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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전투비행단 第17戰鬪飛行團 17th Fighter Wing | ||||||
대한민국을 지키는 보이지 않는 힘 | ||||||
창설일 | 1978년 9월 1일 ([age(1978-09-01)]주년) | |||||
상징명칭 | 천성대(天星臺) | |||||
약칭 | 17비, 17전비 | |||||
소속 | 대한민국 공군 | |||||
상급부대 | 공군공중전투사령부 | |||||
규모 | 비행단 | |||||
역할 | 제공권 장악과 킬체인 및 기타 특수임무 | |||||
비행단장 | 준장 이준선 (공사 42기) | |||||
위치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청주국제공항 | |||||
1. 개요2. 부대 상징3. 부대 연혁 및 작전 수행4. 예하 부서5. 파입부대 및 기관6. 근무 환경7. 지역 사회와의 갈등8. 사건사고
8.1. 항공기 추락 등 관련 사고
9. 여담10. 출신 인물8.1.1. 1984년 3월 F-4E 추락 사고8.1.2. 2001년 4월 F-4E 추락 사고8.1.3. 2001년 10월 F-4E 추락 사고8.1.4. 2005년 7월 F-4E 공중 폭발 사고8.1.5. 2014년 F-4E AIM-9 오발 사고8.1.6. 공군 서산기지 F-35A 동체착륙 사고
8.2. 자연재해, 전염병 등8.2.1. 2017년 홍수
8.3. 군기 관련, 대민마찰 등 인재8.3.1. 2012년 부사관 음주운전 사건8.3.2. 2016년 민간차량 활주로 진입 사건8.3.3. 2023년 3월 병사 생활관 투신 사건8.3.4. 2023년 5월 병사 생활관 투신 사건8.3.5. 2024년 10월 전대장의 여군 성폭력 사건
8.4. 이외 인명사고[clearfix]
1. 개요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청주 공군기지에 위치한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비행단. 공군의 전력증강사업에 따라 1978년 9월 창설되었으며 Peace Pheasant(평화의 꿩)로 명명된 도입사업으로 2017년 9월까지 F-4E를 운용했다. 2019년부터 한국 최초로 스텔스기인 F-35A를 운용한다. F-35A 도입 이후 내부 공모를 거쳐 현재 슬로건을 가진 스텔스 비행단으로 변모했다. 별칭은 천성대. 창설 이래로 2018년까지 7번의 대통령 표창, 2021년에 1회 추가로 받아 8회의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은 부대이다.#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F-35A Block-3 40대를 몇 년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배치받았기 때문에, 현 공군의 주력 부대인 제11전투비행단(F-15K 운용), 제19전투비행단, 제20전투비행단(이상 F-16 계열 운용)을 뛰어넘는 전력을 갖출 잠재력을 가졌다. 2024년부터 정부 계획대로 비행대대 2개분의 F-35A의 Block을 -4 이상 업그레이드하여 최종적인 전력화가 완료되면 17전비는 한반도에서 비행단 규모 중 가장 뛰어난 스텔스와 항전 전투력을 발휘해 21세기 제공권을 선도할 부대가 될 것이다.
청주국제공항과 활주로를 함께 사용 중이며 청주공군기지에는 제6탐색구조비행전대와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도 함께 주둔 중이다.
2. 부대 상징
2.1. 부대마크
<colbgcolor=#2F9AFF><colcolor=#fff> 번개 | 번개와 같은 출동으로 제공권 장악 표현 |
3대의 비행기 | 3개 비행대대의 주요전력 상징 |
청색·황색·적색 | 하늘과 땅 사이를 번개 같은 활동으로 1당 5의 전력우위 표현 |
7개의 구름 | 7의 숫자가 갖는 행운과 완전 숫자로서 항상 행운을 동반한 완벽한 부대 상징 |
F-35의 별명이 라이트닝인데 부대마크에 번개가 들어가 있다. 금색 번개를 가진 전투비행단은 17비가 유일하다.[1]
마크 안에 부대 숫자(17) 표시가 없고 마크 테두리에 숫자를 적어 따로 부대 이름을 알리는 단 하나의 비행단이다.[2][4]
2.2. 비행단가
제17전투비행단가 |
(1절) 매봉에 솟구쳐 병사봉까지 호국의 결의담은 은빛 나래로 조국이 부르는곳 하늘 끝까지 오늘도 내일도 하늘에 산다 (2절) 내 조국 하늘을 지키는 우리 굳게 쥔 두 주먹엔 넘치는 충성 목숨바쳐 지키리 내 조국 대한민국 너와 나 한마음 필승의 의지 (후렴) 창공에 불살으리 우리의 기상 필승공군 정예의 터전 17전투비행단 |
다른 공군 비행단 단가들이 공군가처럼 명랑하고 활기찬 곡조를 가졌는데 17비의 비행단가는 분위기가 비장하다는 평가가 주류다.
3. 부대 연혁 및 작전 수행
||<-6><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F9AFF><tablebgcolor=#fff,#1f2023><bgcolor=#2F9AFF><color=#fff> 17전투비행단 역사 ||
|
"팬텀이 레이더 미사일이 있다 보니까 온갖 궂은 임무를 다 했다. 야간, 전천후 임무 등을 전부 다 했기 때문에 조종사들이 항상 긴장을 했다. 그래서 더 자부심을 가지는 거다. 위험하기도 하고 그렇다. ... 북한이 MiG-23을 도입하기 전까지는 남북 간 전투기 조우 시 팬텀은 무적이었다고 볼 수 있다. 든든했다. 나는 활을 갖고 있고 상대는 창을 갖고 있으니 게임이 되겠는가. 그게 제일 큰 매력. ... 아쉬움 그런 것보다 저는 우리나라 안보를 위한 희생양이다, 너무 많은 수고를 했다는 생각이 든다. 1969년 도입 이후 55년이나 우리 상공을 누볐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다. 너무 혹사 당했다."
장영익 예비역 공군 준장(공사 31기, 152전투비행대대 95년도 탑건) #[4]
장영익 예비역 공군 준장(공사 31기, 152전투비행대대 95년도 탑건) #[4]
F-4D와 F-4E를 국내에 처음 도입해 비행 작전한 비행단은 11전투비행단이었다. 그러나 한국에 도입될 수많은 F-4E들을 11비에서 모두 수용할 수 없었으므로 17전투비행단이 창설된 후 150번대 비행대대들 일부가 11비에서 17비로 예속되었고 거기에 더해 새 F-4 비행대대들이 창설되어 가장 많은 F-4를 가진 비행단이 17비가 되었다. 그래서 17전투비행단에 붙여진 이름이 "팬텀의 고향"[5]. 이 명칭은 비행단 정문에서부터 17비를 소개할 때 쓰는 수식어이기도 했다.
1980년대까지 17비는 F-16이 국내 도입되기 전 비행대대 수와 최신 기종을 운영하는 점에서 가히 최강의 위치를 가지고 있었고, F-16이 가지지 못하는 장거리 작전과 폭장량에서 F-4E가 우위가 있어 4세대 F-16을 주력으로 쓰는 19비와 20비가 등장한 후에도 나름대로 공군이 밀어주는 부대로 통했다. 1983년 미얀마에서 아웅 산 묘소 폭탄 테러 사건이 터졌을 때 고위 수뇌부 전원이 죽을 뻔한 전두환 정부는 F-4E로 북한 수뇌부를 응징할 살수 부대를 17비에 마련했다고 전해진다. # 또한 2002년 도입해 F-4E에 장착한 '뽀빠이' AGM-142 팝아이 미사일은 11비 F-15K의 SLAM-ER과 타우러스 도입 전까지 대한민국에서 평양 전략 목표물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가장 유효한 전략 무기로 평가받았다. #
그러나 운용 연한을 초과해감에 따라 F-4E의 노후화로[6] 156전투비행대대는 낡은 F-4E들의 불용 처분과 함께 해편되었고 그나마 쓸만한 F-4E들과 153전투비행대대는 10전투비행단으로 이동되어 2024년까지 운용하다가 퇴역과 해편을 맞이했다.
그리고 2019년, 17비는 후속 기종으로 F-35A를 받아 기존 비행대대들을 새롭게 전력화시키면서 제2의 부대 전성기가 찾아왔다. 비행단의 전체 역사를 통틀어 볼 때 17비는 공군 기반작전을 수행하는 타 전투비행단들보다 높은 수준의 임무(킬체인 등 핵심전략작전)를 수행하는 대한민국 공군의 필살기 명맥을 잇고 있고, 2024년 10월 1일 공식 창설된 대한민국 전략사령부의 지휘를 받을 가능성이 아주 높은 부대로 점쳐지고 있다.
