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ff><colcolor=#000> 교양만두 smartmandoo | |
유튜브 가입일 | 2020년 2월 18일 |
구독자 수 | 105만명[기준][실시간] |
총 조회수 | 419,572,054회[기준][실시간] |
팬네임 | 전만이 |
팀원 | |
문의 메일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8] |
소속 | 다산북스 |
MCN | 샌드박스 네트워크[9]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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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식이 고플 만두하지?
B급 교양 채널 '교양만두'
👉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업로드됩니다!
👉 문의 메일&팬아트 : [email protected]
※ 교양만두는 출판사 다산북스에서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대한민국의 생활 속 사소한 지식을 알려주는 다산북스 산하 지식정보 유튜브 채널.B급 교양 채널 '교양만두'
👉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업로드됩니다!
👉 문의 메일&팬아트 : [email protected]
※ 교양만두는 출판사 다산북스에서 운영하는 채널입니다
영상툰의 일종으로 인터넷 커뮤니티 밈이나 은어가 많이 등장하는 편이며, 퀄리티가 우수한 패러디 삽화를 삽입하여 고지식한 분위기를 완화하려는 측면이 강하다. 이런 덕택에 대중성을 크게 확보할 수 있었다. 다만, 주입식 인싸 감성을 부적절한 부분에까지 뇌절급으로 남발하는 경우도 있고, 텍스트가 시초였던 밈이나 유행어를 굳이 현실 음성으로 뱉어내니까 오글거린다는 반응도 있다. 초반에는 잘못된 정보도 많고 정보나 내용을 과도하게 자극적으로 부풀리는[10]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2022년 중반 이후로 오류가 발견되면 바로 재업로드되는 등 많이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업로드된다.[11]
원래 '소행성책방'이라는 책을 소개하는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2020년 2월 18일 교양만두 채널을 개설했다.
2. 팀원 목록
이들 외에도 다른 사원들도 있으나 핵심적으로 영상 제작에 관여하는 인원은 이들이다.
===#
<colbgcolor=#609><colcolor=#fff> 이름 | <colbgcolor=#fff,#191919> 요요 |
성별 | 남성 |
출생 | 8월 21일[14] |
신체 | 키 180cm 이상(?)[15] |
모티브 | 요괴+여우 |
특징 | 거북목+굽은등 자칭 패션왕 |
'홍삼' 편에서 "만두와 10cm 이상 차이난다"고 밝혔다.[16]
본관은 김해 김씨이다. 유희열의 팬이다. 그리고 서울 토박이라고 한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 이름은 모찌이며, 품종은 비숑 프리제. 생일은 8월 21일.
예전 Q&A 질문 때, "나쁜 거를 하는 어른이 되었다"고 했는데, 이때 담배와 술이 나온 걸로 봐서 흡연자+주당인 것 같다.
모르는 것이 없지만 때론, 이것까지 알아야 하나 싶은 TMI를 과장해서 말하곤 한다.
2023년 3월 14일자로 퇴사하였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여담으로 가장 먼저 팀에서 퇴사한 사람이 손가락을 자르고 설악산에서 뛰어 내리기로 했다. 그리고 퇴사 당일날, 요요는 팀원들에 의해 설악산 절벽에서 강제로 던져졌다.(...) 물론 농담식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퇴사 이후로도 일러스트로는 지속적으로 등장 중이다.
여담으로 요요의 실존인물은 살아남아서 지금은 텍스트맨 이라는 채널을 운영 중이다.[17] 이전부터 목소리나 편집 센스 등이 익숙한 것을 눈치챈 몇몇 시청자들이 요요가 아니냐는 댓글에 결국 요요 본인이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교양만두 시절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구독자나 조회수가 낮다. 또한 텍스트맨 채널에 올라온 영상들 대다수의 주제가 매우 부정적이고 자극적이어서 영상을 통해 정보 전달을 하고 있는 것인지 개인적인 화풀이를 영상을 통해 하고 있는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며, 전문적인 팀을 기반으로 한 제작이 아니라서 그런지 영상 제작 주기도 길어 아쉽단 반응이 많다.
2.1. 만두
<colbgcolor=#fff><colcolor=#000> 이름 | <colbgcolor=#fff,#191919> 만두 |
성별 | 여성 |
모티브 | 만두 |
특징 | 공식 노예 욕쟁이 자기계발충 |
기본적으로 귀차니즘적인 성격이고, 드라마와 케이팝 등 관심 있는 대상에는 열정적인 오타쿠 기질을 타고 났다고 한다.
기억력도 굉장히 좋고, 의외의 분야에서 뛰어난 통찰을 보여줄 때도 있다.
건강식에 관심이 많다고 한다. 그로 인해 부쩍 건강이 좋아져, 요요와의 팔씨름을 가볍게 이겼다고 한다.
덕질하는 그룹은 SHINee이며, 최애는 태민으로 보인다.
경상남도 거제시 출신이다.
2023년 4월 20일 부로 요요를 대신해 새팀장이 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최애의 아이】 팬인듯 하다. 작중에서 최애의 아이 영상을 보는 장면이 나왔다.
2.2. 아리
<colbgcolor=#060><colcolor=#fff> 이름 | <colbgcolor=#fff,#191919> 아리 |
성별 | 여성 |
모티브 | 선인장+개구리 |
특징 | 이중인격 돈을 좋아함 |
다정다감하면서도 굉장히 상식적이고, 계획적인 성격으로 각자 개성을 뽐내는 팀원들 사이를 잘 조율하는 훌륭한 조정자.
Q&A 영상에서 이중인격에 돈을 좋아한다고 한다.
조카가 있으며 부모가 있다. 개코라고 한다. 향수에 대한 교양만두에서는, 지하철에서 향수 냄새만 맡고, 친구가 어디로 갔는지 알아맞혔다고 한다.
TMI와 실없는 드립을 싫어하는 듯 하지만, 실은 좋아한다고 한다.
MBTI 성격 유형은 ESTJ/ESFJ로, 회사에서는 T, 퇴근 후에는 F라고 한다.
2.3. 짠미
<colbgcolor=#fc6><colcolor=#fff> 이름 | <colbgcolor=#fff,#191919> 짠미 |
성별 | 여성 |
모티브 | 골든 리트리버 |
특징 | TV 매니아 |
2.4. 워니
<colbgcolor=#f6f><colcolor=#fff> 이름 | <colbgcolor=#fff,#191919> 워니 |
성별 | |
모티브 | 고양이 |
특징 | 알코올 중독 |
해당 캐릭터를 추가한 이유는 고양이가 인기가 많아 일명 '코인'을 타기 위함이었다. 참고로 실제 워니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20] Q&A에서 분홍색을 좋아하고 알코올 중독이라고 한다.
과묵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예술과 서양 문화사 분야에는 굉장히 조예가 깊을 정도로 뛰어나다.
그동안 교양만두 팀원 중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야옹소리만 나왔으나 새로운 코너 3분만두가 추가되면서 목소리가 공개되었다. 여성인 줄 알았으나 남성 목소리가 나와 충격을 줬었다.[21]
2.5. 추추
<colbgcolor=#ff6><colcolor=#000> 이름 | <colbgcolor=#fff,#191919> 추추 |
성별 | 여성 |
모티브 | 대추 |
2021년 12월 2일, 교양만두 커뮤니티에 새로운 멤버가 합류했다고 공지가 올라왔다.#
MBTI 성격 유형은 INTJ.
팀 내 유일한 반민초단이다.
==# 영상 목록 #==
잘못된 정보를 사용하거나 오류가 있는 영상은 붉은색으로 표시한다. 광고는 🟢으로 표시한다.
