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활약상에 대한 내용은 이재원(1988)/선수 경력/2024년 문서 참고하십시오.
동명이인이자 LG 트윈스 소속의 1999년 7월생 이재원에 대한 내용은 이재원(1999년 7월) 문서 참고하십시오.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f73600><tablebgcolor=#f73600> | 한화 이글스 2025 시즌 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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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편집: 2024년 10월 2일 | |
코칭스태프 | 투수 | 포수 | 내야수 | 외야수 | 군 입대 선수 | 등록 선수 | 육성선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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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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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원의 수상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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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 2018 | 2022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 |
2014 |
2018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종목 금메달 |
2018 |
2012 KBO 퓨처스 북부리그 타점왕 |
2014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기량발전 선수상 |
2014 일구상 의지노력상 |
이재원의 역임 직책 / 역대 등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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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와이번스 등번호 12번 | ||||||||||||||||||||||||||||||||||||||||||||||||||||||||||
강성우 (2002~2005) | → | <colbgcolor=#ff6600><colcolor=#fff> 이재원 (2006~2010) | → | 김대유 (2011) | |||||||||||||||||||||||||||||||||||||||||||||||||||||||
SK 와이번스 등번호 34번 | |||||||||||||||||||||||||||||||||||||||||||||||||||||||||||
조재호 (2011.7.~2012.9.6.) | → | 이재원 (2012.9.7.~2012) | → | 위준호 (2013) | |||||||||||||||||||||||||||||||||||||||||||||||||||||||
SK 와이번스 / SSG 랜더스 등번호 20번 | |||||||||||||||||||||||||||||||||||||||||||||||||||||||||||
유재웅 (2012) | → | 이재원 (2013~2023) | → | 조형우 (2024~) | |||||||||||||||||||||||||||||||||||||||||||||||||||||||
한화 이글스 등번호 32번 | |||||||||||||||||||||||||||||||||||||||||||||||||||||||||||
윤산흠 (2021.9.29.~2023) | → | 이재원 (2024~) | → | 현역 |
A대표팀 참가 경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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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pad> | ||||
<colbgcolor=#ff6600><colcolor=#fff> 한화 이글스 No.32 | ||||
이재원 李宰元 | Lee Jaewon | ||||
출생 | 1988년 2월 24일 ([age(1988-02-24)]세)[1] | |||
인천광역시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학력 | 인천숭의초 - 상인천중 - 인천고 | |||
신체 | 185cm, 100kg, B형 | |||
포지션 | 포수[2], 지명타자[3], 1루수[4] | |||
투타 | 우투우타 | |||
프로 입단 | 2006년 1차 지명 (SK) | |||
소속팀 |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2006~2023) 한화 이글스 (2024~) | |||
병역 | 상무 피닉스 야구단 (2010년 11월 29일~2012년 9월 3일) | |||
연봉 | 2024 / 5,000만원 {{{#!wiki style="background-color: #fff,#1f2023; display: inline-block; margin: 5px 0px; padding: 1px 2px; border-radius: 4px; border-style: solid; border-width: 1px; border-color: #000,#fff" | |||
등장곡 | YB - 《나는 나비》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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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가 | 루트비히 판 베토벤 - 《엘리제를 위하여》 (2014~)[가사][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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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더 보기{{{#!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word-break: keep-all"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colbgcolor=#f60><colcolor=#fff> 가족 | <colbgcolor=#f60><colcolor=#fff> 배우자 | 아내 김다혜(1987년생) | |
자녀 | 슬하 2남 | |||
소속사 | 리코스포츠에이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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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화 이글스 소속 포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19기 부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완성형 포수로 팀에 입단하며 큰 기대를 받았고, 입단 2년차에는 대타 포지션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팀의 왕조 구축에 보탬이 되었지만 팀 상황으로 인해 9년차가 돼서야 1군에서 포수로 활약하게 되었다.
주전 포수가 된 후 타격이 하락하고 여러 부침을 겪었지만 이내 포수로서 역할에 적응하였고, 2018 시즌에는 타격과 수비에서 준수한 활약을 하며, 주장으로서 팀이 2018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는 데 기여하고 4년 69억의 거액 FA 계약을 하는 등 프랜차이즈 스타로도 인정 받으며 여러모로 의미있는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그 거액의 FA 계약 이후로는 타격과 수비 모두 급격한 에이징 커브를 겪으며 팀의 애물단지로 전락했고 반등하지 못하다가 결국 2024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에서 보호 명단에 풀 것을 요청하였으나, 지명되지 않았다. 이후 구단에게 자신을 방출해달라고 요청했고 구단도 이를 수락해 합의 하에 18년간 동행했던 팀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2023년 12월 28일 한화행을 확정짓고 프로데뷔 2006년 이후 18년만에 SK-SSG선수가 아닌 다른 팀 소속의 선수가 되었다.#
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이재원(1988)/선수 경력 | |||
2006~2010년 | 상무 야구단 | 2012년 |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2024년 |
2014년 | 2018년 |
3. 플레이 스타일
3.1. 타격
이재원의 타격폼[7] |
아마시절 타격과 수비 모두 두각을 보였던 고교야구 포수 최대어였으며, 입단 후에는 타격툴로 가장 주목 받았던 포수 유망주였다. 포수임에도 매우 준수한 컨택 능력과 나쁘지 않은 선구안, 두자릿수 홈런이 가능한 파워를 가진 선수로 평가 받았고, 오죽하면 박경완, 정상호의 주전급 포수를 둘이나 보유해 1군에 포수 자리가 없었음에도 오로지 대타로서 역할을 위해 1군에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그에 부응해 당시 고졸 2, 3년차였음에도 리그 최고의 대타 요원의 성과를 내었으며, 팀의 왕조 구축에 감초 역할을 하였다.
