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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2 10:32:11

알프레드 페니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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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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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등장인물
알프레드 페니워스
Alfred Pennyworth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Alfred Art 1.jpg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DC 코믹스
최초 등장 Batman #16
1943년 5월
([age(1943-05-01)]주년) [dday(1943-05-01)]일
창조자 밥 케인, 제리 로빈슨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알프레드 새디어스 크레인 페니워스
Alfred Thaddeus Crane Pennyworth
[지구-2]
알프레드 비글
Alfred Bea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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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프라임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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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어스
지구-1
지구-2
개인 정보
신분 이중 신분 없음
종족 인간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집사
[전직]
배우
의무병
정부 요원
근거지 고담시 웨인 저택/배트 케이브
신체 특징
성별 남성
신장 172cm
[리부트 이전]
182cm (지구-1, 뉴 어스)
175cm (지구-2)
체중 75kg
[리부트 이전]
73kg (뉴 어스)
70kg (지구-1)
109kg (지구-2)
파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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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
2.1. 브루스 웨인과의 관계
3. 작중 행적4. 능력5. 평행세계6. 다른 매체에서
6.1. 실사화6.2. 애니메이션6.3. 게임
7. 시리즈
7.1. 드라마
8. 어록9. 기타

[clearfix]

1. 개요

DC 코믹스 배트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2. 특징

대대로 웨인 가문을 섬겨온 페니워스 가문의 충실한 집사. 영국 출신으로 브루스 웨인을 어릴 때부터 돌봐오고, 브루스의 부모님의 사후 혼자 남은 브루스의 아버지 역할을 돈독하게 해온 사람이며, 배우, 군의관, 용병, 특수부대 출신으로 다채로운 경력을 갖고 있다. 2021년에는 <페니워스> 시리즈를 통해서 젊었을 때는 제임스 본드와 비슷한 영국 스파이였다는 설정이 붙었다.

영화 등에서는 백발의 노인으로 나올 때가 많은데, 코믹스에서는 주로 50대 전반 정도로 추정되며, 대개 흑발로 등장한다. 마블 코믹스메이 숙모와 비슷한 경우. 다크 나이트 리턴즈 등의 늙고 지친 배트맨을 보좌하는 역시 늙고 지친 알프레드가 있으려면 이쪽이 자연스럽다.

이 사람이 유명해서, 한국에서는 집사하면 이 사람을 떠올리는 일이 많다. 개그콘서트에 과거에 나왔던 세바스찬(루이 윌리암스 세바스찬 주니어 3세)의 집사 알프레도의 이름은 여기서 따 온 것으로 추측된다. 해외에서도 이건 다를바가 없는지,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가 '아 집사, 배트맨의 알프레드 같은?'라는 대사가 나온다.

2.1. 브루스 웨인과의 관계

어릴 적에 양친을 잃은 브루스에겐 키워준 부모와도 같은 사람으로, 누구보다 그를 걱정하고 있다. 브루스도 비록 자신의 하인이지만 알프레드를 소중하게 대하며 부모처럼 여기고 있다. 영화가 흑역사로 취급받기는 하지만 영화 《배트맨과 로빈》에서는 서로 사랑한다는 말까지 한다. 뉴 52에서 브루스 웨인은 《제로 이어 - 어둠의 도시》에서 알프레드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안부와 함께 전한다.

〈배트맨 R.I.P.〉와 〈파이널 크라이시스〉이후 브루스가 잠시 죽었을 때, 〈배틀 포 더 카울〉이 끝난 뒤의 이야기인 〈배트맨#687〉에서는 안부를 묻는 슈퍼맨에게 배트맨을 "아들"이라고 불렀다.

배트맨이 힘든 시련을 겪고 있으면 위로와 조언을 해주기도 하는데, 그 조언이라는 게 가끔은 지나치게 독설적인 농담이다. 배트맨이 임무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고 배트모빌에서 내리면서 독설적인 농담들을 계속 주고 받는게 배트맨 시리즈의 클리셰 중 하나. 아캄 오리진에서 저녁으로 내놓은 칠면조를 아침으로 데워 먹으면 되겠다는 등의 가벼운 농담도 있지만,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서처럼 노년임에도 배트맨활동을 재개한 브루스 웨인에게 그렇게 죽고 싶으면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독약을 추천하는 것처럼 정말 신랄한 농담도 했다.[3]

브루스의 배트맨 활동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여전히 위험한 배트맨 생활을 끝내고 평범한 재벌 회장님 브루스 웨인으로 사는 걸 바라는 모습도 보여준다.

