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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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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
MVP 김재현
아~ 스트락 아웃!! 경기 끝납니다!! 자 이렇게 해서 SK 와이번스! 2007 삼성 PAVV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합니다! 자, 팀 창단 후 첫 우승을 차지하는 SK 와이번스!
MBC 한광섭 캐스터의 우승콜

1. 개요2. 일정표3. 엔트리4. 경기 결과
4.1. 1차전4.2. 2차전4.3. 3차전4.4. 4차전4.5. 5차전4.6. 6차전
5. 우승반지6. 여담7. SK 와이번스 선수단 비매너 플레이 논란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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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7 삼성 파일:삼성파브로고1.png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파일:두산 베어스 심볼(1999~2009).svg 파일:SK 와이번스 심볼(2006~2019).svg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
2007년에 벌어진 KBO 한국시리즈. 김성근 감독의 SK 감독으로서의 첫 임기에서 창단 첫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이뤄낸 시즌 1위 SK 와이번스와, 플레이오프에서 한화 이글스를 가볍게 스윕하고 올라온[1] 시즌 2위 두산 베어스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두산은 한화를 스윕함으로서 1차전부터 리오스를 투입할 수 있었다.

2007 한국시리즈에서 SK는 창단 첫 우승을, 두산은 2001년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노렸다. 전문가들은 22승을 거둔 리오스와 랜들의 막강 원투펀치가 있는 두산이 소위 '큰경기 경험'에서도 앞서기에 아무리 두산이 정규시즌 우승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플레이오프에서 스윕승을 거둬 체력 차이도 줄였기 때문에 4승 1패에서 4승 2패로 승리해 업셋 우승을 할 것이라는 예측이 대부분이었다. SK는 03년 한국시리즈와 05년 포스트 시즌을 경험하였지만, 김동주의 부상이 있었던 06년을 제외하고 매년 포스트 시즌을 경험한 두산에 비할 것은 아니었다.[2]무엇보다도 이 당시까지 김성근 감독에게는 '단기전에는 약하다'라는 평가가 붙어있었다. 이는 1996-1997 쌍방울 시절의 업셋으로 인한 평가였지만 이 시리즈 우승으로 그런 평가는 단숨에 날려버렸다.

시리즈 전체를 결정한 경기는 3차전이었다. 정확히는 3차전 벤치클리어링이 결정적이었다. 이미 2차전부터 서로 두팀 선수들간에 심상치 않은 기류를 조성했지만 3차전 6회 초에서 이혜천의 빈볼 시비로 인해 악감정이 남아 있었던 두 팀은 대번에 벤치클리어링 모드로 돌변했으며, 특히 김동주와 4차전 선발로 내정되었던[3][4] 다니엘 리오스가 가장 크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지나친 흥분으로 안그래도 이 시리즈에서 타격감이 바닥에 차있던 김동주는 6차전까지 극심한 타격 난조에 시달렸으며, 더구나 다음 날 4차전 선발로 내정된 에이스 리오스는 4차전에서 백투백 홈런을 맞는 등 당시 맞대결 선발이었던 신인 김광현에게 완패하는 충격을 맛보게 된다. 리오스마저 무너지면서 두산은 결국 5, 6차전까지 내리 패하여 2승 뒤 4연패라는 유례없는 사례로 준우승에 머무게 된다. 반면 SK는 벤치클리어링으로 선수단 전체가 흥분하면서 스스로 페이스가 무너진 두산과는 달리 오히려 결속의 계기로 삼게 되면서 3차전부터 6차전까지 이어지는 4연승으로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았다.

결과는 전무했던 2패 후 4연승을 한 SK의 우승. MVP는 김재현.

두산의 입장에서는 지긋지긋한, SK 입장에서는 환희로 기억되고 있는 3년 연속의 매치[5]의 시작이다.

