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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인류의 왕 / 레이[1] 先人類の王 / 零|The King of Ancient Humanity / Rei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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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D5C9DD,#D5C9DD> 마법 | 템페스트 |
문장 | 정자 |
피가 나는 곳 | 눈 |
성우 | 노토 마미코 |
Tempest(테마곡) |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이자 작품 내의 핵심 스토리이므로 열람시 스포일러 주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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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소녀 사이트의 등장 마법소녀이자 본 작품의 최종 보스,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소녀. 아야 일행이 그토록 찾던 템페스트의 정체.사이트 관리인들은 그녀의 충실한 부하로 본인의 가치관+스포일러의 설계 때문에 반발심을 가진 나나[2]를 제외하면 그녀를 위할 것을 이치가 강력하게 설파하는 탓인지 충성을 다한다. 당장 서로가 필요 없어지면 숙청하는데다 각자 워낙 거칠고 단합심이라곤 조금도 보이지 않는 관리인들도 이치와 왕에게 만큼은 반발심을 일절 가지지 않는다.[3]
2. 성격
수많은 생명을 품은 지구의 영혼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잔인하고 냉정하며 무뚝뚝하다. 이후 봉인이 풀리고 깨어나 바깥을 활보할 때 모든 것을 파괴하며 웃는 모습은 지구의 신이 아닌 악마같이 보이기도 한다.[4] 다른 마법소녀들의 불행을 위해주는 척 하며 스틱을 사용해 더 불행해지게 유도하고, 관리인을 통해 필요 없어지면 살해하며 자신의 이익을 채웠으며, 자신의 배를 채워준 마법소녀들을 벌레라고 취급하며 무시하고 죽이려 들었고, 인류의 불행을 없앤다고는 하지만 사실 세계 지배를 위해 전 인류를 데리고 산소는 물론 자연환경이 존재하기는 할지 의문인 새 별로 통째로 데리고 가려고 했다.[5]상단에 적힌 것과 사진만 보면 매사 냉정하고 침착하며 무감정적으로 행동할 것 같지만 마법소녀+키요하루의 공격으로 지구의 궁이 무너지고 몸이 부숴지기 시작하자 수 년을 세운 계획이 무너질게 두려워 감정적으로 굴며 분노는 물론 승리를 확신하자 웃기까지 했다. 거기에 누구보다도 완벽하고 우아하며 고고한 모습을 보이려 했으나 불안해지자 금방 관두고 거친 말까지 써갔다.[6]
이후 아야의 루프에서도 능숙하고 태연하게 이치를 향해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 작품의 최종보스답게 어떤 등장인물보다도[7] 쓰레기 그 자체의 성격을 보였다.
게다가 더 불행해지는 스틱의 원인이 자신을 위함을 생각하면...
그러나...
사실 지구의 신임에도 이런 파괴적이고 냉소적인 성격을 지닌건 생명을 멸시하던 전작 쿠로로기 레이의 영향 탓이다. 왕의 본 성격은 어떠한지 알 수 없으나 본 육신의 영향을 받은 쿠로로기 레이가 기억을 잃어 전작과는 다르게 진심으로 인류를 사랑한 것 만은 맞기에 자애로우며 사랑이 넘치는 소녀였을지도 모른다.
3. 작중 행적
3.1. 원작
일찍 등장한 애니메이션과 달리 작품이 후반부에 접어드는 80화 쯔음부터 등장한다. 나나가 계속 인간과 접촉하고 사고를 치며 왕과 이치의 의도와 계획에서 벗어나자 이치는 왕에게 상담을 하기 위해 왕실로 가고, 그렇게 첫 등장. 시체가 산처럼 쌓인 왕실 가운데에 에너지가 흐르는 구체 안에서 등장한다.105화에서 회상으로 잠깐 등장. 신인만큼 아야와 츠유노의 모든 비밀을 알고 있었으며, 이치에게 특별히 더 불행해지도록 관리하라며 그녀들이 태어난 직후부터 이미 불행해지도록 낙인을 찍어버렸다.[8] 물론 당연하게도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 내린 명령. 다만 이들이 왕과 관리인에게 반발하면 죽여버려도 된다는 건 이치 단독 명령이다.
