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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래시포인트 Flashpoint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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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 DC 코믹스 |
| 연재 기간 | 2011년 5월 ~ 8월 |
| 중심 시리즈 | 《플래시포인트》 #1-5 |
| 작가진 | |
| 글 | 제프 존스 |
| 그림 | 앤디 쿠버트 |
| 잉크 | 산드라 호프 제시 델퍼당 |
| 레터링 | 닉 J. 나폴리타노 |
| 채색 | 알렉스 싱클레어 |
| 번역 | 이규원 |
1. 개요
2011년에 시작한 DC 코믹스의 이벤트. <인피닛 크라이시스>, <52>, <블래키스트 나이트> 등으로 좋은 평을 받은 갱생공장장 제프 존스가 스토리를 맡고 <배트맨 앤드 선>의 앤디 쿠버트가 작화를 맡았다.<플래시포인트> 바로 직전의 작품으로 단권인 <로드 투 플래시포인트>가 있다.
한국에서는 2013년 2월 시공사를 통해 발매되었다. 역자는 이규원. 가격은 13,000원.
2대 플래시, 배리 앨런이 주인공이고, 배트맨의 역할도 상당하다. 틴 타이탄즈의 멤버인 사이보그를 본격적으로 저스티스 리그 멤버에 넣기 위해서 발판을 깔아둔 이벤트이기도 하다. 타임 패러독스에 대한 내용인 만큼, 플래시가 중심인데도 타이인 리스트가 상당하다. 메인 스토리라인인 플래시포인트 본편은 5개 이슈로 구성되어 있다.
본래 계획대로라면 플래시의 대형 이벤트 정도에 머무를 작품이였으나, The New 52의 계획으로 인해 세계관을 뒤바꾸는 리부트 크라이시스 개념의 이벤트로 바뀌었다고 한다.
2023년 6월에 <플래시> 개봉에 맞추어서 <플래시포인트>의 타이 인 코믹스들 중 <배트맨 : 복수의 기사(Batman: Knight of Vengeance)> #1~3, <아쿠아맨 황제(Emperor Aquaman)> #1~3, <원더우먼과 퓨리스(Wonder Woman and the Furies)> #1~3, <플래시포인트 : 리버스 플래시> #1을 수록한 <월드 오브 플래시포인트>와 함께 <플래시포인트>의 디럭스 에디션 하드커버판이 정발되었다. #
2. 타이 인 리스트
- 본편
- 플래시포인트 #1~5
- 플래시 #14~17
- 고담 시 배경(Whatever Happened to Gotham City?)
- 슈퍼 빌런 중심(Whatever Happened to the World’s Greatest Super Villains?)
- 시티즌 콜드 #1~3
- 데스스트록과 래비저스의 저주(Deathstroke and the Curse of the Ravagers) #1~3
- 리전 오브 둠 #1~3
- 아웃사이더즈 #1~3
- 그로드 오브 워 #1
- 과학/마법 관련(Whatever Happened to Science & Magic?) #1
- 프랑켄슈타인과 미지의 생물(Frankenstein & The Creatures Of The Unknown) #1~3
- 시크릿 세븐 #1~3
- 유럽 배경(Whatever Happened to Europe?)
- 플래시 관련(Everything You Know Will Change in a Flash)
- 키드 플래시 로스트 #1~3
- 월드 오브 플래시포인트 #1~3
- 그린 랜턴(할 조던) 관련(He Never Got the Ring)
- 할 조던 #1
- 리버스-플래시 II(에오바드 쏜 관련)
- 플래시포인트: 리버스 플래시 #1
3. 스토리
3.1. 배경 작품
3.2. 본편
수수께끼의 인물이 내레이션으로 배리 앨런과 만난 이야기를 회상하면서 시작한다. 밤샘 근무로 지친 배리 앨런은 잠깐 잠이 든 사이 시티즌 콜드가 마침내 악당일지도 모른다는 보고를 듣게 된다. 이에 시티즌 콜드가 캡틴 콜드라고 생각한 배리는 그를 붙잡기 위해 플래시 슈트를 입으려고 한다. 그러나 배리 앨런은 평소 자신의 수트를 담는 반지도 없고, 스피드 포스 능력도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당황한 채로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배리 앨런을 부축해준 것은 과거 살해당한 자신의 어머니 노라 앨런이었다.[1] 그러나 자신의 어머니는 플래시는 물론, 저스티스 리그나 슈퍼맨도 모르고 있다. 그러나 배트맨은 알고 있었기에, 배리 앨런은 이게 무슨 일인지를 알아내기 위해 배트맨을 만나려고 무작정 고담시로 향한다.
