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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30 13:55:04

닌자(닌자 슬레이어)

아이사츠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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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설정 닌자 인살어 에피소드

1. 닌자란?2. 닌자의 신체능력
2.1. 한계
3. 닌자 소울4. 리얼 닌자5. 눈자6. 닌자 애니멀7. 카라테 비스트8. 아이사츠9. 하이쿠10. 짓수11. 카라테 & 이아이도
11.1. 카라테 & 이아이도 관련 용어, 종류
12. 챠도13. 클랜
13.1. 닌자 클랜
13.1.1. 헤이안 시대 24대 클랜13.1.2. 그 외 클랜
14. 등급
14.1. 포세이큰
15. 닌자 네임16. 닌자의 역사17. 에테르18. 닌자 장속, 멘포19. 닌자 렐릭20. 스시(スシ)
닌자...... 닌자란 헤이안 시대의 일본을 카라테로 지배했던 반신적 존재이다. 그러나 그들은 킨카쿠 템플에서 수수께끼의 할복 리추얼을 거행하여 역사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역사는 날조와 은폐를 거쳐, 닌자의 진실은 망각되었다. 시간은 흘러 전자 네트워크가 세계를 뒤덮고, 사이버네틱 기술이 보편화된 미래. 수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부활한 사악한 닌자 소울이 갑자기 네오 사이타마의 어둠으로 풀려났다......!

1. 닌자란?

소설 닌자 슬레이어에서의 닌자는 다양한 가라테와 짓수(術)를 구사하여, 인지를 초월한 경이적인 전투력을 지닌 초인들을 뜻한다. 이들은 헤이안 시대의 일본을 폭력과 공포로 지배한 반신적인 존재였지만, 현대에서는 전설에나 나오는 가공의 존재로 여겨지고 있다.[1]

닌자는 크게 2종류로 나뉘는데, 수행 끝에 자력으로 닌자가 된 리얼 닌자[2] 닌자의 혼인 '닌자 소울'에 빙의되어 닌자의 초인적인 전투력을 지니게 된 닌자 소울 빙의자(소울 와이어드) 두 종류로 나뉜다. 현대의 닌자들은 대부분이 닌자 소울 빙의자들이지만, 4부에서는 다크 카라테 엠파이어와 같은 리얼 닌자 집단의 출현과 파워 인플레로 등장인물 중 리얼 닌자의 비율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의외로 여성 닌자들은 작중에서 쿠노이치라고 불리지 않고 여자 닌자라고 표기된다.

얼굴을 금속제 멘포로 가리고[3] 닌자 장속을 두르는 것이 기본적인 스타일이지만, 하이테크 장비를 몸에 장착하거나 사이바네틱 개조, 혹은 바이오 개조를 받는 자도 있다.[4]

헤이안 시대의 닌자는 주로 클랜이라고 불리는 무리를 짓고, 무명의 하급 닌자인 레서 닌자, 그들을 통솔하는 상급 닌자인 그레이터 닌자, 매우 엄격하고 혹독한 수행을 극복하여 닌자 네임을 가질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수장급 닌자인 아치 닌자, 이 3개의 계급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또한 고대의 리얼 닌자들 중에서도 헤이안 시대 이전부터 활약하며 전설에 이름을 남길 정도의 강대한 닌자를 신화적 닌자라고 부른다.[5] 다만 이 등급은 어디까지나 헤이안 시대의 리얼 닌자들 기준이라 Y2K 이후 나타난 빙의자들은 조금 다르다. 아래의 닌자 소울에 대한 문단을 참조.

현대에서는 거의 모든 닌자들이 기업이나 야쿠자 등의 조직에 소속되어 있으며, 조직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닌자도 프리랜서로서 타인과 계약관계에 있거나 자기 스스로 표면상의 조직을 만들어 잠복하고 있는 등 아무 소속도 갖지 않은 닌자는 적다.

닌자는 헤이안 시대라고 불리는 시기에 일본 사회를 그늘에서 마음대로 지배하면서 일반인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학대하는 존재였으며, 하라키리 의식에 의해 역사에서 자취를 감춘 이후 그 존재는 철저한 은폐와 조작에 의해 이야기 개시시점에서는 픽션 상의 존재로서 다뤄질 정도로 잊혀졌지만, 그 공포는 지금도 일본인들의 마음 깊은 곳에 남아있다고 한다. 때문에 닌자가 실존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 닌자 리얼리티 쇼크라는 정신착란증세를 일으키게 된다. 다만 픽션상의 존재로서는 인기있는 모티브이며, 어린이용 장난감 등에 이용되는 경우도 있다.

작중에서는 고대 이집트 등 먼 옛날부터 세계 각지에 닌자가 있었다는 것이 시사되고 있으며, 닌자들은 마치 잘 익은 과일을 따먹듯 번영하고 있는 문명에 숨어들어 비밀스럽게 지배하는 존재였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세계사회를 이면으로부터 움직여 온 힘이었던 것. 이런 닌자 진실은 철저하게 은폐되고 있지만, 닌자 클랜의 항쟁의 역사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민화나 신화가 없지는 않다.

2. 닌자의 신체능력

닌자 소울 빙의자들은 빙의 그 직후부터 근력과 민첩성, 육체의 강도 및 내구력, 그리고 재생력을 포함한 기초 신체능력 전반이 평범한 인간을 아득히 초월하는 레벨로 증강되는 등 신체의 변화가 일어나며, 당연히 개인차는 있지만 최소 못해도, 즉 아무리 산시타급(하급) 닌자라 하더라도 백플립(뒤로 공중제비를 넘는 것)이나 '메이아 루아 지 콤팟소'[6] 따윈 매우 간단하게 소화할 정도의 운동능력과 이미 발사된 총탄들을 가볍게 회피할 정도의 반사신경과 민첩성, 일반인에게는 치명상이 될 법한 부상을 입어도 큰 지장 없이 계속 전투를 지속하는 것이 가능할 정도의 육체의 강도·내구력, 재생력을 얻게 되며, 거기다 신체적 노화 역시 매우 느려져서 거의 불로에 가까워진다.[7] 또한 전력질주 시 맨몸으로 시속 100km를 넘을 수 있을 정도로 스태미나와 각력도 강화된다.[8][9]

작중에서 닌자 특유의 초인적인 신체능력 전반은 각각 닌자 악력, 닌자 각력, 닌자 내구력, 닌자시력[10]닌자○○로 표현되며[11], 또한 빙의 직후에 스스로, 혹은 자신의 몸에 빙의되어 있는 닌자 소울이나 제3자에 의해 새롭게 닌자 네임이 지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웬만한 산시타급 닌자가 아닌 이상 대기 중의 중금속이나 분진, 혈액 속의 철분을 이용하여 슈리켄(표창)이나 쿠나이(수리검)와 같은 무기들을 만들어 던지는 것이 가능하며, 더욱 기량이 뛰어난 이들은 아예 자신의 짓수를 적용하여 투척하거나 사용하는 무기를 직접 만들기도 한다.

닌자들은 사이버네틱스 개조 수술을 받거나 특수한 아이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꽤 많은데, 이는 리 아라키의 카라테 사이버네티카 이론에 의하며 대체로 빙의된 닌자 소울이 생전 리얼 닌자였을 적의 능력과 빙의된 신체의 잠재력의 괴리를 해결하려는 무의식적인 본능에서 유래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게 아니더라도 원래 고대부터 닌자들은 강함을 추구하기 위해 당대의 최첨단 하이테크나 매직 아이템을 사용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었기 때문에 딱히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그러나 닌자 소울 빙의자들 중 다수는 자신의 능력치 전반이 너무 큰 폭으로 증대한 결과, 그 힘에 도취되어 인격이 완전히 딴 사람으로 확 바뀌어 버리면서, 약탈이나 살인을 아무런 주저도 없이 저지르는 사악한 존재로 변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까놓고 말해서 이게 닌자인지, 아니면 기분 내키는 대로 모탈들을 묻지마 살인으로 쳐죽이는 닌자의 탈을 쓴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인지 분간이 안 가는 놈들이 수두룩하다. 4부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애초에 모든 닌자의 근원인 카츠 완소부터가 강한 자가 약자를 짓밟는게 당연하다 생각하고, 한 술 더 떠서 자기 제자들이 서로 죽고 죽이는 것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 희대의 싸이코였으니 자연스럽게 닌자들의 창조신이나 다름없는 카츠 완소의 밈을 이어받은 닌자들의 꼬라지도 그 모양 그꼴일 수 밖에 없었던 것.[12]

다만 이러한 사악한 닌자소울의 빙의자들은 빙의되는 본인이 선한 인물이라면 사악함을 억누르고 선하게 살아가는 것이 가능하다.[13] 반대로 생전에 몹시 선했던 닌자라도 빙의되는 인물이 악하다면 빙의자에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14]

여성 닌자의 월경 여부는 사람마다 다른데, 여전히 월경을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없어진 경우도 있고, 노화가 멈추는 것과 같이 월경이 기능 정지한 사람도 있다고 한다. 그 닌자에게 있어서 가장 싸우기 쉽고, 또한 최상의 컨디션을 갖추기 위한 상태에 맞추고 있다고 보면 되는 것.

2.1. 한계

초인적인 기초 신체능력 전반을 지녔지만, 자신의 육체의 강도, 내구력, 재생력을 상회할 정도의 고화력의 중화기 공격이나 자신이 회피하지 못할 정도로 무수한 양의 포화공격에는 치명상을 입거나[15] 심지어 번역팀 언급에서는 클론 야쿠자한테 당한 실제 산시타급 닌자도 있다고 한다.

