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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홈페이지, 트위터
1. 개요
세가의 리듬 게임 시리즈. 타이틀은 작중 등장하는 방송국의 이름으로, 스페이스 채널 시리즈의 5탄이 아니다.드림캐스트로 발매된 타이틀 중, 리듬 게임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큰 히트를 쳤다.
2. 특징
70년대 풍미의 B급 SF와 디스코 뮤지컬을 결합한 듯한 이미지가 인상적인 게임으로 단순하면서도 유쾌한 스토리와 반쯤 정신이 나간 듯한 캐릭터들로 많은 게이머들의 인상에 남은 게임이다. 물론 게임적으로도 꽤 몰입도가 강하다.설정이 상당히 웃긴 게임으로, 원래 존재하던 개념들은 그냥 이름 앞에 '스페이스'만 붙인 채로 뭔가 새로운 것마냥 소개하지만 실상 원본과 전혀 다를 바 없이 등장하고, 온갖 일이 춤으로 돌아가는 세계관이라 아무리 사악한 악당이라도, 아무리 긴장이 고조되더라도 마지막에는 '춤으로 승부다!'라면서 댄스 배틀을 벌인다. 뭔가 새로운 물건이나 인물이 등장하면 꼭 "아! 스페이스 xxxx다!"라고 외치는 것도 포인트.
플레이어는 스페이스 채널 5라는 방송국의 리포터인 울랄라를 조종해서 위기에 처한 사람들에 관한 보도를 함과 동시에 사람들을 구출해내는 목적을 갖게 된다. 이런 설정에 스테이지 전체가 하나의 곡으로 유지되는 뮤지컬처럼 만들어져 있으며, 구출해낸 사람들이 백댄서로써 배치되어 게임 플레이를 잘 유지할수록 군무가 완성되는 형태. 여담으로 구출 실패자가 누구냐에 따라 실패자 자리가 당연히 비는 것은 물론이고 군무 또한 바뀐다.
게임의 프로듀서인 미조구치 테츠야는 "이 게임은 젊은 여성층을 겨냥하고 만들었다"라고 할 정도로 단순하지만 흥미로운 구조를 어필하고 있다.
3. 게임 플레이
기본적으로 한 스테이지 전체가 하나의 뮤지컬처럼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인 울랄라가 상대하는 적들의 행동을 카피해서 그대로 재현하면 성공이라는 꽤 단순한 패턴을 반복한다. 여타 다른 리듬 게임과는 달리 지시 마크가 아예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적들의 흥얼거림('Left', 'Right', 'Chu' 등)이나 몸짓만으로 파악하여 패드를 눌러야 한다. 사용하는 버튼은 상하좌우 방향키와 버튼 2개[1]의 6가지로 상대와 같은 박자에 입력해야 성공하게 된다. 각각의 커맨드를 성공하면 우측하단에 표시되는 시청률이 상승, 실패하면 하강한다. 이 시청률은 게임의 클리어률을 표시함과 동시에 다음 단계의 울랄라의 체력에도 영향을 준다.설명으로는 단순해 보이는 형태지만 의도된 엇박, 급격한 템포 변화, 상대와의 입력 간격 조절 등 플레이어에게 재빠른 리액션을 요하는 요소들을 게임 전체에 배치하여서 집중하지 않으면 실패하도록 제작되어 있다. 또한 전체적으로 박자감을 요하는 게임 플레이 때문에 리듬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라면 입문하는 데에도 조금 힘이 부치기도 한다. 다만 한 번 전체적으로 감을 잡고 각 세션당의 집중도를 올린다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4. 시리즈 일람
4.1. 스페이스 채널 5 (1999)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 채널 5 문서 참고하십시오.4.2. 울랄라의 채널 J (2001)
모바일 버전으로 보다폰 전용으로 서비스되었으며 각종 미니게임이 수록되어 있다.
4.3. 스페이스 채널 5: 파트 2 (2002)
자세한 내용은 스페이스 채널 5: 파트 2 문서 참고하십시오.4.4. 스페이스 채널 5: Ulala's Cosmic Attack (2003)
2003년 스페이스 채널 5를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이식한 작품.
참고로 캐릭터 목소리가 무척이나 웃긴데 이는 게임보이 어드밴스의 사양에 맞추기 위해 사운드를 압축시켰기 때문.
4.5. 스페이스 채널 5: Special Edition (2003)
북미 한정으로 발매된 파트 1과 파트 2의 합본.
4.6. 스페이스 채널 5 VR (2020)
1차 PV 영문 | |
2차 PV 영문 | |
공식 홈페이지
スペースチャンネル5 VR あらかた★ダンシングショー / Space Channel 5 VR: Kinda Funky News Flash!
2020년 2월 26일에 출시된 VR 버전으로 시리즈 20주년 기념작이다.
기존 개발 초기에는 이전작들과 똑같은 그래픽에 딱딱한 모션을 그대로 채용하여 제작한 말 그대로 파일럿판의 모습이었으나, 2018년 9월 10일 플레이스테이션 채널에서 그래픽을 바꿔 공개하면서 정식 출시가 확정되었다. 배경 설정은 스페이스 채널5 1편을 살짝 바꾼 것으로 보이며, 적으로 등장한 모로성인과 잡혀서 춤추는 주민들의 모션이 똑같다.