이후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지만 여전히 대타 역할을 했다. 그러나 2014 시즌 초반 엄청난 타격 페이스를 보이며 활약하여 데뷔 9년차만에 처음으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포수로서 출전 역시 늘어가다 주전 포수 자리도 차지하게 되었다. 당해 성적은 타고투저임을 감안해도 wRC+ 130대로 매우 훌륭했다. 그러나 본격적인 풀타임 포수가 된 이듬해부턴 포수 경험이 부족했던 부분에서 온 부담감 때문인지 타격에서의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으며 이후 리그 평균 혹은 그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선수가 되었다. 그래도 2018시즌엔 다시 과거의 모습을 보이며 반등에 성공하였고,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면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시즌 후 FA로 거액에 계약하고 팀에 남으며 여러모로 의미 있는 한해를 보냈으나..
이후 타격은 다시 평균 이하로 추락하고, 수비에서도 부진하며 타격과 수비 모두 부족한 선수가 되고 말았으며 시기적으로 FA 계약 직후부터 이렇게 된지라 먹튀 행각이 되어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암울한 점은 타격과 수비 모두 반등의 가능성이 크지 않아 보인다는 점. 2023년 FA 계약 기간 종료 이후에도 극악의 부진을 기록하며 에이징 커브임이 확실시되어가고 있다.
초구를 상당히 좋아한다. 초구 타격 비율이 절반을 넘을 정도로 초구를 사랑하며, 타율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타격이 상당히 떨어진 2022 시즌에도 득점권이든, 선두타자든 초구를 많이 쳐서 아웃을 많이 당해 팬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한화 이글스로 이적한 2024 시즌에는 비시즌에 준비를 많이 했는지, 간결한 컨택 능력으로 쏠쏠하게 활약하고 있다. 다만 컨택형 타자답게 스윙을 끝까지 돌리기보다는 힘을 빼고 가볍게 툭 건드린다는 느낌이 강해 홈런성 타구가 담장 앞에서 잡히거나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가는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이다.
3.1.1. 좌완 킬러
과거 좌완 전문 대타로 출전하던 시절[8] 인상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어 내며 리그 최고의 좌완 전문 대타로 활약하였다. 일반적으로 우투우타가 좌완 투수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이재원의 경우 임팩트가 강했기에 더욱 주목 받았다.좌투수 상대 타율 | ||||
연도 | 타석수 | 타수 | 안타 수 | 타율 |
2007년 | 106 | 95 | 35 | 0.368 |
2008년 | 116 | 100 | 28 | 0.280 |
2009년 | 29 | 19 | 10 | 0.526 |
2010년 | 26 | 21 | 7 | 0.333 |
2012년 | 16 | 7 | 0.438 | |
2013년 | 70 | 16 | 0.229 | |
2014년 | 146 | 120 | 46 | 0.383 |
2015년 | 143 | 124 | 32 | 0.258 |
2016년 | 93 | 83 | 25 | 0.301 |
총합 648타수 206안타 0.317 |
2014년 이전까지는 본인의 커리어 대부분의 타격을 좌투수를 상대로 하였다. 주로 대타로 활약한 2007, 2008 시즌 경기 중후반 찬스에서 상대 투수가 좌투수일 때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고 바로 대주자로 교체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데뷔 홈런도 좌완투수인 류현진에게서 뽑아냈다. 2012년 전역 후 기록한 2홈런도 모두 좌완에게서 뽑아냈으며, 좌투수 상대 타율도 4할 이상을 기록했다. 2013년엔 기존의 기조와 다르게 오히려 좌완에게 약해졌다.
주전이 된 2014년 이후로는 좌완에게 여전히 강하지만 우완에게도 그다지 약하지 않은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장기계약 이후에는 좌우완을 논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질 만큼 타격 능력이 떨어져버렸다. 2019년부터는 좌완, 우완에게는 1할, 2할대를 치면서 언더핸드, 사이드암에게는 3할대를 치는 어울리지 않는 스탯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2019년 이재원은 우완 상대로 OPS 0.756이라는, 투고타저 시대의 포수로서는 상당히 준수한 성적을 남겼지만 좌완 상대 OPS가 고작 0.516으로 좌상바가 되었다.
김택형이 본인등판에 출연하여 당시 히어로즈 시절의 일화들을 꺼낸 바가 있는데, SK 와이번스 타자 중 제일 상대하기 까다로운 타자로 이재원을 언급했다. 덧붙이자면 김택형이 1군에서 처음으로 홈런을 허용한 타자가 바로 이재원.
3.1.1.1. 명과 암
2006년에 이재원이 지명될 때 완성형 유망주로서 지명되었으며, 2007년에 부임한 김성근 감독은 좌완에 강점이 있다는 것을 말미암아 이재원이 군입대 할 때까지 좌완 전문 대타로 기용했다. 김성근 감독 재임 시절 호성적을 거뒀기에 당시엔 그다지 부각되지 않았으나, 김성근 감독이 한화에서 장기적인 육성보단 즉전감 위주의 시즌 운용 방식을 보였고 성적도 나지 않으며, 육성을 등한시한 시즌 운용의 사례로 이재원이 거론되는 경우가 늘었다.다만 이는 반쯤 맞다고 할 수 있는 게 사실 당시 팀 상황으론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박경완이 여전히 활약 중이었기에 최소 5년은 여유있게 자리를 지키리라 전망되었고 실제로도 그리 되었으며[9], 백업으로 있던 정상호 역시 이미 충분히 성장해 곧바로 주전으로 활약이 가능한 상황이었다. 이와 같이 충분하다 못해 넘쳐버린 포수진에서 이미 1군에서의 활약이 충분하다고 평가 받던 이재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론 1군 대타와 2군 포수였고, 이 중 전자를 선택했다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대타로서 인상적인 모습을 많이 만들어 내며에 왕조 구축의 보탬이 되었으니 마냥 실패한 선택이라고 보긴 어렵다. 다만 아쉬운 점은 적절했던 박경완의 은퇴 시점과 이재원의 군복무 시기로 만들어 낼 수 있었던 박경완-정상호-이재원의 선순환적인 방향성이 깨지게 되었다는 점. 이 원인으로 당시 이미 완성형 포수로 있던 정상호가 유리몸의 위험성을 가졌고 이에 조인성을 영입해 버렸다는 점이 크다. 주전 경험이 많지 않은 정상호와 1군에서 포수로 뛴적이 거의 없던 이재원에 불안감을 느끼고 선택한 결과로 보이지만 결과적으론 이 두 선수가 경험치를 얻을 기회를 빼았겨 버렸다.
