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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3:32:02

쉐보레 스파크/4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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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RK

1. 개요2. 상세
2.1. 북미 시장2.2. 한국 시장
2.2.1. 초기형 (M2JC / M400, 2015 ~ 2018)
2.2.1.1. 시장 반응
2.2.2. 페이스리프트 (2018 ~ 2023)2.2.3. 단종
3. 제원4. 둘러보기

1. 개요

쉐보레 스파크의 4세대 모델.

2. 상세

2.1. 북미 시장

파일:IB2kcY2.jpg
파일:neMM7nN.jpg
초기형(북미 사양)

미국 시장에서는 기본형 LS, 중간 트림 1LT, 2017년형부터 적용된 라이프스타일 지향의 ACTIV 트림, 최상위 2LT 등 4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각 트림 별로 표준 5단 수동 변속기 또는 무단 변속기(CVT)가 제공되었다. 캐나다 시장에서는 LS, 1LT, 2LT 모델이 시판되었으며 가장 많이 팔린 트림은 1LT 모델로, 85%의 캐나다 시장 스파크 구매자들이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1LT를 선택했다고 한다. 2015년 11월 4일에 멕시코 시장에도 2016년형 모델로 출시, LT 및 LTZ 트림 라인 한정으로 1.4리터 엔진 모델로 판매되었다.
파일:IMG_6881.jpg
파일:IMG_6882.png
후기형(북미 사양)

2018년형과 2019년형으로 페이스리프트 된 이후에는 재설계된 외관과 새로운 3세대 7인치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저속 자율 긴급 제동(AEB) 옵션 및 기타 새로운 외부 색상 옵션이 포함되었다. 미국 시장에서는 2018년 3분기에 페이스리프트된 스파크가 2019년식으로 판매되었고 멕시코 시장의 경우 2018년 10월에 2019년형 모델로 페이스리프트되어 기존 LTZ, 프리미어와 액티브 라인을 대체했다.
파일:2017-Chevrolet-SparkACTIV-debut-3.jpg
파일:2017-Chevrolet-SparkACTIV-002.jpg
액티브 사양
페이스 리프트 이후 2018년식으로 출시된 미국 시장 전용 모델. 실내에 인조가죽 트림 시트, 앞좌석 열선 내장 기능, 가죽으로 감싼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고 외부엔 알루미늄 합금 휠, 펜더 보호용 플라스틱 트림, 루프 레일, 후면 리프트게이트 배지 및 지상고 0.4인치가 증가되었다.

2.2. 한국 시장

2.2.1. 초기형 (M2JC / M400, 2015 ~ 2018)

파일:WWYZJC9.jpg
한국 시장 내수형 스파크[1]


당신이 꿈꾸던 경차의 시작
LIFE IS FULL OF SPARK

2015년 4월 1일 뉴욕 오토쇼, 동년 동월 2일 서울 모터쇼에서 스파크의 차세대 신모델이 출품됐다. 원래 해외 명칭은 '넥스트 제네레이션 스파크(Next Generation Spark)'지만, 국내에서는 '더 넥스트 스파크(The Next Spark)'로 부른다.

기존 스파크 대비 전고를 36mm 낮춰 스포티한 자세를 연출하고, 휠베이스를 10mm 늘려 실내공간을 넓혔다고 한다. 북미 수출형으로는 4기통 1.4리터 에코텍 98마력 엔진이, 한국 내수형으로는 3기통 1.0리터 엔진이 들어간다.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 또는 CVT가 적용된다.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2],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 차급을 뛰어넘는 최첨단 안전옵션과 애플 카플레이[3]가 지원되는 7인치 차세대 마이링크 시스템, M300/M350에서는 찾아볼 수도 없었던 전자동 에어컨,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룸미러 같은 고급 옵션들도 적용했다. 또한 다양한 악세사리 옵션 라인업으로 튜닝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의 취향을 사로잡겠다고 했다.

출시는 대한민국은 2015년 7월 1일에 국내 발표와 함께 확정이 됐으며, 이미 생산은 그 전부터 이뤄졌다. 실제 고객 인도/판매는 8월부터 시작된다. 북미 시장 출시는 2016년 1월에 예정되어 있다. 초기 생산 시작은 스파크의 고향인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이뤄진다.[4] 2015년 11월 마산항에서 북미 수출분의 선적이 개시됐다.

국내 출시용 더 넥스트 스파크의 엔진은 출시 전 예상과 일치하는 999cc 소형 가솔린 엔진(L5Q)으로 확정됐다. 1.0리터 NA 엔진이 75ps 출력이 나오는 이 엔진은 지금까지의 스파크(마티즈 시절 포함)의 엔진이 GM의 기술을 바탕으로 대우자동차/한국GM이 튜닝한 엔진(M-TEC, S-TECⅡ)인 것과 달리 GM과 중국 상하이자동차(상하이기차)의 공동 개발이다.[5] 현대 카파 엔진과 마찬가지로 1.0리터부터 1.5리터급까지 범위가 넓어 경차부터 소형차, 준중형차, 심지어 터보 모델은 중형차까지 커버할 수 있다. 과급기도 탑재할수 있는데, 1.0리터 과급기 모델은 이미 오펠 아담을 통하여 발표했으며, 만약 스파크 RS 버전이 출시될 경우 이 엔진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엔진의 개발이나 튜닝 과정에서 한국GM이 손을 쓸 여지가 전혀 없었던 엔진이기에 더 이상 스파크의 핵심 기술 개발을 한국GM이 주도했다고 말하기는 어렵게 됐으며, 이 차의 개발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트러블(GM본사에서의 개발 허가 지연)과 한국GM을 둘러싼 각종 잡음[6]을 생각하면 스파크에 SGE를 채용한 것 역시 GM 본사의 의지가 장기적으로 한국GM의 차량 설계/생산 능력을 빼앗고 최악의 경우 한국GM 자체를 버리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짙게 하는 면이 있다. 경차와 소형차 엔트리 레벨 엔진을 공유하는 설계에 따라서 스파크용 SGE는 3기통으로 바뀌었으며, 총 차량 중량이 조금 줄어드는 효과를 냈다. 그밖에 저공전 블록 설계 엔진과 3기통으로 경량화한 엔진, 저소음 배기 매니폴드 설계로 소음은 최대한 억눌렀다는 것이 한국GM의 설명. 하지만 2022년 하반기에 단종될 예정이다.

