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갓 오브 하이스쿨 6부에서 등장하는 신인류.2. 특징
금제가 풀린 이후 새로 태어난 세대인 X세대는 기존 인류와 비교하면 차원이 다를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하지만 이런 기술에 대한 재능보다 X세대를 강력하게 만드는 종족 능력이 있는데 이것이 바로 공진화다. 뇌파를 동기화해 서로의 힘을 공유하는 능력으로 이를 통해 각자가 느끼고 있는 오감과 차력을 공유할 수 있고 사망 시 자신의 힘을 통째로 타인에게 이양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중 X세대 일행이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서로 차력과 오감을 공유하면서 전력의 극대화와 정밀한 연계가 특징인 것으로 보인다. [1]
2.1. 진실
X세대는 단순히 금제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인류가 아닌 가이아 혹은 선지자의 후예로 힘의 이양도 본래 선지자가 가진 특성. 박무진의 말에 의하면 상만숙이 죽은 후 그녀가 가진 특성인 힘의 이양이 다음 세대로 전해져 내려온 거라고 주장했고 이는 사실로 드러난다.
어찌되었든 X세대가 선지자의 일종인것은 사실인지라 상만숙과 그들의 염원과 힘을 이양받은 박무진은 선지자 자격을 얻어 여래와 융합해 절대신으로 각성한다.
신이나 요괴가 선지자를 먹을 시 힘이 큰폭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보이는데[2] X세대를 먹으면 진짜배기 선지자들보다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비슷한 효과는 있을 듯 하다.
이후 박무진은 아직 어린 X세대들을 찾아내 선별하여 신세계의 주민으로 삼았고, 대신 자신의 아이는 기형아임을 알고 상만숙의 십자가를 주고 버린다. 하지만 자신이 버린 아이도 X세대이자 예언에 명시된 절대신을 강림시킬 선지자였고, 남은 X세대들과 수 많은 사람들의 염원과 힘이 십자가에 모여 박무진의 아이를 매개로 해서 진모리가 진정한 절대신으로 각성한다. 결국 X세대가 태어났던것은 박무진을 위해서가 아니라 예언을 달성하기 위해 가이아가 그린 큰그림이었던 셈.
3. 평가
X세대에 대한 설정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팀 X세대들은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당장 6부 초중반부의 비판 대다수가 X세대 편에서 나온 것이다.
갑자기 제대로 된 부연설명 없이 진모리, 진태진 이상의 재능을 가진 인물들이 다수로 나온 것도 모잘라 천박하고 오만한 초딩에 가까운 성격을 지녀 비호감 스택을 쌓았다.[4] 게다가 이들의 상관이 당시 안티가 가장 많았던 박무진이라 욕을 더 먹었다.
다행히 가이아의 후예라는 정체가 밝혀진 시점에서 X세대에 대한 비판의 주쟁점이자 전부인 밸붕 재능에 대한 개연성은 해소되었고, 이후 파워 인플레로 X세대는 뒤로 뒤쳐지게 되었으며, 힘을 모으고 이양시키는 X세대의 존재 자체가 절대신 마이트레야를 강림시키기 위한 가이아의 큰 그림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야기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였다는 것만은 증명되었다. 하지만 딘과 서봉람을 제외한 팀 X세대들은 끝까지 비호감 스택을 청산하지 못했다.
