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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등장인물 블랙 마스크 Black Mask | |
캐릭터 창조 정보 | |
출판사 | DC 코믹스 |
최초 등장 | Batman #386 (1985년 8월) |
창조자 | 더그 묀히[1] |
캐릭터 설정 정보 | |
본명 | 로만 사이오니스(Roman Sionis) |
능력 | 엄청난 조직운영 천부적인 재능 쌍권총을 쓰는 숙련된 명사수 돈 |
적 | 레드 후드, 배트맨 |
소속 팀 | 펠스 페이스 소사이어티 고담 마피아 시크릿 소사이어티 오브 슈퍼 빌런즈 블랙 랜턴 콥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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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빌런. 본명은 로만 사이오니스(Roman Sionis). 고담에서 3대 재력가 중 한명이다.DC 리버스 이후[2] |
2. 작중 행적
2.1. NEW 52 이전
태어난 직후 의사의 실수로 인해 바닥에 떨어져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를 당한 데다 어린 시절에는 야생 라쿤에게도 습격당한 적도 있었는데, 두 사건 모두 알려지면 시끄러워질까봐 부모에 의해 조용히 덮힌 과거가 있다. 거기다 로만의 집안은 상류층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웨인 가문과 친구가 될 수밖에 없었는데, 자신의 부모님이 브루스 웨인의 부모님을 싫어하면서도 웨인 가문과 친해지기 위해 가식 + 위선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자식의 안녕보다는 사회적인 지위에만 신경을 쓰자 로만은 사람들이 사회적 도구로 가면을 쓰고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의 부모님과 세상을 증오하게 되었다.로만의 아버지인 찰스 사이오니스는 유명한 화장품 회사인 '야누스 코스메틱스'[3]를 운영하고 있었고, 당연하게도 로만 사이오니스는 회사를 물려받을 입장이었지만 비서와 사랑에 빠진 걸 부모님이 반대하자 로만은 분을 참지 못하고 집에 불을 질러 부모님들을 살해한 뒤 회사의 사장이 되었다. 그러나 로만은 원래 회사의 사장이었던 아버지와는 달리 경영에 소질이 없었던 데다 회사가 파산할 위기에 처하자 새로운 화장품을 신제품으로 출시했는데, 그 화장품에는 독성 물질이 잔뜩 들어있는 부작용이 있었기에 수백 건의 소송이 걸려 회사는 망하기 직전까지 몰린 데다 애인은 전 직원 앞에서 결별선언을 해버린다. 그나마 불행 중 다행으로 로만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된 브루스 웨인이 웨인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구제금융을 지원하면서 야누스 코스메틱스가 망하게 되는 것은 모면했지만, 로만은 오히려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고 이 사실에 크게 화를 내며 브루스 웨인을 증오하게 되었다.
이후 로만은 부모님의 무덤으로 찾아와 아버지의 흑관을 돌로 박살내 버린 뒤 박살난 관의 일부로 만든 검은색 가면을 쓰고 갱단의 우두머리가 되었으며, 후에 이 가면은 나중에 배트맨과의 싸움에서 불에 타 얼굴에 눌러 붙고 만다.[4]
맨 처음에는 자기 갱단에서 일하는 모든 사람에게 자기랑 똑같은 마스크를 씌웠는데 그런 모습은 사라진 듯.
1985년에 처음 등장한 캐릭터라 얼핏 별로 비중이 없을 것 같지만 의외로 전적이 화려하다. 배트맨과 협력하던 자경단원 중 하나인 오피어스를 목을 잘라 죽여버리고, 4대 로빈(스테파니 브라운)을 납치해 고문한 다음 죽이고,[5] 고담시 갱단들의 우두머리가 되는 등등, 게다가 고문을 즐기는 사디스트이기까지 하다.
가짜 배트맨이 되어 배트맨의 평판을 깎아먹으러 돌아다닌 적도 있었다. 배트맨뿐만 아니라 뜬금없이 자기 죽이려 끼어드는 조커까지 겹치는 바람에[6] 결국 실패하게 되었지만.
복수에 미친 2대 로빈 제이슨 토드와 얽혀서 고생을 하더니, 결국은 캣우먼이 살인을 안 한다는 걸 알고 괴롭혀대다가 결국 빡돈 캣우먼이 쏜 총에 맞아 죽었다.