2. 일정표

2007 한국시리즈
두산 베어스 VS SK 와이번스
<rowcolor=#ffffff> 경기 경기 시간 경기장 AWAY 결과 HOME 주관방송사
1차전 10월 22일 18:00 문학 야구장 두산 베어스 2 0 SK 와이번스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2차전 10월 23일 18:00 6 3 파일:SBS 로고.svg
3차전 10월 25일 18: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SK 와이번스 9 1 두산 베어스 파일:MBC 로고(2005-2011).svg
4차전 10월 26일 18:00 4 0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5차전 10월 27일 14:00 4 0 파일:SBS 로고.svg
6차전 10월 29일 18:00 문학 야구장 두산 베어스 2 5 SK 와이번스 파일:MBC 로고(2005-2011).svg

3. 엔트리

3.1.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2007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감독 1명 김성근
코치 6명 이만수, 가토 하지메, 오오타 다쿠지, 김경기, 이광길, 후쿠하라 미네오
투수 11명 김원형, 채병용, 윤길현, 송은범, 레이번, 로마노, 가득염, 김광현, 조웅천, 정대현, 이영욱
포수 2명 박경완, 정상호
내야수 7명 정경배, 이호준, 나주환, 박정권, 김동건, 정근우, 최정
외야수 6명 박재홍, 김재현, 이진영, 조동화, 박재상, 김강민

3.2. 두산 베어스

두산 베어스 2007년 한국시리즈 엔트리
감독 1명 김경문
코치 6명 김광수, 김태형, 김광림, 윤석환, 한영준, 김민호
투수 10명 리오스, 랜들, 이경필, 이혜천, 이승학, 정재훈, 김상현, 김명제, 금민철, 임태훈
포수 3명 홍성흔, 채상병, 김진수
내야수 7명 안경현, 김동주, 고영민, 이대수, 최준석, 오재원, 정원석
외야수 6명 이종욱, 민병헌, 김현수, 장원진, 전상렬, 유재웅

4. 경기 결과

4.1. 1차전

한국시리즈 1차전, 10.22(월), 18:00, 문학 야구장 30,4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리오스 1 0 0 0 1 0 0 0 0 2 6 0 8
SK 레이번 0 0 0 0 0 0 0 0 0 0 4 1 1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표영준 | 해설: 이용철, 박찬호[6]

승리투수: 다니엘 리오스 / 패전투수: 케니 레이번 / MVP: 다니엘 리오스

심판 : 주심 문승훈/1루 김풍기/2루 오석환/3루 나광남/좌선 김병주/우선

리오스의 압도적인 구위에 SK가 압살당한 경기. 리오스는 한국 시리즈 역대 최소 투구 수인 99개로 완봉을 거두었다.
역대 KBO 한국시리즈 완봉 달성자 명단
{{{#!folding [ 펼치기 · 접기 ] 순서 달성자 소속팀 달성 일자 달성 경기 상대팀 비고
1 최동원 롯데 자이언츠 1984년 9월 30일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 라이온즈 역대 최초
2 문희수 해태 타이거즈 1988년 10월 22일 한국시리즈 3차전 빙그레 이글스
3 김태한 삼성 라이온즈 1993년 10월 19일 한국시리즈 2차전 해태 타이거즈 좌완 최초
4 정삼흠 LG 트윈스 1994년 10월 19일 한국시리즈 2차전 태평양 돌핀스
5 이강철 해태 타이거즈 1996년 10월 19일 한국시리즈 3차전 현대 유니콘스 언더핸드 최초
6 정명원 현대 유니콘스 1996년 10월 20일 한국시리즈 4차전 해태 타이거즈 노히트 노런
7 정민태 현대 유니콘스 2003년 10월 25일 한국시리즈 7차전 SK 와이번스 헹가래 투수
8 다니엘 리오스 두산 베어스 2007년 10월 22일 한국시리즈 1차전 SK 와이번스 최소 투구수(99구)
9 아킬리노 로페즈 KIA 타이거즈 2009년 10월 22일 한국시리즈 5차전 SK 와이번스
10 양현종 KIA 타이거즈 2017년 10월 26일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 베어스 최다 탈삼진(11K) }}}
두산의 선발은 다니엘 리오스, SK의 선발은 케니 레이번. 두산은 1회 초, 1사 2루에서 고영민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5회초 1사 만루에서 김동주의 플라이때 이종욱의 과감한 주루 플레이[7]로 추가점을 얻었다. 5회 초에 SK 유격수 정근우가 포수의 공을 제대로 포구하지 못하면서, 이 틈을 타 3루로 진루하려던 2루 주자 이종욱이 정근우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주루방해 논란이 있었다.


어느 스포츠를 막론하고 포스트 시즌의 첫 경기의 중요도는 매우 크다. 플레이오프부터 내리 4연승을 거둔 두산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 했다.

