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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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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삼각형의 오심3. 삼각형의 종류
3.1. 변의 길이에 따라 분류3.2. 각의 크기에 따라 분류
4. 작도하기5. 넓이6. 뛰어난 안정성7. 특수문자8. 대중매체에서9. 기타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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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삼각형.svg파일:삼각형_White.svg
유클리드 삼각형
파일:구면삼각형.svg파일:구면삼각형_White.svg 파일:쌍곡삼각형.svg파일:쌍곡삼각형_White.svg
구면삼각형 쌍곡삼각형

세모 / / triangle

일직선 위에 놓여있지 않은 3개의 각(점)과 선분으로 이루어진 다각형. 모가 3개라 세모라고도 부른다. 밑변을 위로 해 놓고 꼭짓점을 아래로 해 놓은 것(▽)은 역삼각형이라고 부른다.

이런 단순한 모양으로 인해 세 변의 길이만 서로 다 똑같아도 필연적으로 세 각의 크기 또한 모두 [math(60\degree)][1]로 같아져 무조건 정삼각형이 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유클리드 공간에서 모든 삼각형은 자기쌍대이다.

두 삼각형의 각의 크기가 모두 똑같다면 그 두 삼각형은 닮음 관계이며, 변의 길이가 모두 똑같다면 합동 관계이다.

세 각의 크기를 다 합하면 180°다. 따라서 임의의 한 변의 길이와 두 각의 크기가 주어지면 결국에는 나머지 한 각의 크기도 알게 되므로, 인접한 각이 아니어도 된다. 또한 삼각형에서는 세 개의 각 중 적어도 두 각은 반드시 예각이므로, 두 각의 합이 둔각이면 나머지 한 각도 예각으로 바뀌게 되므로 예각삼각형이다. 또한 두 예각의 합이 직각이면 직각삼각형, 합이 예각이면 둔각삼각형이 된다. 또한 유일하게 외각의 합이 내각의 합보다 더 크다.

단, 이는 평면 위에서만 성립하며 곡면 상에 위치한 삼각형은 180°보다 클 수도, 작을 수도 있다. 다르게 말하면 삼각형 세 각의 합이 반드시 180°가 되지 않는 면은 평면이 아니라는 것. 예를 들어 지구본에서 적도와 경도 0° 및 90° 선으로 만들어지는 삼각형은 세 각이 각각 90°로 합이 270°다. 즉 모든 각이 직각이다.

유클리드 기하학에 따르면 다각형은 삼각형부터 가능하기 때문에 다각형 중 가장 단순한 모양의 다각형이라 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가장 단순하기에 다른 다각형을 삼각형을 통해서 바라보기도 하며, 가장 성질이 다양한 도형이기도 하다.[2][3] 다만, 이 역시도 평면 위에서 성립한다. 곡면의 경우 이각형이나 일각형도 가능하다. 좋은 예로 지구본 위의 경도선을 두 개 고르면 그 사이에 이각형이 생긴다.

또한 모든 다각형은 삼각형으로 채울 수 있으며, 3D그래픽에서는 메쉬[4]를 삼각형들의 집합으로 표현한다. 사각형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절대다수는 이어진 삼각형의 집합으로 면을 표현한다.

다각형 중에서 원에 필연적으로 내접하거나 외접하는 유일한 다각형이다. 또한, 세 각의 합이 180°이므로 오목삼각형은 존재할 수 없고 오로지 볼록삼각형만 존재할 수 있다.

어떤 종류의 삼각형이든 동일한 삼각형을 이용하여 평면을 겹치지 않고 빈틈 없이 채울 수 있다. 임의의 삼각형이 있다고 할때 이를 하나 복사하여 180도 회전하여 붙이면 평행사변형이 만들어진다. 평행사변형은 평면을 빈틈 없이 채울 수 있다.

또한 삼각형의 가장 긴 변의 길이는 나머지 두 변의 길이의 합보다 항상 작다.

2. 삼각형의 오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삼각형의 오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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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각형의 종류

일반적인 삼각형은 유클리드 기하학에 속하는 모든 삼각형을 의미한다. 여기서 세 변의 길이 중 두 변의 길이가 같다면 이등변삼각형이고, 세 변의 길이가 다 제각각이면 부등변삼각형이 된다.