회차 | 제목 | 업로드 날짜 | ||
1회 | 정력 좋아지려고 이런 짓까지 했다고? | 정력에 미친 남자들의 역사[22] | 2020.2.20 | ||
2회 | 몽유병 상태로 범죄를 저지르면 처벌받을까? | 몽유병 때문에 일어난 무서운 이야기 | 2020.2.27 | ||
3회 | 당신이 어렸을 때부터 거짓말을 잘했던 본능적인 이유 | 거짓말하는 사람들의 심리 | 2020.3.5 | ||
4회 | 왜 성형외과는 유독 강남구에 몰려있을까? | 당신이 성형수술을 강남에서 할 수밖에 없는 이유 | 2020.3.12 | ||
5회 | 왜 초밥은 한 접시에 2개만 나올까? | 우리가 몰랐던 초밥의 비밀🔴 | 2020.3.19 | ||
6회 | 억울한 옥살이, 얼마나 보상해줄까? | 누명 쓰고 감옥에 간 사람들의 사연 | 2020.3.26 | ||
7회 | 왜 한국 식당에선 개뜨거운 쇠그릇에 밥을 담아줄까? | 한국인이 사랑한 밥그릇 | 2020.4.2 | ||
8회 | 왜 출입문에 '당기시오' 표시가 더 많을까? | 밀고 싶은데 당겨야 하는 문 | 2020.4.9 | ||
9회 | 여자와 남자, 방귀 냄새 누가 더 심할까? | 방귀에 대한 의외의 진실 | 2020.4.16 | ||
10회 | 북한 선수는 경기에서 지면 어떻게 될까? | 북한 국가대표의 진짜 현실🔴 | 2020.4.23 | ||
11회 | 전생과 환생은 정말 있을까? 없을까? | 전생이 있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증거들 | 2020.4.30 | ||
12회 | 조선시대 공주님과 부마|결혼하면 어떻게 될까? | 우리가 몰랐던 조선 공주 결혼생활 | 2020.5.7 | ||
13회 | 모기 잘 물리는 사람 꼭 보기 | 슬기로운 모기 퇴치 생활 | 2020.5.14 | ||
14회 | 한국인은 왜 삼겹살에 환장할까? | 삼겹살이 '국민 고기'가 된 이유 | 2020.5.21 | ||
15회 | 알면 정 떨어지는 매너의 유래 | 중세시대 사람들의 황당한 예의범절🔴[심한오류1] | 2020.5.28 | ||
16회 | 왜 같은 차를 타도 운전자는 멀미를 안 할까? | 멀미날 때 알아두면 좋은 꿀팁 | 2020.6.4 | ||
17회 | 조선시대 유배 가면 뭐하고 살았을까? | 조선 귀양살이에서 살아남는 법 | 2020.6.11 | ||
18회 | 인지도 갑 네임드 제품명의 비밀 | 모르고 샀던 제품의 진짜 이름🔴 | 2020.6.18 | ||
19회 | 10만 기념 Q&A | 2020.6.25 | ||
20회 | 지하철 타면서 궁금했던 것 다 알려드림 | 뚜벅이들 격공, 서울 지하철에 숨겨진 비밀 | 2020.7.2 | ||
21회 | 인간들이 개에게 저지른 황당한 몹쓸 짓들 | 강아지와 인간 사이에 숨겨진 흑역사 | 2020.7.9 | ||
22회 | 충격적인 길거리 조형물, 대체 왜 만든 걸까? | 난해한 예술작품 속 숨겨진 의미🟢[24] | 2020.7.16 | ||
23회 | 유럽 귀족들은 왜 맨날 무도회를 열었을까? | 19세기 영국 사교계에서 살아남기 | 2020.7.30 | ||
24회 | 옛날 사람들은 왜 이상한 머리를 했을까? | 황당하고 웃긴 무리수 헤어스타일🔴 | 2020.8.6 | ||
25회 | 조선시대 왕들은 왜 사관을 두려워했을까? | 극한직업 조선사관의 슬기로운 궁궐생활 | 2020.8.13 | ||
26회 | 우리 조상들은 언제부터 고양이 집사#s-3가 됐을까? | 한반도 고양이의 역사 | 2020.8.20 | ||
27회 | 왕 옆에 신하들은 몇 급 공무원일까? | 조선시대 공무원 계급도 | 2020.8.27 | ||
28회 | 만두는 누가 처음 만들어 먹었을까? | 만두가 알려주는 만두의 유래 | 2020.9.3 | ||
29회 | 한국인은 언제부터 커피를 좋아했을까? | 대한민국이 사랑한 커피의 역사 | 2020.9.10 | ||
30회 | 조선시대엔 전염병이 걸리면 어떻게 했을까? | 나라를 파국으로 몰아간 전염병들 | 2020.9.17 | ||
31회 | 그 맞춤법, 진심 몰라서 쓴걸까? | 두 눈을 의심하게 하는 충격의 맞춤법 | 2020.9.24 | ||
32회 | 배달(현재 삭제됨)[25] | 2020.10.1 | ||
33회 | 주민등록증은 언제부터 사용했을까? | 셀기꾼 퇴치하는 요즘 신분증 근황 | 2020.10.8 | ||
34회 | 나치 독일|나치에 빅엿 먹인 짝퉁과 사기꾼 | 세계를 속인 가짜 예술과 위작들 | 2020.10.15 | ||
35회 | 중국인들이 홍삼 앞에서 오열한 이유 | 꼭 알아야 할 홍삼의 진짜 기능성🟢 | 2020.10.22 | ||
36회 | 조선 사람들은 어떻게 이혼했을까? | 조선판 부부의 세계 | 2020.10.29 | ||
37회 | 남자들이 살면서 가장 책 많이 읽는 시기는? | 군인과 책, 진중문고의 역사 | 2020.11.5 | ||
38회 | 보부상의 짐짝엔 뭐가 들었을까? | 조선시대 장사꾼 이야기 | 2020.11.12 | ||
39회 | 카레라이스가 국민 급식 된 사연 | 카레의 한국 패치 과정 | 2020.11.19 | ||
40회 | 멘탈갑만 살아남는 조선시대 대학교 공략 | 성균관 유생들의 현실 | 2020.11.14 | ||
41회 | 옛날 사람들 최애음식이 곤충이었던 이유 | 우리가 몰랐던 의외의 혜자푸드🟢 | 2020.11.26 | ||
42회 | 일주일의 행복회로 복권 1등 당첨되면 생기는 일 | 당신이 몰랐던 로또 당첨의 비밀 | 2020.12.3 | ||
43회 |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치과 치료를 받았을까? | 차라리 죽는 게 나았던 공포의 수술 | 2020.12.10 | ||
44회 | 왕 수명 200% 끌어올린 조선 의사들 | 조선 왕들 최애캐, 어의들의 활약상🔴 | 2020.12.17 | ||
45회 | 범죄자들 어떻게 조지면 제일 효과적일까? | 우리가 몰랐던 범죄자들 속마음 | 2020.12.24 | ||
46회 | 몰라도 졸업 가능한 학용품의 역사 | 남녀노소 다 쓰는 문구 TMI | 2020.12.31 | ||
47회 | 의외로 미친 존재감이었던 조선/역대 왕비|조선 왕비 클라쓰 | 조선시대 왕비로 살아남는 법🔴[26] | 2021.1.7 | ||
48회 | 300년 전 아이돌 덕후들은 어떻게 티켓팅 했을까? | 오페라 콘서트 성공하는 방법 | 2021.1.14 | ||
49회 | 이성을 유혹하기 위한 최초의 뷰티템 | 인류 최초의 화장품, 향수(화장품)|향수의 역사 | 2021.1.21 | ||
50회 | 우린 언제부터 '국밥의 민족'이었을까? | 한국인이 국밥에 미치게 된 과정 | 2021.1.28 | ||
51회 | 위인들은 모두 좋은 사람일까? | 동심 파괴 위인들의 깨는 인성🔴 | 2021.2.4 | ||
52회 | 별걸 다 선물로 주고받던 조선시대 | 역사 속 인기 선물 총집합 | 2021.2.11 | ||
53회 | 재벌 안 부러운 조선시대 통역사 1년 수입 | 조선시대 n개 국어 능력자 | 2021.2.18 | ||
54회 | 200년 전 영국 소녀들의 워너비 직업 | 19세기 커리어우먼 메이드 | 2021.2.25 | ||
55회 | 500년 전 패션피플들은 어떻게 꾸몄을까? | 상남자가 더 환장했던 귀염뽀짝 레이스 | 2021.3.4 | ||
56회 | 조선시대에 살았던 '포켓몬 박사'의 정체?! | 조선의 덕후들과 영화 자산어보(영화)|자산어보🟢 | 2021.3.11 | ||
57회 | 엄빠 등골 제대로 뽑았던 옛날 유학 생활 | 유럽 상류층이 되기 위한 필수 코스 | 2021.3.18 | ||
58회 | 없으면 나라가 폭망할 수도 있는 '이것' | 국왕이 무조건 배워야 했던 학문, 통계 | 2021.3.25 | ||
59회 | 인간이 귀여움에 집착하는 과학적인 이유 | 귀엽게 태어났을 때 벌어지는 일 | 2021.4.2 | ||
60회 | 금손 조상님들이 만든 대한민국 레전드 문화재 | 난이도 최상급 국보 발굴 썰 | 2021.4.8 | ||
61회 | 신비하면서 무서운 뇌의 위험신호 | 상상초월 강박증 환자들🔴 | 2021.4.15 | ||
62회 | 천재들이 집단 서식하는 나라 | 이 지역 갑부가 많은 이유 | 2021.4.20 | ||
63회 | CSI 뺨 때리는 조선시대 수사 수준 | 조선 경찰이 범인 잡는 방법 | 2021.4.22 | ||
64회 | 황당한 미신들은 대체 어떻게 생긴 걸까? | 믿기 어렵지만 너무 궁금한 미신의 비밀 | 2021.4.29 | ||
65회 | 강제로 조선패치 당한 외국인들 | 조선에 체류한 외국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 2021.5.6 | ||
66회 | 상주시|상주 출신은 곶감을 흔들어주세요 | 곶감! 자전거! 경천대! 상주 아시는구나~🟢 | 2021.5.13 | ||
67회 | 뻔한 막장 스토리가 흥하는 이유 | 클리셰를 선호하는 뇌의 본능적 행동 | 2021.5.18 | ||
68회 | 천재 뮤지션들은 어떤 술을 좋아했을까? | 술 취해서 띵곡 만든 전설의 뮤지션들 | 2021.5.20 | ||
69회 | 스마트폰 없던 시절 메신저 역할해줬던 동물들 | 연락속도 0.1초로 줄여준 ‘이것’ | 2021.5.27 | ||
70회 | 존맛 음식들의 충격적인 과거 | 전쟁이 음식에 미친 영향 | 2021.6.3 | ||
71회 | 조선시대 의사들은 돈을 얼마나 벌었을까? | 백성들이 냈던 그 시절의 병원비🔴 | 2021.6.10 | ||
72회 | 사람은 얼마나 다양한 이유로 죽을까? | 역대급 황당한 죽음들 | 2021.6.17 | ||
73회 | 돈 벌려고 별 짓 다했던 조선의 극한직업들 | 멘탈갑 체력갑만 살아남는 조선시대 노동자🔴 | 2021.6.22 | ||
74회 | 응가 잘 나오게 도와주는 신비한 영상 | 내 속엔~ 똥이너무도 많아~ | 2021.6.24 | ||
75회 | 우리는 언제부터 라면을 좋아하게 됐을까? | 한국인의 소울푸드 라면 | 2021.6.29 | ||
76회 | 남북철도|남북 철도로 이어지면 어떻게 될까? | 꼭 가보고 싶은 북한 핫플 | 2021.7.1 | ||