4.2. 2차전

한국시리즈 2차전, 10.23(화), 18:00, 문학 야구장 24,099명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랜들 0 0 2 0 1 3 0 0 0 6 10 0 5
SK 채병용 2 0 0 0 1 0 0 0 0 3 7 0 4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배기완 | 해설: 박노준

승리투수: 맷 랜들 / 패전투수: 채병용 / 세이브: 임태훈 / MVP: 이대수

심판 : 주심 /1루 나광남/2루 김풍기/3루 김병주/좌선 조종규/우선 오석환

이적생 이대수의 날이었다. 선발은 두산은 맷 랜들, SK은 채병용.

SK가 이호준의 투런으로 선취점을 만들면서 앞서 나갔으나, 두산은 3회에 이어진 고영민의 동점 투런으로 다시 동점을 이루었다. 5회에는 두산의 채상병과 SK의 조동화가 각각 솔로홈런을 치면서 여전히 균형.

6회초 2사 2,3루에서 시즌초에 SK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이대수가 결정적인 중전 적시타로 2점을 내면서 결승점이 되었고, 채상병의 연이은 2루타로 한점을 더 추가하였다. 6회초 점수를 내주는 과정에서 채병용은 무사 1루에서 김동주에게 등을 맞는 HBP를 허용하였다. 이에 김동주가 빈볼이 아니냐는 제스처를 취하면서 양팀 선수들이 우르르 몰려 나오면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흘렀다. 이후 이어진 무사 1,2루 상황에서 홍성흔의 스리번트가 성공하면서 채병용이 흔들렸고, 이대수의 적시타까지 이어졌다. 이대수는 이날 4회초 1사 3루 상황에서 박경완의 안타를 걷어내는등 호수비까지 해내었다. 두산 김경문 감독은 홍성흔의 스리번트를 승리의 결정적인 순간으로 꼽았다.

SK 김성근 감독은 이때 멘트로는 아직 4승만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보였지만, 이후 불타는 그라운드와 자서전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사실상 시리즈에 대한 포기까지 생각하였다고 한다. 그럴 만 했던 게, 이때까지만 해도 2연패를 당한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획득할 확률은 0%였기때문이다. 플레이오프부터 한국시리즈 2차전까지 5연승을 거둔 두산의 사기는 그야말로 하늘 높은줄 모르고 높아져 있었고, 대부분의 전문가 예상대로 큰 경기 경험과 확률에서 앞섰던 두산이 잠실 홈에서[8] 6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으로 보였다. 그 당시 두산팬들은 물론이고 대다수의 야구팬들도 그렇게 믿고 있었다. 그러나...야구 몰라요[9]

4.3. 3차전

한국시리즈 3차전, 10.25(목), 18:00 ~ 21:48 (3시간 4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0,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로마노 2 0 0 0 0 7 0 0 0 9 16 1 2
두산 김명제 0 0 0 0 0 1 0 0 0 1 6 4 3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2005-2011).svg | 캐스터: 한광섭 | 해설: 허구연 | 현장 리포터: 안소영[타사중계3]

승리투수: 마이크 로마노 / 패전투수: 김명제 / MVP: 마이크 로마노

심판 : 주심 오석환/1루 김병주/2루 나광남/3루 조종규/좌선 문승훈/우선 김풍기

유독 비가 많이 오는 날, 시리즈의 흐름이 완전히 바뀌게 되는 단초를 제공한 경기. SK는 1회 김재현의 2루타와 박재홍의 내야안타로 2점을 얻어내었다. 그러는 동안 로마노는 불타오르던 두산타선을 상대로 호투하면서 무실점으로 5이닝을 마쳤다. 그리고 시리즈 전체의 향방을 바꾼 어쩌면 향후 몇년동안 sk와 두산에 영향을 준 운명의 6회초가 시작되었다.

비가 무진장 쏟아지던 6회초, 두산 선발 김명제는 선두타자 이호준에게 2루타, 박재홍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1,3루로 몰린 상황에서 이혜천으로 교체되었다. 여기서 대타 김강민 타석에서 사인을 잘못 읽은[11] 이호준이 어이없이 홈에서 아웃당했다. 어이없는 실수로 쉽게 끝나는가 했더니 SK가 각성하기 시작했다 이대수가 김강민의 평범한 땅볼을 잡지 못하고 (1번째 실책), 정경배의 내야안타로 만루가 된 상황에서 2루주자 김강민의 실책 유도로 인하여 최정의 평범한 타구를 더듬고 (2번째 실책), 박경완의 2루타로 SK가 2타점을 낸 이후에 정근우가 몸에 맞는 볼로 나가면서 다시 만루가 된 상황에서 조동화의 평범한 플라이타구를 엉덩방아로 찧고 공을 떨군 후(내야안타로 기록) 당황한 상황에서 아무도 없는 3루에 송구(3번째 실책)를 함으로서 5점을 내주게 되었다. 이후 정근우의 홈스틸성 주루와 패스트볼까지 묶이면서 6회초에 두산은 대거 7실점을 하였다. SK 선발 전원안타.

