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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3 19:14:39

신인류

신인류 세대에서 넘어옴
1. 일본의 세대 구분2. SF의 클리셰
2.1. 신인류를 자칭 또는 추구한 인물들2.2. 신인류 종족
3. 밴드4. 허드슨(일본 기업)에서 발매한 게임5. 카가미네 린VOCALOID 오리지널 곡 신인류(新人類)

1. 일본의 세대 구분

세대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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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제학자인 구리모토 신이치로(栗本慎一郎, 1941 ~ )가 만든 세대 용어. 넓은 의미로는 일본의 경제적 전성기(1980년대 중반~1990년대 초반)에 청년기를 보낸 세대 전반(시라케 세대~버블 세대)을 가리키는 말이며, 좁은 의미로는 이 중에서 1950년대 후반~1960년대 후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들을 가리킨다.[1][2]

시기적으로 볼 때 사실상 '버블 세대'와 동의어다. 다만 '버블 세대'란 용어는 "전무후무한 경제적 황금기에 풍족한 삶을 누린 세대"란 뉘앙스가 강한 반면, '신인류 세대란 용어는 "경제 성장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했던 이전 세대들과 사고방식이 전혀 통하지 않는 세대"란 뉘앙스가 강하다. '대학공통제1차 학력시험'[3]을 경험했기 때문에 '공통1차세대'라 불리기도 한다.

'신인류'란 이름은 이들이 그 전 세대들과 다르게 경제 성장의 과실을 제대로 누리며 서구식 개인주의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소비지향적인 삶을 살아서이다. 어두운 면으로 이 세대부터 정치적 무관심이 팽배해져갔다.

한국에도 수입되었다. 경제발전과 민주화 이후 20대를 보내게 된 1960년대 후반생[4]부터 대학가에서는 개성자유주의, 정치적 무관심이 조금씩 대두되었는데 언론들은 일본의 신인류를 수입해왔다. 당시 젊은이들도 이에 호응해서 '신인류의 사랑'같은 곡도 나왔다. 하지만 이내 X세대란 단어에 대체되었다. 2020년대에는 MZ세대의 동의어로도 많이 쓰인다.

2. SF의 클리셰

SF물에서의 신인류(新人類)는 기존 인류가 생물학적인(자연적인) 진화 혹은 기술적인(인공적인) 진화를 거쳐 현존 인류와 구분되는 특징을 갖게 된 새로운 인류를 의미한다. 혹은 어떤 이유로 인해 인간이 주도권 경쟁에서 패배해서 몰락하고 인간과 무관한 지적 생명체가 현실의 인류처럼 지구 전반에 걸쳐 번성하게 되었을 경우에도 해당 생물종이 신인류라 불리기도 한다.

때로는 스스로 신인류를 자칭하거나 또는 신인류의 등장을 급진적으로 추구하는 등장인물이 나오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자들 중에는 정상적인 인물이 거의 없다는 것. 신인류를 자칭하거나 신인류 출현을 추구하다 보니 원래 있던 인간들을 '열등인종'이나 '하등종족'이라 부르며 대놓고 깔보며 무시하고 쓰레기 취급을 하는 등 우생학적인 사상은 기본이고,[5]원래의 인간들을 강제로 진화시키려 한다거나, 그들의 입장에서는 필요 없는 구인류, 즉 현존 인류를 전멸시켜 신인류만의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악역들로 자주 나온다. 또한 이러한 악당들은 최종보스 포지션에 있는 게 대부분이다.

이런 인성과는 별개로 신인류를 창조하거나 출현하기를 바라는 이유는 대부분 언젠가 닥쳐올 재난에 대비한 생존전략으로서의 대비책이나 구인류의 추악한 모습에 절망하고 혐오감을 느껴 힘과 지능은 물론이고 도덕성 등 정신적인 면에서 월등한 인류가 새로운 세상을 이끌어가길 원한것이 있다. 다만 구인류가 인류의 진정한 번영이 아닌 단순한 사리사욕을 위해 노예로 쓸 목적으로 만들었거나 태생적으로 지능이 높은 천재이거나 금수저인 인물들이 열등한 인간들과 같은 하늘 아래에서 숨쉬는게 싫다는 이유로 자신과 같은 수준의 인간을 제외하고 몰살시킬려는 등 지극히 쪼잔하고 치졸한 이유도 가끔 있다.

아포칼립스 장르와 혼합되어서도 자주 등장한다. 멸망 이후의 황량한 세상에서 버틸 수 있도록 모종의 개조를 거쳐 후천적으로 신인류가 되거나, 그러한 종을 만들었다는 식이다.

