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8:34:47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폭발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olcolor=#fff>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폭발 사고
<colbgcolor=#bc002d> 발생일 2024년 5월 21일 09시 45분경
발생 위치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교장
유형 폭발
원인 조사 중[1]
인명피해 <colbgcolor=#bc002d><colcolor=#fff> 사망 1명 (훈련병)[2]
부상 1명 (훈련부사관소대장 / 계급: 상사)

1. 개요2. 사고의 전개3. 원인 및 영향4. 기타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속보] 육군 32사단서 수류탄 사고…"2명 병원 이송·1명 심정지" | 2024.5.21. 연합뉴스TV
2024년 5월 21일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수류탄 훈련수류탄이 폭발해 훈련병 1명이 사망하고 훈련부사관 1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

2. 사고의 전개

2024년 5월 21일 오전 9시 45분경 육군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수류탄 교육훈련 중 세열수류탄이 터지는 대형사고가 발생하면서 수류탄을 잡고 있던 훈련병과 옆에 있던 간부 1명, 총 2명의 장병이 부상을 입어 국군대전병원으로 긴급 후송하였으나 훈련병은 순직하었고 간부는 의식은 남아 있으나 오른팔 등에 중상을 입어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후송되었다. 소대장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소 6개월동안 입실해 있을 것으로 판정되었다. 119도 출동하였으나 이미 부대에서 선제조치를 끝냈고 부상자도 이송을 시작한 후였기 때문에 사고 현장까지는 진입하지 않았다.

군 당국과 경찰은 훈련병수류탄안전을 뽑은 뒤 던지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사망 장병과 가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민간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후에 나온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훈련병이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고 던지지 않자 이를 본 소대장이 달려가 제지하는 과정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도가 되었다. 반경 수십 미터 이내에 훈련병 235명이 있었지만 다행히 안전지대에 있어서 더 이상의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

3. 원인 및 영향

사고 후 군에서 발표한 내용은 훈련병이 수류탄 안전핀을 뽑고 던지지 않았다는 것인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훈련병이 수류탄을 잡고 있는 손에 힘을 빼거나 수류탄을 고쳐잡다가 실수로 안전손잡이가 풀리며 투척 전에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는 '밀킹' 또는 '더블클릭'이라고 하는 사고로, 대표적인 수류탄 사고 유형이다.[3] 특히 밀킹이나 더블클릭이 무서운 점은 손잡이가 풀렸다는 것을 본인도 옆사람도 모르는 경우가 잦고, 알아도 사고를 막기에는 이미 늦은 경우가 대다수라는 점이다. 더블클릭을 인지하고 "야! 얼른 던져!"라고 교관이 소리쳐서 당황한 채로 급하게 투척하려 했거나, 혹은 교관이 급히 수류탄을 뺏어들어 투척하려다가 들고있던 수류탄을 손에서 놓치는 '호 안, 밖에 수류탄'[4] 상황이 발생하는 순간 이미 뇌관이 작동된걸 인지한 뒤에 행동한 것이기 때문에 더블클릭 없이 단순 투척실수로 인한 '호 안, 밖에 수류탄' 상황보다 대처할 시간이 부족하여 훨씬 위험하다. 놓치지 않고 무사히 던졌다고 하더라도 상술했듯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버렸기 때문에 수류탄이 공중에서 폭발하는 대참사가 일어날수도 있다.[5] 수류탄이 공중에서 폭발하면 맞닿은 지면이나 물의 저항이 없기 때문에 폭압이 전 방향으로 발생하여 지면이나 물에서 폭발하는 것보다 파편이 훨씬 멀리 튀기 때문에 훈련을 총괄하는 통제관과 모든 사로의 훈련병들과 교관들까지 살상범위에 들어온다는 뜻이 된다.[6] 아는 방법은 본인이 안전손잡이가 풀렸다라고 느끼거나 안전손잡이가 풀릴 때 나는 미세한 '팅'하고 뇌관이 작동하는 소리를 듣는 법밖에 없다.[7] 그렇기 때문에 팔을 뒤로 젖힐 때 수류탄을 귀 가까이에 위치 시키는 게 훈련소에서 가르치는 모범 투척 자세인 것이다.