한편, 평소와는 다른 이상한 모습의 배트맨이 조커의 똘마니를 살해하려고 한다. 그리고 평소보다 거대한 모습의 사이보그의 제지를 받으며, 각자 세력권에서 전쟁을 준비하는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을 막기 위한 작전에 참가하기를 권유한다. 이미 사이보그는 여러 히어로와 빌런들을 모아서 조직을 결성했지만, 배트맨은 서로 대립 관계에 있는 이들을 모아서 작전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거절한다. 이에 다른 이들도 '배트맨이 올 줄 알았는데 안 되겠다'며 포기.
배트 케이브로 돌아간 배트맨은 배트 케이브에 무단으로 들어온 배리 앨런이 자신의 정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자 조커의 부하인줄 알고 패대기 친다.[2] 그러나, 배리 앨런의 설득으로 이 세계는 진짜가 아닌 것 같으며, 타임라인이 실제와 뒤바뀌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리고 실제로 이 이상한 세계는 실제 DC 유니버스와는 많은 점이 다른 상태였다.
- 뒤바뀐 세계의 특징 [펼치기•접기]
- 배리 앨런이 능력을 잃었고, 플래시를 아는 사람이 없다.
- 배리 앨런의 어머니 노라가 살아 있다. 아버지는 3년 전 심장마비로 죽은 게 되었다.
- 아이리스 웨스트는 배리 앨런과 모르는 사람이 되어 다른 남자와 결혼하고 아이까지 낳았다.
- 캡틴 콜드는 시티즌 콜드라는 센트럴 시티의 히어로가 되었다. 기존의 플래시 자리를 대체한터라 시민들의 지지가 높다. 하지만 본래 성격과 다르게 실체는 잔혹한 살인마이다. 기존의 로그스 멤버들은 빌런으로써 시티즌 콜드와 대립한다.
-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었지만 결혼을 통해 동맹을 맺는 것을 반대하던 세력(양 국가 다 존재하며 중심인물 두 명이 이 두 사람의 최측근이다.)에 의해 결혼식 날 테러를 당하고 여기에 오해와 음모가 겹치며 전쟁이 시작되었다. 원더우먼과 아마조네스들이 영국을 정복하고 '뉴 테미스키라'로 부른다. 많은 여성 히어로들도 뉴 테미스키라에 가담. 이에 아쿠아맨과 아틀란티스가 유럽을 바다 밑으로 가라앉힌다. 이로 인해 1억 명이 죽었다. 플래시포인트 본편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이 두 세력의 전쟁을 막지 못하면 지구는 멸망하게 된다.
- 저스티스 리그가 없다. 슈퍼맨과 플래시는 존재하지 않으며,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은 빌런화, 그린 랜턴 아빈 수르는 사이보그가 구조해서 할 조던은 공군 대령이 되어 있다. 배트맨은 원래 세계보다 더한 막장 자경단원이며, 사이보그가 실질적으로 유일한 히어로. 미국 대통령 직속이며 덩치도 훨씬 커졌다.
- 배트맨은 존재하지만 플래시 배리 앨런을 기억하지 못한다. 사실 이 세계의 브루스 웨인은 어린 시절 조 칠에게 총을 맞아 사망했고 그 아버지인 토머스 웨인이 배트맨이 되었기 때문이다. 살인을 꺼리는 브루스 웨인과는 달리 토머스는 총을 무기로 쓰고 사람 죽이는 걸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때문에 조커를 제외한 다수의 네임드 빌런들이 그의 손에 사망한 상태. 셀리나 카일이나 하비 덴트처럼 빌런 신세를 면한 캐릭터들도 있다. 배트맨이 살인을 하는데도 조커가 살아있는 이유는 그 정체가 아들의 사망으로 인해 미쳐버린 마사 웨인이기 때문.[3]
- 캡틴 마블은 빌리 뱃슨 외 5명이 다 함께 주문을 외워서 합체하는 방식이다. 이름은 캡틴 썬더. 원더우먼이 자신의 얼굴에다 워낙 깊은 인상을 남겨주었기 때문에 거기에 보답해주려고 한다.
- 슈퍼맨은 미국 캔자스 주 스몰빌이 아닌 메트로폴리스 대도시에 떨어지는 바람에, 미국 정부에 의해 어린 시절부터 연구대상으로 감금되어 빼빼 마른 모습이 되었다.[4]
- 아프리카는 고릴라 그로드가 고릴라 시티의 지도자로 군림하면서 유인원들을 이끌고 점령했다. 하지만 유럽 사태로 인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다. 인간 측 지도자는 캣맨이었으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점령된 후 뒷풀이로 손으로 찢겨서 처형당한다. 그리고 비스트 보이는 고릴라들의 노예가 되었다.