77회 | |왜 가난한 사람들은 병에 잘 걸릴까? | 목숨을 위협하는 사회의 비밀들 | 2021.7.8 | ||
78회 | 기사(역사)|기사들의 갓벽한 이미지는 진짜일까? | 우리가 몰랐던 중세시대 기사들의 실체 | 2021.7.15 | ||
79회 | 우리가 몰랐던 보석의 숨겨진 비밀들 | 세계사를 바꾼 보석들 | 2021.7.22 | ||
80회 | 우리의 사랑은 왜 이렇게 어려울까? | 모쏠을 위한 연애 비법 | 2021.7.29 | ||
81회 | 조선시대 직장인은 어떻게 출퇴근을 했을까? | 조선 월급쟁이의 회사 생활 | 2021.8.5 | ||
82회 | 우리가 몰랐던 색깔의 비밀 | 색깔과 관련된 문화와 편견들 | 2021.8.12 | ||
83회 | 조선왕조실록|실록의 적힌 역대 왕들의 인성 수준 | 우리가 몰랐던 왕의 사생활 | 2021.8.19 | ||
84회 | 조선의 역대급 폭군, 연산군의 실제 인성 | 떡잎부터 남달랐던 싸이코패스 조선왕 | 2021.8.26 | ||
85회 | 중세인들이 먹었던 괴랄한 음식 조합 | 화려한 디저트의 과거 | 2021.9.2 | ||
86회 | 인간이 가장 빠르게 멸망하는 의외의 방법 | 담배 & 바이러스보다 더 위험한 ‘이것’ | 2021.9.7 | ||
87회 | 올림픽 경기 종목은 누가 정할까? | 역대 올림픽 속 경기 종목들 | 2021.9.9 | ||
88회 |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즐겨찾던 전설의 힐템, 에키네시아🟢🔴 | 2021.9.16 | ||
89회 | 영상 마감을 못 맞추면 이런 게 나옵니다 | 팀 교양만두의 가 족같은 회사 생활 | 2021.9.23 | ||
90회 | 오늘은 ‘혈액|피’ 보는 날입니다. | ‘피’에 대한 믿음과 진실 | 2021.9.30 | ||
91회 | 취미 생활로 10조 넘게 탕진한 재벌썰 | 메디치 가문 이야기 | 2021.10.07 | ||
92회 | 아내를 손절한 조선왕의 역대급 인성질 | 2021.10.14 | ||
93회 | 두유노 클럽 프리패스각, 조선의 기술자들 | 우리가 몰랐던 조선시대 기술자 클라쓰 | 2021.10.21 | ||
94회 | 똥 싸는데 진심이었던 사람들 | 냄새나는 화장실의 세계사🔴 | 2021.10.28 | ||
95회 | 50만 기념 오징어 게임 | 2021.11.04 | ||
96회 |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에게 참교육 당한 후기🟢 | 2021.11.09 | ||
97회 | 비행기 ‘이거’ 알고 타면 개이득 | 비행기에 대한 의외의 사실들 | 2021.11.11 | ||
98회 | 대한민국은 어떻게 치킨 공화국이 됐을까? | 한국인이 가장 숭배하는 음식 1위 | 2021.11.16 | ||
99회 | 만두 이모티콘 출시 | 2021.11.18 | ||
100회 | 10대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믿을 수 없는 일 | 사이버 불링|사이버 학교폭력 | 2021.11.25 | ||
101회 | 마약하는 한국인은 얼마나 될까? | 약쟁이들이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 | 2021.11.30 | ||
102회 | '이 지역'이 한국에서 가장 가난해진 이유 | 아리랑 문학마을🟢🔴 | 2021.12.2 | ||
103회 | 역사상 가장 옹졸했던 조선 왕 | 아들까지 질투했던 찐따 임금님🔴 | 2021.12.7 | ||
104회 | 최종 보스는 왜 항상 드래곤일까? | 모든 역사에 등장하는 이 괴물의 정체 | 2021.12.9 | ||
105회 | 우리가 알던 짬뽕의 원래 모습 | 짬뽕의 근본을 맛봐야 하는 이유🟢 | 2021.12.14 | ||
106회 | 한국인 성씨•족보 대부분이 가짜임 | 한국에 '김, 이, 박'씨가 유독 많은 진짜 이유 | 2021.12.16 | ||
107회 | 조선시대 초상화는 진짜 보정을 1도 안했을까?ㅣ셀기꾼은 발도 못들이는 잔인한 세계🔴 | 2021. 12. 23 | ||
108회 | 왜 우리는 멍청하게 돈을 쓸까?│우리가 몰랐던 돈에 숨어있는 심리 | 2021. 12. 30 | ||
109회 | 힙찔이들 주목, 힙합은 어떻게 힙해졌을까ㅣ경찰들과 맞짱 뜨고 다닌 힙합의 역사 | 2022. 1. 6 | ||
110회 | 왕이 되지 못한 왕자는 어떻게 살았을까?│고3보다 더 빡셌던 조선 왕세자 클라스 | 2022. 1. 13 | ||
111회 | 최약체인 인류가 지금껏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 ㅣ 인간을 구한 의료 발명품🟢 | 2022. 1. 20 | ||
112회 | 우리는 왜 아파트에 열광할까?ㅣ건물과 계급에 대한 섬뜩한 사실🔴 | 2022. 1. 27 | ||
113회 | 조선시대 지방러들은 어떻게 과거시험을 보러 다녔을까? │기상천외한 과거시험 부정행위들[남혐논란] | 2022. 2. 4 | ||
114회 | 상상초월 옛날 화장품ㅣ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 화장의 역사 | 2022. 2. 10 | ||
115회 | 인간vs인공지능 누가 살아남을까? l 매일이 리즈갱신 AI의 현재와 미래 | 2022. 2. 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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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회 | 사랑꾼 남편이 보낸 400년 전 러브레터ㅣ개꿀잼 조선시대 한글 편지 모음 | 2023. 2. 14 | ||
182회 | 선비와 결혼한 여자는 어떻게 살았을까?ㅣ돈 벌어오기 바빴던 조선 아내들의 일생 | 2023. 2. 16 | ||
183회 | 조선 왕들의 특이했던 음식 취향 │ 하루 5번 차린 수라상의 비밀 | 2023. 2. 23 | ||
184회 | 인터넷 없던 그 시절, 눈치게임 오지는 대학 입시 생존법│본고사, 학력고사, 수능까지 미쳐버린 대입시험의 역사 | 2023. 3. 2 | ||
185회 | 한국에도 이런 지진이 있었다고?ㅣ한반도 역대 최악의 지진 | 2023. 3. 9 | ||
186회 | 요요 팀장님 굿바이 영상[29] | 2023. 3. 14 | ||
187회 |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 ㅣ 우리가 튀김에 미쳐있는 '진짜' 이유 | 2023. 3. 16 | ||
188회 | 양반마저 전세 살았던 극악의 한양 집값 ㅣ 조선의 부동산 | 2023. 3. 23 | ||
189회 | 인간은 왜 인간을 먹으면 안될까?│인간이 식인을 하면 벌어지는 일 | 2023. 3. 30 | ||
190회 | 조선시대 노비는 얼마나 빡세게 살았을까?ㅣ난이도 헬, 노비인생 체험해보기 | 2023. 4. 6 | ||
191회 | 보름달이 뜨면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l 외국인들이 보름달을 무서워하는 이유 | 2023. 4. 13 | ||
192회 | 조선을 망치려 했던 3대 간신들 | 왕의 뒤통수를 친 신하들 | 2023. 4. 20 | ||
193회 | 한국식 화투는 왜 이렇게 생겼을까?│화투 속 그림의 진짜 의미 | 2023. 4. 27 | ||
194회 | 쾌락에 절여지면 '이렇게' 됨ㅣ도파민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 2023. 5. 4 | ||
195회 | 편의점 가기 전에 꼭 봐야 할 영상|최초의 편의점에선 뭘 팔았을까? | 2023. 5. 11 | ||
196회 | 골때리는 조선 왕의 레전드 술주정 썰│조선시대 왕들의 덕질 | 2023. 5. 18 | ||
197회 | 어서와 K-보일러는 처음이지? | 외국인도 환장하는 뜨거운 한국 난방 클라쓰🟢 | 2023. 5. 23 | ||
198회 | 원조 패피는 군인이었음 | 지금봐도 힙한 과거 군인 패션 | 2023. 5. 25 |
3. 비판
3.1. 잘못된 정보의 사용
대형 지식정보 유튜버임에도 불구하고 정보의 검증에 대한 노력이 부족하며, 오류가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지적하는 게 힘든 수준이다.참고문헌을 살펴보면 논문이나 전문서적이 아닌 대중서, 기사, 칼럼 등 전문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이며, 그조차도 흥미 위주로 왜곡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히 몇 가지 사실을 틀리는 수준이 아니라 아예 사실이 아닌 야사나 심지어는 음모론을 마치 실제 있었던 일처럼 다루기도 한다. "이러한 이야기가 있다", "이러한 설도 있더라" 등 흥미 유발을 위해 곁들이로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아예 다른 사실들과 함께 섞어 혼동의 여지를 만든다.
즉, 악의적으로 음모론을 퍼뜨리는 것이 아니라 교양만두 본인이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는 것이다. 차라리 야사나 썰, 추측 등을 실제 사실과 분리해 소개하는 식으로 영상을 제작했으면 이런 비판은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역사 관련 영상에서는 정보의 사실성과는 별개로 전형적인 현대인 우월주의에 기반한 오류를 보여주고 있다. 당시 사회에 대한 이해 없이 무작정 옛날 사람들의 미개함을 주제로 조회수를 노린 자극적인 영상을 양산하고 있다. 조선 시대, 중세 유럽 등 전근대 사회를 다룬 영상 등을 보면 굉장히 편향된 잣대로 해당 사회를 평가한다.[30]
그래도 최근 영상에서는 이러한 경향이 조금씩이나마 줄어들고 있다. 채널 측에서도 비판을 의식한 듯.
