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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28 20:18:17

짐승수컷고등학교

파일:카카오웹툰 아이콘.svg 카카오웹툰연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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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연재 현황3. 특징4. 논란?5. 등장인물짐승
5.1. 짐승 수컷 고등학교 학생5.2. 교직원5.3. 짐승 암컷 고등학교 학생

1. 개요

본능에 충실한 우리는 짐. 승. 입니다! 짐승수컷고등학교의 시시콜콜 학교 생활 엿보기.
카카오웹툰에서 연재된 일요웹툰. 작가는 비누끼.
연재링크

2. 연재 현황

2011년 12월 11일에 1부가 시작, 2012년 3월 4일부터 2부가, 2012년 8월 5일부터 3부가, 2013년 3월 10일부터 4부가 시작되는 등, 연재횟수에 비해 챕터가 짧은 편. 전체적으로 에피소드 마다 서브컬처 필수요소들이 적절히 가미된 개그가 여기저기 쉴틈없이 들어가 있다. 2013년 9월 8일 완결되었다.

3. 특징

짐승수컷고등학교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수컷 짐승이 다니는 고등학교 이야기를 다룬 수인[1] 의인화 학원물이다. 작품내에서의 설정으로, 짐승들은 본래 모습일 때는 옷을 입지 않으며, 짐승의 덩치에 따라 변신할 때 나는 소리의 크기가 다르다. 또한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이 같은 반에 배정되어 수업을 듣는다. 어릴 때의 인간화 모습은 꼬리나 귀가 나오는 수인의 형태지만 점점 커갈수록 완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화 하게 된다. 동물들 끼리는 인간화 모습이더라도 서로의 본래 모습을 알 수 있으며 교과서로 보아 인간에 대해서도 공부하고 있다. 물론 남매 학교인 암컷들을 위한 암컷 고등학교도 있다.

동물들이 서로 갈등을 일으키면서도 생태계의 먹이사슬,약육강식을 초월하여 평화롭게 살고자 노력한다는 배경은, 장르와 스토리는 다르지만 네이버의 진진돌이 에볼루션과도 유사하다.

작가가 의도한 것인지 단순한 작품 내 설정인지는 알 수 없으나 작중에서 등장동물들의 죽음을 어딘가 가볍게 묘사한다는 느낌이 드는 부분이 존재한다. 김늑대와 친구였던 송토돌의 에피소드는 매우 진중한 편이나 엄연히 친구인 오다람을 먹을 것으로 보고 물어버린다거나 하는 상황은 약육강식의 법칙이 존재하는 작중에선 매우 위험한 상황인데도 늑대와 다람 둘 다 시덥지 않은 일인 양 넘어가고 닭인 장영계에 대한 치킨드립은 수시로 튀어나오며 후반부엔 정말로 누군가 죽었거나 죽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분위기가 너무 가벼운 경우가 있다. 등장동물들의 언행으로 보아 "초식동물은 언제든지 육식동물에게 먹히거나 죽을 수 있지만 그것을 받아들이며 일종의 어쩔 수 없는 일" 정도로 인식하는 듯 하다. 육식동물끼리 싸워서 한 쪽을 죽이거나 심한 상해를 입히는 행위 또한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다. 학교의 규칙은 인간처럼 서로 평화롭게 지내는 걸 목표로 하나 현실적으론 그렇지 않으며 동물들 또한 그것을 잘 알고 있다. 육식동물인 김늑대의 가족 묘사에서 대놓고 육식을 한다는 것 또한 이런 설정을 뒷받침하는 것일 수 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의 만화이며 개그씬도 자주 나오는 만큼 묘사에 대해 받아들이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아무래도 인간의 모습을 한 동물들이 인간의 일반적인 가치관[2]과 크게 다른 가치관을 갖고 행동하다보니 어딘가 괴리감이 느껴지게 되는 부분. 작가가 이쪽 문제에 대해선 애초에 크게 생각해두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4. 논란?

