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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2 19:35:18

이모탈 닌자 워크숍

파일:1637317876.png
《댄스 투 츠키 요미》 에피소드의 커버
왼쪽부터 후부키 나하타, 리 아라키, 블루 블러드[스포일러1]

1. 소개2. 연혁
2.1. 1부 : 네오 사이타마 인 플레임2.2. 2부 : 교토 살벌 도시2.3. 3부: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2.4. 4부 :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3. 구성원
3.1. 수뇌부3.2. 연구원3.3. 소속 닌자3.4. 기타 닌자
4. 기타

1. 소개

이모탈 닌자 워크숍은 사이버펑크 닌자 활극 닌자 슬레이어에 등장하는 조직으로, 매드 사이언티스트 리 아라키를 중심으로 하는 일종의 연구기관이자 닌자 세력이다. 줄여서 INW라고 부른다.

주된 연구의 테마는 즘비[2] 닌자 제조. 본디 요로시상 제약의 연구원이었던 리 아라키는 닌자와 닌자 소울에 대한 과학적 연구를 주된 목적으로 두고 있었으나 일련의 사건[3]을 목격한 뒤로 노선을 변경, 시체에 닌자 소울을 빙의시켜 소생시킴으로써 불로불사의 영생을 실현시키는 이른바 이모탈 닌자 계획을 위해 각종 실험과 조사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닌자에게서 소울을 추출하여 죽은 시체에 강제로 이식함으로써 즘비 닌자를 여럿 만들기도 하며, 이때 발생하는 다양한 케이스를 비교/대조함으로써 닌자와 닌자 소울의 특성에 대한 이해의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이 탓에 즘비 닌자들은 죽음, 부활, 재생의 짓수를 가지는 시 닌자 클랜과, 거기서 파생된 클랜의 닌자 소울 소유자가 대부분들이다.

구성원들 대부분이 즘비 닌자이거나 리 센세이를 광적으로 따르는 이들 뿐이라 조직 충성도가 작중 단연 최고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 당장 조수인 후부키는 사고를 당해 죽기 직전의 상태가 되었음에도 리 센세이를 쭉 모시고 싶다고 생각할 지경이니 내란이나 모반따위 상상조차 못하는 상황. 애초에 리 센세이의 닌자에 대한 광적인 집착과 호기심 하나로 운영되는 조직이니 뭐... 게다가 연구기관이지만 다양한 닌자 소울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소재로 탄생하는 다양한 즘비 닌자 덕에 물리적인 전력 또한 절대 얕볼 수 없다.

2부까진 실험을 위해 무고한 시민을 납치해 세뇌시키거나 즘비 닌자의 위력을 시험하기 위해 엄한 마을의 하천을 오염시키는 등 반인륜적인 악역으로서의 면모가 강했으나 3부부턴 미로같은 츠키지에서 실험 소재를 손쉽게 얻다보니 기존의 연구를 위해 수단을 가리지 않던 비도덕적 이미지가 옅어지고 실험에 미쳐버린 또라이의 색채가 진해졌다. 하지만 츠키지의 숨겨진 보물을 얻기 위해 침입한 도굴꾼들을 자비없이 죽이거나 끌고 가는 등 악행을 그만둔 것은 당연히 아니다.[4]

2.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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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 : 네오 사이타마 인 플레임

요로시상 제약의 산하 기관으로써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에 파견돼 자금을 제공받아 연구를 진행, 요쿠바리 계획으로 라오모토 칸에게 닌자 소울을 추가로 빙의시키거나[5] 여러 닌자들을 소재로 삼아 즘비 닌자 제조에 시동을 건다. 하지만 연구 초기였던 탓에 말도 많고 탈도 많아, 제1호 즘비 닌자 레버넌트가 INW의 계획대로 움직여주지 않아 라오모토 칸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또한 실험을 위해 반인륜적인 납치와 살해도 거리낌없이 자행하다보니 닌자 슬레이어와 마찰을 빚기도.

