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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5-12 18:26:07

땅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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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군사적 목적
2.1. 북한2.2. 한국2.3. 일본
3. 밀수 밀입국 목적4. 기타5. 창작물에서

1. 개요

땅속으로 뚫린 굴, 혹은 땅을 파서 굴과 같이 만든 큰 구덩이를 의미하는 말.

동물이나 곤충이 은신처,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또는 먹이를 찾기 위해 파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개미가 짓는 개미집이 있고, 포유류 중에선 오소리가 땅굴을 잘 파는 동물로 유명하다.[1]

땅굴에는 인위적인 땅굴과 자연적인 땅굴, 즉 동굴이 있다. 인위적으로 파는 땅굴은 교통적 목적(터널도 크게 보면 땅굴의 한 종류라고 볼수있다.), 탐사와 연구적 목적으로 파는 경우가 있다. 일부 땅굴은 아래와 같이 군사적 목적으로 파기도 한다.

교통을 목적으로 한 땅굴은 터널 문서에서 잘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이 문서에서는 주로 군사적 목적의 땅굴에 대해 다룬다.

2. 군사적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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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하마스헤즈볼라가 북한의 기술지원으로 땅굴을 파서 이스라엘에 대항하고 있다.

군사적인 목적으로 파인 굴의 경우,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해서 판 굴과 은밀히 병력 등을 움직이기 위해 지하에 판 굴이 있다. 후자의 경우는 마지노선에서 쓰인 바 있다.

두 번에 걸친 빈 포위 당시 오스만 제국군이 이걸 어떻게 이용해보려다 번번이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홍경래의 난에서 관군이 사용한 최후의 수단이 땅굴이었다. 정주성 아래에 땅굴을 파고 화약을 채워서 폭파, 성벽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참호전이 주를 이룬 제1차 세계 대전에서도 사용되었으며 대표적으로 60고지 전투. 이쪽은 적 참호 밑까지 땅굴을 판 다음 폭약을 설치하여 날려버리는 방식을 사용했다. 물론 독일군도 이에 대응하여 일부러 참호 밑쪽에 땅굴을 미리 파놔서 굴을 파는 소리를 듣고 미리 지뢰나 폭약을 설치해서 영국군을 땅굴채로 날려버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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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군사적 목적으로 건설한 약 250km에 달하는 구찌 땅굴이 이 분야에서는 최고로 꼽힌다. 베트남은 전쟁 당시에 이 땅굴을 굉장히 잘 써먹었다. 제공권 따위는 밥말아 먹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병력 이동, 보급, 병력 후퇴, 은신 등에 활용되었다. 물론 주력으로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분명히 무시 못할 만큼의 위력을 발휘했다. 이 때문에 이 땅굴은 북한의 땅굴설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

잘 파인 땅굴로 적절한 규모의 병력이 방어 병력이 밀집한 최전방 전선을 우회해 적의 후방으로 침투할 수 있다면 적군이 받는 충격과 공포는 장난 아니게 된다. 또한 땅굴에 의한 침투가 없다고 하더라도, 상대방은 만에 하나를 대비하기 위해 적절한 대비를 해 놓을 필요가 있으므로 땅굴에 의한 방어를 위해 어느 정도 병력이 분산되는 효과도 따라온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뿐 아니라 단점도 만만치 않다. 우선 이미 발견된 땅굴은 그 의미를 거의 상실한다. 땅굴을 만드는 데 많은 자원과 인력이 투입되었더라도 발견만 되면 그 가치가 한순간에 날아간다. 왜냐면 땅굴의 출구를 막아버리면 통로로 이동하던 병력들은 땅속에서 그대로 발이 묶이고 더욱이 자연적으로 밀폐상태이기 때문에 화학공격에 취약해진다. 비단 독가스뿐 아니라 최루탄만 집어넣어도 아비규환이다. 물론 화생방 병기는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되어 있어 못 쓴다고 해도 소이탄이나 연료, 혹은 폭약 등을 땅굴에 꾹꾹 눌러담고 불만 질러버려도 절단난다.[2] 게다가 동굴처럼 좁은 공간에서 화약이나 기름 등을 연소시키면 폭발력이 좁은 공간을 통해 급속히 이동하기 때문에 개활지에서 동일량의 연소체를 태웠을 때보다 훨씬 큰 피해를 준다. 또한 이럴 경우엔 급속히 산소가 소진되기 때문에 폭발의 피해를 받지 않아도 인근에 있는 사람들은 질식해서 다 죽는다. 이 때문에 방어 측에서는 땅굴 입구에서 진을 치고 기다리기만 하면 대군이 몰려온다고 하더라도 차근차근 학살이 가능하다.