변속기는 자트코 4단 자동변속기를 버리고, 역시나 자트코 CVT와 5단 수동변속기 조합으로 바뀐다. 기술적으로 문제가 적지 않으며 낡기도 낡은 4단 자동 변속기보다는 더 많은 출력을 버틸 수 있고 효율성도 더 좋은 CVT를 고른 것은 충분히 납득할만한 선택. 회전수가 일정한 CVT의 주행이 재미가 없다는 불만이 많지만 연비를 무시할 수 없는 경차에 다른 좋은 대안이 없으며[7], CVT의 신뢰성도 과거 한국GM(대우자동차) 최고급의 흑역사E3CVT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졌으니 한국GM으로서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셈. 그래도 운전자의 감성을 만족하기 위해 가상으로 rpm을 조절하는 6단 변속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종전 스파크와 달리 에코라는 CVT+ISG 적용 트림이 별도로 존재하며, 에코 트림은 콘티넨탈의 저구름 저항 타이어가 들어가 정부 공인 복합 연비를 15.7km/L까지 높였다. ISG 없는 수동 모델보다 오히려 복합 연비는 뛰어나다.

또한 2015년형 스파크부터는 LPG가 단종됐고, 더 넥스트 스파크 역시 LPG모델이 출시되지 않지만, 계기판에 LPG등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추후 LPG 모델 출시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22년 단산될때까지 LPG 모델이 출시되지 않았다. [8]

계기판 디자인은 M300 시절의 미터 클러스터 디자인을 포기하고 다시 전형적인 형태의 계기판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미터 클러스터가 젊은 소비자 취향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너무 싼 티가 난다는 지적이 많아 전통적인 형태로 되돌아간 것으로 보이며, 디지털 방식이던 엔진 회전수 미터는 다시 아날로그 다이얼 타입이 됐다.[9] 그렇지만 미터 클러스터의 트립 컴퓨터 LCD 화면을 계기판에 통합하여 미터 클러스터에 비해 이질감은 낮추고 중요 정보의 가독성은 높이면서 기능성은 그대로 유지하도록 했다. 그밖의 센터페시아 디자인은 M300의 것을 조금 더 다듬은 정도로 큰 변화는 없는 무난한 형태를 보여준다.[10]

익스테리어는 2015년을 기점으로 쉐보레가 말리부, 크루즈 등 쉐보레 브랜브 산하 차종에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새로운 패밀리룩을 경차인 스파크에도 최대한 적용하고 있다. 사실 스파크 M400이 새로운 패밀리룩을 한 크루즈나 말리부보다 먼저 출시됐다. 때문에 기존의 M300의 디자인과는 차이가 있다. M300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높이(전고). 전고를 45mm 낮춘 1,475mm로 내려 M300에 비해 보다 세단에 가까운 형태를 띄고 있다. 경차의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으로 세단을 비롯한 다른 차량의 형태보다 공기역학적으로 불리하지만, 그것을 조금 더 개량했으며, 전고를 낮추면서 경차하면 다른 해치백형 차량보다 높고 뚱뚱하다는 이미지를 어느 정도 벗어 다른 중소형 해치백 차량을 조금 더 줄인것과 같은 역동적인 형태를 보여준다. 딱 M400만 올려둔 사진으로는 이 낮은 전고를 딱히 느낄 수 없기에 실제 디자인을 제대로 보려면 직접 실물을 보거나, 최소한 다른 경차와 디자인을 비교한 사진을 보는 것이 더 좋다.

이러한 디자인 변화에 대해 일각에서는 또 경쟁 차종인 기아 모닝(TA)의 영향을 받았다는 의견이 있다. 또 다소 각진 디자인으로 출시된 모닝(JA) 역시 스파크 M400의 영향을 받았다는 의견이 있다. 이처럼 두 차종이 서로의 디자인에 영향을 받으면서 과거에 비해 서로 많이 비슷해진 형태를 띄게 됐다.

편의사양에도 많은 개선이 이뤄졌는데, 과거 주행성능과 안정성에 있어서 스파크가 더 우월함에도 옵션이 모닝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M400에서는 이런 점을 의식했는지 옵션이 많이 풍부해지고 개선됐다. 또 실내 디자인에 있어서도 대체적으로 모닝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M400에 들어서 실내 디자인이 매우 세련되게 바뀌었다. 모닝 JA와 비교해서 실내디자인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취향이 엇갈리지만 이제는 모닝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고 오히려 좀 더 세련됐다는 평이 많이 나오는 중이다.

한편 주행 성능 역시 스파크와 모닝이 과거에 비해 비슷해졌다. 과거에는 스파크에 비해 모닝이 잘 안나가고 답답하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모닝은 TA, JA를 거치면서 출력이 차츰 개선됐고, 터보 모델까지 출시하면서 이제는 스파크와 모닝의 주행성능 차이도 많이 줄어들었다. 모닝이 출력을 개선해서 이제는 안나간다는 불평이 많이 줄었다. 그래도 여전히 주행 성능 자체는 모닝에 비해 스파크가 낫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속성, 반응성, 핸들링, 고속주행 안정성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스파크가 모닝보다 낫다. 경차로서의 한계 때문에 가속의 한계가 있는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괜찮은 반응성의 측면에서 약간의 펀드라이빙(?!)의 묘미도 살짝 느낄 수 있다. 사실 펀드라이빙을 하기에는 큰 차보다 소형차가 더 적합하다.

안전 관련 기술도 많이 향상됐는데 ESC가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된다. 애초에 둘다 의무장착이라 기본이 아닌 승용차는 없으니 너무 대단하게 받아들이진 말자 또한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의 비율을 71.7%까지 늘렸고 이중 초고장력 강판이 38.7% 차지하고 있어 충돌 시 안전성 및 차체 내구성을 대폭 늘렸다. 그러면서도 무게는 1세대 스파크보다 조금 줄어들었다.
여기에 상술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같은 첨단 사양까지 선택할 수 있어 안전성이 더욱 좋아졌다.

또한 각 타이어의 공기압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직접식 TPMS가 장착됐는데 일정 수준를 벗어나면 경고등만 띄워주는 간접식을 사용한 모닝보다 훨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M400이 출시 된 후 나온 3세대 JA모닝도 여전히 간접식을 사용하고 있다.