어지간한 일에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데, 애니메이션 더 배트맨에서 마샨 맨헌터를 처음 봤을 때에도 배트걸은 외계인이라며 놀라는데 알프레드는 눈 하나 깜짝 않는다. 왜 이리 침착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 걸작인데, "박쥐처럼 차려입고 동굴에서 사는 사람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데 이런 일이 대수겠습니까."라고...

배트맨의 저스티스 리그 동료들도 배트 케이브를 방문하게 되면 항상 알프레드의 차를 맛보게 된다. 거의 누구나 좋아하는 호감형 캐릭터라서, 만약 이야기에서 알프레드가 죽게 되면 배트맨이 선을 넘게 된다와 같은 의미로 볼 수 있겠다.[4] 대표적인 예는 인저스티스 갓 어몽 어스.

사실 너무나 오래 당연한 듯 받아들여지긴 했는데, 알프레드가 브루스 웨인을 "마스터 웨인" 혹은 "마스터 브루스"라고 부르는 것을 "웨인 주인님"이라고 하는 것은 사실 정확한 번역이라고 보긴 힘들다. "마스터"의 가장 대중적인 뜻은 주인, 혹은 스승이지만, 원래 중세 시절의 마스터는 고위층이 아닌 평범한 계급의 남자를 지칭하는 용어였고[5], 이후 "미스터"가 이 뜻을 대체하게 되면서 마스터는 성년이 되지 않은 소년들을 부르는 용어로 자리잡았다. 현재 영국이건 미국이건 실상활에서 소년들을 이렇게 부르는 경우는 없다시피하지만[6] 현재도 공식 예법 자체는 '미스터라고 불리기 너무 어린 소년'을 마스터라고 부르는 것이다.[7] 즉, 공식 예법상 '~도련님'이란 표현이다.

물론 공식 예법이라는 것일 뿐 실제로 저렇게 하는 사람은 거의 없으며, 대다수 영국인, 미국인들은 저런 게 있는지도 모른다. 실제로 수많은 영어권 네티즌들이 레딧에 "왜 알프레드가 브루스를 마스터라고 부르느냐?" "알프레드가 하인이냐?" 등 문의한 글들이 현재도 올라와 있다. 그러나 알프레드는 정확한 영국식 영어를 쓰는 교양인이며, 유서 깊은 웨인 가문을 오랫동안 모셔온 집사란 점에서 저러한 공식 예법에 통달한 사람이다. 실제로 알프레드는 브루스가 가주가 아니었던 어린 시절부터 "마스터 브루스"라고 불렀으며, 가주가 아닌 젊은 소년들도 다들 마스터라고 부른다. 예를 들어 "마스터 로빈"이라고 부르거나, Batman vs Teenage Mutant Ninja Turtles에서는 미켈란젤로가 집안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다가 사고를 치자 꼬마애 귀를 잡고 가듯이 가면끈을 잡고 끌고 가면서 "저택에서 스케이트보드 타면 안된다는 걸 명심하기 전까지 이건 압수에요, young Master Michaelangelo"라고 하자 미켈란젤로가 불평하며 말을 따라해 "Old...Master...Alfred"라고 답한다. 이에 알프레드가 혀를 끌끌 차며 "그렇게 쓰는 말 아니에요"라고 하는데, 미켈란젤로는 아직 청소년이기 때문에 공식 예법상 마스터라고 부르는 게 맞지만, 노인인 알프레드에게 마스터라고 부르면 안되는 게 맞다.

이런 점에서 보면 브루스를 어린 시절 호칭인 마스터로 부르는 것은 둘 사이 관계가 부자지간에 가까울 정도로 친밀하다는 걸 보여준다. 특히 "마스터 웨인"이면 몰라도 "마스터 브루스"이라고 퍼스트 네임으로 부르는 것은 어린 아이를 예법에 맞춰 친근하게 부를 때 쓰는 표현이다. 단순히 브루스가 윗사람이라고 마스터라고 부르는 것은 아니다. 애초에 마스터=주인님이라면 위의 케이스도 전부 "로빈 주인님," "미켈란젤로 주인님"이 되는데, 알프레드는 잠깐 찾아온 손님일 뿐이고 개구쟁이 청소년인 미켈란젤로까지 주인님이라고 부르는[8] 노예근성을 가진 사람이 아니다.[9]

이런 면에서 "마스터 웨인"은 가주인 브루스의 체면을 살리면서도 사뭇 친근하게 부르는 호칭이고, 어린 시절 부르던 호칭인 "마스터 브루스"는 확실히 친근한 티가 나는 호칭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위에 언급한대로 현재 이런 예법을 잘 아는 사람도 거의 없기 때문에 대다수 미국 관객들도 한국처럼 '주인님'에 가깝게 받아들이긴 한다.