2.1.1. 배틀 포 더 카울
분명히 사망한 블랙 마스크가 배틀 포 더 카울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수용소에 갇혀 있던 빌런의 몸에 일종의 기폭 장치와도 같은 트랩을 설치해 그들을 협박하여 고담 시를 손에 넣으려 했다. 투 페이스를 쫓아내고,[7] 펭귄의 세력도 제압해 고담 시를 서서히 잠식해 갔으나, 결국 배트맨에 의해 그 정체가 밝혀지고 아캄 수용소에 투옥되었다.
2대 블랙 마스크는 아캄 수용소의 전 의사 제러마이어 아캄(Jeremiah Arkham). 그의 가면은 1대와는 달리 얼굴에 붙어있는 것이 아니라 벗었다 썼다 할 수 있었다. 아캄 수용소에서 일하다가 미치광이가 되었다는 점에서는 할리 퀸과 비슷할지도 했다.
1대 블랙 마스크는 블래키스트 나이트에서 블랙 랜턴으로 부활했다. 자신을 살해한 캣우먼에게 복수를 하지만, 캣우먼과 할리 퀸, 포이즌 아이비의 콤비에게 결국 당해 또다시 사망.
2.2. NEW 52 이후
NEW 52 이후로는 등장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별다른 활약이 없다. 다시 NEW 52 부활한건진 확실치 않은데, 리부트 1화에서 블랙 마스크라고 나온것이 가면을 벗고 양볼이 홀쭉한 제레마이어 아캄의 외형과 비슷해서 2대일수도 있지만 제레마이어 아캄은 리부트이후 다시 수용소장을 하고있는걸로 나오는지라 가능성은 적다.디텍티브 코믹스 #9에도 등장한다.
아캄 워 이슈에서 스케어크로우의 아캄 수용소 연합에 들어가 있는 모습이 확인되었으나, 아무런 대사도 없고 비중도 없다. 조직까지 운영할 정도의 스펙인 블랙 마스크가 어찌 스케어크로우가 주도한 아캄 수용소 연합에 들어가서 쩌리처럼 묻어갔는지는 알 수 없는 부분. 스케어크로우가 리부트 이후 상당히 비범해지긴 했다지만... 캣우먼 #25에서 언급되길 디텍티브 코믹스 #25에서 그의 갱단이 등장했다고 한다.
짐 고든 청장이 배트맨으로 활동할 당시, 펭귄의 거처에 몰래 잠입한 듀크 토마스를 펭귄과 그레이트 화이트 샤크와 함께 발견한다. 탈출하려는 듀크를 잡으려고 칼을 쓰는 모습을 보인다.[8]
2.3. DC 리버스 이후
DC 리버스 후에는 전보다는 더 많이 등장하는 편이다. 그리고 새로운 가면을 착용했는데 디자인이 특이해서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현재까지는 1대 블랙 마스크인 로만 사이오니스만 출현중이다. 고담시 3대 재력가라는 설정은 그대로 유지중인지 여전히 커다란 갱단을 보유하고 있다.'Dark Trinity'편에서는 비자로와 함께 메인빌런으로 등장[9] 제이슨 토드에게 의뢰를 하는것으로 첫등장한다.
내부를 조사하기 위해 자신의 부하와 함께 화물을 실은 기차를 습격하려던 중 아마존 출신 아르테미스와 마주치고 레드 후드를 버리고 목적이었던 화물을 탈취하려고 한다. 이후 제이슨 토드와 아르테미스가 연합 후 자신이 찾던 슈퍼맨의 클론 비자로를 배양하고 있는 유리관이 들어있던 화물칸을 탈취하자 가스를 살포해 둘을 기절시키고 탈취에 성공한다. 이후 깨어난 제이슨 토드에게 비자로의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이후 블랙 마스크는 제이슨 토드와 이르테미스를 이용해먹고 죽일 생각이었기 때문에 비자로를 조종해 둘을 위협한다. 그 후 제이슨 토드와 전투를 벌이지만 결국 패배해 조종의 부작용으로 인해 거품을 흘리며 쓰러지고 제이슨 토드에게 체포된다.