작중에서 인류로 묘사되던 존재가 원래의 인류와는 다른 신인류였다는 전개도 상당히 자주 사용된다. 이런 전개로 진행되는 작품의 경우 작중의 인류가 현존 인류가 아니라 신인류였다는 진실이 밝혀지며 현존 인류, 즉 구인류 세력이 등장하기도 한다. 이 경우 가상의 행성인 줄 알았던 배경이 현실의 지구였다는 설정도 덤으로 깔리곤 한다. 작품 장르가 판타지에서 SF로 뒤바뀌는 반전이라 꽤나 많은 작품에서 등장한 설정.

현실에서도 기술적 진화를 거쳐 뛰어난 차세대 인류를 만들자는 흐름이 널리 논의되고 있으며 이를 트랜스휴머니즘이라고 한다. 여기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사상이 아예 인간을 벗어나는 포스트휴먼.

신인류와 비슷하면서도 시간적으로 대칭되는 클리셰로는 고대의 관리자가 있다. 이쪽은 현존 인류보다 먼저 지구에 자리 잡았던 존재들. 신인류 클리셰와 같이 쓰일 경우 구인류가 해당 역할을 맡기도 한다.

사전적인 의미의 신인류와는 별개로, 인간의 범주를 넘어섰다고 생각될 정도로 게임을 잘 하는 게이머를 농담조로 신인류라 부르기도 한다. 단지 게임을 잘 하기만 하는 경우보다는, 마치 인공지능 같다고 생각될 정도로 효율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게이머에게 신인류라는 별명이 붙는 경우가 많다.

실제 정당사이버모바일국민정책당도 신인류 사상을 가지고 있다. 슬로건부터 모두가 소통되는 IT 사이버 지성 공간을 통해, 신인류의 길로, 같이 나아갑시다. 다만, 기존 인류를 사라지게 하겠다는건 아니고 구시대적이라는 과거 정치 대신 과학지상주의적인 IT과학의 발전으로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자는 주장. 사이버펑크가 생각나는 주장이다.

2.1. 신인류를 자칭 또는 추구한 인물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최종 보스인 경우는 ☆로 표시, 페이크 최종 보스, 중간보스는 ◇표

2.2. 신인류 종족

3.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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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허드슨(일본 기업)에서 발매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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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카가미네 린VOCALOID 오리지널 곡 신인류(新人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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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니혼게이자이신문 2016-04-12 '단카이', '버블', '빙하기', '유토리'... 샐러리맨 세대론 - 답을 찾자, 감산의 세계(1)[2] 미국, 일본, 한국 60년대생의 삶 캡쳐[3] 일본판 학력고사라 볼 수 있는 시험으로 1979년부터 1989년까지 시행됐다.[4] 1987년, 즉 1967년생 기준 20세에 민주화가 되었다.[5] 더 나아가서는 인간 혐오인간불신도 세트로 붙는다.[6] 그러나 카쿠자와 일족은 그냥 두개골 기형 인자를 지닌 평범한 인류였을 뿐 디클로니우스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었다. 최후반의 루시는 디클로니우스 특유의 공감각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카쿠자와를 망설임 없이 죽여버렸다.[7] 엄밀히 구분지어서 분류하자면 현실적으로 그냥 순수인간이 아니거나 그냥 인간과 유사한 생물이었다 하면 이해된다. 인간에게 없는 전혀 새로운 능력이 있다는 것은 인간에게 없는 형질이 있다는 소리다.사실상 다 잡종 물론 능력 원리상 예외도 있다.[8] 이노베이터의 원형이라고 볼 수 있는 뉴타입도 일종의 신인류라 볼 가능성도 있었으나 끝내 실패한 개념이 되고 말았다.[9] 극장판에서 세츠나는 인간도 이노베이터도 아닌 독자적인 생물로 분류되어 있다.[10] 문 에피소드에서 밝혀지지만 사실은 인류와 닮았을 뿐인 인조 유기체다. 맹점도 없으며 기도로 음식물이 혼입되지도 않고, 결정적으로 유전자 수준에서 전혀 일치하지 않아 구인류와의 생식도 불가능하다.[11] 완벽은 아니지만 가스트리아 바이러스를 보균하고 인간형태를 유지한체 섞여있는 혼종인간들[12] 외형적으로 인류와 동떨어져 있지만 엄연한 인류의 한 족속이다.[13] 피아슬리 박사와 마찬가지로 이스의 위대한 종족과 육체를 바꿔치기당하면서 오게 된 다른 시공간의 생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