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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6 20:46:55

섀도우버스/카드일람/드래곤/World Uproo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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섀도우버스 카드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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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추종자
1.1. 2코스트
1.1.1. 암석의 안킬로사우루스1.1.2. 극염의 용기병 로라
1.1.2.1. 출시 전1.1.2.2. 출시 후
1.1.3. 금강의 파키케팔로사우루스
1.2. 3코스트
1.2.1. 강철 폭풍의 용인
1.3. 4코스트
1.3.1. 치유의 용기병1.3.2. 아말감 드래곤
1.4. 5코스트1.5. 6코스트
1.5.1. 톤파를 든 용인1.5.2. 격랑의 플레시오사우루스
1.5.2.1. 출시 전1.5.2.2. 출시 후
1.5.3. 용을 초월한 자 길바
1.5.3.1. 출시 전1.5.3.2. 출시 후
2. 주문
2.1. 1코스트
2.1.1. 사룡의 계약
2.2. 3코스트
2.2.1. 용인의 숨결2.2.2. 용의 격노
2.2.2.1. 로웬의 포효2.2.2.2. 바이디의 참격
3. 스킨
3.1. 모멸의 재앙 가르미유

1. 추종자

1.1. 2코스트

1.1.1. 암석의 안킬로사우루스

한국어명 암석의 안킬로사우루스 파일:C_116411030.png
진화 후 일러스트
영어명 Rockback Ankylosaurus
일어명 岩石のアンキロサウルス
클래스 드래곤 타입 자연
비용 2 레어도 브론즈
진화 전 2/2 진화 후 4/4
카드 효과 (진화 전) 【출격】 내 손에서 카드 1장을 버린다.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1. 자연 타입 카드를 버렸다면, 추가로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1.
【유언】 카드를 1장 뽑는다.
카드 효과 (진화 후) 【유언】 카드를 1장 뽑는다.
플레이버 텍스트 거칠게 돌을 부수는 저 모습... 너무 귀엽다.
몸이 울퉁불퉁한 돌 같고, 꼬리도 큐트해.
나도 모르게 다가가버려. 쓰다듬어도 안 물겠지?
- 공룡 섬에 온 귀하게 자란 아가씨
공룡은 새로운 환경의 변화... 강철의 침식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있어 그것은 자연 현상의 일종.
흘러가는 물과 같이 그들은 모든 변화에 적응한다.
- 거친 저항 1
자연의 공룡 시리즈의 새로운 브론즈. 이번 팩의 드래곤 자연 카드는 패 버리기가 컨셉인지라 여기도 패 버리기 능력을 들고 왔는데, 다행이도 버리는 패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효과는 단순하게 랜덤 1번뎀에 자연 카드를 버릴 시 추가로 상대방에게도 번뎀을 박는데, 팩 컨셉상 1/1 기계 토큰들이 많이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초반 필드 싸움에는 확실히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유언 1드로우. 비록 패널티는 있지만 이를 감안해도 최초의 2코스트 2/2 1드로우 카드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다른 말로, 필드 싸움도 가능한 스탯에 번뎀과 드로우까지 들고 나왔다는 점. 물론 카드 2장을 써서 1장을 드로우하는 것은 손해이긴 하나, 대신 거기에 준수한 필드 싸움 능력이 달려있기 때문에 큰 단점이라고 보긴 힘들다. 그러나 현재 버리기 컨셉의 핵심 카드인 격랑의 플레시오사우루스가 기존 자연 드래곤의 핵심인 바이디와 그림자의 잠식보단 딜량이 낮다는 점 때문에 애매해 보이는 만큼, 버리기 자연 드래곤의 성능에 따라 추후 평가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고, 번뎀이 낮긴 하기 때문에 토큰 전개 메타일 때에나 쓸만하기에 메타의 변화에 따라 평가가 높아질 수도 낮아질 수도 있다.

실전에선 플레시오사우루스를 주축으로 한 버리기 드래곤이 매우 강력해서 자주 보였었다. 그러나 플레시오사우루스가 출시 3일만에 너프를 먹으면서 버리기 드래곤이 떡락하면서 다시 안 보이게 되었다. 메타가 안정화된 후에는 강대신을 넣은 자연 드래곤에 플레시오를 섞은 형태로 취향 따라 채용되거나 진화 버리기 드래곤에서 초중반 필드 컨트롤/추가 드로우/플레시오 트리거 발동용으로 쓰이는 중.

여담으로 일러스트에는 이빨이 사람도 씹어먹을 것처럼 뾰족하게 생겼지만, 원본은 초식공룡에 이빨도 그렇게 뾰족하진 않았다.

1.1.2. 극염의 용기병 로라

한국어명 극염의 용기병 로라 파일:C_116441010.png
진화 후 일러스트
영어명 Rola, Inferno Dragoon
일어명 極炎のドラグーン・ローラ
클래스 드래곤 타입 기계
비용 2 레어도 레전드
진화 전 2/2 진화 후 4/4
카드 효과 (진화 전) 【출격】 이 카드를 제외하고 내 손에 기계 타입 카드가 2장 이상 있다면, 자신에게 【필살】【수호】 부여.
【강화】 7: 자신에게 +2/+2 및 【질주】 부여. 상대방 전장에 추종자가 둘 이하라면,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3. 이 효과를 2회 발동. 셋 이상이라면, 상대방의 모든 추종자에게 피해 2.
플레이버 텍스트 「킁킁! 왠지 엄청 좋은 냄새!」
「전투 지역 돌입까지 3, 2, 1」
「와하하! 오늘은 몇 대를 떨굴까!」
- 극염의 용기병 로라와 노바
수장룡의 눈동자가 하늘을 노려본다.
하늘을 가르는 강철룡이 폭쇄의 화염탄으로 천지를 불태운다.
해룡은 포효하며 해일과 파도를 일으키고...
그리고 지금, 격랑과 극염이 대립한다.
출격: 전투 모드 이행. / 아하하! 가볼까? (戦闘モード履行 / アハハ!やるよ!)
강화: 와하하, 날아오른다! / 풀파워 승인. (ワハハ、ぶっ飛ばす! / フルパワー承認。)
공격: 이얍! (それそれ!)
진화: 초연소 미사일 장전. (超延焼ミサイル、セット。)
파괴: 시스템 정지. / 말도 안 돼~! (システム停止 / うそうそ!)
볼드체는 노바의 대사, 일반 글꼴은 로라의 대사다.

기계 시리즈의 새로운 카드. 스토리상 라이벌은 아래의 격랑의 플레시오사우루스.

여담으로 다른 드래곤 레전드들에 비해 컬러링이 워낙에나 밝은 편이라 애니메이션 시리즈에 나올 법한 카드라는 평가도 받는다.
1.1.2.1. 출시 전
드래곤 카드들이 자주 공개되는[1] Ignideus 채널에서 공개한 새로운 드래곤 레전드. 기본적으로 내 손에 기계 타입 카드가 2장 이상만 있어도 폭룡 다테의 상위호환인 스탯을 얻게 되는데, 가뜩이나 무시하기 힘든 2/2 필살이라는 스탯을 지닌 다테에서 수호까지 붙어서 상대방에게 번뎀기나 추종자 교환을 강요한다. 물론 핵심은 강화 7 능력으로, 기본적으로 7코 4/4 질주라는 준수한 스펙을 지녀서 피니셔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두 번째 능력으로 필드에 직접 개입할 수도 있는데, 상대 필드의 추종자 수가 둘 이하이면 랜덤 3뎀을 두 번 발동하고 셋 이상이라면 광역 2뎀을 준다. 주로 필드에 추종자가 둘 이하인 덱은 컨트롤형 덱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광역뎀보단 준수한 번뎀을 두 번 시전하는 게 더 이득이고 필드에 추종자가 셋 이상인 덱은 미드레인지~어그로형 덱일 가능성이 높기 대문에 번뎀 두 번 보단 광역뎀이 더 효과적인 만큼, 덱에 따라 그에 어울리는 능력을 발동하는 셈. 로라 자체도 수호+필살이 붙어서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명치 보호에 탁월한 것은 덤.