110화에서는 드디어 봉인이 풀려 템페스트 정상 발동일 10일 전인 8월 1일에 깨어난다. 왕의 부활의 여파로 관리인 본부는 전부 부숴지고, 드디어 두 발로 걸어 바깥으로 나가 템페스트를 일으킬 준비를 한다.
이 때 관리인들과 짧은 이야기를 나누는데 남은 관리인이 별로 없다며 아쉬워하는 것도 잠시, 앞으로 어쩔거느냐는 이치의 질문에
자아, 당연하잖아? 인류를 행복으로 이끕시다.[9]
115화에서 정전이 된 거리에서 온 몸으로 빛을 내며 거리를 활보한다. 특이한 복장과 피눈물, 맨발, 그리고 발광하는 몸 때문에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것도 잠시, 행복하게 웃으며 템페스트를 일으킨다. 땅이 금가며 그 위로 거대한 템페스트 산이 솟아오르고, 산 중심에 떠 빛나는데 이 형태가 마치 난자와도 같다. 이후 왕을 중심으로 한 번이라도 마법 스틱을 사용한 이들을 제외하고 전 인류가 왕에게 정자화 되어 모여드는데, 마치 이 장면이 마법소녀 사이트 홈페이지에 있던 그 모습과 똑같다. 나나에 의하면 왕에 의한 인류총수정이 시작됐다고 하는데 이 인류총수정은 중의적 의미를 갖는다. 인류 전체를 수정(修正)한다는 의미와 수정(授精)의 두 가지 의미를 갖는데 마치 난자가 정자에 결합되는 모습과도 같다.[10]
3.1.1. 정체
지구에서 이런 엄청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그 정체는 바로 지구 그 자체로, 지구의 영혼이 실체화한 것이 선인류의 왕이었다. 동시에 지구의 중심을 지켜 지구가 파괴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마법소녀로써의 사명을 부여받았다.하지만 인간은 생명에 대한 멸시가 가득했고, 생명에 대한 감사를 느끼지 않아 생명에너지가 반환되지 않기에 지구는 지켜질 수 없었다. 살인, 폭력, 강간, 도둑질, 멸시, 혐오로 가득하며 존중과 살아있음에 감사가 느껴지지 않는 인류를 시험하기로 하고 그 시험의 프로젝트가 바로 마법소녀 사이트.
최후의 AI에게 "마법소녀 사이트" 프로젝트에 대하여 설명하고 자신의 원래 정체에 대하여 한 번 더 밝힌다. 그녀는 원래 신이었지만 그 자리를 빼앗긴 후 지구를 지키는 마법소녀의 사명을 부여 받았고 신이었을 적의 이름이 레이(零), 즉 0이었다고 말한다.[11] 이후 그 AI에게 사이트 관리인의 권한과 임무를 부여하며 그 이름을 이치라고 짓는다. 그렇게 마법소녀 사이트, 사이트 관리인, 템페스트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3.1.2. 이후 행적
남성의 공격만이 왕에게 유효한 탓에, 여자들은 템페스트 산을 처리하고, 남자들은 사이트 관리인 이치를 무찌르며 전멸하자 겨우 남은 아사기리 카나메[12]가 대기권 밖으로 벗어나기 시작한 왕을 처치하기 위해 위로 올라간다. 대기권 밖에서 피부가 부식되기 시작한 카나메는 강력한 곰돌이 인형의 레이저(...)로 왕을 미친듯이 공격한다. 하지만 알다시피 아사기리 카나메는 미스미 키이치로에게 이런저런 짓을 당해서 남성성을 잃은 상태였고, 유효타는 하나도 못 준 채로 기절한다(...) 후반부 심각한 분위기에서 유일하게 웃긴 장면. 이 당시 왕의 대사와 표정이 압권인데,보아하니 남자라면 나를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것은 알아낸 모양이구나... 그 부분은 칭찬하지, 하지만 잘못된 사람을 보낸 것 같은데... 혹시 너는 너의 남성성을 뺏긴 것은 아닌가?
이후 자신을 막을 수 있는 남자가 없다고 확신하며 카나메를 뒤로 하고 폭주하기 시작한다.하지만 작품 극초반부터 함께 활동한 마법소년이 아직 아야 파티에 남아있었다![13][14]
왕에게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생물학적 남성 키요하루가 마법소녀들의 보조를 받으며 왕을 죽이기 위해 공격하지만, 역부족이었다. 겨우 보호하던 실드를 부수고 왕의 온 몸에 금을 냈지만 왕은 모든 공격을 버티고 벌레들이 얼마나 모이던 역부족이라며 비웃고 무시한다.