3.1. 변의 길이에 따라 분류

3.2. 각의 크기에 따라 분류


이처럼 삼각형에 별의별 이름을 다 붙여주다 보니, 이름 없는 평범한 삼각형을 그리는 것은 불가능하다. 평범한 삼각형 참고.

이들 중 모든 직각이등변삼각형은 서로 크기만 다르고 닮음이다. 각이 각각 90°, 45°, 45°으로, AA 닮음 조건이 성립하기 때문이다.

비유클리드 기하학에서는 구면삼각형, 쌍곡삼각형 등이 있다. 구면삼각형 중에는 오목삼각형, 쌍곡삼각형 중에는 이상삼각형[5]도 있다.

4. 작도하기

삼각형의 작도는 4ㆍ5학년 때 나오며 중학교에서 수행평가 용도로 평행선이랑 같이 많이 써먹는다.

정삼각형의 작도는 매우 간단하다. 선분 하나만 긋고 지름이 그 선분 길이와 똑같이 되도록 컴퍼스를 조절한 후 꼭짓점이 될 양 끝을 다른 한 꼭짓점이 될 부분에 호를 하나씩 긋는다. 그리고 두 호가 서로 교차하는 점을 처음 그은 선분의 양 끝과 연결하면 정삼각형이 된다.

같은 방법으로 이등변삼각형이되 정삼각형은 아닌 삼각형도 작도할 수 있다. 컴퍼스의 지름을 처음 선분 길이와 다르게 조절하면 된다. 물론 양 끝을 중심으로 하는 두 호의 길이는 서로 같아야 한다.

직각삼각형의 경우, 세 각의 비가 3:2:1(90°:60°:30°)인 직각삼각형은 정삼각형을 먼저 작도한 후 한 변을 이등분하여 마주 보는 각과 수직이등분선으로 연결하면 되고, 직각이등변삼각형은 정사각형을 먼저 작도한 후 대각선을 따라 둘로 나누면 된다.

임의의 각을 삼등분하는 문제는 작도할 수 없는 3가지 문제에 속하지만, 직각은 삼등분이 가능하다.[6] 먼저 직각을 끼고 있는 두 선 중 한 선을 이용해서 아무런 크기의 정삼각형을 작도하면, 직각이 30°:60°로 나뉜다. 그러면 원래 직각 자리와 마주보고 있는 변을 이등분해서 수직이등분선을 그리면[7] 자연스럽게 나머지 60°도 이등분되어 직각이 30°:30°:30°로 나뉨으로써 삼등분이 된다.

5. 넓이

삼각형의 넓이를 구하는 공식은 여러가지로 연구되었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공식이 있다.그 외에도 다양하다.
대강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대수적 성질과 기하학적 성질로만 유래되는 것이며, 추가로 선형대수학의 개념인 벡터를 도입할 경우 다음으로 확장된다.

6. 뛰어난 안정성

파일:geodesicdome.jpg
삼각형의 성질을 이용해 만들어진 지오데식 돔. 구와 흡사한 다면체이면서 모든 면이 삼각형이므로 매우 안정된 구조이다.
한강 위의 다리, 체육관 지붕 등 우리 주변에는 삼각형으로 짜 맞춘 구조물이 많다. 삼각형 형태로 배열된 이 구조를 트러스 구조라고 부르며, 보통 건축물의 뼈대가 되는 철골(빔)은 거의 삼각형 모양이다. 삼각형 외에 다른 모양으로 만든 구조물에 큰 힘이 가해지면 철골 자체가 부러지지 않더라도 연결 부위가 움직여서 큰 변형이 일어날 수 있다. 하지만 삼각형은 세 변의 길이가 바뀌지 않는 한, 외부 힘에 의한 모양 변형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그렇기에 무너지면 초대형사고가 일어나는 대교나 지붕 등의 철골 구조를 삼각형 모양으로 만드는 것이다.

7. 특수문자

삼각형은 그림문자로 쓰이기도 한다. 흔히 쓰이는 삼각형 문자는 정삼각형(폰트에 따라 그냥 이등변삼각형으로 표시되기도 한다.) 모양의 문자이며, 상하좌우를 향하고 있는 모양(△▽◁▷)이 있고 속이 빈 모양과 칠해진 모양(△▲▽▼◁◀▷▶)이 있다.

