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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2:08

라오모토 칸

파일:attachment/라오모토_상.jpg 파일:attachment/요이데와_나이카.png 파일:attachment/pic_chara_03.png
물리서적판[1] 코믹스판 (요고 유키)[2] 활동사진판[3]

1. 설명2. 특징3. 추종자들4. 작중 행적
4.1. 1부 : 네오 사이타마의 불길4.2. 최후의 결전
5. 능력
5.1. 카라테5.2. 짓수
6. 기타

1. 설명

"뭇하하하하하!"
ムッハハハハハハ!
ラオモト・カン (老元 寛)

닌자 슬레이어등장인물. 성우는 츠카야마 마사네[4]. 일인칭은 와시.

네오 사이타마의 정치・경제를 쥐고 뒤흔드는 초거대기업 네코소기 펀드CEO이자, 네오 사이타마를 그림자 속에서 지배하는 닌자 조직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수장.

2. 특징

"타임 이즈 머니-!"
タイムイズマネー!
호쾌하고 과격한 제왕의 면모와 계산적인 사업가의 면모를 겸비한 폭군. 권력을 밝히는 전형적인 속물형 악당이자 약한 자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 희열에 빠지는 새디스트이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와 냉철한 판단력을 갖추었다.

네코소기 펀드의 CEO로서 일본을 양분하는 두 도시 중 하나인 네오 사이타마 최대의 갑부이자 실질적 최고 권력자라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목표의식이 있는 사업가이기 때문에 여전히 사업열이 굉장하다. 그 무엇보다도 시간 낭비를 싫어하기 때문에 타임 이즈 머니를 온몸으로 실천한다.

헤이안 시대의 철학 검사 미야모토 마사시를 매우 존경하기 때문에, 그의 동상을 네오 사이타마 각지에 세우거나, 그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명도 난반과 카로시를 소유하고 있다.

3. 추종자들

"라오모토=상은 거의 붓다에 가깝다."
부디즘 카스미가세키 교구의 아크 본즈 뵤도인 타다오[캬방-!]
"헬게이트=상은 누구에게 투표하실 건가요?"
"라오모토=상이다!"
"그건 왜? 그는 부디즘의 명예 성인으로 추대받았다고요?"
"그는 거의 붓다…… 고로 안타이 붓다이기 때문이다……"
안타이 부디즘 블랙 메탈 밴드 "카나가와"의 드러머 헬게이트[캬방-!]

사악한 인성과 욕망과는 별도로, 대외적으로는 네코소기 펀드의 CEO로서 엄청난 인망을 지니고 있다. 초월자를 방불케 하는 면모에 라오모토 칸을 붓다 내지 거의 붓다로 칭송하는 모탈들이 있는가 하면, 안타이 부디스트들은 "거의 붓다니까 안타이 붓다"라는 기적의 논리 이유로 지지한다.

모탈들을 무자비하게 살육하는 맹수나 다를 바 없는 닌자들을 싸그리 잡아다가 네오 사이타마의 사회 시스템 중추에 편입시키고, 통제 불가능한 닌자들은 철저하게 제거해 버리기 때문에, 암흑 시대가 낳은 필요악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실제로 게이트키퍼 등의 닌자들이 라오모토 칸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바치는 이유는 이러한 부분에 기인하기도 한다.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1부 : 네오 사이타마의 불길

라오모토는 부채를 팟 하고 닫았다.

"병사가 닌자보다도 강하면, 언제 침상에서 목을 칠지 알 수 없지 않나. 요로시=상이여, 이번에도 좋은 일처리였다."

"항상 감사합니다."

요로시=상의 영업사원은 숨을 헐떡이며 몸을 일으켜, 앞을 손수건으로 닦았다.

"하지만, 네놈은 내 오피스의 바닥을 더럽혔으니, 살려둘 수 없지."

라오모토가 버튼을 누르자, 요로시상의 영업사원의 발밑이 열리며 식인 대게를 양식하는 풀을 향해 거꾸로 처박혔다. 영업사원이 게에게 팔다리를 먹히는 것을 내려보면서, 라오모토 칸은 이날 최고의 웃음소리를 내었다.
<네오 야쿠자 포 세일>. 클론 야쿠자 시연 중 닌자의 등장에 실금한 요로시상 제약 사라리만을 무자비하게 식인 대게의 먹이로 줘 버리는, 이제는 많은 패러디의 대상이 된 실제 잔혹한 카이샤쿠 장면.

