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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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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언어별 인사말4. 국가별 인사법
4.1. 한국식 인사
4.1.1. 일제의 잔재?
4.2. 중국식 인사4.3. 일본식 인사4.4. 로마식 인사
5. 종교별 인사법6. 외교 공통7. 군대8. 관련 문서

1. 개요

/ Greeting

처음 만나는 사람끼리 서로 이름을 통하여 자기를 소개하는 것. 타인과 만나거나 헤어질 때에 예를 갖추는 일. 또는 그러한 말이나 행동. 대개 정도(격식)와 의미의 차이가 있을 뿐 인사 행위 자체는 인류 공통적인 예의이다.

2. 상세

허리를 굽히는 각도가 클수록, 속도가 느릴수록 더욱 정중한 예우가 된다. 그래서 백화점 같은 서비스 업종에서는 인사를 할 때 천천히 내려가 1초 정도 머물렀다가 빠르게 올라오라고 교육한다. 보통 각도에 따라 5가지로 나뉜다. 묵례, 약례, 보통례, 정중례, 가장 정중례로 나뉘며 일반적으로 약례(15º), 보통례(30º), 정중례(45º)가 많이 쓰인다. 인사 시에 양손을 모으거나 옆선에 붙인다. 다만 다리를 벌리거나 손을 숨기지 말아야 한다.

한국에서 상급자와 하급자의 인사는 최초 만남 시에 서로 확실히 인지하고 안위를 확인하는 인사 본래의 의미보다는 경례, 즉 인간관계에서 상하관계를 구분하고 확인하는 의식(Ceremony)에 가깝다. 계급차이 없이 아주 가까운 사이면 아예 인사를 안 하거나 대충하며, 비교적 가까운 사이를 제외하면 동시에 인사하는 일이 드물고 사회적으로 낮다고 인식되는 사람[1]이 높다고 인식되는 사람[2]에게 인사하고 높다고 인식되는 사람이 낮다고 인식되는 사람의 인사를 받는다. 다만, 인사의 의미가 종속성의 의미를 가지는 것은 외국에도 있다. 독일어권에서 사용되는 인사말인 servus의 어원은 노예나 종을 의미하는 말이기 때문이다.

예외가 있지만 나이나 직급에 따라 서열이 정해져 있는 한국 사회에선 대게 하급자(저연령, 후배 등)가 상급자(고연령, 선배 등)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 것은 거의 군대에서 하급자가 상급자를 지나치면서 경례를 하지 않는 것과 동급의 문제로 인식된다. 때로는 인사법이 서열에 따라 구분되어 있고 이걸 글로 명시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하급자는 상급자에게 허리를 많이 숙이는 등과 같은 좀 더 과도한 몸짓을 보이지만, 상급자는 고개만 까딱하거나 그냥 말로만 답하거나 심지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는 등 행동이 자유롭다. 한국의 예체능 계열이나 의학계열이나 특수학교(사관학교 등)등처럼 서열 관계가 엄격한 곳은 고의든 아니든 후배가 선배에게 인사를 안 했다는 사례가 발견되면 학생회부터 시작해서 온통 난리가 난다. 기수열외의 대표적 행위가 인사를 안하는 것이다.

같은 동기끼리도 눈이 마주쳤는데도 인사 안 하면 '너 왜 나 아는 척 안 하냐' 라고 한소리 듣게 마련이다. 간혹 친구나 동기를 못 보고 지나치면, 나중에 반농담삼아 '왜 무시하냐'라는 소리 듣기 십상인데 이상하게 친구나 동기끼리는 인사를 안 해도 된다면서 인사를 선배에게만 하는 똥군기라고 몰아가는 사람이 있다. 친구끼리의 인사는 상대방을 인식했다는 일종의 확인이기에 친구 끼리도 인사를 신경쓰는 것이다. 그리고 드물지만 서로 바쁜 경우나 원래 신경을 잘 안 쓰는 경우에는 인사를 대충하고 그냥 대화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격식없이 하는 인사는 한쪽 손을 편 상태로 좌우로 흔들거나 그냥 손을 들었다가 내리는 것이 일상화 되어있다.

여담으로 인사라는 것은 한국 사회에서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것 중 하나인데, 상견례 시 하는 법을 보고 가정교육을 잘 받았는지 가늠해 볼 정도다. 그리고 자기보다 높은 사람[3]에게 인사를 하면 그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도 있는데 사회생활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학생들은 선생님을 보면 인사를 드리는 것이 좋다. 위에서 설명하였듯이 한국에서 인사란 군대의 경례에 가깝기 때문에 인사드린다, 인사 받는다라는 표현이 아무렇지도 않게 여겨지기도 한다.

