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10년
날짜 | 영화제목 | 원제[1] | 이동진 한줄 평 | 김태훈 한줄 평 | 별점 정리[2] | 게스트[3] |
2010-05-15 | 아이언맨 2 | Iron Man 2 | 아이언 맨이 말한다, 미국이 짱이니 덤비지 마라[4] | 새 옷 입었다고 새 사람 되느냐 | - | |
2010-05-29[5] | 하하하 | 한국영화 | 눈꺼풀에서 비늘이 벗겨지는 느낌의 영화 | 인생이란 때론 유쾌하고 때론 쓸쓸하다 그래서 우린 하하하 웃어야 된다 | ★★★★ | 유준상 |
2010-06-05 | 방자전 | 한국영화 | 유쾌한 음담패설 뒤에 숨은 이야기의 욕망 | 이야기만큼은 고전 "춘향전"이 더 좋다 | ★★★ | 조여정 |
2010-06-19 | 맨발의 꿈 | 한국영화 | 스포츠와 휴먼드라마의 찰떡궁합 | 영화적 약점을 뛰어넘는 진실의 힘 | ★★★ | 박희순 |
2010-06-26 | 포화속으로 | 한국영화 | 갓 제대한 학도병들이 만든 영화 같다 | 공허한 볼거리 | ★☆[6] | |
2010-07-03 | 나잇 & 데이 | Knight & Day | 스타가 왜 있어야 하는지를 보여준 영화 | 불쾌지수 높은 날, 연인끼리 볼만한 영화 | ★★★☆ | |
2010-07-10 | 마음이 2 | 한국영화 | 고생은 고생대로 했겠지만...[7] | 내 느낌이 틀리길 바라는 영화[8] | 생략[9] | 이정철 감독 |
2010-07-17 | 이끼 | 한국영화 | 158분을 달리고도 소진되지 않는 에너지 | 강우석 안에 봉준호 있다 | ★★★☆ | 강우석 감독 정재영 |
2010-07-24 | 이클립스 | The Twilight Saga: Eclipse | 러닝 타임의 1/3을 키스 장면으로...[10] | 벨라, 냉탕과 열탕 사이에서 길을 잃다 | ★★☆ | |
2010-07-31 | 아저씨 | 한국영화 |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감각 | 뛰어난 액션 배우로서의 원빈의 재발견 | ★★★ | 이정범 감독 김새론 |
2010-08-07 | 인셉션 | Inception | <매트릭스>가 <오션스 일레븐>을 만났다 |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음 작품을 얼른 보고 싶다 | ★★★★[11] | |
2010-08-14 | 고死 두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 한국영화 | 유일한 장점은 상영시간이 84분이라는 것 | <고사2>보다는 <말죽거리 잔혹사>가 더 무섭다 | ★[12] | |
2010-08-21 | 솔트 | Salt | 철 지난 냉전 스릴러 | 천하의 안젤리나 졸리도 영화를 완전히 구하진 못했다 | ★★☆ | |
2010-08-28 | 악마를 보았다 | 한국영화 | 황폐한 정육점 스릴러 | 쾌락을 위한 헤비메탈 | ★★ | |
2010-09-04 | 노다메 칸타빌레 Vol.1 | のだめカンタ-ビレ 最終樂章 前編 | 망가져서 더 귀여운 배우들 | 이 영화가 즐겁다면 아직 젊으신 겁니다 | ★★★ | 우에노 주리 |
2010-09-11 | 해결사 | 한국영화 | 긴장감 없는 스피드 | 데뷔작이잖아요 괜찮아요 이 정도면...[13] | ★★☆ | 송새벽, 권혁재(감독) |
2010-09-18 | 퀴즈왕 | 한국영화 | 개인기의 경연장 | 5분만 더 있었으면 좋겠다 | ★★★ | 장진(감독) |
2010-09-25 | 시라노: 연애조작단 | 한국영화 | 경쾌하고 깔끔하며 달콤하면서 성숙하다 | 지나간 모든 여성에게 미안해졌다 | ★★★★ | 이민정 |
2010-10-02 | 무적자 | 한국영화 | 파장 없는 감정과 쾌감 없는 액션 | <무적자>는 무無 적籍 자가 돼 버렸다 | ★★ | |
2010-10-09 | 방가?방가! | 한국영화 | 중반까지는 한참 웃었지만... | 웃다가 울다가 겨드랑이 털 나는 영화 | ★★☆ | 김인권 |
2010-10-16 | 심야의 FM | 한국영화 | 내내 손톱을 물어뜯게 한다 | 스튜디오를 나서면 판타지도 깨진다 | ★★★ | 김상만(감독) |
2010-10-30[14] | 부당거래 | 한국영화 | 류승완의 선전포고 | 소년, 감독이 되어서 돌아오다 | ★★★★ | 황정민, 류승완(감독) |
2010-11-06 | 돌이킬 수 없는 | 한국영화 | 메시지를 위해 인물의 손발을 묶었다 | 극장에서 신문을 보고 싶진 않다 | ★★ | 김태우, 박수영(감독) |
2010-11-13 | 불량남녀 | 한국영화 | 임창정에게 빚진 영화 | 네비게이션을 부지런히 쫒아갔지만 풍경을 즐기진 못했다 | ★★ | |
2010-11-20 | 페스티발 | 한국영화 | 시종 뿅뿅 거린다 | 좀 더 보여주지 | ★★☆ | 엄지원, 이해영(감독) |
2010-11-27 | 초능력자 | 한국영화 | 참신한 기획, 적절한 캐스팅, 투박한 만듦새 | 아쉽지만 끄덕일만하다 | ★★★ | 김민석(감독) |
2010-12-04 | 이층의 악당 | 한국영화 | 잔재미로 빼곡~ | 노련한 요리사의 재미있는 드라마 | ★★★☆ | 김혜수[15],손재곤(감독) |
2010-12-11 | 쩨쩨한 로맨스 | 한국영화 | 웃기는 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 이선균, 최강희의 개인기에 영화는 좌초되다 | ★★☆ | |
2010-12-18 | 김종욱 찾기 | 한국영화 | 설탕을 잘못 쏟아 부은 듯 달달하다 | 장유정 감독님의 영화 찾기 | ★★☆ | 장유정(감독) |