6회초는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전날 김동주와 채병용의 대치로 격화되어있던 감정이, 이혜천이 정근우를 맞추고, 김재현에게 몸 뒷쪽으로 향하는 공을 던지면서 결국 양 팀간 쌓여있던 감정이 폭발해 벤치 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박재홍은 호준아 두산애들 몰려오잖아ㅠㅠ라는 표정을 지었고 송은범은 마실 나왔던 벤치클리어링 이후 오석환 구심은 위협구 구사를 이유로 이혜천을 퇴장시켰다. 두산은 6회말 고영민의 적시타로 한점을 따라가긴 했지만, 경기는 6회초에 이미 향방이 갈려있었다.


영상에서 나오듯 벤치클리어링 도중 한국시리즈에서 극도의 부진에 빠진 4번타자 김동주와 바로 다음 날 4차전 선발 예정인 다니엘 리오스가 특히 과도하게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1,2차전 동안 두산은 몸에 맞는 공을 총 7번을 맞았을 정도로 많이 맞았던 상태였으며 2차전, 채병용이 김동주를 맞췄을 때 미세하게 신경전 비슷한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지만 크게 일어나지는 않았다. 즉, 두산 입장에서는 우리가 많이 맞고, 참을 대로 참았는데 어떻게 너네가 그럴 수 있느냐는 입장이다. 하지만 , 이 장면으로 시리즈의 향방은 급격하게 SK 쪽으로 기울게 된다.
흥분 하면 좋을 게 없다는 걸 알고 있었듯 리오스를 말리는 홍성흔의 표정이 처절하다

결국 십수년이 지난 지금 이 날의 벤치클리어링은 SK의 고도의 멘탈흔들기 작전, 벤치클리어링을 통한 SK 측의 심리전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그 심리전도 잘 통해들어갔다는 것이다. 당연하지. 우승까지 했는데 2007년 당시에도 벤치 클리어링 영상을 보며 유난히 흥분한 두산의 모습을 비판하는 이들에게 이전까지 당해오기만 한게 쌓이고 쌓여서 폭발한건데 두산이 무슨 잘못이냐는 말로 쉴드를 치는 사람들도 제법 있었다.

한편 선발 마이크 로마노는 6이닝 4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고 나머지[12]는 1이닝씩을 던져 2안타 무실점 호투로 승리했다.

반면 김명제는 5이닝 9안타 3실점 분투했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이 당시에는 이것이 어떻게 영향을 줄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에서, SK는 아무도 생각하지 않았던 김광현을 4차전 선발로 예고하였다.

4.4. 4차전

한국시리즈 4차전, 10.26(금), 18:0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0,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김광현 1 0 0 0 2 1 0 0 0 4 13 0 4
두산 리오스 0 0 0 0 0 0 0 0 0 0 1 0 2
중계방송사: 파일:KBS 2TV 로고(1984-2018).svg | 캐스터: 김현태 | 해설: 이용철
파일:0B3bEMu_1oJymNkIyYWpJVGd1S2M.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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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투수: 김광현 / 패전투수: 다니엘 리오스 / MVP: 김광현

심판 : 주심 김풍기/1루 조종규/2루 김병주/3루 문승훈/좌선 /우선 나광남
SK 팬들이 기대했던, 김광현의 진짜 모습이 오늘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13]
22승 5패 ERA 2.07 vs 3승 7패 ERA 3.62. 다윗과 골리앗, MVP와 신인의 승부.

대한민국의 10년을 책임질 새로운 에이스 탄생의 서막[14]

전날 벤치클리어링의 영향으로 인해 경기전 과열된 분위기를 잠재우기 위한 KBO의 조치로 양 팀 주장인 홍성흔과 김원형이 팬에게 공개사과를 하고 포옹을 하였다.