올스타 배트맨에서 투페이스가 확보한 자신의 약점이 퍼지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 자신과 같은 처지인 마피아 보스 펭귄과 그레이트 화이트 샤크랑 함께 KG비스트를 찾아가 배트맨과 투페이스를 잡을 것을 의뢰한다. 하지만 이는 실패하고 이후 배트맨이 KG비스트로 변장해 방문해온 것을 보고 크게 놀라며 펭귄 등과 함께 지하 통로로 달아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퓨처 스테이트에 할리퀸 이슈에서 등장한다. 여기선 심플하게 양복과 마스크로만 이루어진 전 모습들과 다르게 완전 화려한
비주얼로 등장. 포스있게 나왔다.
3. 인간 관계
고담시에 빌런 답게 고담시의 모든 히어로들과 적대관계다. 주로 충돌하는 히어로는 제이슨 토드와 배트맨이고 가끔 나이트윙과 충돌할 때도 있다. 그 중 제이슨 토드(레드 후드/로빈)와는 가장 많이 충돌하고 싸우는 아치 에너미관계이다. 배트맨에게 조커라면 제이슨 토드에게 이 인물이 있다고 한다. 쓰는 무기도 쌍권총이고 서로 얼굴을 가리고 활동한다는 점도 비슷하다.투페이스나 펭귄(DC 코믹스)는 같은 고담시에 3대 재력가라 서로 경쟁하는 관계. 서로에 이득을 위해 협조를 할 때도 있지만 배신과 총격전도 마다하지 않는다.[10]
조커와는 악연이 많다. 배트맨:언더 더 레드후드 애니메이션에서 레드 후드를 잡기 위해서 계약을 했으나 배신당해 죽을 뻔했고 블랙 마스크가 4대 로빈 (스테파니 브라운)를 고문해 죽인 줄 알자 자신이 죽일 로빈 컬렉션을 가져갔다며 블랙 마스크를 죽이려 했다. 블랙 마스크 입장에서도 조커는 자기 장사를 방해하는 방해꾼이다 보니 죽이고 싶어한다.
캣우먼은 자기를 총으로 쏴 죽인 원수다. 이후 블랙 랜턴으로 부활해 복수를 했으나 결국 포이즌 아이비와 할리퀸의 콤보로 인해 다시 사망했다. 참고로 캣우먼이 어디 있는지를 알려고 그녀의 여동생 매기, 매기의 남편 사이먼 버튼을 납치해서는 매기의 눈앞에서 사이먼을 고문해 죽이고 그의 눈알을 먹게 만들어(!) 정신을 붕괴시켜 버렸다
의외로 슈퍼맨 하고도 관련이 있는데 데드샷과 만날때 슈퍼맨으로 변장하거나 비자로를 다루기도 했다.
4. 능력
이 인물의 능력이라면 역시 엄청난 부와 높은 지력과 판을 꿰뚫어보는 안목 그리고 엄청난 조직 운영 능력. 곤경에 처해도 머리를 잘 굴려서 어떻게든 새로운 활로를 찾아내는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있다.NEW52 이후로 등장이 별로 없고 아캄 수용소 연합에 쩌리로 나와서 주도권 싸움에 밀린 것으로 추정되었으나 DC리버스에서 여전히 커다란 갱단을 보유하고 있고 고층 빌딩을 아지트로 쓰는 모습을 보여줘서 여전히 고담시 3대 재력가라는 설정은 남아있는 듯 하다. 맨날 레드 후드한테 털려서 그렇지...
본인의 육체능력으로는 일단 고담시의 빌런 답게 뛰어난 사격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평범한 인간답게 배트맨이나 레드 후드와 몸싸움을 하긴 힘들다. 그래도 한 갱단의 두목답게 레드 후드가 보낸 암살자를 칼로 손쉽게 죽인것을 보면 전투능력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딱 한번 레드후드와 엄청난 호각을 이루었다. 육체로라든지 칼로 찌르거나 뒤쪽을 노리기도 했다. 그래서 육체능력이 그렇게 뛰어나지도 나쁘지도 아닌수준.