물론 모든 닌자들은 기본적으로 총알을 보고 가볍게 피할 정도의 동체시력과 민첩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본격적 안타이 닌자 웨폰이 아닌 단순한 9mm 챠카 건 정도로는 제대로 된 상처를 입힐 수 없는데다 '아이언 바이스' 같이 전신을 경화하여 육체의 강도를 강화시키는 무적 애티튜드 짓수가 있으면 산탄총 영거리 사격도 안 먹힌다.[16] 내성이 없는 약물에는 능력치 전반이 약화되는 등 절대 무적의 존재는 아니며, 암 같은 질병에도 걸리는 등 생물의 한계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하는 모양이다.

고수일수록 종종 중화기 이상의 화력으로 묘사되는 공격을 맞아도 버티면서 초인적인 이쿠사를 벌이는 닌자들이 고작 총탄 한방에 머리가 날아가 폭발사산한다는 설정이 어찌 보면 일관성이 없어보일 수도 있으나, 이는 작중 리 아라키의 카라테 인핸스먼트 이론으로 설명된다.

요약하자면 탄환이나 폭발물같은 공격은 그 공격력의 대부분이 물리 법칙을 따르기 때문에 산시타 닌자에게도, 신화급 닌자에게도 (맞출 수만 있다면)가감없이 일관적인 데미지를 낼 수 있는 것이고, 맨몸 격투나 수리켄, 카타나 같은 냉병기는 사용자의 카라테가 추가로 실리기 때문에 그 역량에 따라 물리법칙 이상의 파괴력을 낼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상대 또한 카라테를 담아 방어하면 그 차이만큼 위력이 상쇄된다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세계관상 이러한 이론이 있다고 묘사되지만 작 중 등장인물을 통해 작품의 설정을 풀어내는 경우가 많은 장르 소설의 특징 상 이야기가 진행되며 설정이 근본부터 변경되거나 추가로 덧붙지 않는 이상 큰 틀은 이를 따를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4부 시점에서는 더욱 발달한 닌자 과학 이론과 에메츠라는 신소재의 결합으로 무기를 사용하는 닌자들이 그 무기에 자신의 카라테 위력을 더 많이 담아 파괴력을 올릴 수 있도록 '카라테 전도율을 높힌' 신무기를 들고 왔다는 등의 묘사가 간혹 나온다.

또한 기본적으로 노화가 정지하거나 느려지더라도 정신의 변화가 신체에 반영되어 흉측하게 변이하는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정신의 성숙도나 기타 상태에 따라서 외모가 노화하기도 한다.[17] 그리고 저자에 의하면 수 백년에서부터 수 천년까지 산 케이스도 있는 리얼닌자와 달리, 닌자소울 빙의자 중 200살을 넘은 케이스는 아직까지 없다고 한다.[18] 그리고 술을 먹으면 취하고, 술병도 나는 등 평범한 인간과 다르지 않은 특성도 있다. 그 외에 아사할 지경에 이르러도 닌자 소울이 몸을 버티지 못하고 빠져나가서 폭발사산 해버린다.

재생력도 한계가 있어 아예 결손된 신체는 회복되지 못한다. 닌자임에도 사지가 잘리거나 하면 사이버네틱 장비 등으로 대체해야한다. 척추 부상을 끝내 회복하지 못한 그리즐리의 경우를 봐도 회복력의 상한선이 있다. 실버 카라스의 경우처럼 말기암도 회복불가능하다.

한편, 닌자 소울이 닌자에게 부여하는 능력도 한계가 있으며, 대부분 생전의 초인적인 능력을 일부분 밖에 전하지 못한다고 한다. 특히 에테르를 다루는 짓수 능력과 관련해서는 원본과의 차이가 큰 편으로, 짓수 적성이 부족한 닌자들은 닌자 소울이 끼치는 무의식적인 영향으로 인해 강박적으로 사이바네 수술과 같은 외부적인 수단을 통해 짓수를 탑재하거나 강화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해진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초인적인 신체와 능력을 얻은 대신 닌자는 자손을 남길 수 없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정확히는 생식행위 자체는 가능하지만, 모탈이 닌자로 변이하는 유전자 레벨에서의 일부 불가역적인 변이가 발생하기 때문에[19] 아이를 만들 수는 없는 것. 설령 닌자끼리라도 아이를 가질 수 없다. 이것은 닌자 소울 빙의자뿐만 아니라 고대의 닌자들도 동일했던 모양으로, 자식을 남기지 못하는 대신 짓수와 카라테, 문화적 요소같은 '미미(meme, 즉 의 인살어)'라는 문화적 유전자를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역사에 남겨왔다. 그리고 이러한 태생적 한계 탓에 닌자 사회라는 것 자체가 모탈 사회의 하위체계가 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3. 닌자 소울

헤이안 시대에 이르러 전성기보다 훨씬 약해진 닌자들은 후일의 재림을 기약하며 킨카쿠 템플에서의 집단 하라키리 의식을 행함으로써 영혼으로 승화했다.[20] 이 방법을 고안한 것은 드래곤 닌자인데, 영혼이 되는 것까진 가능하지만 정작 (어떤 방식으로 다시 디센션할 것인지 알 수 없었던 카츠 완소와 마찬가지로) 디센션할 방법은 이 시점에선 찾지 못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긴 세월이 흐르고, 2000년에 일어난 Y2K 사건으로 오히간이 현실 세상에 가까워짐에 따라 현세에 닌자 소울이 흘러들어와 일반인들에게 빙의<디센션(Descention)>하는 현상이 급증한다. 허나 하라키리 의식이 불완전했던 탓에 인간에게 빙의한 후에 자신의 자아를 유지한 닌자 소울들은 나라쿠 닌자까지 포함해도 극히 일부뿐이며, 최초의 인스트럭션을 끝마친 후 닌자 소울의 자아는 빙의된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잠들어 사라지는 것과 동시에 그 빙의된 인간 쪽이 주도권을 잡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닌자 소울 빙의자는 신체능력 향상과 짓수 개화를 제외하고 이전과 전혀 달라지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생명에 대한 무게를 가볍게 여기게 되는 등 정신적인 변화를 겪는 일이 많다. 이 경우 갑작스레 얻은 힘에 도취해서 사악해지거나 난폭해지는 경우가 대다수. 또한 닌자 소울이 빙의되면 왠지 모르게 입 주변을 가리고 싶어지는 충동을 느낀다고 한다.

이 강해지는 메커니즘은 인간 본연의 근력에 걸린 리미터가 풀리는 식인데 닌자들은 몸이 망가지지 않는 선에서 최대 근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즘비 닌자들은 이런 닌자들의 리미터까지 초월하여 100%의 근력을 발휘하는 것이라고. 닌자 소울은 신체나 영혼이 아닌 뉴런[21]에 빙의하는 것이며, 그렇기에 오이란드로이드나 AI에도 빙의가 가능하다.

빙의에는 어떤 선정 기준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무차별적인지는 불명이지만, 빈사 상태의 노인에게 닌자 소울이 빙의되거나, 닌자 소울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사망해버리는 등의 사례도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후자의 의견이 유력하다. 다만 딱 한가지 알 수 있는 것은 닌자 소울은 동성에게만 빙의한다는 것이며, 현대의 닌자 소울 빙의자들 중 남자가 많은 이유는 다 이 때문이다. 또한 닌자 소울이 빙의하면, 인간 뿐만이 아닌 원숭이, 심지어는 시체라도 닌자가 될 수 있다(즘비 닌자가 그 예이다.).

빙의는 원래 아주 드물게 벌어지는 현상이었지만, 2부의 교토 헬 온 어스 사태 이후로 오히간의 무수한 닌자 소울이 현실 세계로 풀려나면서 빙의 닌자의 숫자가 급격히 늘어났다고 한다. 4부 시점에선 '가이온 이클립스 사건'의 영향으로 동성에만 빙의된다는 법칙도 무너져 이성에 빙의하는 경우도 발생하기 시작했다.

기본적으로 그레이터 닌자의 소울 빙의자가 레서의 소울 빙의자보다, 아치 닌자의 소울 빙의자가 그레이터 닌자의 소울 빙의자보다 더욱 더 강한 힘을 가지게 된다고 여겨지지만, 카라테 연마와 전투 경험의 다과, 인생 경험 등 빙의자 본인의 자질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절대적 기준은 아니다.
실제로 하급 닌자 소울이 빙의한 샐러맨더는 원래 드래곤 도죠에서 수련했었고, 본인이 가진 뛰어난 카라테의 역량과 한번 본 카라테를 따라하는 기술 만으로 그랜드 마스터의 직위에 오른 닌자 슬레이어와 맞먹는 강자였으며, 아마쿠다리 섹트 소속의 드래곤베인과 스워시버클러 또한 마찬가지로 레서급 닌자 소울 빙의자였으나 수련에 수련을 거듭해 조직 내에서 손에 꼽히는 강자가 된데다 닌자 슬레이어와 격전을 벌인 바가 있다.

또한 신화급 닌자의 소울 정도가 되면 빙의된 대상이 적응하지 못하고 폭주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걸 적응하는데 성공한 이들은 별도의 가라테를 수련하지 않은 순수한 짓수만으로 웬만한 닌자들을 상대하는 것도 가능.[22] 또한 소울의 잔량은 요로시상 제약의 닌자 소울 측정기를 통해 수치화할 수 있다(단위는 카라테).

닌자 소울 빙의자가 죽을 때는 사요나라!라는 단말마와 함께 그 빙의자의 체내에 깃든 닌자 소울의 힘이 폭주하기 시작하며, 끝내는 그 빙의자의 육체가 폭발사산(爆発四散)[23]하게 되어 소멸하게 된다. 그런데 이 폭발사산의 양상도 일정하지 않을 때가 있다. 평범하게(?) 몸이 터지는 경우가 가장 많고 목이 잘려서 날아가는데 머리만 터지는 경우, 머리가 날아갔는데 몸만 터지는 경우, 엑토플라즘 상태의 닌자 소울만 빠져나와서 폭발사산하는 경우가 있다. 더욱 기이한 것은 잘린 목이 사요나라를 외친다는 것. 그래서 독자 제형들은 사요나라는 닌자 소울의 외침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한다. 전율!

