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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3 21:51:04

파라파 더 래퍼


1. 개요2. 상세3. 시리즈 일람
3.1. 파라파 더 래퍼 (1996)
3.1.1. 파라파 더 래퍼(PSP) (2006)3.1.2. 파라파 더 래퍼(PS4) (2017)
3.2. 엄재머 래미 (1999)3.3. 파라파 더 래퍼 2 (2001)
4. 애니메이션
4.1. OP/ED
5. 등장인물
5.1. 파라파 일행5.2. 조연5.3. 단역5.4. 애니메이션판 등장인물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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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パラッパラッパー[1] / PaRappa the Rapper

나나온샤[2]에서 제작하고 SCEA에서 유통한 게임 시리즈. 장르는 리듬 게임. beatmania보다 1년 더 일찍 나온 세계 최초의 리듬 게임이다.

등장인물들이 전부 종이인형인 것으로 유명하며[3][4] 게임성 이외에도 개성있는 캐릭터와 화풍으로 인상을 남긴 작품.

2. 상세

기본적으로 주인공이자 래퍼강아지 파라파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을 통해 헤쳐나간다는 뭔가 기상천외한 스토리라인을 가진 리듬 게임이다. 캐치 프레이즈는 "I gotta believe!" 의역하면 "믿으면 이루어져!" 정도가 적당할 듯. 일본판에서는 일단 ならできるぜ(나라면 할 수 있어!)로 번역되었으며 이는 2편에서도 똑같이 이어진다.[5]

게임 시스템은 대다수의 리듬겜이랑 다를 바 없이 정해진 타이밍에 맞춰 화면 상단에 나타나는 노트 배열을 누르면서 진행하는 시스템이지만 노래가 몇 개의 파트(여기선 LESSON이란 이름)로 나누어져 있으며 노트가 지나가면 죽어라 누르는 게 아니라 일단 제시되는 프레이즈를 듣고 나서 주인공이 똑같이 따라하는, 타 리듬 게임과는 뭔가 같으면서도 다른 방식을 가졌다.[6][7]

이런 탓에 처음에는 쉬워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게, 비록 버튼은 6개뿐이지만 구절이 흐르는 속도 또한 빨라지며 눌러야 할 버튼이 늘어나기에 점점 어려워진다. 구절간 간격이 짧고 패턴도 적잖이 난해한 특성상 시스템을 모르면 처음 몇 단계에서부터 폭사에 이를 수도 있다. 가장 큰 애로점은 바로 판정의 애매함으로, 코나미에서 나오는 BEMANI 시리즈류 (DDR, 비트매니아 등)가 화면에 나오는 표시를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누르면 좋은 판정을 얻을 수 있지만, 본 게임의 경우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타이밍 판정 탓에 많은 사람들이 GOOD 이상 판정을 받는 것이 쉽지 않다. 어쩌다가 최고 단계인 COOL 을 받아도 방금 내가 타이밍이 정확하지 않았는데 왜 COOL이 뜨는지 의아할 정도. 때문에 COOL 단계를 쉽게 받아내는 게이머들의 영상을 보면, 채보는 무시하고 마구잡이로 누르는 방식으로 COOL을 얻어낸다.[8] 그나마 2에서는 얼마나 기존 음을 따라가느냐, 얼마나 리듬감이 있냐, 얼마나 독창적이냐로 3가지 판정을 제시해 줘서 방향성이 생겼지만 여전히 판정은 제 마음대로. 다만 최대한 엇박에 맞춰서 독창적으로 갈 수록 COOL 기준 점수에 충족시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관련 영상

3. 시리즈 일람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파라파 더 래퍼 (1996)

파라파 더 래퍼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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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001 videogame.jpg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1001|'''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비디오 게임]]

0000년 발매'''

파일:external/e421f082058043b86162c6e7917531b3625fa88f96d91c45b55c6969a89b2b49.jpg

초대작이자 파라파의 데뷔작. 스토리라인은 대충 파라파가 짝사랑하는 요정인 '써니 퍼니'의 마음을 얻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내용이며, 어린이용 만화와 같이 유쾌하면서도 약 한 사발 들이킨 패턴이 다수 보인다.[9]

총 6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엔딩에서는 써니의 마음을 얻는 데 성공한 듯.