육군의 수류탄 훈련은 안전핀을 뽑는 동작과 던지는 동작이 구분 동작으로 되어 있으나, 세열수류탄을 던질 때는 안전 문제로 연결 동작으로 즉시 던지게 되어 있다.[8] 추가 기사에 의하면 훈련병이 안전핀을 뽑고 던지지 않자 소대장이 급하게 달려가서 조치를 취하려 했으나 이미 밀킹으로 인해 손잡이가 풀린 상태였고 늦었다고 보도되었다. 안전핀을 뽑은 것과 거의 동시에 안전손잡이도 풀려버린 것으로 보인다. 과거 김범수 대위는 훈련병이 안전핀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머뭇거리는 걸 보고 공이가 격발했다는 것을 눈치챘음에도 불구하고 훈련병의 목숨을 지키지 못하고 자신도 순직하고 말았는데, 이번 사건에서는 소대장이 격발을 눈치채지 못했다가 훈련병이 연결 동작을 수행하지 않으니 뒤늦게 조치를 취하려다 발생한 사고로 추정된다. 덕분에 소대장은 중상을 입었지만 목숨은 잃지 않을 수 있었다.

2015년 제50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폭발사고[9] 이후 약 3년 가량 훈련병은 아예 세열수류탄을 잡지 않다가 2019년부터 다시 훈련하기 시작했는데 불과 5년 만에 또 사고가 발생하였기 때문에 각 신병교육기관에서는 세열수류탄의 사용 여부를 재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육군본부는 사고 원인이 규명될 때까지 실제 수류탄 대신 연습용 수류탄을 사용해 훈련하도록 지시했다.

4. 기타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사망한 훈련병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 관련 보도 #==