출처, 출처2, 출처3, 출처4, 출처5, 출처6, 출처7
4. 예하 부서
- 단본부
- 감찰안전실
- 공보정훈실
- 군종실
- 법무실
- 인사행정처
- 계획처
- 정보처
- 재정처
- 주임원사실
- 특별접근보안통제처[7]
- 항공정비전대
- 운영과
- 분석훈련과
- 정비관리과
- 품질관리과
- 항공기정비대대
- 장비정비대대
- 작전지원전대
- 운영과
- 작전지원과
- 정보통신대대
- 수송대대
- 복지대대
- 보급대대
- 독립대대
- 항공의무대대
4.1. 소속 전투비행대대
17전투비행단 예하 비행대대 | |||
제151전투비행대대 | 제152전투비행대대 |
제151전투비행대대는 1969년 9월 23일 제11전투비행단에서 F-4D로 창설된 공군의 첫 F-4 비행대대였으며 방위성금헌납기로 유명한 F-4D를 운용한 역사적인 비행대대이다. 미국이 훨씬 잘 살고 밀착해 있던 일본보다, 한국에 더 빨리 3세대 하이급 전투기를 준 상징성 및 단숨에 뛰어오른 실질적인 공군력 향상은 당시 대통령 박정희가 151대대의 창설식에 직접 참석해 대대기를 수여하고 축하할 가치가 있을 만큼 굉장한 것이었다. # 이렇게 창설된 151대대는 1971년 대간첩선 작전, 1998년 동해 출현 러시아 정찰기(IL-20) 식별·요격 등 여러 전과를 올렸다. # 1985년부터 2009년까지 23년 10개월 동안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한 최후의 F-4D 비행대대였지만 2010년 팬텀이 퇴역하면서 해편되었다. 그러나 역사성을 가진 비행대대를 쉽게 없애지 않는 공군의 전통에 따라 11비에서 17비로 소속을 변경해 재창설하고 새로 도입한 F-35A를 전력화한 첫 비행대대가 되었다. # F-35A로 기종전환과 비행대대 재창설 후 대대를 이끌어 전력화한 첫 대대장은 11비 102전투비행대대 소속으로 2012년도 F-15K 탑건에 오른 이형재 중령이었다. # # # 대대마크는 방패 모양 안 전투기가 붉은 대지에서 잿빛 구름을 뚫고 푸른 하늘로 비상하는 가운데 금색 번개가 치는 모습이다. # 구름 사이로 번개가 치는 형상은 17비 부대마크와 닮아 있는데 11비 소속이던 옛날부터 대대마크가 저런 모습이었고 # 옮겨온 17비와 잘 어울려 마크에 큰 변형없이 거의 그대로 쓰고 있다.
- 제152전투비행대대는 1978년 제11전투비행단에서 창설되어 F-4E를 운용하다가 1979년 말 17비로 소속을 변경했다. # 이후 17비에서 F-35A로 기종전환했다. # 2001년 4월부터 2013년 3월까지 11년 동안 4만 시간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했고 이 기간 동안 2009년 후반기 공군 안전 우수 비행대대로 선정, 2009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종합 최우수 대대, 2010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종합 우수 대대를 수상한 바 있다. # 대대마크는 포도대장이 철퇴와 공대공미사일을 들고 있고 뒤로 붉은 번개가 치는 모습이다. 152전투비행대대의 마크도 F-4 팬텀 운용 시절부터 사용되어 온 오래된 것이다. # #
4.2. 과거 소속 비행대대
- 옛날 17비 소속이었던 비행대대로 153전투비행대대가 있었다. 152전투비행대대처럼 1979년 11비에서 창설되어 1980년 17비로 옮겨와 작전했었지만 10비로 한번 더 이전하여 F-4E를 퇴역까지 쓰는 마지막 비행대대가 된 뒤 해편했다. # 대대 상징은 빨간 미사일을 물고 있는 수사자였다. #
- 155·156·157전투비행대대도 있었지만 156전투비행대대는 2012년 11월 F-4E로 마지막 고별 비행을 하고 해편되었다. #
5. 파입부대 및 기관
- 청주국제공항
- 제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 제6탐색구조비행전대
- 제2미사일방어여단 199대대 2포대
- 공군수사단 제5광역수사대
- 육군 제2작전사령부 제21항공단
- 충북소방본부 소방항공대
6. 근무 환경
6.1. 최상급 비행단
F-4E 운용 시기에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해 대통령 부대 표창을 받았고 F-35A 도입 후에도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는 중요한 비행단들 중 하나이다. 부대가 창출해내는 성적도 상위권이다. 여기에 더해 제17전투비행단에 F-35 기종이 도입된 이후 보임되는 비행단장들은 이전에 F-15K 기종의 전력화를 담당했거나,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작전본부장을 역임하고[11] 이후 소장 진급 뒤 정보작전참모부장이나 기획관리참모부장을 역임하는 등 제17전투비행단장 직은 확실히 요직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실제로 기체 국내 도입 이후 임명된 단장들은 예외없이 전원 소장 진급에 성공했다. 간부와 병사 불문하고 제17전투비행단의 이런 특성을 아는게 근무와 부대 적응에 도움이 될 수 있다.6.1.1. 수상과 공적
비행대대원들의 능력이 뛰어나 공군작전사령부 공중사격대회에서 소속 비행대대들이 최우수대대를 여러번 거머쥐었으며 # # 2004~2005년 연속 공군 최우수 조종사가 제17전투비행단에서 나왔다.- 아래 정보는 군사기밀에 위해가 되지 않게 언론과 국방기관이 공개한 자료 및 출처에 따라 작성한다.
||<-6><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F9AFF><tablebgcolor=#fff,#1f2023><bgcolor=#2F9AFF><color=#fff>
17전투비행단
☆ 탑건 / 공군 최우수 조종사 ☆ ||
17전투비행단
☆ 탑건 / 공군 최우수 조종사 ☆ ||
<rowcolor=#fff> 연도 | 영예 | 비행대대 | 이름 | 계급 | 출처 |
1990년 | 공군 최우수 조종사 | 제153전투비행대대 | 은진기 | 중령 | # |
1995년 | 탑건 | 제152전투비행대대 | 장영익 | 소령 | # |
1998년 | 탑건 | 제152전투비행대대 | 성재용 | 대위 | # |
2004년 | 공군 최우수 조종사 | 제156전투비행대대 | 이경주 | 소령 | # |
2005년 | 공군 최우수 조종사 | 제153전투비행대대 | 권오석 | 소령 | # |
항공작전 분야에서 장병들이 뛰어난 실력을 입증했다.
- 2005년 군수사령부 60수송전대가 주관한 항공수송지원 능력평가 대회에서 12개 비행단 중 제17전투비행단이 최우수 부대로 선정되었고, 정명호 상사가 개인표창을 받았다. #
- 2017년 제17전투비행단이 공군 최우수 항공관제부대로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받았다. #
-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제45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항공작전전대 김이섭 하사가 출전해 ‘IT 네트워크시스템’ 직종 금메달을 수상했다. #
- 2020년 항공교통관제대회에서 제17전투비행단의 김옥연 중사가 우수 관제사로 뽑혀 합참의장상을 받았다. #||
항공정비 분야에서 부사관들이 공군 정비 역사에 한 획을 긋고 국내대회에서 이름을 빛내고 있다.
- 2003년 공중전투지원평가 대회에서 제17전투비행단의 김진성 상사가 최우수 무장장착 조장에 선정되어 수상을 받았다. #
- 2004년 공군작전사령부 주관 공중전투지원 평가대회에서 제17전투비행단이 종합 최우수 부대의 영예를 안았다. #
- 제17전투비행단 군수전대는 30년간의 정비 경험을 바탕으로 2008년 F-4E 장기운영 항공기 정비 관련 노하우 책자를 발간했다. 17비는 책자 발간 전에 노하우를 적용해 2005년 290여 항공기 주요결함 발생 건수를 2006년에 50%가량 낮아진 150여 건으로 대폭 줄이는 성과를 얻었다. #
- 2007년 제17전투비행단이 1979년 이래 28년의 정비로 F-4E 주기검사 3000대를 돌파했다. #
- 2012년 무기정비 분야 우수전대 선발로 공군작전사령관 표창을 수상한 이래 2017년까지 6년 연속 표준화검열 작전사령관 표창을 받았다. #
- 2022년 제1회 항공정비사과정 기지실습 우수 부대 시상식에서 제17전투비행단 정비전대가 최우수 부대로 선정되었고, 하정모 상사가 최우수 과정 운영자 칭호를 받았다. #
- 2023년 항공정비사과정 기지실습 최우수 부대 또한 17전투비행단 정비전대가 차지했고 17비 조낙현 상사와 정성욱 원사가 최우수 교관과 실기시험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
기지 지원과 방호 분야에서 여러 대대가 수상과 기록을 쌓았다.