기본적으로 판정이 좋을수록 점수가 높게 나오는 것 외에도 전체적으로 소절을 얼마나 잘 넘기느냐에 따라 GOOD, BAD, AWFUL이 갈린다. 이는 소절마다 실시간으로 바뀌며 2번 연속으로 판정이 어긋나면 BAD, 그 다음은 AWFUL로 떨어져서 (리듬 게임으로서는 상당히 드물게) 이미 획득했던 점수를 깎고 만회하지 못할 경우 스테이지를 재도전해야 한다. 통상적인 플레이로는 GOOD 이상으로 올릴 수 없고 한 번 클리어한 스테이지에 한해서 COOL에 도전할 수 있는데, 조건은 주어진 노트 외에 자신이 즉흥적으로 노트를 찍어서 좋은 판정을 받으면...이라고는 하는데 좋은 판정의 기준을 도무지 알 길이 없다. 그냥 막 때려누르다 얻어걸리는 느낌이라 COOL에 도달해놓고도 "어? 왜??"라는 생각이 드는게 다반사. 어쨌든 방법은 GOOD 위의 COOL이 반짝이도록 만들고, 이 상태에서 연속적으로 좋은 판정을 이으면 그 순간 무대의 모습이 변하며 노트 처리 방식이 완전한 프리스타일 랩으로 바뀐다. 이 상태에서 연속으로 좋은 판정을 받으면 그러니까 대체 그 좋은 판정의 기준이 뭔지는 여전히 알 수가 없다 스코어가 대폭 상승하며 판정을 망치면 다시 GOOD으로 떨어진다. COOL로 클리어하면 에필로그 영상이 좀 바뀐다. 차를 살때 더 멋있는 빨간색 차를 산다거나, 케이크를 만들고 잠들 때 써니와 함께 있는 망상을 한다거나. 올 스테이지 COOL로 클리어한 영상. 정신이 혼미해진다. 좋은 케이크를 만드는 방법은 오븐에 32번 굽는 것 이라는 영어댓글이 실로 압권.


물론 일부 고인물들은 Cool mode에서 제대로 프리스타일을 시도하기도 한다.

3.1.1. 파라파 더 래퍼(PSP) (2006)

위 항목의 리메이크. PSP로 컨버팅되어 멀티플레이 기능 및 원곡의 리믹스를 추가한 사양으로 발매되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원판에서 별로 발전한 것이 없기도 하고 여러모로 설계상의 문제점이 남아있는 채로 발매했던 터라 원작만큼의 호평을 듣지는 못했다. 인지도는 적지만 국내에도 그 제목 그대로 정발되었는데 주인공 이름을 파파로 번역했다.

켠김에 왕까지 214회에 이 버전이 나왔다.

3.1.2. 파라파 더 래퍼(PS4) (2017)


PSP판 리메이크 발매로부터 10년이 지나 뜬금없이 PS4 이식판 발매를 발표. 당당하게 4K 해상도 지원을 어필하고 있다.

일단 PS1 원작에 비해서 해상도가 높아져 도트가 튀지 않는 점은 확실히 좋다.

데모는 2016년 12월 Playstation Experience와 함께 PSN에 공개됐으며 2017년 4월 4일 발매했다.

여담으로 현장 행사와 광고에 나오는 파라파는 고양이입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는 위 PSP판을 내장 에뮬레이터 방식으로 구동하는 이식판이다. 여기에 고해상도 텍스처를 넣어 원본 PSP판의 텍스처 대신 로딩하는 방식. 덕분에 당연히 리듬 게임의 생명이나 다름없는 판정이 개판이 되어버려서 평이 별로 좋지 않다.

PS5에서도 즐길 수 있다.