처음 4차전 선발로 김광현이 예고되었을때, 야구커뮤니티의 반응은 '논개작전'[15],'김성근이 수건을 던졌다' '사석'[16] 정도로 어이없다는 반응[17]이 대다수였다. 대부분의 언론매체에서도 선발매치를 말하면서 최대한 좋게 써준게 '다윗골리앗'의 대결일 정도. 2006년류현진의 센세이셔널한 활약 이후에 2007시즌의 슈퍼루키로 주목받았던 김광현은 페넌트 레이스 개막 미디어데이 때의 발언으로[18] '김오랄'이라는 별명을 받았지만, 시즌중의 활약은 없었다.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끝에 시즌 중반에는 2군에 가서 아예 관심조차 받지 못했다. 그러나 시즌 후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고, 김성근 감독도 이런 김광현을 보고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온다'는 말로 기대감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8/19 기아전 7.0이닝 구원승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였다.

1차전에서 0.2이닝을 잘 막으면서 송은범 대신 4차전 선발로 발탁된 김광현은 8회 1아웃까지[19] 1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두산타선을 완벽히 막아내었다.

SK 타선도 김재현의 우중간 2루타와 이호준의 적시타를 묶어서 선취점을 뽑아내는데 성공하였다. 그러나 1차전처럼 SK 타선은 한동안 리오스에게 눌렸고, 1점은 불안해 보였다. 이것을 뚫어낸 것이 조동화였다. 이미 2차전에 랜들에게서 홈런을 뽑아낸 조동화는 5회초, '잠실'에서 '리오스'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쳐내는데 성공하였다.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는 리오스를 상대로 다음타자 김재현이 한국시리즈 6번째 백투백 홈런을 쳐내면서 3:0. 6회초의 패스트볼로 득점한것 까지 합하여 최종 스코어는 4:0이었다. 이날도 SK는 선발 전원안타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13개 안타에 얻은 볼넷만 4개라는 점에 비하면 점수는 4점 밖에 뽑지 못해 잔루가 좀 많았던게 흠(...) 물론 달랑 1안타에 볼넷 2개만 얻어냈던 두산은 잔루고 뭐고 김광현에게 꽁꽁 묶여 제대로 공격다운 공격을 하지 못하고 패한 것도 사실이다.

1차전에서 보여준 본래 리오스의 압도적인 모습과는 다른 리오스의 이러한 투구는, 휴식일이 3일밖에 안되었다는 점과 3차전에서의 흥분으로 인한것으로 추측된다. 실제로 선발투수의 경우 선발 등판 예정일 전날에는 컨디션 관리를 위해 단체훈련에서 열외하거나 식단 조절에 신경쓰기도 하고, 팀이 원정경기 중일 경우 선수단과 동행하지 않고 먼저 홈구장으로 이동해 개인 훈련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또한 모든 선수가 나서야 하는 벤치클리어링 때도 익일 선발 등판이 예정된 투수는 멘탈 관리 면에서 벤치클리어링에서 빠지는게 불문율일 정도다.

여담으로 당시 김광현의 선발에 뜬금없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김성근 감독은 시즌 중에도 두산과의 맞대결 중 다니엘 리오스가 등판하는 경기에 로테이션 상 에이스 케니 레이번이 나올 차례였음에도 일부러 2군에 있던 김광현을 표적 등판할 정도로 시즌 도중부터 김광현을 리오스의 맞대결 상대로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날 김광현은 완봉승을 기록한 리오스에게 뭍혔으나 5⅓이닝 6K 1실점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여담으로 정확히 10년 뒤인 2017년 10월 26일두산 베어스는 다시 한 번 한국시리즈에서 동갑내기 왼손 투수에게 꽁꽁 묶이며 시리즈 흐름을 내주는 흑역사를 작성한다. 2017년 한국시리즈 참고.

4.5. 5차전

한국시리즈 5차전, 10.27(토), 14:00 ~ 17:39 (3시간 3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30,5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SK 레이번 0 0 0 0 0 0 0 4 0 4 10 0 2
두산 랜들 0 0 0 0 0 0 0 0 0 0 5 1 6
중계방송사: 파일:SBS 로고.svg | 캐스터: 배기완 | 해설: 박노준 | 현장 리포팅: 이성훈[타사중계5]

승리투수: 조웅천 / 패전투수: 임태훈 / MVP: 김재현

심판 : 주심 나광남/1루 문승훈/2루 조종규/3루 /좌선 오석환/우선 김병주

한번의 실책이 경기를 갈랐다. 그리고 병살 3개면 이기지 못한다는 야구 속설이 그대로 증명된 경기이기도 했다.