한국은 과거부터 행하던 신체접촉 없이 머리와 허리를 구부려 하는 인사법과, 서양식처럼 허리를 굽히지 않고, 악수같이 상호 간에 한 손으로 맞잡고 인사하는 법이 혼재되어 있다. 악수를 하더라도, 서열 관계를 의식해서 보통 하급자는 두 손으로 악수를 하거나, 허리와 머리를 약간은 굽힌다.[4] 상급자는 그런 거 없이, 보통 한 손으로 악수를 하며, 허리나 머리를 숙이는 행위는 일반적으로 하지 않는다. 한국에서 유독 인사를 강조하는 것처럼 오해하기 쉽지만, 원래 세계 어느 나라나 예절에 어긋나는 행위를 하면 안 좋은 인상을 주기 마련이다. 격식의 차이는 있지만, 서구권 국가 역시 쌩까고 인사를 안 하면 막돼먹은 사람 취급 당하기 쉽다.

그리고 어느 나라가 되었든 간에, 나이를 떠나서 상대방에게 인사를 건넸는데 무시하든가 반응이 없으면 열의 아홉은 다 불쾌할 수밖에 없다.

서양에서도 일상 생활에서 거의 쓰지 않을 뿐, 몸을 낮추는 인사법이 아주 없는 건 아니다. 왕족이나 귀족, 성직자 등 신분 높은 사람들의 인사법이고 당연히 평민들도 이들을 만나면 그렇게 해야 했다. 중근세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서 흔히 보이듯 손등에 입을 맞춰야 하는 경우도 있다. 주로 남성이 자기보다 높은 신분의 여성을 만났을 때. 다만 남성과 달리 여성의 경우 치마를 들썩이면서 무릎을 낮추는 'curtsey'로 인사하는 경우가 흔했다. 중세~근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영화나 영국 왕실 행사에 자주 나오는 그 장면. 이게 20세기 초반쯤에는 그냥 모자를 들어서 흔드는 인사법으로 간략화되다, 68혁명 이후로 일상에서는 거의 쓰지 않게 되었고, 특수한 상황(입헌군주제 국가들의 왕족 행사나 무대상의 커튼콜)에서만 남게 되었다. 이 때문에, 캐서린 미들턴처럼 평민 출신으로 왕족과 결혼하려는 경우, 왕실 예절부터 가장 먼저 배우게 되는 것이다.

3. 언어별 인사말

인삿말로 아는 사람이 많으나 표준어로는 인사말이고, 발음또한 [인사말]이다. 사이시옷이 표준상으로는 들어가지 않으므로 공문서나 교재, 공식 출판용 과 같이 표준어를 써야 하는 문서를 작성할 때 유의하자.

아래에서는 인사말뿐 아니라 그와 관련한 간단한 상황 및 문화까지 서술한다. 특히 외국어 인사말을 소개한다면 현지 문화까지 간단하게나마 기술해서 보는 사람이 오해 없이 쓸 수 있게 하자. 인사말은 사람끼리 만났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는 격식을 갖춰서든 기본적으로 하는 예법이고, 더군다나 자국인들도 아니고 다른 나라 사람들끼리 만나는 상황이라면 더욱 행동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3.1. 한국어

한국어 인사말에서 특기할 만한 것은, 여타 주요 언어들과 달리 아침·점심·저녁용으로 시간대로 인사말이 나누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다. 그나마 아침이면 "좋은 아침(입니다)"를 쓸 수는 있겠으나, 쓰는 사람들만 쓰는 표현이고, 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일종의 번역투로 느껴진다. 대개 시간대와 관계 없이 "안녕"으로 통일하는 편이다. 이 점은 한국어 회화를 처음 배우는 외국인들에게는 낮은 문턱으로 작용한다. 일반적으로 외국어 회화 학습의 첫걸음은 인사말 및 자기소개이기 때문이다.

이하의 인사말들은 한국어에서 보편적으로 쓰이는 어체인 해체-해요체-합쇼체 순으로 기재한다.

