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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7 11:27:50

문명 5/문화와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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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시스템 없음) 관광수입 (관광 시스템 없음) 문명 5/문화와 관광 문명 6/문화와 관광

1. 문화2. 관광3. 테마 보너스4. 걸작
4.1. 걸작의 종류4.2. 등장하는 걸작들
4.2.1. 걸작 문학
4.2.1.1. 숨겨진 저서
4.2.2. 걸작 예술품4.2.3. 걸작 음악4.2.4. 유물

1. 문화

도시에서 생성하는 여러 자원 중 하나. 식량과 생산력과 같은 기본자원과 달리 신앙, 과학력과 비슷하게 도시 내부의 건물에서 주로 생산된다. 타일 중에는 몇몇 자연 불가사의와 특정 문명의 고유 시설, 그리고 랜드마크(+신앙 완성 시 성지, 수도원 건설 시 와인과 향 타일)가 문화를 산출한다.

오리지널과 신과 왕까지만 해도 랜드마크를 위대한 예술가가 직접 건설할 수 있으며 문화 건물들이 생산했기 때문에 얻기 편했지만, 멋진 신세계에서는 고고학자가 유적지를 개발해야만 랜드마크를 지을 수 있게 되어 필드에서 얻기 어려워졌으며, 대부분의 문화를 생산하는 건물이 그 생산량이 반토막나고 위인을 갈아넣어 만든 걸작이 있어야지만 제대로 기능할 수 있도록 바뀌면서 전반적인 문화 획득이 어려워졌다. 즉 적절하게 위인을 뽑아내지 못하면 그만큼 문화 생성량이 적어져 많은 정책을 찍기 힘들고 플레이어가 선택한 이념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다. 멋진 신세계에 들어서 위인이 중요해진 이유.

문화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형 극장, 오페라하우스, 박물관, 방송탑을 지어줘야 하며 작가, 예술가, 음악가 길드 전문가 슬롯에서 일하고 있는 시민이 있을 때도 생성된다. 또 대부분의 불가사의들도 문화력을 준다. 고난이도일수록 불가사의를 먹기 힘들어 뺏어오고 걸작도 약탈해야 하지만 또 너무 전쟁만 일으켜 전세계의 공공의 적이 될 경우 교역로 보너스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므로 외교에도 주의해야 한다.

문화 수치는 사회 정책과 이념을 선택하는데 사용되며 정책을 선택할수록, 그리고 도시의 수가 늘어나 제국이 커질수록 필요량이 증대하게 된다. 또한 아래 후술할 관광수치와 연관되어 상대의 문화승리를 방어하는 요소로 사용된다. 오리지널과 신과 왕까지는 5종류의 문화정책을 완성한 뒤 유토피아 프로젝트를 생산함으로써 문화 승리를 달성할 수 있었다.

2. 관광

멋진 신세계 확장팩에서 추가된 새로운 시스템. 문화승리 방식이 바뀌어 유토피아 프로젝트가 사라지고 자신의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여 다른 문명의 문화 수치를 모두 압도하면 승리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이렇게 세계로 퍼지는 공격적인 문화가 바로 관광이다. 관광은 문화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으며, 한마디로 관광은 문화적 영향력이다. 문화 승리는 즉, 자신의 문명의 문화적 영향력을 전세계에 퍼트리면서 타 문명들의 문화를 압도하는 것이다. 즉 문화가 '방패'라면 관광은 '창'. 현실에서의 대중문화, 관광업, 무역, 인터넷, 이념 압박 등의 모든 문화적 요소들을 게임 상에서 관광이라는 수치로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게임 내에서 타 문명의 사람들이 우리 문명으로 관광을 오는 시각적 연출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만, (싱글 플레이 시) AI 지도자가 문화 압도 현상에 대해 직접 언급하거나, 위대한 음악가가 공연을 하는 등으로 묘사된다.