3.2. 엄재머 래미 (1999)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엄재머 래미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3. 파라파 더 래퍼 2 (2001)

파일:PaRappa_the_Rapper_2_Coverart.png

5년만에 PS2로 출시된 파라파 더 래퍼의 직계 후속작. 등장인물들은 여전히 종잇장으로 나온다. 스토리는 그래도 망상을 제외하고선 비교적 평범했던 전작과 달리 대놓고 병맛을 표방해놨다. 대충 요약하면 국수[10]에 너무나도 싫증이 난 파라파가 써니가 내온 요리를 내치고서 써니에게 아기같다는 핀잔을 듣게 되고 이에 충격을 먹게 되는데, 그 이후 마을의 음식들이 죄다 국수로 갈아치워진 것을 발견하게 되고 이 이변을 해결하러 떠나는 이야기다. 이외에 몸이 멋대로 줄어들었다 커지거나 뜬금없이 군인이 되는 등 일상과 비일상을 넘나드는 내용이 많다.[11]

다만 이러한 요소들에 대해 몇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들이 있다. 왜냐면 유튜브에도 업로드된 플레이 영상에서의 올린이 코멘트와 댓글들은 이러한 내용물에 대해 우호적이다. 이것은 이번 작품의 플롯이 아이들이 접하기엔 무리가 없을정도로 단순하지만서도 어느정도 성숙하고 깨어있는 사람이라면 조금만 다른 시각을 가져봐도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메시지가 작품속에 담겨있기 때문이다.

스테이지 수가 8개로 늘었다. 점수 시스템도 약간 변경되었는데, 1에서처럼 조건부로 발생했던 COOL이 2에서는 통상에서도 판정을 연속으로 우수하게 소화해내면 올라갈 수 있게 되었으며 (다만 판정을 100% 만족시키는 것이 대단히 힘들다.) 반대로 AWFUL 상태에서 랩을 계속 틀리면 때때로 방금 했던 소절을 뒤로 되돌리며 쉬워지기도 하는 등 제한이 많이 줄어들었다. 또한 전작에서는 상대의 소절이 지나가야지 내 쪽의 소절이 보이고, 소절의 길이를 알려주지 않아 헷갈렸지만, 본작에서는 두 줄로 나뉘어 처리중인 소절이 돌출되었다 다시 들어갔다 하는 식으로 변경되었다. 어디까지 부를 건지 소절의 길이를 정해 놓는 것은 덤. 전작에서 소절이 일찍 끊기면 바로 내 페이즈로 넘어가는 데서 판정을 놓치기 쉬웠다는 걸 생각하면 상당히 개선되었다.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미니게임 격인 합판 부수기가 추가되었다.[12] 1에서도 나왔던 다마네기 선생의 문하생들이 들고 나오는 합판을 부숴서 점수를 최대한 많이 얻는 식이며 합판이 아닌 허공을 때리면 당연히 미스 처리. 그 외에 클리어했던 곡으로 CPU 혹은 다른 사람과 랩배틀(?)을 해서 전부 다 이기면 특전[13][14]이 주어지는 등의 요소도 있다.

추가요소가 붙고 여러모로 깔끔해진 게임[15]이었고 전반적으로 보아도 전작보다 발전했지 딱히 못나진 않은 게임이었지만 이상하게도 평은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 사실 초대작의 위치가 워낙 넘사벽이라는 점도 한몫 했다. 하지만 하다못해 스핀오프인 UmJammer Lammy도 그럭저럭 인기를 끌었는데 정식 후속작이 이렇게 생겨먹은 데다 PSP판까지 좋은 평을 듣지 못하면서 파라파 시리즈의 빛이 바랬다. 그래도 리듬 게임이기에 각 스테이지 곡은 상당히 훌륭한 편.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가 노란불 67점이다. 그나마 유저 평점은 8.0으로 초록불.

여담으로 로드니 그린블랫의 오너캐가 이 작품에 직접 등장한다. 뉴스 기자로 등장하며 그린블랫 본인이 직접 더빙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4. 애니메이션

파일:attachment/Parappa_the_Rapper_logo.jpg


1기 오프닝. 갈수록 완전한 인형극으로 변해간다. 시작부터 대충 만들었다고 광고하고 있다.

2001년에 일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J.C.STAFF, Production I.G, 그리고 SME 비주얼 웍스가 합작해서 만든 작품이지만 일단 대외적으로는 J.C.STAFF가 제작한 것으로 되어있다. 감독은 사쿠라이 히로아키, 시리즈 구성은 우라사와 요시오, 캐릭터 디자인은 고토 타카유키. 후지테레비에서 방영했으며 2002년 총 30화 완결. 배경인 파라파타운에서 일어나는 소동에 파라파 일행이 휘말리면서 겪는 일을 그리고 있다.

