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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0:23:25

MBC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 중계방송 사진 및 문구 논란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논란, 문제점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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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논란
2.1. 우크라이나 소개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2.2. 아이티 소개 파일:아이티 국기.svg2.3. 기타 국가 소개
3. 반응
3.1. 대한민국3.2. 기타 국가
3.2.1. 당사국3.2.2. 외신 보도
4. 사건에 대한 분석·평가
4.1. 분석4.2. 평가
5. 사건 이후6. 관련 문서

1. 개요

2021년 7월 23일, 대한민국의 지상파 공영방송MBC의 도쿄올림픽 개막식 편집팀(스포츠국)이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을 중계하면서 국가 소개에 부적절하거나 논란의 여지가 될 수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과 문구를 여러 나라에 대하여 반복적으로 사용해서 논란이 된 사건이다. #

2. 논란

2.1. 우크라이나 소개 파일:우크라이나 국기.svg

파일:mbc우크라이나.png
제일 먼저 논란이 되었으며 문제시된 수많은 국가 중에서도 가장 심각하다는 평가를 받는 부분이다. 개막식 중계방송 중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하자, 우크라이나 국가 설명에 첨부되는 여러 사진들 중 굳이 원전 사고 당시의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의 사진을 같이 삽입했다. 최초 보도 기사(톱데일리)기사(조선일보)체르노빌 원전 사진

역지사지해보면 다른 나라 방송에서 그 나라 국민들이 대한민국을 쉽게 연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우리나라의 비극이 담긴 사진을 사용한 것과 다를 바가 없어 비판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다.[1]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큰 문제가 될 소지가 매우 충분하다.

게다가 체르노빌 원전 사고로 인한 사망자에 대한 명백한 고인드립이고, 고인드립 이외에도 현재까지 생활하고 있는 사고 피해자들에 대한 모독이다. 실제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후 해태유업에서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현장을 배경으로 한 우유 광고를 신문에 게재하여 엄청난 파문을 일으킨 적이 있었다.[2]

이는 어느 나라 방송사에서 올림픽 한국 선수단을 소개할 때 세월호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이태원 압사 사고 등의 사진을 사용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3] 그만큼 큰 파장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예견할 수 있었던 대형 방송사고다.

대표성도 문제인게, 체르노빌 원전 사고는 소련의 구성국인 우크라이나 인민공화국 영역에서 발생하였지만, 우크라이나 보다는 소련 자체의 원자력 사고로 잘 알려져있다. 그때는 우크라이나가 독립국가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상징할 수 있는 요소는 수없이 많은데, 예를 들어 드넓은 밀밭[4], 비쉬반카를 입은 우크라이나 여인들, 키이우에 있는 조각상, 하다못해 보르시치 같은 음식이라도 내걸었으면 이렇게 비판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적어도 구글링이라도 했으면 우크라이나 상징으로써 체르노빌을 내걸일이 없었을 것이다.

또한 우크라이나 소개 지도에서는 크림반도가 지워지고 우크라이나 본토 지역 영토만을 그린 지도를 내보냈다.[5] 물론 이 일대를 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영토 분쟁이 있고, 러시아가 2021년 현재 크림반도의 실효지배국이라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체르노빌 사진 사건이 우크라이나에서도 공론화되면서 우크라이나 측에서 이것조차도 문제 삼을 여지가 생겼다.[6] 결국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에서 공식적으로 유감을 표시하는 사태로까지 번지고 말았다. 근데 MBC는 러시아 사진에서도 크림 반도를 지워서 내보냈다. 아마 분쟁 지역이라 양쪽에서 모두 도려낸 듯하다.[7]

2.2. 아이티 소개 파일:아이티 국기.svg

파일:mbc아이티.png
아이티를 소개할 땐 폭동으로 인한 당시 화재 현장 사진을 삽입했고,해당 사진이 실린 멕시코 언론기사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문구를 적었다. SBS 중계진 역시 아이티를 소개할 때 대통령 피살 사건에 대한 언급 정도는 했었지만 MBC의 경우 대표 글귀로 적으며 강조했었기에 문제가 되었다.

한국으로 치자면 1980 모스크바 올림픽[8]에서 소개 문구로 "최근 대통령 암살 사건 발생"이라는 문구를 끼워넣고 소개 사진으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학살 현장 사진을 보여주는 것과 마찬가지인 셈이다.

정치적인 요소를 개입하지 말고, 국가 대 국가의 스포츠로만 즐겨야 할 올림픽에 굳이 민감한 주제를 거론해 올림픽의 취지를 훼손하고, 자국민에게는 고통스러운 문제를 단순한 자극 용도로 삼았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을 뿐, MBC의 망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는데...