한 문명의 관광 생산 누적치가 다른 문명이 지금까지 생산한 문화의 총량보다 많게 되면 문화적으로 압도한 것이 되어, 모든 문명의 문화를 이런 식으로 누르면 문화 승리를 하게 된다. 문화 생산이 많은 문명이라면 턴당 문화가 계속 늘어나게 되므로 문화승리를 저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순수 관광 포인트 자체는 아무 버프도 받지 않을 경우 100포인트를 넘기기도 힘들다. 따라서 상대의 문화수치를 압도해 문화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정책과 세계 의회의 결의안, 호텔, 공항 등의 건물이나 인터넷 기술 등의 효과를 봐야 한다.[1] 또한 외교관의 홍보, 국경개방, 동일 종교나 이념 등으로 인하여 적용되는 배수효과로 인하여 상대 문명에의 관광 영향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이러한 관광효과는 적 문명의 상황이나 외교관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작가, 예술가, 음악가 위인이 생산하는 걸작은 각각 문화와 관광을 2씩 생성하며, 문화 건물 또는 불가사의의 해당 슬롯에 배치된다. 이러한 건물들은 도시마다 지을 수 있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도시 수가 너무 적거나 불가사의를 먹지 못할 경우 걸작 만들기 및 고고학 유물 출토 버튼이 비활성화된다.[2] 따라서 걸작을 노리고 있다면 이러한 건물을 미리미리 지어야 한다. 몇몇 건물 및 불가사의는 걸작 여러 개를 배치할 수 있고, 테마를 요구하는데 그 테마를 맞추면 작품 자체가 생산하는 관광 외의 테마보너스 관광을 생산한다. 최대 슬롯 개수만큼 관광을 더 생산한다.[3] 테마를 맞추지 않는다고 디버프는 없으며 필요 조건 중 하나만 맞으면 절반의 관광 수치를 준다.

이렇게 초중반 시대에는 순수하게 걸작 및 테마 보너스로 아주 적은 관광만 얻을 수 있으나 현대시대에 들어가면 이러한 보정을 늘려주는 건물을 지을 수 있다. 호텔과 공항은 불가사의 및 타일 시설에서 생산하는 문화의 50%를 관광수치에 추가해주고, 걸작이 생산하는 관광수치도 50%를 추가해준다. 그리고 국가 불가사의인 외국인 관광 안내소는 불가사의 및 타일 시설에서 생산하는 문화의 100%와 걸작이 생산하는 관광 수치를 100% 추가해준다. 이 모든 시설을 한 도시에 지으면 걸작 하나가 6(2+1+1+2)의 관광을 생성하는 셈.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일반 건물[4]이 생산하는 문화는 관광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초기에 호텔 등의 건물을 지을 때 꼭 필요한 곳에만 지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보정을 해주는 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관광 생산량을 2배로 만들어주는 인터넷 기술.

각각의 이념에도 관광 수치를 추가해주는 정책들이 있으니 항목을 참고.

마지막으로 타 문명 관광 수치에는 배수효과가 추가된다. 국경개방, 교역로 연결, 같은 종교[5]는 각각 25%만큼 관광 수치를 추가해주며, 미학 3티어 정책인 문화 교류를 채택하면 40%보정이 붙는다. 현대 시대 또는 공장 3개를 지어 이념을 뚫었을 경우 다른 이념 상대에게는 -34% 보정이 걸리며, 이러한 역보정은 외교관을 파견함으로서 +25%만큼은 상쇄시킬 수 있다. 외교관의 경우 문화 교류는 문화 교류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러한 관광 수치 배수 효과 끝판왕은 바로 세계 대회의 국제 스포츠 대회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100%를 추가해준다. 브라질의 경우 이런 효과를 모두 받고 카니발이 열리면 가공할 관광 수치를 얻을 수 있다.

많은 관광 포인트를 위해서는 과학력조차 타 문명보다 빨라야 하며 패왕문명과의 외교관계도 중요하다. 과학력을 압도하지 못하면 인터넷 검열시스템을 다른 문명이 가져가서 그 문명 상대로 인터넷의 효과는 사라지며, 가장 중요한 불가사의를 선점하지 못하게 된다. 즉 초중반은 관광의 효과보단 걸작을 갈아넣을 수 있는 불가사의 선점이 중요하며 산업시대 이후로 본격적인 관광사업에 나서게 된다. 또한 도시가 너무 적으면 걸작슬롯을 넣을 건물이 부족해서 실패하기 쉽다. 이것저것 따지다 보면 결국 국력이 곧 관광력이라서, 문화 승리 특화 일부 문명을 제외하면 고난이도 싱글에서 문화승리는 패왕 문명의 수도를 털어버림으로써 완성되는 유사 정복 승리의 성격을 갖는다. 그리고 멀티에서는 사실상 불가능.