- 2003년 제26회 정보통신 경연대회에서 25개 부대 중 제17전투비행단이 우수부대로 선정되었다. #
- 2003년 제7회 공군 화생방경연대회 개인 최우수를 제17전투비행단의 신내철 병장이 차지했다. #
- 2005년 제17전투비행단이 차량 무사고 운행 500만km를 달성해 공군참모총장 안전 표창을 받았다. #
- 2007년도 공군 정보통신경연대회에서 최우수 부대로 제17전투비행단이 선정됐다. 제17전투비행단의 정보통신대대 소속인 조경수 일병과 박영선 중사는 정보보호(해킹방어)분야에서 최우수자로 선정되어 참모총장상이 수여되었다. #
- 2008년도 공군 에너지절약 최우수 부대로 제17전투비행단이 선정됐다. 제17전투비행단은 연간 유류 5만4317 드럼을 절약해 65억원이 낭비되는 것을 막았다. 또한 전력 167만 6천kWh를 절감하고, 절수용 수도기기를 설치해 인가된 수도 사용량 16만톤 중 11만톤을 아꼈다. #
- 2012년 제6회 공군 군견경연대회에서 순찰견 부분에 제17전투비행단 고범석 상병의 군견 한양이 탑독의 영예를 얻었다. #
- 2012년 제35회 정보통신경연대회에서 제17전투비행단이 우수부대가 되었다. #
- 2013년 한국 음식관광박람회 군인요리 경연대회에서 제8전투비행단, 제10전투비행단, 제15전투비행단, 제17전투비행단, 제18전투비행단, 공군사관학교가 금메달을 받았다.[12] #
- 2015년 공군 제1회 해킹방어대회에서 제17전투비행단의 심용우 중사가 최우수 사이버 전사로 선정되어 공군참모총장상이 수여되었다. #||
다양한 분야에서 부대 공적을 쌓아왔다. 탄탄한 기본과 꾸준한 기록을 확보해오고 있다는 점이 특기할 부분이다.
- 2010년 제15회 환경의 날 행사에서 제17전투비행단이 우수부대로 국방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 2014년에 의무분야에서 공군 최우수 부대로 지정되었다. # 항공의무대대가 생활관 옆에 있고 전입자와 상병 진급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을 해준다.
- 2015년 22회 참모총장기 태권도대회에서 제17전투비행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고단자부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 일반부 동메달 1개, 단체전 금메달 1개, 품세 은메달 1개를 수상했다. #
- 2017년 제17전투비행단이 공군본부 주관 ‘2017년 민원업무 유공’ 최우수 부대로 선정돼 공군참모총장 부대 표창을 받았다. #
- 2017년 제17전투비행단이 공군 기본훈련 대회에서 최우수 부대로 선정되었다. 제17전투비행단은 2015년 대회에서도 1위, 2016년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3년 연속 순위권을 차지했다. #
- 제17전투비행단의 김태종 소령은 ‘장병 학습 멘토링 경험에 관한 탐색적 연구’ 논문으로 2017년 정신전력강화 연구논문 공모 군인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 또한 같은 해 청소년 항공진로교육에 기여한 공로로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 2018년에도 김태종 소령이 병영도서관 운영 업무를 완벽히 수행하여 제24회 독서문화상 개인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
- 2021년 한국에너지공단 주관 한국에너지대상 유공자 표창 시상식에서 제17전투비행단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
- 2021년 제20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100여 기업과 단체와 경쟁해 우수기관 부문에 소방청장상을 받았다. #||
6.1.2. 장비 도입, 훈련
- 수송대대는 장거리 운전과 활주로 상의 강한 햇빛에 노출되어 시력에 악영향이 가는 것을 막기 위해 2000년대 초반부터 운전병들에게 선글라스를 보급했다. #
2018년 수송대 운전병이 선글라스 쓰고 주차하는 모습.
2024년 청주 상공에서 미 공군 F-22 2기와 공방전을 벌이면서 공중 훈련을 했다.
6.1.3. 부대 혁신 경영, 선진병영 노력
- 17비 수송대대는 2002년 무렵에 바이오리듬 배지 제도를 운영했다. 교통안전관리공단의 바이오리듬 체크 프로그램에 운전병들의 자료가 입력되어 있고, 그날 운전병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른 색깔의 배지와 운전 임무가 주어져 효율과 사고예방을 극대화했다. #
- 17비는 2006년 자체 개발한 성과중심비행훈련관리체계(SBFTMS)를 통해 조종사들의 기량을 올리는데 필요한 기간과 소티 횟수를 줄여 10% 가량의 단축 효과를 얻었고 비행에 필요한 항공유 수억원어치를 아끼는 성과를 이뤘다. #
- 17비는 2003년 악폐습 근절과 신 병영문화 조성을 위해 병장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주입식 교육 위주에서 벗어나 직접 노인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
- 2004년 17비는 월 1회 치르던 생월자 행사를 개인마다 당일 축하해주는 제도로 바꿨다. 대대에서 아침부터 방송으로 생일인 사람을 알리고 축하와 선물을 주어 병사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
- 17비는 2006년 전군 최초로 병사자율점호를 실시한 부대다. 당직사관이 일일이 돌아다니던 기존의 점호제도에서 탈피해 병사들이 간단하게 당직사관실에 인원보고만 하는 식으로 병사들의 자율성을 추구했다. #
- 17비는 2006년 공군에서 처음으로 기상나팔 대신 클래식과 재즈 등 명곡으로 아침을 시작하고 저녁 점호까지 명곡으로 마무리하는 문화를 만들었다. #
- 성일환 공군참모총장이 단장이던 2006년 4월부터 공군 최초로 동기생활관 제도를 시행한 부대다. # 병장, 상병, 일병, 이병이 같이 생활하지 않고 근기수끼리 생활하게 된다.[14] 이런 점들이 모여 국방부 병영문화 개선 우수(2006년), 공군 혁신마일리지 우수(2006년) 비행단으로 선정됐다.
- 설연휴를 기념해 공군 최초로 e-스포츠 대회가 열린 전투비행단이다. 17비는 2007년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열어 자체 우승팀을 뽑은 뒤 당시 군복무 중이던 임요환 이병과 성학승 이병, 강도경, 최인규 일병 등 공군 ACE 팀을 초청했다. 17비 팀과 공군 에이스는 800명의 장병과 비행단 인근 초등학생 80명이 대형 스크린으로 관람하는 가운데 30분 동안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물론 에이스가 17비 팀을 이겼지만 서로를 칭찬해주며 훈훈하게 끝냈다. # 2012년에도 자체적으로 스타크래프트 대회를 열어 12개 팀이 본선 대회에서 경쟁했고 우승은 군사경찰대대가 차지했다. #
- 2011년 17비는 공군 부대 중 최초로 디지털 영사기와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 대형스크린을 갖춘 디지털 문화관을 개관했다. #
- 17비는 2013년 이광수 단장의 지원 아래 병사자치위원회, 군 기강 자율점검팀 등을 활성화해 병사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없어졌던 악폐습이 부활하지 않도록 감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거기에 더해 비행단에 병영생활체험관을 마련해 병사들의 부모들이 실제 생활관 같은 환경에서 아들과 1박 2일 동안 지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 또한 천성자치존을 마련해 병사들의 자율 문화 활동을 장려했다. #
- 17비는 2015년 공군 최초로 병장진급캠프를 시행해서 병장들에게 진급의 의미와 병영생활 전문성을 갖출 수 있게 했다. #
- 이 부대 동아리 활동이 워낙 활발한 탓에 국방일보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6.1.4. 사회 공헌, 미담
여러 봉사활동과 의로운 일을 통해 지역사회와 친밀감을 형성하고 국민의 군대로 활약하고 있다.- 2008년 17비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충북지역 장애우 100명을 부대로 초청해 손으로 직접 전투기를 만져 체험해보는 행사를 가졌다. #
- 2012년부터 사회복지시설에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2018년에는 장병 1017명이 4개 사회복지기관을 32차례 방문했다. #
- 2014년 5월 장비정비대대 조윤철 상사가 충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의식곤란으로 쓰러진 여성을 심폐소생술로 응급조치 후 119구조대에 인계했고 이 공로로 7월 4일 청주 서부소방서로부터 '하트세이버'에 선정됐다.#
2015년 17비 재능기부 공부방 운영.
- 2017년 5월부터 매주 월화요일에 걸쳐서 자발적인 참가로 주변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교육으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특히 해외 유학파와 명문대 학생이 많은 공군 특성을 십분 활용하여 유학파가 영어를 지도하고 명문대 학생이 수학을 가르쳐주고 있다. #
- 2017년 중부권 폭우 사태 때 인근의 공군사관학교, 2여단 병사들과 함께 청주의 수해 복구에 적극 지원했다. #
- 2018년 의무대대 홍현화 하사가 비행 중인 민항기에서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은 환자를 살리는 데 힘썼다. #
- 2021년 7월 상기한 홍현화 하사는 코로나 백신 접종 지원을 위하여 전역 전 휴가를 반납했다. #
- 2022년 서승이 중사가 수영장에서 의식을 잃은 아이에게 심폐소생술을 하여 더 끔찍한 상황으로 가는 것을 막았다. #
- 2023년 폭우 사태에서 청주가 폭우 피해를 입어 16비, 19비, 91전대와 함께 대민지원을 나가 복구 작업을 했다. #
- 국가 보훈에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독립군 홍범도 장군의 유해 귀환과 국군 참전용사들의 유해 귀환에 F-35A와 17비 조종사들이 편대 호위 임무를 맡았다.