트림은 밴 모델을 제외하면 LS, LT, LT+, LTZ로 나뉘며, 에코 모델은 LS와 LTZ의 두 가지 세부 트림만 존재한다. 원래 스파크는 LT+ 까지만 있었는데 이번에 LTZ가 추가 됐다. 깡통급인 LS 트림에도 법적으로 보장된 안전 장치(ESC, TPMS 등)은 들어가며, 뒷 유리 파워 윈도우도 기본이다. 오디오는 USB + 라디오+블루투스 스트리밍이 들어가며 휠 역시 그냥 스틸 휠이다. 리모컨 키도 들어가는데 블루투스, 뒷 좌석 파워 윈도우 옵션들은 모닝 깡통 트림에는 없는 옵션. 후방 감지 센서는 LT 트림부터 들어가며, 여기에 열선 사이드 미러와 핸들 리모컨이 더해진다.

사실 이번 스파크 옵션 장난 질 중 가장 악랄한 점은 LT에서 조차 직물 시트를 쓴다는 것이다. 심지어는 옵션으로도 인조가죽시트를 선택 할 수 없다! 다마스냐 [11] LT+는 뒷좌석 헤드레스트에 열선 시트가 더해진다. 어쨌거나 그놈의 직물 시트 덕분에 자차 굴리는 재미를 좀 보려면 사실상 LT+를 사라고 강제로 유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경차의 고급화를 주장하는건 좋은데 이런 패키징으로 반강제적으로 고가의 트림을 사라고 유도하는건 해도해도 너무한 처사다. 그리고 안전하고 편하다고 스파크가 강조하는 기능은 전부 최상위인 LTZ 트림에서만 쓸 수 있는데,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방충돌/사각지대 경고/차선이탈 경고 기능, 크루즈 컨트롤이 대표 기능. 그나마 마이링크는 LT 트림부터 옵션으로 고를 수는 있다.옵션질을 하지 않으면 한국GM이 아니라는 것은 M400에서도 이어진다.

한국GM은 LT와 LT+ 트림의 가격이 종전 M350(2015년식 스파크)에 비해 최고 23만원 내렸다고 주장하며, LTZ 트림만 13만원 인상하여 오히려 신차를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GM은 사실 올해 1월 M350(2015년식 스파크)의 가격을 먼저 올리고서 출시했다. 게다가 열선 핸들, 버튼시동 스마트키 같은 경쟁차종 최고급 트림 기본 옵션을 최고급 트림까지 옵션질로.. 또한 상술했듯 경차에서는 잘 팔릴만한 경제적 트림인 LT에서조차 직물 시트를 적용해버리고 그거 몇푼이나 한다고 뒷좌석 헤드레스트를 빼버리는 만행을 저지르는걸 보면 결국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는 드립은 헛소리에 불과할 뿐이다.

그렇지만 어쨌든 안전사양이나 편의 옵션은 기존의 부실한 모습에 비해 대폭 강화됐고 고장력, 초고장력 강판을 무려 71%나 되는 부위에 적용 했다고 알리는 만큼 스펙만 따지고 보자면 기존 모델에 비해 경쟁력은 강화됐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LTZ 트림에서 달려나오는 경차로서는 ㅎㄷㄷ한 안전 사양인 전방 충돌 경고, 사각지대 경고,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을 갖추었고 충돌 경고는 HUD로, 사각지대 경고는 사이드 미러로 경고를 바로 띄워주는 위엄 넘치는 사양이다. 거기에 수동으로 사도 스마트키 적용이 가능한데다 풀 옵션은 덤. 이런 안전 사양 덕분인지 쉐보레 측에서는 자차 보험료가 모닝이나 레이에 비해 저렴하다고 광고하고 있다.[12] 실제로 보험 평가 등급은 19로서 모닝이나 레이의 16에 비해 높다.

출시 때는 LS와 LTZ에만 있던 에코 트림이 2015년 11월 20일 부로 전 트림으로 확대 적용됐다. 모든 트림에서 공통적인 차이점은 28만원 더 내고 별로 티도 안나는 리어 스포일러(...)와 역시 별로 티도 안나는 프론트 에어댐(앞범퍼 하단에 들어간다)을 달아서 공력 성능을 개선 시키고 ISG와 저구름저항 타이어 추가. 굳이 차이점을 더 따진다면 LTZ에서 경차로는 오버사이즈였던 16인치 휠을 스타일 옵션에서 빼버리고 해당 옵션 가격을 낮추었다. 아무래도 경차치고는 경쟁차에 비해서 약간은 떨어지는 연비와 각각 트림 구분은 4가지로 많긴 하지만 쓰레기 같은 옵션 장난과 패키징 구성으로 정작 살게 없던 거지같은 라인업을 조금이라도 강화해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싼건 너무나도 쓰레기고 그나마 탈만 한건 너무 비싸고 그러나 근본적으로 변한 것은 없고 예전의 문제점을 여전히 답습하고 있으므로(...) 시장 반응은 어떨지 아직은 미지수이다.

2017년형부터 수동 트림에서 이지트로닉 자동화 수동변속기 옵션이 생겼다. 종전의 수동변속기CVT의 중간 역할을 하는데 보통 자동화 수동변속기하면 생각하기 쉬운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구조가 다르다.[13] 그렇다고 세미오토같은 구 세대의 유물과는 다른 시퀀셜 타입의 변속기를 기반으로 한다. 그래서 원하는 단수로 바로 변경할 수는 없고 단계별로 변속해야 한다. 수동 변속기 트림에서 80만원을 추가하여 고를 수 있으며 클러치 페달이 없고 자동 변속 모드도 있어 자동 한정 면허 보유자도 운전할 수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클러치 타이밍만 자동화한 것에 불과하기에 실제 구조는 시퀄셜 수동 변속기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으며 당연히 수동 설정을 하면 자동으로 기어 단수를 조절해주지 않는다. 대신 적절한 변속 시점을 계기판에 표시하는 기능이 들어간다. 또한 변속기 사용 방법면에서 종전의 변속기와 다른 부분이 있기에 꼭 설명서를 읽어볼 것. CVT의 높은 가격 문제와 수동변속기의 조작성 문제를 절충하는 대안으로 꼽히지만 문제는 역시 한국GM다운 옵션질. 오히려 이 변속기를 필요로 하는 업무용/영업용 시장에서 선호하는 LS Basic이나 LS(밴 포함)에서는 이지트로닉 선택이 아예 불가능하고 LT 트림부터만 선택이 가능하다.