3.2. 영어

3.3. 일본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일본의 인사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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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을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사람들의 인식과는 달리, 일본어의 아침, 점심, 저녁별 인사말은 시간대보다는 특정한 활동기를 중심으로 갈린다고 이해하는 게 정확하다. 아침 인사는 엄밀히 말하면 자고 난 뒤의 인사로 이해해야 하고[12], 점심 인사는 한창 활동하는 시간대에 하는 것으로 이해하야 하며, 저녁 인사말은 일과를 끝마치고 집으로 가 쉴 때 하는 인사로 이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밤 인사인 'おやすみ'는 아침 인사와 정반대로 잠을 자기 전에 하는 인사로 이해해야 한다. 이 때문에 낮잠을 자기 전에도 "오야스미"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주로 쓰이는 것은 こんにちは지만 어찌되었든간에 아침, 점심, 저녁에 따라 인사말이 다르다는 인식을 일본인은 가지고 있으므로 그 차이가 없는 한국어를 배울 때 신기해 하기도 한다. 이건 아침, 점심, 저녁 인사말이 다른 모든 국가가 해당되는 특징이기도 하다.

3.4. 독일어

3.5. 프랑스어

3.6. 중국어

3.7. 스페인어

3.8. 아랍어

4. 국가별 인사법

4.1. 한국식 인사

파일:한국식 공수인사.jpg

한국의 공수인사는 일단 (만국 공통의 공수법으로) 남자의 경우 왼손을 위로, 여자의 경우 오른손을 위로 하여 양손을 포갠채로 배꼽에 위치 시킨뒤 허리를 굽혀 인사한다. 장례와 같은 흉사에는 (이것 역시 만국 공통적의 공수이지만) 반대로 남자의 경우 오른손을 위로, 여자의 경우 왼손을 위로 하여 양 손을 포개어서 배꼽에 위치시킨뒤 허리를 굽혀 인사한다.

일상생활에서 한다면 "공수인사", 제례나 상례 등 예를 갖추어야 할 상황에서 한다면 "반절"이 된다.

그러나 굳이 공수 인사를 하지 않고 상박을 허리춤에 붙여 인사하거나 무릎을 중앙에 두고 손을 포개는 인사도 통용된다.

전통 인사를 찾으려면 절(인사)로.

4.1.1. 일제의 잔재?

파일:external/www.good-faith.net/623_1206_549.jpg

한국과 같은 유교 문화인 중국에서는 현재 허리를 숙여 인사하지 않는다. 허리를 숙여 예를 표할 때는 장례식 또는 제례일 때 뿐이다.[16] 살아있는 상대에게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밖에 없는데 방법이 워낙 비슷하여 서로 영향을 주고받기도 한다. 일례로 한 예로 유래가 불분명한 한국식 공수인사[17]는 한국에서 훨씬 대중적인 인사가 되었다가 일본에서도 대중적이 되어가는 중이다.

파일:external/www.geocities.jp/h6.jpg

중국에서는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방식을 일제의 잔재로 치부하고 했다. 그런데 중국에서도 허리를 숙여 인사하는 경우(영상 1분 29초 참고)가 없는 건 아니다.(영상 1분 7초 참고) 실제로 일제는 양 손을 무릎에 대고 고개를 숙이는 인사법을 가르쳤다.무릎?? 당시 소학교에선 현재까지도 익히 쓰이는 군대식 인사예절인 차렷, 경례 교육방식을 이용해 인사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쳤다. 그리고 이 인사법은 아직도 적지 않은 한국과 일본의 학교에서 쓰이고 있다.

4.2. 중국식 인사

중국도 20세기 초반만 하더라도 허리를 숙이는 인사, 즉 쥐궁(鞠躬·국궁)이 기본 인사법이었다. 현대 중국에선 결혼식, 축하 행사, 장례식, 추도식, 공개 사과 등이 아니면 ‘쥐궁’을 보기 힘든데, 역사학자 장리판이 말하길, 이는 20세기 당시 서방의 문화를 수용하고 청나라가 멸망하면서 공화국 체제로 자리잡았기 때문에 반봉건주의를 타파하고자 더 이상 민국(民國)에서는 전처럼 누가 누구에게 절할 필요가 없다는 문화가 형성된 결과로 보고 있다.

파일:중국식 공수인사.jpg

중국의 공수(拱手) 인사는 한국과 마찬가지이나 공수가 배꼽이 아닌 가슴에 위치해있고, 허리를 굽히지 않은채 고개만 살짝 숙이는 정도에 그친다.