2.2. 2부 : 교토 살벌 도시

이후 닌자 슬레이어의 활약으로 소우카이야가 멸망한 뒤로는 토코로자와 필러에 설립한 연구소를 파괴한 뒤 도주한 다음, 요로시상 제약과 결별하여 독립 조직으로 발전해 자이바츠 섀도우 길드와 제휴를 맺기도 한다. 하지만 닌자의 우월함을 지향하는 자이바츠의 입장에서 닌자 소울을 연구 소재로 여기고 실험에 사용하는 INW은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려웠고[6], 로드 오브 자이바츠에게 거절당한 뒤 두 조직 간의 짧은 제휴는 끝이 난다. 하지만 이후로도 교토의 황야를 여행하며 연구 자료를 수집, 동시에 네오 사이타마에서도 꾸준히 즘비 닌자를 제조해 시험을 거치면서 데이터를 쌓는다.

2.3. 3부: 닌자 슬레이어 네버 다이즈

츠키지 던전으로 연구소를 옮기고, 아마쿠다리 섹트의 산하조직으로서 소속을 바꾼다.[7] 하지만 아마쿠다리의 실질적 지배자 아가멤논의 목표[스포일러]는 닌자 소울을 연구하는 INW의 방향성과 완전히 어긋나 두 조직이 양립하기 어려웠고, 낸시 리와의 거래로 월면 기지에 숨겨진 독수리 일족의 기밀 정보를 손에 넣은 INW는 아마쿠다리를 배신, 닌자 슬레이어 일행들을 도와 네오 사이타마를 지배한 새로운 악의 조직을 무너뜨리는 데에 일조한다. 또한 이 시기에 이르러 즘비 닌자의 제조 연구가 거의 완성되었다고.

하지만 INW의 배신을 인지하고 있던 아마쿠다리는 병력을 이끌고 츠키지를 급습, 최종적으로 일대를 초토화 시켜 버리면서 INW은 연구소를 옮긴다.

이후 아마쿠다리 섹트와의 최종 결전으로 한계를 넘어 뉴런을 혹사하여 뇌사 상태가 되어버린 낸시 리의 물리 육체를 콜드 슬립 보존 조치에 들어간다. 이는 여태까진 낸시와의 거래로 반(反) 아마쿠다리 해커들을 츠키지 지하에 숨기고 있었기에 후지키도와는 불문율의 휴전협정과도 같은 상태였으나, 아마쿠다리의 붕괴로 그 휴전은 해제되어 INW는 언제라도 닌자 슬레이어에게 공격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생존을 위한 다음 보험으로서 먼저 그에게 제안을 한 것이었다고. 후지키도는 이에 낸시 리의 대리인으로서 계약서에 인감을 찍고, INW 측에선 계약에 따라 낸시의 물리 육체를 엄중히 지키게 된다.

2.4. 4부 : 에이지 오브 말법칼립스

츠키지가 붕괴된 뒤 거대 화물선을 조달하고 자기폭풍이 소멸한 덕에 잊혀졌던 항로를 발견해 새로운 연구소를 찾아나섰다고 한다. 그 와중에도 닌자 소울 연구 다음으로 에메츠 기초 연구를 진행하기 시작했고 에메츠의 출현과 그 무궁무진한 활용성에 눈독을 들이던 메가코프들이 공격은 커녕 대대적인 지원과 협력을 신청해온 것은 덤. 하지만 소우카이야부터 시작해 아마쿠다리에까지 소속되었던 경험으로 보아 한 조직에 과도하게 접근하여 연구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판단했는지 독립을 유지하면서 연구를 진행, 기초적인 연구가 끝나 데이터를 수집한 뒤로는 후지산 지하에 터를 잡았다.

유료 에피소드 플러그 더 데몬즈 하트에선 소우카이야 닌자였던 휴지 슈리켄의 닌자 소울이 여성[9]에게 빙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호주로 향한다. 하지만 그 사이에 낸시 리의 물리 육체가 아케치 닌자의 '천하포무'의 영향으로 깨어나게 되자 긴급한 상황에서도 연구소를 지키고 있던 후부키와 래비저의 임기응변으로 무사히 콜드 슬립 해제 프로토콜을 발동, 완전히 깨어나기 까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 깊고 세심하게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후지키도에 대해선 그녀의 육체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겼다면 INW를 박살내기 위해 쳐들어왔을 것이라고 벌벌 떠는 건 덤.