하하하하! 얼마나 많은 벌레가 모이던 내게는 역부족이로구나!
앞으로 한 걸음이었는데 아쉽구나! 불행하구나, 불행하구나!
그러나 승리를 확신하던 왕을 정신이 든 코무라 카요가 복사해 둔 성별 반전의 스틱으로 인해 남체화 한 카요[15]에게 최후의 일격을 맞고 온 몸이 부숴져 최후를 맞이한다.앞으로 한 걸음이었는데 아쉽구나! 불행하구나, 불행하구나!
3.1.3. 135화 세계 개편 이후
137화에서 아야가 지구의 시공간을 통째로 과거로 되돌리며 이치와 함께 죽음이 없던 일이 되었다. 하지만 마법소녀 사이트 프로젝트가 무색하게 부의 에너지로 가득찬 소녀가 전 세계에 단 한명도 없었고, 불행한 인간도 단 하나도 없었다.[16]템페스트의 원동력이자 수명을 다해 관리인이 될 소녀가 한 명도 없자 이치와 상담을 나눈다. 누군가의 미래개변임을 신답게 눈치를 챘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전 세계 단 한명, 아사기리 아야만은 불행한 소녀였기에 그녀에게 스틱 배부를 명하고 이치를 보낸다. 그러나 이미 앞을 내다본 아야에게 이치는 설득당하는데, 지구를 위해 일하는 이치는 왕이 곧 지구, 지구의 명령이라 마법소녀 사이트를 위해 일하는 것이었고 아야가 왕의 진상을 알려주자 이치는 충격에 빠져 왕을 배신한다.[17] 그리고 아야와 이치가 다시 본래 지구의 시간선[18]으로 돌아가며 완전히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3.1.4. 139화, 그리고 진짜 정체
- 과거 모습(클릭 시 스포일러 주의)
이미 죽었기 때문에 언급과 회상으로만 등장한다. 그녀의 진짜 정체는 쿠로로기 레이이며 지구를 지키던 마법소녀의 몸을 빼앗고 마법소녀 사이트라는 거대한 쇼를 벌였던 것. 다만 죽기 직전 의식을 옮기는 과정에서 진짜 신이었던 왕의 영향을 받았는지 완전히 소녀같은 말투와 행동거지에 신 같은 품위가 생기기도 했다. 물론 전작과 마찬가지로 위협을 느끼자 격분하기도.
굳이 왕의 몸을 뺏은건 적합한 대상이 왕 뿐이었을만이 아니라 인류를 다시 지배하기 적합한 몸이었기 때문. 이래저래 쿠로로기 레이 때문에 디엔드도 사이트도 모든 사람들이 개고생을 해서 왕의 죽음은 누구도 안타까워하지 않았다. 여담으로 새로운 지구(왕의 후임)는 이치의 역할이 되었다. 정확히는 지구가 무너지지 않도록 지구의 중심을 지키는 일.
3.2.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에서 한참 먼저 등장했다. 6화에서 선행 등장했으며 마법소녀 사이트 애니메이션 관계자의 트윗과 사진으로 미뤄보아 애니메이션에서 원작으로 왕의 디자인을 역수입했거나 원작자 사토 켄타로가 미리 애니 제작자 측에 공개한듯.
분량상 등장은 6화, 8화, 12화에 각 에피소드당 약 3초정도로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원작보다 외모가 너프됐으며 12화 엔딩곡이 끝나고 아야와 츠유노가 손을 맞잡고 잠든 이후, 갑자기 불협화음과 함께 등장하며
좀 더 불행하게 만들어드리죠.[19]
라는 말을 끝으로 애니메이션을 마무리짓는다.4. 능력
템페스트 | 마법 사용 시 |
4.1. 불행
밝혀진 그녀의 정체는 다름아닌 이 지구 그 자체, 지구의 영혼이 실체화 한 것으로 지구이기 이전에 지구를 지켜야한다는 사명을 부여받은 마법소녀이다. 아야 또래의 앳된 여자아이 혼자 그 기나긴 수십억년의 시간동안 생명이 태어나는 것은 물론, 인간들의 멸망, 핵전쟁, 빙하기, 수많은 생명의 죽음과 파괴를 무기력하게 지켜봐야 했다. 왕은 바깥 활동도 할 수 없었을테고, 쿠로로기 레이가 결국 몸을 빼앗아가 왕의 자아는 사라져버리고 생명을 위해 헌신했던 신의 행적조차 불명예스럽게 지워졌다. 결과적으로 아무도 왕의 죽음을 슬퍼해주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의 이득을 위한 스틱으로 사망하기까지 했으니 처절한 인과응보.5. 기타
- 외형이 프랑스 인형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최후에는 밀랍인형처럼 부숴졌다.