2010-12-25 | 헬로우 고스트 | 한국영화 | 반전만으로 영화 한 편을 볼 순 없다. | 아무리 맛있는 자장면도 너무 늦게 나오면 짜증난다. | ★★ | 차태현 |
2. 2011년
날짜 | 영화제목 | 원제 | 이동진 한줄 평 | 김태훈 한줄 평 | 별점 정리 | 게스트 |
2011-01-01 | 황해(영화) | 한국영화 | 뛰어난 테크닉, 지독한 긴장감 | 징글징글 맞은 156분 | ★★★★ | |
2011-01-08 | 라스트 갓파더 | 한국영화 | 웃고 싶었다 | 한 줄 정리하기 무섭다 | ★☆ | |
2011-01-15 | 세인트 클라우드 | 물에 술 탄 듯, 술에 물 탓 듯 | 아름다운 사진을 보는 듯한 영화 | ★★☆ | ||
2011-01-22 | 글러브 | 한국영화 | 따뜻하지만 기출문제를 다시 푸는 느낌 | 3루타의 경쾌함과 3루타의 아쉬움 | ★★☆ | 강우석 감독 |
2011-01-29 | 평양성 | 한국영화 | 산발적인 에너지 | 너무 사람이 많다 | ★★ | 이준익 감독 |
2011-02-12[16] |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 | 한국영화 | 요령 부득의 스토리 텔링 | 감독님만 아는 추리 세계 | ||
2011-02-19 | 아이들... | 한국영화 | 한 지붕 두 가족, 두 종류 스릴러의 불안한 동거 | 변박(변칙적인 박자)의 혼란스러움 | ★★☆ | 이규만 감독 |
2011-02-26 | 그대를 사랑합니다 | 한국영화 | 보고 나면 부모님께 전화하게 된다 | 마음껏 우십시오. 우는 것도 일종의 쾌락입니다. | ★★★ | 강풀 추상민 감독 |
2011-03-05 | 만추 | 한국영화 | 결국 사랑은 시간을 선물하는 일 | 10년 후 쯤에 다시 보게 될 영화 | ★★★★ | |
2011-03-12 | 블랙 스완 | 그 자체로 환각제 같은 영화 | 고전 백조의 호수를 다시 찾게끔 하는 매력 | ★★★★☆ | ||
2011-03-19 | 로맨틱 헤븐 | 한국영화 | 마음 속 천국으로 떠나는 봄소풍 | 잃어버린 낭만에 대하여 | ★★★ | 장진 감독 |
2011-03-26 |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 한국영화 | 공허하고 피상적인 성장통 | 너무 예뻐서 공감하기 힘들다 | ★★ | 허인무 감독 윤은혜 |
2011-04-02 | 위험한 상견례 | 한국영화 | 과소비된 배우들 | 조금 늦게 도착한 왕년의 로맨틱 코미디 | ★★ | 김진영 감독 이시영 |
2011-04-09 | 우리 이웃의 범죄 | 형사영화라기 보다 슬픈 가족영화 | 등에 멘 주제가 조금 무겁다 | |||
2011-04-16 | 수상한 고객들 | 투박한 직설화법의 인생찬가 | 류승범 같은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 |||
2011-04-23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한국영화 | 펑펑 울고 싶은 요즘 당신에게... | 나는 내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나쁜 아들이었다 | ★★★ | 민규동 감독 유준상 |
2011-04-30 | 내 이름은 칸 | 마음을 움직이는 우직한 목소리 | 너무 착해서 동화 같은... | ★★★☆ | ||
2011-05-07 | 써니(영화) | 한국영화 | 반짝반짝 미래의 여배우들 | 20년 전 내가 사랑했던 소녀 한 명이 거기에 있네 | ★★★ |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
2011-05-14 | 체포왕 | 한국영화 | 능숙한 연기와 수직추격전의 재미 | 데뷔 감독, 박중훈과 이선균을 데리고 놀다 | ★★★ | 임찬익 감독 |
2011-05-28[17] | 쿵푸팬더 2 | 잘 만든 캐릭터의 힘으로 속편까지 간다 | 팬더와 잭 블랙의 결합만으로도 즐겁다 | ★★★ | 여인영 감독 | |
2011-06-04 | 캐리비안의 해적: 낯선 조류 | 해적을 보러 갔다가 인어만 보고 나왔다 | 3보 전진 1보 후퇴 | ★★☆ | ||
2011-06-11 |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 한국영화 | 소재의 스피드와 이야기의 정서가 계속 충돌한다 | 살찌는 연예계 착취당하는 소녀들 | ★★ | 김선 감독 김곡 감독 메이다니 |
2011-06-18 |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 엑스맨 시리즈를 다시 사랑하게 만든다 | 또 한 번의 속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리즈 | |||
2011-07-02[18] | 슈퍼 에이트 | Super 8 | 이 우악스러운 블록버스터 시즌에, 귀여워! | 당신이 기대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 | ★★★☆ | 봉준호 감독 전화 인터뷰[19] |
2011-07-09 | 트랜스포머3 |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 지상 최대의 철거 영화 |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 | ★★☆ | |
2011-07-16 | 고양이: 죽음을 보는 두개의 눈 | 한국영화 | 무섭다기보다는 슬픈 공포 영화 | 재미있다, 하지만 무섭진 않다 | ||