그러나 워낙 저조한 선택률 탓인지, 안타깝게도 2018년 2월 부로 이지트로닉 옵션은 단종됐다.[14]

밴, LS라인에 보조제동등이 미장착됐는데 내부에 장착되는 M300과 달리 외부 리어 스포일러에 장착되며 홈#조차 없고 리어 스포일러도 일체형이어서(에코 모델 제외) 트렁크를 교환해야 한다. 이는 더 뉴 스파크로 이어진다.
2.2.1.1. 시장 반응
2009년 출시 이후 오랫동안 신차 출시나 대규모 페이스 리프트가 없었던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스파크가 오랜만에 풀체인지가 되기도 했고 경쟁작인 모닝(TA)도 나름 출시가 오래된 편이기 때문에 그 피로감에 환영하는 측면도 있는듯 하다. 7월 1일 부터 예약 주문을 받고 있는데 쉐보레로서는 상당히 오랜만에 예약을 받고 있다. 첫 출하 시기는 8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쉐보레측에서는 사전 예약 물량만 6천대가 계약됐다고 한다. 이 정도면 거의 모닝에 가까운 판매량이고 주 판매계층이 비교적 정해진 경차 시장 특성상 모닝의 점유율을 상당부분 빼앗아올 것으로 보인다.

뚜껑을 열어본 결과 출시 첫 달인 2015년 8월에는 33대(...) 차이로 모닝의 판매량을 앞지르면서 경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9월이 되자 바로 모닝에 비해 656대 차이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물론 10위권 밖으로 밀리는 일이 거의 없는 모닝과 스파크의 판매량을 생각하면 큰 차이로 관광을 당했다고 해도 여전히 전체 차량 판매 순위의 Top 10에 드는 수준이지만, 단 한달만에 신차 효과가 사라진 셈. 그 이유 가운데 가장 큰 것은 기아자동차의 공격적인 할인 마케팅인데, 모닝의 경우 2015년 8~10월 기준 80만원대의 할인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스파크와 비교시 비슷한 트림, 비슷한 옵션으로 출고할 경우 무려 200만원의 가격 차이는 기본으로 난다. 그렇지 않아도 스파크는 경차 치고는 쪼잔한 옵션 끼워팔기같은 옵션 장난과 매우 비싼 가격 논란이 많았기에 공격적인 경쟁자의 가격 정책에 신차라는 후광에도 불구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한 셈. 경차의 최고 경쟁력은 가격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입증한 셈이 됐다. 경차 시장이 크게 자리잡은 일본이나 유럽에서는 단순히 가격이 싼 경차를 찾는 것이 아니라 고가의 옵션이 포함된 경차를 찾는 트렌드가 생기고 있지만, 국내의 경차 인식은 여전히 '저렴한 차'이기에 생기는 문제인 것이다. 한국GM이 스파크에 넣은 옵션들을 봐도 최초로 한국에 도입된 카플레이 등이나 후측방 경보 시스템등 기존 경차에서는 없고 중형차 이상이나 가야 있던 옵션들이 많았지만, 결국 시장의 반응은 '경차인데 너무 비싸다.'였던 것.

여기에 더해 생각만큼 신차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나 입소문이 소비자들에게 퍼지지 않고 있는 점, 쉐보레 브랜드 및 한국GM 자체가 국내에서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만큼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얻지 못하고 기업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반응이 아니라는 점[15]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10월 판매량에서는 격차가 930대 차이로 더욱 벌어지면서,[16] 스파크의 신차 효과는 소멸했다. 게다가 순위에서도 10위권 밖인 13위로 밀려난 상태.

11월 성적은 더 처참하다. 모닝이 8,222대를 팔아치운 반면 스파크는 4,473대에 그쳐 격차가 2배가까이 벌어지며 사실상 넉다운 상태가 됐고, 판매순위에서도 14위까지 밀려나는 굴욕을 맛보는 중이다. 이쯤되면 오히려 구형보다 못한 판매량이다. 이는 국제 유가 하락과 경차 혜택 감소로 인한 경차 운행의 이익이 없어진 것과 함께 경차를 구매할 실소비자인 20~30대의 구매가 준중형으로 이동한 탓이 크다.[17] 또한 경차의 경제성을 확보해줄 LPG 모델이 작년까지만해도 있었지만[18] 현재는 없다는 것 또한 스파크 판매량 감소의 큰 이유 중 하나라고 보여진다.[19]

2016년이 되어 한국 GM은 2016년형 스파크라고 내놓았는데 큰 특징이라고 하면 드디어 최고 트림의 가격이 1500만원대를 찍었다. 이와는 별도로 100만원가량의 현금할인, 무이자 36개월 할부, 애플 기기 끼워팔기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효과가 먹혀들었는지 1월 판매량이 뒤졌지만 2~3월 판매량은 모닝을 추월하면서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금할인과 무이자 할부까지 해야 겨우 판매량이 나온다는 의미는 그만큼 더 넥스트 스파크의 가격 거품이 심하다는 반증이 된다. 그래도 절대 공식 가격을 인하할 한국GM은 아니지만.

어찌됐든 이후에도 꾸준히 판매량을 유지해서 모델이 노후화된 모닝을 완전히 따돌리는데는 성공했다. 다만 지금의 2세대 모닝이 풀체인지 직전의 모델이며 이후 풀체인지가 된 3세대 모닝이 나오고도 경쟁이 가능할지는 아직도 오리무중. 아 물론 말리부처럼 칼갈고 가격내리면 된다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된 신형 스파크는 전반적으로 가격현실화쪽으로 갔으며 기존의 1000만원짜리 최저 트림에서 Basic형이라는 900만원대 트림이라고 해봤자 999만원이 생겼다. 공식 명칭은 LS Basic 및 밴 Basic. 종전 LS 깡통 트림과 차이점은 앞, 뒷좌석 파워윈도우를 빼버린 것.(앞, 뒷좌석 모두 수동 손잡이로 돌리는 방식(일명 닭다리)이다.)쪼잔하다 최고 옵션의 가격상승은 더 심각해서 최고 트림 풀옵션 가격이 무려 1725만원이다.[20][21] 판매량은 매달마다 서로 위로 갔다 아래로 갔다 하는중. 신형 모닝이 나오기 전까지는 당분간 계속될듯 하다. 그러다 2017년 1월 신형 모닝이 나온 뒤에는 스파크 판매량이 완전히 맥을 못 추고 있다.