5. 미디어에서의 모습
배트맨 TAS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내용이 이어지는 <배트맨 어드벤처v2>와 <더 배트맨>, <배트맨 : 언더 더 레드 후드>에서는 등장한다. <언더 더 레드 후드>에선 레드 후드를 잡으려고 열불을 내다가 아캄 수용소에서 조커를 풀어주기에 이르지만 오히려 부하들과 함께 자기가 잡혀 불타 죽을 뻔 했다. 물론 그전에 순식간에 자기 부하들을 다 죽여 버리고 자신에게 총을 들이대는 조커 앞에서 전혀 쫄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어 범상치 않다는 것은 입증.[11]2014년 작품인 Son of Batman(배트맨의 아들)에서는 각종 총과 유탄 발사기들을 사들이고 이제 고담시는 완전히 자신의 것이라면서 흡족해하다가 2대 배트맨인 딕 그레이슨과 4대 로빈[12]인 데미언 웨인에게 발각되고 부하들과 같이 저항할 때 들고 있던 유탄 발사기를 쏘아붙이다가 데미언의 공격에 유탄 발사기가 폭발, 그 폭발로 인하여 쓰고있던 해골가면이 얼굴에 들러붙은 상태로 부하들과 함께 제압당한다. 사실 상 작중 자코 취급.
고담에 로만 사이오니스의 아버지, 리처드 사이오니스가 블랙 마스크로 나온다.
DC 확장 유니버스의 작품인 버즈 오브 프레이의 메인 빌런으로 출연한다. 담당 배우는 이완 맥그리거.
자세한건 항목 참조.
5.1. 아캄 버스
5.1.1. 배트맨: 아캄 시티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선 블랙 마스크의 마스크 모양을 한 벽 장식만이 등장할 뿐이지만 배트맨: 아캄 시티에선 초대 블랙 마스크인 로만 사이오니스가 등장한다.처음에 아캄 시티로 통하는 수용소 비슷한 공간에서 누가 감히 블랙 마스크를 체포해?!라면서 간수에게 개기다가 전기충격기 맞고 뻗어서 처참하게 두들겨 맞았다.
그렇게 찌질하게 두들겨 맞고 광탈하나 싶었으나 배트 컴퓨터 데이터 중엔 펭귄으로부터 폭탄을 구해 벽을 폭발시켜 아캄 시티에서 도망쳤다는 이야기가 나오더니,[13] 결국 DLC 맵인 'Freight Train'에서 '제대로' 등장하긴 한다. 하지만 간지나는 대사도, 컷신도 없는데다 사이즈가 일반 쫄따구랑 똑같아서 구분하기도 힘들다. 아브라모비치 겨우 잡고 쫄 정리 하던 중에야 '어? 얘는 왜 이렇게 안 죽지?' 하고 자세히 보다가 그제서야 눈치챌 정도. 그래도 테이크다운이 안먹히고 때려패야 쓰러뜨릴 수 있는 등 잡몹하고는 조금 다르긴 하다. 근데 이건 조커도 똑같다. Black Mask란 이름의 사냥꾼 모드 DLC 맵도 있지만 사무실로 추정되는 곳에만 내내 박혀있고 본편의 스트레인지 처럼 플레이어의 위치를 가르쳐 주거나 하지도 않고 그냥 두리번 거리고만 있는다.[14]
그래도 이렇게 허무하게 등장한 주제에 데스신에서 모습을 드러내긴 한다. 딴에 무려 3개나 되는 데스신을 가지고 있다.
5.1.2. 배트맨: 아캄 오리진
아캄 버스의 프리퀄 작품인 배트맨: 아캄 오리진에서는 그를 중심으로 한 트레일러도 잔뜩 등장하는 등 엄청나게 푸쉬를 받았다. 배트맨 머리에 5천만 달러 상금을 걸고 암살자 8명을 풀어서 아캄 오리진 스토리의 판도를 좌지우지한다. 부패한 경찰 고위직들과도 잔뜩 결탁해 있고... 여러가지로 대단해 보인다. 그의 세력은 고담에서 가장 거대하다고 한다.