다만 격렬한 전투로 탈진사하거나 고문으로 쇠약사하는 것처럼 닌자 소울의 힘이 고갈되어서 사망하면 폭발사산하지 않기도 한다. 빙의자가 사망하고 남겨진 닌자 소울은 오히간의 킨카쿠(金閣) 템플로 환원된다. 예외적으로 나라쿠 닌자는 빙의자가 폭발사산해도 킨카쿠 템플이 아닌 긴카쿠(銀閣) 템플로 돌아간다.

개개인의 인식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소수의 리얼 닌자들은 닌자 소울 빙의자에 대한 인식은 다소 부정적이다. 리얼 닌자들은 대부분 수십년에 걸친 수행으로 닌자가 된 입장이니만큼, 하룻밤 사이에 닌자 소울로 힘을 얻은 빙의자의 케이스는 그 힘을 수행 없이 거저 먹은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고. 심하면 빙의 닌자는 아예 닌자 취급도 안하고 그냥 모탈이라고 부를 때도 있다. 다만 다 그런 것은 아니고 즉전력감으로 쓸 수 있는 유용한 인적 자원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임산부가 빙의되면 이미 임신한 아이까지는 유산되거나 사산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출산할 수 있다고 한다.

3부의 아마쿠다리 섹트의 슈퍼컴퓨터 아르고스는 논리 닌자 소울이라는 인공 닌자 소울을 만들고 그걸 이식한 양산형 닌자 페이건을 제조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인살 세계에서 인터넷은 오히간과 연결되어 있는데, 닌자 소울이라는 건 오히간에서 현실세계로 온 것이기 때문에 오히간에 존재하는 닌자 소울의 작동 원리만 알면 인터넷에서 그것과 유사한 코드를 통해 닌자 소울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페이건은 아르고스 사후에 모두 일제히 폭발사산했고, 이후에는 다시 만들어지지 못했다.

4. 리얼 닌자

닌자 소울에 빙의되어 초인적인 기초 신체능력 전반을 지니게 된 것이 아닌 엄격한 수행 끝에 자력으로 닌자가 된 자들로, 헤이안 시대에 있있던 닌자들은 전원이 리얼 닌자였지만 수행 프로세스의 절반이 실전되었기 때문에 현대에서는 희소한 존재이다. 작중에서는 여러 명이 등장했지만, 드래곤 겐도소가 일본에서 마지막으로 리얼 닌자가 된 자로 알려져 있다.

리얼 닌자가 되기 위해서는 수행을 쌓아 초인적인 육체를 만든 닌자 수련생이 벚꽃 아래에서 스승이 주관하는 하나미 의식을 치러야 한다. 작중 시점에서 리얼 닌자가 사라진 것은 하나미 의식이 실전된 영향이 크다고. 하지만 번역자들 인터뷰와 작중 언급에 따르면 하나미 의식은 헤이안 시대 때 확립된 가장 표준적인 방법이지 모종의 방법으로 리얼 닌자를 양산해낸 아케치 닌자나 자신의 피를 먹이며 리얼 닌자로서의 수련을 시키는 블라드 닌자를 보면 반드시 하나미 의식만이 리얼 닌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며, 변수 및 정확한 조건 등은 드래곤 닌자도 모른다고 한다[24].

작중의 언급으로 하나미 의식을 위해서는 극한까지 카라테로 단련된 수련생, 그 수련생이 속한 클랜의 수장의 입회, 벚꽃잎의 세 가지가 필요하다. 후지키도는 3부 마지막에 우연히 이 조건을 만족하는 데 성공하여(극한까지 카라테로 단련된 육체, 드래곤 클랜의 수장 유카노, 야모토의 짓수인 벚꽃빛 오리가미들) 리얼 닌자가 되는데 성공했다. 4부의 야모토 코키도 자신에게 빙의된 시 닌자(시 닌자 클랜의 수장) 소울을 하라키리로 꺼내서 3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데 성공하고 리얼 닌자가 됐다.

수천년 동안 살아오며 카라테를 연마해 온 고대의 리얼 닌자들은 일반적으로 소울이 빙의해서 된 닌자보다 몇 배는 강력하다. 또한 리얼닌자들 중에서도 아치급의 닌자들은 죽임당하지 않는 한 불로불사로 여겨진다. 기본적으로 살아온 시간의 차이가 커서 힘의 격차가 엄청난 것도 있으나, 대개의 빙의자들은 카라테보단 짓수를 선호하거나 일반인보다는 강한 자신에게 대체로 만족하는 편이기도 하기 때문. 그 예로 드래곤 겐도소, 로시 닌자는 도장에서 외출하며 매복해 있던 소우카이야 닌자를 그냥 우차[25]로 들이받아 뺑소니로 폭발사산시켰고, 고대의 잔마 닌자는 2부 시점보다 훨씬 강해진 니드호그를 이쿠사 내내 압도하며 어린애 갖고 놀 듯이 다뤘다.

또한 리얼 닌자들은 닌자 소울 빙의자와 달리 인격의 변조 등이 일어나지 않는다. 이는 개별적인 자아가 존재하는 닌자 소울과 융합하면서 육체와 영혼 양쪽에 급격한 변화가 발생하는게 아니어서인 것으로 보인다.

아치 닌자의 개전명은 드래곤 닌자, 시 닌자 등 ○○·닌자로 표기한다. 리얼 닌자라도 아치 닌자의 수준에 들지 못하면 현대의 닌자들처럼 '닌자'를 붙이지 않는 고유 닌자네임만을 가지게 된다.

3부까지 나온 리얼 닌자는 겐도소, 유카노, 필기아, 마스터 보팔, 위커맨 정도라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희귀했지만, 말법칼립스가 시작된 4부부터는 갑작스럽게 다수의 리얼 닌자들이 등장하게 됐다. 일반적으로 파워 밸런스는 빙의 닌자<리얼 닌자이기 때문에 그만큼 파워인플레가 상승한거라고 봐도 무방할 듯.

후지키도나 야모토의 경우처럼 닌자 소울 빙의자도 리얼 닌자가 될 수 있다.

5. 눈자

최초의 닌자이며 시조카츠 완소를 가리키는 말.

닌자에 대한 닌자 존재. 즉 닌자가 모탈을 초월하듯 닌자를 초월한 존재가 바로 눈자이다. 카츠 완소 외에는 이 경지에 다다른 자가 없기에 사실상 카츠 완소와 동의어로 사용되며, 로드 오브 자이바츠는 카츠 완소를 자신의 짓수로 굴복시키면 자기가 눈자라는 논리로 모든 계획을 꾸몄다.

먼 옛날의 코브라 닌자 클랜과 뱀 닌자 클랜의 목표 또한 생의 이치를 지배하여 눈자에 다다르는 것이 목표였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6. 닌자 애니멀

말 그대로 동물 닌자로, 닌자의 혹독한 카라테 트레이닝을 함께하며 높은 지성을 얻어 말을 할 수 있게 되고 영혼이 닌자화되어 킨카쿠 템플에 안치될 수 있는 영광을 얻은 존재라고 한다. 예로부터 닌자는 동물에 관심을 갖고 이들의 모습을 흉내내거나 그들에게 카라테와 언어를 베풀었는데, 이러한 영향 아래 북유럽의 한 깊은 숲속에서 하이쿠를 읊는 늑대 닌자 애니멀이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닌자 애니멀은 인간의 말을 이해하고 대화까지 할 수 있는데, 음역대가 인간의 그것을 뛰어넘는 영역에 있어 텔레파시 짓수에 가까운지라 닌자 애니멀의 말은 닌자만이 들을 수 있다. 다만 닌자는 평소대로 말하면 되므로 모탈 입장에선 누군가가 동물 앞에서 혼잣말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한다.

작중에는 닌견인 '스트라이더'와 닌원인 '맨 몽키', 신생 자이바츠의 징벌기사 '펠 팡' 등이 등장했다.

닌자 애니멀과 동물로 둔갑한 닌자는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없다. 정확히 말하면 헨게요카이 짓수는 '신체의 일부 또는 전부를 동물의 그것으로 바꾸는 기술'이므로 외견이 동물일지언정 육성은 인간의 언어를 사용한다. 하지만 닌자 애니멀의 육성은 짐승의 그것이며 소통은 텔레파시를 사용하므로 헨게 짓수와 별개로 짐승의 혀로 대회하는 방법이나 텔레파시 짓수를 터득한 것이 아니라면 서로 간의 대화는 어렵다고.

닌자 애니멀의 소울은 같은 종의 동물에게 빙의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아주 드물게 인간에게 빙의되는 경우도 존재한다.

7. 카라테 비스트

닌자 애니멀과 달리 닌자의 카라테가 주입된 동물이나 짓수의 결과로서 탄생한 동물들을 일컫는다. 대표적으로 블라드 닌자 클랜의 구울 짓수를 수여받은 늑대나, 네더쿄의 탄생과 함께 네더 오히간의 힘에 노출되어 강해진 카라테 곰이나 카라테 무스 등이 있다. 몸에 검은 띠가 생기고 정권 지르기 등 카라테를 구사하는 매우 위협적인 존재이지만, 닌자처럼 카라테 트레이닝을 통해 강해진 것이 아니므로 닌자 애니멀로 보기는 어려우며, 주입된 닌자의 힘이 사라지면 원래대로 돌아오거나 현세에서 형태를 유지하지 못해 사라진다. 하지만 닌자가 아니므로 번식을 통해 개체수를 늘릴 수 있다보니 네더쿄의 오가닉 곰들은 카라테 비스트가 된 뒤 그 수가 미친듯이 불어나 캐나다에 사는 많은 바이오 애니멀과 인간들을 죽이고 다닌다. 여담으로 검은 띠는 처음엔 털이 변색된 듯 보이는 부분이 이제는 검은 띠로밖엔 볼 수 없는 것으로 변한다고. 네더쿄에서 나무 수액을 채취하며 사는 주민들에겐 닌자만큼이나 두려운 존재라고 한다.