2.3. 기타 국가 소개

음식 사진[9]
<rowcolor=#222> 국가 내용 링크
노르웨이 파일:노르웨이 국기.svg 연어회 파일:클리앙 아이콘.svg
이탈리아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피자[10] 파일:루리웹 아이콘.svg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초밥 파일:에펨코리아 아이콘.svg
튀르키예 파일:튀르키예 국기.svg[11] 돈두르마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포르투갈 파일:포르투갈 국기.svg 에그타르트 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블랙).svg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svg
멕시코 파일:멕시코 국기.svg 타코[멕시코]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국적 불일치
<rowcolor=#222> 국가 내용 링크
사모아 파일:사모아 국기.svg 드웨인 존슨 / 로만 레인즈[13]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오스트리아 파일:오스트리아 국기.svg 사운드 오브 뮤직(줄리 앤드류스)[14] 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블랙).svg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svg
단순 오타
<rowcolor=#222> 국가 내용 링크
스웨덴 파일:스웨덴 국기.svg '복지 선지국[15]'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아프가니스탄 파일: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국기.svg 국가명을 아프'카'니스탄으로 표기 파일:나무위키:로고2.png
예멘 파일:예멘 국기.svg 국가명을 '예'으로 표기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여기까진 자극적인 유머 정도로 받아들이거나 잘못된 내용이라도 용인했을 만한 수위였다. 특히 맞춤법의 경우 어지간한 메이저 방송사들도 1년에 한두 번씩은 하는 실수라 풍자에 가까운 비판만 했을 뿐 이걸 갖고 진지하게 까는 사람은 적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후로도 상식을 뛰어넘는 잘못이 계속 나왔다. MBC 편집팀은 정치적으로 민감할 수 있는 내용이거나 지역/종교 등의 고려가 이루어지지 않은 내용을 표현했다. 파일:에펨코리아 아이콘.svg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기본정보 오류
<rowcolor=#222> 국가 내용 링크
모리타니 파일:모리타니 국기.svg 변경 이전의 국기 사용[16]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미크로네시아 연방 파일:미크로네시아 연방 국기.svg 태평양이 아닌 '대서양'에 표시 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블랙).svg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svg
아프가니스탄 파일: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국기.svg 지도 위치를 이란에 표시 파일:나무위키:로고2.png
인도 파일:인도 국기.svg 지도 위치를 파키스탄 인근에 표시[17] 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블랙).svg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svg
영국 파일:영국 국기.svg 지도 위치를 아일랜드/북아일랜드에 표시[18] 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블랙).svg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svg
인도네시아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사라왁' 지역에 표시[19] 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블랙).svg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svg
칠레 파일:칠레 국기.svg 산티아고 순례길로 익숙하다고 소개[20][21]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솔로몬 제도 파일:솔로몬 제도 국기.svg '한글을 표기문자로 채택한 남태평양의 섬나라'[22] 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블랙).svg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svg
부적절한 소개 문구
<rowcolor=#222> 국가 내용 링크
나우루 파일:나우루 국기.svg '인광석 고갈로 인한 경제 타격'[23] 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블랙).svg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svg
리비아 파일:리비아 국기.svg '오스만 제국의 땅'[24][25]'오랜 내전'[26]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마셜 제도 파일:마셜 제도 국기.svg '한때 미국의 핵실험장'[27] 파일:에펨코리아 아이콘.svg
미얀마 파일:미얀마 국기.svg '군부 쿠데타정국 불안'[28]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파일: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국기.svg '지난 4월 수프리에르 화산 폭발로 농작물 많은 피해'[29] 파일:나무위키:로고2.png
시리아 파일:시리아 국기.svg '10년째 진행 중인 내전' 파일:나무위키:로고2.png
시에라리온 파일:시에라리온 국기.svg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블러드 다이아몬드'의 배경'[30] 파일:나무위키:로고2.png
에리트레아 파일:에리트레아 국기.svg '에티오피아와 지속적인 국경 분쟁'[31] 파일:나무위키:로고2.png
소말리아 파일:소말리아 국기.svg '현재는 내전으로 고통'[32] 파일:나무위키:로고2.png
이란 파일:이란 국기.svg '이슬람의 중심'[33] 파일:루리웹 아이콘.svg
파키스탄 파일:파키스탄 국기.svg '종교갈등으로 1947년 인도로부터 분리'[34] 파일:에펨코리아 아이콘.svg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오세아니아의 중심'[35] 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블랙).svg파일:아카라이브 아이콘.svg
필리핀 파일:필리핀 국기.svg '복싱 영웅 파퀴아오두테르테의 정치 대결'[36] 파일:나무위키:로고2.png
알바니아 파일:알바니아 국기.svg '발칸 반도의 이슬람 국가'[37] #
부적절한 소개 사진
<rowcolor=#222> 국가 내용 링크
루마니아 파일:루마니아 국기.svg 드라큘라(벨라 루고시)[38] #
멕시코 파일:멕시코 국기.svg 미국식으로 변형된 하드 타코[멕시코]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엘살바도르 파일:엘살바도르 국기.svg 비트코인[40] #
도미니카 공화국 파일:도미니카 공화국 국기.svg 전 야구선수 데이비드 오티즈[41] 파일:디시인사이드 아이콘.svg
아프가니스탄 파일:아프가니스탄 이슬람 공화국 국기.svg 양귀비를 실은 당나귀[42] #
팔레스타인 파일:팔레스타인 국기.svg 분리장벽[43] #
기타
<rowcolor=#222> 국가 내용 링크
가봉 파일:가봉 국기.svg 광고를 위해 송출 중단[44][45][46] #
불가리아 파일:불가리아 국기.svg
알바니아 파일:알바니아 국기.svg 소개 사진으로 런던 사진 사용 #
앙골라 파일:앙골라 국기.svg 가나 주빌리 유전 홍보 광고 이미지 사용
중국 파일:중국 국기.svg 정체불명의 화살표 위치[47]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하이픈( - )'으로 표기[48][49][50]
#
문구 하나하나에 문제의 소지가 있으며 그 밖에 국가 소개뿐만이 아니라 코로나 백신 접종률과 같은 부가 설명에서도 나라에 따라 기준이 일관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가령 1인당 GDP의 경우 명목 GDPGDP(PPP) 수치가 뒤섞여서 제시되었는데, 저 둘은 명백히 다른 수치다. 게다가 애초에 1인당 GDP와 백신 접종률을 왜 삽입했는지도 의문이라는 반응이 많다. GDP와 백신 접종률 모두 국가의 부와 힘의 상징이다. 올림픽은 약소국에게도 동등한 기회의 장이자, 국가 PR의 장이다. 더군다나 개막식을 통해 전 세계에 나라의 문화를 알리는 긍정적인 홍보의 장이기도 하다. 일각에서는 한국보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국가들을 부각해서 보여줌으로써 분쟁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 반응