- 아야보다도 불행하고 기구한 삶을 살았는데, 쿠로로기 레이 때문에 그 선한 행적이 전부 묻어졌다.
- 아야가 가장 증오하고 끝까지 용서하지도 구원하지도 않은인물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상만큼은 아야와 닮아있었다.
- 아야vs왕의 최종전을 기대한 사람들에게 빅 엿을 선사했다. 왜냐면 둘은 작중에서 단 한 번도 마주한 적이 없고, 왕도 아야를 사진으로만 봤기 때문.
- 쿠로로기 레이가 남자라서 그럼 얘도 남자가 되냐며 로리보스에서 쇼타보스냐고 말이 많았고, 영문위키에도 남성이라고 성별이 쓰였었는데 쿠로로기 레이 본체는 진작에 죽었고 그 의식만이 몸을 옮겨다닌거라 육신은 여자가 맞다. 거기에 더해 쿠로로기 레이가 기억을 잃어 세계 지배에서 인류에 대한 사랑이 더해지는 왕의 본질을 이어받아 사실상 왕이 타락한 것이라고 해도 된다. 결정적으로 왕의 육체를 얻은 쿠로로기는 말버릇인 최고다...를 사용한 적이 없다.[20]
- 레이는 0, 그리고 스페인어로 왕이라는 뜻도 있다.
- 복잡하고 난해한 설정 때문에 헷갈리는 사람이 많은데 정리하자면 우선 왕, 즉 저 여자아이는 지구 그 자체로 지구의 영혼이자 실체이며 신 또한 맞다. 수많은 생명을 가진 지구의 어머니로 선량한 존재에 지구를 얌전히 지킴으로써 생명이 사는 지구가 부숴지지 않는 역할이 부여되고, 그 일을 충실히 수행하며 긴 시간 홀로 외로운 삶을 보냈으나 전 작품 최종보스 쿠로로기 레이가 죽기 직전 왕의 '몸'을 뺏어감으로써 그녀의 자아는 소멸했다. 소녀가 신이라 가볍게 이길수 있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이 때 쿠로로기 레이도 신의 경지에 도달했기 때문에 가능했을 듯. 그리고 이후 마법소녀 사이트를 비롯한 모든 악행은 쿠로로기 레이 짓이다. 여담으로 나나가 알려준 지구가 한 번 멸망한 것은 사실 디엔드 이야기다. 그 시점에서 이미 지구의 왕은 선한 왕이 아니게 된 것.
- 애니에서는 라일락 빛 머리 - 흰색 그라데이션 머리로 마법 발동 시 투톤이 되는 것처럼 채색되어 있지만 사실 선인류의 왕은 피부도 머리카락도 옷도 눈썹도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전부 순수 흰색으로 다른 색은 일절 쓰이지 않은 무채색이며 색이 들어간 곳은 각성 후의 홍채 뿐이다. 원작 센터컬러에서 짧게 확인할 수 있다.
- 등장 직후부터 작화 실수가 여러번 있었는데 이후 정발본에서는 다소 수정을 거쳤다. 왕실을 부수고 깨어난 직후 반팔티를 입고 있던 것, 인류를 행복하게 하자며 모은 에너지를 방출하는 순간부터 역안으로 그렸어야 했으나 흰 홍채를 그린 것 등이 수정됐다.