- 스티브 트레버는 로이스 레인을 구하러 영국에 잠입했다가 원더우먼에게 걸려서 진실의 올가미에 목이 졸려 정보를 말한 뒤 사망, 데스스트록은 아내와 딸을 찾을 목적으로 해적질을 시작하고 렉스 루터는 아쿠아맨의 슈퍼 무기를 찾기 위해 그에게 협력하다가 물에 잠긴 파리에 도착한다. 코믹스판에서는 결국 가족을 찾았지만 애니판에서는 아쿠아맨과 그 수하들의 손에 끔살당한다.
- 로이스 레인은 원더우먼이 점령한 영국에 잠입해서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사이보그에게 넘겨주다가 아마존 전사들에게 걸려서 죽을 뻔 하나 레지스탕스를 만나 구출되면서[5] 그들에게 합류한다.
- 딕 그레이슨은 부모가 서커스 사고로 사망하지 않아 계속 서커스단을 하고 있었지만, 서커스 단원인 데드맨이 가지고 있는 닥터 페이트의 가면을 노린 아마조네스에 의해 결국 이 세계에서도 부모가 사망한다.
- 아빈 수르가 사이보그의 도움을 받아 할 조던은 그린 랜턴이 되지 못 했지만 대신 비행기로 괴물을 물리친 후 영웅이 되어 원더우먼이 점령한 영국에 핵폭탄을 투하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원더우먼의 투명 비행기 부대의 습격에 영국 근처로조차 가지 못 하고 죽었다.[6] '미 공군 최초의 전사자'라는 모양.
- 플라스틱 맨은 매우 잔혹한 성격의 빌런이 되었다.
- 유명한 막장 성격의 소유자 2대 로빈인 제이슨 토드와 그린 랜턴 가이 가드너는 각각 신부와 불교 신자가 되면서 해탈했다. "싸움은 나쁜 거니 하지 않겠다"는 소리가 저 두 사람에게서 나온다.
- 캡틴 아톰은 아쿠아맨의 잠수함의 동력으로 쓰이다가 마지막에 자폭하면서 변조된 세계를 멸망시켜버린다.
- 히트웨이브는 사이보그의 숙적으로 변했다.
거기에다가 이 세계의 배트맨, 토머스 웨인은 원래 세계에선 자신의 아들 브루스 웨인이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죽고 브루스가 살도록 역사를 되돌리기로 협력한다. 시간 개변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리버스 플래시를 막기 위해서 플래시는 능력을 되찾는다.[7] 이후 저스티스 리그를 재결성하기 위해서 자료를 찾던 중, 슈퍼맨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배트맨은 사이보그를 속여서 원더우먼과 아쿠아맨과 싸우려는 군대를 직접 모집한다는 명분 하에 슈퍼맨이 수용된 실험실의 위치를 알게 된다. 슈퍼맨은 미국 캔자스 주 스몰빌이 아닌 메트로폴리스에 떨어지는 바람에 미국 정부에 의해 어린 시절부터 연구대상으로 감금되어 있던 것. 배트맨은 슈퍼맨의 창백하고 마른 모습을 보며 망연자실하고, 이윽고 특수부대의 습격을 받는다. 그러나 살짝 미쳐있는 히어로 엘리먼트 우먼이 지구를 구하기 위해 사이보그를 따라다니다가 이들을 구하게 되고, 팀에 합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배리의 기억은 점차 뒤바뀐 세계에 맞춰 변조되기 시작하고, 토머스 배트맨은 캡틴 썬더가 샌드맨의 기억을 되살려준 것을 떠올려서 배리를 빌리 뱃슨과 아이들에게 데려가 준다.
깨어난 배리는 전쟁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배트맨은 이 세계 따위 곧 지워질 세계에 불과하고, 브루스 웨인이 없는 현실 따위 지옥 불구덩이에 내버려두는 것이 낫다며 맞선다. 플래시는 배트맨이 돕지 않더라도 어떻게든 싸워보겠다며 모든 히어로들을 불러모으며, 브루스라면 이들을 내버려 둘 리 없다는 말을 하며 배트맨을 설득한다.
뉴 테미스키라에서 한창 원더우먼과 아쿠아맨이 전쟁을 벌이는 동안 배트맨은 영웅들을 투입하고, 플래시가 아쿠아맨을, 캡틴 썬더가 원더우먼을 전담한다. 그러나 불러 모았던 영웅들 중 테미스키라의 스파이인 인챈트리스가 배신을 해서 캡틴 썬더의 변신이 해제되고, 빌리 뱃슨이 원더우먼의 부하에게 살해당한다.