특히 땅굴의 규모가 크면 클수록 굴착이 힘들어지고 파낸 만큼의 토사를 입구에서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눈에 띄게 마련이다. 탱크 등 대규모 기갑전력이 안정적으로 기동할 만큼의 땅굴을 파내려면 단순히 토사만 파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차량 이동시의 진동으로 무너지지 않도록 보강공사를 해야 하고 환풍구와 배수시설의 설치 등으로 규모가 엄청나게 커지기 때문에 안 들키고 굴착하는 게 불가능하다. 후방 기습이라는 측면을 제외한다면 의외로 큰 효과를 보기 힘든 편이다. 게다가 그 땅굴을 발견하는 측도 마냥 놀지만 않는다는 게 문제다. 오히려 그 베트남전 때보다 땅굴의 가치는 더 떨어져 가고 있다. 왜냐면 땅굴을 탐지할 지질학 기술도 계속 발전하고 있고, 미군의 벙커버스터 같이 이런 걸 갈아엎는 무기들도 계속 개발되고 있기 때문에 현대에 와서 군사적 목적의 땅굴은 보병이나 약간의 경기갑 병력을 후방에 침투시키는 정도를 제외하면 별다른 효과를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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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베트남처럼 땅굴을 써먹으려면 정말 대규모 네트워크식으로 구축해야 한다. 당시 북베트남이 만든 땅굴은 수면실, 주방, 식당까지 갖추었기에 땅굴을 넘어서 지하기지 수준이었다. 현재 발견된 북한의 땅굴처럼 터널 형태의 병력수송용으로 쓴다면 단 한번 기습용으로 사용하는 것 말고는 효용성이 낮다. 즉 비용 대 효과가 낮은 편이다.

다만 현대전에서 상대방이 시간과 자금 여유가 있을때 콘크리트 시멘트, 수은 같은 독성을 가진 금속 물질을 넘쳐흐를 때까지 집어넣기 시작하면 땅굴이든 뭐든 답이 없어진다. 효율이 있냐 싶지만, 개미굴을 이런식으로 처리한다.

2.1. 북한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땅굴/북한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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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땅굴/북한#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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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땅굴/북한#|]]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2.2. 한국

제주도에는 일제가 제주도를 결7호 작전 지역에 포함하여 오름에 판 땅굴 진지가 다수 남아있다.

2.3. 일본

일본은 태평양 전쟁의 전황이 불리해지자 이오지마 등 각 요충지에 땅굴을 파서 저항했다. 땅굴뿐 아니라 자연동굴도 비슷한 용도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일본군은 투항을 거의 하지 않기로 유명했던만큼 보급이나 병력면에서 절대 이길 수 없는 상황이었음에도 비참한 저항을 하다가 수많은 군인들이 죽어나간 곳이기도 하다. 미군은 이런 땅굴과 동굴을 공병용 불도저 날을 단 불도저 전차나 전투공병전차로 지형을 갈아엎어 통째로 파묻어버리거나, 해군 전함함대의 포격지원으로 지형째로 날려버리거나 화염병이나 화염방사기, M4 셔먼을 개조한 화염방사전차로 불로 지져 내부를 바싹 태우거나, 수류탄 등 폭탄을 까넣거나 공병대의 도움을 받아 폭탄을 설치 후 발파해 매몰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했다.

3. 밀수 밀입국 목적

기타 목적의 땅굴이 있는데, 이중에서는 밀수나 밀입국 목적으로 파놓은 땅굴도 있다

4. 기타

군사적 목적 이외로는 절도를 위한 땅굴이 유명하며 특히 석유가 대표적이다. 송유관이 매몰된 장소에서 최소 수십미터 이상 떨어진 장소의 시설에서(땅굴을 판다는 사실을 숨겨야 하므로) 송유관이 있는 곳까지 땅굴을 파서 송유관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집어넣어 석유를 훔치는 방식이다.

5. 창작물에서


[1] 2m~8m의 큰 규모에 입구에 경사진 턱을 만들어 빗물이 못 들어오게 하고, 보조 출입구도 만들어 위기상황에서 도망갈 길을 따로 뚫어놓고, 침실과 화장실 등 여러 개의 방을 나누어 짓는다.[2] 독가스보다 잔인해 보이지만 의외로 이건 국제법상으로도 불법이 아니다. 금지무기의 요건은 사용했을 때 전투원이 아닌 민간인에게 피해가 갈 가능성이 있는지를 따지기 때문이다. 거기다 휘발성이 어느 정도 되는 연료를 부어버릴 경우 자체 휘발된 가스만으로도 질식하기 충분하며 LPG가스만 틀어버려도 공기보다 무거운 가스가 가득차면 방독면의 성능유무에 관계없이 산소가 밀려나가서 100% 질식사한다.[3] 참고로 이 동영상은 2006년에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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