5. 둘러보기

<rowcolor=#fff> 대한민국의 군 관련 사건 사고
<bgcolor=#fff,#1c1d1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정부수립 전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tablewidth=100%><rowcolor=#000,#fff> 고조선~대한제국
위만의 정변(B.C. 194)C 강조의 정변(1009)C 김훈·최질의 난(1014)C 무신정변(1170)C 위화도 회군(1388)C 이괄의 난(1624)C 임오군란(1882)C 대한제국군 해산(1907.8.)I
}}}
||<tablewidth=100%><rowcolor=#000,#fff><tablebgcolor=#fff,#1c1d1f> 일제강점기
제암리 학살사건(1919)I P 일본군 위안부(1940년대)I P ||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광복~195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000,#fff> 제주 4.3 사건(1948)A P 여수·순천 10.19 사건A C P 1946-1950년 한국군의 숙군Na 해상의용군 사건(1948)Na 국민방위군 사건(1950~1951)Na 불륜처 타살사건(1954)P 하늘집 유아 학대 사건(1955)A P 제28보병사단 사단장 살인사건(1959)A
}}} }}}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196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000,#fff> 5.16 군사정변(1961)C 최영오 일병 살인 사건(1962)A Na 무장군인 법원 난입 사건(1964)A 해병대 공군비행학교 습격사건(1966)F N 안학수 하사 월북 조작 사건(1966)A Na Nk 서울 청구동 C-46 추락사고(1967)F 1.21 사태(1968)Nk P 국방부 초병 강간치상 사건(1968)F P 육군 하사 수류탄 투척 사건(1968)A P
}}} }}}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197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000,#fff> 유네스코 지하다방 인질사건(1974)A P 서울 UFO 격추미수 사건(1976)A ? 12.12 군사반란(1979)C
}}} }}}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198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000,#fff> 5.17 내란(1980)C 5.18 민주화운동/학살A Na P 제주 C-123 추락사고(1982)A F 청계산 C-123 추락사고(1982)A F 최승균 소위 사망사건(1984)A 제28보병사단 화학지원대 총기난사 사건(1985)A 여우고개 사건(1985)A 정연관 상병 구타 사망사건(1987)A
}}} }}}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199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rowcolor=#000,#fff> 국군보안사령부 민간인 사찰 폭로 사건(1990)A Na
공군 구조헬기 서해상 추락 사고(1990)F P 밀양 C-123 추락사고(1991)F 군 부재자투표 부정 폭로 사건(1992)A Na 17사단 종교시설 무단폐쇄 사건(1992)A 연천 예비군 훈련장 폭발 사고(1993)A 혜화동 무장 탈영병 총격 난동사건(1993)A P 53사단 장교 무장탈영 사건(1994)A 1996년 군부대 막사 매몰사고(1996)A F 화성 해안초소 K2 소총 사취 사건(1997)A ? 김훈 중위 사건(1998)A ? 제5공수특전여단 동사사고(1998)A
}}} }}}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200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677718><colcolor=#fff> 2000년 <colcolor=#373a3c,#ddd>
2001년 염순덕 상사 피살사건A ? 부천 탈영장교 살인사건A P
2002년 함광열 이병 의문사 사건A ?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I P
2003년 육군 21항공단 헬기추락 사건A
2004년
2005년 논산 육군훈련소 인분 사건A 해군 동검도 제초제 사건N 노충국 사건A
2006년 가평 이등병 무장탈영 사건A
2007년 일산 육군 중사 애인 토막 살인 사건A P 강화도 해병대 총기 탈취 사건N P
2008년
2009년 대청해전N Nk
}}} }}}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201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677718><colcolor=#fff> 2010년 <colcolor=#373a3c,#ddd>천안함 피격 사건N Nk 연평도 포격전N Nk P
2011년 양구 고등학생 군인 집단 폭행 사건A P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N
2012년 특전사 중사의 이명박 상관모욕 사건A 북한군 노크 귀순 사건A
2013년 임진강 월북 시도자 사살 사건A 국군춘천병원 도끼 살인사건A 김지훈 일병 자살 사건F
2014년 제28보병사단 의무병 살인사건A 제22보병사단 총기난사 사건A 제1전투비행단 가혹행위 은폐 사건F 17사단장 성범죄 사건A
2015년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A 공릉동 살인사건A P DMZ 목함지뢰 매설 사건A Nk 서부전선 포격 사건A Nk 군 부상자 치료비 부담 논란A 영월 혹한기 훈련 이등병 무장탈영 사건A
2016년 분당 예비군 사망사건? 진해 해군기지 잠수정 폭발사건N 울산 군부대 폭발 사고A 홍정기 일병 사망 사건A
2017년 성폭력 피해 해군 대위 사망사건N 박찬주 육군 대장 부부 갑질 사건A 제6보병사단 소속 일등병 유탄 사망사건A 제5포병여단 K-9 자주곡사포 폭발 사고A 2017년 판문점 귀순 북한군 총격 사건A Nk
2018년 2017년 계엄령 문건 사건D Na 제203특공여단 사격장 총기 사망사건A 문재인 정부 GP 파괴 부실검증 의혹Na Nk 육군 통신장교 석면 사망사고A 포항 해병대 헬기추락 사고N 양구 GP 일병 총기 사망 사건A ?
2019년 2019년 러시아 군용기 독도 영공 무단 침범 사건I 고양시 여자화장실 군인 묻지마 폭행 사건A P
}}}}}}}}} ||
<rowcolor=#fff>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2020년대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colbgcolor=#677718><colcolor=#fff> 2020년 <colcolor=#373a3c,#ddd>태안 보트 밀입국 사건A 2020년 베트남전 민간인 학살 소송P N 부사관 성전환 사건A 공군 병사 황제 복무 논란F
2021년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F 성추행 피해 해군 부사관 사망 사건N 육군 여성 장교 사조직 구성 논란A 조재윤 하사 사망사건A 공군 여군 성희롱 노트 사건(~2022)F
2022년 현역 해병대원 우크라이나 의용군 참전 미수 사건N 현역 대위 군사기밀 유출 사건A Nk 강릉시 현무-IIC 미사일 낙탄 사고A F 제21보병사단 안보전시관 폭발물 폭발사고A 해군 병장 이적표현물 제작 및 군사기밀 유출 사건N 제12보병사단 이병 총상 사건A
2023년 태백 혹한기 훈련 이병 사망사건A 대구 공군 정일병 자살 사건F 제9공수특전여단 상병 사망사건A 해병대 하사 부대원 개인정보 유출 사건N 김해 예비군 훈련장 사망 사건A P 양주 육군부대 일병 총기 사망사고A ? 부승찬 군사기밀보호법위반 혐의 사건Na 부산 해군 중사 택시기사 폭행사건N P 고성 제진검문소 공포탄 발사 사건A P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수사 외압 논란)N Na 제9보병사단 지휘부 복지회관 특혜 의혹A 육군사관학교 독립유공자 흉상 철거 논란A Na 전남 무안 육군부대 일병 사망 사건A 포천 주한 미8군 영평사격장 민간차량 피탄 사건I 파주 육군 상병 흉기난동 사건A 예비역 간부 휴가비 환불 통보 사건A 아내 성인방송 강요 사망사건A 제17보병사단 일병 자살시도 사건A
2024년 2024년 연평도 해역 포격 사건Nk 동해 훈련 해군 부사관 사망 사건N 제32보병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폭발 사고A 제12보병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A 제51보병사단 일병 사망 사건A 정보사령부 군무원 군사기밀 유출 사건D Nk 고양 현역 군인 불법촬영 사건A P 제25보병사단 이등병 사망 사건A 제1전투비행단 수송대대 음주운전 사건F 2024년 군부대 암구호 유출 사건P 홍천 신병교육대 대리입영 사건A 영월터널 역주행 참변N P 화천군 북한강 토막 살인 사건A P 제39보병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A 김도현 일병 사망 사건A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C D Na }}} }}} }}}
A: 육군 관련 사건 | C: 쿠데타 | D: 국방부 및 직할부대 관련 사건 | F: 공군 관련 사건 | I: 외국군 관련 및 연루
N: 해군 및 해병대 관련 사건 | Na: 국가조직 연루 및 개입 | Nk: 북한군 관련 및 연루 | P: 민간인 피해 및 연루 | ?: 사건 경위 불명
관련 문서: 대한민국 국군/사건 사고 }}} }}} }}}