3. 작중 행적

3.1. 뉴 52 이후

올빼미 법정/ 올빼미 도시〉에서는 신원미상의 남성 시신의 손톱에서 발견된 누군가의 DNA를 분석을 의뢰하는 배트맨에게 DNA가 딕 그레이슨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식은땀을 흘리며 전달한다. 올빼미와 관련된 고담의 전설 묻는 브루스 웨인에게 그의 조부 앨런 웨인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해준다. 올빼미 법정의 존재와 신원 미상의 시신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사건 분석에 몰두하는 브루스 웨인을 걱정하며, 햇빛과 박쥐의 생태를 언급하고 "박쥐도 햇빛을 쬐어야 제대로 활동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브루스에게 밖에 나가 햇빛이라도 쬘 것을 할 것을 권한다. 이후 탈론에게 압도되어 올빼미 법정의 미궁에 빠진 배트맨(브루스 웨인)이 오랫동안 돌아오지 못하자, 역시 백방으로 브루스의 행적을 수소문하며 그를 걱정한다. 브루스가 구사일생으로 미궁에서 탈출해 지하수로의 배트 케이브 입구로 돌아오자, 만신창이가 된 브루스를 알아보지 못한 알프레드는 잠긴 문 사이로 총을 겨누며 정체를 밝히라 위협하며, 브루스 웨인이 "저에요"라고 간신히 외치자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눈빛으로 "오, 브루스 도련님?"이라 말하며 총을 거두고 브루스 웨인을 부축해 배트 케이브 안으로 옮긴다. 이후 법정의 탈론들이 브루스를 암살하기 위해 웨인 저택으로 쳐들어오자 브루스와 함께 배트케이브로 몸을 숨기고, 브루스가 전쟁용으로 개발한 배트슈트를 입고 탈론들과 싸우는 동안 방어 격리된 무기고 내에서 브루스의 명을 받아 배트케이브 내의 온도를 낮춰 탈론들을 약화시키고 그들을 일종의 '보관상태'인 가사상태로 되돌리는 것을 돕는다. 브루스가 올빼미 법정의 실존을 밝히고 올빼미 법정이 과거 사건들과도 연관되어있다는 큰 의문을 남긴 채 끝나게 되자, 법정의 존재를 걱정하는 브루스에게 "제 아버지의 죽음이 법정과 연관되어있다면, 도련님이 하신 일로 충분하다"라고 말하며 위로한다.

〈가족의 죽음〉에서는 조커에게 납치당하는 수모를 겪는다. 장도리로 맞은 데다가 암모니아에 눈을 멀어버리지만 눈을 멀어버렸다는 것은 조커의 농담. 멀쩡하게(...) 조커독에 세뇌되어서 조커와 배트맨의 시중을 든다. 배트맨의 반응은 "하느님 감사합니다."[10] 이후 조커를 물리친 배트맨이 직접 알프레드를 간호하며 재활을 돕는다.

〈제로 이어- 비밀의 도시〉에서는 초보 자경단 브루스 웨인을 돕는 모습으로 등장. 브루스가 고담으로 돌아오기 전, 고행을 떠난 브루스를 찾기 위해 매일 걱정하며 백방으로 수소문했다고 한다. 웨인 가문의 유산을 도외시하며 배트맨이 되어 음지에서 싸우고자 하는 브루스 웨인을 질타하며 범죄와 전쟁을 벌이려면 부모님이 그랬던 것처럼 대중 앞에서 당당하게 맞서라는 식으로 조언을 한다. 브루스의 무모한 시도에 분을 참지 못한 알프레드는 끝내 "양친께서 도련님을 부끄러워 하셨을 것"이라며 브루스 웨인에게 독설을 날린다. 이 말에 브루스 웨인은 순간적으로 화가나 알프레드의 넥타이를 잡고"아, 그러십니까? 페니워스씨? 묘지를 지키고 은식기나 닦으면서, 세상에 도움 될 일을 한 게 뭐가 있어요? 누가 진짜 겁쟁인데요?"라고 소리친다. 그 순간 알프레드는 브루스의 뺨을 때린다[11]. 두 사람이 서로 놀란채 잠시 정적이 흐르고 알프레드가 장소를 벗어남으로써 알프레드와 브루스의 심리적 대립은 심해진다. 하지만 머지않아 레드 후드 갱단에게 대항하다가 만신창이가 되어 가까스로 집으로 돌아온 브루스를 치료해주면서,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서로 다툴 수 있지만 브루스의 상처를 언제나 꿰매주겠다고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슬픈 표정으로 약속한다. 이후 알프레드는 브루스의 신조를 걱정하면서도 존중한다. 며칠 후 브루스 웨인이 몸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자신을 언론에 드러내 레드후드 갱단의 음모를 폭로하는, ACE화학 공장에서 레드후드 갱단과의 결전이자 배트맨으로서의 활약을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리게 되는 그 날, 브루스의 명을 받고 배트 컴퓨터를 통한 해킹을 통해 사건 현장 주변 일정 건물을 정전시켜 하늘에서 볼 때 나타나는 박쥐모양을 형상화해 고담의 다크나이트의 화려한 데뷔를 뉴스에 생중계로 보도하는데 공헌을 한다.