설상가상으로 원 소속팀 SK 와이번스에서는 이재원이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의 군복무를 통해 포수로서의 경험을 쌓기를 기대했었으나 삼성 포수 이지영이 이재원과 김재환 등 상무의 포수진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주전 포수 자리를 꿰찼고 결국 이재원은 여기서도 후반 대수비용 포수내지 주로 지명타자와 1루수로 출장하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이재원은 군복무를 마치고 왔음에도 2014 시즌 전까지 1군에선 포수로서의 출전이 거의 없이 대타로만 뛰게 되었고, 정상호의 유리몸 기질이 드러나며 주전을 차지해야만 했었을 땐 이미 9년차 선수였음에도 1군에서 포수로 뛴 첫해가 되며 사실상 온전히 기본기가 마련되지 않은 상태로 주전 포수로서 시즌을 치러가게 되었다. 완성형 선수였기에 초기엔 타격과 수비에 있어 크게 부족함을 보이진 않았지만, 시즌이 지나갈 수록 체력 저하와 경험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이 드러났으며 준수한 모습을 보였기만 과거의 기대치 만큼의 활약을 하진 못하였다. 시즌을 거듭할 수록 안정감을 찾긴 했지만 장점이었던 타격이 무너지는 경우가 잦아졌고, 반등과 추락을 거듭하다 결국 타격에선 기대조차 할 수 없는 선수가 돼버렸다.
3.1.2. 똑딱이
홈런이 꽤 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덩치에 비해 순수 파워는 매우 약한 편이다. 인앤아웃 스윙을 하며, 공을 맞추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파워가 약간 부족해 홈런을 펑펑 치진 못한다. 문학경기장의 이점을 가장 잘 살리는 타자로, 나름대로 중장거리성으로 타구를 날려 매년 15홈런 내외 정도를 기록하는 편. 사실 포수치고는 이 정도면 장타력도 최상위권이지만 덩치 치고는 홈런이 적다는 것이다. 발도 느리기 때문에 펜스 직격 타구를 때리고 나서 1루까지밖에 간 적도 많아 장타율에서도 손해를 보지만 커리어하이급 시즌에는 어쨌든 좋은 타자의 상징인 타율 .300, 출루율 .400 장타율 .500를 넘길 정도는 된다. 포수로서는 충분하다 못해 넘칠 정도의 공격력. SK 와이번스에서 몇 년간 배터리 코치를 한 바 있는 김태형 감독의 말에 의하면 저게 다 근육이 아니라 물살이라고. 물론 상술했듯 전성기 이재원 정도면 파워도 포수 중 최상위권이다. 강민호, 양의지같은 역대급 공격형 포수가 있어서 그렇지 이재원도 공격형 포수답게 파워는 포수 중 상위권이다. 엄밀히 말해서 상술한 증언들과 이재원의 플레이 스타일을 종합해보면 전성기 이재원은 파워보다는 컨택을 살려 홈런을 만들어내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3.2. 수비
아마시절 완성형 포수로 평가 받았으나 프로에서 포수 경험을 쌓지 못하다 보니 주전 포수가 된 초기에 기본기와 경기 운영에서 안정적인 느낌을 주지 못했다. 잠재력이 있던 만큼 이후 빠르게 적응하며 경기 운영, 블로킹, 도루저지 등에 있어 1군 주전으로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프레이밍에 있어선 매우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으며, 간혹 집중력을 잃은 모습이 나와 불안 요소를 보이기도 했다.이후 수비에서의 성장이 정체되고, 기존의 좋았던 부분이 하락하고 안 좋았던 부분들이 개선되지 않으며 수비에서의 평가가 바닥을 찍기도 했으며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수로서는 공격적인 투구를 선호하는 듯하며, 똑같이 마운드에서 공격적인 김광현과 배터리를 이룰 경우 사인 거부 없이 시원시원하게 포수 미트로 꼽는 김광현의 모습을 볼 수 있다.[10]
포수 이외의 수비 포지션으로 2007년 1루수 10경기와 2루수 1경기, 2008년 3루수 1경기, 2009년 1루수 3경기 출전한 바 있다. 현재는 거의 포수로만 출장하는 중. 2014년 이후로 포수포지션으로는 61경기 - 70경기 - 117경기 - 109경기 - 119경기로 지속적으로 100경기 이상을 출장하고 있다. 2019년에는 백업 포수인 허도환과 수비이닝을 분담했다.[11] 2020년에는 새 외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와 호흡을 맞출 때마다 사건이 터지고 있다. 핀토가 대놓고 리드에 불만을 표시할 정도. 김광현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이적하여 야디어 몰리나와 배터리를 이루게 되는데, 수비력으로는 메이저리그 역사에 남을 수준인 몰리나와 KBO에서도 하위권인 이재원의 수비력은 극과 극이어서 실전 등판 이전부터 화제거리였고, 실제로 김광현이 선발로 등판 때마다 강제로 끌려와서 온갖 조롱을 당하고 있다.