2018년 1월, 모닝의 안정성 이슈가 드러나며 개인판매에서 스파크가 모닝을 앞질렀다. 그러나 법인판매에서 뒤쳐지며 전체적인 판매량은 아웅다웅 하고있는 중. 링크

2018년 3월, 그동안 판매량에서 뒤쳐지던 기아 레이가 스파크를 뛰어넘는 사태가 발생했다[22]군산공장 철수와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 악화 덕분에 다른 차량들 또한 피해를 입는중.

사실 기아 모닝과 세세하게 따져봤을때 여러면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거나 스파크 쪽이 모자라지는 않는다. 영상 리뷰에 따르면 플랫폼 에서는 스파크 쪽이 더 가볍고 충돌 안전 구조물을 설치하는 등 소폭 나았다.[23] 엔진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고, 변속기에서는 CVT를 장착한 스파크가 4단 변속기를 장착한 모닝보다 더 나은 성능이었다. 세이프티 사양은 두 차가 약간의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하기 어려우나 크게 모자란다고 할 수는 없었다.[24][25] 편의장비도 두 차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26] 거기에 오히려 NVH나 승차감에서는 스파크쪽이 더 우세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큰 차이는 바로 가격 트림이었다. 모닝도 과거에 비하면 가격이 많이 올라가긴 했지만, 스파크가 그 폭이 더 큰 것이 부진의 이유인 것으로 여겨진다. 실제로 리뷰에 나온 시승차 또한 모닝보다 무려 100만원 가량이 비싼 1663만원을 책정했다. 아닌게 아니라 이 가격이면 준중형차를 노릴수도 있는 가격이다. 거기에 쉐보레측이 잘하는 안전장치들은 LTZ트림을 선택해야 장착할수 있는 반면, 모닝은 깡통 트림부터 장착[27]할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자 한국GM과 현대기아차의 차이라고 볼 수 있다.[28] 결론적으로 스파크의 최대 문제점은 차의 성능같은 것보다 가격이 더 큰 문제라는 뜻이다.

충돌안전성에 대응에서 모닝과 큰 차이를 보엿는데 iihs 결과 2016년식 스파크로 시행된 iihs실험에서 충돌안전성에선 측면을 제외한 전 과목에 최고등급인 G를 받았고 제일 취약했던 측면조차 일단 머리부분은 G를 받고 골반과 다리, 상체에만 A를 받아 경차치고는 나쁘지 않은 결과를 받아내었다. 나머지로 지적받은것은 Isofix를 연결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정도였다. 모닝의 iihs시험 결과가 없어서 직접비교는 불가능 하지만 대신 K-NCAP 뿐만 아니라 EURO NCAP 결과에서 별3개라는 처참한 결과를 받은것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비교는 가능하다.

하지만 유럽 충돌 테스트 기관인 EURO NCAP 테스트에서는 쉐보레 스파크의 유럽형 버전인 오펠 카를이 별 셋을 획득하며 별 넷인 모닝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그런데 재평가의 여지가 생겼다. 기아 모닝이 3년만에 부분변경을 나서면서 수동변속기와 LPG 모델을 전부 삭제하고, 상품성 개선 명목으로 가격을 올린 것이다. 이때문에 스파크 LS의 C-Tech 변속기 장착 모델(1,234만원)이 모닝 어반의 스탠다드 트림(1,195만원)보다 기본가격이 비싼 것을 제외하면, 모닝의 가격이 스파크보다 더 높아지게 됐다. 특히 양 차종이 적용 가능한 모든 옵션을 적용할 때는 모닝과 스파크의 가격차는 더 늘어난다.

2.2.2. 페이스리프트 (2018 ~ 2023)

파일:spark01.png
파일:spark02.png
안전을 1등으로 생각합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스파크(The New Spark)'가 2018년 5월 23일 공개됐다. 말리부 페이스리프트처럼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장식이 추가됐고 안개등이 삭제되며 DRL의 위치와 형상도 바뀌었다. 헤드램프도 기존의 상/하향 일체형 헤드램프[29]에서 4등식 분리형 헤드램프[30]로 바뀌었지만 후면부 디자인은 변화가 없다. 이외에 옵션 추가/삭제가 이뤄지며 기존 모델보다 가격이 20만원 인하됐다.

최하위 등급인 LS베이직 트림을 보면 1열 창문조차 파워윈도우를 삭제하고 수동 크랭크식(일명 닭다리 창문)을 채용할 정도로 원가절감이 엄청나게 심해졌다. 과거 올 뉴 마티즈에도 안하던 짓이다. 뒷문에는 스피커는 물론 도어락 액추에이터와 같은 그 어떤 전기장치도 없어서 차체와 문 사이에 배선을 통과시키기 위한 고무 주름관 조차 없다. 리어해치의 열림버튼이나 뒷유리 와이퍼도 없으며, 뒷좌석 등받이 4:3 분할시트를 선택 안하면 헤드레스트가 없는 것도 여전하다. 심지어 움직일 수 없는 고정식 스티어링 휠이다. 그러면서 2019년형 까지는 자동변속기 선택시 ISG와 시티모드가 기본으로 들어가는 괴이한 구성을 자랑했고, 그마저도 2020년형에서는 이 트림에서 ISG를 빼면서 배터리도 60Ah AGM에서 다시 40Ah 일반 납산 타입으로 슬쩍 줄여버렸다. 그러면서 3만원 깎아준건 덤. 시속 60km 이하 저속 주행시 전방 충돌 위협을 감지하여 제동을 보조하는 시티 브레이킹 시스템이 추가됐는데, 물론 이 시스템은 기존과 같이 Premier 트림(구 LTZ)에만 기본으로 들어가며, 그 이하 트림에서는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다. 모닝과 다르게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는 없고 모두 드럼식이다. 물론 경차는 드럼으로도 충분하긴 하나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리어 와이퍼&워셔'는 더 넥스트 스파크에선 기본 장착이었는데 더 뉴 스파크부턴 LT이상 기본 장착이며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다 심지어 밴에선 선택할 수 조차 없다. 또한 블루투스 핸즈프리도 2019년형까지 기본이었지만 2020년형부턴 LS BASIC에서 삭제됐다.