2011-07-23 | 퀵 | 한국영화 | 한 순간도 포기하지 않는 개그에의 의지 | 완벽하진 않지만 시원하다 | ★★★ | 조범구 감독, 강예원, 이민기 |
2011-07-30 | 고지전 | 한국영화 | "고지전"은 죽은자들의 이야기다 | 아무리 나쁜 평화도 좋은 전쟁보단 낫다 | ||
2011-08-13 | 블라인드 | 한국영화 | 캐릭터의 약점을 영화의 강점으로 멋지게 활용했다 | 모처럼 괜찮은 스릴러 | ★★★☆ | 안상훈 감독, 김하늘 |
2011-08-20 | 최종병기 활 | 한국영화 | 활을 제목으로 내세운 영화가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 | 조선판 테이큰 여름 극장가를 접수하다 | ★★★☆ | 김한민 감독 |
2011-08-27 | 혹성탈출 : 진화의 시작 |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 블록버스터에서도 이렇게 훌륭한 심리묘사가 가능하다 | 새로운 세대의 새로운 혹성탈출 | ★★★★☆ | |
2011-09-03 | 마당을 나온 암탉 | 한국영화 | 한국 애니메이션의 탄탄한 도약대 | 암탉, 여름에 날아올라 가을로 향하다 | ★★★☆ | 오성윤 감독, 심재명 제작자 |
2011-09-10 | 통증 | 한국영화 | 격정적이지만 빈곤한 비극 | 조금 덜 맞았으면 조금 더 슬펐을 영화 | ★★ | X |
2011-09-17 | 챔프 | 한국영화 | 관객보다 영화가 먼저 목 놓아 운다 | 예상 가능한, 그래서 덜 감동적 덜 재미 | ★★☆ | 차태현 |
2011-09-24 | 북촌방향 | 한국영화 | 홍상수의 영화를 보면서 나이 들어가는 기쁨 | 흑백이라 더 깊어진 이야기 | ★★★★☆ | 유준상 |
2011-10-01 | 카운트다운 | 한국영화 | 재능과 힘을 함께 갖춘 신인 감독의 출현 | 범죄의 재구성 이후 최고의 데뷔작 | ★★★☆ | 허종호 감독, 정재영 [20] |
2011-10-08 | 도가니 | 한국영화 | 관객들의 가슴에 불을 지른다 | 영화, 세상을 바꾸는 그 첫 번째 걸음 | ★★★ | |
2011-10-15 | 의뢰인 | 한국영화 | 하정우를 신뢰할 수 있는 이유 | 모자란 이야기, 팽팽한 캐릭터 | ★★★ | 장혁 전화연결 |
2011-10-22 | 완득이 | 한국영화 | 김윤석, 유아인은 올해의 앙상블 | 라면의 면발처럼 쫄깃쫄깃한 영화 | ★★★☆ | |
2011-10-29 | 리얼 스틸 | Real Steel | 로봇, 춤, 어린이를 솜씨 있게 엮어 마음을 연다 | 따뜻한 혈관이 있는 로봇의 다정한 액션 | ★★★☆ | |
2011-11-05 | Mr.아이돌 | 한국영화 | 클라이맥스를 위한 클라이맥스, 엔딩을 위한 엔딩 | 아이돌은 있지만 신나진 않는다 | ★★ | 라희찬 감독, 임원희 |
2011-11-12 | 커플즈 | 한국영화 | 뛰는 연기에 걷는 각본 | 매력적인 캐릭터 아쉬운 연기 | ★★☆ | 정용기 감독, 공형진 |
2011-11-19 | 티끌 모아 로맨스 | 한국영화 | 금전관념 확실한 이색 로맨틱 코미디 | 웃다가 우는 조금 이상한 로맨스 | ★★☆ | 김정환 감독 with 한예슬/송중기 판넬 |
2011-11-26 | 머니볼 | Moneyball | 내 인생 최고의 야구 소재 영화 | 이제 벽에서 <내츄럴>의 포스터를 떼고 <머니볼>의 포스터를 붙이자 | ★★★★☆ | |
2011-12-03 | 50/50 | 50/50 | 자기 연민 없이 삶과 죽음에 대해 말하는 법 | 착하지만 섹시하진 않다 | ★★★☆ | |
2011-12-10 | 오싹한 연애 | 한국영화 | 오싹하지도 달콤하지도 않은 연애 | 손예진은 있고 연애는 없다 | ★★ | |
2011-12-17 |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 Mission Impossible: Ghost Protocol | 피부에 짝짝 달라붙는 서스펜스 | 다른 배우에게 배역을 나눠주자 이 영화는 더 커졌다 | ★★★★ | X |
2011-12-24 | 퍼펙트 게임 | 한국영화 | 스포츠 영웅을 어떻게 그려야 할 지 아는 영화 | 불완전한 인간들이 만들어낸 완벽한 게임 | ★★★ | 박희곤 감독 |
2011-12-31 | 마이웨이 | 한국영화 | 줄기만 있고 잎사귀는 하나도 없는 고목처럼… | 맛이 별로 없는 왕돈가스 | ★★☆ |
3. 2012년
날짜 | 영화제목 | 원제 | 이동진 | 김태훈 | 평점 | 게스트 | |
2012-01-07 | 원더풀 라디오 | 한국영화 | 내내 뽀얗지만 종종 게으른 영화 | 예쁘지만 사귀고 싶지는 않은 여자 | ★★ | 이재익 라디오 PD(작가) | |
2012-01-14 | 부러진 화살 | 한국영화 | 재미있는 오락 영화[21] | 실화의 힘! 배우의 힘! 감독의 힘! | 없음[22] | 안성기 | |
2012-01-21 | 댄싱퀸 | 한국영화 | 2012년 정치의 해가 <써니>를 만났을 때 | 우리가 잊고 있던 그녀들의 꿈 | ★★☆ | 이석훈 감독, 라미란 | |
2012-01-28 | 페이스 메이커 | 한국영화 | 스포츠 휴먼 드라마의 적합한 소재 | 완주하기엔 조금 남고 우승하기엔 조금 모자란 | ★★★ | ||
2012-02-04 |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 한국영화 | 충무로 갱스터 장르 영화의 새로운 경지 | 우리 시대의 불안은 어디에서 출발했는가 | ★★★★☆ | 최민식 | |
2012-02-11 | 하울링 | 한국영화 | 응집력을 잃고 자꾸 흩어진다 | 별다른 매력없는 연쇄 살인 사건 | ★★☆ | ||