6.2. 생활상
6.2.1. 괜찮은 인근 교통 환경
청주국제공항 문서에도 볼 수 있듯이 버스로 서울권에 1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제로는 부대에서 터미널까지 약 20~30분 걸리기에 서울에 도착하는 데 2시간 정도가 걸린다.[15] 시내버스로 가려면 꽤 거리가 멀어서, 주로 여러 명이 모여 택시를 타게 된다. 이 점을 기사들도 노렸는지 금, 토 새벽이 되면 정문 앞에 택시가 줄지어서 대기하고 있다 그리고 서울로 간다면 굳이 가경동까지 갈 필요도 없다! 청주대학교 앞에 있는 청주북부정류장에 별개로 남서울, 동서울행이 있으며, 공영버스를 제외하고 부대 근처를 지나가는 모든 버스는 다 청주대를 간다.다른 이동수단은 열차를 이용하는 경우다. 정문에서 내려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으면 충북선 오근장역으로 갈 수 있다. 대전으로 가는 병사는 충북선 열차를 계속 타고 간다. 장거리(부산, 대구, 광주 등) 이동은 오송역에서 KTX, SRT로 환승하고, 중단거리(수도권) 이동은 조치원역에서 일반열차로 환승하게 된다.(그냥 오송으로 가서 KTX이용하는 것도 축적재산 등으로 금전적 여유가 있는 경우라면 나름 괜찮다.) 이쯤되면 나름 전국구로 교통이 뚫려있는 셈.
오근장역에서 출발해서 신탄진역에서 내릴수 있는 청주 버스 407도 가능하다. 물론 신탄진 자체가 대전 외곽이라 대전역보다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기차표를 구하지 못했다거나 혹은 급하게 대전으로 가야하는 경우라면 시간은 더 걸리더라도 대전행 기차보다 자주오는 버스를 탑승할 수 도 있다.
강원도 DMZ나 호남 서부권 도서지역 경남 진주 이남을 제외하면 전국 어디든 3시간 이내로 접근 가능하다. 우수한 접근성으로 행정수도 이전지로 낙찰된 세종시가 근처인걸 생각하면 당연할지도. 청주국제공항덕에 제주도 역시 제주시내 어디에서든 부대정문까지 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그래서인지 중대별로 제주도 출신이 한 두명은 반드시 있다
매일 아침 부대 내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까지 부대 차량이 운영된다. 복귀 차량도 지원하는데 정기 외박이 끝나는 일요일과 월요일에만 운영했었다. 현재는 병사들의 신청을 받아 8명 이상이 신청할 경우에만 출영버스와 복귀버스를 지원한다. 날짜는 상관없다.[16]
청주고속터미널 박차장 (주유소 옆)에서 탑승하며[17], 이 버스를 탈 경우 폭설 등으로 부대 입영이 늦어져도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는다. 단 주의점은 공군사관학교로 이동하는 버스 또한 같은 곳에서 선다는 점인데, 보통 차량 앞번호 또는 운전석 옆에 목적지를 적은 종이를 둠으로써 구분한다. 잘못타서 공군사관학교로 가면 청주의 반대쪽에 내리기 때문에[18] 100% 늦는다.[19]
6.2.2. 편의 시설
BX가 들어있는 건물(레이크힐)에는 이발소, 군사우체국, 도서관, 양품점, 군장점, 국민은행 ATM, 병사목욕탕과 같은 편의시설들이 들어서있다. 양품점은 원래 오피스디포가 있었지만 현재는 개인이 운영하는 평범한 문구점이 들어와있다. 목욕을 하고 싶은 병사는 정해진 시간에 이곳에 와서 목욕을 하게 된다. (노래방은 10월부로 문을 닫았다..)6.2.3. 여가 생활
체육 여가시설들이 밀집해있는 매봉관에는 수영장, 당구장, 헬스장, 탁구장, 군 이동통신 대리점이 있으며 천성마트, 파리바게트가 입점해있다. 여름이면 병사들도 수영을 할 수 있다.(복지대대 근무지원반은 죽어나간다.(장난같지만 진짜다.))레이크힐 2층에는 도서관이 있다. 일본책 코너에 가면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등 각종 라노벨이 일러스트 표지가 없어진 채 숨어있다. 잘 찾아보도록. 병장들이 간부의 눈을 피해 피난오는 곳.
해편된 156전투비행대대의 건물을 천성병사자치존으로 활용하고 있다. 도서관이 존재하며 각종 도서가 구비되어있는 로비(원래는 CQ들이 근무하는 곳이다)가 있고, 방들은 각 동아리 마다 배정해 동아리방으로 활용하고 있다. #
천성병사자율지역은 2019년 하계를 기점으로 구 화생방지원대 건물로 이전하였다. 룸 코인노래방은 이제 볼 수 없게 되었다.
현재 구 156대대 건물은 아직 존재하지만, 현재는 문이 잠긴 채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있고, 자치존은 레이크힐로 옮겨갔다.
힙합동아리, 밴드동아리, 댄스동아리, 어쿠스틱 동아리 등 동아리 활동이 상당히 발전되어 있으며, 재능있는 병사들이 '재능나눔' 이라는 제도를 통해 동료 병사들에게 재능을 기부하고 활동이 종료되면 위로휴가를 받는다.
6.2.3.1. 부대 호수와 낚시
호수 곁에서 행군을 하는 17비 장병들 |
이곳에선 놀랍게도 낚시를 할 수 있다!!! 호수에는 붕어, 잉어, 피라미, 배스 가 살고 있다.
낚시 도구는 당연히 지참이며 병사는 휴가 복귀 때 반입이 가능하다. 호수의 수질 보호를 위해 루어 등의 인조 미끼를 사용한 낚시만 허용된다.
수심이 조금 깊다. 중앙으로 갈 수록 수심이 5~10m는 된다. 따라서 낚시를 할 때 구명조끼를 필수로 착용하여야 한다. 개인 구명조끼가 없을 때는 호수 근처 면회실에서 대여 가능하다.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고 낚시를 하면 헌병이 경고를 준다.
2015~2016년에는 병사 낚시 대회를 열어 가장 많은 마릿수를 잡은 1인, 가장 큰 대어를 잡은 1인에게 각각 포상휴가 1일씩, 그 외 참가자들에게는 가점을 부여하였다. 2017년에는 비행단 주임원사가 바뀌면서 낚시 대회에 대한 신송[20]이 없었는지 실시하지 않았다. 2020년 현재 간부들에게 확인 결과 잠시만 있었던 전통이며 앞으로도 계획이라고 한다...라고 하였지만 20년 9월 경, 단장배 유해어종퇴치낚시대회를 개최하여 체련의 날이 있는 날 오후에 시작하여 다양한 부문으로 수상까지 하였다. 21년도에 동일한 행사가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6.2.4. 음식점
기존의 천성마트가 위치하던 자리에 GS25 청주공군점[21]이 입점했고 세탁업체와 고구려짬뽕[22](중식)가 건물을 공유한다. 면회대기실 근처에 또래오래[23]와 얌샘김밥, 이디야가 새로 들어와있고 관사지역에는 "봄이네"라는 치킨집이 존재한다. 면회객들은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한정되지만 병사 입장에서는 다른 중소 규모 비행단[24]보다 체감하는 복지 생활이 괜찮은 편이다.