8. 아이사츠

아이사츠는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닌자의 예의이다. 고사기에도 그렇게 쓰여 있다.
- 코미컬라이즈판 「머신·오브·벤전스」
이름 그대로 인사. 작중에서 닌자나 야쿠자끼리 만났을 때에는, 우선 싸우기(이쿠사) 전에 서로 도-모, ○○(상대의 이름)=상(ドーモ、○○=サン). ××(자신의 이름)입니다(××です)라고 인사를 주고받는 일련의 행동인 아이사츠를 행한다.(우리말로 번역하면 '안녕하십니까. ××× 씨. ○○○입니다' 같은 식의 어학교재 첫머리에서 나올 법한 말투의 매우 정중한 인삿말이다.)[26] 닌자의 이쿠사에 앞서 필수불가결한 것으로 구면이라도 반드시 아이사츠를 한다.

사용례)
"도-모, 처음 뵙겠습니다 닌자 슬레이어=상. 다크 닌자입니다."
"도-모, 다크 닌자=상. 닌자 슬레이어입니다."

아이사츠는 절대 빠트릴 수 없는 예의이자 상대를 위압하는 역할도 하며, 이는 공방을 멈추고 빈틈을 드러내는 것을 마다하지 않고 상대를 위해 이름을 밝히는 행동이다. 작중에서 설령 그 상대가 인간 쓰레기 같은 놈이거나, 심지어 불구대천의 원수여서 도저히 고운 말이 나올 수 없는 경우라도 아이사츠를 할 때에는 거의 반드시 상대의 이름 뒤에 '=상'을 붙이고 높임말을 하며, 대상이 여러명일 경우는 정중하게도 '여러분'이라고 부른다. 물론 아이사츠가 끝나면 그때부터 욕설이건 막말이건 할말 다 한다.[27] 인사를 안 하거나, 인사 도중에 공격을 가하는 닌자 & 야쿠자(특히 닌자)는 대단히 무례하고 비겁하기 짝이 없는 산시타로 취급받고 나레이션을 비롯해서 거기 있던 모두에게 욕을 대차게 쳐먹는다.

단 닌자 사이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면 아이사츠 전에 한 번의 기습 공격이 허용되는데, 이를 앰부쉬[28]라고 한다. 이것도 고사기에 나와있다. 단순히 '고사기에 나와있으니 그러하다' 하는 것이 아니라 최초의 닌자 '카츠 완소'가 닌자들의 예의범절이나 행동거지, 이쿠사의 규칙들을 정리하면서 반드시 아이사츠 후에만 이쿠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정하려 하자, 기습에 특화된 닌자 클랜인 코브라 클랜이 그렇게 되면 자신들의 밥줄이 끊긴다고 클레임을 걸어 1회의 앰부쉬를 허용해주게 되었다는 실제 쓸데없이 디테일한 배경을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이 클랜은 이후 여러 닌자들에게 비난을 받아 추방되었으며, 이 이야기는 훗날 에덴 동산에서 추방당한 뱀의 일화로써 전해져 내려오게 됐다고 한다. 만약 앰부쉬만으로 승부가 결정된다면, 앰부쉬해온 쪽을 기습해서 비겁하다고 욕하는 게 아니라 패배한 쪽이 아이사츠를 나눌 실력조차 없었던 것으로 취급한다. 앰부쉬로 치명상을 입었어도 죽진 않았다면 아이사츠를 해야 한다. 작중에선 겐도소의 앰부쉬로 죽어가면서도 목숨은 간당간당하게 붙어있어서 간신히 아이사츠를 마치자마자 폭발사산하는 닌자나 후지키도의 앰부쉬로 양 팔이 잘려 전투능력을 잃었지만 죽진 않아서 아이사츠를 하는 닌자도 묘사되었다.

만약 서로 아이사츠 없이 그대로 싸움을 개시하면 예절에는 어긋나지만 쌍방과실로 취급되어 그냥 넘어간다고 한다.

발성기관의 장애 등으로 아이사츠가 불가능한 경우는 주변에 있는 다른 닌자의 입을 빌리거나[29], 필기로 하는 것[30]으로 용납받는 듯하다. 저격을 주로 하는 닌자들은 앰부쉬의 첫 발이 빗나가면 차탄에 아이사츠가 적힌 오리가미 메일을 달아 쏘는 것으로 대신하는 것도 가능.

아이사츠에 익숙하지 않은 닌자는 오지기[31]에서 전투태세로 복귀하는 데에 시간이 걸리며, 그 빈틈이 노려져 일격에 쓰러지는 닌자들도 있다. 또한 더 버티고와의 Q&A에 따르면 먼저 아이사츠를 한 뒤 상대가 아이사츠를 하기 전에 공격하는 것은 실례의 범주 안에 들지 않으며, 그렇기에 상대가 앰부쉬를 받고 아이사츠를 할 수 없는 상태에 처하면 그대로 카이샤쿠로 직행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 모양이다.

상술했듯이 가라테의 격차가 크거나 아이사츠가 익숙지 않은 뉴비 닌자는 오지기 자세에서 본래 자세로 복귀하기도 전에 공격 받을 수 있으며, 설령 스고이 급 닌자라 해도 일단 아이사츠 자체는 곧 이어 처절한 살육전이 벌어질 상황에 앞서 무방비로 인사를 나누는 것이기에 대부분 합장or반장을 한 상태로 고개만 가볍게 숙이거나, 아니면 인삿말과 함께 고개를 살짝 떨군다던가 하는 등 단촐하게 행하며, 상황에 따라선 아예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오며 인삿말만 외치거나 명함을 사용하기도 한다. 한 명, 90도 숙여 입식으로 절하는 아주 그윽한 오지기를 보여준 닌자도 있지만 그 주인공은 아이사츠 도중 등에 진 개틀링건으로 공격하는 비하이브.

닌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인삿말로 자주 사용하는데, 작중 불량 중고등학생들은 일부러 안 한다고. 당연히 주변 성인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은 표정이 된다. 특히 닌자들은 아무리 사악한 닌자들이라도 본능 단위[32]에서 철칙으로 여기고 있긴 하지만 오히려 이걸 이용해서 아이사츠를 걸어오는 닌자를 상대로 기습을 하는 야쿠자텐구 같은 인물도 있다. 모탈은 닌자에게 아이사츠를 받아주거나 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사츠 도중 똑같은 전법을 쓰는 비하이브는 닌자이기 때문에 오히려 무례함의 극치로 취급되었다. 반대로 닌자는 모탈이 걸어오는 아이사츠를 무시해도 되는 듯.[33] 일부 바이오 닌자나 즘비 닌자처럼 이성이 없어 제대로 된 대화가 불가능한 닌자들도 아이사츠만은 제대로 하는 것을 보면 닌자 소울에 새겨진 것으로 보인다.

정리하면

참고로 원본인 영어판에도 '도-모'가 'Do-mo', '상'이 '-san' 같은 식으로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aisaTsu'라고 영어로 써놓았다. 드라마 CD에서 저 대사를 들어보면 이름 뒤의 '=상'은 닌자 슬레이어, 상! 하는 식으로 한 템포 끊고서 들어가기 때문에 처음 들으면 상당히 웃기다.[34]

9. 하이쿠

고즈넉한 가을인, 실제 저렴함, 인과응보
레오파르드
가로등 비춘, 막다른 골목길에, 비만 내리네
파이어브랜드

대결에서 패배한 닌자는, 죽기 직전에 사세구와 같은 하이쿠를 읊는 관례가 있다. 즉 닌자 간의 승부에서 승리한 쪽이 패한 쪽에게 던지는 '하이쿠를 읊어라'란 말엔 너의 패배다. 죽을 각오나 해라, 염불이나 해[35]라는 의미가 있다. 다만 대부분의 닌자들은 격렬한 이쿠사 끝에 하이쿠를 읊을 틈도 없이 죽는 경우가 많고, 하이쿠를 읊는 행위 자체가 스스로의 패배를 인정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하이쿠 읊기를 거부하고 발버둥치다 더 참혹하게 끔살당하는 닌자도 많다. 거기다 읊으라고 해도 실제의 하이쿠의 룰(5·7·5의 정형으로 가지런히 정돈한 뒤 계어(季語)[36]를 넣는다)이 지켜지는 일은 별로 없으며, 자신의 심정이나 이 세상에 대한 미련, 상대를 원망하는 말 등을 올린 것이 많다. 니드호그같은 전투광 닌자는 하이쿠를 읊기 거부하고 묵묵히 죽음을 받아들이는 경우도 있다.

한편 하이쿠는 (주로 상류계층의) 시민들 사이에서도 전통적이고 문화적인 취미로서 향유되고 있으며, 하이쿠 콩쿨 등도 개최되고 있다. 가끔 중2병 걸린 학생들이 읊는 음침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암흑 하이쿠도 간간히 언급된다. 대충 김성모=상의 불후의 하이쿠 폭룡의 시 같은걸 생각하면 된다

10. 짓수

닌자들이 가지고 있는 이능력. 이른바 인술. 닌자 소울의 초능력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인법에 가깝지만, 작중에서는 '닌포(인법)'는 만화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황당무계한 것이며 짓수와는 전혀 다르다. 이는 짓수가 아무리 에테르로 물리법칙을 일부 왜곡한다 한들 완전히 거스를 수는 없기 때문으로, 이 때문에 화염을 생성하는 화둔 짓수[37]는 흔하지만 냉기를 발산하는 코리 짓수는 엔트로피를 감소시켜야 하기에 흔치 않고, 판타지 장르에서 흔히 보이는 치유/치료술 또한 없어 스시와 챠도로 회복력을 '가속'시킬 뿐이라는 듯.# 카라테가 기본기라면 짓수는 특수기라고 보면 실제 그윽하며, 화둔 짓수나 토둔 짓수 같은 원소계 짓수가 보편적이나 사용자에 따라 다양한 변종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는 한 닌자 당 한 가지만 가지고 있지만 실력을 쌓은 리얼 닌자는 자신만의 짓수를 만들어 여러 개의 짓수를 사용할 수 있고, 닌자 클랜들은 자신만의 짓수를 만든 닌자가 독립하며 분리되는 것이라고 한다.