또한 자기 자신도 기계이기 때문에 바이론의 버프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기계신 스택도 동시에 쌓을 수 있고, 아래 강철 폭풍의 용인의 효과로 진화해 다테처럼 제거기로 쓰이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단점도 있긴 한데, 순수하게 따졌을 때 능력들이 게임을 뒤엎을 정도로 강력한 수준은 아니고 오히려 비슷한 능력을 지닌 카드들의 하위호환에 가깝다는 점이다. 7코 4/4 질주라는 스펙은 신 포르테의 하위호환인 스탯인 데다가 같은 클래스의 암옥룡은 패널티는 있어도 3코스트에 동일한 질주뎀을 뽑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좋은 스펙이라고 보기 힘들다. 또한 광역 2뎀은 필드 전개계의 끝판왕인 쿠온 위치에겐 간지러운 수준의 데미지이며, 이미 4코스트+진화 포인트로 리더에게까지 광역 2뎀을 박는 이안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7코스트에 나오는 광역 2뎀은 그렇게 엄청나진 않은 스펙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점들은 이런 류의 카드들에게 있어선 당연히 존재해야 할 단점인데, 상황을 가리지 않고 사용 가능한 카드가 특정 면에 특화된 카드보다 스펙이 훨씬 좋으면 그 특화 카드를 쓸 필요가 아예 없기 때문.

종합적으로 보면, 비록 능력들이 엄청나게 오버스펙급은 아니지만 준수한 능력들을 여럿 지니고 있고, 피니셔이면서 필드 정리와 명치 보호까지 가능해 여러모로 준수한 카드다. 그러나 이 카드만으로 기계 드래곤 덱이 실전 덱이 될 수 있을 지는 의문으로, 다른 기계 드래곤 지원 카드들이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 그 미래가 갈릴 카드다.
1.1.2.2. 출시 후
메타 초창기의 격랑의 플레시오사우루스와 달리 보기 힘든 편. 능력 자체는 나쁘진 않으나, 문제는 2/2라는 스펙 때문에 현 2코 최강의 카드인 융합의 천사에게 너무 쉽게 저격당하고, 피니셔로 쓰기엔 질주뎀이 너무 낮다는 점이 발목을 잡는다. 가장 문제는 강화 7의 광역 데미지가 현 메타의 필드를 정리하기엔 터무니없이 낮다는 것으로, 기계 뱀파이어가 6~7턴에도 4/4 수호와 3/3 수호들을 줄줄히 깔아대고 위치도 여전히 6턴 쿠온을 시전해대는데 이 카드로 박는 2뎀은 양쪽 다 정리할 수 없다.

출시 전에는 여러 능력들을 지녔기에 범용성이 좋다는 점 때문에 고평가받았으나, 그 범용성 때문에 한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떨어져서 피니셔로도, 필드 정리기로도 애매해진 대표적인 사례로, 이 카드도 성능이 애매하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기계 드래곤은 이번에도 크게 떡상하진 못했다. 일러스트가 아깝다 그래도 3티어 정도로 평가받는 중이라 가끔씩 보이긴 하는 중.

그래도 2코스트로 나올 때 얻는 필살/수호 때문에 천사에게만 저격되지 않으면 코스트 값은 충분히 하는 편이고 펌핑을 잘 하면 그래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는 있는 데다가 어쨌든 질주 피니셔 카드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기계 자연 드래곤에서 한두 장 정도 투입하는 중이다. 특히 기계 자연 드래곤은 기본적으로 강대신의 코감 효과를 최대한 보려고 기계와 자연 타입 카드들을 많이 넣지만 순수 기계 카드는 강철 폭풍의 용인과 코어, 기계 보드 정도만 필수적으로 쓰고 자연 카드들 중에는 즉발 명치딜 카드가 거의 없기 때문에 피니시를 내는 방법이 바이디 잠식 딜과 필드 전개로 한정적인데, 로라를 쓰면 여기에 질주뎀이 추가되어 더 안정적으로 게임을 끝낼 수 있다.

그러나 본 팩 이후 기계/자연 타입의 지원이 끊기면서 로라는 한 팩만 활약한 후 고인 레전드가 되었다(...) 여러 팩동안 활약한 플레시오와 정반대로 거의 활약도 하지 못하고 반쯤 언리행을 타버린 셈.

1.1.3. 금강의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한국어명 금강의 파키케팔로사우루스 파일:C_116431020.png
진화 후 일러스트
영어명 Steelcap Packycephalosaurus
일어명 金剛のパキケファロサウルス
클래스 드래곤 타입 자연
비용 2 레어도 골드
진화 전 2/2 진화 후 4/4
카드 효과 (진화 전) 【출격】 이번 턴 동안 능력에 의해 내 손에서 카드를 버렸다면, 자신에게 [EP를 소비하지 않고 진화할 수 있다]를 부여.
카드 효과 (진화 후) 【진화시】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2.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2.
플레이버 텍스트 거칠게 금을 부딪치는 저 모습... 쩌는구만.
온몸에 보석이 박혀 있어! 머리엔 겁나 큰 다이아몬드까지!
부르는 게 값이겠는데? 저거 어떻게 못 훔치려나?
- 공룡 섬에 온 풋내기 도둑
계속해서 변하는 이유는 버텨내기 위해.
먼 옛날부터 과혹한 환경에 적응해 온 긍지를 위해.
흐르는 물 같은 유연함이 그 어떤 지배도 거절한다.
- 거친 저항 3
2코 2/2 표준 스탯에 이 카드를 쓰기 전에 효과로 패를 버렸다면 EP 무소모 진화가 가능하고 진화시 위치 ROB 관통의 룬과 유사하게 추종자에게 2딜, 리더 2딜을 넣는다.

디스 카드 컨셉 지원이지만 자체적으로 패를 버리는 효과는 없고 다른 패를 버리는 카드들과 연계하여 EP 무소모 진화를 하고 추종자 2딜+리더 2딜을 날리는데 현 로테상 디스 카드 드래곤=진화 드래곤이라 다른 패를 버리는 카드를 쓰면서 추가 코스트 없이 제우스의 진화 스택,추종자 번딜,명치딜까지 하는 우수한 추종자.[2]

출시 후에는 역시 진화 버리기 드래곤에서 3장씩 투입하는 중이다. 다만 진화 버리기 드래곤이 2.5~3티어에서 아슬아슬하게 놀고 있어서 자주 보긴 힘들다.

대신 다음 팩인 FOH에선 버리기 드래곤의 주요 딜러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버리기 드래곤에선 사실상 2코 4/4 관통의 룬이나 다름없는 카드라서 매우 잘 써먹는 중.

여담으로 금강은 금강석. 곧, 다이아몬드를 의미한다. 모티브는 돌머리 공룡으로 유명한 파키케팔로사우루스.

1.2. 3코스트

1.2.1. 강철 폭풍의 용인

한국어명 강철 폭풍의 용인 파일:C_116431010.png
진화 후 일러스트
영어명 Steelstorm Dragonewt
일어명 嵐鉄の竜人
클래스 드래곤 타입 기계
비용 3 레어도 골드
진화 전 2/3 진화 후 4/5
카드 효과 (진화 전) 【출격】 제조용 기계 1장을 내 손에 넣고 그 카드의 비용을 0으로 만든다.
【각성】 상태라면, 1장 대신 3장 넣는다.
카드 효과 (진화 후) 【진화시】 진화하지 않은 내 기계 타입 추종자 하나를 진화시킨다.(그 추종자의 진화시 능력은 발동되지 않는다.)
플레이버 텍스트 용의 형상의 개발로 기계 기술은 더욱 소형화되었다.
주위의 대기를 이용하여, 정밀한 순발 기동을 실현시킨다.
폭풍을 몸에 두른 것. 그것은 용인이 용을 앞섰다는 증거다.
- 어느 기술자의 수기 3
계속해서 단련하는 이유는 뛰어넘기 위해.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향해, 그들은 고삐를 늦추지 않는다.
맹화 같은 의지의 힘이 그 어떤 용도 종속시킨다.
- 폭위의 고삐 3
출격: 아직 잠잠할 때 물러나시지요. (静かなうちに去ることです。)
공격: 폭풍이여. (嵐よ。)
진화: 좀더 거칠어져보도록 할까요? (荒れることにしましょうか。)
파괴: 이런, 너무 지나쳤나요? (過ぎましたか。)
출격으로 제조용 기계를 0코로 만들어 패에 1장 추가[3], 각성시에는 3장을 추가하며 진화시 다른 기계 추종자 1장을 진화시킨다.

제조용 기계를 0코로 1장 또는 3장 패에 추가하기 때문에 기계 드래곤 카드들 중 패의 기계 카드수를 조건으로 하는 카드들이나 바이론의 스탯버프를 받아 전개하는 용도등 0코 토큰을 패에 추가하는 효과인만큼 활용법은 다양하고 진화시 스탯 패널티 없이 다른 추종자 하나를 진화 효과없이 강제 진화 시킬수 있어서 0코 토큰을 깔고 진화를 시키는 방식으로 필드 정리를 할수있으며 강제 진화를 할때 진화시 능력은 발동하지 않지만 진화로 바뀌는 자체 효과는 그대로라서 5턴 이후에 바이론을 강제 진화시키면 5/5 돌진+4/4 돌진+2/2를 필드에 깔수있다.