3. 구성원

3.1. 수뇌부

3.2. 연구원

3.3. 소속 닌자

3.4. 기타 닌자

4. 기타

유달리 강력한 아치급 소울 빙의자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인터뷰 위드 닌자에서 원작자 모제즈가 답변한 바에 따르면 소우카이야나 아마쿠다리의 입장에서 아치급 위계의 소울은 자아가 너무 강해 빙의된 닌자를 다루기가 어려우므로 이런 처치 곤란의 소울들을 INW에 보내기 때문이라고 한다. 요컨대 조직의 통일성을 위해 비교적 약하나 통제하기 쉬운 소울 빙의자를 택하고 나머지는 INW 소재로서 사용되는 것. 실제로 제츠메츠 닌자 소울의 원래 빙의자였던 엘드리치가 이러한 방향성 아래 INW의 재료로서 사용되었다.

3부 당시 거점으로 삼던 연구소 지하에는 거대한 T1 배선이 깔려있어 츠키지와 아마쿠다리의 총본산 카스미가세키 지구라트를 연결하고 있었는데, 낸시는 거래를 통해 리 센세이로부터 배선 사용권을 양도받아 해킹 공격을 아르고스에 쏟아붓는다. 이는 네오 사이타마 전역의 인터넷을 지배한 아르고스에게 대항할 효과적인 수단이 되었고, 아마쿠다리 측에서는 아르고스에게 피해를 줄 것을 우려해 함부로 자르지도 못해 꽤 고전한 적이 있다.

아마쿠다리의 공세로 츠키지가 완전히 붕괴었다곤 하지만 4부에도 츠키지는 존재한다. 엄밀히 말해 지상의 츠키지 '마켓'이 박살나서 스시 업계의 메카로서의 기능을 상실해 업계 종사자들 대부분은 '토요스'로 터전을 옮긴 것이고, 로우비트 마인과 오가닉 수산물 창고 역할을 수행하던, 그리고 INW의 3부 당시 연구소로 쓰이던 츠키지 '던전'은 남아 10년이 지난 현재에도 숨겨진 보물을 찾고자 적지 않은 이들이 그 내부를 해맨다고. 이제는 INW의 연구 자재도 츠키지의 유물이 되어 메가코프가 이를 찾고자 투입되어 서로 싸우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하니 암담한 던전으로서의 입지는 더하면 더해졌지 줄진 않은 모양.
[스포일러1] 바닥의 촉수와 등 뒤의 사위스러운 형상은 후부키 나하타본체인 포티 나인으로 추정된다.[2] ズンビ. 인살어로 좀비를 지칭하는 표현이다.'좀'비가 아니라 '즘'비다![3] 불에 타 죽은 시체에 닌자 소울이 빙의돼 움직인 일.[4] 정확히 따지자면 애초에 도덕관념이 없는 상태라고 봐야 한다.[5] 라오모토 칸은 요쿠바리 계획 이전에도 이미 무사(부케) 닌자에 빙의되어 있었다.[6] 자이바츠 시텐노 블랙 드래곤의 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자이바츠의 닌자들은 사이버네틱스 시술 등 닌자의 육체에 인위적인 조작을 가하는 것에 부정적이다.[7] 주기적으로 연락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면, 연구에만 매진하는 리 센세이에게도 나름의 직무가 있는 듯.[스포일러] 자신의 힘과 아르고스의 전산 능력으로 현세와 오히간을 분리시켜 닌자적 요소를 세계에 지움과 동시에 세계를 영원한 절대질서사회로 바꿔버리는 것.[9] 보통 닌자소울은 동성의 모탈에게 빙의되는 것이 기본 법칙로 여겨졌으나 이에 대한 반대 사례가 되어 리 센세이의 흥미를 끌었다.[10] 애니메이시욘 판에는 해당 에피소드의 초반을 분리한 '좌선 앤드 드링크' 에피소드가 첫 등장이다.[11] 이미 시력을 잃었기에 쿄토의 백화점에서 일하는 카치구미 사라리만으로 위장했던 아들의 본 모습을 보진 못했다. 데드문 또한 돈만 주면 어떤 막장에 위험한 일도 강행하는 프리랜서 야쿠자의 본 모습을 굳이 언급하지 않고, '아버지 덕분에 자랑스러운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한다.[12] 오토바이 손잡이를 잡은 키 큰 갑옷 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