2021년 들어서는 덮밥 소리 듣던 프레이밍은 확실히 나아진 편. 그러나 2021년에는 다른 문제가 터졌는데 바로 무리하게 프레이밍을 시도하며 대량 발생한 포일이다. 수비이닝이 700이닝도 안 되는데 포일 공동 1등이다.[12] 결정적으로는 두산전에서 높은 코스의 슬라이더를 잡지 못하는 포일을 저질러 대량실점 경기가 터졌고 그에 걸맞은 질타를 받았다.[13]
포수라는 포지션에 상당히 애착이 강한 듯 보이지만, 수비면에서 하위권의 모습을 보이게 되며 애물단지로 전락하게 되었다.
2022년엔 처참한 수비력과 도루저지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심지어 김광현의 등판 경기에서는 좌전안타를 던지면서 팬들에게 제대로 미운털이 박혔다.
예시사진에 나온 정도만큼은 아니었지만 실점을 막기 위해 1루수 오태곤이 홈으로 던졌던 공을 흘린다거나, 단순한 포수 플라이조차도 집중하지 못해서 놓친 적도 있다.
3.3. 주루 및 워크에식
2021년 9월 26일 광주 KIA전 파울 플라이 포기[14] |
2023년 4월 18일 수원 kt전 박병호 타석 파울 플라이 포기[15] |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소속 역대 타자 단일 시즌 최다 병살(2015시즌/22개)과 역대 타자 통산 최다 병살(160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포수답게 똥차인데, 뛰어난 컨택과 맞물려 전성기에도 병살로 악명높았다. 느리다는 건 그렇다 치더라도 전력질주는 커녕 뛰지도 않고 산책주루를 자주 한다는 것이 문제다. 이는 똑같이 발이 매우 느린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도 공유하고 있는 단점. 그 느리다는 김성현도 느린 타구에 종종 1루로 살아나가는 경우가 있다는 점에서 더더욱 비판을 받는다. 다음 장면을 보면 이재원이 왜 그토록 팬들에게 비판을 받고 야유까지 받는지를 알 수 있다. 포수, 타자로서 정말 어느 하나 잘 하는 면이 없는데다 성의조차 없는 모습을 보이니 팬들이 실망하는 것이다. 무옵션 69억을 받는 팀의 주전 포수가 이런식으로 경기에 임하니 팬들의 눈에 좋게 보일 수가 없다. 파울플라이를 치고 공이 잡히기도 전에 덕아웃으로 뛰어들어가는 이재원 이젠 멀쩡한 파울볼도 잡으러가지 않는다.
2021년 9월 4주차 경기에서는 병살을 4번이나 치며 득점권 상황에서의 분위기를 깨는 역할을 하며 억장을 무너뜨렸다. 다만 9월 23일 롯데전에서는 9회말 수비실수와 겹쳐지며 내야안타 끝내기를 기록한 적이 있다. 이 모습을 본 김재현 해설위원은 "내가 봐도 이재원이 야구를 하면서 제일 전력질주한 모습이었다"라고 평했다. 또한 "원래 이재원 선수는 야구선수 중에서 빠른 편이다. 물론 뒤에서."라고 말할 정도면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2022 시즌부터 복귀한 정경배 타격코치에게 "이재원은 연습량 자체가 부족하다"고 한소리 듣기도 했다. 한 달 남짓 되는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남들보다 연습을 많이 시키겠다는 이야기를 했을 정도.
4. 연도별 성적
이재원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타석 | 안타 | 2루타 | 3루타 | 홈런 | 득점 | 타점 | 도루 | 볼넷 | 삼진 | 타율 | 출루율 | 장타율 | OPS | wRC+ | sWAR |
2006 | SK-SSG | 23 | 49 | 15 | 0 | 0 | 0 | 2 | 4 | 0 | 1 | 9 | .313 | .327 | .313 | .639 | 87.6 | 0.21 |
2007 | 66 | 119 | 36 | 8 | 0 | 3 | 16 | 21 | 1 | 7 | 13 | .333 | .387 | .491 | .877 | 153.2 | 1.48 | |
2008 | 82 | 171 | 46 | 13 | 1 | 3 | 14 | 25 | 2 | 20 | 24 | .315 | .398 | .479 | .877 | 156.9 | 1.87 | |
2009 | 24 | 39 | 11 | 2 | 0 | 0 | 2 | 5 | 0 | 6 | 4 | .344 | .462 | .406 | .868 | 151.8 | 0.45 | |
2010 | 54 | 79 | 18 | 5 | 0 | 1 | 8 | 7 | 0 | 5 | 8 | .257 | .321 | .371 | .692 | 69.0 | -0.08 | |
2011 | 군 복무(상무 피닉스 야구단) | |||||||||||||||||
2012 | 16 | 33 | 9 | 0 | 0 | 2 | 3 | 7 | 0 | 4 | 4 | .321 | .424 | .536 | .960 | 178.5 | 0.53 | |
2013 | 69 | 252 | 57 | 10 | 1 | 8 | 27 | 41 | 2 | 17 | 32 | .252 | .313 | .412 | .725 | 91.6 | 0.11 | |
2014 | 120 | 484 | 139 | 30 | 2 | 12 | 48 | 83 | 3 | 49 | 66 | .337 | .413 | .507 | .921 | 126.0 | 3.18 | |
2015 | 140 | 559 | 138 | 18 | 1 | 17 | 58 | 100 | 1 | 54 | 85 | .282 | .363 | .427 | .791 | 103.3 | 2.43 | |
2016 | 130 | 472 | 119 | 15 | 0 | 15 | 49 | 64 | 1 | 43 | 76 | .290 | .364 | .436 | .799 | 94.5 | 2.07 | |
2017 | 114 | 350 | 76 | 15 | 0 | 9 | 32 | 42 | 0 | 16 | 55 | .242 | .292 | .376 | .668 | 66.8 | -0.41 | |
2018 | 130 | 471 | 134 | 24 | 0 | 17 | 63 | 57 | 0 | 43 | 65 | .329 | .405 | .514 | .919 | 128.2 | 1.56 | |
2019 | 139 | 502 | 121 | 19 | 0 | 12 | 33 | 75 | 1 | 34 | 59 | .268 | .327 | .390 | .717 | 95.5 | 0.74 | |
2020 | 80 | 251 | 41 | 8 | 0 | 2 | 18 | 21 | 0 | 19 | 24 | .185 | .266 | .248 | .514 | 36.3 | 0.11 | |
2021 | 107 | 313 | 76 | 13 | 0 | 3 | 29 | 30 | 0 | 29 | 47 | .280 | .358 | .362 | .720 | 95.6 | 1.38 | |
2022 | 105 | 279 | 47 | 6 | 0 | 4 | 27 | 28 | 1 | 25 | 44 | .201 | .296 | .278 | .574 | 65.2 | 0.23 | |
2023 | 27 | 48 | 4 | 1 | 0 | 0 | 3 | 2 | 0 | 2 | 8 | .091 | .128 | .114 | .241 | -60.3 | -0.81 | |
2024 | 한화 | 72 | 134 | 32 | 4 | 0 | 1 | 10 | 16 | 0 | 7 | 21 | .239 | .289 | .291 | .578 | 47.7 | -0.24 |
KBO 통산 (18시즌) | 1496 | 4605 | 1119 | 191 | 5 | 109 | 442 | 628 | 12 | 381 | 644 | .278 | .351 | .411 | .762 | 98.5 | 15.04 |
5. 여담
- SK 와이번스 시절 인천 SK행복드림구장 3루 띠 전광판에 나왔던 별명은 Mr. 클러치.[16] 현재 주로 쓰이는 별명은 형이야, 브랜드신, 초상집 등이 있다. 체격이 뚱뚱해서 '돼'자가 들어가는 인돼[17], 돼장[18], 혐돼 등도 있다.