배리가 그 애는 그냥 어린애였다며 망연자실할 때 드디어 리버스 플래시가 등장, 네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봐라고 말하며 배리 앨런의 기억을 되살려준다.
사실 이 세계를 만들어낸 원흉은 배리 앨런. 배리 앨런은 자신의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역행해 사건을 조작하였고, 그 과정에서 스피드 포스의 교란이 생긴 영향으로 전 우주의 시간계가 유리창 깨지듯이 박살나 조작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배리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이 세계를 파괴시킨 셈이 되어버렸다. 심지어 리버스 플래시는 이 사건으로 인해 시간 흐름 밖에 존재하게 되어서, 그전까지 그가 플래시를 죽일 수 없던 이유인 "플래시가 없으면 리버스-플래시도 있을 수 없는 아이러니"가 소멸하게 되는 이득을 본다. 리버스 플래시는 마침내 플래시를 죽이려 들지만 한 순간의 방심으로 토머스 웨인 배트맨이 뒤에서 찌른 칼에 허무하게 살해당한다. 원작에서는 원더우먼 군단의 대검으로 심장이 관통당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총을 맞고 쓰러진다.
이후 배리는 다시 전쟁을 막으려고 노력하지만 배신자의 등장과 레지스탕스의 반격, 슈퍼맨의 등장으로 점점 상황은 악화 일로로 접어들고 그 와중에 배리를 지키려던 토머스 웨인이 치명상을 입는다. 그는 플래시에게 원래 세계의 자기 아들에게 전해주라며 유서를 맡기고, 자신에게 약속했던 대로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리라고 요청하면서 세상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선 그의 어머니가 죽도록 놔둬야 하는 플래시에게 진심으로 유감을 표하며 숨을 거둔다.
그리고 결국 배리는 얼마 남지 않은 기억을 토대로 잠시 어머니에게 가서 진실을 이야기하고 어머니도 살고 세상도 살 방법을 궁리한다. 그러나 노라 앨런은 스스로를 희생하기로 하며, 배리를 격려해서 떠나보낸다. 다시 스피드 포스 속으로 들어간 배리는 역사를 바꾸려고 하는 과거의 자신을 막으며 플래시포인트의 역사를 바로 잡는다.[8] 그리고 이때 DC 유니버스의 타임라인이 3갈래로 갈라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배리는 이 흐름 속에서 수수께끼의 여성을 만나게 되고, 그 과정에서 DC 코믹스, 와일드스톰, 버티고 3개의 세계가 하나로 합쳐지는 일이 벌어진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DC 코믹스의 히어로들은 뉴52의 복장으로 바뀌게 되고, 자잘한 설정들이 변경되면서 스토리 리부트가 일어나게 된다.
이후 다시 바뀐 세계에서 깨어난 플래시는 브루스 웨인에게 가 자신이 저지른 일을 설명하고,[9] 토머스 웨인이 죽기 전 그에게 넘겨준 유서[10]를 브루스에게 건네준다. 이를 읽은 브루스는 눈물을 흘리고 플래시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플래시포인트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4. 후속작
이 모든 일을 일으킨 한 절대적인 존재의 이야기와 이 사건이 일어난 근원을 파헤치는 이야기인 둠스데이 클락 이벤트가 있었다.2022년에 제프 존스가 집필하는 후속작 <플래시포인트 비욘드>가 연재되기 시작했다. 토마스 웨인 배트맨이 주연. 토마스 웨인 배트맨은 메인 세계관에서 아들과 한판 싸우고, 저스티스 리그 인카네이트 일원이 되었다가 본래 세계로 돌아간 경력이 있다.