게다가 관광은 서로의 이념이 다르다면 전파속도가 느려지고,[6] 그것과 별개로 다른 이념의 문화가 자국에 침투하게 되면 서서히 행복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어 국민들의 불만을 증대시킨다. 이런 효과는 마찬가지로 타문명의 어그로를 끌게 되므로 문화승리를 노린다면 사실상 황제 수준의 낮은 난이도가 아닌 이상 어느정도 눈치를 봐서 이념을 정해야한다. 그 반대로 자신이 선택한 이념을 지키고 싶다면 어느 정도는 문화생산력을 높여야 한다. 불멸자 정도 난이도라면 3~4직할의 박물관이나 원형극장 정도에 걸작을 넣어주면 불행폭탄을 면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문명 5/사회 정책의 이념 부분 참고.

2013년 가을 패치에서 관광에 따른 영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대상 국가에 대한 활동에 보너스를 받게 되었다.
상태 관광 / 문화 효과
알려지지 않음 10% 이하 효과 없음
신비한[7] 10~60% 교역로에 과학 +1, 도시 점령 시 인구감소와 저항시간 25% 감소, 스파이 감시망 배치 기간이 1턴으로 감소
유명한 60~100% 교역로에 과학 +2, 도시 점령 시 인구감소와 저항시간 50% 감소, 문화 지배 받는 문명의 동맹인 도시 국가에 스파이 활동 시 레벨 +1 보정[8]
매우 유명함[9] 100~200% 교역로에 과학 +3, 도시 점령 시 인구감소와 저항시간 75% 감소, 문화 지배 당하는 문명과 동맹인 도시 국가에 스파이 활동시 레벨 +1 보정
가장 유명한 200% 초과 교역로에 과학 +4, 도시 점령 시 인구감소와 저항시간 없음, 문화 지배 당하는 문명과 동맹인 도시국가에 스파이 활동 시 레벨 +2 보정

관광 시스템이 오로지 문화 승리에만 관여하고 다른 실질적인 이득이 없었기에 추가된 보너스로 보인다. 이 변화로 적당한 양의 관광은 정복승리를 노릴 때 도시들을 장악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요인으로 쓰일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문화승리를 노리는 문명은 주요 불가사의들 위주로 연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문명에 비교해서 과학력 연구들의 순위가 밀려서 과학력에 밀릴 수도 있지만 교역로 과학으로 그 차이를 많이 줄일 수 있게 되었다.

3. 테마 보너스

2칸 이상의 슬롯을 보유한 건물, 불가사의라면 특정 조건의 걸작, 유물을 배치했을 때 테마보너스를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2슬롯은 테마보너스 2, 3슬롯은 3, 4슬롯을 주는 루브르 박물관은 4를 얻을 수 있다. 사회정책의 미학을 완성했다면 4, 6, 8이 되며 프랑스의 수도[10]라면 곱연산이 되어 8, 12, 16이 된다. 다만 루브르 박물관의 테마 보너스를 받기 위해서는 유물 2개, 예술품 2개에 4개 모두 다른 문명, 다른 시대의 것을 집어넣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붙으며[11], 3슬롯을 주는 브로드웨이는 3개 명곡 모두 동일한 문명, 동일한 시대의 것이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으므로, 브로드웨이를 노릴 경우 위대한 음악가를 계획적으로 양성/소비해야 한다.

테마보너스를 받기 위해서는 유물보다는 예술품을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허미타지, 우피치, 시스티나성당 등에서 자기 문명의 예술품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물론 도시가 많고 박물관이 많다면 유물로도 충분한 테마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박물관의 경우 종류(예술품, 유물), 출처(자국, 타국), 시대를 따지며 세 조건 모두 맞을 경우 +2를, 두 개만 만족하면 +1의 테마 보너스를 제공한다.

맞추기가 어렵지 않으므로 걸작교환을 통해 완성할 필요가 있다.

4. 걸작

대부분의 문화 건물들과 몇몇 원더, 건물들은 걸작 슬롯이라는 것이 생겼는데, 이것을 채우는 것이 바로 위대한 예술가군을 갈아넣어 만드는 걸작이다. 걸작은 반토막난 문화생산량을 보조해주며 동시에 관광을 생산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문화를 양성하려면 관광 역시 발달하게 된다.

