 게 밝혀진데다, 전화상에서 이리나가 다른 여자랑 바람 피운다는 묘사가 등장한다. 이리나 본인이 정말로 암각화 보고 싶어했는지조차 의심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