====# 오류 #====
- <왜 초밥은 한 접시에 2개만 나올까? | 우리가 몰랐던 초밥의 비밀>
"일본에서 전후 식량난으로 인해 1945년부터 1949년까지 약 1천만 명이 영양부족으로 사망했다"고 이야기했다.[31] 이 '1천만 명 아사설'은 UP통신이 1945년 10월 15일 시부사와 게이조(渋沢敬三)[32] 대장대신[33]과 인터뷰한 것을 10월 17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하면서 나온 얘기인데, 해당 기사의 원문[34]을 살펴보면, 실제로 1천만명이 아사했다는 얘기가 아니라 "전후 계속되고 있는 식량난, 주택 부족, 의료시설 부족 문제로 인해 내년에 1천만명이 굶어죽거나 병에 걸려 죽을 위기가 올지도 모른다"고만 말하고 있다. 게다가 일본의 학자들은 당시 시부사와 게이조 대장대신의 발언을 두고, 1945년 6월부터 시작된 아오모리, 니가타를 비롯한 북부 지역의 냉해를 비롯한 재난과 폐허가 된 전후 상황 속에 GHQ로부터 더 많은 지원을 받기 위해 상황을 과장한 것이라 본다. 다만 실제로 전후 2달 동안 도쿄, 오사카, 고베와 같은 대도시에서 10~100명 단위의 아사자가 발생하고 있었긴 했다.
심지어 1940년부터 1950년까지의 일본 인구조사보고에 따르면, 1945년부터 1950년까지 일본의 인구는 해외에서 귀환한 히키아게샤를 포함해 오히려 1,300만명이 증가했다. 앞서 영상에서 언급한 '1천만 아사설'은 전후 일본에서 잠시 회자된 적은 있었으나, 곧 사그라져 현재는 도시전설이나 다름이 없는 얘기인데, 이를 사실처럼 얘기한 것이다.
- 왕 수명 200%끌어올린 조선 의사들 | 조선 왕들 최애캐, 어의들의 활약상
"선조가 후궁에게서 태어난 서자 출신이라 정통성에 민감했다", "선조 사후 허준이 질투를 받아 유배길에 올랐다"는 하도 많이 반박되어서 따로 언급하기도 뭐한 낭설들을 그대로 붙여넣기했다. 이는 당대의 장자우선제를 직계혈통 위주라는 현대의 시선으로 해석했기 때문인데, 당시 조선 왕실의 후계구도는 실제 혈연보다 종법계통을 우선시했다. 적장자나 직계혈통이 모두 공석인 경우라면, 방계혈통이라도 왕실의 허가 아래 왕의 양자로 입적해서 대통을 잇게 했고, 실제 족보상으로도 선왕의 적장자로 입적되었기 때문에 정통성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명종은 일찍 죽은 순회세자 외에는 자식이 없었고, 중전인 인순왕후가 직접 하성군(선조)을 후계로 점찍은 데다가, 당시 족보상으로도 하성군이 가장 앞섰기 때문에 선조의 즉위 정통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의녀 장금이 중종의 신임을 받자, 졸렬한 중신들이 장금이 진료에 들어가지 못하게 철벽을 쳤다"는 무식한 설명도 있는데, 조선왕조실록에서 기사만 찾아봤어도 나올수 없는 설명이다. 원래 왕의 진료에는 1명의 의원만 들어가지 않고, 다수의 어의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치료방법을 논의한다. 그런데 중종이 의관 없이 달랑 의녀 1명에게 진료를 맡기려 하니, 중신들 입장에선 당연히 의관도 입시하게 하여 진찰을 받으라고 할 수밖에. 실록에 명확히 설명되어 있는 걸 이따위로 바꿔놓았다. 의술 공부에 제한이 따로 없었던 조선시대엔 양반들도 의술에 조예가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의관이 아닌 문신들이 하는 말이라도 아무것도 모르는 소리로 취급하면 곤란하다.[35]
- 강제로 조선패치 당한 외국인들 | 조선에 체류한 외국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벨테브레의 송환요청을 인조가 일방적으로 거절하고 붙들어 맸다"고 주장하는데, 인조는 그의 송환 요청을 받아들여 몇차례 일본 쪽 루트를 알아봤으나, 당시 기리시탄 탄압(천주교 박해)에 여념이 없던 일본에서 서양인인 벨테브레를 거부해서 실패했다. 조선은 훈련도감의 명나라 유민 출신 아병들 지휘권과 화기제작 책임자를 맡기며 상당히 우대했다.
"뒤에 표류해온 헨드릭 하멜 일행은 조총과 화포에 대한 기술이 있어 대접을 받았다"고 주장하는데, 하멜 일행은 무기 관련 기술을 가진 이가 아무도 없어서 풀 뽑고 돌이나 주웠다. 조선이 하멜 일행을 송환시키지 않은 건 그간 일본에서 송환시키려는 서양인들을 기리시탄이라며 죽여버리는 경우가 많아서였지, 그들이 쓸모있어서가 아니었다.[36] 청나라와 접촉한 문제로 위기에 처했을 때 효종의 아우 인평대군과 연락이 닿아서 선처받았는데, 왕비 소생 왕자가 왕과 연결해줄 정도면 하멜 측 주장대로 대우가 마냥 안 좋았다고 보기도 힘들다. 하멜 일행에 대한 처우가 열악해진 시기는 현종대, 소빙기로 인한 경신대기근이 밀어닥치기 직전으로, 하멜이 한양에 있을 무렵 이미 기상 이변 등 전조가 보이기 시작해서 신경 써주기도 쉽지 않았다.
이 영상에 낭설이 가득한 건, 기본적으로 제작자가 전근대 시대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기 때문이다. 전근대 국가들은 어디 할거 없이 주거이전의 자유가 제한되어 있었다. 서양 중세를 배울 때 '도시의 공기는 자유롭다'는 표어를 들을 수 있는데, 이 말은 역으로 생각하면 농노들에게 주거이전의 자유가 주어져 있지 않았다는 말이다. 전근대 동북아시아 삼국도 국가가 인증한 외교관, 관료가 아닌 일반인이 외국에 나가는 걸 금지했다.[37] 거주지 이전신고도 없고, 주민등록도 없고, 농사가 근본인 전근대 시대에 백성들이 마음대로 유랑하는 것 자체가 사회불안을 초래하고[38] 국가의 유지기반이 줄어든다는 뜻이기 때문. 하멜 일행을 한곳에 모아놓고 감시한 것도 특별히 그들을 차별해서가 아니라, 송환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조선 백성들하고 똑같이 대했을 뿐이다. 조선보다 봉건제 성향이 강한 일본은 직업과 가족까지 강제하고, 이웃 영지로 가서 사는 것조차 철저히 막았다.
- 조선시대 의사들은 돈을 얼마나 벌었을까? | 백성들이 냈던 그 시절의 병원비
1392년 7월. 그러니까 조선 개국하자마자 설치한 동서대비원이 세조대 이름만 바뀐 게 활인서인데, "활인서를 이용하려면 공명첩이 있어야만 했다"는 기가 막힌 설명이 튀어나온다. 활인서가 물자 부족이나 근무 인원들의 부패로 늘 원활한 운영을 이어간 건 아니지만, 공명첩이 있어야 병자를 받아준 적은 없다. 애초에 이 기관은 공명첩 그런 거 있을 리 없는 빈민과 부랑자의 구휼까지 담당했던 기관이다. 무엇보다 공명첩 자체도 세조부터야 등장하는데, 활인원은 세종대왕 때도 있었다.
조선시대 민간의원을 두고 "당파싸움 등에 밀려 몰락한 양반들이 호구를 위해 의업에 천작하거나, 대대로 의원 집안에서 배출하였다"고 설명하는데, 조선시대 민간의원의 대다수는 의료 서비스가 전국에 미칠 수 없는 전근대 시대에 자신이나 주변인의 질병을 고치기 위해, 혹은 유교적 이념과 향촌질서를 지키기 위해 의서를 펴든 양반의원들이다. 명문가 출신 재상 류성룡이나 허준을 추천해 내의원 의관으로 들여보낸 미암 유희춘도 유의(儒醫)였던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건 집안이 잘나가건, 몰락했건 별 상관없는 문제였다.
아동용 기본서인 소학에 의술을 배울 것을 강조하는 주자의 말이 실려 있을 정도로 성리학은 의술을 강조했는데, 성리학 관점에서 바라본 의학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기 때문이다. 부모가 물려준 몸을 잘 다스리고, 부모를 보살펴 '효도하는 삶을 이룩하기 위한 학문'이자 천민을 비롯해 모든 백성을 품어 보살필 것을 강조하는 성리학에서 반드시 필요한 도이기도 해서, 향촌의 지도자들인 양반들은 지역 백성들에게 인정받고, 국가의 지배 아래 두기 위해서라도 의술에 조예가 있어야 했다.[39]
조선시대 의관 가문으론 전주 이씨, 경주 최씨, 천녕 현씨, 태안 이씨, 밀양 박씨, 경주 정씨, 온양 정씨, 김해 김씨, 온양 방씨, 경주 김씨, 안산 이씨 등이 있으며, 이들은 대대로 의과 급제자를 배출하고 (수입산 약재를 쉽게 구할 수 있는) 역관도 다수 배출하여 중앙에서 부와 세력을 쌓았다. 조선시대에 자본도 없이 대대로 의원을 키우는 의원 집안은 드물었다. 당연히 여러 약재를 갖추고 환자를 받을 수 있는 의원이 거의 없었다는 주장은 성립할 수가 없다.