선발은 두산의 랜들, SK의 레이번.

양팀 모두에게 깝깝한 경기였다. 출루자체를 하지 못한것은 아니었으나, 낮경기라는 특성[21]과 연일 격전으로 지쳐있던 타자들은 타점을 올리지 못했다. 물론 랜들과 레이번의 호투로 인한 결과이기도 했다.
5차전 두산의 찬스를 계속 무산시킨것은 2차전에 스리번트까지 하면서 채병용을 흔들었던 홍성흔이었다. 2말의 무사 1루, 4말의 무사 1,2루, 6말의 1사 1루의 기회시 마다 나온 병살은 맥을 끊었고, 특히 4말의 번트가 병살타로 연결된것이 컸다.

점수는 8회초 선두타자인 조동화의 땅볼타구를 2루수 고영민이 송구한 것이 뒤로 빠지면서 타자주자가 2루까지 진루하였고, 다음타자 김재현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 3루타를 때려낸것이 선취점이자 결승점이 되었다. 이후 이호준의 2루타와, 김강민의 2루타, 이혜천의 폭투[22]로 SK는 4점을 냈고, 그걸로 경기가 끝났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SK의 잠실경기 스윕이 이루어졌고 일방적으로 끝날것 같았던 한국시리즈는 이제는 오히려 두산이 벼랑 끝에 몰린 상태로 인천으로 이어졌다.

4.6. 6차전

한국시리즈 6차전, 10.29(월), 18:00 ~ 21:39 (3시간 39분), 문학 야구장 30,400명 (매진)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B
두산 임태훈 1 0 0 0 0 0 0 0 1 2 8 0 2
SK 채병용 0 0 3 0 0 0 0 2 - 5 10 1 5
중계방송사: 파일:MBC 로고(2005-2011).svg[23]마지막 시리즈였다.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이 MBC에서 중계되며 갱신되었다. 참고로 08, 10~13년에는 KBS가 09, 14년에는 SBS에서 마무리했다.] | 캐스터: 한광섭 | 해설: 허구연 | 현장 리포터: 안소영[타사중계6]

승리투수: 채병용[25]/ 패전투수: 임태훈 / 세이브: 정대현 / MVP: 정근우

심판 : 주심 김병주/1루 /2루 문승훈/3루 오석환/좌선 김풍기/우선 조종규

깜짝선발로 두산은 임태훈[26]을 예고하였다. SK는 2차전 선발이었던 채병용.

1회초, 시리즈 내내 잠잠하던 김동주가 2루타를 치면서 두산은 21이닝 무득점의 오랜 침묵을 깨고 선취점을 만들어 낸다. 하지만 두산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3회말, SK가 곧바로 정근우의 투런 홈런과 김재현의 솔로 홈런으로 3:1 역전에 성공한다. 이후 투수전이 이어지다가 8회말, SK는 나주환과 최정, 조동화의 안타를 묶어 2점을 추가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는다. 9회초, 두산은 정대현을 상대로 한점을 만들어내면서 2:5까지 쫓아가는 등 마지막까지 분투했으나 결국 2사 2,3루에서 이종욱이 삼진당하면서 시리즈는 종료되었다.

이렇게 해서 SK 와이번스가 창단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SK로 입단하여 쭉 SK에서 활동한 채병용, 정대현 등의 선수들과, 쌍방울에서 SK로 인계된 선수들[27]에게는 첫 우승이었으며, 김성근 감독에게도 감독 커리어 사상 첫 우승이었다.

시즌 중에는 너무 부진하여[28] 은퇴까지 생각하였던 김재현은 한국시리즈에서 화려하게 부활하여[29] MVP로 선정되었다.

5. 우승반지

파일:2007반지.jpg
SK 와이번스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반지.

6. 여담

7. SK 와이번스 선수단 비매너 플레이 논란

10월 22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SK 유격수 정근우의 비매너 플레이에 대해 비난이 쏟아졌다. 정근우는 3회초 두산 이종욱이 도루 시 스파이크를 세워 무릎에 피가 맺히게 하더니 5회에 또다시 왼다리를 쭉 뻗고 에이스 앞에 앉아 스파이크를 세운 데 이어 3루를 가려는 이종욱의 다리를 손으로 붙잡고 막은 행위에 대해 야구팬들의 엄청난 비난이 쇄도했다. 게다가 2루심이 정근우의 비매너 플레이를 제대로 보지 못한 채 이종욱이 정근우의 몸에 걸려 넘어진 것이라 오심을 하여 사태가 더욱 악화되었다.
파일:external/24.media.tumblr.com/tumblr_mwczl44KWq1sbidkto1_250.gif
파일:external/thumbnail.egloos.net/b0031798_49f1f01e40735.jpg
또 이날 두산 선수에게 몸에 맞는 볼이 3개가 나왔다.