도시가 함락되면 그 도시에 전시되어있던 걸작들 역시 빼앗기게 되니 도시가 함락될 것 같으면 걸작을 후방으로 옮기자. 반대로 걸작이 있는 도시를 점령했을 때에는 저항 중인 상태로는 걸작의 문화가 잠시 들어오지 않으므로 다른 도시에 옮겨주면 조금이라도 문화를 더 받을 수 있다.

4.1. 걸작의 종류


사적지들은 게임 초반에 전투가 있었던 곳이나 야만인 캠프가 있었던 곳 등 진짜 유물이 나올만한 곳에 생기는데 별 일 없었던 곳에도 생긴다.[15] 특이하게 위인이 아니라 일반 유닛인 고고학자를 소모하여 획득한다.

고고학자는 구입은 안되고 대학이 있는 도시에서 생산으로만 만들 수 있다.[16] 고고학자를 사적지에 파견해 출토 작업을 시키면 몇 턴 후 그 유물을 도시의 슬롯으로 가져올 지 그 자리를 랜드마크로 만들 지 결정해야 하는데 플레이어의 영토 밖이라면 유물 발굴을 하는 것이 당연한 일. 그러나 이때 주의해야 할 것은 유물 및 미술품 슬롯이 없다면 그곳에 랜드마크를 지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슬롯 수를 확인해보지 않고 캐다가는 저 멀리 북극권이나 다른 나라 땅에 랜드마크를 만드는 수도 있으니 주의. 하지만 주변에 전략자원이나 식량타일이 없다면 AI는 그 근처에 도시를 건설하지 않으니 차라리 다른 AI가 캐기 전에 랜드마크를 만들어 버리는 것도 한 방법. 또한 랜드마크를 도시국가에 지어 주면 대략 50정도의 우호도가 오르고, 다른 문명의 영토에 지으면 영구적으로 외교 관계에 꽤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17]

유물은 보통 그 주변 문명의 소속으로 나오며 경우에 따라 도시국가 소속이나 야만인 소속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테마 보너스 조합은 시대와 소속 국가 등을 따지는 경우가 많아 조합이 골치아픈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도시국가나 야만인 소속 유물이 나와주면 겹치지가 않아 더 좋다. 또 유물을 캤는데 가끔은 그 유물을 -아마도 그곳에서 서로 싸웠던- 두 세력 중 어디 소속의 유물로 가져갈 지 선택하라고 나온다. 이때도 조합을 잘 따져서 선택해야 한다. 유물의 시대도 조합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것은 선택할 수 있는 게 아니니 일단 캐보고 조합을 잘 돌릴 수밖에. 다른 문명의 영토 내에서 유물을 캐간다면 상대 문명 지도자가 따지러 온다. 사과한다고 유물을 반환하는 것은 아니지만 배째라는 식으로 나가면 외교관계가 떨어지고, 사과를 한 이후에 바로 다시 도굴해가면 배째라식 대응보다 외교관계가 더 떨어지니 유의. 그나마 처음 사과할 때 딱 하나까지는 외교관계 영향없이 봐주니 하나씩만 도굴하자. 한 이 아닌 한 이라서 한 턴에 여러 개 캐고 페널티 없이 넘어가려 해봤자 소용없다. 추가 팁으로 중세유물이나 르네상스유물이 나온다면 테마보너스 맞추기가 힘드니 랜드마크를 지어줘 버리고 다른 유물을 도굴하자. 어차피 중세나 르네상스 랜드마크는 문화생성량이 크지 않을 뿐더러 호텔을 짓기 전까진 관광으로 바뀌지 않는다. 다만 상대문명이 평등의 뉴딜정책+역사적 랜드마크라면… 아쉽게도 이미 경고를 받은 뒤 랜드마크를 지어줘도 약속 어겼다는 짙은 빨간줄이 그어져서, 외교 보너스 없이 랜드마크 초록줄이랑 상쇄되는 선에서 그친다.