4. 인원
- 팀 X세대
- 딘 아그네스
- 리 만신
리 신을 모티브로 만든 캐릭터. 필살기도 드래곤 킥. 대놓고 다른 이들을 도발한다. 작전 설명을 하던 딘에게 '선착순 리더냐'는 비아냥을 물론, 전 THE SIX였던 김두식 면전에서 "네 목 따러 왔어."라는 도발을 한다. 김두식과 제일 먼저 맞붙게 되는데 재능충답게 김두식의 공격을 회피하며 공격하긴 하지만[5] 스스로도 '한 방만 맞아도 죽는다'는 생각으로 싸움에 임하다가 그 한 방을 맞을 뻔 하지만 서봉람의 봉술로 위기를 넘긴다. 끈으로 두 눈을 가린 걸 봐서는 뭔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6] 허서방이 딘을 구하고 김두식의 전북익산에 죽을 뻔하자 뛰어들어 허서방을 구하고 자신은 그대로 전북익산에 머리가 날아가 사망한다. 하지만 자신의 차력으로 딘에게 정착되고, 힘에 합쳐져 딘을 강화시켜준다. - 허서방
말수가 거의 없다. 김두식과의 전투 초반부까지는 별로 인상깊은 전투나 대사가 없다가 후반부에 방망이를 휘두르며 도깨비 관련 차력인 것을 드러낸다. 포지션은 버퍼, 디버퍼이며 직접 전투능력은 아직 보인 바가 없다. 작중 도깨비 방망이를 이용해 싸우던 사람들을 전원 자신의 세계인 도깨비나라로 대려갔는데 그곳에선 아군은 다양한 버프를 받고 적군은 디버프를 받는 걸로 보인다.[7] 다만 문제는 도깨비나라가 사방에 금은보화가 넘쳐나는 곳이라 상대였던 김두식은 오히려 대흥분(...). 이로 인해 정신적 흥분으로 신체적 너프를 넘어서는 바람에 역으로 버프를 먹더니[8] 허서방의 도깨비를 빼았으려 공격한다. 딘이 미래를 보고 끼어들어서 살긴 했지만 그러지 않았으면 머리가 터져 죽고 도깨비 방망이도 강탈당했었다. 가면을 벗은 모습은 의외로 수려한 편. 이후 박무진을 공격하려는 진모리를 막으려고 있는 힘을 다해 너프를 먹인 뒤 기력소진으로 사망한다. - 서봉람
- 아돔/아둠
아톰을 모티브로 한 흑백의 쌍둥이 같은 캐릭터, 김두식 앞에서 하는 말들[9]을 봤을 때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으로 추정된다. 능력은 둘 다 똑같은 자폭, 원하는 상대에게 접촉하면 무조건 발동한다. 자폭으로 손상된 신체 부위는 원상복구된다. 아직까지 그 한계는 불명. 이들 중 검은쪽이 403화에서 김두식에게 주먹 한 대 맞고 바로 터졌는데 신체[10]가 복구된 후 하는 말이 "여유쓰~ 여유쓰~" 라는 걸 보아 자폭 시 고통은 거의 없는 듯하다. 차력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 합체하면 마징가 Z 가 되는 데 합체할 때와 분리될 때 모습이 매우 그로테스크하다.[11] 서봉람이 무기가 시원찮아 제 힘을 못낸다는 것을 알고 서봉람에게 모든것을 걸고 서봉람의 무기가 된다. - 이굳건
- 한고딩
뱅글 무늬 안경을 쓰고 바가지 머리에 스마트폰만 뚫어져라 쳐다보는 여성. 모티브는당연히대한민국의 고등학생. 김두식 vs. X세대의 싸움이 시작되자 전투의 승리 확률을 계산하는데 처음에는 어떤 측의 승리인지 밝혀지지 않은 채 '승리 98%'라는 글자만 스마트폰 화면에 떡 하니 나타났다. 이후 전황을 지켜보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휴대폰'의 능력[12]으로 '금강역사'라는 차력의 형상을 한 거인들을 소환하여 김두식을 공격하게 하지만 별로 대미지를 주지는 못하였다.자기가 힘 대 힘 싸움에 자신있는 거 꺼낸 주제에...404화 중후반에 김 전무가 얼음 파이낸셜에서 돈을 빌리러 온 소년을 데리고 탈출시키면서 "선빵을 맞으셨다. 지금까지 형님께서 선빵을 허락한 녀석들은... 100% X됐다!!"[13]라고 말했는데 이후 컷[14]에서 한고딩의 스마트폰에서 알림이 울리더니 아까의 '승리 98%'가 X세대 측의 승리 확률이라고 밝혀졌다. 이후 여자라는 것이 확인 되었다.[15] 허나 그럼에도 김두식에게 팀원들이 탈탈 털리는 결말로 이어진다. 작중 보여준 대로 게임식으로 비유하면 능력은 정보수집+서브딜링+힐러[16]라는 짬뽕역할. 이후 딘의 팔을 접합시키고 진모리의 여의를 막다가 상반신이 터지면서 사망한다.여자 모습일땐 동물귀 모습이 상당히 귀엽다.