3.1. 대한민국

MBC에 대한 거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일부 음모론을 제기하는 네티즌들을 제외하고는 성향을 불문하고 선을 넘었다는 지적이 쏟아졌으며 MBC 공식 SNS 채널 등에는 비판을 담은 댓글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MBC는 중계 방송 말미에 자막과 멘트로 공식 사과했지만, 여전히 여론은 싸늘한 편이다. 한두 국가를 대상으로만 잘못을 저질렀어도 논란이 될 일인데, 이건 피해를 입은 국가가 열 손가락을 훌쩍 넘어가는 데다가 왜곡된 자료와 설명을 자랑스러울 정도로 올려놓은 탓에 일이 더 커진 것이다. 더군다나 이 중에는 해당 국가들이 정치, 사회, 역사적으로 역린으로 여기는 것까지 있기에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

대다수 커뮤니티는 MBC 측이 해당 사건을 일으킨 MBC 스포츠국 관계자들을 처벌하라며 비판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아예 우크라이나 방송국에 직접 해당 사건을 제보하거나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민원까지 넣었다고 한다. 엠팍

다음날 오전에 MBC의 공식 사과문이 올라오자, 대다수의 네티즌들은 영어 등 다른 언어로도 번역해서 올리라고 성토 중이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에 올라온 MBC 사과문을 리트윗해 #해당국가언어로사과를해야지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항의하기도 했다. 결국 항의가 통했는지 영어로 사과문을 제시하긴 했다. 다만 아직도 여론은 싸늘하고 해당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가들의 언어로 사과하라는 동시에 사과문 내용도 그런지라 논란만 더 키웠을 뿐이었다.

그 외에도 국제적 망신을 준 MBC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처벌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내용이 7월 23일에 올라왔다. 청와대국민청원 #1#2

비정상회담에도 출연한 한국으로 귀화한 러시아 출신 방송인 일리야 벨랴코프는 트위터에 한국은 세월호, 미국은 9.11 테러 사진을 넣지 그러냐, 얼마나 무지하고 무식하면 폭발한 핵발전소 사진을 넣는 거냐며 거세게 비판했다. 그런데 실제로 MBC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도 이미 예전에 비슷한 사고를 친 적이 이미 있다.

3.1.1. MBC

파일:KakaoTalk_20210723_235220090.png}}} ||
오늘 개회식 중계방송에서 우크라이나, 아이티 등 국가 소개 시 부적절한 사진이 사용됐습니다
이밖에 일부 국가 소개에서도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이 사용됐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해당 국가와 시청자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

3.1.2. 정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3.1.3. 정치권

3.2. 기타 국가

레딧에서도 어느 나라 가리지 않고 MBC를 비판했다. 한편 자기 나라는 대체 어떻게 소개했는지 물어본 뒤 웃기다면서 이 시국에 이런 다크 유머라도 있어야 한다는 사람도 많았다. r/europe 서브레딧에선 30,000개 이상의 upvote를 받아 인기 게시글 1위를 차지했다. 레딧 반응 레딧 반응 2 다만 댓글들을 보면 너무 황당해서 웃기다는 반응도 의외로 꽤 보인다.

SNS를 통해서 외국인 계정들에게까지 전달되고 있는 상황이며 해외 매스컴 종사자들은 이를 발빠르게 올려서 전세계에 MBC의 만행을 홍보하고 있다.

한국어를 아는 대만인들은 오히려 감사하다고 하는데, 중화 타이베이가 아닌 대만이라고 썼기 때문이라고[53] 한다. 사실 방송을 시청하는 현지 자국민이 익숙한 용어로 쓰는 것이라 국내에선 중화 타이베이라는 익숙치 않은 용어보다 대만이라는 친숙한 용어를 쓰는 것이 당연하다. 중화 타이베이라 썼다면 반중 감정이 심한 국내에서도 큰 논란을 불렀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국제관례를 따르는 것이므로 만약 중화 타이베이로 호칭하고 그것을 논란거리로 만든다면 그 또한 적절치 않다.

일본에서는 우크라이나를 소개할 때 체르노빌 사진을 썼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자국(일본) 소개 사진은 히로시마·나가사키 원자폭탄 투하도호쿠 지방 태평양 해역 지진,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 등이 아닌 무난한 초밥 사진이어서 다행이라며 비꼬았다. 더 크게 모욕당한 나라에 비하면 낫다는 것뿐이지, 결코 긍정적인 반응이라고 볼 순 없다. 자국 문화를 음식 사진 한 장으로 요약하는 것이 몇몇 당사국 입장에서 보면 성급한 일반화로 비춰질 소지가 다분하기 때문이다. 한국인 입장으로 생각하면 한국을 소개하는 사진이 김치나 비빔밥 하나뿐인 격이다.