덧붙여 영상 초반에 정조를 강조하며 "국가차원 재난에 대비할 수 있었던 제도가 거의 없던 당시 조선 구료 시스템을 체계화한 임금"이라고 잔뜩 치켜주는데, 역시 1차원적 영웅 사관이다. 이걸 하지 않은 조선 국왕은 아무도 없다. 전술했듯 성리학 이념에서 강조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라서 고려말 신흥 유신들부터 이 부분을 정비하려 애썼고, 조선 개국후에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했다. 심지어 연산군도 의서 편찬과 의료기관을 신경을 썼다.
조선에 국가차원 재난에 대비할 제도가 없었던 게 아니라, 그냥 전근대 국가의 한계가 있었을 뿐이다.
- <북한 선수는 경기에서 지면 어떻게 될까? | 북한 국가대표의 진짜 현실>
2010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에서의 졸전으로 숙청된 김정훈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숙청설을 거짓으로 단정지었는데, 동아일보의 북한전문기자 주성하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실제 숙청된 것은 사실이라고 나온다. # #[40] 비록 북한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고 이 때문에 여러가지 오보와 억측이 존재한다는 것은 현실이지만, 탈북 이후 20년 가까이 신뢰성 높은 보도를 하고 여러차례 기자상을 탈 정도로 공신력을 가진 탈북자 출신 북한전문기자의 보도를 섣불리 '오보'로 단정한 것은, 해당 채널이 '지식정보채널'임을 생각할때 매우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 <알면 정 떨어지는 매너의 유래 | 중세시대 사람들의 황당한 예의범절>
틀린 내용이 맞는 내용보다 더 많은 영상. 투구를 벗는 것은 비적대적, 우호의 표시라서 왕 같은 상급자도 하급자 앞에서 투구를 벗지만, 영상에서는 복종의 의미라고 말하고 있다. 레이디 퍼스트의 유래랍시고 암살자가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곳에 하녀를 먼저 들여 보냈다고 하는 건 근거 없는 헛소리다. '레이디'라는 단어 자체가 '그냥 아무 여자'가 아니라 '귀족 신분의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41][42]였기에, 애당초 하녀를 레이디로 지칭할 수 없다.
식사 후 나이프로 이빨을 쑤시는 행위는 당대 책에서도 언급되는 대표적인 결례인데, 보편적인 현상인 것마냥 언급한 것 역시 오류. 14세기의 역사를 다루며 화면에는 17세기 복장을 그려넣는 오류까지 범했다.
그나마 레이디 퍼스트의 오류에 대해서 사과하는 댓글을 달긴 했으나, 명백히 틀린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정보를 사실인 것처럼 설명해서 죄송하다.'가 아니라 '영상에서 나온 것 이외에도 몇 가지 가설이 더 있는데 유일한 유래로 들릴 수 있게 설명해서 죄송하다.\'는 식으로 사과를 해서 명백히 틀린 정보를 마치 진짜일 수도 있는 것마냥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버렸다.
- <인지도 갑 네임드 제품명의 비밀 | 모르고 샀던 제품의 진짜 이름>
누네띠네의 기원이 되는 이탈리아 과자 스폴리아티네 글라사테를 소개할 때 배경으로 이탈리아의 지도가 나왔는데, 코르시카가 포함되어 있다. 코르시카는 얼핏 보기에는 이탈리아령처럼 보이지만 프랑스령이다. 국가로서의 이탈리아가 아닌 '이탈리아 문화권'이라 볼 수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같은 이탈리아 문화권인 티치노나 기타 지역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래도 이는 다른 영상의 오류들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 <위인들은 모두 좋은 사람일까? | 동심파괴 위인들의 깨는 인성>
영상 내용 중 "바이에른의 루트비히 2세가 폐위되었을 때, 리하르트 바그너가 이런 말을 남겼다"고 언급하는 내용이 있는데, 루트비히 2세는 1886년 폐위되었고 바그너는 3년 전인 1883년에 사망했으므로 폐위 후 말을 남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음모론인 '미국의 진주만 공습 사전 인지설'을 주장했다. 이 가설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당시 미국 대통령이 고립주의를 선호하던 당시 미국 분위기를 타파하고 제2차 세계 대전에 참전하기 위해서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사전에 알았음에도 이를 방치 혹은 유도해 참전의 정당성을 획책[43]했다고 하는 가설인데, 멀리 갈 것도 없이 나무위키 내 진주만 공습 항목만 가도 얼마나 허황되고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인지 알 수 있다. 진주만 공습 직후에 찰스 린드버그 같은 미국의 친나치주의자들이 주워섬겼던 음모론이다.
해당 영상에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당시 '태평양 함대'의 사령관 '로버트 시어볼드'의 발언을 인용하며 주장을 이어가는데, 진주만 공습 당시 태평양 함대 사령관은 미합중국 해군대장 '허즈번드 킴멜' 제독이었다. 영상에서 등장하는 시어볼드 제독은 당시 미국 태평양 구축함전단(COMDESPAC)의 전단장이었고, 그가 진주만 음모론을 주장한 것은 그가 죽기 3년 전에 출간한 1954년 자신의 저서, 《The Final Secret of Pearl Harbor: The Washington Contribution to the Japanese Attack》에서 였는데, 이러한 가설은 당시에도 많은 지탄을 받을 정도로 허황된 얘기였다. 또한 공습 당시의 정보 출처로써 미합중국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를 기재하였는데, 당시 미국에는 국방성 혹은 국방부가 존재하지 않았으며, 해군부(Department of the Navy)와 전쟁부(Department of the War, 육군부)로 이원화되어 운영되고 있었다.[44]
음악가 로베르트 슈만이 동성애자였다고도 했는데, 이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 낭설이다. 음악사에서 동성애 논란은 자주 있는 일이고 실제로도 다양한 음악가들이 '동성애자가 아니었느냐'는 의심을 받지만 슈만은 언급조차 되지 않는 사람이다. 아주 간혹 그의 음악 <카니발>에서 여성스러운 면모가 보인다며 동성애 성향을 의심하기도 하는데, 이조차도 억지에 가깝다. 무엇보다도 슈만은 자신의 아내 클라라 슈만과 결혼하기 위해 소송까지 벌였다. 이는 클라라의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했기 때문인데, 클라라와 로베르트 슈만은 그 전부터 비밀리에 연애를 하고 있었다. 오랜 기간의 연애와 긴 소송 끝에 간신히 결혼에 성공하고, 이후 자식을 8명이나 낳은 사람이 어떻게 위장결혼한 게이일 수 있을까? 게다가 그 둘의 연애사는 클래식 음악사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다. 당장 한국에도 '슈만과 클라라'라는 이름의 클래식 동호회가 있을 정도다.
20세기 모더니스트 중에서도 드물게 무난한 가정사를 지닌 제임스 조이스를 무슨 쓰레기 가장으로 매도하는데, 조이스의 문제는 글로 돈 못 번 것밖에 없다. 비록 손자 스티븐 조이스가 조이스의 가족의 명예를 지킨답시고 조이스와 가족들이 주고받은 편지를 대거 없애버리는 비극이 있었지만, 줄어든 기록을 통해서도 나쁜 가장은 아니었다. 조이스는 20대 때 일찌감치 노라를 만나 가정을 꾸렸고, 그 음란 편지는 노라와 주고받은 서신들이며, 둘 중에 문제가 있었던 쪽은 차라리 노라였다. 조이스와는 천생연분이었지만 좋은 어머니는 아니었다. 남아선호사상이 무척 심했던 노라의 차별대우가 딸 루시아가 조현병에 걸린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조이스는 루시아와의 사이에 아무 문제가 없었고, 꽉 막힌 노라와 달리 루시아가 무용을 하는 것도 지지해주었다. 루시아는 어머니는 끝까지 꺼렸지만 아버지와는 늘 사이가 좋았다. 조이스 만년의 대작 <피네간의 경야>를 보면 노르웨이 이민자 이어워커 집안의 일원으로 이씨(Issy)라는 소녀가 등장한다. 조이스 전문가들은 순수하고 장난기 많은 이 소녀의 모델이 루시아라고 추정한다.
허먼 멜빌이 툭하면 아내를 폭행한 폭력가장이었다고 주장하는데, (뒷날 빠짐없이 재평가되는) 모비딕 이후 소설과 시들이 전부 망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며, 자식을 먼저 보내는 비극까지 맞은 멜빌이 말년에 아버지로 부터 유전된 정신질환에 시달린 사실을 부풀려 왜곡한 것이다. 멜빌은 1880년대 중반부터 주머니 사정이 호전되고, 이 무렵 차남마저 세상을 떠난 것을 계기로 소원해진 부부 사이가 다시 가까워졌다.
조이스나 멜빌이나 영문학에서 가장 위에 있는 존재들이라 그들의 사생활은 철저하게 연구되고 추적되었다. 당연히 페미니즘 관점의 연구도 많이 행해졌다. 그럼에도, 작가의 삶을 바탕으로 작품을 분석하는 방식이 일상화되었음에도 둘은 그런 걸로 비판받지 않는다.
허먼 멜빌이 툭하면 아내를 폭행한 폭력가장이었다고 주장하는데, (뒷날 빠짐없이 재평가되는) 모비딕 이후 소설과 시들이 전부 망하고 생활고에 시달리며, 자식을 먼저 보내는 비극까지 맞은 멜빌이 말년에 아버지로 부터 유전된 정신질환에 시달린 사실을 부풀려 왜곡한 것이다. 멜빌은 1880년대 중반부터 주머니 사정이 호전되고, 이 무렵 차남마저 세상을 떠난 것을 계기로 소원해진 부부 사이가 다시 가까워졌다.
조이스나 멜빌이나 영문학에서 가장 위에 있는 존재들이라 그들의 사생활은 철저하게 연구되고 추적되었다. 당연히 페미니즘 관점의 연구도 많이 행해졌다. 그럼에도, 작가의 삶을 바탕으로 작품을 분석하는 방식이 일상화되었음에도 둘은 그런 걸로 비판받지 않는다.
