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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냉장고를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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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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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회차별 활약3. 15분 레시피4. 국적 전적5. 냉부 공식 데이터6.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fs.jtbc.joins.com/394.jpg
전적 54전 26승 28패 (48.1%)
2014-2016
별 개수
★★★★★ | ★★★★★
★★★★★ | ★★★★★
★★★★★ | ★
전적 7전 3승 4패 (42.8%)
2017~
별 개수
★★★
시즌 1 (2014~2016 총결산) 최종 기록
최다연승 5연승[1] 최다연패 4연패[2]
통합성적 3위 승률순위 5위
전승 전패 이원일
시즌 2 (2017~ ) 중간 기록
최다연승 2연승[3] 최다연패 3연패[4]
통합성적 7위 승률순위 11위
전승 전패



상세한 경력은 최현석 문서 참조. 동안이지만 사실 홍석천 다음으로 연장자.[5] 요리하면서도 멋스러워야 한다는 지론이 있기에 특유의 간지넘치는 동작을 취하며 본 프로그램에서도 허세작렬 캐릭터를 유지한 덕분에 출연자 중 인상이 깊게 남는 편. 32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청소하기 힘들다는 직접적인 이유로 PD가 가장 싫어한다고 한다.

방송 기획단계에서 짧은 시간 동안 경쟁한다는 포맷 때문에 셰프들의 섭외가 힘들었는데, 최현석의 경우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출연 의사를 밝혔고, 이후 다른 셰프들도 긍정적으로 바뀌어서 섭외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샘 킴의 경우는 한 번 거절했다가 최현석이 설득하여 나오게 되었으며 정창욱, 미카엘 셰프도 최현석의 소개로 출연하게 되었다고 한다. 티브이데일리 2015년 2월 인터뷰. 사실상 프로그램이 탄생할 수 있었던 데에 대한 1등공신. 2015년 8월부터 동년 10월까지 SBS Plus에서 방영했던 '셰프끼리'에서 오세득, 임기학, 정창욱과 함께 출연했다.

요리 방식은 '있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하고 필요하다면 최상의 방법으로 만든다' 정도로 압축될 수 있다. 밑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비싼' 재료와 함께 희귀한 재료를 많이 쓰기 때문. 거기에 15분이라는 짧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만두나 면, 머랭치기를 통한 크림을 직접 만들어 내는 등, 단순히 만들어진 재료를 활용하기도 하지만 더 나아가 만드는 장면을 보여줌으로써 냉장고 주인과 시청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렇게 직접 만든 만두나 면인 만큼 맛이 더 좋은 것은 당연지사.

요리 외에도 무술이나 악기연주 등 여러 가지 끼를 가지고 있다. 덕후이기도 하다. 블로그에 올린 사진을 보면 장식장 하나가 피규어와 건프라로 빼곡히 차있을 정도. 덕후인 심형탁이 출연했을 때 급 호감을 보이기도 했다. 최현석 曰 덕후 중에 악한 사람은 본 적이 없다나. 요리의 이름도 아예 '포덕'(FOR덕)이었다. 요리 자체도 미카엘의 '프로틴 스틱'과 함께 출연진 전원에게 호평받았고 두 요리를 먹고 난 심형탁을 고민하게 했으나 프로틴 스틱 쪽이 쉽게 만들어먹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패배.

방송 초창기 대결 결과는 좋지 않은 편. 요식업을 하다보면 한 사람의 입맛을 섬세하게 맞추기 보다는 다수를 노리고 자신의 스타일을 정해 그것을 확고히 밀고 나가는 측면이 있는데, 그 때문인지 출연자의 취향보다는 본인의 스타일에 맞는 요리를 하는 면이 있었다. 스스로 '셰프로서의 자존심이 강해 어려운 요리법으로 요리하는 거지, 쉬운 방법을 못해서 안하는 게 아니다'라고 평가하기도. 덕분에 MC들에게 패배의 아이콘으로써 갈굼당하는 기믹도 있었다. 주요 대사는 "별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남을 위해서 요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 큰 즐거움이죠." 물론 승리한 적이 없는 건 아니지만 하필 그 중 1승이 승점자판기 취급인 김풍에게서 거둔 것이라 그나마도 놀림거리가 되고 있었다.