우크라이나, 아이티 소개 외에 외국에서는 국가를 음식에 빗대는게 경악스러운 예시법이라 노르웨이와 이탈리아 소개에 연어, 피자 음식 사진을 쓴 것도 모든 외신에서 공통적으로 inappropriate(부적절)하다고 언급되고 있다. 의외로 세계인 비하명칭에 나오듯 음식은 대표적 비하 소재 중 하나다. #[54][55]

3.2.1. 당사국

3.2.2. 외신 보도


이외에도 미국, 일본, 중국, 캐나다, 인도네시아, 러시아,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브라질 등에 있는 여러 언론에 보도되었다. #

4. 사건에 대한 분석·평가

"약소국을 향한 우월의식이 이런 식으로 작동하면 외교적 결례뿐 아니라 폭력으로 비쳐 국제사회에 고립될 수 있기 때문에 우려스럽다"
김헌식 동아방송대 교수, MBC 올림픽 중계 사고에 주요 신문도 “저질 방송” “몰상식” 질타에 인용된 한국일보의 한국 소개할 때 세월호 사진 쓰면 좋겠니? MBC의 ‘나라 망신’ 중에서
“스포츠국이 ‘재미’ 위주의 콘텐트에 집중해 만들면서, 올림픽 개막식의 규모에 비해 가볍게 접근한 게 그대로 방송됐다”
황용식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MBC 올림픽 중계 사고에 주요 신문도 “저질 방송” “몰상식” 질타에 인용된 중앙일보의 체르노빌‧암살…MBC 올림픽 중계 자막, 해외서도 비판 중에서