2012-02-18 | 아티스트 | The Artist | 말을 할 수 없으면 감정은 더 절실해진다 | 색과 소리를 빼니 걸작이 된다 | ★★★★ | X | |
2012-02-25 | 러브픽션 | 한국영화 | 안드로메다에서 만든 듯 기발한 로맨틱 코미디 | 당신들이 상상한 남성들의 실체 | ★★★☆ | 전계수 감독 | |
2012-03-03 |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 My Week With Marilyn | 머리부터 발끝까지 마릴린 먼로인 미셸 윌리엄스 | 진짜 마릴린 먼로와 함께한 두 시간 | ★★★☆ | ||
2012-03-10 | 화차 | 한국영화 | 핵심에서 단 한순간도 벗어나지 않는다 | 당신 옆에 있는 사람의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이야기 | ★★★☆ | 변영주 감독, 이선균 | |
2012-03-17 | 가비 | 한국영화 | 절충적 영화 만들기의 폐해 | 물맛나는 커피 | ★★ | ||
2012-03-24 | 건축학개론 | 한국영화 | 각질 하나 없이 생생한 감성의 결 | 꼭 한 번 다시 만나고 싶어진다 | ★★★★ | 이용주 감독, 한가인 | |
2012-03-31 | 크로니클 | Chronicle | 초능력으로 선명히 살려낸 10대의 어두운 에너지 | 큰 힘엔 큰 책임이 따른다 | ★★★☆ | ||
2012-04-07 | 시체가 돌아왔다 | 한국영화 | 허술한 그릇에 넘치는 개그 | 류승범만 돌아왔다 | ★★☆ | ||
2012-04-14 | 헝거 게임: 판엠의 불꽃 | The Hunger Games | 소재의 폭발력에 비해 아기자기하게 통제된 오락 | 이미 <배틀 로얄>을 봤다면 글쎄… | ★★★ | ||
2012-04-21 | 배틀쉽 | Battleship | 따분한 기시감과 관성적인 물량 공세 | <배틀쉽>으로 등장해 난파한 <타이타닉>으로 끝난다 | ★☆ | ||
2012-04-28 | 은교 | 한국영화 | 더 이상 내것이 아닌 열망에 대하여 | 은교만 빛난다 | ★★★ | ||
2012-05-05 | 어벤져스 | The Avengers | 무엇보다 탁월한 캐릭터 코미디 | 재밌다! 얼른 2편 나와라! | ★★★★ | ||
2012-05-12 | 코리아 | 한국영화 | 배두나의 카리스마로도 구해내지 못했던 스포츠 신파 | 실화의 감동을 넘지 못한 안타까운 드라마 | ★★ | ||
2012-05-19 | 내 아내의 모든 것 | 한국영화 | 이토록 부지런한 로맨틱 코미디 | 로맨틱 코미디가 보여줄 수 있는 에피소드의 모든 것 | ★★★ | 민규동 감독 | |
2012-05-26 | 돈의 맛 | 한국영화 | 선명하게 시작해서 혼미하게 끝난다! 뒤틀린 교훈극 | 올바른 교훈 미숙한 설명 | ★★☆ | ||
2012-06-02 | 맨 인 블랙 3 | Men In Black 3 | 개성을 잃은 대신 무난한 오락 영화가 됐다 | 두 명의 K, 절반의 즐거움[23] | ★★★ | ||
2012-06-09 | 후궁: 제왕의 첩 | 한국영화 | 제각각 다른 그릇에 담겨 끓고 있는 것 같은 인물들의 격정 | 안타까운 조여정의 역투 | ★★☆ | ||
2012-06-16 | 프로메테우스(영화) | Prometheus | 훌륭한 연출에 평범한 각본 | 인테리어는 엉망인 거대한 우주선 | ★★★ | ||
2012-06-23 | 다른 나라에서 | 한국영화 | 수채화처럼 투명하고 시처럼 리드미컬하다 | 사람이라는 섬을 잇는 다리 같은 영화 | ★★★★ | 유준상 | |
2012-06-30 | 미쓰GO | 한국영화 | 구슬이 서말이라도… | 간이 잘 안 맞은 비빔밥 | ★★ | ||
2012-07-07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 The Amazing Spider-Man | 개성은 약해도 성실하고 선한 모범생 블록버스터 | 익숙한 곳만 날아다닌다 | ★★★☆ | ||
2012-07-14 | 나는 공무원이다 | 한국영화 | 작위나 강박이 느껴지지 않는 기분 좋은 코미디 | 재치있는 대사, 속 깊은 이야기 | ★★★☆ | 구자홍 감독, 윤제문 | |
2012-07-21 | 연가시(영화) | 한국영화 | 흥미로운 사건에 기계적인 진행 | 이야기는 있고 캐릭터는 없다 | ★★☆ | ||
2012-07-28 | 다크 나이트 라이즈 | The Dark Knight Rises | 장중하고 우아한 마무리 | 어둠의 기사가 펼쳐 보이는 액션 오페라 | ★★★★ | ||
2012-08-04 | 도둑들 | 한국영화 | 오랜만에 만나는 충무로의 1급 오락영화 | 즐겨라! 최동훈표 종합 선물 세트가 도착했다! | ★★★★ | 최동훈 감독 | |
2012-08-11 | 케빈에 대하여 | We Need To Talk About Kevin | 악은 선을 알지만 선은 악을 알지 못한다 | 우리가 잊고 있던, 혹은 모르고 있던 것에 대한 고찰 | ★★★★☆ | ||
2012-08-18 | R2B: 리턴 투 베이스 | 한국영화 | 올 한해 한국 영화에서 가장 짜증나는 주인공 캐릭터 | 백억 짜리 제작비 서푼짜리 시나리오 | ★★☆ | ||
2012-08-25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한국영화 | 소화 불량의 스토리 그래도 내내 경쾌하다 | 30분만 견디면 점점 재밌어진다 | ★★★ | 차태현 | |
2012-09-01 | 이웃사람 | 한국영화 | 설득력이 약한 스릴러의 아쉬움 | 이웃 사람이란 이름의 슬픈 자화상 | ★★☆ | 마동석, 김성균 | |
2012-09-08 | 미운 오리 새끼 | 한국영화 | 다시 만나고 싶은 신선한 얼굴들 | 곽경택 감독이 80년대를 추억하며 보내는 방법 | ★★★ | 곽경택 감독 | |