이날 객원 해설을 맡은 박찬호는 ''야구선수들에게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격 향상을 위한 교육이 필요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매일 새벽까지 그날 경기를 복기하느라 잠잘 시간이 부족하다고 말해왔던 김성근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정근우의 행위에 대해 질문을 받자 "정근우가 다리를 잡았는지 확인해 보지 않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한술 더떠서 "가까이서 2루심이 잘 보고 판단한 것 아니겠느나.”면서 자팀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오심을 옹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월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두산의 최고참 타자 안경현이 채병용의 투구에 맞아 오른손 엄지 손가락 골절상 판정을 받았다. 안경현은 남은 한국시리즈 일정에서 제외되었고 두산은 상당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게다가 엔트리 변경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두산은 교체선수 없이 잔여 일정을 치뤘다. 이에 이혜천이 보복성 빈볼을 던졌고 6회초에는 SK 채병용이 다시 두산의 고참 김동주를 팔꿈치를 맞춰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3말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1루주자 조동화의 태클로 2루수 이대수가 병살플레이를 하려다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월 25일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도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5회 두산 최준석이 SK 마이크 로마노의 투구에 손을 맞았다. 이에 두산 이혜천이 5-0으로 뒤지는 상황에서 SK 정근우의 등을 초구를 맞혔으며, 9-0으로 패색이 짙어가던 6회 1사에서 이혜천이 SK 김재현에게 원바운드볼을 던졌지자 김재현이 달려나갈 듯한 자세를 취하였다. 이에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났다.

2차전까지 감정을 표출하지 않으며 참아왔던 김경문 감독은 3차전이 끝나자 마침내 분노를 쏟아냈다. "선배들한테 페어플레이하라고 배웠다. 꼭 이렇게까지 해서 이겨야 하는지 모르겠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 "투수의 공 하나에 선수는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2차전 때 안경현이 골절상을 입었는데 최준석이 또 맞으니까 기분이 나빴다"고 말했다.

김성근 감독은 이 상황에 대해 "볼카운트(2-1) 상 일부러 맞힐 상황이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그는 빈볼 난투극을 야기한 이혜천과 김재현 간의 빈볼 시비에 대해 "심판이 판단할 문제"라며 살짝 비켜갔다. 나아가 김성근 감독은 "사소한 것에도 오버하는 동작이 많아 쉽게 흥분하는 것 같다"며 오히려 불쾌감을 표출하기도 했다.