- 10주년 기념으로 8월 1일에 올라온 초기 러프 컨셉아트에서 선인류의 왕 초안이 보여졌는데 초기에는 아야와의 관계도를 더 집중하려 했던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흑발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또 지금은 정자가 몰려드는 눈이지만, 초기에는 숫자 0이 마법의 문양으로 표현될 예정이었으며, 그 이외에는 크게 변한 것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6. 추측
작품이 끝난 현재는 의미없는 추측으로 단순히 재미로 읽자.아사기리 내외의 유산된 친딸이다?: 실제로 한 블로거가 올린 사진에서 둘의 얼굴이 같이 있는 것이었는데 피가 나는 위치도 그렇고 묘하게 닮은 듯한데 102화에서 아사기리 아야가 입양된 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여기서 그 전에 아야와 비슷한 유산된 아이가 언급되면서 동시에 이 유산된 아이가 바로 이 왕이라는 추측이 생겼다. 본래라면 멀쩡히 태어날 아이를 유산당하고 자기 대신에 다른 아이를 키우고 있으며 심지어 103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유산이 아닌 아버지의 폭력으로 낙태되었기에 이치의 말대로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소녀일지도 모른다. 다만 눈 앞에서 부모를 잃고 살인범의 협박으로 수 년을 공포에 떠는 것도 모자라 친언니와 생이별 해 14년간 남의 손에서 길러진 야츠무라 츠유노, 못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학교폭력과 매미가 담긴 개밥그릇에 머리를 쳐박힌 시오이 리나,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받지 못하고 조롱당하는 스이렌지 키요하루, 친구를 위해 헌신했으나 끝까지 보답받지 못하고 덩달아 창녀라는 조롱까지 받으며 심장이 뚫려 죽은 나가츠키 효우카 등 이 작품에선 굉장한 고통과 불행을 받는 소녀들이 있으며 물론 낙태되고 유산된 것도 슬픈 일이고 함부로 말해서는 안 되는 불행이지만, 이 작품에선 그 불행은 겨우?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별 일이 아니게 된다. 그래서 이 추측은 금방 사장되었다.
- 전작 보스와 관련이 있다?: 마법소녀 오브 디 엔드의 최종 보스의 이름도 쿠로로기 "레이"다. 이쪽은 자신이 신세계를 만들어 그곳을 지배하는 신이 되었다가 후쿠모토 츠쿠네의 마법에 의해 자신이 만든 신세계인 제로세계와 함께 사라졌다. 또한 원래 이쪽의 신이었던 것으로 보이는 무쿠로 레일의 경우 마녀에게 사랑을 알려주기 위해 스스로 신의 자리를 포기했다. 쿠로로기도 마소사의 왕과 같이 하얀색에 눈이 검게 물든 적이 있었다. 실제로 128화에서 사야노 카에데에 의해 쿠로로기 레이가 살아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며 접점이 생겼다. 또 쿠로로기도 왕처럼 소멸때 산산조각 났다. 결국 쿠로로기 레이가 결국 왕의 몸을 빼앗아 왕 행세를 하며 인류를 다시 얻으려 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사실로 밝혀졌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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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편 | 나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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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 편 | 이치 | |
템페스트 발동 | 선인류의 왕(마카베 케이토) |