2012-09-15 | 본 레거시 | The Bourne Legacy | 죽은 제갈공명이 산 사마중달을 물리쳤던 것처럼 | 맷 데이먼이 그립다 | ★★☆ | ||
2012-09-22 | 늑대아이 | おおかみこどもの 雨と雪/Wolf Children | 미야자키 하야오 다음은 확실히 호소다 마모루 | 없음[24] | ★★★★☆[25] | ||
2012-09-29 | 2012년 최고의 연기를 펼친 배우 best 7 | 특집 | 7. 배두나(코리아) 6. 유준상(다른 나라에서) 5. 전지현(도둑들) 4. 하정우(러브 픽션) 3. 이제훈(건축학개론) 2. 이병헌(광해 왕이 된 남자) 1. 최민식(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 ||||
2012-10-06 | 우리도 사랑일까 | Take This Waltz | 순도 100%의 사랑 영화, 마음의 기척을 응시하다 | 모두가 알고 있던, 하지만 입 밖에 내지 않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 ★★★★☆ | ||
2012-10-13 | 점쟁이들 | 한국영화 | 야단법석 헛소동 | '차우'의 반복 그러나 재미없다 | ★★ | ||
2012-10-20 | 루퍼 | Looper |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이 만든 터미네이터처럼 | 익숙한 소재를 새롭게 만드는 뛰어난 연출력 | ★★★☆ | ||
2012-10-27 | 광해, 왕이 된 남자 | 한국영화 | 대중 영화의 모범적 화술과 연기, 반듯하고 번듯하다 | 배우의 힘이 영화를 밀어간다 | ★★★★ | ||
2012-11-03 | 007 스카이폴 | Skyfall | 올해의 블록버스터 | 노쇠한 시리즈에서 새롭게 부활한 제임스 본드 | ★★★★☆ | ||
2012-11-10 | 늑대소년 | 한국영화 | 송중기와 박보영의 순도 높은 감성 | 소년과 소녀가 만나 동화를 쓰다 | ★★★ | 조성희 감독, 박보영 | |
2012-11-17 | 내가 살인범이다 | 한국영화 | 삐죽삐죽 흉하게 돌출된 조, 단역 캐릭터들 | 액션은 90점 이야기는 그 절반 | ★★ | ||
2012-11-24 | 브레이킹 던 Part 2 | The Twilight Saga: Breaking Dawn - Part 2 | 따분한 시리즈의 조악한 마무리 | 연인이 부부가 되자 영화는 활력을 잃다 | ★☆ | ||
2012-12-01 | 미공개 영상 방출 | 특집 |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차태현), 도둑들(최동훈), 다른나라에서(유준상), 건축학개론(감독, 한가인), 미운 오리 새끼(곽경택),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최민식), 이웃사람(김성균, 마동석) | ||||
2012-12-08 | 내 인생의 마지막 변화구 | Trouble With The Curve | 빈약한 각본에 아까운 배우들 | 튼튼하게는 지어졌지만 멋없는 아파트 같은 이야기 | ★★☆ | ||
2012-12-15 | 나의 PS 파트너 | 한국영화 | 뻔한 구도 속에서도 종종 신선함을 만들어낸다 | 앞부분이 더 재밌는 가분수 같은 영화 | ★★★ | ||
2012-12-22 | 호빗: 뜻밖의 여정 | The Hobbit : An Unexpected Journey | 새로운 영상 체험을 향해 한 걸음 더 | 한 살 더 먹는 우울함을 날릴 연말의 선물 | ★★★☆ | ||
2012-12-29 | 타워 | 한국영화 | 창의성 없는 블록버스터 볼거리의 허망함 | 재난 영화를 만들려다 재난이 되어버린 영화 | ★★ |
4. 2013년
날짜 | 영화제목 | 원제 | 이동진 | 김태훈 | 평점 | 게스트 | |
2013-01-05 | 레미제라블 | Les Miserables | 우아하고 웅장한 뮤지컬을 대형 스크린으로 만나는 재미 | 앤 해서웨이가 노래할 때 우리 모두 따라 울게 된다 | ★★★☆ | ||
2013-01-12 | 라이프 오브 파이 | Life Of Pi | 황홀한 시각적 향연 끝에 찾아오는 긴 여운 | 모든 우화는 슬픈 우리들의 이야기에서 시작된다 | ★★★★☆ | ||
2013-01-19 | 클라우드 아틀라스 | Cloud Atlas | 기이하고 허망한 캐릭터 분장쇼 | 모두가 알고 있는 이야기를 자기만 안다고 믿는 워쇼스키 남매 | ★★☆ | ||
2013-01-26 | 7번방의 선물 | 한국영화 | 캐릭터 학대로 얻어낸 눈물의 의미는 뭘까… | 용구가 돌아서지만 않았더라도… | ★★☆[26] | 이환경 감독, 류승룡 | |
2013-02-02 | 베를린 | 한국영화 | 한국 액션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 | 제이슨 본이 부럽지 않은 하정우의 액션 그리고 류승완의 귀환 | ★★★★ | 류승완 감독, 하정우-전화 통화 | |
2013-02-09 | 남쪽으로 튀어 | 한국영화 | 유쾌한 도발 아쉬운 부조화 | 영화를 보고 나면 남도에 가고 싶다 | ★★★ | ||
2013-02-16 | 남자사용설명서 | 한국영화 | 스스로 판을 깔 줄 아는 영리한 코미디 | 새로운 형식이 새로운 내용이 된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 ★★★☆ | 이원석 감독, 오정세 | |