이 카드의 딜레마는 효과가 미드~컨이지만 기계 드래곤은 어그로~미드라 어느정도 활용은 할 수 있지만 궁합이 좋다고 보기에는 힘들다라는 것으로 초반부터 추종자를 깔고 명치를 때려야하는 기계 드래곤덱에 각성 효과가 들어간 카드의 궁합이 좋을리가 없고 그 효과도 피니시가 아닌 단순히 패 부풀리기이며 진화 효과도 0코 토큰을 강제 진화할수도 있지만 포텐셜을 제대로 낼려면 다른 카드와 연계가 필요하는 등 기계 드래곤 테마와는 상충하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현실은 이번 팩 최고의 범용 골드 카드 중 하나. 로테이션 뿐만 아니라 언리미티드에서도 독특하게(?)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진화를 위시한 진화 디스카드 드래곤에서도 채용되는 경우가 많다. EP 하나로 2개의 카드를 진화시키기 때문에 어그로 방어에도 효과적이기 때문. 플레시오사우루스가 너프되어 강대신이 덱에서 빠지기 전까지는 강대신의 기계 융합 파츠로서도 유용하기 쓰였다. 다만 3장을 풀채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현재는 강대신을 활용하는 기계 자연 드래곤에 쓰이고 있다. 각성 시 융합용 토큰을 3장이나 줄 뿐더러 진화 턴에도 3/3돌진+4/5돌진이라는 강력한 필드 개입 능력 덕에 여러모로 잘 사용하고 있다. 또한 버리기 재료+진화 스택 등으로 이 카드를 극한으로 굴려먹을 수 있는 진화 버리기 드래곤도 잘 쓰는 중.

언리미티드에선 이 카드 덕분에 재버워크의 실전성이 조금 더 높아졌다. 이 카드로 넣는 토큰들은 0코이기 때문에 재버워크만 잡혀 있고 8PP 이상만 있으면 바로 재버워크 효과 사용이 가능해지기 때문. 그러나 여전히 재버워크 드래곤은 예능 덱 취급이다(...)

1.3. 4코스트

1.3.1. 치유의 용기병

한국어명 치유의 용기병 파일:C_116411010.png
진화 후 일러스트
영어명 Dragoon Medic
일어명 治癒のドラグーン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4 레어도 브론즈
진화 전 2/6 진화 후 4/8
카드 효과 (진화 전) 내 턴의 종료에 내 리더의 체력을 3 회복.
이 카드가 능력에 의해 손에서 버려졌다면, 내 리더의 체력을 3 회복.
카드 효과 (진화 후) 내 턴의 종료에 내 리더의 체력을 3 회복.
플레이버 텍스트 「약을 달인 후 치료 마법을 걸고, 용의 화염으로 태우면...」
「새, 색이 좀 오싹하다만...?」
「좋은 약은 보기에도 쓰다...랄까요? 후훗」
- 전장의 병사와 치유의 용기병
「아주 잘 드셨어요. 용의 약은 효과가 바로 나타난답니다」
「우욱, 통증은 가셨는데 너무 쓰군」
「좋은 약은 역시 입에 쓴 법... 아니겠어요? 후훗」
- 전장의 병사와 치유의 용기병
출격: 좋은 약은 입에 쓴 법이에요. (良薬は口に苦しです。)
공격: 아이고, 써라~. (苦い苦い~)
진화: 좋은 약은 눈에도 쓴 법이에요. (良薬は目にも苦しです。)
파괴: 너무 썼나보네요. (苦すぎましたね。)
효과: 여기 약이에요. (お薬です。)
너무나도 뜬금없게 갑자기 등장한 버려용의 지원 카드. 버려지면 3힐을 하지만, 코스트가 애매하게 높아서 코스트가 낮은 카드를 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인 언리 드래곤의 버리기 카드와의 궁합은 나쁜 편이나, 그나마 다행이도 현재 로테의 드래곤 버리기 카드는 대다수가 선택형 버리기 능력을 지녔다.[4]

대신 턴 종료 능력이 상당히 주목받는 중인데, 리메이크 세레스와 동일한 턴종 3힐을 시전하기 때문. 물론 브론즈인 만큼 세레스 같은 사기적인 교전 능력이나 강력한 토큰 카드를 출격으로 얻는 등의 사기는 치지 않지만, 대신 진화하면 대형 추종자들이나 한 방에 자를 수 있는 8이라는 괴랄한 체력을 지니게 되는 데다가 공격력도 2~3코스트는 한 방에 자르는 4가 되어 잡기가 많이 힘들어진다. 당장 진화 타이밍에 '단독+순수 깡스탯'으로 이 카드를 한방에 자를 수 있는 추종자는 놀랍게도 언리를 포함해도 없다. 물론 실전에선 바이디에게도 한 방이고 그냥 번뎀+프린세스 나이트 돌진뎀이나 강철 송곳 과학자+고티팩트로도 충분히 잘리겠지만, 지금까지 진화 타이밍에 나올 수 있으면서 공격력이 멀쩡하고 체력이 최대 8인 카드[5]는 이 카드가 등장하기 전까진 나온 바가 없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일단 쓴다는 의견과 안 쓴다는 의견 둘 다 있는데, 쓴다는 쪽은 특유의 생존 특화형 스탯에 턴종힐 때문에 대부분이 어그로/미드레인지 계열인 기계 덱 상대로 좋을 것이기에 쓴다고 보고, 안 쓴다는 쪽은 힐 이외의 특수능력이 없고 스탯이 생존력에만 특화되어 있어서 진화 포인트 없이는 필드 싸움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안 쓴다고 본다. 어느 쪽이 맞던간에 일단 드래곤이 힐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아예 안 보이진 않을 카드다.

출시 후에는 한때 떡상했던 버리기 드래곤이 3장씩 썼었고, 플레시오사우루스 너프 후에는 자연 드래곤에서 선택적으로 한 장 정도를 넣고 있으며, 진화 버리기 드래곤은 여전히 두세 장 씩 넣고 있다. 힐이 약간 부족했던 드래곤이 오랜만에 받은 멀쩡한 힐카드[6]라서 브론즈치곤 상당히 좋은 카드로 평가받는 중.

1.3.2. 아말감 드래곤

한국어명 아말감 드래곤 파일:C_116421010.png
진화 후 일러스트
영어명 Draconitron
일어명 アマルガムドラゴン
클래스 드래곤 타입 기계
비용 4 레어도 실버
진화 전 4/3 진화 후 6/5
카드 효과 (진화 전) 【출격】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2. 기계 타입인 내 다른 추종자 하나에게 +2/+0 부여.
플레이버 텍스트 포획한 용을 연구하여, 기계의 형태를 최적화시킨다.
용으로 용을 제압한다. 용을 뛰어넘는 성능을 갖춘 용의 형상이다.
용의 모든 힘을 발휘하는, 변혁의 발명이 되었다.
- 어느 기술자의 수기 2
용은 변하지 않는 것. 고로 목표가 될 수 있는 것.
그러나 고대의 용들은 환경에 적응하는 능력이 발달해 있었다.
지배하기 위해, 더욱 센 화염을. 용인은 강철 같은 의지를 단련한다.
- 폭위의 고삐 2
기계 덱의 버프 겸 명치딜 요원. 일단 명치 딜과 버프를 한 번에 시전하면서 스탯 패널티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상당한 오버스펙이긴 하지만 버프가 기계 추종자 한정이고 코스트도 4로 애매하게 높은 데다가 본체 스펙이 하필이면 잘리기 쉬운 4/3이라는 단점이 있다. 그래도 기계 드래곤은 가젯 머메이드 같은 저코스트 질주 추종자도 있고 필드 전개력이 나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계 드래곤이라면 일단 3장씩 넣고 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젯 머메이드와의 시너지가 끝내주는데, 6코스트로 명치 2뎀+질주 4뎀을 먹일 수 있기 때문. 진화까지 하면 최대 6코스트 8뎀이라는 흉악한 데미지를 박을 수 있다.

출시 후에는 기계 드래곤이 이번에도 떡상에 실패해서 잘 안 보이는 중. 그나마 위안인 점은 그래도 3티어 내에는 들어서 보이기는 한다는 것이다.