6.3. 자대 인기 순위
6.3.1. 업무 측면
나이 많은 세대에게는 많은 F-4E 비행대대들로 힘든 비행단이었고, MZ세대 중 90년대 생이 주를 이룬 2020년대까지는 다른 충청도 비행단들과 더불어 수도권 지역 거주 병사들의 자대 선택 순위가 중위권 정도로 아주 좋은 건 아닌데 나쁜 것도 아닌 괜찮은 선택지였다. 그 이유는 2010년대 이후 낡게 된 F-4E에서 F-35A로 교체되는 시기라 비행 임무가 그다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위에 적혀있듯이 156전투비행대대는 아예 없어졌고, 153전투비행대대는 수원 10비로 옮겨갔다. 151전투비행대대가 11비에서 옮겨오기 전까지 152전투비행대대 홀로 남아있던 시절을 기억하는 17비 예비역들에게는 대규모 비행단임에도 불구하고 비행도 적고 역대 지휘관들이 병사들을 위하는 복지 정책도 많이 시행했으므로 이상적으로 느껴졌을 것이다.물론 F-35가 들어오기 전부터 "개미가 직각보행을 하고, 잠자리가 편대비행을 할 정도로 군기가 빡세다"는 말이 돌 정도로 군기가 센 곳이었다. F-4E 운용 시기에도 '전투'비행단인 만큼 업무의 강도가 비전투비행단들 보다 높았고 ORE, ORI[25] 등의 훈련이 매우 잦았다.[26] 정비 및 일부 보급특기(항공기수리부속과 관련된 보급)의 경우 야근을 비롯하여 격무에 시달리고는 한다. 가장 힘든 것은 새벽을 넘겨 정비하는 것인데,[27] 만약 정비에 필요한 부품이 생기는 경우 자고 있는 보급병을 깨워서 운전병과 함께 부품을 가져다줘야 하는 일이 잦았다. 심지어는 부품을 조달하고 나서 다시 잠자리에 들었는데 또 가져다 달라는 상황도 있다. 물론 거기서 정비하고 있는 병사는 꼴딱 밤을 새고, 가져다 주는 보급병은 잠을 자는 둥 마는 둥.[28]
위치가 좋아도 임무가 많은 11전투비행단은 죽어도 가기 싫거나 TO가 꼬여 버려 11전투비행단도 떨어진 대구경북 출신과 충청도와 비교적 가까운 전북 출신들도 매우 많았다. 대략 서울경기인천 30% 대전세종충청 30% 대구경북 20% 전북 10% 나머지 10% 비율.[29] 의외로 같은 충청도임에도 서산시, 보령시와 같은 충남 서부 출신은 거의 없다.[30] 자대도 지원해서 배정받는 공군 특성상, 청주나 가까운 세종시에 거주하는 병사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청주, 세종 출신들은 자대에서 중, 고등학교 동창이나 선후배 등 동네 지인을 만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청주 바닥이 워낙 좁아서 학창 시절 친구들이 선후임이 되는 경우도 많이 생긴다. 단, 공사가 시도때도 없이 진행되는 탓에 공사차량의 통행량도 매우 많아 군사경찰, 시설특기나 수송특기는 조금 힘들 수 있다.[31]
사실 2020년 전후까지만 해도 특기학교에서 시기에 따라 케바케로 청주기지에 대한 소문이 좋지 않았고, 실제로도 일부 대대의 경우 짬제, 집합 등의 악폐습이 남아 있었다.[32] 참조의 사례와 같이 전 부대 차원에서 악폐습을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새로 물갈이되는 병사들 역시 의식이 날이 갈수록 개선된 채로 들어온 덕에 현재는 거의 사라졌다.
웬만큼 내세울 전략자산이 있는 부대들만 하는 엘리펀트 워크 훈련.
그리고 2020년대 이후 F-35A가 본격적으로 작전하면서 기지 분위기는 달라지기 시작했다. 군수학교에서는 F-35가 있는 비행단이라며 매우 빡셀 것이라며 겁을 주지만, 사실 도입 이전과 이후에서 업무 강도의 큰 차이는 없었다. 도입 초반 문재인 정부 때는 F-35A가 필요할 만큼의 군사도발이 없었고 비행대대도 2개 뿐인데다가 도입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비행이 다른 전투비행단보다 많지 않았으며, 고도의 보안을 유지하는 F-35의 특성상 병사 입장에서는 크게 느껴지는 바가 많지 않았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2022년부터 남북관계가 강대강 대립으로 들어서면서 F-35A의 출격과 훈련이 눈에 띄게 늘었다. 나빠진 남북관계에서 북한 공군이 없는 살림에 대규모 기동 훈련까지 하는 무리수를 두는 걸 정부가 묵과할 수 없기에 압도적인 공군력 차이를 보여주는 F-35A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 # 대립 국면이 지속됨에 따라 항작전대와 정비전대는 추가 업무와 돌발 작전 및 비행 등이 생겨나 일이 힘들어지기 시작하였고, 비질런트 스톰 등 한미연합훈련도 대폭 증가하여 이러한 훈련에 가장 잘 맞는 최신 기종인 F-35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새 전투기의 도입으로 분위기가 극적으로 바뀐 비행단의 표본이자, 17비 이전까지 공군 힘든 부대의 대명사였던 11비의 고된 운명을 새롭게 떠안았다고 봄이 옳다. 11비의 110전투비행대대가 3세대 F-4D에서 4세대 F-15K로 기종전환한 반면, 11비에 있었다가 17비로 이사를 온 151/152전투비행대대들은 F-4D/E에서 5세대 F-35A로 세대를 훌쩍 뛰어넘어 기종전환했으니 앞으로 맡을 일이 더 많고 막중하다. 윗 단락에서 소개된 이영수 단장, 이준선 단장, 이형재 항공작전전대장 등 11비에서 유망한 조종사와 중요 직책을 맡았던 지휘관들이 17전투비행단으로 와서 지휘관을 한 사례들을 보면 17비의 중요성이 훨씬 높아졌음이 보인다. 제10전투비행단(F-5)-제11전투비행단(F-4D)-제17전투비행단(F-4E)-제19전투비행단(F-16)-제20전투비행단(KF-16)-제11전투비행단(F-15K)-제17전투비행단(F-35A)로 이어지는 주력부대의 계보에 다시 최신 주자로 올라와 당분간 자리를 지킬 것이므로 근무 면에서 일이 많아지면 많아지지 이전처럼 쉽지는 않을 것이다.[33]
2023년 하반기 공군 내부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의하면 아침마다 야외점호에 단장이 차를 타고 감시 하에 병사들이 구보를 하고 두발을 평균 이상으로 잡는 등 생활군기가 극심하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2024년 국방부 장관 신원식의 부대 순시가 있었다. 국방부 장관의 방문을 맞이하여 비행단이 활주로 건물에 신원식이 제창한 "즉강끝" 구호 부착물을 새로 달았는게 포착되었다. 이걸 본 공군 현역병들의 반응은 대부분 부정적이다. 부대 고유의 슬로건처럼 오래 달 부착물이 아닌 곳에 세금을 썼기 때문이다. 장관은 임기가 짧고 정권이 바뀌면 국방부의 표어도 바뀌어서 저 즉강끝 부착물은 언젠가 건물에서 떼서 버려야 한다. 하필 빨간색 궁서체로 달아서 '북한 같다', '신원식랜드 개장식이다'[34]는 비판도 있다. 비행단이 부대 예산을 부대 장병보다 국방부 장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장관 개인이 만든 표어를 다는데 썼다는 목소리가 커서 17전투비행단의 이미지가 점점 추락하고 있음이 나타난다.
이런 2020년대 이후의 기조는 지휘관들과 17비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정부와 시기를 잘못 만났다는 것이 중론이다. 하필 최신 전력을 도입 후 보수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부 차원에서 17비 지휘관들에게 엄격한 외적 군기와 훈련 등 보여주기식 이벤트를 원하니까 지휘관들도 예하 장교들과 병사들을 볶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시기 전까지 17비 지휘관들은 외부에서 욕먹을 일이 없었고, 선진병영 단락에 나온 것 같이 불만은 커녕 지휘관들에 대한 덕담이 많이 들려왔다는 점은 부대가 활약하는 시기가 문제라는 결론을 낳는다.
6.3.2. 병사 사이 분위기
위와 같은 점들을 고려하더라도 '병사 사이의' 분위기가 매우 건강한 편이고 복지시설이나 민영업체, 식당 등이 접근성이 좋으며 수도권을 비롯한 기타 지역까지의 용이한 교통에 더해 메타세콰이어가 쭉 펼쳐진 비행단의 조경이 멋져 여러 모로 중위권의 선택지로 인기를 유지해오는 편이다.2024년 위문열차에 나온 덕이 많은 17비인들의 못말리는 아가씨와 꿈빛 파티시엘
방송의 특수성이 어느 정도 반영된 결과이긴 하나, 군부대 내에서 저런 퍼포먼스를 계획하고 시간을 들여 연습하고 당당히 선보일 수 있다는 것도 그만큼 병사들의 마인드가 열려있다는 걸 나타낸다고도 볼 수 있다.