파일:포권인사.jpg

이것은 포권(包拳) 인사이다. 공수 인사와는 손의 모양이 다르다. 공수 인사와 마찬가지로 허리를 굽히지 않으며,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4.3. 일본식 인사

파일:일본인사자세.jpg

일본의 인사는 한국처럼 허리를 굽혀 인사하나 손이 배꼽이 아닌 무릎이나 허벅지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2016년 경 이후로 한국식 공수인사가 널리 전파되어 일선 학교나 기업에서 애용하고 있다. 일부 넷 우익들이 이상한 인사법이라고 비난하지만 이미 2016년 당시 G7 회의의 의전에서 공수인사를 사용하는 등, 일본 정부에서도 공식화하는 태도를 보인다.

4.4. 로마식 인사

스파르타쿠스, 벤허 등을 보면 로마 군단병경례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5. 종교별 인사법

5.1. 인도 계통의 종교식 인사법

파일:external/www.ibulgyo.com/101599_37343.jpg
합장 문서로.

파일:소림사 반장.jpg
소림사나 일본 불교 등에서 가끔 한손으로 반장을 할때가 있는데, 혜가가 도를 얻기 위해 팔을 자른 것을 계승하는 의미라고 한다.

6. 외교 공통

링크

외교가에서는 가슴에 손을 얹은 뒤 허리를 숙이는 식으로 인사하는 경우가 많다. 주로 각국 정상과 관료 간 인사할 때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7. 군대

거수경례는 만국 공통이다.

8. 관련 문서


[1] 나이가 어리거나 직급이 낮은 사람[2] 나이가 많거나 직급이 높은 사람[3] 직장상사, 간부, 고위공무원 등.[4] 그러나 군대에서는 하급자 역시 악수할 때 허리를 굽히지 않는다.[5] 독일어 Guten Morgen은 목적격이므로 직역하면 '좋은 아침을'이다. 상대가 좋은 아침 맞이하길 바란다는 말이 생략된 것. 즉 뉘앙스는 "좋은 아침이야"와는 조금 다르지만, 어찌 됐든 좋은 아침이라는 것은 비슷하다.[6] 영어의 "Good morning"이 무슨 뜻이냐는 것에 대해서는 J.R.R. 톨킨호빗에 재밌는 대화가 나온다. 빌보가 "Good morning"이라고 하자 간달프는 "What do you mean? Do you wish me a good morning, or mean that it is a good morning whether I want it or not; or that you feel good this morning; or that it is a morning to be good on?" (그게 무슨 뜻인가? 내가 좋은 아침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뜻인가, 아니면 내가 원하던 말던 이미 좋은 아침이라는 뜻인가, 아니면 그대가 오늘 아침에 기분이 좋다는 뜻인가, 아니면 오늘 아침이 좋아야 하는 아침이라는 건가?)라고 딴지를 건다. 간달프를 피하고 싶었던 빌보는 "그거 전부 다요."라고 대답하고 자기 집으로 도망치려고 했다.[7] 사실 양반들도 잘 안 썼던 것으로 보인다.[8] 즉, 직접적으로 관계를 맺은 친한 친구는 아니고 반에서의 면식을 아는 정도의 사이일 때 사용하기 쉬운 간단한 인삿말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그냥 막역한 친구 사이에서 쓰이기도 한다.[9] 남녀 동일하다.[10] 이 문구를 처음 디자인한 주체는 필라델피아의 스페인(Spain) 형제였다. 히피들이 자주 사용하던 인사말을 주워듣고 써먹었다.[11] 특히 미국 곳곳에서, 점원들은 이 인사말을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교육받는다.[12] 출근 시에 이 인사를 쓰는 것 또한 맥락이 같다. 사람이 출근하기 전에는 으레 충분히 잠을 자고 오기 마련이기 때문.[13] 영어의 Hello를 음차한 인사말이다.[14] 영어의 bye bye를 음차한 인사말이다.[15] días가 남성형 명사이기 때문에 buenos가 쓰였고, 밑의 tardes(점심)과 noches(저녁)은 여성형 명사이기 때문에 buenas가 문법적으로 맞다.[16] 다만 허리를 숙여 예를 표하는 것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존재하는 행위이다. 유럽권에서는 영어의 take a bow 라는 표현이 있듯이 보통 법원이나 의회 또는 커튼콜에서 관객에게 인사를 할 때 주로 사용되어왔다.[17] 한류를 통해 유래되었다는 설과 미츠비시 백화점 유래설, 롯데백화점 점원의 인사법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는데, 그 중 롯데 백화점 점원의 인사법은 확실히 공수에서 유래됐다.(다만, 살짝 변형돼 성별 손의 위치를 구분하지 않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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