〈엔드 게임〉에서는 <배트맨 이터널>부터 등장한 딸 줄리아와 함께 배트맨을 돕는다. 그러나 조커에게 배트맨 패밀리의 정체를 간파당하고, 배트맨의 오른팔임에도 자기 오른팔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손목이 잘린다. 잘린 손은 딸이 수습해서 봉합 준비를 하지만 브루스 웨인이 죽었다는 충격에 봉합을 거부한다. 근데 사실 브루스는 죽지 않았고 기억상실증에 걸리게 되는데, 알프레드는 일부러 브루스가 배트맨이라는 것을 안 알린다.[12] 나중에 브루스가 다시 배트맨으로 돌아가려고 하자 처음에는 막으려고 하지만 포기한다.
"안돼! 안됩니다! 주인님은 다른 사람이십니다! 그는 죽었습니다! 바라던 대로 그 괴물과 싸우면서 죽었단 말입니다! 그리고 이 도시는 주인님을 돌려줬습니다. 주인님은 제 아들입니다! 절대로 못돌려보냅니다!" / "저는 변해버린 브루스 웨인 안에 있는 예전 그 소년의 흔적을 쫓는 일에, 그 작은 빛의 가닥을 잡는 일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 저는 주인님을, 크라임 앨리에 발을 들인 적이 없는 그 진짜 주인님이 돌아오시기만을 기다리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주인님은 제게 칠의 역할을 하라고 요구하고 계십니다. 방아쇠를 당기라고, 그것도 한번이 아니라 세 번이나 당기라고 말입니다. 주인님은 제게 그 소년을, 제가 평생을 바친 그 소년을 죽여달라 요구하시는 겁니다. 저는 이 버튼 못 누릅니다. 기게를 끄겠습니다. 다시는 켜지 않을 겁니다. 주인님을 죽이지 않을 겁니다."

3.2. DC 리버스 이후

메인 시리즈에는 평소 역할대로 등장했다.

〈시티 오브 베인〉 스토리에서 플래시포인트 배트맨과 베인이 고담시를 점령한다. 그리고서는 알프레드를 인질로 삼아서, 배트맨 패밀리가 고담에 들어오는 것을 막는다. 그러나 배트맨 #75에서 로빈이 잠입하다가 붙잡혀 버리고, 알프레드는 베인에 의해 목이 부러져 허무하게 사망한다. #83에서 브루스에게 남긴 유언 편지가 공개되었는데, 배트맨이 고담과 아버지를 물리칠 수 있게 자신을 희생시켰다고 하고 일부러 로빈이 들어오는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이 일의 여파로 당시 배트맨을 연재하던 작가인, 톰 킹을 욕하는 여론이 강했다. 그런데 톰 킹의 인터뷰에서, 본래 알프레드를 진짜로 죽일 계획이 아니라, 죽은 척만 할 계획이었으나, DC 코믹스측에서 진짜로 죽이게 했다고 한 사실이 밝혀진다.

다크 나이트: 데스 메탈에서는 배트맨의 블랙 랜턴 군단 반지로 임시로 부활해서 배트맨 패밀리와 협력한다. 이 때 가족이 그리웠다고 말한다.

3.3. 인피닛 프런티어 이후

이후 작가가 바뀌고, 타이니언 배트맨에서도 부활하지 못하고 있다. 배트맨 #76에서는 루시우스 폭스가 알프레드 대신 배트맨을 도와주기 시작했고, 조커 워 이벤트 이후는 오라클로 복귀한 바바라 고든이 배트맨을 도와주는 역할로 등장했다.