<네오 야쿠자 포 세일> 에서 첫 등장하여, 닌자 리얼리티 쇼크를 버티지못하고 실금한 요로시상 제약 사원을 바닥을 더럽혔다는 이유로 식인 참게의 먹이로 주는 잔인함을 보인다.

코믹스에서는 <머신 오브 벤젼스> 에서 첫 등장해, 모니터 너머로 노려보는 것 만으로 오무라 영업사원을 실금시키는 카리스마를 보여주었으며, 알몸 뇨타이모리를 즐기는 호탕함을 보였다.

보통 1부의 거의 모든 에피소드에서 각종 악행을 계획하는 흑막으로 등장하며, 라오모토와 소우카이야의 악행을 인살하는 겸 저지하는 닌자 슬레이어를 보고 분노해 아부하던 주변 모탈들을 실금시키거나 혹은 심장마비로 즉사시키는 악의 수괴다운 모습을 보인다.

라오모토 칸이 실행했던 악행들을 정리하자면...

...이 있다. 무서움!

라오모토 칸의 행적은 닌자 슬레이어 트릴로지의 후속 보스들인 로드 오브 자이바츠아가멤논도 어느정도 오마주해 유사한 면을 보인다.

4.2. 최후의 결전

<colbgcolor=#000000,#191919><colcolor=#fcffff> 파일:인살로고.png
닌자 슬레이어의 분기별 주요 적대 조직과 보스
1부: 네오 사이타마의 불길 소우카이 신디케이트 라오모토 칸
2부: 교토 헬 온 어스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 로드 오브 자이바츠
3부: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아마쿠다리 섹트 아가멤논
4부: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시즌 1: 선즈 오브 케오스 편 선즈 오브 케오스 브래스하트/사츠가이
시즌 2: 싯카 편 카토우 신윈터/사츠가이
시즌 3: 네더쿄 편 네더쿄 아케치 닌자
시즌 4: 칼리돈의 짐승 편 다크 카라테 엠파이어 애버리스/세트

"도-모 라오모토=상, 닌자 슬레이어, 입니다."
"도-모 닌자 슬레이어=상. 한마리 쥐새끼 주제에 용케도 나의 정원을 헤집어놨군!"
"쥐새끼도 두 번 물면 라이온을 쓰러트린다, 그야말로 아나필락시스 쇼크일지니!"
"므으읏! 포에트!"
- 천수각에서 재회한 닌자 슬레이어와 라오모토의 아이사츠
작중 닌자 슬레이어의 탄생에 의해 소우카이야가 지속적으로 공격받음에도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최종장 '네오 사이타마 인 플레임'에서는 그 동안 쌓아온 거짓 이미지로 네오 사이타마 지사 선거에 출마해 당선됨으로서 일본 전체를 지배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닌자 슬레이어와 낸시 리의 공작으로 지금껏 저질러온 비리와 구린 구석이 모조리 폭로되어 선거중의 지지율이 하락해버리자, 분노하여 천수각에 쳐들어온 닌자 슬레이어에게 향해 필사의 이쿠사 배틀을 벌인다.
파일:wHMOxbbkrfuBxfk.jpg

처음에는 압도적인 힘과 맷집으로 닌자 슬레이어의 공격을 모두 봉쇄하고 일방적으로 난도질해 폭발사산 직전까지 밀어붙였으나 나라쿠의 폭주로 역으로 압도당하며 난반과 카로시가 전부 부러지고 중무장 갑옷마저 모두 잃으면서 죽을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후지키도가 나라쿠를 억제시키기 시작하자 그 틈을 타 다시 공세를 가해 그를 죽이는가 싶었지만, 페이즈 전환 후지키도가 나라쿠를 자신의 일부로 받아들여 완전해진 상태로 라오모토의 카이샤쿠를 회피해 버린 후, 다시 이쿠사를 건다.
덤벼라! 라오모토=상!
- 나라쿠와 일심동체를 이룬 닌자 슬레이어
라오모토는 본격적으로 7개의 닌자 소울들을 활성화시켜 공격하나, 닌자 슬레이어가 나라쿠와 협력을 시작한 이후로는 속성 어드바이스로 7개의 닌자 소울을 모조리 공략당하여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밀려버린다.[7]