사실 그냥 원작의 등장인물들과 세계관만 따와서 만든 별개의 작품에 가깝다. 래퍼 강아지가 애니에 나오더니 하라는 랩은 안하고 스케이트보드만 죽어라 타는 파격적인 구성도 그렇지만 다른 등장인물들도 어딘가 나사가 빠진 채로 등장하며[16], PJ가 여전히 클럽의 DJ를 맡고 있다는 것 정도가 그나마 원작을 존중해준 부분일 듯. 그 외에 제작 당시의 후속작인 UmJammer Lammy도 외면받았다. 일단 2스테이지 담당이었던 퍼들 소방서장(CV: 토비타 노부오)이 7화에서 주역으로 나오거나 9화에서 래미가 카메오 출연하는 등의 요소가 있긴 하지만 그 외에는 사실상 다루어 주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거기다 은근 광기 넘치는 내용물을 가지고 있는데, 파라파 6인방을 포함한 대부분의 등장인물은 로켓(!)이 자기들 머리 바로 위로 떨어졌는데 그 짓뭉개진 잔해에서 상처 하나 없이 튀어나오거나,#[17]타고 있던 버스가 깎아지른 절벽에서 떨어졌는데 멀쩡하게 뛰어나오거나# 하는 등 그야말로 만렙 불사신들이다. 이것만 보면 그냥 개그 애니라고 봐줄 수 있겠지만 무슨 위험천만한 짓을 해도 피해가 확산되지 않고 멀쩡히 이변이 해결되는 건 어른의 머리로도 이해가 불가능하다. 차라리 원작처럼 랩의 힘으로 벗어난다고 할 것이지 이건 뭐

여기서 알 수 있듯 전체적으로 개연성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고[18] 개그 센스도 뭔가 비정상적인데 작화 수준까지 오락가락한다. 이들이 모두 어우러져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엽기를 자랑하며 아무리 내용이 들쭉날쭉해도 거의 모든 화에서 엽기 요소가 두 번 이상은 꼭 등장한다. 처음부터 작정하고 넣은 엽기로 보이는 것도 여럿 있어서 뭐라 할 수도 없는 부분.[19] 오프닝과 엔딩은 또 쓸데 없이 수준급인데 대놓고 팝송 인기곡들을 "가져다" 썼으니 이 정도 실속은 당연하다고 봐야 한다. 게다가 분위기 또한 여러모로 아동용 애니와는 영 거리가 멀어 의문을 자아낸다.

...한마디로 막장 애니메이션의 본좌의 가호를 받은 게 아닌가 의심되는 물건이다. 하지만 그만큼의 컬트적 인기마저도 못 일궈내고 그냥 시망했으며, 원작 발매후 10년이 넘은 현재는 소수의 양덕들[20]에 의해 매니악한 고전작 등으로 가끔씩 언급되는 실정. 게다가 시청율[21]도 저조해 후술할 목표 고객에게 어필하는 데도 실패했다.

이렇게 된 것도 사실 다 이유가 있는데, 이 애니메이션은 애초에 파라파 시리즈의 완구를 위한 판촉 작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것이었다. 즉 굳이 게임 원작을 따라갈 필요 없이 아동용 애니메이션으로 노선을 잡고 나아간 것이다. 그냥 평범한 아동용 애니였다면 그래도 원작 팬들을 외면한 처사라는 것을 제외하고 별 문제가 없었을지도 모르지만 어른의 사정이 지나치게 개입되어 원작과 컨셉 둘 다 못 살린 망작으로 나온 것. 상기한 삽입곡들 분위기 외에도 등장인물들이 시도때도 없이 클럽에서 춤추고 놀질 않나(원작의 활기찬 공연장 느낌이 아니라 대놓고 나이트클럽 분위기.), 9화에서는 뜬금없이 바니걸 의상 이야기가 나오고, 11화에서는 열차 사고 장면[22]이 너무 생생하게 나온다거나 1화,[23] 5화, 그리고 12화의 유령의 집 에피소드에서는 아예 대놓고 그로테스크한 장면이 나왔다. 하여튼 아동용이라고 하기엔 확실히 애매한 것들이 은근 튀어나온다. 그나마 2기에서는 코믹 활극 비스무리한 분위기로 이런 현상이 덜한 편.