그래도 간간히 상상 속으로 등장한다. 조커 워에서는 정신이 혼미한 상태의 배트맨의 꿈에서 나타나서, 배트맨이 포기하려고 하자 배트맨 싸대기를 한번 갈구고서는 조커와 싸우라고 응원하는 것으로 등장. 로빈 #1에서는 가출한 데미안의 상상 속에서 등장하면서, 아버지에게 돌아가라고 타이른다.

이후 2022년 〈배트맨 VS. 로빈〉 #1에서 뜬금 없이 살아있는 상태로 등장해서, 어느날 갑자기 웨인 자택에 나타난다. 다만 이게 마술인지, 클론인지, 평행세계의 알프레드인지는 불명이다.

4. 능력

배트맨의 부재 시 저택과 배트 케이브를 지키며, 배트맨 활동 배트모빌의 제작 및 정비 등도 담당했고, 상처도 치료해주는 등 못 하는 게 없는 슈퍼 집사.[13] 배트맨이 단독으로 활동하던 시절엔 위기에 빠지면 알프레드를 호출해 벗어나는 장면도 꽤 많이 연출되고 배트맨 패밀리가 자리잡은 이후에도 배트 컴퓨터를 사용해 보좌해주는것이 거의 오라클 빰치게 묘사된다. 그래서 사실 MI-6 소속 과학자가 아니냐는 루머도 있다.

처음엔 개그 캐릭터에 유능한 건 고사하고 무능하기 그지없어서 배트맨과 로빈이 구해줘야 했던 캐릭터였다.# 거기다가 원래는 뚱뚱한 캐릭터였지만 TV 시리즈에 나오던 알프레드가 말랐던지라 코믹스에선 그거 따라한다고 알프레드가 운동을 엄청 해서 살이 빠졌다는 설정으로 마른 모습의 알프레드가 정착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현재의 알프레드, 즉 충직하면서 날카로운 농담도 던지는 유능한 집사의 이미지는 1980년대에 프랭크 밀러가 쓴 《배트맨 이어 원》이 돼서야 정립되었다. 오랫동안 등장한 캐릭터지만 현재의 캐릭터성이 정립되는 데는 시간이 걸린 셈.
배트맨 최고의 아군 1위, 알프레드의 변천사

어느 에피소드에 따르면 27번 납치돼서 27번 모두 자력으로 빠져나왔다. 그리고 에피소드 마지막 장면에서 28번째 납치를 당한다.#

유약해 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전투력도 출중한 편인데, 배트 케이브, 혹은 웨인 저택의 침입자를 막기 위해서 샷건을 자주 사용한다. 슈퍼맨이나 배트맨도 이 샷건의 조준을 받은 적이 있다. 물론 식별을 하자 마자 무사히 들여보내주지만. 부스터 골드가 자신의 삽질을 수습하기 위해 배트 케이브에 들어갔을 때 그를 '배트맨의 정체를 아는 침입자'쯤으로 간주한 알프레드는 "주인님의 '살상무기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맹세는 저와는 상관없습니다."라며 총질을 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엔드게임에서도 조커를 상대로 샷건을 들고 배트 케이브 방위에 나서지만, 상대가 상대라 오히려 손목이 날아갔다.

배트맨: 배드블러드에서는 악당 1명을 권투로 때려잡았다.

5. 평행세계

전 세계를 누비며 잔뼈가 굵은 영국 해병대 출신의 퇴역군인으로 다리 한 쪽을 작전 중 사고로 잃은 상이군인이며, 이 다리의 치료 도중 의사 토머스 웨인과 알게 되었다. 브루스 웨인에게 처음으로 싸움을 가르친 스승이자 아버지격인 존재이기도 하다. 다만 자칭 집사라는 말과는 달리 가사 방면에서는 솜씨가 영 별로라서 웨인 저택의 식사는 자취생이 먹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필요하다면 살인도 불사하는 캐릭터로 고담시장 오스왈드 코블팟이 배트맨을 죽이려고 하자 그를 샷건으로 쏘아 죽이기도 했다. 참고로 딸이 대한민국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다고 한다.