짓수는 위력에 따라 알파, 그레이터가 앞에 붙는다. 가장 강력한 최대 출력의 짓수가 알파, 그 다음이 그레이터 순이다. 알파 후진(풍신) 짓수, 알파 소마토(주마등) 짓수, 그레이터 코리 뉴크 짓수가 예시.

수장급 닌자인 아치 닌자는 유니크 짓수라고 불리는 강력한 독자적인 짓수[38]를 습득하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그 예로 평탄야모토 코키같이 오리가미폭탄으로 만드는 것 등이 있다. 예외로 닌자 슬레이어는 본인만의 유니크 짓수를 가지고 있지 않은데 이것은 나라쿠 닌자의 탄생 비화와 관련이 있다. 물론 닌자 슬레이어 고유의 카라테, 주 짓수와 챠도가 워낙 무지막지하게 강한 관계상 이 단점이 여러가지로 보완되기 때문에 상관없다. 참고로 닌자 슬레이어 외에도 짓수를 가지고 있지 않는 닌자는 결코 적지 않다. 주로 카라테 중점인 드래곤 도죠 출신의 닌자들이 그렇다. 코로스닌자 클랜의 킬링 필드 짓수나 도카게 닌자 클랜의 독 짓수 등 클랜 특유의 짓수도 존재한다. 이러한 클랜 특유의 짓수는 다른 클랜의 닌자가 배워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듯.

"노 카라테 노 닌자"라는 표현에서 보듯이 짓수가 없어도 카라테가 강한 경우는 괜찮지만, 강력하고 특수한 짓수가 있어도 카라테가 없으면 약하다. 강력한 신화급 아치 닌자 소울이 빙의한 야모토 코키도 실버 카라스에게 수련받기 전까지는 카라테가 형편없다는 소리를 여기저기서 들으며 식스게이츠 소닉붐부터 산시타 너트크래커에게까지 일방적으로 털리고 다녔었던 점을 생각하면 소닉붐=상의 '노 카라테 노 닌자. 예나 지금이나 닌자는 카라테가 강한 놈이 우위에 있다'는 말은 진리라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강력한 짓수가 강력한 카라테와 시너지를 이루는 경우를 흔치 않게 볼 수 있다.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그랜드마스터 최강의 입지를 지닌 이그조스천은 본연의 강력한 에너지 주입 짓수인 바리키 짓수에 고유의 카라테까지 섞어 상공을 날고 있는 바이오 콘도르 떼의 등짝을 밟고 도약하여 콘도르들에게 바리키 짓수를 부여해 날리는 융단폭격을 구사한 적이 있다. 무서움!

몇몇 모탈들은 닌자가 아니어도 짓수를 쓸 수 있다. 정확히는 오히간에서 흘러나오는 에테르와 감응하고 조작해서 다양한 효과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짓수이기 때문에 소양만 있다면 카라테처럼 모탈 역시 초능력이나 마법, 주술 등의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4부 시즌 1 에피소드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배경인 디지 프라그의 마술 길드들과 마술사들이 그 예. 다만 모탈은 보통 카라테를 쌓아올린 닌자에 비하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뒤떨어지기 때문에 짓수를 사용한다 해도 약하고 불안정한 것이 일반적이며 닌자가 더 강하고 안정적으로 짓수를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일례로 이그나이트는 닌자 소울에 빙의되기 전에도 파이로키네시스 능력을 가진 초능력자였지만 닌자가 되기 전에는 능력 조절을 힘들어했다고 하며, 다나카 클랜의 닌자 소울이 빙의하고 나서야 발화 능력과 염동력을 기반으로 화둔 짓수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닌자로 거듭난 것이라고 한다.

조금 특이한 짓수들도 있는데, 예를 들면 전투용이 아닌 포레스트 사와타리의 서바이브 짓수[39]나 서브쥬게이터와 디스커버리의 요로시 짓수[40]가 있다.

11. 카라테 & 이아이도

실제 공수도가 아니라 권법 & 무술 & 격투기 전반과, 내공기공, 그 역량을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된다. 덕분에 고대 로마 카라테라든지, 카라테 입자라든지, 피스톨 카라테라든지 어디다 갖다 붙이는 작자 마음이다. 일반인도 당연히 익힐 수 있으며, 닌자가 아닌 카라테 유저를 카라테카라고 한다. 고단수의 카라테카는 일반 야쿠자나 클론 야쿠자를 도륙하는 레벨까진 갈 수 있지만 당연하게도 닌자에게는 역부족인 모양.[41]

카라테는 샤우트를 외치면서 하면 파괴력이 배점이 되며, 이 때문에 닌자들은 이얏-! 하는 카라테 샤우트를 외치며 공격한다. 단 몇몇은 다른 샤우트를 외치기도 하니 이 점에는 유의.

그리고 그 외에, 무기에 카라테를 담아 강화하는 인핸스먼트 짓수, 체내의 혈중 카라테를 탄환처럼 날리는 카라테 미사일이 존재하는 등 와 같은 체내의 에너지로서도 표현된다.

작품의 테마 중 하나로서 노 카라테, 노 닌자가 내세워져 있으며, 닌자의 전투능력의 기본은 카라테이며, 아무리 강력한 닌자 소울과 짓수를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카라테가 뛰어난 닌자 앞에선 각성 초기의 야모토 코키처럼 속수무책으로 패하는 경우가 다수다.[42] 그래서 극한으로 단련된 카라테를 통해 닌자가 된 리얼 닌자가 일반적인 소울 빙의자보다 훨씬 강하다. 종종 데스드레인처럼 자신의 짓수를 믿거나 과학 기술에 의존하여 가라테를 연마하지 않는 경우가 있지만, 이런 이들이 가라테를 단련한 닌자에게 깨지는 건 클리셰 수준.

닌자 소울 측정기로 닌자 소울을 수치화 했을 때의 단위이기도 하다.

이아이도 역시 원래는 거합도(발도술)를 의미하는 것이지만, 인살에서는 그냥 검법 전반이다. 다크 닌자의 데스 기리도, 노토리어스의 4도류도, 실버 카라스의 검술도 어쨌건 모두 이아이도. 이아이도 외의 무기술은 대부분 카라테로 칭하는 듯.

11.1. 카라테 & 이아이도 관련 용어, 종류

12. 챠도

최초의 닌자인 시조 카츠 완소를 개조로 하는 호흡법. 6기사 드래곤 닌자가 전수받아, 눈자로부터 마스터 챠도를 자칭하는 것을 허락 받고 자신의 드래곤 클랜에서 대대로 계승, 발전시켰다. 20세기 즈음에는 클랜 최후의 리얼 닌자인 드래곤 겐도소가 계승하였고, 그의 인스트럭션을 받은 닌자 슬레이어(후지키도 켄지)가 겐도소의 다음 계승자가 되었다.

챠도란, 스스로의 육체 혹은 뉴런을 통용문으로 삼아 오히간으로부터 방대한 에테르의 힘을 끌어와 스스로의 내부 카라테로 변환시키는 호흡법이다. 이 상태에 들어간 닌자는 세포의 활성화가 이루어져 체세포가 본래 가지고 있는 해독, 재생, 신진대사 등의 효과가 가속해서, 치명상으로 이어지는 부상도 완전 수복이 가능하게 된다. 이는 소울 빙의 순간에 모탈의 육체에 일어나는 현상과도 비슷하다.

그리고 이 챠도 호흡으로 인한 신체 강화 상태를 전제로 한 카라테 기술이 '챠도 암살권'. 대표적인 와자로는 드래곤 토비게리, 소용돌이권과 초고속 4연격 기술인 폭풍의 권, 사츠키&지키츠키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온갖 종류의 데미지를 흘려보내는 그레이터 낙법 같은 방어기등이 존재한다.

챠도 오의로는 응축시킨 카라테를 입으로부터 불어 폭발시키는 드래곤 브레스 이부키나 닌자 소울을 직접 파괴, 붕괴시켜 즉각 폭발사산시키는 소울 블로운 아웃 짓수, 그리고 여기서 파생된 닌자 소울 및 짓수를 봉인시키는 이에모토가 있다.

드래곤 닌자 클랜의 정통 챠도 호흡 외에도 여러 파생, 아류 챠도 호흡들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요가의 우짜이 호흡과 인도 살인권, 영국 왕실식 챠도와 영국식 챠도 암살권이다. 네더 오히간의 사악한 에테르를 직접 끌어다쓰는 다크 챠도라는 기술도 존재한다.

챠도의 미숙련자를 위한 의식형 챠도로 다도와 좌선이 있는데, 에테르가 부족해진 헤이안 말기에 이르러 힘을 되찾고자하던 닌자 다이묘은 실전된 챠도 호흡을 대체하여 이러한 의식형 챠도를 에테르 충당을 위한 요소로 채택, 챠도를 간이화하거나 곡해한 '레서 챠도'가 퍼지게 된다. 즉, 대성한다면 닌자 소울도 파괴하거나 봉인하며 몇 번이나 되살아나는 힘을 지닌 챠도는, 그저 짓수나 카라테를 인핸스시키며 변변찮은 해독, 재생 능력만 지닌 단순한 강화기로 전락한다.