여기에 요리를 평가하는 것이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사실상 일반인에 불과한 연예인이라는 점, 다른 셰프들이 못지않은 실력 보유자인 동시에 주로 출연자 취향에 맞는 맞춤형 요리를 내놓는다는 점 등이 겹쳐 전적이 별 2개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을 정도로 좋지 않기도 했다.[6]

하지만 샘킴과의 대결에서는 지금까지 방송분 중에서 최고 수준의 대결로 박빙의 대결 끝에 승리해서 명성이 허언이 아님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 방송을 기점으로 최현석의 승률이 상당히 올라 연승가도를 달렸다.

확실히 게스트의 취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요리를 하는 방법론을 파악한 모양. 매운 요리를 원한 소유 편에서는 고추기름을 이용한 카르파초, 맛있는 요리를 원한 문희준 편에서는 정공법으로 고급 고기를 사용한 스테이크, 굴 요리를 원했던 허경환 편에서는 확실치는 않으나 또 다른 주제가 '국이 들어가 있는 한상차림'이었던 만큼 허경환의 국과 한식을 선호하는 취향에도 어울리게 미역이 들어간 굴 수프를 내놓았고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최현석의 가장 큰 캐릭터성은 본인은 당당하지만 보는 사람은 오그라드는 허세. 한식대첩에서는 진중한 캐릭터를 미는 반면 이쪽은 예능성이 다분히 섞인 프로그램이기 때문인지 처음 시청하는 사람들의 손발을 오그라트리는 허세가 작렬한다. 그런데 이런 허세가 완전 손발이 오그라드는 것은 아니다. 어쨌건 셰프가 뭔가 있어 보이는 간지 직업이고, 본인이 당당하기 때문에 어느 순간 그의 허세를 꼭 보게 된다. 그 이름 하여 마성의 허세. 이 때문에 김민준, 허경환이 게스트 출연 당시 본인이 스스로 밝힌 별명인 허세 + 셰프 = 허세프 or 허셰프가 어느새 공식 이명으로 장착되었다.[7] 28화에서는 간장 맛 아이언맨에 대항하는 허얼크도 획득했다.

컴플레인에 대응하는 태도도 재치가 있다. 13화에서 "보굴보굴"이라는 크림 굴 수프를 요리하였는데, 굴 껍데기 파편 일부가 김성주의 그릇에 들어가게 되었다. 김성주가 "굴 껍데기 조각이 들어가 있네요. 이거 어떻게 하실 건가요?"하며 슬쩍 흘기듯이 컴플레인을 걸었다. 최현석은 살짝 당황한 듯 침묵하다가, "축하합니다! 셰프의 스페셜 코스에 당첨되셨습니다!"며 능청스럽게 응수하였다. 컴플레인을 걸었던 김성주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스페셜 코스에 당첨되었다고 좋아하였다. 보통 식당에서 주문한 요리에 이물질이 발견되어서 손님이 주방장을 불러 컴플레인을 걸면 송구스러워하며 음식을 다시 해오는 것이 당연하지만, 그가 실제 필드처럼 대응하면 분위기가 찬물을 끼얹은 것처럼 될 수 있었기 때문에 허세 캐릭터에 맞게 능글능글하면서 유머 감각이 있게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인 다이닝 식당의 총괄 셰프고 본 프로그램에서도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항상 프로그램 마무리를 할 때는 요리는 생각보다 쉽다고, 절대 겁내지 말고 꼭 한 번 해보라고 당부한다.

허세작렬 캐릭터 외에도 뛰어난 요리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 해설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양대 메인 MC가 각각 중계/예능 중심의 역할에 치중되어 있고, 프로그램 초기 명목상의 보조 MC라고 할 수 있었던 패널들이 리액션과 상황 설명 이상의 역할을 하지 못했던 점을 감안한다면 최현석이 실질적 보조 MC의 역할이라 할 수 있다. 흐름을 망치지 않는 선에서 전문 지식을 풀어놓아 프로그램이 최소한의 교양성을 띠도록 만들어준 것이 바로 최현석의 공.

방송 내적으로는 잡다한 지식에 강한 김풍과 라이벌 기믹과 멘토 기믹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물론 방송 캐릭터의 연장선으로 야매급 일반인이라 실전에 약한 김풍을 전문가 최현석이 약올리며 보완해주는 관계. 그 외에는 아무래도 정창욱과 가장 많이 듀엣이 잡힌다.