마지막에는 헬카이트가 닌자 슬레이어를 붙잡은 틈을 타 히사츠 와자인 카라테 미사일을 시전하여 닌자 슬레이어에게 모조리 쏟아내지만, 모든 힘을 다 소모하고도 닌자 슬레이어를 쓰러트리지 못하게 된다.[8] 이후 소울의 힘이 바닥난 라오모토와 후지키도 둘은 오직 정신력만으로 움직여 무참한 공방을 주고 받는데, 승기를 잡은 듯 보인 라오모토였으나 챠도의 호흡으로 기운을 차린 닌자 슬레이어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게된다. 더 이상 싸우지 못하는 라오모토는 닌자 슬레이어에게 원하는 걸 뭐든 이루어주겠다며 목숨을 구걸하지만, 원하는 것이 라오모토의 목숨인 닌자 슬레이어의 강렬한 킥(애니판은 펀치)에 날아가 천수각 아래로 추락한다.
파일:라오모토_최후.jpg
라오모토 : "원하는 것을 전부 주마! 그 코카소이드 여자능욕하지 않았다! 소우카이야를 원하는가!? 힘이냐!? 돈이냐!? 뭐가 있으면 너의 복수심을 잠재울 수 있지!? 무엇이냐!?"
후지키도 켄지 : "내가…… 원하는 것은…! ……그대의 목숨이다!"
"네 이놈! 닌자 슬레이어=상! 이 내가... 이 내가! 사요나라!"
먹구름 사이로 나온 보름달과 한순간 눈이 마주쳤다. "인과응보!" 분명 그렇게 말했으리라──
아이러니하게도 추락한 라오모토는 본인이 숭상하던 미야모토 마사시 동상이 치켜들고 있던 카타나에 꿰뚫려 폭발사산!하는 그야말로 인과응보적 죽음을 맞이한다. 사후에 그가 수집했던 또다른 난반, 카로시 한 쌍은 타 야쿠자 클랜으로 흘러 들어갔다가 한 평탄한 닌자가 얻어 사용하게 된다.

그가 네오 사이타마에 구축한 체제는 강력한 자신의 무력을 바탕으로 한 원맨 시스템이며, 야쿠자식 '무력과 폭력의 지배'이기에, 힘으로 시스템을 때려부수러 온 닌자 슬레이어에게 총수인 그가 제거당하자 순식간에 도시가 혼란에 빠지고 이 때를 노린 교토의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대대적인 침공으로 네오 사이타마는 간단히 자이바츠에 함락당하고 만다.[9]

비록 비참하게 폭발사산 했으나, 네오 사이타마 불교계의 대승정 타다오(훗날 아마쿠다리 섹트의 블랙 로터스)에게 받은 성인 칭호는 그대로인데다, 사후 아마쿠다리 섹트의 라오모토 신격화 작업으로 인해 아직도 그를 숭배하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10]

5. 능력

닌자 슬레이어 세계관의 닌자는 한 명에게 하나의 닌자 소울만 깃들지만, 라오모토 칸은 리 아라키 박사의 요쿠바리 계획(ヨクバリ計画)을 통해 무려 7개의 닌자 소울이 빙의된 규격 외의 강자이다. 빙의된 닌자 소울들이 철저하게 "물리적 파괴"라는 하나의 목적에 적합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라오모토 칸 본인은 스스로를 데몰리션 닌자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이렇게 빙의된 7개의 닌자 소울이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여 마치 신화급 닌자의 닌자 소울을 방불케 하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7개의 닌자 소울이 한꺼번에 뿜어내는 살기는 어지간한 모탈은 심장마비로 즉사시킬 정도로 무시무시하다. 또한 라오모토는 8개째의 닌자 소울을 이식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라오모토 칸에게 빙의된 닌자 소울은 다음과 같다.