1.4. 5코스트

1.4.1. 초목의 스테고사우루스

한국어명 초목의 스테고사우루스 파일:C_116421020.png
진화 후 일러스트
영어명 Petalspine Stegosaurus
일어명 繁茂のステゴサウルス
클래스 드래곤 타입 자연
비용 5 레어도 실버
진화 전 5/5 진화 후 7/7
카드 효과 (진화 전) 【돌진】
【출격】 내 손에서 카드 1장을 버린다. 자연 타입 카드를 버렸다면, 자신에게 【수호】 부여.
【유언】 카드를 1장 뽑는다.
카드 효과 (진화 후) 【돌진】
【유언】 카드를 1장 뽑는다.
플레이버 텍스트 거칠게 풀을 뜯어 먹는 저 모습... 완전 반했슴다.
몸에 꽃과 풀이 자라나 있다니, 완전 흥미롭슴다.
먹을 수 있으려나? 몇 송이 뜯어가고 싶슴다!
- 공룡 섬에 온 신출내기 요리사
공룡들은 기계에 적응하고 생체 기능을 진화시켜 나간다.
부서지지 않는 딱딱한 비늘을, 짓밟힌 땅을 되돌리는 푸르름을.
솟아오르는 물과 같이 공룡의 변화는 멈추지 않는다.
- 거친 저항 2
또다른 자연 드래곤의 서포트 카드. 역시 플레시오사우루스나 안킬로사우루스처럼 버리기형 자연 서포트 카드다. 기본적으로 5/5 돌진이라는 오버스펙에 자연 카드를 버리면 진화 전 기준으론 5코스트 5/5 수호/돌진/유언 1드로우가 되는데, 돌진 덕에 필드에 바로 개입할 수 있으면서 명치보호까지 해준다는 점은 나쁘진 않은 점. 그러나 문제는 일단 자연 드래곤이 고코스트 자연 카드를 애초에 잘 넣지 않는다는 것인데, 가속화로 사용 가능한 티라노사우루스나 제거기인 세계의 어머니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경우 자연 드래곤의 자연 카드들은 죄다 4코스트 이하다. 가뜩이나 조건부 수호가 없는 점만 빼면 이 카드의 상위호환급인 트리케라톱스도 무겁다고 안 쓰는 판인데 이 카드를 쓸 이유는 굳이 없다. 일단 투입하더라도 기존의 자연 드래곤과 버리기 자연 드래곤 모두 많아야 한 장만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후에는 놀랍게도 모든 덱에서 0장 투입중(...)

1.5. 6코스트

1.5.1. 톤파를 든 용인

한국어명 톤파를 든 용인 파일:C_116411020.png
진화 후 일러스트
영어명 Tonfa Dragonewt
일어명 トンファードラゴニュート
클래스 드래곤 타입 기계
비용 6 레어도 브론즈
진화 전 4/4 진화 후 6/6
카드 효과 (진화 전) 【출격】 제조용 기계 셋을 소환.
【결정화】 1: 【카운트다운】 3
내 턴의 종료에 제조용 기계 1장을 내 손에 넣는다.
플레이버 텍스트 코어로 인한 변질, 그 일부는 용인의 전투 중에 발견되었다.
동력을 장착하여 위력을 증대시킨 무기를 장비한다.
즉, 용의 이빨이다. 이제 용의 힘은 재현 가능한 것이 되었다.
- 어느 기술자의 수기 1
기계의 힘은 비약적으로 인간을 용에게 다가서게 했다.
그렇다면 용을 넘어서는 것도... 제어하는 것도 꿈은 아니다.
목표는 용의 지배. 용인들은 원대한 꿈의 고삐를 당겼다.
- 폭위의 고삐 1
출격: 이 톤파, 빛난다! (このトンファー光るぞ!)
공격: 톤파 제트! (トンファーゼット!)
진화: 톤파가 너무 눈부셔! (トンファーが眩しいぜ!)
파괴: 부러졌다?! (ポッキっていった?)
결정화: 톤파! (トンファー!)
대사에 죄다 톤파가 들어간다 톤파덕후
기계 드래곤의 새로운 지원 카드. 결정화는 손에 1코 1/1 토큰을 넣는 것으로, 토큰들이 기계 타입이라 패의 기계 수에 따라 능력이 발동되는 카드들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들을 바이론 버프용/가젯 머메이드 질주 부여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다만 기계 카드 수급은 이미 위 폭풍용인이 하는 역할이라서 약간 애매한 편. 본체는 4/4와 1/1 3기를 전개해 결과적으론 오버스펙이긴 하나, 아무 능력도 없는 바닐라인 데다가 토큰의 스탯도 낮아서 써먹기 힘들며, 코스트가 애매하게 높은 6이라 바이론과 시너지를 보기도 힘들다. 전체적으로 보면 계륵이라 할 수 있는 카드.

출시 후에는 기계 버리기 드래곤에서 의외로 잘 쓰는 중이었다. 주로 강대신 융합 소재 조달용으로 가속화를 쓰는 중. 그러나 버리기 드래곤이 떡락하면서 이 카드도 다시 보이지 않게 되었다.

1.5.2. 격랑의 플레시오사우루스

한국어명 격랑의 플레시오사우루스 파일:C_116441020.png
진화 후 일러스트
영어명 Shipsbane Plesiosaurus
일어명 波濤のプレシオサウルス
클래스 드래곤 타입 자연
비용 6 레어도 레전드
진화 전 5/5 진화 후 7/7
카드 효과 (진화 전) 【출격】 내 리더에게 아래의 능력을 부여.
「내 손에 있는 카드를 버릴 때마다,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2.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2.」(중첩 부여 불가)
【출격】 내 최대 PP가 10이라면, 자신에게 「EP를 소비하지 않고 진화할 수 있다.」를 부여. (1턴에 하나만 진화할 수 있는 제한은 그대로)
카드 효과 (진화 후) 【진화시】 내 손에서 카드 1장을 버린다. 카드를 2장 뽑는다. 자연 타입 카드를 버렸다면, 추가로 내 리더의 체력을 2 회복.
플레이버 텍스트 해양을 주거지로 하며 바다의 정점에 서 있는 현룡왕.
비를 부르고 조류를 다스려 대해일을 일으킨다.
은혜와 재앙은 종이 한 장의 차이.
위대한 바다의 존재를 엄격하게 보여준다.
「저거야 저거! 뭔가 엄청 좋은 느낌!」
「목표물의 배후를 포착. 초연소 미사일 장전」
「좋아 좋아! 물까지 전부 태워버려!」
- 극염의 용기병 로라와 노바
드래곤의 공룡 시리즈의 일원. 모티브는 네시와 가장 닮은 해양 파충류로 유명한 플레시오사우루스. 공룡 시리즈 중 유일하게 수중 생물이고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 등장한 적이 없으며, 프테라노돈과 함께 공룡 시리즈에 속하면서 정작 자신은 공룡이 아닌(...) 해양 파충류다. 스토리상 라이벌은 위의 극염의 용기병 로라.

여담으로 실제 플레시오사우루스와 달리 거의 고질라 급의 크기를 자랑한다. 실제 플레시오사우루스는 약 5M 정도밖에 안 되는데 여기는 범선보다도 훨씬 클 정도로 거대하다. 그렇게 거대하면서 정작 스탯은 일개 용이랑 동급이다 그와중에 길긴 하지만 몸통과 꼬리를 합한 것 이상으로 길진 않은 목 길이 고증은 의외로 괜찮게 된 편.
1.5.2.1. 출시 전
VEC/UCL 중후반기 내내 악명높았던 자연 드래곤의 서포트 레전드 카드. 그러나 능력은 다른 자연 카드들과 따로 노는 괴상한 카드다. 타입은 자연 카드이지만 그 실상은 3년 전에 잠깐 반짝하고 멸종한 컨셉인 버리기 드래곤, 일명 '버려용'의 서포트 카드로, 자신이 패의 카드를 버릴 때마다 관통의 룬을 발동한다. 물론 당연하게도 이 능력의 발동은 버려진 카드 한장 당 한 번이 아니고 버리기 능력이 발동할 때마다 발동이기 때문에 날뛰는 용인 소녀처럼 무지막지한 데미지를 박지는 못한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이 카드가 자연 컨셉의 서포트 카드라는 것으로, 자연 드래곤은 애초에 카드 버리기 효과를 지닌 카드가 맹화의 티라노사우루스밖에 없는 데다가, 그마저도 본체는 거의 안 쓰고 가속화로만 쓰이기 때문에 사실상 버리기 카드를 안 쓰는 것이나 다름없다. 거기다가 로테이션엔 애초에 버리기 능력을 지닌 카드가 몇 장 없기 때문에 이 카드의 효과를 자주 보기도 힘든 게 실상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자동 진화 능력이 있다는 것인데, PP 10을 찍은 후에 이 카드를 쓰게 되면 6코 7/7 돌진+패 교환+관통의 룬+조건부 2힐이라는 준수한 스탯/효과를 지니게 된다. 그러나 이마저도 엄청 좋다고 볼 순 없는데, 애초에 자연 드래곤이 드로우가 딸리거나 제거기가 딸리는 덱도 아니고, 명치딜이 딸리는 덱은 더더욱 아닐 뿐더러 확실한 제거기에 최대 추종자 2기를 정리할 수 있는 세계의 어머니/싸움꾼 소녀 카야를 두고 이 카드를 쓸 필요가 없기 때문. 물론 티라노사우루스 피니셔를 낼 때 추가 데미지로 도움이 되긴 하지만 어차피 대부분의 경우 피니시는 잠식의 번딜이나 암옥룡/카야 등이 내며, 티라노는 가속화의 가치가 높아서 오히려 본체로 사용하는 게 아까울 정도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거기다가 만약에 융합 능력이 버리기 취급을 받는다고 해도 애매하긴 여전히 마찬가지인데, 융합도 어차피 카드당 한 턴에 한 번만 발동 가능하기 때문에 이 카드의 능력을 발동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카드가 다 공개된 후로도 어쨌든 기존의 자연 드래곤은 안 쓸 확률이 높은 카드로 보였는데, 능력 발동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며 기존의 자연 드래곤과 상이한 사용 방식을 지닌 탓에 쓴다고 해도 트리케라톱스처럼 한장 정도만 넣을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생각되었기 때문. 이 카드를 핵심으로 한 버리기 자연 드래곤이 생겨날 가능성도 있지만, 과연 그 덱이 바이디 자연 드래곤을 뛰어넘을 수 있을 지가 의문이었다.

