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서적판 뒤 쪽의 닌자. 앞의 닌자는 휴지 슈리켄. | 활동사진판 |
1. 개요
アースクエイク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시로쿠마 히로시.
라오모토의 충실한 수족들인 닌자 위력 부문, 소우카이 식스게이츠(총회육문) 중 하나. 신장 2.5m의 거구[1]를 자랑하는 닌자로, 휴지 슈리켄과는 뉴비 시절부터 재능을 눈여겨 보며 함께해 온 끈끈한 파트너 관계.
2. 작중 행적
2.1. 1부 : 네오 사이타마의 불길
〈서프라이즈드 도죠〉 에피소드에서는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명을 받아 휴지 슈리켄과 함께 2인 1조로 드래곤 도죠를 방화하려 하지만, 도죠로 출정하던 도중 닌자 슬레이어의 습격을 받는다. 그러나 미리 잠복요청을 해두었던 헬카이트의 엔트리로 닌자 슬레이어를 하이웨이 밑으로 추락시켜 떨쳐내는데 성공한다. 휴지 슈리켄이 헬카이트에게 불신을 품자 언제나 자신의 파트너는 휴지로 정해져있다며 그를 안심시키고 지금은 단결해야 할 때라고 고무시킨다. 그러나...정작 드래곤 도죠에서는 한 쪽 눈을 잃은 휴지 슈리켄을 무자비하게 미끼로 삼아 겐도소의 손녀인 유카노를 인질로 잡는데 써먹어버린다. 유카노의 기습에 어깨근육이 절단되어 빈사상태에 빠진 휴지를 "휴지, 자네는 이미 끝났어. 마지막까지 도움이 되었군." 라고 말하며 조롱한다. 하지만 나라쿠 닌자에게 육체의 컨트롤을 빼앗긴 닌자 슬레이어가 난입하여 습격당한다.
닌자 슬레이어가 난무하는 헬 타츠마키를 방어해낸 후 몰아치는 카라테 연격을 견뎌내고, 후지키도 나라쿠 닌자의 인격을 떨쳐버리고 힘이 떨어진 채 싸우자 그를 거의 죽이기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그러나 나라쿠의 힘을 포기하고 드래곤 도죠의 일원들까지 죽일 뻔한 후지키도가 자신은 죽어마땅하다고 자책하며 비탄에 빠지자, 거기에 후지키도에게서 희망을 본 드래곤 겐도소가 엔트리하여 어스퀘이크를 업어치기로 단번에 제압해버린다.
최후에는 드래곤 겐도소과 그에게 속성 인스트럭션을 받은 닌자 슬레이어에게 엄청난 양의 수리켄을 받으며 발이 묶이고, 자신이 미끼로 삼았던 탓에 반죽음 상태가 되어버린 휴지 슈리켄에게 일어나 보라고 처절하게 소리지르나 두 닌자의 드래곤 토비게리 킥을 맞고 목이 따이며 폭발사산!한다.
"헬카이트의 지원부대는 어째서 아직도 도착하지 않지? 연계공격은 아직도 멀었나?! 왜 머뭇거리고 있는 거냐!"
"휴지! 일어나게!"
킬즈 코믹스 버전에서는 휴지 슈리켄을 보며 절망에 빠진 채 절규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휴지! 일어나게!"
킬즈 코믹스 버전에서는 휴지 슈리켄을 보며 절망에 빠진 채 절규하는 장면이 연출된다.
2.2. 2부 : 교토 헬 온 어스
마루노우치 항쟁에 참여했던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닌자 중 하나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의 그랜드 마스터 퍼거토리의 카라테 미사일을 견뎌내는 맷집을 자랑했으며, 자이바츠의 마스터 닌자 데스나이트조차 그를 엄청난 강적으로 평가했다.3. 능력
덩치만큼이나 과격한 육탄전을 벌이는 닌자지만, 보기와는 달리 철학적이고 전략적인 면모를 지녔다. 어스퀘이크 이후로 등장하는 빅 닌자 클랜의 닌자들은 외견에 걸맞은 폭력성과 단순무식함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스퀘이크가 상당히 이례적인 케이스.- 닌자 슬레이어가 엔트리할 것을 예견하고, 미리 헬카이트에게 잠복 요청을 해 두었다.
- 드래곤 겐도소의 와자마에를 경계하여 유카노를 인질로 잡았으며, 이 과정에서 파트너인 휴지 슈리켄을 미끼로 써먹기까지 했다.
- 나라쿠 닌자 상태의 닌자 슬레이어의 맹공을 버티면서도 그 움직임을 읽어 역공의 찬스를 노렸다. 이것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후대 식스게이츠인 프로스트바이트는 잠시 나라쿠화한 닌자 슬레이어의 움직임을 읽지도 못하고 카이샤쿠당했다.
- 시야를 암시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딱히 짓수는 아니며, 닌자라면 정신을 집중함으로써 발동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으로 묘사되었다.
3.1. 카라테
나라쿠 닌자가 컨트롤을 빼앗은 닌자 슬레이어를 상대로 카라테 일격 몇 방으로 그를 죽음 직전까지 몰아붙이는 가공할 카라테를 자랑한다.3.2. 짓수
빅 닌자 클랜의 그레이터 닌자 소울의 빙의자로, 신체를 거대화하는 능력을 지녔다.참고로 빅 닌자 클랜의 닌자 소울은 라오모토 칸에게 빙의된 7개의 닌자 소울 중 하나이다.
4. 기타
- 만우절 특집인 〈닌탐정 눈챠쿠〉에서는 다음과 같은 설정으로 등장한다.
- 일본어 더빙판에서는 "어스퀘이크"라는 이름이 일본어로 쓰기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데카이몬[2]이라는 이름으로 개명당했다.
- 전략적인 면모를 갖춘 원작과는 달리 덩치만 크고 무식한 캐릭터로 재해석되는 바람에, 지능적인 면모는 모두 삭제되고 "데카이몬-!"이라고밖에 소리치지못하는 바보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
- 일본 더빙판 수입사는 어스퀘이크가 그냥 무식한 바보가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알아차렸으나, 이제 와서 설정을 바꿀 수는 없어서(...) 전략을 세우고 머리를 쓰는 장면을 죄다 바나나 얘기로 바꿔버리고, 빅 슈리켄[3]을 회상할 때도 바나나 이야기만 하는 냉혹하기 짝이 없는 캐릭터로 변했다.
- ◆이하 스포일러 중점인◆
- * 휴지 슈리켄에게 있어서는 애증의 대상이었던 모양. 자신을 이용해 먹어놓고서 먼저 폭발사산!해 버린 어스퀘이크를 원망하는가 하면, 3부에서 바이섹터로 되살아난 이후에도 어스퀘이크를 연상시키는 닌자 디스에이블러와 태그를 맺고 그를 "어스……"라고 잘못 부르거나, 심지어는 최후의 순간에도 어스퀘이크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1] 활동사진판에서는 겨우 2.5m 따위가 아니라 보통 인간의 몇 배나 되는 거인 같은 덩치로 그려진다.[2] "커다란 것"을 뜻한다. 무식함![3] 휴지 슈리켄 또한 휴지(Huge)라는 단어가 일본인에게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바뀌었다. 까고자빠졌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