그러나 사실은 아캄 오리진에서 배트맨에게 현상금을 걸고 은행을 털고 별에 별 짓을 다 한 블랙 마스크는 조커였다. 진짜 블랙 마스크는 조커한테 발려서 게임 시작 며칠 전에 일찌감치 납치당했다. 게다가 어느정도 조커의 계략을 알아채고 함정을 마련한채 뒷치기하려고 몰래 다가가다가 들켜서 발림....그 과정에서 기절당한 후 조커가 인위적으로 자기 여친도 제 손으로 쏘게 만들었다. 그의 세력은 고스란히 조커에게 넘어가고, 블랙 마스크 자신은 꽁꽁 묶여서 은행에 끌려갔다가 은행이 털린 다음에는 예전 부하들에게 별 쌍욕을 다 들으면서 구속되어 있었는데 배트맨이 조커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그를 찾아가면서 이 부하들을 싹 쓸어버렸고, 배트맨 자신은 블랙 마스크를 심문하다가 코퍼헤드에게 기습당해서 피터지게 싸우게된 탓에 도망칠 기회가 생겨서 도주한다. 메인 스토리에서의 등장은 이게 끝. 조커에게 복수하겠다고 이를 갈지만 그딴 거 없다. 결국 메인 빌런은커녕 조역 겸 전투력 측정기쯤의 역할. 게다가 블랙 마스크의 상징 검은(블랙) 마스크는 조커가 초반에 들고다니다 버려버릴 뿐 '블랙 마스크'가 그걸 직접 쓰고 다니는 모습은 작중에서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다.
도망친 블랙 마스크를 잡는 사이드 미션이 있는데, 블랙 마스크가 여기저기 숨겨둔 마약 보관 통 중 5개를 파괴하면 마지막 통이 있는 교회의 좌표가 잡힌다. 교회 안에 있는 블랙 마스크의 하수인들을 제거하고 마지막 통을 파괴하면 약간의 세력을 이끌고 배트맨을 상대하러 나오지만, 이건 보스전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퀄리티. 그냥 스킨만 다를 뿐이지 일반 잡몹이랑 전투력이 똑같다. 이번엔 심지어 다른 졸개들이 다 쓰러지기 전에도 제압할 수 있다. 쓰러뜨리면 경찰을 불러봤자 변호사를 고용해서 오늘 밤이 가기도 전에 출소할 거라고 정신승리를 시전하기는 하는데 이미 조커한테 단물이 다 빨린 양반이 그럴 힘이 있을지는 글쎄올시다...[15] 다만 완전히 알거지가 됐으면서 그래도 그 짧은 시간 안에 조금은 세력 복구를 한 모양이다. 의외로 걱정해주는 부하도 있고. 물론 진짜 걱정이라기 보다는 세력이 거의 망하다시피 해서 자기도 갈아타야 하나 하고 걱정하는 것이겠지만. 뭐 그래도 아캄 시티에서 멀쩡히 잘 돌아다니는거 보니 회복은 한거같다.
외전 게임 아캄 오리진 블랙게이트에서는 조커, 펭귄 등과 함께 폭동을 일으켜 블랙게이트 형무소를 생지옥으로 만들어버린다. 산업구역을 차지하고 있다. 보스전은 조명이 환한 복도 중간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배트맨이 불빛 아래로 나오면 배트맨이 피할 겨를도 없이 벌집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보스전 자체는 방의 구조만 잘 파악한다면 매우 쉬운 편인데, 복도 끝의 벨을 울려 블랙 마스크의 시선을 옮기고는 유일하게 깰 수 있는 전구를 깬 다음 그 아래의 배수로로 숨어든다. 그리고 복도 끝으로 가서 반대편의 벨을 울리고 블랙 마스크가 총을 쏜 다음 이동할 때 재빨리 블랙마스크 아래로 다가가 테이크다운을 하면 된다.