5. 기타 미디어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의 첫 작품으로 애니화 되었다. 원작과 몇몇 세세한 차이점이 있다. 원작에서 렉스 루터는 어린 시절 크립토에게 물려 죽지만 여기서는 데스스트록과 함께 행동하다가 아틀란티스군에게 잡혀 죽는다. 또한 아빈 수르는 죽지 않고 살아서 지구를 담당하지만 여기서는 냉동되어 있다. 최후의 결전에서 리버스-플래시는 배트맨에게 칼이 아니라 총에 맞아 죽는다. PG13 등급이지만 등급 내에서 가능한 폭력수위가 상당한것이 특징. 원더우먼이 메라를 참수하고 머리를 들어보인다거나, 아쿠아맨의 팔이 잘리거나 리버스-플래시가 헤드샷된 뒤 머리의 구멍으로 뇌가 보이는 등 상당히 잔혹한 묘사가 많으며 빌리 뱃슨이 아이로 돌아온 뒤 원더우먼에게 살해당하는 충격적인 장면도 있다.[11] 이후 최종장 저스티스 리그 다크: 아포콜립스 워의 마지막에 엉망이 된 세계를 되돌리기 위해, 다시 한 번 플래시포인트를 일으키고 기나긴 시리즈가 끝을 맺는다. 원래는 안 일으키려 했지만 세상이 어떻게 바뀌던 간에 지금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작은 희망으로 일으킨다.[12] 이후 세계관은 새롭게 리부트된다.플래시 시즌 3의 메인 스토리라인...이 아니라 시즌 3 1화만에 끝이 난다...하지만 후유증이 있어서 키드 플래시의 탄생과 더불어 크로스오버 이벤트까지 영향이 끼치긴 했다. 이후 시즌8에 나온 크로스오버 이벤트에서는 리버스 플래시가 플래시포인트를 일으킨다. 일명 리버스 플래시포인트. 이 사건으로 인해 배리는 리버스 플래시가 되어있고, 에오바드 쏜은 플래시가 되어있었다. 이로인해 배리는 영문도 모른채 히어로들에게 다굴당하기도 해서 결국 데미안 다크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온갖 개고생을 다 한다.
플래시의 시간역행은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에서 최초로 영화화되었는데, 연출이 압권이라는 평이 많다.
영화 더 플래시의 메인 스토리라인이 플래시 포인트에서 상당부분 따왔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 플래시 톰슨이 자신의 피터 파커와의 관계를 저술한 책의 제목이 플래시포인트다.[13]
[1] 이 날은 마침 노라 앨런의 생일이었다.[2] 자신의 가족사를 미끼로 이용하는 것은 조커밖에 없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3] 이후 결말부 시점에서 플래시에게 아들의 미래에 대해 들은 토머스 웨인은 조커에게 아들이 자신의 뒤를 잇는다고 말해준다. 조커는 의사가 되는 거냐고 되묻지만 그건 아니라는 대답이 돌아오자 브루스가 배트맨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곤 경악하며 스스로 절벽으로 뛰어들어 자살한다.[4] 후반부에 전쟁을 막기 위해 플래시 일행이 시설에서 빼냈으나, 그냥 날아가버린다. 이후 플래시 일행이 영국에 갔을 때에 다시 등장해 적들을 끔살시킨다.[5] 애니판에서는 리버스 플래시(에오바드 쏜)이 갑자기 갑툭튀해서는 로이스를 죽이려는 아마존 전사들을 전부 죽인 뒤 사라진다. 이후 뒤늦게 레지스탕스가 왔을 때 로이스가 방금 전에 나타난 노란 스피드스터에 대해 물어보지만, 당연히 레지스탕스 쪽에서는 "우리들 중에 그렇게 빠른 녀석은 없는데?"(우레 레지스탕스 팀원들 중에 그렇게 빠른 놈은 없다.)라는 반응. 이 때 에오바드 쏜이 로이스를 구출했던 건 선의가 아니라 단순히 배리의 이목을 끌기 위해서였다.[6] 애니화된 플래시포인트에선 아틀란티스에다가 자폭하려다가 바다 괴물에게 잡아먹히는 바람에 큰 피해를 못 남기고 죽었다.[7] 플래시가 된 실험실에 친 벼락을 재현했다.[8] 애니 버전에서는 과거의 자신을 막는 순간 화면이 페이드아웃되며 "엄마, 너무 죄송해요(Mom, I'm so sorry)..."라고 배리의 울먹이는 대사가 나와 더욱 가슴이 아파온다...[9] 배리는 자신이 저지른 일을 자책하지만 브루스는 자신이라고 해도 그런 힘을 가졌다면 분명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플래시를 위로해 주었다.[10] 이 편지는 뉴 52 및 리버스에서도 다시 등장한다.[11] 그래도 어린아이라 대놓고 죽는 모습(전후과정과 소리만 보여준다.)을 보여주지는 않고 죽은 뒤의 모습도 나름 말끔한 모습이다.[12] 본 세계관이 엉망이 된 시발점이 시리즈의 첫 편인 플래시포인트이기 때문에 콘스탄틴이 플래시를 탓하며 플래시포인트를 다시 일으키자고 한다.[13]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DC 코믹스의 캐릭터를 샤라웃한 것은 이터널스에 이은 2번째다. 아이러니하게도 본작에서 스파이더맨 역시 플래시처럼 과거를 되돌리려는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커다란 사태를 불러일으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