- 배트 플립이 굉장히 아름다운 편이다. 하지만 홈런을 칠 때 뿐만 아니라 외야 플라이나 심지어 매우 드물게 내야 플라이 상황에서 빠던을 남발할 때도 있다. 다만 던지기만 할 뿐이고 전준우처럼 마냥 설레발은 치지 않는다.
- 데뷔 첫 홈런을 2007년 류현진[19]을 상대로 날렸다. 심심하면 류거이라면서 까일 때였는데 정작 본인은 류현진을 상대로 데뷔 홈런을 날렸다는 건 흥미로운 점.[20] 훗날 2024년부터 류현진의 데뷔팀이자 소속팀이 된 한화에서 재출발하게 됐다.
- 야구 사랑이 대단하여 야구 생각만 하고, 아들도 야구선수로 키우고 싶다고 한다. 다시 태어나도 야구선수가 될 것이라고... 중부일보 인터뷰
- 어린 시절에 아버지와 함께 숭의야구장을 다녔고 태평양 돌핀스와 현대 유니콘스의 열렬한 팬이었다고 한다. 2007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2008년에 김은식 작가가 펴낸 한 야구서적에 따르면 이재원 본인에게 "현대 유니콘스는 꿈이자 인생의 목표 그 자체였다"고 한다. 그러다 중학생 시절 현대가 연고지 이전을 감행하고 SK 와이번스가 새로운 인천팀으로 창단되자 SK로 눈을 돌렸고 결국 SK의 1차 지명 선수가 됐다.
- 2015년부터 인천의 한 안과병원과 제휴를 맺고 인천지역 저소득층 안과 환자들의 수술 비용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사
- SSG 랜더스 담당기자인 정세영 기자가 아프리카 방송(정세영의 뭐니볼)에서 말하길 선수단은 물론 구단 수뇌부까지 이재원에 대한 신뢰가 아주 높다고 한다. 실제로 정세영 기자가 SK 와이번스 시절 "SK는 이재원을 단순 포수로 보고 있지 않아요. 코치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다만 FA 계약 후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다보니 현재 시선이 어떨진 미지수.
- 최정과 이재원의 FA에 관해 재미있는 일화가 있는데, 한 기사에 따르면 한국시리즈 6차전이 끝나고 우승을 확정짓는 순간, 회장님이 최정과 이재원을 콕 집으며 "쟤네 둘 잡아" 라고 직접 언급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최정과 함께 회장님이 참석하는 행사가 있는 날 후다닥 싸인하고 행사에 최정과 함께 참석했다고 한다. 참고로 이 날 구단 관계자들도 이재원의 현장 방문에 모두가 깜짝 놀랐다.
- SSG 랜더스 선수 중 오랜 기간 성골 커리어를 가졌던 선수이다. 그동안 팀 내에서 활약한 소위 왕조 멤버나 원 클럽 맨, 프랜차이즈 선수를 꼽으라면 박경완, 박재홍, 박정권, 박재상, 김강민, 채병용, 최정, 김광현 등을 꼽지만 구단의 연고지인 인천광역시에서 태어나 인천광역시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SK 와이번스에 입단해 한 팀에서만 쭉 프로 선수 생활을 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한 경우는 이재원이 유일하다.[21][22] 그러나 정작 팬들은 이재원을 프랜차이즈로 생각하지 않으며, '주입식 프랜차이즈'라는 밈으로 까고 있는 상황이다. 어차피 이재원은 아무리 우겨도 영결감은 아니지만 김광현과 최정은 내일 은퇴해도 영구결번 확정이므로 출신 지역을 가지고 비교하는 것은 정말 아무런 의미가 없는 짓.
- 이재원 본인은 자신과 관련된 뉴스의 댓글을 읽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팬들의 비난을 의식하는지 비판 받은 경기 이후 몇 경기는 나름 근성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이고 팬들의 비판이 잠잠해질 즈음 다시 나태한 플레이를 반복하는 편이다.