2021년 8월 25일 신규 주문이 일시 중단됐다.[31] 사유는 차세대 CUV 생산을 위한 창원공장의 생산라인이 2021년 9월부터 2022년 1월 18일까지 새롭게 재정비했기 때문에 한동안 재고차량분만 판매했다.

8월 22일에는 한국GM과 한마음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2년 차량기증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장애 아동 가정을 위해 10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쉐보레 스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증 기간은 10월 중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2023년 5월 중순 이후, 남은 재고 차량이 전부 판매되며 완전히 단종되었다. 스파크의 생산이 종료된 창원공장의 생산 라인은 전부 상술한 대로 개조가 이뤄져서 상술한 차세대 CUV인 2세대 트랙스의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2.2.3. 단종

한국GM이 2022년부터 스파크를 단종시키고 새로운 차세대 CUV를 생산 및 판매를 할 것이라는 추측이 2018년부터 있었다. 최근 소형 SUV의 인기로 경형/소형 세단 시장이 축소되고, 미국과 유럽에서도 수출량이 줄어든 만큼 GM 내에서도 시장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단종설 보도 당시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기자회견에서 단종을 우회적으로 부인하기도 했으며, 한동안 트레일블레이저와 함께 여전히 한국GM의 판매량을 책임지고 있었다.

한편 기사에 의하면 한국GM은 현재 스파크의 뒤를 이을 차세대 CUV를 현재 개발하고 있고, 생산은 한국GM 창원공장에서 진행한다고 한다. 특히 공장 라인을 신설해 총 27만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파크가 팔리는 큰 요인은 싼 가격과 유지비에 그럭저럭 쓸만한 성능, 즉 가성비다. 차세대 CUV 역시 이러한 장점을 계승하지 못하면 실패할 것이란 예측들이 많다. 어쩌면 한국GM이 개발중인 CUV 역시 마티즈, 스파크를 계승하는 방식으로 잡았을 가능성도 있다.

2021년 6월 30일 뉴스원은 한국 GM이 2022년 10월 스파크를 단종시킬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 2021년 9월 창원에서 잡힌 스파이샷#이나 11월 1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GM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천막으로 가려진 채 전시된 차세대 CUV#를 육안으로 보면 전장 3.6m를 초과하여 소형이 맞을 거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2022년 8월부로 단종시기가 앞당겨졌으며#, 창원공장에서는 2023년 판매 개시를 위하여 2022년 하반기부터 차세대 CUV인 9BQC가 생산될 예정이라고 보도됐다(데일리카).

그러나 GM 측에서는 단종설이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소형 CUV를 개발하는 것은 맞지만 현재 주력 차종인 스파크를 단종시키지 않고 창원공장에서 병행생산을 할 계획이라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스파크가 내수에선 향후 몇 년간은 단종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그렇게 단종설은 사그라들 줄 알았으나 2022년 7월 12일, 오토타임즈는 창원공장의 차세대 CUV 생산을 구축하기 위하여 (2월에 보도된) 8월 내 단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토타임즈 보도 당일, 정오를 기준으로 말리부, 트렉스와 함께 주문 제작(생산)이 중단됐다. 이 공고문은 보안 문제 때문인지 현재 블라인드 처리됐다.

해당 게시물 댓글에 따르면 신규 제작은 중단됐으나 재고 부품 소진까지 계속 생산된다고 한다. 수동변속기 차량은 구입 불가.

반면 시사워크와의 인터뷰에선 스파크를 당장 단종시킬 계획은 없다며 스파크가 내수에서의 판매 비중이 높은 만큼 스파크의 판매는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거라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파일:스파크생산종료.jpg

결국 2022년 9월 8일을 끝으로 생산이 종료됐으며, 재고물량은 넉넉하게 확보했기 때문에[32] 재고는 꾸준하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완전한 판매 종료는 2023년 상반기 이내에 재고 소진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에서도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 옛 대우국민차 및 대우자동차 시절에 출시된 티코를 포함하면 약 32년, 마티즈 시절을 기준으로 하면 약 25년 만에 한국GM의 경차 계보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며, 구 대우자동차 시절부터 생산되던 승용차[33] 모델들의 계보는 모두 끊어졌다.

한국GM 측에서는 스파크 단종의 이유로 경차 시장 위축과 모델 노후화를 내세우고 있으나, 최근 현대 캐스퍼기아 레이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로 인해 국내 경차 시장 전체의 판매량은 오히려 확대됐고 모델 노후화를 감안한다 해도 월 1,000여대 가량의 안정적인 판매량을 유지 중인 모델이기에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34] 사실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GM이 유럽 시장에서 전면 철수한 데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경차 라인은 1년에 1만대 팔기도 벅찬 국내 수요만 가지고는 돌아갈 수가 없고 수출물량이 그나마 받쳐줘서 유지되는 것인데, 2019년까지는 창원공장에서 스파크와 그 형제기인 오펠 카를[35]이 함께 생산되면서 라인이 유지됐지만 2015년을 끝으로 쉐보레 유럽을 폐지하고 2019년에는 오펠복스홀PSA 그룹에 매각해 유럽 시장에서 전면 철수한데다 러시아의 우크라 침공으로 쉐보레 러시아까지 다 빼버리면서 사실상 내수 시장용으로 판매된 탓에 그룹 내 A세그먼트 라인업 자체의 가치가 없어진 것이다.