6. 다른 매체에서

6.1. 실사화

영화 속 비중 및 분량은 상당히 적다. 알프레드라는 사실도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작중에서는 이름이 언급되지 않으며 스텝롤에서 이름을 확인 가능하다.) 아서 플렉을 비꼬는 듯한 대사가 기존 알프레드의 이미지와는 상반되는 느낌을 준다.[14][15] 하지만 여기서도 브루스 웨인을 아끼는 모습이 잘 나타난다.
조커 이전까지 실사화된 알프레드 중 제일 젊어보이고 작중에서 나오는 덩치도 굉장히 듬직한 편이지만 상대가 상대다보니 당하는 모습밖에 안 나온다. 멱살을 잡혔을 때도 만약 아서가 뒤에 있던 브루스를 의식해서 단념하지 않았다면 그대로 목 졸려 죽을 수도 있었다.

6.2. 애니메이션

알프레드를 노인으로 표현한 영화판들과 달리, 원작처럼 중년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머리색은 하얗다.
여기서는 아예 한때 MI-6 요원이었던걸로 나온다. 배트맨 TAS에서는 런던으로 돌아가 동료와 같이 미션을 수행하는 에피소드도 나온다.
항상 저 표정으로 원작처럼 배트맨에게 영국인 답게 시크한 농담들을 날린다. 말투도 조용한데 은근 웃기다. 배경이 만우절 에피소드 에서는 아침에 브루스 웨인에게 "I drew your bath, sir."'라고 한 다음에 종이에 목욕탕을 그리는(...) 농담을 터뜨리기도 하였다. #[17]

6.3. 게임

게임 내에서 대면할 기회는 없었으나, 아캄시티까지는 바이오스에서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아캄 오리진부터 직접 등장한다. 굳이 비교하자면 코믹스보다 영화판에 가까운 디자인.
오라클과 비교해 보면 알프레드는 필요한 장비를 보내주는 등 보다 직접적인[22] 도움을 제공하는 편이며, 보다 편안한 분위기로 긴장을 풀어 주고 배트맨을 독려해 주며, 심지어 가끔 배트맨과 만담까지 한다. 가령 조커의 아지트로 들어갈 방법을 찾던 배트맨에게 "정문은 열어 보셨나요?"라고 농담을 던진다던가. 그리고 배트맨은 "아이고 내가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라며 사이좋게 화답을 한다. {{{#!folding [스포일러]
그러나, 아캄 시티가 '프로토콜 10'에 의해 완전히 붕괴할 위기 상황에서 배트맨이 자신을 구하기 위해 희생한 탈리아 알 굴을 우선적으로 구하려 하자 "다시 생각해 보시죠, 배트맨은 이 모든 사람들이 죽도록 내버려 둬선 안 됩니다.", "따를 수 없습니다. 힘든 일이겠지만, 1000명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한 사람의 생명이 희생되어야 한다면,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배트맨은 고담 시를 구해야 합니다.", "죄송하지만, 주인님 역시 마음속 깊은 곳에선 제가 옳다는 것을 아시리라 믿습니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 배트맨이 감정에 휘둘리지 못하게 막음으로서 자기 본연의 임무를 다하도록 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배트맨: 아캄 오리진>에서는 교신으로만 등장하던 전작과는 달리 배트 케이브에서 직접 이야기를 할 수 있으며, 시점이 시점이다 보니 배트맨의 유일한 지원자로서 여러모로 활약한다. 알프레드와 대화를 하면 '알프레드의 지혜'라는 명목으로 경험치를 얻을 수 있고, 그가 하는 대사를 다 듣는 도전과제도 하나 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차린 베인이 배트케이브를 습격하자 사망하게 되고 배트맨이 멘붕에 빠지는데... 일렉트로큐서너를 물리치고 득템한 전기충격기를 제새동기처럼 이용해서 회생에 성공한다. 직후 "난 고담을 지킬 수 없어. 내 집 하나 지키지 못하는 걸." 이라며 좌절하는 배트맨에게 "고담은 당신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라며 격려한다. 이에 다시 용기를 되찾은 배트맨의 대답 또한 멋진데, "아니, 우리를 필요로 하지."라 대답한다.
아캄 오리진 메인 스토리 이후의 내용을 다룬 스토리 DLC '차갑디 차가운 마음'에서는 초반에 등장한다. 웨인 저택을 습격한 펭귄의 부하들을 상대로 부지깽이 하나만 들고 저항하는데 떡대 좋은 펭귄의 부하들이 접근조차도 못하고 애먹다가 뒤통수에서 꽃병으로 후려갈겨서 기절한다. 브루스가 알프레드를 구해준 이후에는 브루스를 배트 케이브로 가도록 한다. 배트 슈트를 찾아서 착용하면 무전기로 연락을 하다가 펭귄의 부하들에게 인질로 잡히는데 나중에 배트맨이 와서 구해준다.[23]
이후에는 배트 케이브에서 배트맨을 서포트한다. 나중에는 완성된 XE 슈트를 배트윙을 통해서 배트맨에게 전달해준다.
<배트맨: 아캄 나이트>에서는 아캄 시티처럼 백업 역. 초반에 바바라(와 고든)와 연락이 끊긴 뒤에는 거의 대부분 알프레드랑 연락한다. 마지막에는 나이트폴 프로토콜로 웨인 저택이 폭파되면서 배트맨과 함께 사망(혹은 사망을 가장하고 은둔)한 듯 보인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Batman_Arkham_Knight_All_Character_Bios_018.jpg
외모는 전작들과는 달리 콧수염이 생기는 등 애니메이션이나 코믹스 등에서 일반적으로 묘사되는 외모를 따라갔다.