파라파 시리즈 전체의 캐릭터 원안을 담당한 로드니 그린블랫(Rodney Greenblat)[24]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본 작품의 제작은 게임에 참여한 스탭이 제작에 일절 관여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졌다고 하며, 본인 역시 청소년층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만들고 싶어했지만 제작 당시부터 철저히 아동용으로만 기획되어 있었기에 그 의견이 묻혔다고 밝혔다.[25] 이유야 뭐 당연히 완구의 주 소비층이니까. 게다가 기획은 그렇다 치고 에피소드 별로 제작진이 왔다갔다 바뀌는 일도 많았다고 한다. 이러니 어떻게 보면 뒤틀린 망작이 탄생하는 게 당연했다.

이로부터 약 15년이 지난 2016년 8월에는 PJ 베리 주연의 단편 애니메이션이 후지 테레비를 통해 방영되었다.(시즌 1) 파라파 더 래퍼 탄생 20주년 기념작이자 애니판 방영 15주년작으로서 에피소드당 2분 이내의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으며, 파라파와 PJ, 다마네기 선생이 주연으로 출연[26]한다. 주요 소재는 PJ 베리의 꿈 속 세계,[27] 그리고 식당[28]에서 겪는 주연 3인방의 일상극. 2017년까지 총 2 시즌이 제작되었다.#

4.1. OP/ED

5. 등장인물

5.1. 파라파 일행

5.2. 조연

5.3. 단역

5.4. 애니메이션판 등장인물

성우진이 상당히 화려하다.

6. 기타

순수히 랩만으로 리듬 게임을 진행한다는 방식이 신선했던 것인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일본 내에서는 초대작이 나온 해에만 70만장 가까이 팔아치우고 기어이 밀리언을 달성한 엄연한 흥행작이다.[54] 어떤 의미로는 초기 리듬 게임의 대선배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일단 음악성 때문인지 서양권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구가한 바 있으며, 그로 인해 리메이크되기를 바라는 양덕들이 많다. 한 시대를 풍미한 인기 때문인지 로봇 치킨의 에피소드를 무려 두 번이나 장식한 전적도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의 인지도는 한글화 발매가 되지 않아서 그런지 별로 높지 않다.

PewDiePie실황하기도 했다.

2013년에 소니에서 낸 닌텐도 올스타! 대난투 스매시브라더스 비슷한 격투 게임플레이스테이션 올스타즈 배틀 로얄에 참전한 적이 있다. 스토리 모드[55]에서는 친구들이 조 친이 등장하는 만화책을 보는 걸 목격한 파라파가, 파라파에게도 자기 만화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써니의 말을 듣고 영웅이 되고자 도전하는 스토리로 시작된다. 뭔가 격투와는 관련이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원작 1스테이지부터 무술도장에서 손짓 발길질 하는 입장이었으니 아주 관련없지도 않은 셈. 실제로 파라파의 스테이지에는 다마네기 사부님이 같이 등장한다. 분명 원작의 종잇장(...) 그래픽이면서 다른 캐릭터들이랑 잘만 싸우는 게 뭔가 괴이하다. 스매시에도 게임&워치 잘만 싸우잖아

2000년 4월에 로드니 그린블랫이 직접 그린 단편만화집이 나온 적 있다. 파라파, 케이티, 써니, PJ를 포함한 총 5개작 세트로 만들어져 일본 내수용[56]으로만 판매되었다. 만화책의 구성은 주인공들의 일상으로 이루어진 만화 파트, 그리고 각 주인공들과 그린블랫 본인의 짧은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LINE에서 파라파를 주제로 한 스티커 시리즈를 출시한 적 있다. 2014년에 출시했으며 파라파, 써니, 레미, 다마네기 선생, PJ의 총 5가지 캐릭터를 제공했다.#

제2회 동방 M-1 그랑프리의 파츄미링 팀도 "파체파 더 래퍼"라고 패러디하였다.