창원공장에서는 2023년부터 차세대 CUV인 트랙스 2세대의 양산을 시작하여 북미 수출물량을 선적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3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36] 따라서 국내 경차시장은 현대자동차그룹캐스퍼, 모닝, 레이가 독점하게 됐다.[37][38]

한편 생산 종료 이전에 공장을 열심히 돌려 방대한 양의 재고를 쌓아둔 것으로 보인다. 생산이 종료된 9월엔 1,031대, 10월엔 882대가 출고된 것으로 집계되며 국내 경차 시장에서 마지막 존재감은 드러내는 듯 했으나 생산 종료 두 달 뒤인 11월에 619대를 출고한데 이어 생산 종료 세 달 뒤인 12월엔 488대를 출고해 여전히 재고가 남아있음을 드러냈다. 한편 2023년 1월 쉐보레 코리아 프로모션 대상에 포함되어[39] 310대가 팔렸고, 2023년 상반기까지 판매를 이어나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북미에서도 같은 상황이다.[40]

여담이지만 2021년에 2022년형으로 연식 변경 후 상품성 변경이나 연식 변경을 하지 않았음에도 홈페이지에선 2023 스파크로 홍보하고 있다.#[41]

2023년 1월부로 쉐보레 북미 홈페이지에서 스파크가 삭제됐다. 단종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 된다. 2023년 2월, 쉐보레 북미 홈페이지 단종 차량 항목에 스파크가 추가됐다. 100대 언저리의 적은 출고량이 집계될 것으로 예상했던 2023년 2월, 생산 종료 이후 5개월이나 지났음에도 392대의 스파크가 출고된 것으로 확인됐다. 310대가 출고된 1월보다 많은 것인데, 남아 있는 재고 양이 얼마나 방대한지에 대해 의문이 들 정도이다. 심지어 생산 종료 이후 6개월이 지난 2023년 3월엔 2월보다도 많은 410대의 스파크가 출고되며 GM 한국사업장 본사에서 스파크 찍어내는 도깨비 방망이라도 가지고 있는게 아니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지경. 여기에 더해 2023년 4월 쉐보레 코리아 프로모션 대상에도 포함[42]되며, 307대를 팔아치웠다. 동년 5월 13일 대한민국 쉐보레 홈페이지에서 정보가 내려가면서 재고 물량을 완전히 소진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스파크는 2022년 9월 생산 중단 이후 8개월 동안 재고차로만 무려 약 4,500대 가량을 팔아치우고 2023년 5월에 완전히 단종되었다. 업계 소문에 따르면 단종 결정 직후 감산을 하지 않고 공장을 풀가동 시켜 공장 구석 구석에 쌓아 뒀었다고 한다. 스파크의 생산 종료 이후 생산 라인은 개조가 이뤄져서 상술한 차세대 CUV인 2세대 트랙스를 생산하는데 사용하고 있다.

한편, 과거 쉐보레에서 2014년에 인도 전용 소형 SUV로 공개한 쉐보레 아드라 컨셉트가 2016년이나 2017년에 양산될 예정이었으나, 인도 시장에서 쉐보레 판매가 감소하면서 개발이 취소되었고, 이로 인해 2017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마찬가지로 인도 시장에서 철수하게 되었다. 만약에 아드라 컨셉트가 양산되어 국내에 출시되었다면 스파크의 정식 후속 모델이 될 수도 있었겠으나 현재 후속 모델이 새로 생길지는 미정이다. 그리고 애초에 아드라는 인도와 같은 여러 개발도상국에서 판매할 목적으로 제작된 만큼 대한민국에 출시될 가능성이 낮다.