그러나 선행 출시 후에는 생각보다 많이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다. 일단 여러 번 발동 가능한 번뎀 2점은 토트가 이미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준 바가 있는데, 플레시오사우루스의 효과는 비록 한 턴에 발동 가능한 횟수가 원턴킬도 잘 만들던 토트에 비하면 훨씬 적긴 하지만 필드에도 랜덤 번뎀 2점을 박기 때문에 필드 정리용으로도 효과적이며, 무엇보다도 발동 타이밍이 빨라도 7턴~평균 8턴 정도인 토트에 비해 드래곤의 펌핑 능력과 능력 부여에는 조건이 없는 덕에 4턴부터도 발동되기 때문에 중반 필드전에 엄청난 임팩트를 지닌다. 거기다가 기존 자연 드래곤과의 궁합도 의외로 나쁘지 않다는 게 드러났는데, 바이디가 안 잡혔을 때에는 버려용으로 돌리면서 명치딜을 박다가 바이디가 나오면 다시 자연 드래곤으로 체제변환해도 되고, 바이디+그림자의 잠식을 쓴 후에 내는 경우에는 신목 벌목을 덜 해도 킬각을 만들 수 있게 돕기 때문에 어떻게든 일단 도움이 된다. 이 카드를 넣으면 굳이 바이디/이노리/암옥룡 이외의 명치딜 요원들을 넣을 필요도 없어지는 것은 덤. 이때문에 정식 출시 전/선행 출시 기준으론 의외의 고평가를 받고 있다. 몇몇 유저는 용술사 상위호환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할 정도.
1.5.2.2. 출시 후
3년 전에 죽은 컨셉 덱을 언리 1티어로 만들었던 이번 팩 최강의 드래곤 카드이자, 버리기 드래곤의 심장. 너프를 거하게 먹은 후에도 여전히 강력한 카드 취급을 받을 정도로 준수한 카드로 재평가받았다.

출시 직후에는 강대신의 재평가로 기계 덱의 대부분이 떡상하면서 자연 컨셉이 상당히 약해졌기에[7] 이 카드도 몰락할 것으로 보여졌으나, 기계 덱과 섞은 기계 버리기 드래곤이 예상외로 괜찮았던 데다가 순수 버리기 드래곤도 상상 이상으로 강력했기에 선행 출시때의 예상대로 맹활약하는 중이다. 다만 덱 자체의 티어는 2티어인데, 더 빨리, 그리고 거하게 사기치는 기계 엘프가 단독 1티어에 군림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는 이미 예견되었던 것이나 다름없는데, 위에도 서술되었다시피 이 카드의 능력은 그 강력하기로 유명한 태초의 용술사와 유사한 것이기 때문. 물론 태초의 용술사보다 발동조건이 조금 까다로운 편이긴 하나, 필드에 주는 번뎀은 동일하고 명치에 박는 번뎀은 두 배이며, 중첩은 안 되지만 리더 능력으로 발동되기 때문에 이 카드 자체는 한 번만 나와도 되기 때문에 실전에선 그 용술사보다 오히려 더 강력하다.

또한 출시 전부터 바이디와 비교가 상당히 많이 되었는데, 출시 후 결론은 바이디 이상으로 흉악하다는 것이다. 바이디의 그림자의 잠식은 벌목만 잘하면 상대 명치에 막기 힘든 강력한 번뎀을 박을 수 있지만, 벌목 과정에서 필드 개입을 하는 수단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상대방이 필드 전개를 많이 하면 할수록 벌목 타이밍을 보기가 힘들어진다. 또한 바이디로 손에 넣는 그림자의 잠식은 4코를 먹으면서 첫 사용시에는 필드에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데, 필드를 장악해야 안정적으로 벌목을 할 수 있는 자연 드래곤의 입장에선 이는 큰 문제이기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제로 바이디에 진화 포인트를 쓰게 되며, 진화 포인트를 쓸 수 없는 후반에야 바이디가 손에 잡히면 잠식을 낼 타이밍을 찾기가 매우 힘들어진다. 그러나 플레시오사우루스는 우선 본체가 직접 능력을 리더에게 부여하기 때문에 굳이 진화 포인트를 사용할 필요도 없이 그냥 내기만 해도 되는 데다가, 기본적으로 바이디+진화+잠식의 코스트와 동일한 6코스트이면서 진화 포인트를 쓰면 바이디보다 스펙도 1/1 더 높고 패갈이+번뎀까지 먹이며, 10PP를 찍으면 아예 무료 진화 능력까지 얻는다. 결정적으로 플레시오사우루스의 리더 부여 능력은 한 턴에 주는 데미지 자체는 턴 종료 클릭과 함께 10데미지도 박는 잠식에 비하면 손패 사기를 치지 않는 이상 약간 낮을 수도 있지만, 추종자에게도 데미지를 줘서 필드에도 개입 가능하고 사랑 노래를 부르는 소녀 정도를 제외하면 데미지를 경감할 방법도 없기 때문에 안정성 면에선 훨씬 우위에 있다.

요즘 나오는 드래곤 레전드 카드치곤 이례적으로 언리미티드에서도 맹활약 중인데, 언리미티드에는 버려용이라는 아키타입의 모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저코스트 버리기 카드도 더 많아서 로테이션과 차원이 다른 번뎀이 나온다. 심지어 언리에는 이 카드의 확정 서치 수단도 여럿 있고, 버렸을 때 시너지를 보는 카드들도 더 많기 때문에 로테이션보다 훨씬 덱 순환력도 높을 뿐더러 필드 전개력마저 더 높다.

결국 4월 2일에 리더부여 능력에서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2] 부분이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1]로 너프될 예정이다. 이 패치로 섀도우버스 사상 최초로 출시 후 3일만에 너프먹은 카드 중 하나가 되며, 능력이 발동 조건을 제외하면 용술사와 완벽하게 동일하게 된다. 당연히 이 패치로 버리기 드래곤의 티어가 꽤나 내려갈 가능성이 높은데, 이젠 이 카드만으로 킬각을 만들기는 힘들어진 만큼 암옥룡이나 제우스 같은 피니셔 카드를 더 잘 활용해야 할 것이다. 물론 그래도 여전히 필드에 괴랄한 데미지를 박는 것과 빨리 나오는 것은 여전하니 필드전만큼은 강력하겠지만, 킬각을 만들기가 힘들어져 전보단 확실히 써먹기 힘들어질 것으로 보인다.

역시 너프 후에는 전과 비교하면 힘이 쫙 빠져버렸다. 아직도 필드 컨트롤 면에선 강력하긴 하나, 피니셔로서의 포텐셜은 사실상 없어지다시피 했다. 이때문에 언리의 버리기 드래곤은 이 카드 의존도가 너무 높았던 탓에 이 카드의 너프로 1티어로 올라간지 3일만에 4티어로 몰락해버렸다. 다만 기계 컨셉에서만 호환되는 다미안과는 달리 플레시오사우루스는 버리기에만 의존하는 덱이 불가능해졌을 뿐, 자연 드래곤에 취향따라 커스텀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진화 버리기 드래곤이 결국 2티어권까지 올라오게 되면서 전만큼은 아니어도 그럭저럭 잘 보이게 되었다.