2013-02-23 | 라스트 스탠드 | The Last Stand (김지운 작) | 김지운식 액션과 유머가 소소한 재미를 준다 | 만족스럽진 않지만 꽤 볼만하다 | ★★★ | 김지운 감독 인터뷰[27] (with 아놀드) | |
2013-03-02 | 신세계 | 한국영화 | 그래도 생생히 살아 있는 장르 영화의 쾌감 | 그다지 새로울 것 없는 신세계 | ★★★☆ | ||
2013-03-09 | 제로 다크 서티 | Zero Dark Thirty | 사건의 한복판에 내내 서 있는 듯한 실감 | 스릴러 영화의 쾌감, 하지만 섬뜩하다 | ★★★★ | ||
2013-03-16 | 스토커 | Stoker | 시공간을 끊임없이 바느질하는 편집의 마술 | 이토록 매혹적인 성장 영화 | ★★★★ | 박찬욱 감독 | |
2013-03-23 | 파파로티 | 한국영화 | 조폭 코미디와 휴먼 드라마의 이상한 접점 | 조폭 코미디와 휴먼 드라마의 어설픈 박음질 | ★★ | ||
2013-03-30 | 연애의 온도 | 한국영화 | 이 죽일 놈의 연애 | 홍상수 영화의 로맨틱 코미디 버전 같은 영화 | ★★★☆ | ||
2013-04-06 | 지.아이.조 2 | G.I.Joe : Retaliation | 활약상이 더 커진 이병현을 보는 재미, 정도 | 이병현의 열연이 너무 아깝다 | ★★ | ||
2013-04-13 | 전설의 주먹 | 한국영화 | 울고 싶은 남자들을 위하여 | 영화를 보며 운다, 당신은 40대 | ★★★ | 강우석 감독 | |
2013-04-20 | 오블리비언 | Oblivion | 잘 빠진 SF 눈이 호사를 누린다 | 독창적이진 않지만, 볼 만한 SF | ★★★☆ | ||
2013-04-27 | 로마 위드 러브 | To Rome With Love | 시간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시끌벅적 헛소동 | 아쉽긴 하지만 은퇴하지 마요, 우디 앨런 | ★★★ | ||
2013-05-04 | 아이언맨 3 | Iron Man 3 | 볼거리든 메시지든 핵심을 명확히 담아낸다 | 아이언맨, 롱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다 | ★★★☆ | ||
2013-05-11 | 러스트 앤 본 | Rust & Bone | 격정과 관조 사이에서 명멸하는 이미지 | 구원이란 자신의 불운에 슬쩍 미소 짓는 것 | ★★★☆ | ||
2013-05-18 | 고령화 가족 | 한국영화 | 막장 소재의 활력도 감동강박 앞에서는… | 이야기는 재밌다 그러나 영화적 한방이 없다 | ★★☆ | ||
2013-05-25 | 위대한 개츠비 | The Great Gatsby | 반짝인다고 모두 금은 아니다 | 공허한 개츠비 공허한 리메이크 | ★★☆ | ||
2013-06-01 | 비포 미드나잇 | Before Midnight | 사랑에 내려앉은 세월의 더께 | 영화는 말한다, 그래도 당신이 옆에 있어 행복하다고 | ★★★★ | ||
2013-06-08 | 스타트렉 다크니스 | Star Trek Into Barkness | 그 SF 쌈박하다 | 재미있는 블록버스터 그러나 최고는 아니다 | ★★★★ | ||
2013-06-15 | 은밀하게 위대하게 | 한국영화 | 스토리의 큰 흐름과 디테일이 거의 서로 조응하지 않는다 | 우리까지 이 이상한 열풍에 낄 필요는 없다 | ★★ | ||
2013-06-22 | 맨 오브 스틸 | Man Of Steel | 액션보다는 액션에 대한 리액션이 좋다 | 강철 같은 남자도 구하기엔 조금 버거웠던 <맨 오브 스틸> | ★★★ | ||
2013-06-29 | 월드워Z | World War Z | 좀비 서스펜스의 영리한 용례 모음집 | 관객들을 몰아붙였지만 KO는 시키지 못했다 | ★★★☆ | ||
2013-07-06 | 더 웹툰 예고살인 | 한국영화 | 질주하는 이야기의 힘 그리고 구멍 | 잘 만든 공포를 억지로 기워 놓은 듯한 영화 | ★★☆ | ||
2013-07-13 | 감시자들 | 한국영화 | 선택과 집중의 승리 | 캐릭터에 관한 한두 가지 아쉬움 그러나 굉장히 잘 만든 스릴러 | ★★★☆ | 조의석/김병서 감독 | |
2013-07-20 | 퍼시픽 림 | Pacific Rim | 거대 로봇이 바다로 성큼성큼 걸어 들어갈 때의 두근거림 | 멜로디가 빈약한 헤비메탈 그러나 묵직하다 | ★★★☆ | ||
2013-07-27 | 미스터 고 | 한국영화 | 기술을 얻고 영화를 잃다 | 보기엔 좋지만 맛은 그다지… | ★★☆ | ||
2013-08-03 | 더 테러 라이브 | 한국영화 | 무서울 정도의 돌파력 | 흥미진진한 초중반 그러나 너무 편한 결론 | ★★★☆ | 하정우 | |
2013-08-10 | 설국열차 | 한국영화[28] | 다 보고 나면 끝없이 이야기 나누고 싶어진다 | 진격의 <설국열차> 곱씹을수록 새롭다 | ★★★☆ | 봉준호 감독 | |
2013-08-17 |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 The Place Beyond The Pines | 운명 앞에선 무력감이 빚어내는 페이소스 | 인과응보에 대한 할리우드식 고찰, 결국은 아버지의 원죄 | ★★★☆ | ||
2013-08-24 | 감기 | 한국영화 | 혼란스러운 상황을 산만하고 혼란스럽게 담아낸다 | 여름철 무더위에 감기는 없었다 | ★★ | ||
2013-08-31 | 일대종사 | 一代宗師, The Grandmaster | 내려앉지 못하고 흩날리는 것들의 풍경화 | 결국은 왕가위의 또 하나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 ★★★★ | ||
2013-09-07 | 엘리시움 | Elysium | 허점투성이인 상상력 | 마무리가 엉성한 모델하우스 | ★★☆ | ||