후세에는 이 부분만 따로 민간에 전래되어 독립된 취미·기호로써 즐겨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암살권으로써의 측면을 모르는 평범한 인간들에게는 차의 예절로써 받아들여지고 있다.
여담으로 챠도의 계승자도 아닌 라오모토 칸도 챠도 특유의 호흡법과 비슷한 방식의 호흡법을 쓸 수 있다. 이러한 유사 챠도를 암흑 챠도라고 부르는 모양.

13. 클랜

비슷한 특성이나 유사한 짓수를 지니는 닌자들의 모임. 고대 헤이안 시대부터 24개의 클랜이 존재하였으며, 이 24개의 클랜을 원류로 분파가 수없이 갈라져 나왔기에[48] 현 시점에서 정확히 몇 개나 되는 닌자 클랜이 존재하는지는 닌자들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13.1. 닌자 클랜

13.1.1. 헤이안 시대 24대 클랜

이 조각상들은 긴 시간의 흐름 속에서 무참히 파괴되어 왔다. 무수한 손을 가진 신, 오니를 짓밟고 있는 신 등 다양한 신상들이 있었지만 어느 것이고 그 머리나 손발을 잃었으며 특히 심한 것은 발목만 남아 있기도 했다. 그리고 그것은 헤이안 시대로부터 이어진 24 닌자 클랜의 가련한 말로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했다.
〈서프라이즈드 도죠〉
헤이안 시대에 이르러 존재했던 24개의 닌자 클랜. 닌자 클랜은 그 종류와 수가 굉장히 다양하지만 닌자 고고학계 내에서 정론으로 받아들여지는 것들로는 다음의 클랜들이 있다. 각 클랜의 구체적인 정리와 해설은 PLUS 유료 컨텐츠이므로 본 문서에선 무료 연재분에서 밝혀진 내용, 혹은 개략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서술되었다. 궁금하면 구독하자. 실제 저렴하다

디스커버리・오브・미스틱・닌자・아츠: 24대 닌자 클랜

13.1.2. 그 외 클랜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된 닌자 클랜들 또한 많다.

14. 등급

닌자 및 닌자 소울의 격에 따라 등급이 존재하는데, 레서 닌자, 그레이터 닌자, 아치 닌자로 구분된다. 닌자의 짓수는 아치 > 그레이터 > 레서 순으로 강하다.

이 등급 단위는 야쿠자들도 사용하는 듯 하다. 명칭도 똑같이 레서 야쿠자, 그레이터 야쿠자라는 식. 아치 야쿠자라는 단어는 사용된 적 없다. 다만 닌자도 아니면서 단신으로 국무총리의 암살에 성공하여 전설로 칭해지는 도고지마 제이몬은 그 업적으로 레전드 야쿠자로 불리고 있다.

현대의 메가코프들은 닌자 소울의 등급에 새로운 기준을 세워 그 격을 구분하는데, 그레이터 급은 AA~AAA급, 아치 급은 AAAA급으로 칭한다.

14.1. 포세이큰

닌자 지배의 시대가 끝나고도 수백 년 후, 닌자 황혼기의 마지막에 자연스럽게 출현한 도태된 리얼 닌자들. 이들은 인스트럭션을 완수받지 못 한 채로 스승들에게 버림받아서, 카라테도, 짓수도, 미미를 전수하는 법도 배우지 못 하고 그저 늘려진 수명과 함께 어둠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즉, Y2K가 일어나기 직전의 에테르 최저점의 시대를 살아가던 닌자 역사의 마지막이 이들 포세이큰이다. 에도전쟁으로 닌자가 패배했기에 이들은 존재 자체로 '죄인'으로, 미국에 존재하던 포세이큰들은 서로가 서로를 견제하며 동족들이 모탈들을 상대로 죄를 저질러 자신들을 향한 핍박이 고조되지 않게 막고 있다.

15. 닌자 네임

닌자가 본명 대신 내거는 이름. 보통은 스스로 정하는 식이며, 선배나 스승이 지어주기도 한다. 어디까지나 자칭이기에 사츠바츠 나이트를 자칭하던 때의 닌자 슬레이어나 케이토 닌자 같이 여러 개의 닌자 네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가 하면, 반대로 닌자 네임을 정하지 않고 본명 그대로 활동하는 닌자도 있다.

특히 스승에게 면허개전을 받은 리얼 닌자들은 '○○·닌자'라는 형식의 개전명을 가진다. 이쪽이 사실상 닌자로서의 본명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16. 닌자의 역사

최초, 최강의 닌자인 카츠 완소에게 제자인 하토리 닌자가 반기를 들면서 닌자 세계를 둘로 나눠버린 닌자 대전이 일어나고, 하토리 닌자를 필두로 한 일파가 카츠 완소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나 카츠 완소가 죽고 난 뒤 그의 닌자 소울이 어딘가로 사라져버리고 그의 신체는 즉신불이 되어 남게 된다. 이후 헤이안 시대 때 카라테와 짓수로 일본을 지배 해오다가 쇠퇴하기 시작하여 전국 시대에 이르러선 에도 이에야스를 필두로 한 무장들에게 세력이 무너지게 되어 훗날을 기약하며 킨카쿠 템플에서 하리키리 의식을 통해 닌자 소울이 된다.

디스커버리・오브・미스틱・닌자・아츠(7) c.3000BC-4643AD:닌자 간이 연표
위 페이지에 의하면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의 역사는 대략 다음과 같다.

17. 에테르

원래 일본어로는 エーテル라고 표기되지만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에서는 エテル라고 표기한다.

세계를 충만케 하는 힘이라고 불리며, 마치 바람처럼 전세계를 옮겨 다니는 물질. 코토다마 공간(오히간)은 이 에테르로 가득 차 있으며 현실세계의 에테르는 전부 이곳에서 온 것들이다. 현실세계에서는 눈으로 볼 수 없지만 코토다마 공간에서는 색깔이나 안개의 형태로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닌자들의 초자연적인 짓수를 가능하게 만드는 마나와 같은 힘으로, 닌자들은 스스로의 단련된 정신과 에테르를 통해 온갖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다만 시대에 따라 에테르의 흐름도 영향을 받으며, 현실 세계로 흘러드는 에테르가 고갈 되면 짓수에 의존하는 닌자들 역시 쇠퇴하게 된다는 약점이 있다.

신화 시대까지만 해도 닌자들은 화산을 분화시키거나 하늘을 날아다니고, 바다를 춉으로 가르는 등 차원이 다른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헤이안 시대 이후로 에테르 양이 줄어들어 이 능력에 제한이 걸려버린 모양.

그러나 3부 이후로 현실 세계에 에테르가 다시 점점 흘러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세계 각지에 잠들어있던 리얼 닌자들이 깨어나기 시작하였으며, 4부 AoM 시대에는 현실 세계와 오히간이 연결되어 에테르가 늘어나면서 각성하는 리얼 닌자들과 닌자 소울 빙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닌자의 짓수 또한 달 파쇄 이전 시대보다 더 강력해지고 있다.

에테르의 충전을 위한 기술로는 챠도나 코토다마의 힘 등이 있는데, 챠도는 자신의 육신을 매개로 오히간의 에테르를 끌어와 그것을 카라테로 연소시키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에테르가 줄어든 헤이안 시대의 닌자들은, 실전된 챠도 호흡의 일부를 모방한 의식형 챠도를 통해 에테르를 끌어다 썼다. 에테르가 고갈된 후대에는 이런 의식형 챠도도 무용지물이 됐다고.

리얼 닌자의 경우에는 지배 영역 내 모탈들의 숭배를 통해 에테르를 더욱 모을 수 있다.

18. 닌자 장속, 멘포

대부분의 닌자들은 닌자로서 활동할 때 고유의 의상인 '장속(装束)'과 입을 가리는 금속 가면인 '멘포'를 착용한다. 대부분의 닌자 장속은 해당 닌자의 개성을 드러낸다는 점만 제외하면 평범한 의류 혹은 갑주 등이나, 일부 닌자소울 빙의자는 자신의 카라테나 혈액 혹은 에테르 등등 여러 물질을 촉매로 해서 장속과 멘포를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56] 이건 수리켄도 마찬가지이다. 주로 아치나 그레이터처럼 고위급 닌자 소울이 빙의한 경우에는 이런 생성능력을 갖춘 경향이 있다. 다만 야모토 코키나 초기의 섀도우위브, 수어사이드[57], 포레스트 사와타리처럼 아치 닌자의 닌자소울이 빙의해도 장속이나 수리켄을 생성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장속과 멘포는 전투가 끝나고 시간이 지나면 소멸하지만 혈액을 매개로 만들어냈을 경우는 영구적으로 물질화된다. 닌자 슬레이어는 긴급시에 순식간에 장속을 생성할 수 있으면서도 가방에도 여벌을 넣고 다니는 것도 이 때문.

여담으로 에도 시대에는 오히간에서 흘러들어오는 에테르의 양이 격감했기 때문에 신화시대나 헤이안 시대와 달리 닌자장속이나 멘포 생성이 힘들었고, 마찬가지로 대기 중의 중금속 입자도 적은 편이었기 때문에 수리켄 생성 난이도도 높았다고 한다. 그 반면 중금속 물질이 넘쳐나는 네오 사이타마에서는 수리켄을 생성해내기 쉬운 모양. 4부에서는 닌자의 영향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기 때문에 장속과 멘포 생성도 비교적 쉬워졌을지도 모른다.

장속의 디자인은 닌자마다 제각각인데 보통 해당 닌자의 이름과 특성을 연상시키기 쉬운 모습을 하고 있다. 의외로 가장 스탠다드한 닌자를 연상시킬 수 있는 디자인은 주인공 닌자 슬레이어 정도밖에 없다. 그 외에는 거의 아무 옷이나 입고 입가를 가린 뒤 블랙벨트를 차면 닌자 장속이 되는 수준.