[1] 작중에선 단순히 왕이라고 불린다.[2] 나나는 처음부터 민간인 키이치로와 접근해 일하는 모습으로 이치와 다른 관리인들에게 종종 욕을 먹었다.[3] 애초에 이치는 능력이 100개고, 왕은 자신들을 만든데다 이치나 왕의 강력함을 알기 때문일지도.[4] 마족 눈이라서 더더욱...[5] 나나도 지적한 부분이다. 애초에 이전작 디엔드만 봐도 '불행'이라는 것이 사라지자 기괴한 분위기가 연출될 뿐더러 왕이 없애는 불행은 1차원적으로 작용해 막상 그 속을 까보면 수십억 전인류가 오직 행복만 느끼는 모습으로 살아갈 것이며, 왕이 조종하는 껍데기만 남는다. 어떤 불행한(슬픔을 겪는 것까지 포함해) 상황(예를 들어 반려동물의 죽음, 가족이나 친구의 예기치 못한 죽음)에서도 웃기만 한다면 그것은 저주이자 그것도 불행이다. 즉, 왕이 원하는 모습은 결국 고통이자 저주라는 것. 거기다 이런 불행을 통해 사람이 성장하고 감정을 통해 극복하며 내면을 가꾸어 나간다는 것은 아야 일행을 통해 보여주었고, 아야도 왕이 불행 자체를 없앤다는 것에는 긍정을 표했지만 왕의 방식에는 동의하지 않아 인생을 송두리째 망가뜨린 불행만 제거하고 그 외 사소한 것들은 놔두었다. 사소한 불행이나 이전의 후회는 인간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6] 왕의 어떤 마법소녀보다도 하얗고 아리따운 외모는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왕은 죽을 때 그 누구보다도 추하게 죽었다. 예시로 사유키와 아사히는 잔혹할지언정 아름답고도 정의로운 죽음을 맞이했고, 마법이라는 힘을 모든 사람을 위해 사용했다.[7] 사실 후반부에 나와서 그렇지 여태 두 작품에 걸쳐 악행을 저지른건 카나메는 물론이요 초기의 사리나와 리나는 선녀로 보일 정도.[8] 그리고 아야와 츠유노의 친아버지의 힘을 뺏은 것도 왕으로, 두 쌍둥이가 찢어질 수 밖에 없게 했었다. 그들의 친아버지의 힘을 뺏으면 자신에게 대적할 이들이 없을 거라 생각했고 아야와 츠유노가 스틱으로 자신에게 반기를 들고 죽음까지 몰 든든한 아군 친구들을 모을 거라는 것 까지는 내다보지 못했을 것이다. 거기다 스틱의 부가 능력도 몰랐던 듯.[9] 모든 불행의 주범인 그녀가 한 대사라 굉장히 의미심장하다.[10] 왕이 지구의 모체라는 언급과 여성인걸로 미뤄봐서는 그 거대한 산에 인류 전체를 임신해 다른 별로 옮기려는듯. 인류의 불행을 제거하기 위해 신 인류를 만드는 과정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는 것이다.[11] 레이는 스페인어로 '왕'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다.[12] 아야가 수명을 맡아둬 싸움에서 빠졌다가 남은 관리인을 처리하고 온 아야가 뒤늦게 수명을 건내줘 무사할 수 있었다.[13] 키요하루가 자신을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별개로 생물학적 남성인 키요하루는 카나메같은 짓을 당하지도 않았고, 왕에게 유효타를 줄 수 있는 건 생물학적 남성이다. 즉, 키요하루는 왕의 하드카운터인것.[14] 키요하루 본인도 이 때만큼은 전 지구의 미래가 달려있어서인지 진지하게 자신이 남성임을 인정하며 나섰다.[15] 상단에 기재했듯 왕에게 유효타를 줄 수 있는 것은 생물학적 남성이다. 카요는 본체가 여자라 안된다 생각할 수 있으나, 마법으로 카요는 성별 자체를 생물학적 남성으로 바꿨기 때문에 그 스틱의 마법을 해지하는 순간까지 남성이다. 카요는 이 스틱과 공격 가능한 스틱을 동시에 사용하고 수명이 다 되자 마법이 풀리고 죽는다.[16] 사소한 불행이나 슬픔은 있을 수 있으나 사이트에서 스틱을 받는 조건은 알다시피 큰 불행이다. 사소하고 금방 떨쳐낼 수 있는 불행은 부의 에너지가 많이 축적되지 않아 마법 스틱을 만드는 것도 낭비고 스틱을 많이 쓰지 않을테니 관리인으로도 못 쓴다. 그 예시로 나가츠키 효우카는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예기치 않은 죽음을 맞이하자 슬픔에 빠져 1년 가까이 히키코모리 생활을 했음에도 사이트에서 스틱은 오지 않았다. 그러나 고문선생에게 지속적으로 수차례 성폭행을 당해 임신하게 된 타카하시 츠라라에겐 곧장 스틱이 왔다.[17] 이치 입장에선 지구를 아예 없애버리는 왕의 말을 더 이상 들을 이유도 없을 뿐더러, 더 달콤한 제안을 내민건 아야였기 때문에.[18] 템페스트가 일어나 지구가 멸망한 그 시간, 본편의 시간대[19] 원작에서도 등장하는 대사.[20] 타장르 이야기지만, 보석의 나라의 포스포필라이트처럼 몸은 포스지만 머리는 라피스의 것을 받았다고 해서 포스가 라피스는 아니지만, 영향을 받은 것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