- 2019 시즌이 종료된 시점, SK 팬덤에서 김성현와 함께 가장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김광현의 경기에서 삽질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 것과 초상집 발언[23], 플레이오프 살인미소 등으로 인해 2019년 이후로 팬들에게 단단히 미운털이 박혔다. 2020년 들어서 김성현은 초반에는 못했지만 8월 들어서 안타도 많이 때려내고 수비 역시 환골탈태한 모습을 보이며 잘하는 중인데 이재원은 여전히 1할의 늪에서 못 빠져나오며 비난은 물론 인신공격까지 당하면서 욕받이가 되고 말았다. 심지어 김성현은 연봉이라도 싸지 이재원은 69억이라는 고액을 받는 FA 선수다.
- 4년 69억 계약을 체결한 첫 해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먹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물론 일부러 못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다음 해 역시 부진하면서 팀에선 트레이드와 신인 지명 등을 통해 포수 자원들을 마구 영입하고 있다.[24]
- 구단에서 프랜차이즈라고 밀어주는 것과는 다르게 현실은 구단 유니폼 판매량 탑 5 안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이적생인 노수광[25]이나 고종욱[26]보다도 인기가 없다! 애초부터 초상집 발언과 성적 부진, 좋지 않은 워크에식까지 더해져 평판이 좋지 않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이다.
- 2021년 주장이 되었다. 이로써 2018, 2019년도를 이어서 SK의 최다시즌 주장이 되었다.
- 인천의 사회복지재단에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고 한다. 2021년 5월 9일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서는 이재원이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가 시구를 하였고, 본인이 그 어린이의 공을 받았다.
- 유튜브 채널 야구부장의 크보 핵인싸에서 FA 선수들의 성과에 따른 등급을 매겼는데, 의도치 않게 이재원을 빼고 영상을 만들며 "이재원은 어느 등급인가요?"하는 질문이 쇄도했다. 이후 이재원의 누락을 사과함과 동시에 활약이 많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는 댓글을 올리며 최악의 FA 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이후에 조금 각성한 것인지 2021년 7월에는 3할 타율을 유지 중이었고, 11연타석 출루에도 성공하며 그나마 예전보단 조금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공격 한정. 아직도 투수들과 덮밥을 만들며 패스트볼(포일)도 누구보다 열심히 저지르는 중이다.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이끄는 역할은 경기 외적인 면에서는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후반기로 가면 갈수록 경기마다 공수주 모든 면에서 안일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자꾸 보이자, 온 우주에 존재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의 대통합 수준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있다. 전혀 69억 값어치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 가상 인플루언서 모델의 시구를 받은 적 있다. 물론 실존 인물이 아니고 빅보드 화면에서 시구하는 모델링 영상을 상영한 것이기 때문에 공을 받는 시늉을 했다.
5.1. 인성 및 이미지
김헌곤, 박종윤 등과 함께 성격이 좋은데 야구를 못해서 까이는 대표적 인물.[28] 또한 브라이언 오그레디, 김헌곤과 더불어 2020년대 가장 악명높은 선수 중 하나였다.[29] 성적이 매우 나빠서 까이는 선수이지만, 성격에 대해서는 평가가 좋다. 팬 서비스가 좋은 SSG 선수들 가운데서도 특출나게 좋은 선수 중 한 명이다.모 팬의 증언에 의하면 채병용 마킹 유니폼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던 팬이 따로 요청을 하지 않았음에도 그 팬의 유니폼에 자신의 사인을 해 주고 튀었다는 훈훈한 미담이 있었는데, 그 팬 왈 사인을 당했다고...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퇴근길에 자신의 유니폼을 입은 팬을 발견하고 차를 세운 뒤 본인이 팬을 부르고 다가가 사인배트와 사인볼을 주고 사진을 찍어줬다는 아름다운 전설이 전해지기도 했다. 심지어 2018년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홈런을 친 후 1루 쪽 어딘가로 엄지척을 날렸는데 일부러 팬들한테 날린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SK의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본인에 대한 축하 플래카드는 없고 김재환의 MVP 수상을 축하하는 플래카드만 학교 정문에 걸어 놓은 모교 인천고등학교 야구부에도 사비로 기부를 했다. 하지만 요즘에는 가끔 싸인 요청을 거절하고 급하게 버스에 오르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하는 등 엇갈리는 모습도 보인다.[30]
그래도 기부는 꾸준히 하는 편이다. 22시즌부터 소아암 및 희귀질환 아동을 위해서 인하대병원에 안타 하나당 3만원, 홈런 하나당 5만원을 기부하기로 하면서# 22시즌에 322만원을 기부했는데, 23시즌에는 4안타 무홈런을 기록하면서 12만원 기부가 확정되었다.[31]
딱히 사회적으로 논란이 될 만한 큰 사고를 친 적도 없고, 실력은 없으면서도 팬들을 상대로 고의적으로 망언 또는 실언을 했던 적[32]은 없지만, SSG 팬들에게 가장 멸시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물론 초상집 발언이나 2019 플레이오프의 태도 문제 등이 있을 정도로 잘못된 언행 문제가 없지는 않으나, 보통은 야구 실력 자체를 언급하면서 그것까지 같이 까이는 것에 가까운 지라 온전하게 실력 하나만으로 SSG 팬들이 하나 되어 욕설을 포함한 비난까지 할 정도로 하나 되어 까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무옵션 69억이라는 고액의 연봉값에 비해 타격에서는 물론 수비에서도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점도 이재원이 크게 비판받는 부분 중에 하나이고, SSG를 제외한 9개 구단 팬들에게는 우스갯소리로 종신포수 소리 들을 정도로 찬양한다. 한화 이글스 이적 후에도 이것이 이어질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다.