예고편에서부터 2화까지 일본어 번역체 논란과 BL 논란이 굉장했다. 특히 BL논란으로 댓글창은 헬게이트가 되었는데, '취향이니 존중해달라'는 의견부터 '누구나 보는 웹툰에 BL이라니 거부감든다' 또는 '게이같긴 하지만 재밌으니 괜찮다'는 등의 오만가지 의견이 댓글로 달렸다. 하지만 남자만 나오면 BL이냐는 댓글과 3화의 솔직히 학교에서 수업하는데 짝꿍이 칰킨이면 나같아도 존나 고민될거같다란 댓글에 수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했고 그 이후 극 진행에서 암컷 캐릭터들도 등장하고 개그와 에피소드가 중심이 되면서 논란이 될 만한 내용들은 나오지 않아 BL논란은 자연스럽게 사그러들었다. 애초에 이건 동성애를 차별하는 사람들이 정상적인 독자들에게 일방적으로 피해를 준 것 뿐이지만.

번역체 논란은 오다람의 선생님 주제에라는 대사가 문제였는데, 번역체 문제 뿐만 아니라 선생님에게 너무 말이 심했다던가, 이러니 애들이 이런 거 보고 교권을 침해한다느니 하는 댓글이 엄청나게 달렸다. 그래도 작품이 진행되면서 초기보다는 가라앉은 편이다.

5. 등장인물짐승

5.1. 짐승 수컷 고등학교 학생

교내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려서 퇴학당한 후, 교장 선생님과 모종의 거래를 한 다람이에게 혹독한 개인과외를 받고 있다. 늑대가 다람쥐에게 꼼짝을 못한다 하지만 발전이 없어 오다람의 속을 태우는 중, 동생 김늑미가 육식계와 초식계의 친분관계에 대해 회의적인 말을 하자, 가족 간에 불화가 생기지 않도록 자상하게 대답 해주어 간만에 오빠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말 실수로 분노한 늑미에게 암바를 당하는 등, 항상 박살나는 역할에 매우 충실하다. 그리고 몇년만에 등장한 형을 만나 놀라게 된다.

5.2. 교직원

5.3. 짐승 암컷 고등학교 학생

64화에서 부터 등장하며 아픈 척으로 다람이 일행을 낚으면서 장영계를 사로잡긴 하나, 다람과 늑대의 제재로 실패한다. 사냥을 전혀 할 줄 모르는 인간 꼬마인 사랑이를 손자로 두고 있으며, 다람이 일행에게 그동안 인간을 보살펴온 사연을 밝히고 본래 집으로 돌려보내길 부탁하고 그것을 바라지만 그가 남긴 편지를 읽은 사랑이는 오히려 그에게 돌아오게 된다.


[1] 수인보단 인간에 가까운 모습으로 변한다.[2] 정말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사람끼리 먹고 먹힌다는 게 정상적으로 받아들여질 리가 없다.[3] 기억을 잃은 에피소드에서 암산으로 436456X23556을 풀었다.[4] 아버지는 본 적도 없고, 어머니는 다람이가 태어나고 두 달만에 자식들을 떠났다. 참고로 다람이의 누나들은 오가람, 오나람.[5] 다람쥐의 겨울잠은 진정한 동면이 아닌 가수면 상태임을 반영한 것이라는 의견들이 있다.[6] 오오리가 청소년 정도로 컸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호가 필요한어린이로 보고 있으며 오리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자 마치 딸을 보내는 아버지처럼 슬퍼했다. 게다가 항상 오다람에게 박살나는 자신들의 오빠를 위한 늑희,늑미 자매의 계획을 알고있던 오오리가 다람에게 자신에게 하는 만큼 늑대형에게 했으면 그런 일 없을거였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7] 김늑대가 다람이에게 당하는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고 어이없었는지 친동생인 늑미가 참다 참다 폭발하여 늑희를 끌어들여 다람이를 공격하려고 했을 정도다.[8] 위로 형이 하나 있지만 사건도 터지고 사이는 좋지 않다.[9] 사실 김늑대의 형을 사건의 용의자로 보는 의견이 많았다. 일단 피해자가 김늑대를 범인으로 지목한다는 점에서 늑대와 비슷한 모습이라는 단서와 초식계와의 공존을 싫어해 육식계와 초식계의 불화를 일으키려고 한 점이 김늑대와 송토돌에 대해 일으킨 우물사건과 비슷하다는 점 등이 있다. 게다가 김늑대가 퇴학당한 이 후, 사건이 일어나지 않아 희생자나 피해자가 더이상 생기지 않아서 김늑대가 표적인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 이 주장을 보완해주고 있다.[10] 상대는 이후 추종자들과 함께 숲을 떠났고, 얼마 못 가서 죽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