4.1. 분석

4.2. 평가

5. 사건 이후

6. 관련 문서



[1] 게다가 국내에서 체르노빌이 우크라이나를 연상해내기 쉬운 소재도 아니다. 체르노빌 사고 하면 소련을 떠올리고, 소련의 후신은 러시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여서 체르노빌이 우크라이나에 있다는 것을 정확히 아는 한국인들은 저 방송이 나갈 때까지만 해도 거의 없었다.[2] 그나마 그 당시에 인터넷이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시기(당시에는 구글도 없었을 때였다!)라서 망정이지 인터넷이 완전히 활성화된 지금과 같은 시기에 일어났다면, 그보다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훨씬 더 엄청난 후폭풍이 일어났을 것이다.[3] 설사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지금처럼 세계적 재난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는 똑같은 비극적 참사임이 분명하기에 그걸 예시로 소개하는 것은 그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향한 무례한 행동이다.[4] 우크라이나는 세계적으로 대표적인 밀 생산국이다.[5] 외국 방송사에서 우리나라 지도를 독도를 지운 상태로 내보냈다고 생각해보자. 이런 사건은 이미 수차례 발생했고, 그때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분노했는데, 크림 반도를 아예 러시아한테 빼앗긴 우크라이나 국민들 입장은 어떨까? 그나마 우리나라는 일본이 아무리 우겨도 독도를 실효 지배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한테서 크림 반도를 되찾을 수도 없는 지경이다.[6] 한국 정부는 현재 크림 반도를 우크라이나의 영토로 인정하고 있다.[7] 그렇지만 조지아의 경우에는 압하지야남오세티야가 포함된 지도를 사용하기도 했다.[8] 실제로는 서방 국가의 보이콧으로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가하지 않았다.[9] 음식 이름을 비하명칭으로 쓰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이나, 특정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는 목적에서 보면 이것 자체는 큰 문제가 없을 수는 있다. 문제는 위아래의 사례들 때문에 이것마저 안 좋게 보고 있다는 것.[10] 피자 자체는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요리는 맞으나 현재는 해당 국가에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비춰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나라는 애초에 콜로세움이나 피사의 사탑 등 소개할 거리가 널렸다.[11] 여담으로, 카디비와 합성된 사진이 각종 커뮤니티를 떠돌기도 했으나, 이는 합성이다.[멕시코] 해당 사진은 멕시코의 전통 타코가 아니고 미국식으로 변형된 하드 타코다. 중국을 소개하는데 작장면의 한국식 변형 요리인 짜장면 사진을, 이탈리아를 소개하는데 이탈리안 정통 피자가 아닌 미국식 콤비네이션 피자 사진을 내건 것과 같은 이치이다.[13] 드웨인 존슨과 로만 레인즈는 사모아계이긴 하나, 정확히는 미국령 사모아 출신으로 미국인이다. 몽골 선수단 소개에 중국 내몽골 자치구 출신 아오르꺼러 사진을 쓰는 격이다. 참고로 사모아 소개 문구에는 '과거 '서사모아'라고 불렸던 독립국'이라고 썼다. 한편 SBS에서는 드웨인 존슨이 사모아계 혈통이라는 언급을 했었다.[14] 해당 영화가 오스트리아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고, 주인공인 마리아 본 트랩을 비롯한 대다수의 등장인물들도 오스트리아인이지만, 해당 작품에서 마리아를 연기한 줄리 앤드류스는 오스트리아계도 아닌 영국인이다. 물론 '인물'이 아니라 '영화 배경'을 소개했다고 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지만. 그런데 영화 자체도 배경만 오스트리아일 뿐이지 미국에서 만든 미국 영화다.[15] 선진국의 오기[16] 지금의 모리타니 국기는 2017년 수정된 버전인데, 수정 전 국기와 비교해 보면 초록 바탕이 연해졌고 노랑 무늬가 다소 밝아졌으며 신월 무늬가 약간 납작해졌고 위아래에는 붉은색 띠가 있다. 해당 문서 참고. KBS에서도 같은 실수를 했다.[17] 파키스탄과 인도는 종교 분쟁 탓에 분단된, 현 지구촌에서 가장 사이가 좋지 않은 국가들 중 하나이다. 정확히 말하면 인도인지 파키스탄인지 애매한 위치에 놓은 것. 심지어 클로즈업도 인도 반도가 아니라 이상한 방향으로 했다.[18] 가리키는 곳이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의 경계에 가깝기는 하지만, 영국을 가리키고자 한다면 상식에 비추어 보아도 수도 런던이 위치한 잉글랜드 영토를 위주로 고려한다. 북아일랜드가 영국의 구성국이라고는 해도, 영국의 구성국인 북아일랜드와는 달리 엄연히 다른 국가인 아일랜드도 포함되어 있는 아일랜드 섬에 표시를 할 당위성은 희박하다. 다만 위치가 아일랜드 섬브리튼 섬 사이에 있다는 의견도 있다. 참고로 이 때의 영국 소개문구는 셰익스피어해리 포터.[19] 만일 해외 방송에서 평양 인근 지역을 대한민국 수도 좌표로 삼고 남한이 정치적 대립으로 말미암아 북한 영토에서 독립했다는 내용으로 소개문구를 정하고 일본식민지 근대화론을 긍정하는 발언을 방송한다면 어떨런지 생각해보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는 한일 관계 버금가게 서로 관계가 좋지 않은 나라이다.[20] 산티아고 순례길은 스페인에 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이 위치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가 목적지로 칠레의 수도인 산티아고와는 이름만 같은 다른 도시다.[21] 자막이 아니라 허일후 아나운서의 멘트였다.[22] 과달카날주와 말라이타주만이 한글을 표기문자로 채택했다. 외국에서 한국을 소개할때 학교에서 제2외국어로 일본어와 중국어를 사용한다고 해서 일본어와 중국어를 사용하는 나라라고 설명하면 어떤 기분일까?[23] 나우루라는 국가 하면 저것밖에 떠오르지 않는 것이 사실이나, 엄연한 방송국인 MBC는 저런 소리를 하면 안 된다. 좋은 점으로 적을 게 없으면 아무것도 적질 말았어야 했다. 