2013-09-14 | 스파이 | 한국영화 | 유제품 같은 유통기한 | 코미디는 약하고 액션은 가벼운 짬짜면 | ★★ | ||
2013-09-21 | 2013년을 빛낸 영화 배우 | 특집 | 7. 오정세(남자사용설명서), 6. 김민희(연애의 온도), 5. 하정우(더 테러 라이브), 4. 최민식(신세계), 3. 틸다 스윈튼(설국열차), 2. 송강호(관상), 1. 황정민(신세계)[29] | ||||
2013-09-28 | 컨저링 | The Conjuring | 재료를 다 공개하고도 기막힌 음식을 내놓는 요리사처럼 | 뻔한 소재로도 더 잘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작품 | ★★★☆ | ||
2013-10-05 | 소원 | 한국영화 | 효과대신 배려 활용대신 예의 기술대신 태도 | 삶의 불행에 맞서는 우리의 태도에 대하여 | ★★★☆ | 이준익 감독 | |
2013-10-12 | 깡철이 | 한국영화 | 로맨스는 건성 비장미는 과잉 | 너무 많은 이야기가 아무것도 들려주지 못했다 | ★★ | ||
2013-10-19 |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 한국영화 | 파국을 향한 전력 질주 | 10년간의 기다림에 대한 장렬한 한 방 | ★★★★ | 장준환 감독 | |
2013-10-26 | 그래비티 | Gravity | 관람이 아닌 체험의 영화, 경이롭다 | 테크놀로지의 판타지를 경험하다 보면 깊은 사유와 만난다 | ★★★★★ [30] | ||
2013-11-02 | 공범 | 한국영화 | 소재의 긴장감을 무너뜨리는 밋밋한 캐릭터 | 아쉽게도 끝나기 전에 이미 끝나버린 이야기 | ★★ | ||
2013-11-09 | 톱스타 | 한국영화 | 한줄 정리 없음 | 한줄 정리 없음 | ★★☆ | ||
롤러코스터 | 한국영화 | 한줄 정리 없음 | 한줄 정리 없음 | ★★★ | |||
2013-11-16 | 동창생 | 한국영화 | 아이돌 스타 활용법 사전 | 주연 배우만 바뀐 예전 영화 | ★★☆ | ||
2013-11-23 | 카운슬러 | The Counselor | 의미의 소화불량 | 사건은 모자라고 대사는 넘친다 | ★★★ | ||
2013-11-30 | 머드 | Mud | 가장 지역적인 디테일로 살려낸 가장 보편적인 성장담 | 나이를 먹어갈수록 사랑은 진흙에서 질퍽거리고... | ★★★★ | ||
2013-12-07 | 열한시 | 한국영화 | 이해할 수 있지만 왜인지는 모른다는 대사처럼... | 되돌아가고 싶은 두 시간 | ★★☆ | ||
2013-12-14 | 어바웃 타임 | About Time | 여자들이 어떤 남자들을 좋아하는지 정말 잘 아는 영화 | 못 이기는 척 여자친구랑 같이 봐도 괜찮은 영화 | ★★★☆ | ||
2013-12-21 | 변호인 | 한국영화 | 송강호라는 거인의 사자후 | 누구의 이야기인지보다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생각해보자 | ★★★☆ | ||
2013-12-28 | 돈 존[31] | Don Jon | 재치있게 시작해서 허겁지겁 끝난다[32] | 결국 남자는 여자를 만나서 어른이 된다 | ★★☆[33] |
5. 2014년
날짜 | 영화제목 | 원제 | 이동진 | 김태훈 | 평점 | 게스트 |
2014-01-04 | 용의자 | 한국영화 | 강공 일변도의 액션이 남기는 피로감 | 마블링이 부족한 소고기의 퍽퍽함 | ★★☆ | |
2014-01-11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 | 마침내 현실이 상상을 초월할 때의 유쾌함 | 영화는 묻는다! 당신은 떠날 수 있냐고... | ★★★☆ | |
2014-01-18 |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 The Wolf of Wall Street | 돈이 원하는 것은 언제나 더 많은 돈 | 조던 벨포트를 비웃다 어느새 자신의 얼굴을 보게 된다 | ★★★★ | |
2014-01-25 | 수상한 그녀 | 한국영화 | 흥행 공식으로만 이어붙인 또 한 편의 명절 코미디! | 젊은 날로 돌아가고 싶다는 사실만 남는다 | ★★☆ | |
2014-02-08[34] | 겨울왕국 | Frozen | 영화를 보고나면 입가에서 노래가 떠나지 않는다 |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이 만들어지는 데 오백원을 건다 | ★★★☆ | |
2014-02-15 | 아메리칸 허슬 | American Hustle | 황당한 상황을 내내 받아들이게 만드는 능력 | 늘 마무리가 아쉬운 데이비드 O. 러셀의 영화 | ★★★☆ | |
2014-03-01[35] | 관능의 법칙 | 한국영화 | 무난하거나 혹은 밍밍하거나 | 아쉽지만 이미 알고 있는 중년의 법칙 | ★★☆ | 엄정화 |
2014-03-08 | 노예 12년 | 12 Years a Slave | 사술을 부리지 않는 정공법의 묵직한 감동 | 관객에겐 재미를, 미국인에겐 의미를 준 영화 | ★★★★ | |
2014-03-15 | 300: 제국의 부활 | 300: Rise of an Empire | 철 지난 돌림노래 | 지겨운 헤비메탈 | ★★ | |
2014-03-22 | 몬스터 | 한국영화 | 독특하거나 황당하거나 | 두 장르의 이상한 동거 | ★★ | 이민기, 김고은 |
2014-03-29 | 우아한 거짓말 | 한국영화 | 착하지만 둔탁하다 | 이야기는 강하나 드라마는 약하다 | ★★☆ | 고아성 |