다음 팩에선 버리기 드래곤이 추가 지원을 받고 결국 1티어까지 올라오면서 평가가 더 상승했다. 비록 버리기 드래곤이 진화 주축에서 순수 버리기 주축으로 바뀌긴 했지만 플레시오가 핵심인 건 여전한데, 암옥룡과 벽룡이라는 피니셔가 있다곤 해도 그들이 피니시를 낼 수 있도록 상대방 체력을 깎는 건 플레시오이며, 동시에 그들이 나오기까지 버티게 해주는 카드도 플레시오이기 때문. 필드 전개력도 다른 1~2티어 덱에 비하면 시원찮고, 그렇다고 피니셔들의 타점이 무지막지하게 높지도 않은 버리기 드래곤이 1티어에서 놀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활약이 큰 카드다. 오히려 버리기 드래곤이 예상외로 강력한 탓에 플레시오를 미리 너프한 것이 다행이라는 말이 더 많을 정도. 당장 플레시오가 너프를 먹지 않았었다면 버려용 상대시 빠를 때 6턴킬이 아닌, 평균 6턴킬이 나는 상황을 봐야 했을 수도 있다.

SOR에서도 버리기 드래곤이 여전히 현역인지라 그럭저럭 모습을 보이는 편이다. 다만 힐이 워낙에 많아진 탓에 명치에 넣는 번뎀은 전팩에 비하면 그렇게까지 임팩트 있는 건 아니다.

ETA에선 버리기 드래곤이 서포트를 거의 받지 못해 3티어로 내려가 모습을 보기 어려워졌다. 아무리 플레시오의 밸류가 높은 편이긴 해도 현 메타에선 그렇게까지 높은 밸류는 아닌 데다가 명치를 달리는 게 상대 필드를 정리하는 것보다 빠른 현 메타에서 필드 정리에 특화된 플레시오의 능력은 잘 안 맞는 편이다.

2021년 7월 29일 패치로 효과가 롤백되었다. 덕분에 언리에선 버리그 드래곤이 그럭저럭 쓸만한 2~3티어권 덱으로 성능이 상승했다.

오랫동안 언리 드래곤의 유일한 덱인 버리기 드래곤의 핵심 카드로써 활약해 왔지만, CDB 미니팩에서 플레시오사우루스가 우스워 보일 정도의 미친 폭발력을 지닌 루미오르가 출시되며 결국은 이 카드의 마지막 직장이던 언리 버리기 드래곤에서 실직하게 되었다. 출시 후 2년 반 넘게 로테이션과 언리미티드 양쪽 모두에서 버리기 드래곤 컨셉을 멱살잡고 캐리해온 플레시오였지만, 결국 세월의 흐름과 파워 인플레를 이기지 못하고 도태된 것.

1.5.3. 용을 초월한 자 길바

한국어명 용을 초월한 자 길바 파일:C_116441030.png
진화 후 일러스트
영어명 Jerva, Wyrm Transcendant
일어명 ドラゴンイクシード・ギルヴァ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6 레어도 레전드
진화 전 5/5 진화 후 7/7
카드 효과 (진화 전) 【수호】
【출격】내 리더에게 아래의 능력을 부여.
[용을 초월하는 자 길바를 제외하고 내 전장에 카드가 없을 경우, 내 턴의 종료에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5. 상대방 전장에 추종자가 없다면,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5] (중첩 부여 불가)
카드 효과 (진화 후) 【수호】
【진화시】 다른 추종자 모두에게 피해 2.
플레이버 텍스트 이성과 도리는 하찮다. 자신을 옭아매는 족쇄에 가치는 없다.
부숴라. 그러면 넌 인간을 초월할 수 있다.
갈망하라. 이치마저 굴복시키는 용의 손톱을.
몸을 태우고 이빨을 드러낸다. 그것이 용의 본능.
더 이상 적은 남아있지 않다.
그 몸에서 끓어오르는 용의 힘이 모든 것을 부수리라!
출격: 나의 포효는 이치를 흩뜨린다. (我が咆哮、人理を蹴散らす。)
공격: 똑똑히 보아라! (見るがいい!)
진화: 도리를 쳐부수고, 이성을 집어삼킨다. (道義を砕き、理を喰らう。)
파괴: 용은 불멸이다... (竜は不滅…)
1.5.3.1. 출시 전
DBN의 드래고닉 메일 길바뜬금없는 리메이크 버전. 능력 데미지와 판정은 똑같지만 '내 리더 체력 10으로 제한'이라는 끔찍한 패널티를 떨구면서 3코 싸진 대신 능력 발동에 조건이 생겼다.

우선 스펙 자체는 기본적으로 원본의 상위호환이다. 6코 5/5 수호가 깔리면서 패시브를 부여하고, 진화시키면 피아 가리지 않는 광역 2뎀을 먹이는데, 원본은 9코에 바닐라 5/5가 깔리기 때문. 아군도 데미지를 입는다는 점은 기본적으론 패널티이나 이 카드의 능력의 발동 조건을 감안하면 의외로 필요한 효과이기도 하며, 어쨌든 저 광역 2뎀으로 길데케 전개형 덱의 토큰 전개를 어느정도 카운터칠 수 있긴 하다. 드래곤의 6코는 4턴에도 온다는 것을 감안하면 초반에 빠르게 나온 본체는 5/5 수호라는 스펙 덕에 상당히 성가실 것은 덤.

문제는 리더 부여 능력의 발동 조건이다. 기존 길바의 능력은 패널티만 빼면 약한 효과는 아니었는데, 내 턴 종료시마다 확정적으로 발동되면서 번뎀도 5뎀으로 낮진 않기 때문. 이번 길바도 데미지 자체는 동일하나, 거기에 길바 본체를 제외한 내 카드가 필드에 존재하면 안 된다는 정신나간 패널티가 붙었다. 즉, 상대방의 필드를 어떻게든 정리만 하면 명치에 안정적으로 5뎀을 박아넣던 원본과 달리, 상대방 필드를 모조리 정리하고 내 필드에도 길바만 있거나 아무것도 없어야만 명치에 5뎀을 박을 수 있다는 것. 마법진도 길바의 능력 발동을 방해하기에 자연 드래곤에선 절대 쓸 수 없는 카드[8]이며, 전용 덱을 만들거나 효과를 한두 번 정도만 본다는 생각으로만 사용 가능하다.

일단 현재 로테에서 실전성이 있는 드래곤 덱은 진화 버리기 드래곤과 자연 드래곤 두 가지인데, 이들 중 본 카드를 사용이나마 해볼 수 있는 덱은 진화 버리기 드래곤이다. 그러나 진화 버리기 드래곤은 고블린 스크럼 사용 후에는 필드가 꽉꽉 차게 되고, 애초에 지고신 제우스라는 걸출한 피니셔와 능력 발동도 쉽고 실전성도 더 높은 격랑의 플레시오사우루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길바가 들어갈 자리가 애매하다. 준수한 스펙의 수호 추종자라는 점에선 시바와도 경쟁하는데, 시바는 조건없이 능력이 발동되고 본체 스펙도 더 좋기 때문에 길바가 시바보다 좋은 점은 사실상 진화 광역뎀 정도밖에 없다.

결국 출시 전 평가는 예전 길바와 크게 다를 것 없이 예능에 가까운 카드라는 쪽이 많다. 6코스트로 많이 싸졌고 체력 패널티도 사라졌지만 조건이 너무 답이 없는 수준이라 저평가받게 된 것.
1.5.3.2. 출시 후
출시 후에는 플레시오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생각보다 좋은 카드로 평가받는다. 진화 후 광역뎀 능력이 필드전/토큰 전개를 많이 하는 현 메타에선 상상 이상으로 괜찮다는 게 밝혀졌기 때문. 물론 자연 드래곤은 못 쓰지만 진화 드래곤에선 램핑을 이용해 진화 턴에 나와 필드 정리+수호 떡대+피니셔 보조까지 하는 준 만능 카드로 사용하는 중이다. 고블린 스크럼으로 필드를 싹 정리하면서 고블린이 한 마리도 남지 않았다면 명치 5뎀을 추가적으로 박거나 스크럼으로 자르지 못한 추종자 하나를 자르는 용도로도 사용 가능한 건 덤.