노토리어스 B.I.G.Big PoppaJay-Z99 problems 매시업이 존재하는데 둘 다 굉장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1] 재미있게도 모두 모음을 ㅏ로 맞춘 제목. "파라파라파"로 읽히는 것을 노렸다.[2] 초대 설립자인 마츠우라 마사야는 일본의 레전드급 프로그레시브 밴드 듀오인 Psy · S 출신의 뮤지션이자 DJ였다. 어떻게 이 게임이 탄생할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3] 캐릭터 원안 담당이었던 로드니 앨런 그린블랫(Rodney Alan Greenblat)은 2016년 인터뷰에서 당시 기술력 내에서 2D 카툰 스타일을 재현하기 위한 선택이었다고 밝혔다. 덕분에 그린블랫의 독특한 캐릭터 작화 스타일을 살리면서 전반적으로 인상적이고 독특한 작품 분위기를 만드는 데 기여한 선택이 되었다.[4] 본작은 초대 페이퍼 마리오인 마리오 스토리보다 4년이나 일찍 나온 게임이었다.[5] 플레이스테이션 올스타 배틀 로얄 국내판에선 "믿으면 되는 거야!"로 번역되었다.[6] 1편은 언제 끝나는지를 알 수 없어 불안한 문제가 있었으나 엄재머 래미에서는 노트 표시가 계속 흘러가는 식으로 끝나는 위치를 표시했고, 2편에선 한번 더 나가 매 음이 끝날 때마다 줄을 정렬해 새 음을 보여주는 식으로 혼동을 줄였다. 참고로 비슷한 방식을 채택한 게임으로는 남코의 고전 리듬 게임 중 하나인 테크노베르크세가스페이스 채널 5 시리즈가 있다.[7] 한때 어뮤즈월드가 코나미에게서 소송을 당했을 때 이 게임을 근거로 신규성, 진보성 위반이라고 특허 무효 심판청구한 적이 있었으나 이는 부정되었다.[8] 그렇다고 너무 빠르게 연타하면 안된다. 게임이 인식하기에 연타가 너무 빠르면 겉보기에는 판정이 조금 까이고 마는 것 같지만 점수가 300점 이상이나 깎인다.[9] 작중에서 현실과 파라파의 상상이 교차되어 나오는 연출이 많이 나오는데, 작품 자체가 어이가 없어 웃게 되는 개그를 채용한 만큼, 전체적으로 엽기적이여서 어느 게 망상이고 어느 게 현실인지 구별을 못 하겠다는 평이 많다.[10] 동네 버거가게인 비어드 버거(Beard Burger)에서 상으로 100년어치의 라면을 경품으로 탔었다. 처음에야 좋아했지만 하도 많이 먹은 나머지 질려버렸다고. 버거 가게에서 왜 라면을 경품으로 걸었는지는 넘어가자[11] 로드니 그린블랫도 본래는 지난 편과 이어지는 스토리를 선호했으며 처음에는 2편의 스토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었다고 밝혔다. 파라파 게임 시리즈들의 스토리를 담당한 컨셉아트 작가 겸 각본가인 이토 가빈(Gabin Ito)이 스토리를 썼으며, 마츠우라 마사야의 신뢰를 받고 있었던데다가 마츠우라도 항상 새로운 걸 추구했기에 이런 스토리가 나올 수 있었다.[12] 스타트키로 스킵가능[13] 난이도 조절이 가능한 비니 모자들.[14] 비니모자는 한번얻으면 바꿀수가없다[15] 그린블랫 역시 제작진들과 함께 전작 대비 세련된 작품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16] 일례로 PJ는 원작에서 단순한 헤타레였던 정도를 넘어서 아예 초월자가 되었으며, 이외 게스트로 나왔던 인물들도 일부 면모만 과장되어서 나왔을 뿐인데 다른 캐릭터 같이 보인다. 게다가 시시때때로 직업이 바뀐다.[17] 게다가 학교 선생님이 창문 밖으로 튀어나와 로켓을 붙잡고 대기권 바깥까지 나갔다왔는데도 멀쩡히 살아남아 도망가는 파라파 일행을 쫓아가는 건 덤.[18] 가장 큰 문제는 넘쳐나는 뜬금포. 