5.1.3. 배트맨: 아캄 나이트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서는 어사일럼 때처럼 스토리 내에서 블랙 마스크의 마스크만 볼 수 있다. 캐쉬의 설명에 따르면 오리진에서 조커가 출현한 이후 결코 예전같은 세력을 구축하지 못했다며 조커 류와는 다르게 고전적인 마피아 타입이었다고 한다. 레드 후드 DLC 팩에서는 빌런으로 등장해서 레드 후드 손에 죽는다. 죽기 전에 찌질하게 목숨구걸을 하면서 이미지를 깎아먹는 건 덤이다. 위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보스전은 전작보다 어렵다. 계속 하수인이 충원되고 블랙 마스크는 멀리 있을 때 계속 총을 쏘는데 반격이나 회피로 대응할 수 있지만 체력이 꽤 많아서 쉽게 안 잡힌다.아캄 어사일럼의 바이오스에서는 가면이 얼굴에 눌어 붙었다고 하고, 아캄 시티에서는 설정에 맞게 해골 같은 검은 가면과 일체화된 얼굴로 나온다. 아캄 오리진에서는 탈착 가능하고 비교적 심심한(?) 가면을 쓰는 것으로 보아 이 시점에서는 아직 붙지 않은 듯. 그런데 아캄 나이트에서는 오리진의 가면으로 돌아왔다. 가능성은 크게 3가지로 나뉘는데 제작자들이 귀찮아서 오리진 모델링을 돌려썼거나, 수술로 가면을 떼어냈거나, DLC에 나온 놈은 가짜거나. 오리진에서도 가짜 블랙 마스크를 썼고 아캄 나이트에 나온 블랙 마스크가 원본보다 훨씬 찌질한 모습을 보인 것을 보면 가능성은 있다.
[1] Doug Moench[2] 리버스 레드후드와 무법자들 #5[3] 주목할 점이라면 야누스는 로마 신화에서 문의 신이며, 문이 양쪽으로 열리는 것을 상징하듯 2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위 문단에서 설명한 로만의 사상과 이어진다.[4] 언더 더 레드 후드에서 입 부분이 열린다.[5] 그런데 사실 스테파니는 살아있었다. 문서 참조.[6] 블랙 마스크가 4대 로빈을 살해하자 조커는 "내가 죽일 로빈 컬렉션 중 하나가 사라졌다."며 분노해서 그를 죽이려 들었다.[7] 3대 배트맨(딕 그레이슨)을 공격했다가 발려서 아캄 수용소에 갇혀 있던 투 페이스를 풀어준 후 다음과 같은 제안을 했다. 블랙 마스크에게 따르거나, 그 제안에 답을 하지 않고 추방되거나, 제안을 거절하고 살해되거나. 투 페이스는 '추방'을 택했다.[8] Batman(2011) #46~#47[9] 비자로는 제이슨 토드를 해칠 생각이 없었고 블랙 마스크한테 조종을 당하던 상태였기 때문에 사실상 블랙 마스크를 메인 빌런으로 봐야한다.[10] 펭귄과 그레이트 화이트 샤크하고는 이상하게 같이 모인적이 꽤 있다[11] 하지만 코믹스판에서는 고담의 판도를 좌우하는 거대 조직의 우두머리답게 상당한 카리스마와 능력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이슨 토드에게 결국 놀아났고 크게 당했지만.[12] 스토리 리부트 이전에는 5대[13] 나름 대단한 거다. 아캄 시티에서 자력으로 도망친 범죄자는 블랙 마스크가 유일무이하다고 한다. 그뿐만 아니라 도시 곳곳에서 그의 흔적 + 그를 찾는 수배서를 발견할 수 있으니, 사실 한 일은 꽤 많은 편이다. 죄다 그 첫 만남에 묻혀서 문제지..[14] 상술한 Freight Train과 스토리상 이어지는 맵이라 연속 챌린지에서 이 맵을 깨면 사무실에서 나와 열차로 도망가는 블랙 마스크를 볼 수 있다[15] 근데 마냥 개그는 아닌게, 진지하게 생각해보면 블랙 마스크는 거대 기업, 그것도 웨인 엔터프라이즈와도 인맥을 가질 정도의 화장품 기업을 마피아로 운영한 셈인데, 저런 종류의 대기업은 본진 말고도 곳곳에 비상용으로 준비된 기관이나 재단이 십중팔구 존재한다. 게다가 돈세탁이나 숨겨놓은 재산 및 비자금, 거기다 개인 소유로 되어있는 건물이나 클럽 등을 생각해본다면 아주 빈소리는 아니다. 조커에게 뺐긴 세력만 못 되찾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