3. 제원

CHEVORLET THE NEXT SPARK
<colbgcolor=#cf9835><colcolor=#ffffff> 생산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성주동 (한국GM)
코드네임 M400
차량형태 5도어 경형 해치백
승차인원 5명
전장 3,595mm
전폭 1,595mm
전고 1,485mm
축거 2,385mm
윤거(전) 1,410mm
윤거(후) 1,418mm
공차중량 900~910kg
연료탱크 용량 32L
타이어 규격 175/65R14
185/55R15
195/45R16
구동방식 앞엔진-앞바퀴굴림(FF)
전륜 현가장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토션빔 서스펜션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드럼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rowcolor=#ffffff> 엔진 엔진 형식 흡기 방식 배기량 최고 출력 최대 토크 변속기
GM SGE 1.0L 직렬 3기통 자연흡기 999cc 75ps 9.7kgf.m CVT, 5단 수동, 5단 자동화 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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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 <colbgcolor=#FFFFFF,#222222> 파크 애비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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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진속의 색상은 프레쉬 그린 라임으로 마티즈Ⅱ 때부터 더 넥스트 스파크까지 이어졌으나 출시 1년 후 단종됐으며 더 뉴 스파크에서도 이 색상을 부활시키지 않았다.[2] 주행중인 차선의 앞쪽 차량과 차간 거리가 너무 좁아지거나 충돌 위험이 있을때 헤드업 LED 경고등으로 경고만 해준다. 제동 보조는 해주지 않는데 페이스리프트된 더뉴 스파크부터는 제동보조까지 지원한다.[3] 추후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하기 시작했다.[4] 1세대 스파크의 경우 창원 이외에도 인도우즈베키스탄에서도 생산이 이뤄졌지만, 2세대 스파크는 계속 창원 공장에서만 생산됐다. 한때 오펠 버전인 카를도 창원 공장에서만 생산됐다.[5] 정확히는 오펠, 상하이 GM, 상하이기차, PATAC의 공동 개발인데, 오펠은 GM의 자회사이며 상하이 GM과 GM의 중국 내수용 모델 개발 센터인 PATAC은 GM과 상하이기차의 합작법인이니 사실상 GM과 상하이기차의 공동 개발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대부분의 기술은 오펠에서 나왔다.[6] M400을 마지막으로 추가적인 국내 신차 개발 계획 부재, 판매중인 차량의 후속 모델 국내 생산 배제, 인도로 소형차 생산 거점 부분적 이전 등[7] GM 내부에 경차용 AT가 없으며, 적절한 가격에 효율성이 좋고 믿을 수 있는 경차용 AT를 사올만한 것도 없다. 그렇다고 현대파워텍의 4단 AT를 사올 수 없는 노릇이니. DCT처럼 단가가 매우 비싼 변속기는 경차에서는 지금으로서는 논외다.[8] 참고로 오펠 카를은 LPG 엔진 사양이 존재한다. 1.0L 에코플렉스 엔진.[9] 연료계는 여전히 디지털 방식이며 기존 2(L)*16에서 4*8로 단순화됐다.[10] 2009년 이후 출시된 차들이 그 이전에 출시된 차들에 비해 디자인이 급격하게 세련되어진건 사실이다. 그래서 후속들은 큰 변화보다는 기아 K5의 예시처럼 조금 더 다듬는 정도로 변화시키는 것이 요즘의 추세에 가깝다.[11] 보통 다른 메이커는 깡통 트림에나 직물 시트를 쓰고 그나마도 깡통차에도 인조가죽 시트를 선택 옵션으로 두는 경우가 많은데 쉐보레는 두번째 트림에서조차 이런 짜증나는 짓거리를 하는 것이다.[12] 물론 해당사양이 포함 되어있는 풀옵션으로 뽑아야 저 등급을 받을 수 있다[13] 싱글클러치 수동변속기에 유압식 액추에이터를 달아 자동변속기 처럼 사용가능하게 만든것.[14] 유튜버 "신나는김박사"에 따르면 창원공장에서 형제차인 오펠 카를, 복스홀 비바를 같이 생산했는데 두 차량엔 CVT 옵션이 없이 이지트로닉 옵션만 존재했기에 부품을 생산 할 수 밖에 없어 회전률을 높이기 위해 스파크에서도 선택옵션으로 존재했던 것이고, 2017년 두 모델이 단종되자 이지트로닉 부품도 생산 중단된 것이라 한다. 결국은 선택률이 낮아서 단종된건 맞지만 카를, 비바가 단종되지 않았다면 낮은 선택률에도 불구하고 계속 생산했을 것이다#.[15] 현까가 많아서 한국에서 현대기아차를 싫어하는 사람이 넘쳐나는 것으로 아는 사람도 많지만, 그만큼 쓰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기에 싫어하는 사람도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다. 그리고 국산차 소비자 및 예비 고객에게 있어 지명도나 우호도는 현대기아차가 한국GM에 비해 높은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또한 실제로 차를 구매하는 것이 간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옵션 및 디자인은 물론 감가상각에서도 유리한 현대기아차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16] 모닝 6365대, 스파크 5435대[17] 지금 당장 도로에만 나가도 모닝 풀옵션보다는 K3 깡통(또는 조금 더 무리해서 아반떼 깡통), 스파크 풀옵션보다는 크루즈 깡통이다.[18] 스파크 LPG 모델은 스파크 판매량의 상당부분을 차지한 효자 모델이었고 이것이 없어진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상품성 감소의 우려를 했는데 우려가 실제로 나타났다.[19] 실제 전년 동월(2014년 11월) 판매량이 4,702대로 더 많다.[20] 저 가격에 조금만 돈을 더 보태면 동사의 소형 SUV인 트랙스나, 아반떼, K3 등을 살 수있다.[21] 여기서 할인 안받았다는 것에서 주목하자. 모닝은 터보 풀옵션이 할인 없이 스파크보다 싼데 모두가 알다시피 풀모델 체인지를 앞둔 모닝은 할인 적용폭이 스파크보다 훨씬 크다.[22] 기아 레이 2713대 쉐보레 스파크 2518대.[23] 한편 3세대 모닝은 충돌테스트에서 3등급이라는 모닝을 출시한이래 역대급 최악의 점수와 동시에 정면충돌시 머리를 전혀 보호하지 못한다든가, 뒷자리에 탑승한 어린이의 안전을 보장할수 없다는 처참한 평가를 받았다.[24] 스파크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있었지만 긴급 제동이 빠져있었고, 모닝은 긴급제동은 있었지만 후측방 경보는 없었다.[25] KNCAP 에서 모닝이 정면충돌에서 낙제수준의 최하위 점수를 얻으면서 근본적인 차체에 대한 차이는 크다 할 수 있겠다.[26] 다만 스파크 쪽은 순정 네비게이션을 사용하려면 스마트폰을 연결해 '브링고'라는 네비게이션을 사용해야 한다.[27] 물론, 최고 트림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서는 옵션이다.[28] 아닌게 아니라 쉐보레의 거의 모든 차량들이 엑티브 세이프티 기능을 LTZ에서만 선택할수 있다.[29] 클리어 타입은 H4, 프로젝션 타입은 9005 전구가 들어감.[30] 하향은 H7, 상향은 H1이 들어감.[31] 전날(8/24) 까지만 받았다고 한다.[32] 여전히 수동은 구매가 불가능하다.[33] 대우자동차 모델 전체로 보면, 아직 타타대우 노부스가 남아있다.[34] 게다가 레이와 모닝은 스파크 못지 않게 출시된 지 오래된 모델이다.[35] 사실상 스파크를 유럽 A세그먼트 시장에 맞게 조금 늘린 수준이다. 기아 모닝도 마찬가지로 유럽 수출형 피칸토를 같이 생산한다.[36] 당초 9BQC가 경형 CUV로 알려졌지만 스파이샷 공개 후 소형~준중형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9BQC의 정체는 끝내 트랙스 풀체인지로 밝혀졌다.[37] 다만 모닝 역시 박스카라는 특징을 가진 레이, SUV라는 특징을 가진 캐스퍼와 비교하면 별 다른 특징이 부족하고 판매량도 13년을 우려먹고 전기차 재출시 소식도 들려오는 레이에 비해 밀리는 중인 걸 생각하면 이쪽도 상황은 그닥 좋은 편은 아니다. 그럼에도 스파크가 사라지는 건 모닝이 사라지는 것과는 무게가 다른 일이다. 모닝이 사라져도 기아는 레이를 팔 것이고 현대는 캐스퍼를 팔 것이지만 스파크가 사라지면 경차는 오로지 현대자동차그룹의 물건을 살 수 밖에 없는 진짜 독과점이 되기 때문이다.[38] 중소기업 경형 전기차 제외.[39] 1월 프로모션 조건은 6.9% 슈퍼 초장기 72개월 할부, 6.4% 초저리 36개월 할부, 7년 이상 노후차 20만원 할인 등이 있다.[40] 다만 재고를 파는 것이다보니 발주를 넣을 수 있는 사양에 제한이 있다. 수동 모델은 막힌다.[41] 이는 말리부도 마찬가지다.[42] 2023년 4월 스파크 구매 혜택은 '취등록세 30만원 지원', '3.9% 60개월 할부', '6.4% 슈퍼 초장기 72개월 할부', '5.6% 초저리 36개월 할부' 중 하나를 고르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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