- <알고보면 더 소름돋는 한중일 귀신의 역사 | 한국, 중국, 일본의 귀신 특징 비교>
전형적으로 각국 요괴, 귀신의 대표적인 면만을 조사한 내용의 영상. 한국의 귀신은 대부분 익살스럽고 착하며, 일본의 귀신은 재앙적인 존재이며, 중국의 귀신은 천녀유혼의 귀신과 강시를 예로 들어 설명하는데, 한국의 귀신, 요괴들도 조금만 파고들면 사람에게 이유없이 해를 끼치는 것들이 꽤 보이며, 일본의 요괴, 귀신들도 나쁜 귀신들이 많지만 사람을 도와주거나 중립적인 것들도 많고, 중국의 요괴, 귀신들은 너무나 그 특성이 다양하기에 고작 천녀유혼의 여귀신과 강시만을 가지고 특징을 정리할 수 있는 존재들이 아니다. 또 서양의 요괴, 귀신에 대해서 이들이 대부분 남성이라고 하는데, 서양의 서큐버스, 세이렌, 하피, 드라이어드 등 여성의 형태를 한 존재들도 아주 많다. 아마 서양귀신하면 생각나는 드라큘라, 늑대인간, 프랑켄슈타인의 괴물같은 전형적인 것들을 생각하고 이런 서술을 작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 <의외로 미친 존재감이었던 조선 왕비 클라쓰 | 조선시대 왕비로 살아남는 법>
또한 조선시대의 왕비 편에서는 "간택에서 떨어진 여인은 시집갈 수 없었다"고 설명하는데, 이는 낭설에 불과하며 실제로 다들 잘만 혼인했다.[45] 간택에 많은 비용이 들어 양반가에서 꺼렸다는 것도 헛소리. 처음부터 내정자를 둔 채 왕실권위를 위해 실시하는 정치적 행사인데다, 실제 간택에 참여하는 가문은 한정되어 있어서, 꺼리고 말고 할 게 없었다. 심지어 해당 영상에 이 루머를 지적한 댓글을 교양만두가 '좋아요'를 눌렀다. 즉 교양만두 측에서도 이러한 지적을 인지하고 있다는 얘기지만, 그외 어떤 피드백이나 추가 설명 없이 넘어갔다는 점에서 잘못된 정보를 고치고 있지 않다. 또한, 왕과 왕비의 잠자리에 대한 설명도 현대 매체의 표현을 진짜인 양 서술하고 있다. 영상에서는 "동침 내내 궁녀들의 잔소리에 시달렸다"고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그런 거 없이 마음껏 성생활을 즐겼다. # 합궁 때 잔소리에 시달렸다는 주장은 사서도 아니고 이성주의 <엽기조선왕조실록>이란 유머서적에서 비롯된 주장인데, 출처가 뭔지도 모르고 퍼나르고 있다.[46]
- <돈 벌려고 별짓 다 했던 조선 극한직업들│멘탈갑 체력갑만 살아남는 조선시대 노동자>
호랑이 가죽이 비싼 사치품이라 팔면 돈이 되었을거라는 주장은 제국주의 시대 서양, 일본인들 모습만 보고 생긴 편견이다. 조금만 생각해보면 조선시대에 호랑이 가죽이 비쌀 이유가 어디에도 없다. 곡식과 무명처럼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의 기본이 되는 것도 아니고 대규모 인력을 동원한 사냥을 백성에게 민폐라고 마뜩찮게 여겼던 사대부들이 비단도 아니고 이런걸 사치품으로 쓸 이유가 없지 않은가. 조선시대에 호랑이 가죽은 두껍고, 거칠어서 깔개로나 쓰는 물건이었다.
조선전기와 임진왜란 이후 조선후기의 호랑이 사냥 양상은 많이 다르다. 착호갑사는 조선 전기에 존재했으며 세종 3년(1421)에애 40인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세종 내내 100명도 안되다가 세조 14년(1468)에야 200명으로 증강되기 때문에[47] 착호갑사보단 보통 왕이 주관하는 대규모 군사훈련 강무(講武)의 비중이 훨씬 높았다. 왕이 군사들을 이끌고 기동훈련을 하면서 동시에 호랑이 사냥을 시행하는 것. 중앙은 착호갑사와 강무로 호랑이를 사냥하고, 지방에선 지방관이 군사, 향리, 역졸, 공사노비 중에서 정해진 인원[48]을 자원받아 착호인을 꾸려 포효에 나섰다. 활과 쇠뇌, 창만 사용한게 아니라 함정, 덫, 우리 등도 잘만 썼고 착호갑사는 소모성 집단인 군대가 다수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만큼 민폐가 상당해 민간에선 함정이나 덫으로 포획하는 걸 선호했다.[49]
사냥한 호랑이를 포획자에게 주긴 했지만, 깔개 밖에 안되는 호랑이 가죽이 한양 초가집 한채일리가? 실질 포상은 면포와 부역 혜택, 승진이었다. 1년에 10마리 이상 잡은 수령은 품계를 올려주고, 향리가 개인적으로 1년에 5마리를 잡으면 신역 면제, 착호인으로 동원된 인원은 1등 면포 60필로 시작해 밑으로 내려갈수록 감경했다. 보탬이 되는 건 이 면포다.[50] 연산군 때문에 중종 때부터 강무가 중단되고, 임진왜란으로 조정에 착호에 신경을 못써서 호환 문제가 심각해진 조선 후기에는 착호갑사의 역할은 오군영이 이어받고 지방은 사냥법과 포상체계를 면밀히 규정한 착호절목(捉虎節目) 수차례 개정해가며 사냥했다. 군사들의 경우 처음에는 부역 면제를 조건으로 걸었는데 워낙 자원자가 많아 면포로 바꿔야 했다. 호랑이 가죽은 조정에서 쌀과 옷감으로 바꿔줬다. 호랑이 가죽을 검사하고 사냥꾼에게 돌려주는 과정에서 분실하는 경우가 많아 1703년 영조 시기 개정된 착호절목은 생가죽에 포획자 이름 적어서 올려보내면 확인하고 바로 면포로 포상했는데 호랑이 크기 별로 면포 5, 4, 3필이었다. 벗기자마자 올려보낸 생가죽이 쓸 데가 있을리도 없고 그냥 민생에 해가 되는 호랑이 잡으라고 손해보면서 사준 것. 1754년 다시 비변사에서 대호 쌀 4석, 중호 3석, 소호 2석으로 정해 사냥을 장려했다.
- <신비하면서 무서운 뇌의 위험 신호 | 상상초월 강박증 환자들>
생매장 공포증을 앓았던 사례로 프레데리크 쇼팽을 들었다. 실제로 쇼팽은 죽기 전 '기침으로 숨이 막힐 것 같으니, 제발 내 몸을 노출된 채로 놔두어 주십시오. 내가 산 채로 무덤에 묻히지 않게 말입니다'라는 메모를 남겼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였다. 당시에는 가사(假死) 상태에 빠졌을 뿐인 사람을 죽었다고 오진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때문에 '나는 아직 죽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나를 산 채로 묻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곳곳에 퍼져있었다.[51] 즉 쇼팽의 사례는 "옛 사람들이 느낀 생매장에 대한 두려움"의 예시로는 쓰일 수 있겠으나, 쇼팽 본인을 공포증 환자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만일 무언가를 크게 두려워한다고 다 공포증이면, 죽음을 앞두고 죽기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은 모두 죽음공포증이라고 봐야 한다.
- <북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즐겨찾던 전설의 힐템, 에키네시아>
우선 나바호족 추방(Long Walk of the Navajo) 관련해서 1863년 시작된 나바호족 추방이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 재임기에 일어난 사건이고 링컨 대통령 역시 당대 다른 미국 대통령들처럼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처지에 대해서는 무관심하였으나 영상에서 링컨이 직접 나바호족 토벌을 명한 것과는 거리가 있다. 당대는 미국 남북 전쟁 시절, 나바호가 있던 뉴멕시코 와 같은 외곽 지역은 중앙정부의 행정력이 크게 닿던 지역이 아니었고, 게다가 링컨은 원주민 토벌보다도 당장 눈앞에 닥친 내전에 집중하였기에, 현재로서는 링컨이 해당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는지도 불명이다.
링컨 대통령 재임기 당시 미국 원주민들과의 갈등으로 1862년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사형 집행도 봉기하였던 라코타족 지도자들에 행해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링컨은 도덕주의/이상주의를 어느정도 신봉하여 위 라코타족 봉기 후 사형 집행 예정이던 265명의 형을 대중의 기대와 반하면서까지 감면해줬기에 실제 링컨의 대원주민 정책은 영상에서 묘사된 바와는 거리가 멀다. 또한 나바호 족의 추방 역시 링컨이 직접 명령한 것이 아닌, 현장 사령관이었던 제임스 칼튼의 독선으로 이뤄졌다는 것이 중론이고.
더군다나 이 사건으로 인해 나바호족이 링컨 대통령을 도살자라 욕한다는 것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내용이다. 링컨이 미국 흑인들을 대한 것과는 다르게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처지에는 비교적으로 무관심했다는 점에 대한 비판은 나와도.
- <똥 싸는데 진심이었던 사람들 | 냄새나는 화장실의 세계사>
베르사유 궁전 도면을 보면 Cabinet de Toilette. 화장실이 멀쩡히 있다. 베르사유의 화장실은 왕정이 사라진 19세기 프랑스 정부가 궁전을 박물관으로 고치는 과정에서 다용도실, 욕실, 하수관과 함께 제거되었다. 베르사유의 위생 문제는 수천이 넘는 귀족은 물론 평민들까지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어 엄청난 상주인구와 거대한 규모 대비 화장실이 '부족'했다는데 있다.