거의 1998 방콕 아시안 게임 대한민국 대표단 소개 문구에 "최근 IMF에 구제금융 신청"이라고 한 수준의 망언이다. 물론 우리나라와는 달리 나우루는 여전히 경제 상황이 좋지 않긴 하지만, 그런 나라에게 경제 타격 운운하는 것이 공영방송사의 도리에 부합하지 않는다.[24] 약 350여년간 오스만의 지배를 받은 바 있으나, 오스만 제국의 속주에 가까웠으며, 직할령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문화도 이질적이라 통치에 어려움을 겪은 적도 있고, 수십년간 독립 왕조가 들어선 적도 있다. 튀르크계와 분명히 구분되는 아랍계 중심의 독립국인 리비아를 오스만 제국의 땅이라 일컫는 것은 굉장히 부적절하다. 그나마 인구의 10% 정도를 차지하는 베르베르 역시 튀르크와는 거리가 멀다.[25] 한국을 '일본 제국의 땅'이라고 표기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26] 지금은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한 평화협상이 진행 중이다. 해외 방송에서 한국과 북한을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라고 방송했다고 생각해보자.[27] SBS 중계진에서도 비키니 섬을 언급하며 핵실험 이야기도 했지만 안타까운 역사라는 식으로 뜻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28] SBS에서도 중계진들이 짤막하게 언급하긴 했다. 1984년 LA 올림픽에서 외국 방송국이 우리나라 선수단을 소개할 때 ‘군사 쿠데타(신)군부가 정권 장악’이라고 자막을 내보냈으면 우리나라 국민들 반응이 어땠을까?[29] 비록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인 올림픽의 국가 소개 문구로 굳이 안 좋은 일을 골라 적는 것은 적절하다고 볼 수 없다. 좋은 점으로 적을 게 없으면 아무것도 적질 말았어야 했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해외서 '몇 년 전 산불로 많은 산림 파괴'라 적어놨다면 무슨 기분일까? 미래의 일이고 약간 결이 다르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소개 때 "지난해 수도 한복판서 대중밀집사고로 수백명 사상"이라고 한 수준이다.[30] 저 영화 자체는 수작이나 내용 자체가 유쾌한 내용은 아닐 뿐더러 서아프리카의 비극을 제3국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결례인 만큼 저런 표현은 부적절하다. 외국 방송사가 해외에서도 유명한 우리나라 영화 기생충을 언급하며 ‘봉준호 감독, 송강호 주연의 영화 기생충의 배경’이라고 우리나라를 소개했다고 상상해보자. 기생충이 우리나라 문화의 위상을 드높인 것은 사실이지만, 영화의 주제는 어디까지나 우리나라 사회의 어두운 면모를 비판하는 것이다. 이건 도리어 한국이 문제가 많은 나라라고 돌려 까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 자국 영화도 아닌 자국이 배경으로만 나온 영화를 언급한 것을 시에라리온 국민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31] 현재는 에티오피아와 갈등을 빚었던 바드메 등 국경지대 영토들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포기하고, 에티오피아 영토로 인정한 상황이다.[32] 현재 각 군벌간 내전 종식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난항을 겪고 있다. 해결 여부를 떠나 이건 대한민국을 "내전으로 70여년간 분단 상태"라고 소개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33] 정확히는 시아파 이슬람을 국교로 정해놓고 통치하는 나라다. 무슬림 내에도 시아파 뿐만이 아닌 수니파, 이바디파 등 다양한 종파가 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위험한 발언이다. 이슬람권 내에서는 수니파가 절대 다수고 시아파는 소수이다. 거기다 이 둘은 철천지 원수라 수니파가 격노할 일이다. 그럴꺼면 차라리 이란을 '시아파의 중심지'로 표현하거나 이슬람 성지인 메카메디나가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이슬람의 중심지'라고 표현했으면 이해의 여지라도 있는데, 그럼에도 외교적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34] 외국 방송에서 "한국은 정치갈등으로 북한으로부터 분리된 나라다"라고 소개하는 것과 다름없다.[35] 오세아니아 내 국가 중에선 호주가 국력이 가장 앞서있긴 하나 오세아니아 내 타 국가의 국민 입장에선 불쾌할 수 있는 문구다. 만일 중국을 아시아의 중심이라고 표현했으면, 한국을 비롯한 기타 수많은 아시아 국가들이 어떻게 반응했을지 상상해보자.[36] 파퀴아오는 여당 쪽이고, 2021년 7월 18일에 여당 대표에서 나갔다.[37] 알바니아가 이슬람의 영향이 강한 것은 맞지만 공식적으로는 국교가 없는 세속 국가이며, 무슬림인 국민들도 거의 세속화되어 있다시피 하다. 해외에서 우리나라에 와서 거리에 널린 교회들을 보고 "한국은 전국민이 기독교인 종교국가다."라는 말을 한다면 어떨까?[38] 드라큘라 백작 캐릭터의 모티브가 된 블라드 3세는 루마니아에서 국민적 존경을 받는 위인이기는 하다. 하지만 작중의 드라큘라 백작은 실제 블라드 3세와는 별 상관도 없으며, 루마니아인들은 드라큘라라는 별명을 모욕적으로 받아들인다. 오히려 드라큘라와 배우 벨라 루고시는 트란실바니아 출신의 헝가리인이다. 당대에는 트란실바니아가 헝가리 소속이었다.[멕시코] [40] 가장 심각한 사례. 부적절한 소개 사진이라고 나온 것들 대부분은 실수라고 까이고 끝날 수준이지만 이쪽은 우크라이나, 아이티 등과 더불어 대놓고 모욕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는 수준이다. 엘살바도르는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인정했는데 문제는 그렇게 된 경위가 바로 엘살바도르의 경제가 나락으로 떨어져 자국 화폐를 포기하는 지경까지 가서였다는 점과 엘살바도르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 때문에 국내 반발이 매우 거셌다는 점이다. 엘살바도르인이 본다면 자국 상황을 조롱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도 있는 사안이다.[41] 약물 복용으로 문제를 일으킨 선수다. 