[1] 더블클릭 혹은 안전불감증으로 추정[2] 사고 소식이 속보로 나갔을 때는 살아있었으나 해당 기사를 보면 이미 손쓸 수 없었던 상황으로 추정된다.[3] 현재 한국군에서 사용하는 세열수류탄의 경우, 밀킹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비틀림 각도를 키워놓은 상태이므로 밀킹 전후의 손의 그립감이 확연히 다르다. 그러나 현재 연습용 수류탄에서도 신형과 구형에 차이가 있어 각도가 없는 것도 있기에 현장에서 사용된 수류탄도 각도가 큰 신형일지 각도가 없는 구형일지는 모른다.[4] 사로 안쪽 혹은 바깥쪽 지근거리로 수류탄을 잘못 투척했거나 놓쳐버린 사고를 말한다. 이 사고가 발생하면, 사로 안쪽일 경우, 교관이 즉시 수류탄을 수류탄처치공이라는 구멍 안으로 수류탄을 발로 차서 집어넣고 사로 바깥으로 나와 엄폐 혹은 머리를 보호하며 엎드리는 등, 보호자세를 취한다. 사로 바깥일 경우, 사로 안으로 최대한 엎드리거나 엄폐를 한다. 이 사고를 대비하여 통제관은 훈련 내내 불시로 계속 해당상황을 부여함으로써 끊임없이 경각심을 심어준다.[5] 이 사고가 발생하기 딱 26년 전에 같은 3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발생한 사고에선 수류탄이 공중에서 폭발해 사로에 있는 훈련병과 교관이 사망한 건 물론이고 다른 사로에 있던 훈련병 2명과 교관 2명도 중경상을 입었다.[6] 다만, 파편에 의한 사고는 흉부나 두부같은 급소에 직접 박힌게 아니라면, 폭압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그나마 중상을 입는 선에서 겨우 목숨을 건질 가능성은 있고, 실제로 방탄헬멧과 방탄복은 파편에 의한 급소의 피해를 유의미하게 경감시켜준다. 하지만 폭압에 의한 피해를 입을 경우, 목숨을 건지는 게 기적일 정도로 파편상 따위와는 비교를 불허하는 상상을 초월하는 위력을 가졌다.[7] 물론 경력이 풍부한 베테랑 교관들은 훈련병의 손에 들린 수류탄에서 '팅' 하는 뇌관 작동 소리가 들리자마자 그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충분히 있지만, 교관도 사람인지라 그 소리를 놓치는 경우가 없다곤 장담 할 수 없다.[8] 연습 과정 또는 연습용 수류탄 훈련에서는 안전핀 제거 - 투척 자세 - 투척을 각각 구분 동작으로 수행하지만 세열수류탄 훈련에서는 "안전핀 뽑고 던져!"라고 지시하면 "하나, 둘, 셋"을 복명복창하며 별도의 지시 없이 투척 후 보호 자세까지 이어진다. 과거에는 세열수류탄 투척에도 연습용 수류탄 훈련에서와 같이 각각 구분 동작으로 진행하였고, 투척이라는 구호가 나기 전까지는 투척 자세를 유지하였다.[9] 해당 사고는 수류탄 자체의 결함으로 인하여 수류탄이 조기폭발한 사고이다.[10] 정확히는 세열수류탄의 뇌관과 장약을 제거한 것이다. 당연히 뇌관과 장약이 없으니 그냥 쇳덩이다.[11] 완전히 비과학적인 사유는 아닌 것이, 꿈자리가 뒤숭숭했다면 깊게 잠들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고 훈련날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컨디션 난조의 우려만 있어도 열외시킨다는 의미라고 보면 될 것이다. 더불어 훈련병의 멘탈 또한 중요한 요소인데, 전날 밤에 좋지 않은 꿈을 꾸었다면 연습용 수류탄은 잘 던지다가도 실제 수류탄을 던지려니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떠올라 몸이 굳어버릴 수도 있다. 그만큼 수류탄이 위험한 무기이기도 하고.[12] 후반기교육 때 배운다는 이야기다.[13] 기사 제목과 내용이 25년 전이라고 잘못 나와있다. 연도는 1998년으로 정상적으로 나왔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510
, 8.3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510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