그런데 정작 정식 프로모션 비디오의 퀄리티가 너무 낮아서 기대하던 유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폴리곤 수는 일신되었으나 톤이 상당히 어두워졌고, 울랄라의 외형이 불쾌한 골짜기의 영역에 걸치기 시작한데다 모션 또한 어중간하게 부드러워져 차라리 이전의 딱딱 끊기던 것보다 더 어색해졌기 때문. 원작들이 일부러 기묘하게 망가뜨린 게임이라 이제 와서 스케일을 업시키며 100% 재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겠지만, 묘하게 그림자가 진 텅 빈 쇼핑몰과 어두운 톤의 인물들이 너무 이질감이 느껴져 기본적으로 밝고 상쾌한 스페이스 채널 5 시리즈 자체와 많이 동떨어져 보인다. 되려 커버이미지가 이전작들이 어둡고 게임이 밝았다면 VR은 커버이미지가 지나치게 밝고 게임 이미지가 어둡다.
물론 VR용 게임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효과에 제한이 많을 수밖에 없긴 하나, 전작의 정신 나간 특유의 센스가 너무 많이 죽어버린지라 여러 가지로 충격이었다는 반응이 많다. 그나마 울랄라의 목소리가 3년 전인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 브레이브 뉴 월드 쪽과 비교해 그다지 많이 처지지 않은 게 유일한 장점이라고 할 정도.[2]
일본판은 성우를 그대로 유지했으나, 영문판 성우가 셰러미 리로 변경되었다. 2017년 VR 테스트 영상에서는 영문판 성우는 전작과 동일했으나 트레일러에서는 목소리가 변경되었는데, 아폴로 스마일과의 연락이 두절되어 변경된 것이다. 전작들에서는 일본판 울랄라와 목소리도 비슷하고 특유의 억양도 비슷했는데 VR에서는 차분하면서 감정이 절제된 목소리가 아닌 지나치게 활기차고 오버액션이 과한 연기로 서양쪽 유저들에게 이질감이 크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고, 이 때문에 사고 싶다는 마음이 안 든다는 말이 오가고 있다. 댓글에는 '아폴로 스마일 돌아와줘 !!' '나는 전 목소리를 원해 :(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그 외에도 켈은 커샌드라 리, 글리터는 그레그 천이 맡았으며, 벨로 역으로는 라타나가 맡았다.
2019년 1월 11일자로 게임물관리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전체이용가 등급을 받아 국내 출시 가능성은 있는 듯 하다. 2019 PlayX4에서 한글화가 된 상태에서 시연 작품으로 나왔다.
2020년 2월 10일 2차 PV와 발매일이 공개되었다. 발매일은 2020년 2월 26일. 2차 PV는 1차 PV에 비해 톤이 밝아졌으며, 울랄라의 의상이 형광 노란색으로 바뀌었다.
국내에서는 2020년 4월 13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 출시되었다. 한국어는 지원하지 않는다.
시스템 변경사항으로는 '헤이'가 삭제되고 상대방의 동작을 따라하는 '포즈'와 양 팔을 앞으로 뻗는 '배리어'가 추가되었다. 전작에서 시청률과 연동되던 라이프는 3개짜리 고정 라이프로 변경되어 3번 연속으로 틀릴 경우 게임 오버된다. 시청률 100% 달성에 필수적인 시크릿 요소도 약간의 변화가 생겼는데, 게임 플레이 중 나타나는 파란색 마커에 손을 가져다대면 된다.
스토리 모드는 전작인 파트 2로부터 3년 후(2502년) 플레이어가 스페이스 채널 5의 신인 리포터가 되어 울랄라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총 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플레이 타임은 30분 정도이다.
2020년 7월 27일 하츠네 미쿠와 콜라보레이션한 DLC를 발매했다.
5. 이야깃거리
- 마이클 잭슨 콜라보레이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는데, 애당초부터 예정된 콜라보레이션은 아니었다고 한다. 스페이스 채널 5 제작 중 프로듀서인 미조구치가 미국에 갈 일이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마이클 잭슨과 만났다고 한다. 게임은 약 60% 정도 완성된 상태. 혹시 관심을 보일까봐 잭슨에게 제작된 부분을 보여줬고 잭슨 본인이 먼저 게임에 참여하길 권했다. 하지만 마이클의 참여 시기가 너무 늦어 게임상에서는 단 한 부분 활약하는 것으로 등장. 게다가 녹음도 불가능했기 때문에 세가의 게임 문워커에서 Ho-와 Yeah-를 따로 따왔다고 한다. 이후 후속작인 스페이스 채널 5: 파트 2에서는 분량도 훨씬 늘어나고 대사도 녹음되어있다. 함성 소리도 재녹음.
- 메인 테마곡 'Mexican Flyer'
사실 본 곡은 1960년대에 켄 우드먼이 만든 재즈곡. 본 게임만 플레이한 플레이어들은 본 곡이 게임을 위해 제작된 노래라고 오해할 수 있으나, 사실은 기존 곡의 리믹스 버젼이다. 미조구치가 게임에 어울릴 거라 생각하고 기획과 동시에 켄 우드먼에게 접촉을 시도, 우드먼 측은 "이 오래된 노래를 기억해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라면서 사용을 흔쾌히 허락했다. 이 허락은 단순히 본 게임에만 사용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세가 게임 전체에 대한 허락이어서 삼바 디 아미고에서도 본 곡을 들을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 크로스 존에서도 울랄라의 개인 테마로 사용되었다.
[1] 파트 1의 경우 Shoot과 구출용 Shoot, 파트 2의 경우 Chu와 Hey.[2] 파트2와 X2 사이의 시간 간격이 13년이라 그 사이에 목소리의 톤이 낮아진 정도가 상당히 심했고, 이 때문에 여러 가지로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