음식을 시식할 때 입으로 가져가기 전에 한 스푼 뜬 다음 좌우로 흔들어서 코로 냄새를 맡는 습관이 있다. 이 습관이 조리 중간중간에 맛을 보기 전에 코로 향을 맡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이마저도 허세로 승화시키고 있다.

2017년 5월 8일,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덕화, 박상면 편에서 이미 하차한 상태였다고.

2. 회차별 활약

3. 15분 레시피

최현석/냉장고를 부탁해 15분 레시피 문서 참조.

4. 국적 전적

(시즌1 2014-2016 총결산 국적 최종 전적: 26승 28패)
이태리 셰프 전적 : 6승 5패 (샘 킴 5승 5패/이재훈 1전 전승)
이태원더비 셰프 전적 : 5승 7패 (홍석천 2승 3패/미카엘 3승 4패)
한식 셰프 전적 : 5승 5패 (이원일 3전 전패/김풍 [25] 5승 1패/백승욱 1전 전패)
중식 셰프 전적 : 2승 3패 (이연복 2승 3패)
일식 셰프 전적 : 2승 4패 (정호영 1승 1패/모토카와 1전 전패/정창욱 1승 2패)
프렌치 셰프 전적 : 4승 4패 (오세득 2승 3패/이찬오 2승 1패)
벨기에 셰프 전적 : 2전 전승 (박준우 2전 전승)

(시즌 2 2017~ 국적 전적: 3승 4패)
이태리 셰프 전적: 1승 1패 (샘 킴 0승 1패/이재훈 1승 0패)
이태원더비 셰프 전적: 0승 1패 (미카엘 0승 1패)
한식 셰프 전적: 2승 0패 (이원일 0승 0패/김풍 1승 0패/유현수 1승 0패)
중식 셰프 전적: 0승 0패 (이연복 0승 0패/주배안 0승 0패/박건영 0승 0패)
일식 셰프 전적: 0승 0패 (정호영 0승 0패)
프렌치 셰프 전적: 0승 1패 (오세득 0승 1패)
캐나다 셰프 전적: 0승 1패 (레이먼 킴 0승 1패)

5. 냉부 공식 데이터

92회 방영분에서 백지영의 냉장고 재료를 이용한 이원일과의 세 번째 대결에서마저 패배함으로써 해당 데이터는 무효화되었다.

6. 기타

최근 무서운 속도로 별 갯수를 따내고 있는 최현석. 92회 방영 시점을 기준으로 최현석이 승을 따내지 못한 셰프는 이원일 뿐이다.[26]

시즌2를 맞이해 그가 아직 꺾지 못한 셰프는 샘킴, 미카엘, 이원일, 이연복, 오세득, 정호영, 레이먼 킴, 주배안, 박건영이다.[27]

2016년 들어 자꾸 냉장고에서 재료를 하나씩 까먹고 안 가져온다. 나이 한 살 더 먹어서 치매끼가 온 것 아니냐고 의심받고 있다. 이 때문에 그렇게 얄미워하던 김풍에게 패배하였다!