주가에선 상승의 뜻인데 묘하게 회계(재무제표, 은행, 공문 등)쪽에선 마이너스의 뜻으로 쓴다.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음수를 나타낼 때 쓰는 -를 쓰면 위조의 위험성이 있어서이며 한자 숫자의 갖은자와 비슷한 경우이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헷갈리는 경우가 많아 상승의 뜻으로 쓰일 때는 빨갛게 쓰거나 칠해진 모양의 것을 쓰고, 음수의 뜻으로 쓰일 때는 괄호 안에 넣는 것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경우는 하락, 마이너스의 뜻으로 쓰인다. 이 경우는 검은색으로 쓴다. 단, 역삼각형을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에는 파란 글씨로 쓰는게 불문율이다. 아래 표기는 모두 같다.
△ 2,200
(2,200)
▽ 2,200
▼ 2,200

단 삼각형을 상승, 플러스 등으로 사용할 때는 다음과 같이 붉은 글씨로 쓴다. 역시 아래 표기는 같은 표기이다.
2,200
▲ 2,200
△ 2,200

△는 O와 X 외의 제3의 기호로 쓰이기도 한다. 보통은 O와 X의 중립적 의미를 갖는 경우가 많다. 뭔가 애매한 경우 쓰기 적절한 기호.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에서 승리한 경기를 O로 표시하고 패배한 경기를 X로 표시한다면 무승부는 △로 표시하는 식이다.

플레이스테이션의 패드 오른쪽 4버튼에 그려진 4개의 기호 중 하나이기도 하다. △는 위쪽에 있으며, 왼쪽과 오른쪽은 □와 O, 아래쪽은 X이다.

이과의 경우 아래와 같이 미분방정식에서 꽤 자주 보는데, 여기서 역삼각형을 (del) 또는 나블라(nabla)[9]라고 하며, 똑바로 된 삼각형은 라플라시안이라고 한다. 이것이 뭔지는 , 라플라시안 문서 참고.
[math(\displaystyle
\rho \!\left( \frac{\partial\vec v}{\partial t} +\vec v \cdot \nabla \vec v \right) \!= -\nabla p +\mu \nabla^2 \vec v +\vec f +\!\left( \frac13 \mu +\zeta \right) \!\nabla \!\left( \nabla \cdot \vec v \right)
)]
[math(\displaystyle
\Delta f = \frac{\partial^2f}{\partial r^2} +\frac{N-1}r \frac{\partial f}{\partial r} +\frac1{r^2} \Delta_{S^{N-1}} f
)]

8. 대중매체에서

9. 기타

구기종목, 특히 축구에서 삼각형이란 말은 주로 비하의 의미로 쓰인다. 축구 경기에서 슛을 하면 공이 전방의 골대에 들어갈 수 있도록 발로 차거나 머리를 대야 하는데, 이게 빗맞아서 하늘로 치솟아 기회를 날려먹을 때 "저 선수는 무슨 발이 삼각형이냐?". "발모양이 세모네." 식으로 까는 것이다.

한국지리, 세계지리 과목을 선택한 수험생들의 원수인 삼각형 그래프도 있다.

별자리 중에서 삼각형자리라는 별자리도 존재한다.

10. 관련 문서



[1] 유클리드 공간 기준[2] 흔히 사용하는 삼각비나 피타고라스의 정리도 결국엔 최초에는 삼각형에서 정의된 것이다.[3] 그래서 고교 교육과정에서 가장 많이 보게 될 다각형은 바로 삼각형이다.[4] 3D 그래픽의 각 점(vertex)를 잇는 선의 집합.[5] 모든 각이 0인 삼각형[6] 단, 그 각이 직각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7] 아니면 그냥 임의의 각을 이등분하는 방법으로 60°를 이등분하거나 다른 쪽에 똑같이 정삼각형을 작도해도 된다.[8] 다만 공식을 외우는건 복잡하므로, 사인 법칙코사인 법칙을 이용해서 적당하게 유도하는 게 편하다.[9] 과거 인쇄소에서도 역삼각형 기호를 이렇게 불렀다고 한다. 사실, 이 기호의 이름이 '나블라'이므로 올바르게 부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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