후에 정근우가 스톡킹에 출연했을 때, "승부욕이 너무 세서 그랬다."라고 시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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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2년 전인 2005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두산은 한화를 3-0으로 가볍게 스윕하고 한국 시리즈에 진출하였다. 심지어 당시 선발 라인업도 리오스-랜들-김명제로 동일.[2] 물론 13년 LG, 14년 NC, 20년 kt처럼 사실상 경험이 아예 없는 팀들과는 다르게 경험이 있는 SK는 비교도 안 됐지만, 14년 넥센, 15년 NC처럼 바로 전년도에도 경험이 있었음에도 경험이 매우 많은 삼성과 두산에게 진 것처럼 당시 SK는 경험이 있었지만 워낙 경험이 넘쳐나는 두산에 비해 열세였기 때문에 이런 말이 나온 것이다.[3] 사실 리오스는 플레이오프부터 3인 로테이션으로 피로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는데 이 벤치 클리어링을 겪고 본인이 직접 시리즈를 매조짓기 위해 무리하게 등판한 것도 있다.[4] 그리고 4차전에서의 피칭 역시 3일 쉰 그 전 경기 완봉승 투수 치곤 나쁘지 않았다. 조동화에게 맞은 예상 못한 일격과 두산 타선을 얼려버린 김광현을 넘지 못했을 뿐.[5] 2007~2008 KS, 2009 PO[6] 이날 4~5회 객원 해설로 깜짝 해설로 데뷔했다.[7] 두산 플레이 모음집 같은 곳에서 이종욱이 홈에 들어오면서 어퍼컷을 하면서 환호하는 장면으로 자주 나오곤 한다[8] 이게 큰 이유가, 시리즈가 5차전 안에서 업셋으로 끝난다는 말이다. 4승이나 4승 1패, 4승 1무 등의 전적으로 두산이 SK를 압살할 것이라는 말이었다. 물론 당시 분위기로는 그런 예측을 할 만 했을 것이다.[9] 2연패를 당한 팀이 우승한 사례는 이 해와, 2연패는 물론 무려 1승 3패에서 우승한 2013년 두 번 나왔다. 공교롭게도 둘 다 희생양이 두산 베어스이다.[타사중계3] KBS N SPORTS 유수호-이용철/MBC ESPN 한명재-한만정/SBS SPORTS/XPORTS[11] 이후 후일담에서 나온 내용으로는 김성근 감독이 코가 가려워서 긁었는데, 이를 홈스틸 사인으로 잘못 읽었다고 한다[12] 조웅천, 가득염, 이영욱[13] 경기 중계 중 한명재 당시 MBC ESPN 캐스터의 말, 12분 50초부터 참고[14] 이 경기에서의 호투로 주목을 받은 김광현은 이듬해 2008 베이징 올림픽/야구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기용받게 됐고 2019년 프리미어 12까지 1선발로 활약했으니 사실상 10년 넘게 활약했다. 3개의 금메달(올림픽 1회, 아시안게임 2회)과 1번의 우승(프리미어 12)은 덤.[15] 강한 투수와 약한 투수를 붙여서 손해를 보지 않는 작전[16] 바둑에서 이르는 '상대편에게 죽은 돌'을 뜻하는 말로 사실상 죽은 것이나 다를 바 없다고 표현한 것이다.[17] 2패 이후 겨우 1승으로 분위기 전환을 위한 시점이라 중요한 상황인데 이 상황에서 보여준 것 없는 신인이 선발이라니 당시에는 어이없다는 반응이 당연했다. 그것도 상대는 200이닝+22승을 거두고 정규시즌 MVP인 상황이니까 말이다.[18] 당시 김광현은 "현진이 형은 단순하다. 그래서 타자들이 조금만 생각하면 공략할 수 있다"고 말했다가 역풍을 맞은 적이 있다.[19] 5.1이닝 노히트이기도 했고, 이때 잡은 9K는 한국시리즈 역대 신인 한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타사중계5] KBS N SPORTS 유수호-/MBC ESPN/XPORTS[21] 야구선수들은 아무래도 저녁에 리듬이 맞춰져있기 마련이다.[22] 이혜천의 폭투가 나오기 전에 정경배가 친 타구가 투수 땅볼이 되고 주자를 보더니 1루로 던져 타자주자를 아웃시켰는데 2루주자 김강민 중간에 멈춰서 만약 3루로 송구했으면 3루로 가던 김강민은 런다운에 걸리는 상황이였다. 결국 김강민을 3루로 보내준것이 폭투의 빌미가 된 셈이였다.[23] 이 시리즈가 2015년까지 MBC가 우승장면을 중계한[타사중계6] MBC ESPN 한명재-한만정/KBS N SPORTS 유수호-/XPORTS/SBS SPORTS[25] 의외로 채병용의 첫 한국시리즈 승이 아닌데 그 이유는 바로..[26] 임태훈에게는 프로데뷔 후 첫 선발 등판이다. 126경기 체제에서 불펜으로 100이닝 넘게 던졌고, 5차전에서 구원패를 기록한 투수를 선발로 옮긴 김경문의 결정에 우려를 표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고, 결국...[27] 김원형, 이진영 같은 경우[28] 0.196/0.337/0.324/0.661, 5HR 19RBI[29] 0.348/0.348/0.682/1.130, 2HR 4RBI[30] 2008년 한국시리즈, 2009년 플레이오프, 2010년 한국시리즈, 2011년 준플레이오프[31] 2010 시즌 이대호의 장타율이 0.667이다. 단기전과 시즌의 비교는 당연히 말도 안 되지만, 그 정도의 파괴력이었다는 것...[32] 이 말인 즉슨 시즌우승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더 강한 팀이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33] 최단기록은 LG(1990, 인수 첫해), 두번째는 SSG(2022, 인수 2년차), 세번째는 현대(1998, 인수 3년차)[34] 이 날 이후 이상군 코치가 감독대행을 한다.[35] 재밌게도 SK와 NC 두 팀 다 4승 2패로 우승했으며 상대방이 두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