7. 시리즈

7.1.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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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어록

배트맨: 당신은 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요. 그렇죠? (You think you know everything about me, don't you?)
알프레드: 기저귀까지 갈아드렸는데 당연히 알아야겠지요, 주인님! (I diapered your bottom, I bloody ought to, sir!)
- 〈배트맨 TAS극장판 中
"Am I "Alright"? No, Sir. I am Not. My Son has died."
"괜찮냐고요? 아니요. 괜찮지 않습니다. 제 아들이 죽었는걸요."
- 〈배트맨 #687〉
"죽는 것이 소원이시라면, 저희 집안에서 내려오는 독약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는 약이라서 주인님께는 아주 딱이지요."
- 〈다크 나이트 리턴즈〉 中
"Sir, I am your butler. I am your aide. I am your medic. I am not, however, your slave. Unhand me."
"주인님, 전 당신의 집사입니다. 당신의 보좌관이며 당신을 위한 의무요원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신의 노예는 아닙니다. 이 손 놓으시지요."[24]
- 〈올스타 배트맨 & 로빈〉[25] 한정 명대사로 배트맨이 한참 막나갔을 때[26]

9. 기타



[1] 지구-2에선 자비스 비글[2] 지구-1에선 줄리아 레마르크[3] 이 독약은 죽음까지 이르는 과정이 길고 끔찍하고 고통스럽기 때문에 배트맨에게 최고라고 한다.[4] 그럴 수 밖에 없는게 배트맨은 부모님이 사망한 것이 평생의 트라우마가 된 사람인데, 아버지와 같은 알프레드가 죽는다면 눈이 돌아가는 게 당연하다.[5]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평민인 셰익스피어를 여왕부터 시작해 다들 "마스터 셰익스피어"라고 부른다.[6] 절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애건 어른이건 "미스터~"라고 한다. 상황에 따라 "~씨" "~군"이란 의미로 쓰이지만, 단어 자체는 미스터로 동일하다.[7] 낸시 터커맨이 쓴 "Amy Vanderbilt Complete Book of Etiquette"에 따르면 12세까지 마스터라고 불리며, 13세부터 17세까지는 이름만으로 부르고, 18세에 성인이 되면 미스터라고 부르는 것이 미국의 공식 예법이다.[8] 위에서 혼낼 때도 "이건 압수에요 미켈란젤로 군!"이라고 하는 게 어울리지, "이건 압수에요 미켈란젤로 주인님!"은 영 어색하다.[9] 브루스는 알프레드의 '주인'이 절대 아니며, 둘 중 누구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배트맨과 로빈"에서 알프레드의 조카 바바라가 "노예 신세 아니냐"고 한탄한 적이 있지만, 이건 브루스가 알프레드에게 얼마나 소중한 (아들같은) 존재인지 모르는 바바라 입장에서 죽을 병에 걸렸는데도 웨인 가를 돌보는 삼촌이 안타까워서 한 말이다. 알프레드가 죽어갈 때 브루스가 "사랑합니다"라고 하는 것처럼, 이 둘은 유사 부자관계에 가깝다. 이런 괴작에서조차 둘 사이의 관계만큼은 정확히 표현한 것.[10] 조커 독이 치명적이긴 하지만 치료가능하기에 배트맨이 안도하는것처럼 보였으나.. 사실 세뇌된 척 연기한 것이었다. 그리고 미처 날뛰는 배트 패밀리를 진정시킨다. 이 때문에 훗날 조커는 엔드게임에서 이걸 언급하며 알프레드의 손모가지를 도끼로 날려버린다.