- 박무진이 선별한 아이들
말 그대로 박무진이 절대신이 되면서 선별한 x세대들이며 작중 x세대는 갓난아기들이 대다수를 차지한다.[17] 이들은 박무진이 건설한 리뉴얼 지구에서 살고 있으나 상황이 별로 좋지 않았다.[18] 리뉴얼 지구로 떨어진 모리는 메딕 힐이 보살피는 이브, 이삭이라는 아이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지만, 죽어가던 요원이 보복으로 이삭에게 독을 먹이는 바람에 의료센터로 자리를 옮긴다.
의료센터에 도착한 메딕 힐은 대량 배양되고 선별되는 아이들을[19] 보고 경악하고, 이브는 메딕 힐에게 박무진의 영향을 받았는지 아니면 원래 그 따위인지 박무진을 옹호하고 강자지상주의를 표방한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강자가 되어야 하며 그를 위해 선택된 자만 선별해야하고 선별은 공평하게 진행된다는 말에 힐은 벙쪄버리지만 반대로 대화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해 항복한다. 하지만 직후 집행요원들의 테러로 힐과 모리는 급하게 아이들을 데리고 탈출한다.
탈출해서 센트럴로 급히 향한 모리 일행은 리더 미겔을 만나고 미겔은 의외로 그들과 협상하고 싶다고 중재를 부탁한다. 힐은 희망이 있다고 여겨서 더 원에게 협상에 응해 달라고 부탁하지만 더 원은 속임수를 써서 자폭테러를 시전한다. 미겔은 힐에게 자신들은 최선을 다했다면서 담담하게 더 원에게 살해당한다. 힐은 이게 무슨 짓이냐고 화내지만 더 원은 이건 전쟁이라면서 죽을때는 죽더라도 상대에게 상처는 남기고 죽겠다며 떠난다. 뒷수습은 했으나 부상자가 많은 상황에서 아이들은 이삭이 다른 부상자를 살리기 위해 희생해야 한다고 종용하고 이삭도 받아들인다. 힐은 쓸모없는 생명은 없다면서 아이들을 저지하고 설득해 탈출한다. 한편 깨어난 박무진은 열받아서 요원들과 모리를 청소하겠다고 바드로를 꺼내는 미친 짓을 저지른다. 결국 도시는 박살나고 이브와 이삭도 힐의 죽음에 기어이 모리 편을 든다.
진모리가 박무진과 싸우는 동안 이삭은 어떻게든 방주를 타고 날아오는 구 인류를 위해 결계를 해제하려고 하지만 막힌다. 이에 최후의 수단으로 다른 X세대에게 결계를 풀어달라고 부탁하나, X세대들은 토론끝에 반대표가 많이 나와 무산. 결국 그들의 싸움을 지켜본 이브가 인류를 인정하고 리더 권한으로 결계를 풀어버린다. 그런데 이번에는 박무진이 구 인류는 못 들어온다면서 결계를 쳐서 구 인류를 죽이려든다. 하지만 박태진에 의해 진모리가 절대신 마이트레야로 각성하면서 구 인류는 부활하고 아이들은 그 광경을 경건히 바라본다.
박무진과 진모리, 둘의 싸움을 보던 와중 박무진을 장악한 여래가 X세대를 먹어치우려 들고 박무진은 필사적으로 여래를 틀어막으며 자해한다. 아이들이 박무진을 응원하자 박무진은 다시 깨어나고 다시 깨어난 박무진은 아이들을 여래의 살점으로 감싸서 피신시킨후에 다시 인류를 지구째로 죽이려 한다. 그러나 딘 아그네스의 부탁으로 차력을 진모리에게 이양해 진모리가 완전한 절대신으로 각성한다.
엔딩에서 신세계의 X세대들은 사회에 적응해서 잘 살고 있는 모양. 이브와 이삭은 정부 고위직이 되었다.
5. 여담
- 작가의 작품 완결 후 후기에 따르면 원래 계획은 후반부에 더 큰 활약을 상정하고 짠 캐릭터였지만 첫등장인 김두식전에서 워낙 비호감 스택을 쌓아 여론이 안 좋아서 비중을 크게 줄였다고 한다.