5.1. 카라테

효율성을 중시하는 그의 성격답게, 라오모토 칸에게 빙의된 7개의 닌자 소울은 철저하게 이쿠사 배틀을 상정하여 치밀하게 맞춰져 있다. 이러한 닌자 소울의 시너지를 통해 규격 외의 카라테를 발휘한다.

5.2. 짓수

7개의 닌자 소울을 통한 강화 카라테뿐만 아니라, 강력한 짓수를 발휘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닌자 슬레이어와의 최후의 결전에서 강력한 짓수를 적재적소에 사용하지 못하고 막판에 모든 소울의 힘을 끌어낸 위기 상태에서만 사용한 것으로 보아, 각 소울의 히사츠 와자를 사용해야 할 때는 닌자 소울 자체의 힘을 소모해야만 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닌자 슬레이어와의 최후의 결전에서 사용한 짓수는 카나시바리 짓수를 제외하고는 나라쿠 닌자나라쿠피디아 인스트럭션을 통해 전부 파훼당했다.

6. 기타



[1] 완전 무장 상태. 라오모토 칸의 닌자 장속이라고 할 수 있다.[2] 네코소기 펀드의 CEO로서의 모습. 정치인으로써 활동할 때는 닌자 존재감을 숨기기 위한 일환으로 천으로된 가면을 착용한다.[3] 원작 소설이나 코믹스에서는 체구가 건장할 뿐 상식적인 중년 남성의 모습으로 묘사되지만, 활동사진판에서는 덩치가 매우 커져서 보통 사람의 몇 배나 되는 거인으로 묘사된다. 몸에 빙의된 7개의 닌자 소울 중 빅 닌자 클랜의 닌자 소울이 있다는 것을 반영한 듯. 자기 몸집만한 헬기에 타는 실제 초현실적인 장면이 압권. 단, 정치인으로 활동할 때는 또 평범한 체격으로 나온다.[4] 나중에 사이버펑크 2077에서 아라사카 사부로 역을 맡는데, 거기서도 후지키도의 성우인 모리카와 토시유키가 맡은 조니 실버핸드에게 된통 당하고 만다.[캬방-!] 사실 이 두 사람은 이 발언을 하면서 라오모토 칸으로부터 실시간으로 뇌물을 받고 있었다. 기만![캬방-!] [7] 비슷한 전개로 흘러간 도쿄 NECRO 웹게임 콜라보에선 후지키도가 소설을 매개로 카피된 메타픽션즈여서 나라쿠가 없었기에 여기서 패배, 난입한 동료들이 후지키도의 역할을 맡고 후지키도가 나라쿠의 역할을 맡아 라오모토의 공략법을 속성 어드바이스한다.[8] 나라쿠 닌자가 사력을 다해 모든 가라테 미사일을 방어해 후지키도의 목숨을 지켜냈다. 그 여파로 나라쿠는 혼수상태에 빠지고 만다.[9] 다만 이것은 특수한 닌자들의 짓수로 순식간에 침공이 개시된 탓도 컸다.[10] 게다가 4부까지 온 시점에서도 네오 사이타마의 반절은 아들 라오모토 치바의 신생 소우카이야가 지배하고 있으니, 라오모토의 평판이 떨어질 일은 없을 것이다. 후지키도의 증오심이 다크닌자에게만 몰리기도 했고.[11] 아이사츠를 대신하였다는 그윽한 해석도 있으나, 실제로는 아이사츠는 제대로 하고 그 직후 명함으로 앰부쉬를 막아낸 것.[12] 이는 생명공학 암흑메가코퍼레이션요로시상 제약이 온 세상에 돌연변이 생물을 풀어 놓았기 때문으로, 1~3부에서 10년 후를 다루는 4부 시점에서는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 중 요로시상 유전자에 오염되지 않은 생명체가 없다는 듯. 작중 시점에서 청정한 참치를 얻기 위해서는 오염 이전 구시대의 츠키지 던전 냉동창고 등지에 보관된 비축분을 목숨을 걸고 채굴해야 한다.[13] 비슷하게 외전작에서 한번에 대뱃살 스시를 두 점씩 먹는 닌자가 등장하는데, 월급쟁이 사원의 수 개월치 월급이 젓가락질 한번에 사라졌다고 서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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