또한 의외의 장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진화 포인트를 사용하면 자신의 필드에 다른 카드가 없는 한 그 악명높은 네레이아를 혼자서 잡을 수 있다는 것. 네레이아를 쓰는 덱[9]의 추종자 대다수는 체력이 그렇게 높진 않은 편이라 광역 2뎀으로도 충분히 정리가 되기에 길바를 진화시키면 대부분의 경우 네레이아/폭포의 괴수와 길바만 필드에 남는다. 여기서 네레이아만 진화된 상태이면 폭포의 괴수를 잡고 턴종 5뎀으로 네레이아를 자르면서 7/2 수호를 남길 수 있고, 상대방이 폭포의 괴수를 진화시켰더라도 길바 맞다이를 한 후 턴종 5뎀으로 네레이아를 잡을 수 있다. 다만 이는 진화 포인트를 썼을 때 한정이고, 드래곤이 창세룡 가속화 때문에 진포가 많이 남는 편은 아니기에 종말의 기계 곰처럼 네레이아를 하드 카운터하진 못한다.

원본 길바처럼 리메이크 길바를 메인으로 굴리는 길바 덱도 존재하긴 한다. 물론 예능 취급을 받는데, 드래곤은 광역딜 카드를 적진 않게 가지곤 있지만, 대부분이 2데미지가 한계에 로테이션에 있는 드래곤의 광역기 중 광역 데미지가 가장 높은 작열 폭풍은 7코나 먹으면서 겨우 4뎀이라 강대신/노인/네레이아/아티팩트 리메이커 등으로 만들어진 필드는 정리하기 힘들고, 자신 필드에는 신 길바 이외의 카드를 단 1기도 남길 수 없다는 단점이 상당히 큰 편이다. 그나마 위안인 점은 현 로테이션의 덱들은 대부분이 다량의 소~중형 추종자와 소수의 대형 추종자들을 넣어서 굴리기에 강대신/노인 필드, 네레이아와 아티팩트 리메이커 정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필드는 작열 폭풍이나 불사조의 울부짖음, 창세용 가속화 선에서 정리 가능하다는 것. 또한 기존의 길바보다 몇 배는 빨리 나온다는 점 때문에 원본보다 확실히 쓸만하다는 평가가 많다.

종합하자면, 추후에 드래곤이 막강한 필드 정리 주문을 받지 않는 한 덱의 메인 카드로 쓰긴 힘들어 보이나, 필드에 추종자/마법진이 얼마 남지 않는 덱에선 충분히 사용할 가치가 있는 용병 카드로 재평가받게 되었다. 결국 진화 능력이 이 카드를 살린 셈.

FOH 팩에서 길바 지원 카드가 단 한 장도 안 나왔기에 길바 덱이 완전히 몰락해버렸는데, 시간이 흘러 SOR 미니팩이 출시된 후에는 티어권 덱까지는 아니어도 10연승 이상을 하는 유저가 나올 정도로 쓸만한 덱이 되었다. 이는 게오르기우스의 추가 때문인데, 암옥룡/레지/길바로는 2% 부족했던 딜 문제를 게오르기우스가 해결한 데다가 초반 필드 정리 면에서도 도움이 되었고, 결정적으로 길바 덱에 잘 맞는 뇌격포를 패널티 없이 사용 가능하게 해줘 길바 덱의 킬 결정력과 필드 정리력이 크게 올라갔다.

ETA에선 탈것 페이스 드래곤에서 채용되고 있는데, 초중반에 나오면 높은 확률로 5뎀을 상대 명치에 넣을 수 있기 때문. 필수 투입은 아니지만 꽤 자주 투입된다. 이는 DOV에도 여전한데, 4턴에도 나오는 5/5 떡대가 진화하면 광역 2뎀을 박으면서 필드가 비면 명치에 5뎀까지 박는 건 카드 밸류가 극히 높아진 DOV 시점에도 여전히 준수한 효율이기 때문이다. 덱의 메인 카드로써 맹활약하진 못했어도, 특정 덱의 서브 딜러로 지속적으로 활약해 출시 전 혹평과 달리 나름 잘 사용되었으며, 네레이아와 함께 버프를 받지 않고도 언리 가기 직전에도 1티어 덱에서 채용된 유이한 WUP 레전드 카드가 되었다. 팩 수만 따지면 훨씬 사기 카드라고 평가받던 플레시오보다도 더 오랫동안 사용되었다.

2. 주문

2.1. 1코스트

2.1.1. 사룡의 계약

한국어명 사룡의 계약 파일:C_116424010.png
영어명 Scalebound Plight
일어명 蛇竜の契り
클래스 드래곤 카드 종류 주문
비용 1 레어도 실버
카드 효과 내 손에서 카드 1장을 버린다.
카드를 1장 뽑는다.
【각성】 상태라면, 1장 대신 2장 뽑는다.
플레이버 텍스트 「황금을 탐낸 나머지, 돌이킬 수 없는 보물을 내놓는다...
인간의 천한 욕망이야말로 나에겐 최고의 만찬이지」
- 파프니르
결국 등장한 1코스트 버리기 카드. 자신이 버리는 카드를 선택할 수 있으면서 각성 상태 발동 시에는 1코스트 1버리기 2드로우라는 준수한 패교환 주문이 된다. 이 카드 덕분에 버리기 자연 드래곤이 실전덱 가능성이 생겼을 정도로, 기존의 자연 드래곤에서도 중후반 드로우 주문으로 충분히 쓸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백귀야행처럼 내 패를 하나 태워먹는 걸 조건으로 하기 때문에 각성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사실상 패 매수 -1, 각성 조건을 충족해도 패 매수 유지라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일러스트의 드래곤은 플레이버 텍스트에도 나왔다시피 파프니르. 드래곤의 클래식 레전드 카드로, 안 좋은 면에서 유명하다.

2.2. 3코스트

2.2.1. 용인의 숨결

한국어명 용인의 숨결 파일:C_116414010.png
영어명 Dragonfolk's Wail
일어명 竜人の吐息
클래스 드래곤 카드 종류 주문
비용 3 레어도 브론즈
카드 효과 상대방 추종자 하나에게 피해 6.
이 카드가 능력에 의해 손에서 버려졌다면, 카드를 1장 뽑는다.
플레이버 텍스트 살을 버리고 비늘을 취했다.
인간이길 버리고 용이 되길 선택했다.
기본 카드인 용의 분노의 완벽한 상위호환. 거기다가 버리기 능력으로 버릴 시 추가 1드로우는 덤. 버리기 드래곤에선 당연히 3장씩 넣어도 무방한 카드로, 원래 버리기 드래곤이 쓰기도 했던 빛이 지나가는 길의 실질적 상위 호환인 데다가 코스트 대비 괴랄한 데미지 효율 덕에 단 3코로 상대방의 중형 추종자를 잘라버릴 수 있다. 버리기 드래곤이 아니라도 쓸 가능성은 충분히 있는데, 자연/램프 드래곤 양쪽 다 초반/진화 타이밍 싸움 용으로 한두 장 정도 투입할 수도 있다. 특히 위 사룡의 계약을 쓰는 경우에는 중후반부터 이 카드를 사룡의 계약으로 버리는 것으로 패 두 장을 쓰는 대신 1코스트 3드로우를 해 결과적으로 패 수가 1장 늘기 때문에 더더욱 쓸 가치가 있다.

실전에선 버리기 드래곤이 떡상했을 때 3장씩도 들어갔었지만, 플레시오사우루스의 너프로 순수 버리기용이 불가능해지면서 버리기 덱이 진화 쪽으로 방향성이 바뀌게 되었고, 진화 덱의 공간이 부족한 탓에 이 카드는 초창기에 덱에서 빠졌었는데, 네레이아 저격 등의 용도로 쓸모있다는 점 때문에 다시 들어가게 되었다.

그러나 미니팩에서 신 길바가 출시되었고, 이 카드는 길바에 비해 경쟁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진화 버리기 덱에서 빠지게 되었다. 대신 신 길바 덱에서 번뎀 카드로 써먹는 중. 대부분의 경우에는 카이저의 조리법의 상위호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 길바 덱 한정으로 투입률이 매우 높다.

또한 다음 팩인 FOH에선 순수 버리기 드래곤의 핵심 카드로 자리잡았다. 버리기 드래곤은 기본적으로 버리기라는 능력 때문에 패가 항상 부족한 편인데, 이 카드는 바로 이런 단점을 커버해주기 때문. 급할 때는 3코 6번뎀기로 지를 수도 있고, 아닌 경우에는 버리기 패널티를 어느정도 상쇄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3장씩 넣는다.