2014-04-05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 | Captain America The Winter Soldier | 질적으로 동반 상승하고 있는 마블의 영화들 | 영화는 재미있지만 방패는 여전히 걸린다 | ★★★☆ | |
2014-04-12 |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 The Grand Budapest Hotel | 웨스 앤더슨만이 할 수 있는 게 뭐냐고 물으신다면... | 취향이 조금 다른 사람들에겐 별 3개 반 | ★★★★☆ | |
2014-04-26[36] | 방황하는 칼날 | 한국영화 | 어린 악마들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당혹감 | 묵직한 주제, 하지만 방황하는 영화의 후반부 | ★★★ | |
2014-05-03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 The Amazing Spider-Man 2 | 질보다 양에 치중한 또하나의 속편 | 현란한 액션 공허한 캐릭터 | ★★★ | |
2014-05-10 | 그녀 | Her | 평범할 수 있는 주제를 재기와 창의성으로 멋지게 변주했다 | 이런 사랑이라면 기꺼이... | ★★★★ | |
2014-05-17 | 디태치먼트 | Detachment | 교사와 학생의 혼돈을 같은 눈높이에서 바라본다 | 화려한 영상이 잡아먹은 주제 의식 | ★★★ | |
2014-05-24 | 인간중독 | 한국영화 | 대체 왜 중독 되었을까? | 음란서생, 방자전, 인간중독 2승 1패 | ★★ | |
2014-5-31 | 방송은 했는데 영화는 수다다만 쏙 빠졌다. 통편집인지, 촬영이 안된 지는 확인되지 않음[37] |
[1] 요새는 드물지만, 간혹 원제목과 번역 제목의 괴리가 큰 작품들이 요새도 남아있기에 만든 항목.[2] 하얀 별(☆)은 별 반개를 의미하며 별 5개 만점.[3] X는 영상이 없어서 게스트 여부를 확인 못한 것을 의미. 공란은 게스트가 없었다는 뜻이다.[4] 김상진 감독의 평.[5] 김상진 감독을 대신하여, 이동진이 영화는 수다다에 합류한 첫 방송.[6] 영화는 수다다 처음으로 별 한 개 반을 받은 영화.[7] 영화 구성의 헐거움을 지적하는 등 부정적인 평이 주됐으나, "연령대에 따라 만족감이 다른 영화다" 는 말로 별점을 매기지 않았다.[8] 프로그램을 통한 영화 혹평 시 생길 수 있는 영화의 흥행 부진에 대해 부담을 가졌는 지, 말을 아끼는 모습일 보였다.[9] 차마 가혹한 별점을 주지 못하겠다는 인상을 남겼다.[10] 실제론 "러닝 타임의 1/3을 키스 씬으로 떼운다" 라고 언급.[11] 이동진 합류 후 최고 별점.[12] 이동진 평론가의 조용한 분노를 느낄 수 있다. 정말 조목조목 까는 모습이 압권.[13] 게스트로 나온 송새벽의 말투를 빌렸다.[14] 10월 23일 결방으로 추정.[15] 사실은 전화를 통해 출연했지만 작품에 대해 상당 부분 코멘트를 했다.[16] 2월 5일 결방으로 추정.[17] 5월 21일 결방으로 추정[18] 방영 날짜가 6월 25일 일 수도 있음.[19] 괴물과 유사하다는 의견에 대한 감독의 생각을 전달함.[20] 방송 시간이 무려 15분으로 이례적으로 길었다.[21] 이동진 대신 페스티벌의 이해영 감독이 코멘트[22] 이동진이 불참한 관계로 별점 생략.[23] 김태훈은 외계어로 코멘트를 남겼다(...) 직접 감상할 것을 권한다 #[24]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방송에서나, 홈페이지에서나 김태훈의 코멘트를 찾아 볼 수가 없었다.#[25] 방송 후 블로그나 금요일엔 수다다 방송을 통해 별 5개로 정정됨.[26] 평점과 흥행의 괴리가 가장 컸던 영화. 금요일은 수다다 첫방에서도 언급하지만, 평점과 흥행은 무관하다.[27] 스튜디오 인터뷰는 아니었음.[28] 한국 감독, 한국 배우 2명이 출연, 한국에서의 흥행이 있지만, 한국 영화라고 할 수 있는 지는 애매하다. 같은 해 개봉한 한국 감독 연출 외화들이 많았으므로, 외화로 분류 제작사가 국내 제작사(모호필름-박찬욱 대표)인데다 투자도 한국 기업에서 진행한, 외국 배우가 출연했을 뿐인 한국 영화이므로 한국영화로 표기하는 것이 옳다.[29] 물론 이동진 평론가 개인적인 의견이지, 절대적은 순위는 아니다.[30] 영화는 수다다 역사 상 최초로 별점 5개를 기록한 영화. 이는 본 프로그램이 다루는 영화들이 대중적인 최근 개봉작이기에 그런 것이지, 금요일엔 수다다 "영화 읽어주는 남자 코너"에서는 영화는 수다다에서 다뤄지지 못한 별점 9개, 10개짜리 영화들을 주로 다루고 있다.리얼 별이 쏟아지는 곳은 따로 있었다[31] 방송 당시는 영화의 국내 개봉일로부터 10일 전이었기에 다소 생소한 영화였고, 본인의 블로그에서도 소개하지 않은 영화였다.[32] 스칼렛 요한슨, 안젤리나 졸리가 섹시하지 않다는 이동진의 발언에 사마천을 오버랩하는 제작진의 센스가 빛난다.[33] 영화의 별점 역시 그다지 높지 않았기에, 구태여 이 영화를 소개한 데에 대해서 여러모로 의문이 남는다.[34] 2014년 2월 1일 결방.[35] 2월 22일 결방.[36] 세월호 사태로 인해 2주 결방 후 방송.[37] 이동진 평론가의 블로그 리뷰로 보아, 금주 방송에선 아마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았다. 리뷰에선 해당 영화에 대한 극찬과 함께 별 4개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