7. 지역 사회와의 갈등
충청북도나 청주시에서는 17비에 대한 감정이 좋지 않다. 여느 비행단처럼 전투기가 가진 소음이 도시민들에게 좋지 않은데 F-35A의 비행소음은 기존의 전투기들과 차원이 다르다. 거기에 F-35A의 추가 도입이 청주국제공항의 민항 노선 확장에 악영향을 주어 청주와 충북 발전을 방해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17전투비행단 창설 후 40년간 F-4E의 소음에 불만이던 청주 주민들은 새로 도입한 F-35A의 소음을 듣고나서 불만이 폭주했다. 노컷뉴스 소음지역 내에 있는 마을 이장들과 주민협의회는 더 커진 소음과 더 넓어진 비행 반경 때문에 피해가 커졌는데도 실질적인 보상과 대책이 없다고 청주시와 공군을 비판하고 있다. 충청매일 청주 내수읍과 북이면 주민들은 17전투비행단에게 기지를 이전하라고 시위해왔다. 뉴시스
2023년 8월 31일 충북도지사 김영환은 성명서를 발표해 민간전용활주로를 지어주지 않는 상태에서 F-35A 추가도입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정부에 반발했다. 청주 도심의 소음피해와 고도제한으로 인한 재산권 손실 상황 속에서 청천벽력과 같다고 표현했다. 청주일보
2023년 9월 6일 충북도의회·청주시의회 또한 정부가 17전투비행단에 F-35A 추가도입을 결정한 걸 보고 청주국제공항을 고사시키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공동성명을 내 정면으로 반발했다. 동양일보
8. 사건사고
8.1. 항공기 추락 등 관련 사고
8.1.1. 1984년 3월 F-4E 추락 사고
1984년 3월 14일 한미연합 팀스피리트 저고도 사격 훈련 중 F-4E가 추락해 17비 조종사 박명렬 소령(공사 26기)이 순직했다. 고인의 아들 박인철 대위(공사 52기)도 고인의 숭고한 뜻을 뒤따라 20비에서 KF-16 조종사로 복무하다가 2007년 7월 20일 서해 상공에서 야간 요격 훈련 중 추락해 순직했다. 부자 조종사는 현충원에 '호국부자의 묘'로 나란히 안장되었고 공군사관학교에 두 조종사의 사연이 적힌 동상이 설치되었다. # #8.1.2. 2001년 4월 F-4E 추락 사고
2001년 4월 18일 오후 2시 20분 경 17비 소속 F-4E 1대가 공중 특수기동훈련 중 충남 금산군 어재리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다행히 조종사 홍 소령과 김 대위는 사고 직전 비상탈출해 부대로 무사히 복귀했다. 사고 조사 결과 고난도 기동 중 조종불능에 빠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 #8.1.3. 2001년 10월 F-4E 추락 사고
2001년 10월 5일 오전 11시 20분 경 강원도 필승사격장에서 공대지 전술폭격훈련을 하던 F-4E가 추락해 153전투비행대대 조종사 최모, 안모 대위가 순직했다. #8.1.4. 2005년 7월 F-4E 공중 폭발 사고
2005년 7월 13일 저녁 8시 40분경 전남 보길도 앞바다를 날던 F-4E가 공중에서 폭발했다. 이를 목격한 해군 목포사령부 관계자는 '공중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섬광이 비치면서 전투기가 추락했다'고 증언했다. 사고기에는 김동철 소령, 이해남 소령이 타고 있었으나 끝내 순직하였다. 해군이 사고 지점을 수색해 조종사들의 조종복과 기체 일부를 발견했다. 영결식은 부대장으로 치러졌고 윤광웅 국방장관과 이한호 공군참모총장이 참석해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 순직한 조종사들은 중령으로 추서되었다. ##8.1.5. 2014년 F-4E AIM-9 오발 사고
2014년 북한의 서해 NLL 포격 당일, 긴급 발진하던 우리 공군의 전투기에서 AIM-9 미사일이 떨어져 나가 수킬로미터를 날아갔는데, 조사 결과 노후한 회로가 합선돼 미사일의 '전원공급장치'에 이상이 생겨 오작동했다고 한다.그런데 이튿날 공군에서 미사일이 단순히 기체에서 분리됐을 뿐이라고 축소해 발표한 의혹을 받았다.#
8.1.6. 공군 서산기지 F-35A 동체착륙 사고
자세한 내용은 공군 서산기지 F-35A 동체착륙 사고 문서 참고하십시오.사고이긴 하지만 원인이 공중 버드 스트라이크여서 사람이 변수를 통제하기 힘들었고, 비록 항공기는 복구 불능의 피해를 입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종사 배 소령의 완벽에 가까운 비행과 20비의 잘 준비된 대처로 사상 최초의 F-35A 동체 착륙을 이끌어냈기 때문에 모범사례라고 할 수 있다.
8.2. 자연재해, 전염병 등
8.2.1. 2017년 홍수
2017년 7월 중순에 청주에서 터진 물난리 때문에 직간접적인 피해를 받기도 했다. 하필 청주 버스터미널에서 17비까지 가는 길이 주요 홍수 피해지역이다. 외곽도로가 흙더미에 묻혀 차량통행이 어려워지거나, 수문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장병들의 휴가 복귀가 그 어느 때보다도 험난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이때 부대 안의 호수인 천성호가 넘쳐서 부대 내 도로가 침수되어서 교통에 불편을 초래했다.)8.3. 군기 관련, 대민마찰 등 인재
8.3.1. 2012년 부사관 음주운전 사건
2012년 모 부사관의 음주운전을 비롯한 몇몇 사고가 터지고 이것이 언론을 타면서 공군본부의 불시 합동검열을 받은 적이 있다. 이때 말그대로 전 부문에서 탈탈 털렸다고 한다.8.3.2. 2016년 민간차량 활주로 진입 사건
2016년 4월 30일 밤 9시 공항 내 단장 공관에서 주최한 행사가 끝나고 공군기지에서 나가려던 50대 여성 운전자가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서 활주로에 차량을 몰고 들어왔다. 게다가 활주로의 노면 포장으로 인해 펑크가 나 20분동안 오도가도 못하는 바람에 여객기 4대의 이착륙이 지연되었다. 비행단에서 활주로는 가장 중요한 지역이고 하물며 민간인이 무단으로 활주로를 진입했다면 그 결과는... 초병분들에게 애도를 표한다.8.3.3. 2023년 3월 병사 생활관 투신 사건
2023년 3월 21일 새벽 2시 30분 경, 한 병사가 생활관에서 뛰어내린다고 동료 병사들에게 말하며 소동을 일으킨 뒤 3층에서 투신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어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대 측은 공군 광역수사대의 수사가 이뤄지는 중이어서 다른 사항은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 공군 커뮤니티 공군갤에서 해당 병사의 소속이 공병대대라고 소문이 나 있다. 언론에서 보도하기 전에 공군갤에서 더 빨리 이 사건의 소식이 퍼졌다.[35]8.3.4. 2023년 5월 병사 생활관 투신 사건
5월 11일 낮 12시에 A일병이 3층짜리 생활관에서 떨어져 보도블럭에 쓰러져있는걸 다른 병사가 발견했다. A일병은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A일병의 부모가 인터넷에 올린 글에 따르면 평소 부대 내 괴롭힘 정황과 부대의 관리 소홀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으며, 사건 전반에 대하여 광역수사대가 수사하고 있다.#8.3.5. 2024년 10월 전대장의 여군 성폭력 사건
10월 24일 밤에 공군사관학교 48기 대령의 전대장 Z가 피해 소위 U 등 5명과 회식을 진행했고, 이후 2차를 가자고 했다. 이를 불편해한 부사관은 U소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U소위는 Z대령을 관사에 데려다주겠다고 한 후 택시로 Z대령의 관사로 갔다. 관사로 가는 택시 안에서 Z대령은 U소위의 손을 만지면서 “공군에 계속 있으면 세번은 날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을 했다.관사에 도착한 Z대령은 “한 잔 더 하자”며 관사로 가자고 했고, 이에 U소위는 어쩔 수 없이 관사로 들어감과 동시에 조금 전 1차 회식 때 있었던 간부들에게 도와달라는 문자를 보냈다. 그리고 Z대령은 숙소로 복귀하겠다는 U소위에게 물리력을 행사하면서 강간을 시도했다. 이 때 U소위는 “이제 그만 들어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보내주십시오.” “그만하십시오, 저는 전대장님 딸과 3살 차이밖에 안 나는 또래입니다.” “아내분도 있지 않습니까?”라고 했으나 Z대령은 멈추지 않았다. 이에 U소위는 돌아오겠다고 한 후 신발도 제대로 못 신은 채 도망쳐 나왔다.
U소위는 이튿날 연가를 올린 후 다른 상관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고 Z대령은 분리조치가 되었다. Z대령은 피해 소위를 역으로 꽃뱀화 하기 위해 회식 때 참여한 주변인물들에게 소위가 자신을 유혹하지 않았느냐고 유도신문을 해 녹취하려한 것으로 드러났다. #
JTBC의 보도를 통해 Z대령은 17비에 오기 전 블랙이글스를 이끌었던 것과 공군을 빛낸 인물로 선정되었던 걸로 밝혀졌다. 블랙이글스가 최근 공군을 빛낸 인물로 선정된 지 얼마되지 않았고 보도에 나온 사진이 국방일보 홈페이지에 떡하니 그대로 올라와 있으며 블랙이글스 역대 전대장의 이름을 검색하는 것은 어렵지 않아, 가해 대령의 신상은 지난 블랙이글스 뉴스 사진과 신원식 전 국방부 장관의 17비 순시 영상을 통해 이미 공군에서 많이 알려져버렸다.