6. 응원가
2007년부터 삼성이 사용했고, 2014년 KIA의 이홍구가 먼저 쓰기 시작했는데, 정작 그 선수는 2014 시즌을 부상으로 인해 통째로 날리면서 야구팬들에게는 이재원의 응원가가 먼저 선보이게 되었다. 덕분에 일부 팬들은 이홍구가 이재원 응원가를 따라서 쓰는 거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한다. 2015년 12월에 열린 일종의 자선 행사인 일일 레스토랑에서 당시 KIA 타이거즈의 응원단장이었던 김주일 응원단장이 억울함을 호소한 바가 있으며 SK 와이번스 정영석 응원단장에게 응원가를 쓰지 말라고 했는데도 계속 쓰자 1달 가까이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정영석 응원단장과 김주일 응원단장은 대학 선후배 사이이며 친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 응원가를 쓰던 이홍구가 SK로 왔다.
가사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는 "와이번스 이재원"이라고 하다가 2021년 팀의 매각 후에는 바뀐 팀명에 따라 “랜더스의 이재원”이 되었고, 2024년 한화로 이적하며 “이글스의 이재원”으로 바뀌었다. 응원가의 팀명 부분만 두 번이나 바뀐 흔치 않은 사례.[33]
7. 밈
FA 이후 극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KBO 리그 선수들 중 가장 유명한 선수가 되었으며, KBO 리그의 밈 중 하나가 되었다. 특히나 이재원이 안타를 치거나 잘할 때에는 10개 구단 팬덤이 하나같이 'ㅇㅅㅂㄹㄷㅅ'이나 '야. 형이야.'를 도배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7.1. 야, 형이야.
자세한 내용은 야\ 문서 참고하십시오.
7.2. 역시브랜드신
2019년 1월, SK 와이번스의 2018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진행된 류준열 전 SK 와이번스 사장의 인터뷰에서 유래된 이재원의 별명이다. ‘브랜드신’ 혹은 단순히 ‘브랜드’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초성으로는 원래 타이틀의 초성인 'ㅇㅅㅂㄹㄷㅅ'을 사용한다.
당시 SK 와이번스는 FA를 맞은 이재원에게 4년 무옵션 69억이라는 파격적인 금액을 제시하는데, 그로 인해 논란이 일자 류 사장이 우린 브랜드를 샀다라고[34] 인터뷰하며 오버페이설을 일축했다.
다만 그 후 이재원은 기량이 급격하게 떨어져[35] 홍준학 전 삼성 라이온즈 단장이나 김헌곤[36][37] 등과 함께 야구 팬들에게 다른 의미로 찬양받는 선수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네티즌들은 그가 등장할 때마다 앞선 인터뷰에서 유래된 브랜드 혹은 브랜드신이라는 별명을 부르며 그를 찬양하는 편이다. 이름이 같은 99년생 이재원은 쥐브랜드, 반대로 대나 이브랜드는 역으로 '이재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름이 반대인 두산 베어스 소속 투수 이원재는 별명이 브드랜이 되었다.[38] 또한 2022년과 2023년에 두산에 중도 합류하여 2024년 재계약을 맺은 외국인 투수 브랜든의 경우 역으로 이재원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2023년 12월, 이재원이 한화 이글스로 이적하자 네티즌들은 "인천의 브랜드에서 대전의 브랜드로", "우린 브랜드를 좀 싸게 샀다", "우린 브랜드를 주웠다"와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8. 관련 문서
[1] 빠른 생일을 적용해 1987년생과 학교를 같이 다녔다.[2] 당해 포수 최고 유망주로 1차지명으로 입단하였으나 팀에 역대 최고의 포수로 불리는 박경완이 주전으로 있었고, 당시 많은 기대를 받던 정상호가 백업으로 자리하고 있어서 포수로서 출전할 기회가 별로 없었다. 다만 이미 1군에서 기용하기 충분했던 타격 실력으로 2년차인 07시즌부터 1군에서 대타로서 기회를 받으며 2년간 리그 최고의 좌투 전문 대타로 자리한다. 다만 선배들의 입지가 워낙 공고해서 포수로서 출전할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군입대를 하게 되고 이후 복귀해서도 대타요원으로 나오다가 14시즌 초반의 엄청난 타격 페이스로 주전 자리를 차지하고 정상호의 부진으로 포수 기회를 받기 시작한다. 주전으로 자리잡고 15시즌까지 포수와 지명타자로 출전하다가 16시즌에 입단 11년만에 처음으로 풀타임 주전 포수로서 한 시즌을 보낸다. 이후 2022 시즌까지 꾸준히 풀타임 포수로 출전하였다.[3] 데뷔년도부터 2013년까지는 주로 지명타자로 출전했고, 당시 기준 334경기 중 포수로서는 단 42경기만 나왔었다.[4] 통산 22경기 출전. 데뷔 초기 김성근 감독 재임 시절과 상무 복무 시기에 1루수로도 출장했었다. 이만수 감독 부임 후로도 1루수 수비 연습을 하기도 했으나 2014년부터 주전 포수로 출장하게 되면서 현재는 나오고 있지 않다.[가사] 이글스의 이재원! 오오오~ 오오오오~ x2 이재원! 오오오오~ 오오오오~ 오오오오~ 이글스의 이재원! 오오오~ 오오오오~ 이!재!원![6] SK 시절부터 시작해 SSG로의 팀명 변경을 거쳐 한화 이적 후에도 사용 중이다. 팀 이름 부분만 '와이번스' → '랜더스의' → '이글스의'로 바뀌었다.[7] 2019년 6월 23일 두산전 투런 홈런.[8] 2007~2008 시즌.[9] 다만 2010년 이후로 경기에 아예 나오지 못한 게 화근이었으며, 이 때문에 조인성이 영입되며 73-82-88년생 포수들의 성장 사이클이 어그러지고 말았다. 