베르사유의 화장실과 욕실 등 위생시설은 지속적으로 증축이 되어 당시로선 최신 기술인 영국 기술을 도입해, 도자기로 된 수세식 변기와 탱크로 연결된 분사장치, 냉온수 시설이 점차점차 갖춰졌다. 옛날 사람들이 현대인보다 미개해서 더러운 게 아니라, 시대의 한계일 뿐이다.
- <'이 지역'이 한반도에서 제일 가난해진 이유│아리랑문학마을>
토지조사사업으로 조선인들의 토지를 수탈했다는 주장은 흔히 알려져 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으며, 학계에서 30년도 더 전에 논파되었다.. 토지조사사업을 둘러싼 학계의 쟁점은 대한제국이 스스로 근대적 토지소유제를 확립할 수 있었냐 없었느냐지 일제가 이 사업으로 땅을 수탈했다는 소리는 하지 않는다. 그리고 쌀 수탈론도 일제 공권력이 직접적으로 시행하는 수탈이 아니라 지주들의 수출(또는 이출)을 통한 외견상 자본주의 제 관계의 성립으로 나타난다. 생산관계에서의 수탈, 조선 농업구조의 완전한 변화로 인한 빈익빈 부익부 심화 등을 지적하는 학자들도 단세포적 수탈 프레임을 주워섬기지는 않는다.
- <역사상 가장 옹졸했던 조선 왕 l 아들까지 질투했던 찐따 임금님>
선조, 광해군, 인조, 소현세자라는 사람이 실존했다는 것 말고는 사실이 없다. 시대를 대충 20년쯤 거슬렀다. 광해군, 대동법, 소현세자 항목 참조.
- <조선시대 초상화는 진짜 보정을 1도 안했을까?ㅣ셀기꾼은 발도 못들이는 잔인한 세계?>
1796년 제작된 '서직수 초상'(김홍도,이명기 作)에 대해 설명하면서 그림에 넣은 자찬(自讚)에 대해 설명하며 창작 수준의 곡해를 해버렸다. 영상에서는 서직수의 자찬 내용을 미화하지 않은 초상에 대한 불만으로 비롯된 것처럼 묘사했으나, 관련 미술사가들의 연구들에 따르면 이것은 초상을 미화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이 아닌 속되게 살지 않은 자신의 삶과 아취(雅趣)를 그림에 표현해내지 않은것을 아쉬워함을 나타낸 것이라고. 이처럼 기존에 연구가 아예 없었던 것도 아니고 전문 연구자들의 연구결과들이 있었음에도 도대체 무엇을 근거로 영상을 제작한건지 알 수 없을 지경이다.
- <우리는 왜 아파트에 열광할까?ㅣ건물과 계급에 대한 섬뜩한 사실>
잘못된 정보가 나와 수많은 건축 전문가의 지적을 받게 되었다.
- <왜 나만 늙을까? | 과학자들이 밝혀낸 노화의 원인>
애초에 광고영상이라 하지만, 틀린 내용이 너무나도 많다. 심지어 부풀려 과장광고를 했다. 이에대해 시청자들도 엄청난 비판을 쏟아내는중.
- <왜 이런 모양의 기호가 됐을까? | 수포자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이야기>
요하네스 비트만의 사진으로 데카르트의 사진으로 표기한 실수가 있었다.
- <여신을 오냐오냐 키우면 생기는 일 | 한국판 그리스 로마 신화>
한국 신화와 서양 신화를 비교하며, 서양 신화는 분쟁이 있으면 다짜고짜 싸우지만 한국 신화는 평화롭게 해결한다고 설명하는데, 당장 그리스 로마 신화만 해도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가 다스릴 영토를 나눌 때 제비뽑기를 하여 평화롭게 분쟁을 해결했으며 아테나와 포세이돈도 아테네 시의 수호신 자리를 두고 전쟁이 아닌 아테네 시민들에게 각각 아테나는 올리브 나무를, 포세이돈은 말을 내걸어 시민들이 포세이돈을 선택할 것이냐, 아테나를 선택할 것이냐라는 비폭력적인 방식으로 경쟁했다.
또 서양의 여신들은 아름다움만 강조되지만 한국의 여신들은 주체적이고 능동적이다라고 설명하는데, 서양 지역 여러 국가들의 신화들을 조금만 찾아봐도 헤라, 아테나, 아르테미스, 브리토마르티스,[52] 스카디, 아나히트, 이슈타르처럼 주체적이고 전투적인 면모가 강하며 웬만한 남신들을 찍어누르는 여신들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그리고 한국의 여신들이 수가 많다고 하는데, 신화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한국은 여신 숫자는 커녕 그냥 신의 숫자에서도 타국에 밀린다. 팔백만이라고 칭해질 정도로 많은 수의 신이 있는 일본 신화는 물론, 그리스 신화, 북유럽 신화, 중국 신화, 인도 신화보다도 신 자체의 수가 더 적다.
또 한국의 신들은 태생적인 신보다 인간에서 신이 된 케이스가 더 많으며, 이는 인본주의를 나타낸다고 서술했는데, 중국이나 일본의 지역설화를 살펴보면 원래 인간이었다가 수신, 산신이 된 케이스가 많이 존재하며, 북유럽 쪽에서도 위대한 군주나 족장의 사후 그들이 엘프가 되었다며 숭배했다는 기록이 있다. 당장 헤라클레스, 아스클레피오스, 관우 등만 해도 인간이었다가 신이 된 케이스. 애초에 인간이 신이 되는 설화는 개개인의 무력과 독특함을 숭배하는 것에서 비롯된 것이지, 인본주의와는 별 상관이 없다.
그리고 서양을 다 한데 묶어서 부르는데, 아무리 서양이라 해도 수많은 나라와 민족, 문화들이 있는데 그들의 신화를 모두 한데 묶어 그들의 신화는 다 이렇다~라는 식의 서술을 하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고 있다.
4. 논란
4.1. 힘조 단어 사용 논란
50만 유튜버 교양만두, 남혐논란에 장문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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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 2020년 5월 29일 구독자 10만 명 달성 기념으로 Q&A를 진행했다.
- 퇴사한 요요는 이후 또 다른 지식 정보 채널인 '텍스트맨'으로 돌아왔으나 구독자가 3만여에 그치고, 그마저도 이제는 영상이 안 올라온다.
- 빠른 성장세로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유튜브에 교양만두 영상 광고가 뜨는 것으로 보아, 그 덕분에 구독자가 빨리 성장한 걸로 추측된다.
- 영상에서 제일 많이 등장하는 캐릭터는 '만두'이지만 2023년 3월 14일까지 목소리의 주인은 전 팀장인 요요.
- 유튜브 업로드 날짜는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라고 한다. 하반기에 주 2회 업로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 채널 이름은 고향만두에서 따왔으며, 등장인물 만두가 만두를 엄청나게 좋아한다고 한다. 만두 애호가 아니랄까봐 만두의 역사를 알려주는 영상도 있다.
- 팀원들이 맵찔이라 고기만두를, 그것도 찐만두를 선호한다고 한다.
- 가장 많은 조회수로 나오는 영상은 "의외로 미친 존재감이었던 조선 왕비 클라쓰│조선시대 왕비로 살아남는 법"이라는 동영상이 있다.#
- 현재 사라져 있는 영상인 <배달> 편은 수익 창출이 막혀서 영상을 삭제하고 재신청을 했는데 복구가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배달> 편은 삭제되고, 이후 올리지 않을 예정이라고 한다.
- 서브컬쳐 요소가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다. 가령 썸네일에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패러디가 등장하거나 아스나나 키라 야마토 코스프레를 하고 나오기도 하며 모든 영상에서 어느 만화나 애니의 패러디가 들어가있다.
- Ang? 효과음을 매우 자주 쓴다. 한 영상에 한두 번은 꼭 들린다.
- 모동숲,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등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 게임의 패러디나 짤이 자주 나온다.[53]
- 초기에는 만두, 요요, 짠미 등은 웹툰 캐릭터였는데 독자가 없어 그대로 잊혀질 뻔 했다. 하지만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것을 계기로 관짝에서 나왔다고 한다.
- 업체는 파주에 있으며, 유튜브는 부업이고, 원래는 다산북스에서 책 마케팅을 하는 팀이라고 한다.
- 예전에 소행성 책방에서 책을 홍보했다.
- 멤버 5인방 모두 굉장히 순하고 화 한번 못 낼 정도라고 한다.
- 고누리와 콜라보 겸 책광고 의뢰를 수행했다.
- 2022년 4월 유튜브에서 공개한 내용들을 편집해 <교양이 쌓일 만두 하지?>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이북도 출시 되었다. 온라인 독자평은 좋은편. 교양만두 팀의 소속 출판사인 다산북스에서 출판했다.