이전부터 여러 프로를 통해서 자주 맞디스를 하던 오세득에 이어 김풍과도 서로 까고 까이는 모습이 많이 연출되고 있다.비전문가 포지션인걸 이용해서 선공을 하고 김풍이 여기에 반격을 하는 구도로 진행. 93회에서는 김풍과 오세득이 맞붙었는데 대결에 앞서 두 사람이 협동해서 최현석을 까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1] 박준우/정창욱/김풍/샘킴/미카엘 勝[2] 이원일/이연복/홍석천/정창욱 敗[3] 유현수/이재훈 勝[4] 샘킴/오세득/미카엘 敗[5] 1972년생으로 2020년 기준, 만으로 48세다. 도저히 그렇게 보이지 않는 수준.[6] 프로그램 특징상 출연진의 선택 기준엔 '내가 집에 가서도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들어갈 때가 많은 편이다. 그런 면에서 최현석의 요리는 상대적으로 어려워 보이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최현석은 8화 승리셰프 발표 후 "요리는 안해서 못하는 것이지 못해서 안하는 것이 아니다" 라며 어려워 보이는 요리라도 꼭 시도해볼 것을 권유했다.[7] 자막으로 나온 건 허세프지만 검색은 허셰프로 더 잘 된다. 광고 등에서도 허셰프로 쓰는 경우가 많다.[8] 의뢰인이었던 강예원은 본인의 입이 저렴해서 그랬다는 평을 남겼다.[9] 대결을 시작하기에 앞서 "나를 아는 사람들은 지금 나를 보고 좀 놀랄것이다." 라고 했는데 바로 소매를 걷었기 때문. 오랜 경력의 이연복에 대한 예의라고 했다.[10] 실제로 방영분 초반에 정준영이 블로그에 올린 요리들을 보여주는데 그 중에 새우 요리가 있었다.[11] 빨리 익히기 위해 처음으로 압력솥을 사용했다.[12] 본인도 퓨전 요리에 대한 생각은 있지만 딱히 표현을 하지 못한 가운데 재수 없게(!!) 말한다고 하면서 했던 말이다. 그러면서 악의적 편집의 가능성을 웃으며 언급하자 제작진들이 악마의 편집 버전을 만들어 보여준 건 덤. 실제로는 딱히 표현을 하지 못하고 추상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는 것에 대해 굉장히 미안해했다.[13] 다른 출연진들은 최현석과 홍석천의 요리 모두를 맛있게 평가했으나 임원희의 입맛에는 최현석이 선택한 명란젓과 홍석천이 선택한 쑥 모두가 애매함을 불러온 듯하다. 실제로 요리 도중 최현석과 홍석천 스스로 자신의 요리 맛을 보고는 각각 짜고 쓴 것을 자각하고 긴급조치를 할 정도였다.[14] 항상 하는 오프닝 멘트를 일부 변형해야 하다 보니 원래대로라면 정형돈 MC가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당신의 냉장고를 탈탈 털어드립니다!라고 해야 할 것을 최현석을 주축으로 한 최강의 대한민국 셰프들! 당신의 냉장고를 탈탈 털어드립니다!라며 조금 버벅거리면서 했다. 정형돈처럼 계속 했으면 몰라 처음 하는 거니 버벅거리는 게 당연한 거다. 그 이후에 2015년 11월 9일에 진행한 1주년 특집에서 다시 임시 MC 역할을 맡았는데, 48회 때보단 조금 실력이 늘었다. 아무래도 경험이 있다 보니 그런 듯.[15] 그래서 최현석이 요리를 하는 동안 임시 MC 자리는 김풍 작가가 맡게 되었다. 이후 49회에서는 다시 최현석 셰프가 임시 MC로 복귀.[16] 그래서 임기응변으로 펜네를 장식용으로 올렸다.[17] 요리사는 요리가 인지라 대부분 집에서는 요리를 잘 안 하려는 편이다.[18] 최현석-최양락 닮은꼴은 이전에 라디오 스타에서 김국진이 언급한 바가 있다. '알까기~' 성대모사는 덤.[19] 심지어 은근슬쩍 유니셰프까지 동원했다.[20] 특히 오세득이 레드와인으로 불을 지르자 자신도 질 수 없다는 듯 화이트와인으로 불을 지르려다 실패, 그런데 체인지업으로 한 타이밍 늦게 나왔다. 재시도했지만 역시 실패. 그리고 깨알같이 자신이 불쇼 성공한 것처럼 편집해달라고 했다.[21] 최현석이 스칼로피네라는 요리를 먹으면서 신기하게 빵맛이 난다고 말했다. 거기서 와인하고 고기를 졸여서 버터를 넣으면 빵의 향기가 나올수 있다는 점.[22] 에피타이저는 이탈리아식 육회 요리인 카르파초를, 두번째는 당근수프, 메인요리는 닭가슴살, 디저트로 초콜렛을 활용한 코스요리[23] 마늘을 발라 구운 바게트빵 위에 토마토, 치즈, 고기 등을 얹어 먹는 이탈리아 전채 요리.[24] 샘킴 말로는 시식용 튀김보다 유병재의 튀김이 훨씬 짰다고 한다.[25] 김풍은 자취요리, 야매요리사이기 때문에 한식셰프와는 완전 다른 한국야매요리사이나 다름없다.[26] 이원일과의 전적은 3전 전패를 기록 중이다.[27] 레이먼 킴, 샘 킴, 오세득, 미카엘에게는 1전 전패, 나머지 셰프들은 아직 대결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