6. 관련 문서
[1] 작중 385화에서 신의 힘을 온전히 타고났나는 설정이 있는데 그 설정은 385화 이후 한번도 나오지 않는다.[2] 선지자인 삼장을 먹은 진모리가 사탄과의 전투 도중에 절대신에 등극했으며, 진모리 이전의 절대신인 여래와 선지자들의 힘을 이어받은 박무진이 합쳐진 절대신 박무진은 사탄을 비롯한 천계의 신들 전부와 싸워 승리할 정도의 힘을 손에 넣었으며, 가이아가 예언한 마이트레야 예언 속의 절대신인 진모리와 예언 속의 선지자인 박태진이 신인합일을 이루자 거대한 힘을 가진 절대신이 태어났다.[3] 사실 X세대를 비판하는 것 보다는 자신이 진정한 선지자라고 말하는 부분이지만 X세대가 워낙 욕을 먹다보니 대다수의 독자가 이 말에 공감한다.[4] 때문에 성격에 문제 없는 딘과 서봉람까지 연대책임으로 비판을 받았다.[5] 이때 "엽문이라고 아냐?"라는 말로 보아 사용 무술은 중국의 영춘권인 듯.[6] 모두들 자신보고 에꾸라 한다고 뭐라 하는걸 보면 일단 에꾸는 아닌 모양. 이후 김두식에게 전북익산을 쳐맞고 죽을무렵 안대가 벗겨지는데 눈을 꿰맨 흔적이 있었다. 즉, 리 신처럼 장님이었던것.[7] 사족으로 차력을 발동하면 우리편은 버프, 상대편은 너프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보통 너프라는 단어는 게임상의 밸런스 패치에 의한 반영구적인 성능 하향을 너프라고 표현하고, 이렇게 일시적으로 공략대상의 성능을 저하시키는건 디버프라고 표현하는게 맞다. 독자들이 배틀물 만화에서 게임용어가 나오는것도 못마땅해하는 마당에 작가의 이런 기본적인 정보도 없이 마구 써갈기고 있는 실정.[8] 한고딩의 폰에서 허서방이 김두식에게 먹인 너프랑 깁두식의 정신적 흥분으로 인한 도핑 효과를 서로 합쳐보니 결과적으론 버프쪽이 더 우세했다고 나왔다.[9] "THE SIX는 못 생긴 순으로 정하는가?", "그럼 너도 THE SIX 들어가야지.", "그럼 넌 THE ONE.", "넌 인간특별문화재."[10] 목 위로 전부 터졌다.[11] 한명이 다른 한명을 잡아 먹어서 합체하는데 분리될 때 모습은 영락없이 탐이다.[12] 클리셰대로 생각하자면 스마트폰을 토대로 자기가 원하는 걸 능력의 한도 내에서 실현시키는 것인 듯하다.[13] 현재 미리보기에서는 'X된다'라고 되어 있지만 '지금까지'나 '허락한' 때문에 'X됐다'가 옳은 표현이다.[14] 이굳건이 마운트 자세로 김두식에게 맞고 있는 컷 바로 다음.[15] 입도 고양이 입으로 바뀌고 머리도 길어진다.[16] 길어진 머리에서 촉수처럼 보이는 전선들이 퍼지더니 딘의 팔을 붙여주거나 이굳건을 힐링시켜주거나 한다.[17] 실제로 451화에서 족히 수십명은 되는 x세대 아기들이 나오며 453화에서 박무봉이 '전세계 신생아의 30%가 x세대로 태어났다'라고 말했다.[18] 진모리의 공격으로 지구가 제대로 건설되지 못했고, 박무진은 큰 부상으로 요양중, 살아남은 요원들은 시설 테러를 자행하는 판이라 물자도 부족해 그야말로 개판이었다.[19] 자연적으로 숫자를 채우려면 너무 오래걸려 유전자 조작을 이용한 대량 배양만이 해답이었고, 원래는 미숙아가 나올 확률이 극히 낮았으나 시스템이 불안정해 미숙아가 많이 나왔다. 물론 미숙아는 태어나기도전에 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