[기준] 2024년 10월 22일[실시간] #[기준] [실시간] [5] 전 팀장으로, 현재는 퇴사 하였다.[6] 새 팀장으로, 퇴사한 요요의 뒤를 이었다.[7] 정식 팀원이 아니라고 해도 대부분의 영상 설명란에 '일러스트' 라고 나와있다.[8] 유튜브 채널 세부정보상 메일.[9] 2021년 6월 경에 교양만두 유튜브 채널이 샌드박스 네트워크의 크리에이터 목록에 신규 등재되었다.[10] 사실 정보 유튜버 특성상 지루해질 수 밖에 없어 어느 정도의 어그로는 필수다.[11] 아주 가끔씩 같은 시간 화요일에도 올라온다.[12] 나레이션할 때의 목소리로 보아, 퇴사한 요요와 워니를 제외한 다른 팀원들은 전부 여성. 워니의 목소리는 3분만두 코너 개설과 함께 공개되었는데 남성 목소리이다.[퇴사] 2023년 3월 14일부로 퇴사 겸 리타이어했다.[14] 캐릭터 생일이 아닌 실제 생일이다.[15] 이 영상에서는 184cm로 나오지만 농담인 듯하다.[16] 하지만 만두의 키 수치는 알 수 없다.[17] 나중의 영상에서 보면 기어이 절벽을 잡아서 다시 올라온다(...)[18] 전 팀장 요요 퇴사 후 팀장이 되었다.[19] 초창기에는 워니가 여자라고 나와있었으나, 3분만두에서 남자 목소리가 나왔다.[20] 브리티쉬 숏헤어[21] 즉, 요요가 퇴사한 현재를 기점으로 청일점인 샘이다.[22] 교양만두 첫 영상이다.[심한오류1] 틀린 내용이 맞는 내용보다 더 많은 영상이다.[24] 교양만두 첫 광고영상이다.[25] 수익 창출 관련 문제로 영상이 삭제되었다. 비공개도 아닌 삭제이고, 재업로드 예정도 없다고 한다.[26] 교양만두에서 가장 조회수가 많은 동영상이다.[남혐논란] 이 영상에서 남성 혐오 비하 발언을 써서 논란이 되었다. 자세한건 아래 논란 문단 참조.[28] 참고로 이 영상 댓글을 보면 맹공이라는 유저가 댓글마다 악플을 달았다.[29] 목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업로드되었다.[30] 한의학, 자산어보, 이혼 에피소드 등에서 꼰대 운운하며 조선을 비난하였다.[31] 육덕노 기자의 기고글을 참고한 모양인데, 2차대전 당시 영국이 레이더의 존재를 감추기 위해 당근을 먹는다고 선전했다는 것을 블루베리로 잘못 서술하는 등 오류가 좀 보이긴 한다.[32] 시부사와 에이이치의 손자이다.[33] 大蔵大臣. 현재는 재무대신으로 불리며, 舊 대장성의 수장이다. 미국 재무장관이나 한국의 기획재정부장관으로 보면 쉽다.[34] 日本は現状のまゝ行けば、来年度において餓死、病気などで死亡する者約一千万を出さねばならないのではないかと思ふ、それは食糧難、住宅難、また病院医療施設の不足から来るもので、過去十年以上に亘つた戦争の結果かくも国力は消耗しつくしたのである(일본은 현재 이대로 간다면, 내년도에 약 1천명 정도의 아사·병사자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것은 식량난, 주택난, 그리고 의료시설의 부족이 원인으로 과거 10년이 넘게 해온 전쟁의 결과 국력이 이렇게까지 소모되었던 것이다.). 『朝日新聞』1945年10月17日付[35] 당장에 현종실록에도 현종의 턱에 난 종기 문제가 다뤄질 때 어의들이 "침으로 따야 한다", "말아야 한다"라고 옥신각신할 때 약방 도제조였던 허적이 어의들을 대차게 비판하고는 "원래 따면 안 된다고 하지만, 아무 조치도 안 할 수는 없으니 좀 기다렸다 따보자"고 하였다. 바로 전 왕인 효종이 땄다가 문제가 있어 사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말 조심할 만도 하나, 그렇게까지 얘기했다는 것은 나름대로 자기 자신이 아는 게 있으니 말을 한 것이다.[36] 후일 일본에서의 송환 요청을 씹긴 했지만, 이는 헨드릭 하멜 일행이 조선 정세에 너무 알아버린 영향이 컸다. 실제로 탈출한 이들이 일본의 심문에서 아는 걸 아는 대로 말해주기도 했고.[37] 이는 어쩔 수 없는 게, 당시 사정상 국경을 오갈 정도라면 상인이나 국경지대 사람일 텐데, 상인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국경지대 사람들은 국경의 사정을 알려주어 외침을 원활하게 해 줄 우려도 있다.[38] 조선 초기까지 백정이 문제대상이었던 이유[39] 의관이 조정에서 고위 품계를 받기 힘드니까 "조선시대에 의술, 의원을 천시했다"고 주장하는 1차원들이 많고, 교양만두의 인식도 거기서 벗어나지 않는데, 의학이 비교도 안 되게 발달해 선망받는 전문직인 21세기에도 의사는 사회적 위치나 여타 권한에서 국회의원보다 현격히 아래다. 이걸 두고 "한국이 의사를 천시해서 그렇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 의원에 대한 인식이 현대 의사보다 못한 건, 그냥 전근대 의학의 한계 때문이다. 의술의 필요성은 누누히 강조했지만, 동시에 현미경도 없는 전근대 의학의 한계도 너무 뚜렷했기에, 대우나 인식이 현대의 의사보다 못한 것이다. 서양에서 이발사와 외과의사의 관계를 보면 알 수 있듯 이점은 서양도 다를 것 없었다.[40] 정확히 말하면 숙청된 건 사실이긴 하지만, 경기 성적 때문은 아니다. 어쨌든 숙청 자체는 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자세한 것은 김정훈 문서 참고.[41] 영어판 위키피디아의 'Lady' 문서에 따르면, 공식적으로 'Lady'라는 호칭은 사회의 높은 지위에 있는 여성에 대응되는 단어이며, 중세에는 엘리자베스 1세(The Lady Elizabeth)와 같이 공주나 왕족의 딸의 이름 앞에 Lady가 붙었다고 적혀있다.[42] 현대의 쓰임 때문에 착각했다는 주장도 말이 안 된다. 상식적으로 Ladies & Gentlemen이 신사숙녀로 번역되는 시점에서 레이디를 아무 여자에게나 붙인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또한 Ladies & Gentlemen 같은 표현은 그래도 현대에는 상대를 적당히 높이는 존칭으로 지위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쓰지만, 아직도 영국 등에선 Lady 뒤에 이름을 붙여서 호칭으로 쓰는 경우 귀족 여인들에게만 쓴다. 예를 들어 에드워드 왕자와 소피 리스존스 왕자비의 딸 루이즈 마운트배튼윈저에게 레이디 경칭이 붙는다. 계급제가 남아있는 영국에선 아무에게나 붙여 쓰는 단어가 절대 아니다.[43] 사실 일본의 공격으로 대일 선전포고가 유효해진 거지, 며칠 뒤 아돌프 히틀러와 베니토 무솔리니가 측근들의 거센 반대를 씹고 대미 선전포고를 날리기 전까진 유럽 전선에 개입을 요청하는 영국 수상 윈스턴 처칠의 간절한 애걸에도 프랭클린 루즈벨트는 거절했었다. 이걸 빌미로 진주만 공습과 무관한 유럽 전선에 개입했다간 여론하고 의회가 들고 일어나 정권이 뒤집혀지니까. 당시 미국은 의회나 여론이나 '우리한테 피해 안 오면 무기팔아서 돈이나 벌면 되지 굳이 참전할 이유가 없다'였고, 이는 고립주의의 영향을 오래 받아온 중립국 입장에서는 지극히 합리적인 생각이었다. 짝불알 총통과 무 사장의 뻘짓 덕에 미국의 대일전 참전으로 전황이 호전되길 고대하던 중국의 입장에선 날벼락이나 다름 없었다. 진주만 공습 이후 미국의 유럽 개입을 위해 중국과 로비 경쟁을 하던 영국에선 환호가 터져 나오는 건 당연하고.[44] 이 점이 은근히 잘 알려진 게 아닌 탓인지,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벌거벗은 세계사 5화에서 최태성 강사가 헨리 스팀슨 전쟁부 장관의 지위를 오늘 날의 국방부 장관이라고 잘못 설명했었다. 이런 혼란을 방지하고자, 적지 않은 전쟁사 서적이나 논문에서 전쟁부와 전쟁부 장관을, 육군부와 육군 장관으로 의역하기도 한다.[45] 혼인하지 못한다는 것은 조선시대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상당한 불효였다. 당장 10대 후반이 지났음에도 결혼을 못하면 '저 집안에 무슨 문제가 있길래?'라면서 구설수에 시달리게 되는 것이 조선시대였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29살의 나이에도 결혼을 못한 고애신이, 김희성이라는 정혼자가 있음에도 아직까지 결혼을 못해서 수많은 구설수가 돌았다는 언급이 나온다는 점을 생각하면 된다.[46] 유머서적에 불과한 이 책이 독소처럼 퍼뜨린 낭설이 의외로 많다. 부자지간에 겸상하다 살인나도 감형을 해줬다거나, 혐연주의자인 광해군 때문에 어른 앞에서 맞담배를 피우지 않는 전통이 생겼다거나, 한끼에 7홉먹는 조선병사들이 한끼에 2홉먹는 일본군을 정탐하고 결전을 대비해 식량을 아끼는줄 알았다거나.[47] 세종 3년(1421)에 40명을 뽑아 출범. 세종 7년(1425)에 80명, 세종 10년(1428)에 90명, 세조 14(1468년)년에 200명, 성종 대 완성된 경국대전에 440명으로 명시된다.[48] 주와 부는 50명, 군은 30명, 현은 20명[49] 포상조건은 호랑이의 크기(대, 중, 소)와 가장 먼저 명중시킨 자(先箭槍)와 그 다음(次箭槍)으로 나뉘는데 개인적으로 포획에 성공한자는 차전창의 규정으로 포상했다.[50] 숙종때 아예 군역을 면제해주자는 의견도 나왔으나 반려되었다.[51] 이는 '성급한 매장(Premature Burial)'으로, 근대부터 현대까지 서양 공포 소설에서 소재로 흔히 쓰인다.[52] 특히 브리토마르티스는 자신을 집요하게 스토킹하며 왕후가 될 것을 강요하던 크레타 왕 미노스로부터 순결을 지키기 위해 자결을 시도하다가 올림포스의 12신이자 아버지가 같고 어머니가 다른 이복언니 아르테미스에게 구출되어 여신이 됐을 정도다.[53] 지브리 패러디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