애들 보라고 만든 애니라는 걸 감안하면 깊이 따질 것도 없겠지만 나중에 살펴보면 왜 그런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 없는 부분은 예사고 존재의의 자체가 불투명한 짜잘한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병맛 애니의 필수요소니까 뭐 그 외에 주인공들이 일 터지면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들긴 하는데 그냥 시간이 지나면 어떻게든 해결되는 식이라서 그다지 흥미나 통쾌함이 없다. 이 모양인 탓에 저런 현상이 없는 몇몇 화들은 평범하다 못해 매우 개념찬 에피소드인 경우가 많다. 이런 에피소드에서도 뜬금포가 자주 터지는 걸 보면 이 애니가 전반적으로 얼마나 정신머리 없는지 알 수 있다.[19] 예를 들면 21화에서 가스터, 그루버가 타고 있던 고양이의 몸빵으로 차가 날아가거나 둘을 추격하는 경찰차가 산을 이루며 추격하고, 살찐 고양이가 문틈에 끼었다고 건물 전체가 뜯겨나가 고양이에게 끌려나가는 장면이 나오는 등, 과거의 미국 카툰 수준으로 상당히 과장된 개그성 연출들이 많다.[20] 그나마도 원작 팬이 대부분이다. 사실상 게임 원작 애니메이션이라는 유일한 가치를 걷어차버렸기에 원작 팬에게도 외면받은 작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21] 로드니 그린블랫에 따르면 시간표 자체는 헌터×헌터의 시간대인 토요일 저녁 6시 30분이라는 유리한 시간대를 따냈지만, 비슷한 시간대의 야구 중계방송에 밀려 시청율이 저조했다고 한다.[22] 가스터, 그루버가 버스 내에서 팝콘을 튀기다가 그 소리에 놀란 운전수가 당황해하다가 버스가 추락했고, 추락한 버스가 다시 열차에 부딫혀 완파되었다. 버스와 기차가 충돌하는 장면이 다소 과할 정도로 리얼리티하게 묘사되었다.[23] 파라파의 상상 속에서 폴라, 케이티가 서로 자기가 더 예쁘다며 화장 경쟁을 이어가다가 말 그대로 "얼굴이 무너져" 홍수를 이루는 장면이 나왔다.[24] 참고로 신 캐릭터인 폴라와 매트도 이 사람 작품이다. 본격 토사구팽[25] 캐릭터 디자인에 참여해달라는 제작사의 요청에 그린블랫은 몇몇 에피소드를 맡겠다는 조건의 타협책도 제시했지만, 이 타협책도 묵살되어 캐릭터 디자인에만 참여할 수 있었다. 결과물에 대해서도 상당히 부정적으로 평가했다.[26] 그 외에도 단역으로 써니, 케이티, 래미, 조 친을 비롯한 시리즈의 각종 주·조연들이 등장했으며, 애니판 캐릭터였던 매트와 폴라도 찬조출연했다.[27] 2000년에 발간된 단편만화집 중 PJ 편과 얼추 비슷하다. 따라서 꿈 속에서 PJ가 한 나라의 왕으로서 뭘 했는가를 보여준다. 시즌 2에서는 전반적으로 스케일이 축소되고 PJ의 꿈 속 세계에 대한 언급도 사라졌다.[28] 다마네기 선생이 식당을 차렸으며, 파라파가 그 식당에서 일한다는 설정이다. 시즌 2에서는 푸드트럭으로 변경.[29] 원래 NONA REEVES가 2000년에 냈던 곡에 스크래치음과 이펙트를 추가했다.[30] 이렇게 가까이에서를 부른 그 사람.[31] 2016년판 단편에는 스즈키 유요(Yuuyo Suzuki).[32] 비니 안에 새가 알을 낳아서(?) 그 새끼가 충분히 클 때까지 비니 속에 품고 다녔다. 성체가 되고 나니 그 좁아터진 비니가 멀쩡하게 머리 위에 있을 리 없는 것.[33] 2016년판 단편에는 오오스카 준(Jun Oosuka).[34] 단, 파라파도 최종화 한정으로 랩 비슷한 것을 했다.#[35] "I lost my do-jo. But the do-jo remains in my mind. It even has a casino. Dojo... Casino.... It's all in the mind. You have nothing to lose..."[36] 그 때마다 매번 하는 대사는 "그래, 맞아! 