미국으로 치면 배리 본즈의 사진을 국가 소개랍시고 걸어놓은 셈이고, 한국으로 치면 2016년 프로야구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어 상무에서 쫓겨난 문우람 같은 이를 넣은 셈.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야구 선수를 넣을 의도였다면 페드로 마르티네즈 쪽이 더 어울렸을 것이다. 아니면 한때 SK 와이번스에서 뛰었던 앙헬 산체스의 사진을 대표선수로 소개하는 겸해서 넣었어도 괜찮았을 것이다. 2~3년전에 한국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니 기억에 남기도 쉬울 것이다.[42] 국명을 '아프니스탄'으로 쓰기도 했다. 1달 뒤에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게 되는 탈레반이 안 나온 것이 다행일 지경.[43] 이스라엘 측이 세운 악명 높은 차단 벽이다. 팔레스타인 국민들이나 현재 팔레스타인의 양대 정당인 하마스파타의 입장에서는 뚜껑 제대로 열릴 만한 사진이다. 외국에서 한국을 소개한다면서 DMZ를 자료화면으로 보냈다면 어땠을지 생각해보자.[44] 선수단 입장만 약 두 시간이 걸리기에 중간에 광고를 한 것으로 볼 수는 있지만, 이는 해당 국가 선수들에게 있어서 굉장히 무례한 행동으로 비칠 수도 있다. 게다가 이것도 처음이 아니라 MBC가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막식을 단독 중계할 때도 선수단 입장 도중에 광고를 넣는 똑같은 짓을 저질렀었다.[45] 선수단 입장 중 광고는 두 번 송출되었으며, 광고 송출 시간동안 입장한 국가는 다음과 같다: (1회) 가봉, 카메룬, 감비아, 캄보디아, 북마케도니아, 기니, 기니비사우, 키프로스 (2회) 불가리아, 부르키나파소, 브루나이, 부룬디, 미국령 사모아,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베트남, 베냉[46] KBS도 일본 선수단이 입장할 때 중간에 스팟 광고(자사 스포츠 중계 홍보)로 끊었는데 이는 NHK 등 일본 언론과의 기싸움이 반영된 것으로 봐 옹호할 여지가 있었다. NHK도 대한민국 선수단 입장 때 진짜 국가 이름 호명하는 수준에 그쳤기 때문. 경색된 한일 관계를 반영한다는 해석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MBC는 그런 것도 없었다.[47] 중국의 위성 사진 지도를 삽입했는데 문구는 베이징 올림픽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이미지에 찍혀있는 포인트의 위치는 베이징시가 명백히 아니다. 이에 대해 해당 포인트의 위치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발원지인 우한시의 위치로 의심된다는 의혹이 발생했다. 다만 자세히 보면 우한보다는 청두시충칭시 등 훨씬 서쪽에 있는 쓰촨성이 찍힌 것으로 보인다. 현재 쓰촨성에 홍수로 인한 수재가 발생한 상황인데, 아무래도 그게 엮인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우한시쓰촨성이든 불미스러운 일을 겪은 지역을 굳이 수도를 대신해 중국의 대표 포인트로 지목해야 했을 이유는 없다.[48] 중국은 공식적으로 시노팜 접종에 따라 백신 접종률을 약 40% 정도라고 발표했다. 그런데 하이픈 표기는 일반적으로 '모름(Unknown)'이나 '해당 사항 없음(여기서는 '0%' 의미)'로 이해되므로 중국 측의 통계를 정면으로 부정한 것이며, 중국 정부에 대한 신뢰 여부는 둘째치고 이는 정치적으로 매우 민감한 문제 중 하나이다.[49] 애초에 백신 접종률을 표기한 것 자체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우세종이 되어 버린 델타 변이에 사실상 효능이 없다시피 한 시노팜시노백 백신에 대한 돌려까기를 시전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주장도 있다.[50] 다만 구글에서도 중국의 백신 접종률이 표시되지 않는다. 구글 데이터를 사용했다면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51] 물론 잘못은 MBC가 저지른 것이지, 아나운서들에게는 잘못이 없는 것이 맞다. 그러나 사과는 절대 웃으면서 하는 것이 아니다. 특히 아나운서는 개인이 아닌 문화방송을 대표하는 직원의 자격으로 TV에 출연하는 것이고, 회사에서 사과방송을 시켰다는 것은 문화방송을 대표하여 시청자에게 사과를 전달하는 일종의 대변인 역할을 하라는 것이다. 아무리 본인의 행실과 관련이 없는 사건이더라도, 사과문을 대신 읽어주는 입장에서 아나운서는 진중한 태도를 취했어야 했다. 해당 아나운서가 아무리 웃는 얼굴상을 가졌다고 해도 베실베실 웃으면서 전달하는 건 진정성에 의문이 생길 수밖에 없는 만큼 경솔했다는 비판이 많다.[52] 국민의힘 추천[53] 사실 NHK에서도 자막으로는 대만을 차이니즈 타이페이로 표기했지만 아나운서 와쿠다 마유코가 "타이완입니다"로 소개했기 때문에 MBC만 이런 건 아니다. 물론 이 멘트를 들은 중국에서는 발작하며 항의했다.[54] 음식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외국 문화이고, 무엇보다 음식은 먹는다는 이미지가 부정적으로 여겨진다. 외국에서 한국인을 ‘김치’라고 낮잡아부르는 것을 아는 네티즌들은 대체로 "이것도 실례다"라고 보고 있지만, 한국인 대부분은 "이해 못하겠다"는 반응이다. 한국은 음식을 외국인 비하명칭으로 쓰는 경우가 거의 없는 데다가 음식을 보여주는 것은 해당 국가의 문화를 소개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다. 당장 우리에게 생소한 국가를 접하기에 가장 빠르고, 효과적인 것이 음식이기 때문이다. 외국 방송이 한국 소개할 때 김치 사진 넣는다 가정해도 "틀린 거 아닌데 뭐..."하고 넘길 한국인은 꽤 많을 것이다.[55] 그런데 한국에서도 음식과 관련된 비하명칭이 있다. 대표적으로 김치녀된장녀가 있다.[56] 다만 이것도 쉴드가 되기 어려운 점은 보도국과 스포츠국 모두 최종 책임자가 동일하다는 것이다. 일반 시청자들이 보면 의외라고 생각될 순 있겠지만, 지상파 3사에서 스포츠국은 전통적으로 보도본부 소속이다. 즉 스포츠국에서 자료 수집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보도본부장의 조정으로 보도국에서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었다는 이야기. 