19. 닌자 렐릭

닌자들이 사용했던 초자연적인 무구로, 닌자의 짓수나 카라테가 깃들어있는 아이템이다. 등급으로는 가장 급이 높은 '레전더리', 그 다음으로 '에픽'과 '레어'가 있다. 레전더리 렐릭들은, 잘못 사용했을 시에 세계, 더 나아가 차원을 붕괴시킬 위험성이 있는 렐릭군이다.

20. 스시(スシ)

"그렇다면 부상을 입었군!(さては手負いか!)"
- 뮈르미돈, 스시를 섭취하는 닌자 슬레이어를 보며
"체력 회복에는 스시"
- 더 버티고

닌자 슬레이어에서의 스시는 단순한 일본 요리가 아니라 '닌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에나 있는 세계적인 요리'란 설정이다. 그 중에서도 작중 배경인 네오 사이타마는 '스시의 메카'[59]라는 듯하며, 국밥 정도의 패스트푸드 내지 보양식으로 취급되어 일상적으로 소비되는 만큼 현실보다 스시의 입지가 높은 편. 하층민들은 주로 '무인 스시 바'라는 일종의 스시 자판기를 통해 뽑아 먹거나 편의점 또는 개당 100엔씩 하는 포장마차에서 사먹으며, 편의점이나 슈퍼에서도 스시 팩이 일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한다. 오죽하면 취객이 집에 스시를 사가는 것이 네오 사이타마의 일상이라고 한다. 현실과는 다르게 크릴이나 케밥, 피망[60]을 네타로 얹거나, 나초 스시 또는 스시 소바(スシ・ソバ)[61] 등의 괴상한 바리에이션도 존재하는 듯.[62]

작중 과거에는 현실과 같은 오가닉 스시, 즉 유전자 변형이 없는 생물을 그대로 조리해서 네타[63]로 쓰는 스시가 대부분이었으나, 요로시상 제약이 바이오 생물을 온 세상에 풀어놓은 현대에는 오가닉 스시가 고급 식품으로 자리잡은 대신 바이오 스시가 대다수를 차지한다. 바이오 생물을 잡아다 조리해 네타로 얹는 것까진 현실의 스시와 비슷하지만, 아예 바이오 생물을 분말로 만들고 압축 성형하여 네타로 만드는 경우가 있다. 압축 성형 네타를 사용한 바이오 스시, 즉 분말 성형 스시는 형광색을 내는 만큼 형광 스시라고도 표기되며, 각종 첨가물[64]이 들어가는 만큼 저질 취급을 받는다. 더 버티고에 따르면 이 성형 스시는 "나름대로 먹을 수는 있지만 어딘가 이상하다"라는 듯. 한편 고급 식당에서는 생선 필레를 사용한 소위 '유기농 스시'를 먹을 수 있으며[65], 고급 연어알 스시는 가장 싼 가격으로도 10만엔을 넘긴다고.

현대와 같은 스시 제조에 필요한 인프라나 장비가 만들어지기도 전인 먼 옛날의 스시는 사정이 달랐는데, 냉장이 필수적인 해산물과는 달리 쌀은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딴 곳에 도죠를 두고 있어도 정기적으로 조달하는 것 자체는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고 한다. 닌자 본인이 직접 재배하거나, 노예 모탈에게 재배하게 시키던가, 인근 모탈들이 사는 마을들로부터 약탈하던가, 혹은 물물교환으로 비교적 평화롭게 얻던가 넷 중 하나였을 거라고.

이 문단이 설정 문서가 아닌 닌자 문서에 적힌 이유는, 닌자가 스시를 먹으면 닌자 회복력이 촉진되어 닌자들이 스시를 체력 회복용으로 자주 섭취하기 때문. 닌자가 있는 곳에는 반드시 스시가 존재하는 이유가 이것으로, 더 버티고에 따르면 회복력은 참치-고등어-날치알 순으로 강하다고 한다. 오죽하면 갓 각성한 닌자 슬레이어가 스시 배달부를 닌자 리얼리티 쇼크로 제압하여 스시를 훔친 뒤 달리면서 스시를 섭취하는 장면이 나왔고, 그걸 오토바이의 분석을 통해 확인한 뮈르미돈은 상황을 파악하자마자 "그렇다면 부상을 입었군!'"''이라고 말할 정도. 이 때문에 스시를 휴대하는 닌자도 많으며, 스시의 성분을 추출하는 연구도 진행되어 스시 입자 캡슐이나 DHA 성분만 큐브 형상으로 추출한 앱스트랙트·스시''' 등도 존재한다. 다만 스시의 회복 효과는 기본적으로 이타마에 셰프의 솜씨와 재료의 질에 비례하므로, 바이오 스시는 오가닉 스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회복 효과가 미미하다. 상술한 닌자 슬레이어의 사례를 생각하면 미미하긴 해도 회복 효과 자체는 존재하는 것 같지만.

이 때문에 대(對)닌자 고문법 중에 스시 토처링이 있는데, 바로 닌자를 구속해놓고 굶긴 뒤 그 앞에서 스시를 먹는 식고문이다. 뜬금없이 '닌자를 묶어두고 그 앞에서 스시를 맛있게 먹는다'는 약간 코믹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상대방에게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잔혹한 고문법. 주인공 후지키도 역시 이그조스천에게 이 고문을 당하고 정신이 붕괴하기 직전 상태까지 몰리기도 했으며, 그의 후대 또한 같은 꼴을 겪은 바가 있다.