내 기타는 내 마음 속에 있어! 래미에게 맡겨줘!"("Yeah, That's right! My guitar is in my mind! Leave it to Lammy!")[37] 아트 디렉터 로드니가 좋아하는 커플링이라고 밝혔다. 후속작이 나온다면 공식으로 만들고 싶다고까지 했을 정도.[38] 다마네기[39] 2016년판 단편에는 우에다 요지(Yōji Ueda).[40] 파라파가 자기 차를 가져가자 면허를 딴 지 10분밖에 안 되었다며 만류하는 장면, 교통사고로 차가 완파되자 파라파의 상상 속에서 "할부기간이 59개월이나 남았는데 엄마한텐 어찌 설명할 거니? 물어낼 준비는 되었겠지?"라며 울상짓는 장면에 등장한다.[41] 야가미 이오리와 동일 성우.[42] 배경으로 등장할 때 간혹 광고로 등장하는 경우도 있다. "엄재머 래미"의 초대형 노트북 광고나 환경보호재단 광고가 대표적인 사례. 단, "조 친 전동톱은 쓰지 마라"는 스테이지 5의 가사나 몇몇 개그성 컷씬들로 보아 품질은 기대 이하인 듯.#[43] 케이크를 발사해 누들 마스터 군단을 제압했다. 다마네기 선생의 TV 방송 파트너가 하나도 도움이 안 될거라고 디스했음에도 정말로 압도해버린 게 함정.[44] 정확히는 몸을 쓰는 운동선수 같은 직업을 말하는 듯.[45] 웃긴 게, 이 아프로가 국수가락처럼 늘어난다.[46] 누들 마스터에 따르면 하도 햄버거만 식탁상에 올라와서 생일날마다 또래 아이들에게 외면당하고, 어머니가 햄버거를 너무 많이 먹은 나머지 햄버거가 될 지경이었다고 한다.[47] COOL 모드 클리어시의 멘트에서는 아예 아이스크림이나 파스타 등등의 음식을 먹고 싶다고 하다가, 그 버거까지 먹고 싶어졌다고 한다. 파라파의 프리스타일 랩에는 사람마저 바꾸는 무언가가 있는 듯 하다(...).[48] 4화에서 폴라의 망상 속 슬롯머신을 가로챘는데, 망상 속 물건이라 당연히 없는 물건 처리. 덕분에 가스터도 경악해했다. 2화에서는 역으로 그루버가 가스터의 망상 속 아이스크림을 가로채가는 장면이 나온다.[49] 24화의 영화감독 사칭해서 은행 돈 털기, 10화의 유명 야구선수 납치하기, 6화의 은행에 폭탄 투척 등. 그 외에도 11화에서는 버스 안에서 팝콘을 튀기다가 버스가 절벽에서 떨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15화에서는 복시 보이를 납치했다가 마을 주민 모두가 복시 보이를 찾으러 다니게 만드는 등, 의도찮게 큰 사건을 저지르기도 했다.[50] 애니판에서는 보라색 톤의 셔츠와 외투, 바지 차림인 반면, 스크린세이버나 배경화면 등의 타 매체에서는 초록색 니트를 입고 있다.[51] 덕분에 가게 유리창 값을 갚으려고 파라파 일행 모두가 알바를 뛰는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했다.[52] 그 때 써니는 PJ와 같이 붙어있었다. 사실상의 파트너 교환이라고 의도한 듯 싶지만 연출이 너무 작위적이고 성의없는 탓에 "PJ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써니가 별 이유도 없이 같이 손잡고 간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결정적으로 PJ가 써니를 옆에 두고서 한다는 게 혼자 졸고 앉아있기.[53] 더 웃긴 건 가스타는 자기가 무죄석방되자 화를 냈다.(...) 악당이 무고하다니 있을 수 없는 일이라나.[54] 2008년 리듬 세상이 경신하기 전까지는 일본 내 최다 판매 리듬 게임이었다.[55] 컷씬의 작화 스타일이 2001년 애니판의 작화와 유사하다.[56] 말풍선 속 대사와 효과음은 영어로 적혀 있으며, 일본어 번역을 여백에 첨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