물론 스포츠국이 보도본부 내에서 이질성이 큰 조직인 것은 맞지만, 전사의 역량이 집중되는 큰 행사를 준비할 때는 부서 경계를 넘나들어서 도움을 주고받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런 조정이 제대로 안 되었다는 것은 스포츠국은 물론 최종책임자인 보도본부장 역시 제 역할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57] 지리문화, 종교 등 인간사와 관련된 전반적 지식.[58] 올림픽과 같은 국제대회는 원칙적으로는 정치 개입 금지를 철칙으로 하고 있다.[59] 이탈리아는 문제인 게 전술했듯이 '피자'가 이탈리아인 비하 표현이다.[60] 스포츠 분야뿐 아니라 드라마 제작에도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손을 놓았다. 이 과정에서 MBC를 지탱하던 유명 연출진들이 줄줄이 사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올림픽 시점 기준 MBC에서 방영되는 드라마는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단 한 편 뿐이다. 월화도, 주말도, 일일 드라마도 없다.[61] 대표적인 사례로 치어리더에 대한 이상한 자막을 보낸 경우가 있다. 방송제작과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엠스플뉴스 야구 커뮤니티 여론 조작사건과 같은 사건도 있었다.[62] 정보오류도 다수 범해서 시청자가 혼선을 빚기도 했다.[63] 최기환 아나운서는 파푸아뉴기니 선수단이 등장하자 본인의 고향이라고 언급했는데, 실제로 파푸아뉴기니에서 태어났다. 그래서 생방송을 보던 많은 시청자들이 이를 드립으로 생각했다가 진짜인 걸 알고 상당히 놀라기도 했다. 파일:에펨코리아 아이콘.svg 파일:에펨코리아 아이콘.svg[64] 2007 개정 교육과정 시행을 즈음으로 과학 교과서에서 뷰테인을 더 이상 '부탄'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요오드, 아밀라아제와 마찬가지인 케이스.[65] 다만 배성재는 프리랜서 신분으로도 계속 SBS의 스포츠 중계방송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본 대회인 도쿄 올림픽에서도 남자 축구, 유도, 배드민턴의 캐스터로서 참여해 SBS과의 인연을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66] 사실 위에 썼듯 이건 일방적인 민폐라기보단 일종의 기싸움이라고 보아야 한다. 일본 언론 역시 한국 입장 때 제대로 소개하지 않았다.[67] 젊음의 행진, 가요톱10 등 쇼프로도 진행하기도 했고 라디오 프로그램 다수의 진행 경력이 있다.[68] 국가를 소개할 때 강한 종목 규모 등을 정확히 가르쳐줘야 하지만 자신이 중계하는 종목 대한민국 프로스포츠의 뛰었던 축구 배구 등 구기 스포츠 스타를 강조했던 것이랑 대한민국과의 외교적인 관계에 치우쳤다는 경향이 있었다.[69] 그나마 3개 지상파 방송사 중 시청률이 가장 높았다는 것은 호재였다.[70] 예를 들어 평창 올림픽 폐회식 중계의 마지막을 "2018 평창 비(非)장애인 동계올림픽의 모든 중계를 마칩니다!"로 끝내서, 이후 열리게 될 패럴림픽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멘트로 매우 호평받았던 적이 있었다. 이 멘트는 도쿄 올림픽에서도 다시 한번 쓰이게 된다.[71] 당시 이 결정적인 실책으로 일본은 3,4위전으로 떨어졌는데, 여기서 또 수비 실책을 저질러 목메달의 주역이 되고 말았다. 한일전 때의 실책이야 말그대로 실책이었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미국과의 3, 4위전은 그야말로 그의 완연한 삽질이었다. 결국 이 실책의 여파로 선발투수였던 와다 츠요시가 평정심을 잃었고 미국은 동점을 이룬데다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일본에서 국민 역적으로 등극하게 되었고, 이후 급격한 기량 쇠퇴로 3년 뒤 소속팀에서 방출당했다. 게다가 이 때문에 NPB에서 블랙리스트로 찍히는 바람에 한동안 지구 반대편 이탈리아 리그를 전전하는 신세가 되기도 했다. 심지어 그의 실책은 2021년 현재도 일본에서 놀림거리로 통하고 있다.[72] 이 때문에 특히 야구 팬들은 이젠 베이징 야구도 모르는 세대가 왔냐고 한탄하는 반응을 보였다.[73] 여기에 한일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자연스레 넘어간 것도 있다.[74] 반면 KBS 조원희 해설위원은 이에 대해 자신이 수원 삼성 시절 K리그 경기에서 자책골을 넣은 장면이 해외 토픽에도 나왔다는 걸 밝히고 "제가 저 마음 잘 알거든요"라 했고, 마린 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솔직히 우리 입장에선 기쁘긴 하다는 식으로 말해 상대 선수의 입장도 이해하며 국내 시청자들의 기분도 존중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다. #[75] 여담으로 박성제 당시 사장은 후일 출판한 회고록 'MBC를 날리면'에서, 사과문을 작성할 때 아내의 조언에 따라 사과문의 정석으로 불리는 메르스 사태 당시 이재용의 사과문을 참고했다고 술회했다.[76]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중계 당시에는 사진 삽입은 없었고 잘못된 문구만으로도 방심위의 징계를 피하지 못했는데, 이번엔 부적절한 사진 삽입까지 더해져서 그 때보다 더욱 심각하고 악질적이라 이보다 훨씬 더 강력한 징계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77] MBC 스포츠플러스의 경우 KBO 리그 중계의 퀄리티 저하 및 비인기 구단 선수, 팬 비하 문제, 여론조작질 등이 더욱 심각해졌으며, 2020년 스톡킹 방송으로 인한 방송의 팟캐스트, 유튜브화와 함께 상기한 문제가 악화되었다.[78] 여홍철 해설을 소개할 때 여서정 아빠 여홍철 해설이라 소개했다가 신재환이 금메달을 따자마자 신재환 선배 여홍철 해설이라고 했다.[79]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연합회장 직책을 맡고 있는 육상계 고위 간부 중 한 명이다.[80] 이 역시도 다른 나라를 비하하는 여지가 있기 때문.[81] 예시) 캄보디아 - 앙코르 와트, 파키스탄 - 라호르, 요르단 - 페트라.[82] 예시) 일본 - 후지산, 베트남 - 하롱베이, 네팔 - 에베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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