[1] 한편 닌자가 아닌 일반인들은 '모탈(mortal)', 즉 '필멸자'로 불린다. 후술할 대로 닌자의 능력은 그야말로 모탈을 '초월'하기 때문에 닌자들은 대부분 모탈을 깔보며, 아예 '비(非)닌자존재'라는 멸칭으로 부르거나 심심풀이로 죽이려 들기도 한다.[2] 닌자 슬레이어의 센세이인 '드래곤 겐도소' 같은 닌자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3] 야모토 코키, 포레스트 사와타리, 필기아처럼 예외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닌자들은 멘포로 입가나 얼굴을 가리고 싶어하는 본능을 갖고 있으며, 얼굴을 가리지 않더라도 모자나 목도리 등의 장식을 머리 주변에 장식하는 편이다. 이 본능은 닌자 시조 카츠 완소에 대해 하토리 닌자와 닌자 6기사가 반역했기 때문에 언젠가 카츠 완소가 돌아올 것을 두려워해 자신을 숨기기 위한 것이라고 하며, 빙의자에게 깃든 닌자 소울이 신화적 닌자 수준으로 강력한 경우 이런 두려움이 옅기 때문에 얼굴을 가리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야모토 코키가 이에 해당된다.[4]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몇몇 그랜드 마스터들처럼 순수한 육체에서 나오는 힘을 중시하는 닌자들은 이런 것들을 천박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고, 다크 카라테 엠파이어의 신화적 닌자 세트처럼 물리적인 힘만이 아니라 전자적 논리 세계에서도 강력한 힘을 가지기 위해 기술에도 정통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5] 다만 근대에 들어 태어난 아치 닌자는 아무리 막강해도 신화적 닌자로 불리지 않는다.[6] 카포에이라의 기술[7] 그러나 리얼 닌자와는 달리 수명이 무한정으로 늘어나는 것은 아니어서, 작중에서는 체내시간을 가속하는 짓수를 과용하다가 폭삭 늙어버린 닌자 소울 빙의자도 등장한다.[8] 그 일례로 <서프라이즈드 도죠> 편에서 닌자 슬레이어는 시속 150km로 달렸고, <참치 썬더볼트> 에피소드에서는 부상입은 상태에서 몇 시간의 데스마라톤을 수행하고, 심지어 여러 군데 총상을 입고 닌자와 카라테 대결을 벌인 뒤에도 시속 110km로 달렸다. 사실 닌자와 싸워서 체력을 격하게 소모하지만 않았다면 이 페이스로 24시간 마라톤도 염두에 두었던 듯한 묘사가 있다. 후지키도가 산시타급에 비해 차원이 다른 괴물 수준의 스펙을 지니긴 했지만, 그만큼 닌자의 신체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보여주는 대목이다.[9] 나라쿠 닌자가 몸을 지배한 닌자 슬레이어의 경우 질주하는 묘사가 압권인데, 그 속도가 마치 음속을 방불케해 뛰기 시작하자 충격파가 터져나와 주변환경을 난장판으로 만든 묘사도 존재한다.[10] 시력의 경우 정신을 집중하면 야간투시도 가능한 것으로 묘사된다. 소우카이야의 닌자 어스퀘이크는 드래곤 도죠가 암전 상태가 되자 시야를 암시 모드로 전환했다.[11] 닌자 통찰력, 닌자 제육감, 닌자 적응력, 닌자 손재주, 심지어는 닌자 꾀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표현이 등장한다. 헌데 보통 이걸 강조하는 닌자들은 머지않아 죽는다.[12] 이건 카츠 완소에 반란을 일으킨 동군이라 해서 딱히 예외는 아니지만, 그나마 드래곤 닌자나 고다 닌자처럼 온건한 인물이 있는 것을 보면 동군 쪽의 인성이 평균적으로 나았을 가능성은 있다.[13] 예로는 주인공인 후지키도와 실버키, 스카라무슈, 오우거 퍼피 등이 있다.[14] 보토쿠 닌자의 경우 생전에 자신의 인체개조 짓수로 모탈들을 치료해주는 성인같은 닌자였지만, 빙의자인 세크럴릿지는 짓수를 악용하여 온몸에 사람의 사지를 매달고다니는 막장 사이코패스다.[15] 산시타 시절의 섀도우위브가 50구경이 모티브인 것으로 보이는 49매그넘에 팔을 잃고 같은 조직의 그랜드 마스터급 닌자인 이그조스천도 등 뒤에서 쏜 매그넘에 바람구멍이 나 폭발사산! 하기도 했다.[16] 마찬가지로 AoM에서는 기술이 더 발전함에 따라 완벽하게 튠업한 중사이버네 시술자라면 산시타 닌자를 상대로 이길 수 있는 경우도 드물지 않게 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중사이버네나 우키요라면 나름의 전투력이 있다 보니 '사건의 의뢰를 맡아 수사하다가 야생 닌자와의 전투를 피할 수 없는 상황'과 같은 케이스는 이전보다 증가하는 추세라고.[17] 수어사이드, 야모토 코키, 섀도우위브 등 1~3부에서 10대였던 닌자들이 4부에서 재등장했을 때엔 자신의 실제 나이에 맞는 30대의 외모를 하고 있었다.[18] 다만 이건 닌자 소울이 빙의(디센션)하는 현상 자체가 작중 시점으로부터 겨우 수십년 전인 서기 2000년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비교 샘플이 부족해서 그런 점도 있다. 참고로 지금까지 등장한 빙의 닌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은 아마쿠다리 섹트 12인 중 최연장자인 메피스토펠레스인데 이 사람도 잘해야 120세 전후로 추정된다.[19] 작중 표현을 빌리면 'DNA가 블랙벨트를 매는 것을 방불케 하는' 돌연변이가 일어난다고 한다. 인공적으로 인간을 닌자화시키는 기술이 있으면 배아 상태에서 닌자화시킬 수'는' 있으나 버티기는 힘들 것이라고. 헤즈들은 이 설정을 '닌자는 생물을 초월한 존재'라고 해석하고 있다.[20] 하지만 펑크 닌자나 응우옌 닌자, 나라쿠 닌자의 존재를 보면 하라키리 의식 외에도 닌자 소울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고 볼 수 있다.[21] 말 그대로의 신경세포란 의미가 아니라 인살어로는 정신을 의미한다.[22] 데스 드레인이 그러한 경우인데 물론 한계는 있어 닌자 소울의 역량은 맞먹는데 가라테 실력은 그보다 뛰어난 다크 닌자와 같은 상대와 만나 고전을 면치 못했다.[23] 극중에서는 이 표현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24] 대표적인 이레귤러가 펑크 닌자. 이 쪽은 하나미 의식은 커녕, 닌자라는 존재 자체가 신화 속의 존재가 되어버린 20세기에 뜬금없이 탄생한 경우이다.[25] 무려 거대종 버팔로가 모는 우차인데, 헤이안 시대 닌자 귀족들이 적진에 난입하여서 공주를 강탈하던 때 주로 쓰던 탈 것이며 닌자의 힘을 향한 의지를 상징한다고 한다.[26] 단, 이그나이트=상의 경우처럼 아이사츠가 굳이 '도-모, ××입니다'의 형태를 취하지 않더라도 그것이 큰 실례로 취급되지는 않는 모양이다. 사보터는 '오친 쁘리야뜨나(만나서 반갑습니다), 사보터입니다.'라면서 러시아어로 아이사츠를 했다.[27] 실제 아이사츠하는 장면을 보면 진짜 인사보단 탐색전에 더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28] Ambush. 암습, 기습이라는 뜻의 영어.[29] 대표적인 사례는 임페일먼트. 입을 꿰메어 "후웅크-!" 밖에 말할 수 없었던 탓에, 옆에 있던 와일드헌트가 대신 소개해줘야 했다.[30] 더 버티고가 첫등장 했을 때는 주변에 있는 클론 야쿠자목을 따서 그 피로 아이사츠의 문장을 썼다(...).[31] おじぎ. 머리 숙여 인사함이라는 뜻의 일본어. 인살에서는 아이사츠에 동반되는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지칭한다.[32] 실버키의 경우 자신이 닌자인 줄도 모르고 있던 상태에서도 퍼플 타코가 아이사츠를 걸어오자 본능적으로 아이사츠를 받아줘야 한다고 느꼈다고 한다.[33] 도쿄NECRO 콜라보 스토리 중.[34] 이는 일본어에서 더블 하이픈, 가운뎃점 등은 띄어쓰기가 없는 일본어의 특성상 음절 구분을 위해 붙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더블 하이픈은 서양식 이름의 성과 이름을 구분할 때 주로 쓰인다. (아무로=레이 같은 식으로) 따라서 한 템포 끊고 들어가는 건 실제 올바르게 발음하고 있는 셈이다.[35] 5-7-5 음절로 되어 있다.[36] 춘하추동의 계절감을 나타내는 단어를 일컫는 말. 본래 하이쿠에는 꼭 들어가야 하는 요소로, 이것이 없다면 5-7-5조의 형식을 갖추더라도 하이쿠가 아닌 센류가 된다.[37] 카츠 완소가 원류로 여겨지고 있으며 그만큼 기초적이면서도 강력한 짓수로 묘사된다.[38] 이 짓수는 1명 당 단 1가지만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9] 독초와 식용식물을 구분하거나 야생의 식재료로 음식, 의복 등을 만드는 생존 지식을 제공한다. 전투용이 아니라고는 하지만 이 생존 지식을 바탕으로 강철보다 단단하다는 바이오 뱀부를 즉석에서 가공해 죽창을 만들어 사용하는 등 전투 보조 면에서도 충실한 만능형 짓수이다.[40] 요로시상 DNA를 보유한 생물을 조종할 수 있는 능력. 휴프노 짓수 또는 후도우 카나시바리 짓수의 변종이라고 설명되며, 특허 등록이 되어 있다.[41] 실제로 막 빙의한 뉴비 닌자조차 모탈 고수를 가볍게 가지고 노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운 좋게 부상을 입히거나 승리하는 것조차 싱대가 방심하지 않는 이상 거의 불가하다.[42] 이는 해당 테마를 무시하는 듯한 데스 드레인 역시 피해가지 못하는데 모탈이나 산시타 닌자는 학살하지만 다크 닌자나 닌자 슬레이어 같은 카라테의 달인들에게는 무참하게 패한다.[43] 사실 이쿠사나 배틀이나 똑같은 말이긴 하지만 인살어를 처음 접한 산시타들이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 못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김완 타츠진이 그윽한 인살어를 새로 탄생시킨 듯. 고우랑가![44] 고대의 전설적 닌자인 하토리 닌자는 2시간 연속으로 이 기술을 사용하여 만군을 섬멸했다고 한다. 무서움![45] 다른 닌자들과는 달리 너무 강해서 묘사할 틈이 없었다고 나온다![46] 주 짓수처럼 태권과 도 사이를 띄어 쓴다.[47] ブーシコー. '용감한 자'라는 의미의 프랑스어 Boucicaut의 음역이며, 장 2세 르 맹그르의 별명이기도 했다.[48] 물리서적판에서 더 버티고=상의 해설에 의하면 기존의 클랜과 약간 다르면서 조금 유니크한 특성을 지녔다 싶은 닌자들이 독립하여 새롭게 닌자 클랜을 결성하는 식이라고 한다.[49] 다만 소가 닌자가 원래 가지고 있던 짓수는 초자연적 타타미를 불러내고 이를 조종해 공방일체를 실현하는 타타미 짓수이며, 정신계 짓수인 허실전환법 짓수는 나중에 닌자들을 지배하기 위해서 따로 개발했기 때문에 소가 닌자 클랜이 정신계 짓수를 대표하는 클랜이 된건 소가 닌자의 자화자찬이 어느정도 포함된 것이라고 한다.[50] 더 버티고의 설명에 의하면 챠도 등의 기술을 습득한 상태이기에 일단 드래곤 클랜의 아류 정도의 위치라고 한다. 다만 리얼 닌자로서의 면허개전은 뱀 닌자 클랜에서 파생된 "마스터 보팔의 끝내주는 닌자 클랜"에서 받았기 때문에, 마스터 보팔은 어쨌든 자기네 클랜 소속이라고 우길 거라고.[51] 고다 닌자의 직계 제자인 이카루가 닌자가 완성했다.[52] 다이코쿠 닌자가 개조는 아니다.[53] 수둔 짓수를 다루는 클랜으론 아쿠아 닌자 클랜이 있기에 코리 닌자 클랜과 이를 상징하는 한자는 사뭇 모순적이다. 이는 하술할 유료 컨텐츠에서 자세히 밝혀진다.[54] 물리서적판의 더 버티고=상의 해설에 의하면 조금 건장한 수준에서부터 그야말로 설화에 나올법한 거인 클래스까지 다양하다고 한다.[55] 중국 무술의 일종. 오행이나 동물의 동작을 응용하는 움직임이 특징이라고 전해진다.[56] 닌자 슬레이어나 데스드레인이 대표적인 사례.[57] 이쪽은 장속을 생성하지 못하는 것을 넘어서, 상의를 입으면 빛으로 분해되어 버리기에 평범한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한다.[58] 먹을 담는 통.[59] 교토 공화국에서는 네오 사이타마와 식문화가 약간 다른 듯하지만, 아무튼 네오 사이타마에서 희귀한 네타가 교토에서 존재하기도 하는 모양이다.[60] 그나마 피망은 네오 사이타마 기준으로도 독특한 네타인 듯하다.[61] 본편에서는 이름만 언급되는 정도였으나, 이후 더 버티고의 Q&A 코너나 한정공개된 번외편 등에서 소바 국수 위에 스시 자체를 토핑으로 얹은 요리임이 밝혀진다.[62] 그나마 인살 위키에서 언급된 '돈카츠 스시'나 '프라이드 스시'는 현실에 이미 존재하는 만큼 아주 괴상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당장 프라이드 스시는 캘리포니아 롤을 튀긴 물건이며, 돈까스 초밥이 있는 한국에서는 스팸 초밥이나 삼겹살 초밥도 존재한다.[63] 스시의 위에 올리는 재료.[64] 어패류 추출물과 비슷하게 만든 화학 조미료 스프를 넣는다고 한다.[65] 아이러니하게도 유기농 스시는 재료가 바이오 생물이더라도 상관 없는 모양이다. 오가닉/바이오 스시와는 별도의 분류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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