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실 및 왕실의 구성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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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친왕비(親王妃)는 황족 남성인 친왕의 정실 부인이다. 왕국에서는 왕자비가 된다. 황족 중에서도 황태자의 부인은 따로 황태자비라고 칭하기 때문에 황제의 가족들 중 황태자를 제외한 황족 남성의 정실 부인이 친왕비가 된다.2. 상세
한국에서는 대한제국 시기였던 1907년(융희 원년)에 순종이 동생 의친왕의 정실 부인 연원군부인 김씨를 친왕비에 봉한 사례가 있다. 의친왕비 김씨는 1910년 경술국치 이후 일본에 의해 친왕비 작위를 박탈당하고 공비(公妃)로 강등당했다. 그 이전 조선시대에는 왕족 남성의 아내에 대해 대군의 본처는 부부인(府夫人), 군의 본처는 군부인에 봉했다. 君의 부인이라 君夫人이라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군부인은 한자로 郡夫人이라 쓴다. 행정구역 명칭인 군에 쓰는 한자다. 또 효종의 수양딸인 의순공주가 청나라 예친왕 도르곤에게 시집갔다가 도르곤이 죽은 후 단중친왕 보로에게 재가하여 두 번 친왕비가 된 사례도 있다.서양의 경우, 동양의 친왕에 해당하는 왕족 남성은 대체로 공작, 후작 등의 작위도 한둘씩은 달고 있기에 그 부인도 공작 부인이나 후작 부인 등의 작위를 갖는다.
3. 목록
왕자비 포함. 황태자, 왕세자의 부인은 태자비 문서에 기재.- 덴마크
- 모드 샬럿 메리 빅토리아 - 덴마크에서는 왕자비이지만 노르웨이에서는 왕비.
4. 창작물
왠지 모르게 왕실의 궁중 암투를 다룬 창작물에서는 왕자비 본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경우를 제외하고 주인공이 아닌 등장인물의 한명으로 왕자비가 나오는 경우 자신보다 출신가문의 신분은 낮지만 외모는 더 아름다운 평민 출신의 왕세자비를 질투하여 괴롭히는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보통 시집살이에서 악명높은 쪽은 시누이지만 왕실의 시누이는 공주가 되는지라 공주라는 타이틀이 주는 긍정적인 느낌 덕에 공주가 악역으로 나오는 경우는 많지 않고 대신 왕자비가 악역을 떠맡게 된다. 그런데 실제로도 일본 황실의 마사코 황태자비와 키코 비 간의 라이벌 관계는 워낙 유명하고 영국에서도 캐서린 미들턴 왕세손비와 메건 마클의 사이가 별로 좋지 않다는 타블로이드지의 가십성 기사가 나오는 걸 보면 오히려 현실 반영일지도 모른다.[1] 신작에서는 적복진으로 혼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