[11] 서로가 서로에게 아버지와 아들과 다름없는 사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서로의 상처와 걱정이 격정적으로 터져나와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이라 볼 수 밖에 없다.[12] 이 때 제임스 고든이 배트맨으로 활동.[13] 그런데 데미안 웨인은 알프레드의 요리를 요리 취급할 수도 없다고 했다. 데미안이 알굴 가에서 큰데다 성격까지 나빠서 그러려니 할 수도 있는데, 알프레드가 어디 출신인지를 생각해 보면 마냥 억지로 부린 생떼는 아닐 가능성도 있다. 참고. 배트맨 리턴즈에는 브루스 웨인이 자료 조사 도중에 알프레드가 식사를 준비해 가져 왔는데, 웨인이 수프를 한 스푼 먹다 놀라서 "식었잖아!"라고 질겁하자 태연하게 "비시스와즈입니다. 차게 먹는 음식이죠."라고 대답하는 장면이 나온다.# 멍하니 쳐다보다가 순순히 수프를 떠먹는 브루스 웨인의 모습이 은근히 개그. 실제로 비시스와즈(Vichyssoise)는 실존하는 요리로, 프랑스 요리다. 그리고 저렇게 차갑게 해서 먹는 음식이 맞다.[14] 실상은 비꼬는 수준을 넘어서 "당신 부모는 정신병자였어."라고 대놓고 패드립을 쳤고, 아서도 그 말을 듣자마자 이를 갈면서 그렇게 말하지 말라며 화냈다. 한술 더떠서 페니 플렉의 과거와 아서가 입양됐다는 이야기를 하다가 급기야 아서에게 멱살을 잡히기도 했다.[15] 다만 토마스 웨인과 마찬가지로 차갑고 권위적인 모습이 문제일 뿐 딱히 악행을 한 건 아니다. 아서의 어머니 페니가 정신병자였다는 것은 사실이었고 페니의 과거와 아서 얘기도 마찬가지. 아서의 시각에서나 재수없는 작자인 거지, 따지고 보면 충직한 집사로서 어린 브루스 앞에 웬 괴한이 나타나자 강경하게 쫓아낸 것 뿐이었다.[16] 이외에도 제임스 고든이 흑인으로 캐스팅되는 등 더 배트맨은 기존 캐릭터과는 다른 이미지를 가진 배우들이 상당수 캐스팅되었다.[17] draw a bath는 원래 '목욕물을 받아놓다'는 의미로 19세기까지 주로 쓰이던 말이다. 이 때까지는 수도시설이 발달이 안 되어서 직접 양동이로 물을 떠다가 욕조에 부어야 했던 데서 나온 말.[18] 달리는데 다리가 전혀 움직이지 않는 진기명기까지 피로한다.[19] 박쥐 망토가 달린 검은 의상[20] 브루스 웨인이 알프레드에게 마음을 열지않고 정말 자신의 집사/조수 정도로만 취급했었다. 하지만 마지막화에서는 드디어 마음을 열고 알프레드로 부른다.[21] 오라클도 후반부부터 등장한다.[22] 오라클은 배트맨이 요구하는 정보를 해킹해 주는 등 간접적인 도움을 줬다.[23] 참고로 이때 비키 베일을 비롯한 다른 민간인들이 주변에 있었기에 "배트맨... 님! 구해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알프레드나 "무사해서 다행입니다, 알프레드...씨."라고 말하는 배트맨을 볼 수 있다.[24] 상당히 험악한 분위기의 상황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거친 말투로 번역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알프레드는 프렝크 밀러 특유의 화풍 때문인지는 몰라도 배트맨 못지 않는 굉장한 근육질 몸매다.[25] 배트맨 그래픽 노블 중에서 괴작으로 취급 받는 작품. 프랭크 밀러가 스토리를 썼다.[26] 브루스 웨인이 딕 그레이슨을 자신의 후계자로 만들려고 가혹하게 훈련시키고, 범죄에 증오심을 품게 하려고 쥐라도 잡아먹고 싶을 정도로 굶기는 등, 사실상 무자비한 아동 학대를 저질렀다. 이에 알프레드가 몰래 딕에게 식사로 햄버거를 줬고, 이를 알아차린 배트맨이 자신은 극한 상황에서 쥐까지도 잡아먹었다고 항변하자, 그건 당신의 의지였지 누군가의 강압이 아니었다고 반박하며 저 대사를 날린 것. 참고로 저때 딕은 눈앞에서 부모님을 잃은 상황에서 배트맨에게 납치를 당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