2.2.2. 용의 격노

한국어명 용의 격노 파일:C_116434010.png
영어명 Cursed Furor
일어명 ドラゴニックレイジ
클래스 드래곤 카드 종류 주문
비용 3 레어도 골드
카드 효과
  • 로웬의 포효
  • 바이디의 참격
이 카드의 비용만큼 pp를 사용하여 【결단】으로 선택한 카드를 사용한다.
【각성】상태라면, 【결단】 대신 아래의 능력을 발동.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를 파괴한다.]
[내 PP 최대치 +1]
플레이버 텍스트 생명들은 세계의 어머니를 두고 다툰다.
어머니를 없애라고. 어머니를 지키라고.
「지금을 사는 자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
이 힘을 쓰겠다! (この力を使う!)
3코로 랜덤 추종자 파괴 or PP펌프 중 하나를 결단으로 발동하고 각성시 두 효과 모두를 발동하는 주문.

ALT의 안네로제가 언리로 가면서 새로 나온 펌핑 주문이자 무작위 파괴 주문. 2코 펌핑주문인 용의 신탁과 비교하면 하위호환에 불과하지만 결단으로 랜덤 파괴가 가능한 유연성을 지니고 있고, 각성 상태이면 3코로 펌핑과 무작위 파괴 둘 다 발동한다. 용의 신탁을 제외하고 펌핑 카드는 용의 코어, 깊은 유대의 용기사 아일라, 천재지변의 시작 창세의 용, 폭풍의 프테라노돈이 있는데 모두 3코 이상이며 용의 코어와 창세의 용은 EP, 아일라는 높은 코스트, 프테라노돈은 자연 덱 전용이란 단점이 있지만 이 주문은 사전 작업 없이 바로 발동 가능해서 3PP면 바로 쓸 수 있지만 필드 주도권이 넘어갈 수 있는 단점을 해결해야 하고[10] 9~10PP에서 사용하면 펌핑이 의미가 없는 단점이 있다.[11] 그래도 일단 램핑에 목숨거는 램프 드래곤은 세 장씩 넣고 쓸 것으로 보인다.

실전에선 일단 램핑기가 필요한 덱이라면 3장씩 쓰는 중이나, 자연 드래곤은 프테라노돈 때문에 한두장 정도만 쓴다.
2.2.2.1. 로웬의 포효
한국어명 로웬의 포효 파일:C_900434050.png
영어명 Rowen's Roar
일어명 ローウェンの咆哮
클래스 드래곤 카드 종류 주문
비용 0 레어도 골드
카드 효과 내 pp 최대치 +1
플레이버 텍스트 난 싸울 거다.
이 손으로 범한 죄는 무겁고, 받아야 할 벌은 끝이 없다.
모든 걸 포기하려고 했었지. 그러나 지금 난 여기에 서 있다.
너희들 덕이다. 그러니 난 모두에게 보답하고 싶다!
맞설 뿐이다! (立ち向かうのみだ!)
용의 신탁 3코 버전. 사실상 하위 호환이지만 다른 펌핑 카드들과 달리 사전 작업이나 EP 등을 쓸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다.
2.2.2.2. 바이디의 참격
한국어명 바이디의 참격 파일:C_900434060.png
영어명 Valdain's Claw
일어명 ヴァイディの爪牙
클래스 드래곤 카드 종류 주문
비용 0 레어도 골드
카드 효과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를 파괴한다.
플레이버 텍스트 내가 싸워주지.
뭐, 그저 그러고 싶은 기분일 뿐.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나는 숲을 잠식하는 맹독, 숲에 드리워진 그림자.
이 숲의 악은 하나로 충분하다.
그럼 사라져라. (では消えろ。)
그림자의 잠식 중복 발동 효과인 무작위 파괴만 따온 듯한 효과. 3코에 무작위라 초반보다는 중후반에 고스탯 추종자나 잠복 추종자를 잡는데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제거기 이펙트는 바이디의 공격 모션과 동일하다.

3. 스킨

3.1. 모멸의 재앙 가르미유

한국어명 모멸의 재앙 가르미유 파일:C_711441010.png
진화 후 일러스트
영어명 Galmieux, Omen of Disdain
일어명 侮蔑の絶傑・ガルミーユ
클래스 드래곤 타입 -
비용 5 레어도 레전드
진화 전 5/5 진화 후 5/5
카드 효과 (진화 전) 내 턴에 피해를 입었을 때 파괴되지 않았다면, 진화한다.
【출격】【강화】 7: 자신을 포함한 서로의 모든 추종자에게 피해 1.
카드 효과 (진화 후) 매 턴 1회에 한해 피해를 입었을 때 파괴되지 않았다면, 상대방의 무작위 추종자 하나와 상대방 리더에게 피해 3.
플레이버 텍스트 세계는 내 밑에 존재해.
밟아 으깨고 갈가리 찢어서 먼지와 재로.
격 떨어지는 얼빠진 짐승들아, 나에게 충성하라고.
아하하, 세계에 시련을 내려주겠어!
천해 빠졌어. 시시해 죽겠어.
세계는 왜 이렇게 좁은 거지? 왜 이렇게 어리석은 거지?
대들어 보라고! 저항해 보라고! 그럴 가치가 있다면 말이야!
아하하, 세계에 시련을 내려주겠어!
출격: 세계는 짐승, 무릎꿇을 운명이야! (世界は獣、ひれ伏す定め!)
강화: 가치, 무가치, 평등하게 잿더미로! (価値、無価値、等しく灰に!)
공격: 세계여, 내 앞에 무릎꿇어라! (世界よ、ひれ伏せ!)
진화: 고개 숙인 자들을 모두 잿더미로! (垂れた頭を灰にする!)
파괴: 그 어리석음을 고집해봐라! (その愚かさを続けなさい!)
효과: 모두가 어리석어! (全てが愚かよ!)

3주년 인기투표에서 드래곤 부분 1위를 차지하여 스킨으로 나온 카드. 과거에 나왔었던 OOT 팩이 이미 언리로 가버려서 로테이션에서는 카드 사용이 불가능하다.


[1] 여러모로 유명한 신 재버워크와 하늘을 누비는 용인 등이 공개된 채널이다(...)[2] 중립 SRT 뇌격의 군신 흐니카르의 준 상위 호환 수준의 카드인데 추종자 번딜 포텐셜은 낮고 자동 진화는 아니지만 콤보로 2코 EP 무소모 진화에 리더 번딜까지 가능하다.[3] 여담으로 이 능력으로 얻는 토큰의 스탯도 합산하면 현재까지 나온 노패널티 3코스트 추종자들 중에서 총합 스탯이 가장 높은 카드가 된다. 최초의 3코 스탯 총합 7 추종자.[4] 언리의 버리기 능력 소유 카드들은 대부분 내 손에서 코스트가 가장 낮은 카드를 버린다.[5] 비숍의 클래식 카드인 경건한 여수도사도 진화 후 체력이 8이지만, 이쪽은 진화 전 공격력이 겨우 1이다. 거기다가 이쪽은 아예 능력이 없는 바닐라다(...)[6] 드래곤 셰프도 나쁜 수준은 아니었으나, 신목 등의 마법진을 깔아야만 제 효과가 나오며, 이 카드처럼 3힐을 넣긴 해도 이 카드만큼 능동적으로, 그리고 지속적으로 힐 시전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백악의 용기사는 이미 언리행을 타기도 했지만 총 6코를 써야만 6힐을 할 수 있었으며, 이안&아델은 진화 포인트를 써야 그 턴에 5힐을 할 수 있는데 문제는 진화 패널티가 달려서 써먹기가 힘들다. 사실 드래곤은 3년 전에 나온 수룡신의 무녀 이후론 패널티 없는 힐카드를 받은 적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리고 놀랍게도 바로 다음 팩에서 힐카드를 하나 더 지원받았다[7] 그 자연 드래곤이 3티어권으로 내려갔었다.[8] 사실 의도적으로 자연 드래곤이 못 쓰도록 디자인한 것으로 보인다. 어정쩡하게 자연 드래곤과 연결이 된다면 이미 1티어에 오랫동안 고티어권이었던 자연 드래곤을 더 강화시키는 카드가 될 수 있기 때문.[9] 자연 컨트롤/번뎀 뱀파/기계 뱀파.[10] 용의 신탁은 2코라 선공이면 번카드 등으로 대처하거나 할 수 있지만 3PP는 거의 명치를 맞고 필드가 넘어간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2턴에 용의 신탁을 쓰거나 추종자가 나와 있어야 부담감이 줄어든다.[11] 현재 같은 팩에 공개된 다른 결단 주문들은 2효과 모두 발동해도 별 문제가 없지만 각성이라는 조건은 펌핑 효과와는 다소 충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