조인성은 2012년 준수하게 팀 포수진 공백을 메꿔주었지만 결국에 팀 포수 운영에 꼬임을 제공하고 말았다.[10] 다만 에이스 김광현 경기에서 역대급 실책을 남발하며 팬들의 뒷목을 잡게 만든 적이 있다. SK 팬들이 타팀 팬들에게 비웃어 달라고 읍소할 정도.링크[11] 특히 허도환의 경우 브록 다익손의 전담 포수로 경기에 나선다. 결론적으로 일주일 6경기 중에 1경기 정도는 꼬박 쉬는 셈. 이 때는 경기를 통으로 쉬거나 막판에 대타 내지는 대수비로 출장하곤 한다.[12] 다른 공동 1등인 유강남은 수비이닝이 1000이닝 가까이 된다. 거기에 더욱 말같잖은 부분은 2021년 랜더스의 폭투 갯수는 리그에서 가장 적다. 포일이 많은 걸 투수진의 잘못으로 볼 수 없는 이유.[13] 21시즌 중 이 겻기 외에도 폰트나 오원석과 합을 맞출 때 2루 송구가 빠지거나 포일을 기록하는 등 많은 실책성 플레이들을 보여줬다. 그렇다보니 윌머 폰트가 선발일 때는 이흥련을, 오원석이 선발일 때는 이현석을 붙이기도 한다. 당장 신인 투수 조병현의 선발 때 이재원을 붙였다가 이재원이 실책을 기록하며 1회만에 조병현은 마운드를 내려갔다.[14] 타석에서 포수 파울 플라이를 치고 포수가 포구 하기도 전에 덕아웃으로 냉큼 뛰어가는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여 팬덤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15] 이재원이 충분히 잡아서 아웃을 시킬 수 있는 플라이 볼이었으나 잡으려는 생각이 없었는지 구심에게 새 공을 달라고 하려다가 뒤늦게 잡으려고 하는 플레이를 보였고 결국 잡지 못하면서 파울이 되었다. 이재원이 공을 포기하자 1루수로 출장한 전의산이 공을 잡으러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16] 이전에는 '좌완 킬러'였다.[17] 인천고 출신 돼지[18] 돼지 주장. 한동민이 주장직을 물려받은 이후 사어화.[19] 놀랍게도 그 둘은 당시 SK의 1차 지명 후보들이었으나, 당시 SK는 투수보단 포수가 필요해 이재원을 지명했다.[20] 데뷔 홈런부터 좌완투수에게 날린 것을 보면 그의 좌완 킬러 기질을 알 수 있다.[21] 특히 위에 언급된 소위 구단 레전드급 선수 중에서 인천광역시 출신은 한 명도 없다. 최정이나 김광현은 모두 1차지명 출신 원 클럽 맨이지만 둘 다 인천광역시 태생이 아니며 경기도 지역 학교(최정:수원, 김광현:안산)을 나왔다.[22] 2000년 팀 창단 이후 인천 출생-인천지역 학교 출신-와이번스 입단 후 활약의 커리어를 누린 핵심 선수는 이재원 외에 정상호와 송은범이 있었다. 실제로 둘 다 구단에서 상당한 기대를 했고 구단의 성장에 일정 부분 공을 세운 바가 있다. 허나 지금은 송은범의 경우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므로...[23] 실제로 이재원이 한 발언임이 정철우 기자를 통해 확인됐다고 한다.[24] 이흥련, 현원회, 조형우, 박제범 등이 해당된다. 물론 이 때 당시 SK 프런트진의 잘못된 판단으로 인해 백업포수 허도환, 이홍구를 트레이드로 보낸다던가 이성우를 방출하기도 한 전적이 있다는 것도 잊지 말자.[25] 트레이드로 인해 한화 이글스로 갔다.[26] 이쪽도 2021 시즌 이후 방출되어 KIA 타이거즈 선수가 되었다.[27] 2022년 9월 1일 문학 NC전에서 웃소 멤버들이 시구를 했는데, 웃소 채널에 올라온 시구 브이로그 영상에서 언급.[28] 투수코치 중에서는 정현욱, 이상군이 가장 대표적이라면 선수들 중에서는 이 셋이 가장 대표적이다.[29] 김헌곤은 2024년 초 갑자기 성적이 상승해서 이런 악명이 줄었다.[30] 물론 이는 사람이 변했다기보다는 부진한 선수들로부터 생기는 일종의 팬 기피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팬 서비스 좋기로 유명한 김상수도 한때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31] 다만 이재원의 22시즌 기록(47안타 4홈런)을 보면 알수 있듯이 본인이 기부금을 추가로 더 낸 것으로 추정된다. 23시즌에도 아마 추가 기부가 있을 것이다.[32] 무디맨은 오히려 이재원의 반대 사례인데, 음악성으로 악평이 그리 나오지 않음에도 GTA 온라인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편애 논란으로 인해 팬 서비스와 인성이 개차반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스트라우스 젤닉과 더불어 락스타 게임즈 팬들에게 가장 멸시받는 인물으로 급락했다.[33] 박병호의 응원가가 "히어로즈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병호"→"kt wiz 박병호"로 두 번 바뀐 사례가 있어 최초는 아니다. 여기에 2024년 5월부턴 "라이온즈 박병호"로 무려 세 번이나 바뀌게 되었다.[34] 실제 말한 내용은 "선수의 기량만 산 것이 아니라 브랜드와 스토리까지 산 것"[35] 2023 시즌에는 단일 시즌 안타가 4개에 불과했을 정도로 망가지고 말았다.[36] 이쪽은 2023년 부상으로 출전을 못해서 그냥 잊혀졌기에 이재원이 더 빛나 보이는 면이 있었다.[37] 이후 김헌곤은 2024시즌 부활에 성공했지만, 이재원은 그렇지 못하면서 더 크게 대비가 되고 있다. 그래도 나름 이재원도 백업으로 3할을 치며 부활하신 했다.[38] 야구계에서 이런 언어 유희성 별명은 꽤나 많은 편이다. 예를 들어 양현종의 별명인 ‘대투수’에서 유래된 양현 선수의 ‘대투’, 김태균의 김별명에서 유래된 김태군의 '김별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