8.4. 이외 인명사고
8.4.1. 2018년 건설 노동자 사망사고
2018년 8월 활주로에서 공사 작업 중이던 건설 노동자가 굴삭기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폭염 속에서 휴일없이 9시간 이상 근로 중 과로사로 추정된다. mbc8.4.2. 2021년 병사 생활관 추락 사망사고
2021년 6월 22일 오후 6시 47분 병사 한명이 에어컨 실외기를 점검하기 위해 생활관 2층 창문 밖으로 나가다 추락했다. 청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25일까지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충북일보9. 여담
- 2008년 17비에서 공군 최초의 여군 폭발물처리사가 나왔다. 주이다 하사는 무장탄약정비대대에서 일하다가 EOD 선배들을 보고 폭발물 처리사가 되기로 결심하고 폭발물처리 교육을 받아 자격증을 수여받았다. #
- 2013년에는 제15특수임무비행단 활주로 공사로 인해 ADEX행사 중 비행시범을 이곳에서 열었으며,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내부전시가 있었다.
- 비행단 곳곳에 자전거가 비치되어 있는데 소속 부대의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다. 걷기엔 먼 거리를 이동할 때(특히 차량지원을 받지 못 할 경우) 매우 유용한데 이용할 때는 보호장구로 헬멧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호수에서 편의시설이 집중되어 있는 매봉관까지 이용가능한 2인 자전거가 있는데 주로 면회 온 여자친구와 이용한다. 비행단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비행단 외곽 도로를 따라 자전거 일주도 가능하다. 물론 모든 병사가 가능한 건 아니고 활주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보안과에서 사전 허가를 받은 사람만 일주 할 수 있고, 자전거의 라인내 운행은 감찰안전과에서 사전 허가를 득한 사람에 한하여 가능한데, 이는 외곽도로가 청주국제공항 민항기 주기장을 가로지르기 때문이다[36]. 여기서 허가를 받지 못한 병사는 얄짤없이 돌아가야 한다. 단 운전병은 지겹도록 들어간다.
- 위에서 언급했듯이 6전대와 29전대도 함께 주둔 중이다. 29전대 같은 경우는 17비 바로 옆에 붙어있지만 6전대는 활주로 건너편 청주국제공항 청사 옆에 위치하고 있다. 두 전대 모두 17비 직속이 아닌 독립 비행전대지만 같이 주둔하고 활주로도 같이 사용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청주기지에서는 정말 다양한 기종을 구경할수 있다.
- F-4, F-5, FA-50, F-16, F-15, F-35, AS-332, HH-32, HH-47, HH-60, Bell 412등 공군에서 운용하는 기종에다가 거기에 청주국제공항에 취항하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중국남방항공, 상해항공의 민항기까지 정말 다양하다.
- 17비 병사 홈페이지 천성광장의 "어서오시계"가 인기가 높다. 현 군대 복무일, 남은일, 진급일 등을 모든 기수별로 알려주는 표이다. 옆에는 매일 랜덤으로 여자 아이돌 멤버 이름이 1명씩 적혀있다.[37] 17비 병사들 뿐 아니라 인트라넷을 통해 다른 비행단 병사들도 자주와서 보는 게시글이다. 그만큼 공군에선 인기있는 글이다. 만약 당신이 군인이라면 일과시간에 이거보면 시간 때우기 좋을 것이다.
- 2016년 10월 마지막 날 디시인사이드에 마이너 갤러리가 개설되었다. # "dan17"[38] 8월 이래 병사들의 인트라넷 소통방이 죄다 전멸하면서 17비 단본부에서 잔류세력이 둥지를 틀었기 때문. (물론 암묵적으로 전산팀 등에 사용 허가는 받았다.) 유머게시판은 자유게시판으로서, 문화게시판("문화산책")은 걸그룹 게시판으로서 존속했는데, 가입자 관리자 권한 배분의 문제로 글이 가입자들에 의해 무더기로 반달되면서 멸망했고, 일종의 사제 대피소로서 문을 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어떤 목적이든 첫 번째 공군 부대 전용 갤러리. 2017년 6월 중순 이후 다른 플랫폼으로 이동처리되어 폐쇄하였다.
- 북한 정권이 매우 위협적으로 여기는 F-35A가 배치된 부대인 만큼 종종 북한의 무력시위 대상이 되기도 한다. 주로 초대형 방사포 등의 단거리 탄도탄을 청주기지까지의 비행거리를 상정하여 동해상으로 발사하는 식이다.
- 국민의힘 3선 국회의원의 아들이 17비에 배치 받았다던 글이 공군 갤러리에 올라오기도 했다. 현역들이 가장 많고 여러 사건사고를 언론보다 더 빨리 확인가능한 전례로 볼 때 이 공군갤러리 글의 신뢰도가 떨어지는건 아니지만 사실 여부를 떠나 반응은 별로 안 좋다. 3여단의 공군 병사 황제 복무 논란도 있었고, 안그래도 힘든데 어느 누구를 아빠찬스로 다른 병사들보다 더 편하게 해준다면 분노가 폭발하기 좋은 폭풍전야가 2023년 후반기 17비의 분위기다.
- 2001년 5월 7일 출발 드림팀에 방송탄 부대이다. #
10. 출신 인물
10.1. 역대 비행단장
역대 제17전투비행단장 | |||||
역대 | 이름 | 임관기수 | 주요 보직 | ||
제18대 | 성일환 | 공사 26기 | 공군참모총장 | ||
제19대 | 윤우 | 공사 29기 | 공군군수사령관 | ||
제20대 | 권오봉 | 공사 30기 | |||
제21대 | 이용곤 | 공사 31기 | |||
제22대 | 심청룡 | 공사 32기 | |||
제23대 | 이광수 | 공사 33기 | |||
제24대 | 진광수 | 공사 35기 | 공군 기본군사훈련단장 | ||
제25대 | 강봉수 | 공사 37기 | 공사 생도대장 | ||
제26대 | 이영수 | 공사 38기 | 공군참모총장 | ||
제27대 | 손정환 | 공사 40기 | 합동참모본부 연습훈련부장 | ||
제28대 | 손석락 | 공사 40기 | 공군참모차장 | ||
제29대 | 차준선 | 공사 41기 | 작전사령부 부사령관 | ||
제30대 | 이준선 | 공사 42기 | 현직 |
흥미로운 부분은 23~24대에 이름이 '광수'인 비행단장이 연이어 취임하였으며, 이어 26대까지 이름 마지막자가 '수'인 비행단장이 취임하였다. 27~28대는 성이 '손'씨인 비행단장이 취임했는데, 또다시 29~30대에 이름이 '준선'인 비행단장이 연이어 취임하였다.
10.2. 장교/부사관
- 안병우 - 제19대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1977년 8월 1일 정훈 소위 임관, 1981년 7월 31일 대위 전역.
-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1989년 5월 27일 군법무관 임관, 공군본부 거쳐 이곳에서 1992년 2월 29일 대위 전역.
10.3. 병
- 난쟁이성현 - 유튜버
2022년 1월 10일 병 834기 입대, 비행단본부 공보정훈실 공보정훈병(인사교육병 특기), 2023년 9월 29일 병장 만기전역.
- 신장식 - 제22대 국회의원
1992년 3월 9일 방위병 입대, 경비병으로 복무, 1993년 9월 8일 상병 소집해제.
- 이종수 - 정치인
병 759기. 병장 만기전역.
- 조명식 - 인플루언서
SDT로 복무
- 킹키 - 인플루언서
병장 만기전역
[1] 붉은 번개가 들어간 비행단 마크는 1전투비행단과 16전투비행단이 있다.[2] 부대마크에 숫자가 없는 비행단은 독수리 1마리로 비행단을 표시한 1비, 전대에서 비행단으로 확장된 39정찰비행단 뿐이다. 옛날 19비 마크가 숫자가 없었는데 19비도 부대마크를 바꾸면서 마크 안에 숫자가 생기고 마크 테두리 역시 숫자를 넣었다. 3훈련비행단도 마크 안과 마크 테두리에 숫자를 표시한다. 마크 테두리에 설명을 넣은 비행단은 3, 17, 19 비행단 이 3곳이다.[4] 명확히 숫자는 없지만, 번개와 비행기 궤적이 사실 17을 의미한다.[4] 2024년 6월 F-4E의 퇴역을 앞두고 한 인터뷰이다. 정확히 짚자면 1969년 도입한 것은 F-4D이고 F-4D는 2010년까지 11전투비행단에서 작전하다가 운용 연한 40년을 넘게 채우고 먼저 퇴역식을 가졌다. 장영익 장군의 말은 퇴역하는 E형까지 포함해 모든 F-4 팬텀 계열을 통틀어서 55년으로 잡았다 볼 수 있다.[5] 참고로 F-4D/E형을 비롯해 F-16, F-15K를 먼저 도입해 작전에 쓴 11비는 '전투기의 요람'이란 명칭을 가지고 있어서 17비가 '팬텀의 고향'이라는 명칭을 쓰는 것에 신경쓰지 않는다. 요람 명칭 자체가 11비가 전투기들을 도입해 전투비행대대들을 키워서 다른 비행단으로 보냈다는 의미를 포함한다.[6] 2022년 창정비 종료. F-4가 빠르게 소모된 이유는 위 장영익 장군의 말처럼 F-4가 온갖 작전에 동원되어 기체 수명이 빠르게 닳은 까닭도 있지만, 공군이 미국에서 F-4를 도입할 때 늘 공장에서 새로나온 기체들을 가져온 게 아니라 때로는 미 공군이 쓰다가 쓸모가 없어져 창고에 쟁여둔 예비 초과 물품들(F-4 MIMEX)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중고 전투기들을 또 쓰니까 빠르게 노후화되는게 당연했다.[7] F-35의 SAP(특별접근프로그램) 보안을 담당하는 부서. 원래 비행단의 보안은 정보처가 담당하나, F-35 기종의 특성상 한미 당국의 엄격한 시설, 장비 및 인원 보안 규정 및 정책이 적용되고 있어 이를 담당하기 위한 별도의 부서가 창설되었다. F-35 도입으로 인해 한국 공군은 대대적으로 보안 규정 및 정책을 손보았는데, 그 일환으로 알려져 있다.[8] 제11전투비행단처럼 대대급 규모로 확장. F-35 도입에 따라 2020년 1월 2일 자로 대대급 부대로 확대 개편되었다.#[9] ISOS라고도 부른다. 구 F-35 전력화 TF. F-35 도입 이전에는 3차 F-X 사업에 따른 전투기 도입 및 조종 및 운용인력 연수, 수용 시설 공사 등을 담당해 왔으나, F-35 전력화 이후 F-35 전투기의 조종 및 훈련을 담당하는 부서로 전환되었다. 과거 이름은 통합훈련센터로 ITC(Integrated Training Center)로 불렸다. 이 명칭의 부서가 T-50 계열기를 운용하는 1전비에도 있다.[10] 업무의 중요성 때문에 타 비행단과 달리 중령급 작전과장이 부임한다. 타 비행단은 대위에서 소령급.[11] 2022년 기준 최근 보임된 3명의 단장 중 2명이나 요직으로 손꼽히는 작사 항작본부장을 역임했다.[12] 공동수상인 이유는 선정 기준이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였기 때문이다.[13] 육군의 워리어플랫폼 같은 최신 장구는 아니라는 의미.[14] XX3기의 경우 XX2, XX4기와 함께 생활한다. 모 병사의 경우 10인 내무실 안에 동기가 8명이라는 점을 악용해서 일병때부터 핸드폰을 반입해서 사용한 어마어마한 실화도 존재한다. 물론 2011년도부터는 부대 출입 시 불규칙하게 휴대용 금속 탐지기를 통해서 단속했기에 잘못하면 영창으로 직행한다. 근데 어차피 2018년 현재는 사관실에 제출하니까 핸드폰 가지고도 멀쩡히 정문 통과 가능하니 사관실에 안내면 장땡. 그리고 2019년 4월 이후에는 아예 핸드폰 사용이 가능해지니...[15] 가경터미널에서 동서울터미널까지 1시간 반이면 도착한다. 남부터미널로 갈 경우 전 버스가 일반 요금에 우등석이다! 더구나 한시간 20분 정도면 도착한다. 차량이 적은 심야 시간대에는 1시간 5분 대도 종종 나오곤 한다.[16] 귀영자가 적은 목요일에는 귀영버스 신청조차 받지 않는다.[17] 저녁 7시 출발[18] 직선거리로만 16km 떨어져 있다.[19] 그냥 번호가 60공이면 공사, 59공이면 청주 간다고 보면 된다.[20] 인수인계를 일컫는 공군용어[21] 병사 단독으로 이용이 가능하다![22] 2023년 상반기에 입점했다.[23] 2022년 1월 15일부로 영업을 종료한 풍경 자리에 있다.[24] 1비, 3비, 5비 등.[25] 이 말은 각종 검열이 잦다는 뜻이다. 전투비행단 검열은 강력하기로 이름 높은데 문제는 이 부대는 나름 과거의 영광이 살아있던 전투비행단이었다[26] 부대가 무슨 마가 씌었는지 밀었다가 몰아서 하는 패턴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사실 이는 F-35 전력화 과정에서 밀렸던 훈련들이 재개되면서 겹쳐져 일정이 꼬여서 생긴 것.[27] 야간비행이 있는 날 23시 전에 퇴근하면 선방한 거다.[28] 일선에서 한 곳이라도 정비작업이 남아 있으면 보급병은 퇴근을 못 한다. 간혹 파트교체 없이 작업 끝낼 수 있을 것 같아 보급병 퇴근 시켰다가 새벽에 파트교체가 필요해서 당직사관실 통해 보급병 깨워서 불러오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운용가능한 항공기가 점점 줄어들고 있었기 때문에 그날 발생한 결함은 바로바로 처리해야 했다. 간혹 하나의 항공기가 하루 2번 비행에 투입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비행스케쥴을 소화하기 빡셌다. 그러니 야간에 결함이 발생해도 다음 날 비행 시작하기 전에 어떻게든 처리를 해놔야 했다. 즉, 웬만해선 작업 이월 그런거 없다.[29] 경상도는 (사이트를 제외하면) 공군교육사령부, 제5공중기동비행단, 제3훈련비행단이 인기가 높다. 대구경북은 공군방공포병학교,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본부, 공군군수사령부가 인기 있다. 경상북도 북부 출신인 경우라면 제16전투비행단을 희망하기도 한다. 물론 TO가 괴랄하게 나면 제11전투비행단도 인기 자대가 된다. 전라도의 경우 (사이트를 제외하면) 제1전투비행단와 제38전투비행전대가 가장 유명하고 인기가 많다. 여수, 광양, 순천, 구례 등 전남 동부는 사천에 있는 3훈비도 후보 대상이다.[30] 해당 지역에서 청주까지 접근성이 나빠서 그런듯.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해당 지역까지 바로가는 교통수단이 없다. 고속도로조차 없어 국도로 가야 한다![31] 무게가 많이 나가는 공사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는 탓에 영내도로가 많이 깨져 있어 시설특기는 시도때도없이 도로 메꾸러 나가며 운전병은 승차감 및 차 훼손 문제로 도로 패인 곳이 매우 신경쓰인다.[32] 모 대대의 경우 업무 특성상 주의를 집중하지 않으면 인명, 재산 피해가 발생하는데, 이 점을 악용해 군기를 잡아 업무 집중도를 높인다는 미명 하 악폐습이 용인되었다. 특히 해당 대대 소속 모 중대는 다른 비행단에까지 소문이 퍼질 정도로 악명높았는데, 이후 병사 및 간부들의 대대적인 악폐습 근절 노력 결과 이러한 일을 벌이던 병사들은 대부분 징계를 받았고, 짬제 및 각종 악폐습은 거의 사라졌다. 신병들에게 주어지던 잡일 역시 분담하는 걸로 바뀌었다.[33] 국산 전투기인 KF-21이 현재 개발 중에 있고 몇 년 내로 실제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5세대 전투기인 F-35A와 달리 KF-21은 현존하는 4.5세대 전투기들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에 F-35A에 비하면 성능이 확실히 밀린다. 또한 도입이 된다고 하더라도 실제 작전에 투입할 수 있을 정도로 조종사와 정비사들이 비행기에 숙달되는 데에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17비와 F-35A가 대한민국 주력 공군 부대로 기용되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34] 디시인사이드에서 활동하는 공군 병사들은 자기 비행단에 비행단장 이름을 붙여 "ㅇㅇ랜드"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단장 이름 대신 장관의 이름을 붙여 장관의 부대가 되었다는 말.[35] 사실 당연히 군부대 외부의 인물인 언론보다 현 공군 장병들이 다수 있는 공군갤러리에서 더 빨리 소식이 퍼질 수 밖에 없다.[36] 운이 좋다면 대형 항공기가 눈 앞으로 지나가는 광경을 볼 수 있다.[37] 17비 인트라넷에 댓글을 달수 있던 시절 기수별로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을 댓글로 추천하는 시스템이 있었으나 2018년 중순에 터진 모 사건으로 인하여 댓글이 막히면서 신청한 아이돌을 표시하는 대신 랜덤으로 나오게 바뀌었다[38] dan17은 17전비 병사홈페이지의 주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