탐험 정책을 전부 찍은 문명만 볼 수 있는 숨겨진 사적지가 존재한다. 숨겨진 사적지에서는 일정 확률로 걸작 문학 슬롯을 사용하는 고대 저서 유물이 발굴되며, 걸작 대신 일시불로 문화를 엄청나게 획득할 수도 있다. 즉, 위대한 작가를 위인 포인트 증가 없이 주는 셈. 혼자 탐험 마스터한 경우라면 전 맵의 숨겨진 사적지를 긁어모아 사회 정책 두세 개는 가볍게 찍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양의 문화를 획득할 수 있다. 약간의 팁이라면 중세 이후 탐험에 몰빵하면 고고학자를 뿌리기 시작할 때쯤 탐험이 다 찍히고 비슷한 시기에 첫 세계 의회 투표가 일어난다. 만국박람회를 미리 제안해 두고 1등을 먹어서 턴당 문화+100%를 받는 상태로 숨겨진 사적지를 마구 발굴하자. 문화 르네상스가 제공하는 일시불 문화력이 턴당 문화 생산에 비례하기 때문에 운이 좋다면 합리나 상업을 모조리 찍어버리거나 이념 3티어를 찍을 수도 있다. 숨겨진 사적지라고 안 들키고 발굴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 외교 관계 악화는 주의할 것.

4.2. 등장하는 걸작들

보통 일어나기 힘든 일이지만, 아래 등장하는 걸작들이 전부 게임상 이미 등장했다면 더이상 걸작을 생산할 수 없다. 예술가의 걸작생성 버튼이 없어진다.

4.2.1. 걸작 문학

실제로 존재하는 문학들이 등장한다. 이름만 다를 뿐 효과는 동일하다. 주로 문명에 등장하는 세력들의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플레이하고 있는 문명의 작품이 특별히 더 자주 나오지는 않는다. 괄호 안은 국내에서 통상적으로 번역되는 제목. 기본적으로 문명 한국어판과 영어판을 병기하였고, 원문을 아래에 덧붙였다. 국내 번역 간행이 된 작품의 경우 번역문을 추가하였다.
4.2.1.1. 숨겨진 저서

4.2.2. 걸작 예술품

4.2.3. 걸작 음악

4.2.4. 유물

앞서 언급한 대로 야만인 야영지/고대유적이 있던 곳, 전투 현장 등에서 나온다. 유물 시대에 따라서 나오는 유물이 조금 달라진다. 파일을 뜯어보면 같은 시대에서도 야영지(camps)/도시(cities)/근접 전투/원거리 전투/폐허(ruins)로 분류되어있기는 하나 게임상에서는 표시되지 않는다.
상세보기를 하면 이미지는 별이 빛나는 밤으로 나온다.
야영지 도시 근접 전투 원거리 전투 폐허
고대 도기 파편 가면 도끼날, 방패 화살촉 구슬
고전 동전 목걸이 창 끄트머리, 무릎보호대 자벨린 끄트머리 부적
중세 바이킹 롱십 의식용 잔 단검, 가슴갑옷 석궁 화살 펜던트
르네상스 스페인 금화 왕관 양손검, 판금 갑옷 대포알 조각상
그 외[72] 벨트 버클 귀걸이 총알, 기병도 포탄 탄피 소형 조각상

[1] 초기 관광 생산의 유일한 방법은 걸작이나 파르테논 신전, 종교 개혁 교리의 성지뿐이다. 그런데 걸작은 관광과 같은 양의 문화를 생산하고, 신앙 건물도 문화를 생산하는 데다 다른 문화 건물이나 타일, 불가사의 등을 고려하면 문화 생산량은 항상 관광 생산량보다 많기 때문에 다른 문화의 문화보다 많은 관광을 생산하는 것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시대가 지나 공항과 호텔을 지으면 슬슬 역전되기 시작하고, 관광 안내소와 인터넷으로 압도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들어오는 압력은 방화장성을 전개해 막을 수 있지만 문제는 방화장성이 국가 불가사의가 아닌 세계에 1개밖에 못 짓는 세계 불가사의다. 따라서 문화 승리를 노린다면 방화장성을 선점해 다른 문명이 못 먹게 하자.[2] 유물의 경우 랜드마크로 만들 수 있으나, 선택을 유보할 수 없어 슬롯이 없으면 꼼짝없이 랜드마크를 만들어야 한다. 시민을 배치할 수 있는 자국 영토라면 상관이 없겠으나 그렇지 않다면 고고학자 한 기를 의미없이 낭비, 또는 괜히 다른 문명에 바친 꼴이 될테니 유물 슬롯을 잘 확인해야 한다. AI 문명 땅에 랜드마크 펴주면 외교 보너스를 받기는 하는데 그거까지 감안해도 밑지는 장사다.[3] 슬롯이 4개인 루브르 박물관의 경우 최대 +4, 관련 정책을 찍으면 +8, 프랑스의 수도일 경우 +16이라는 가공할 수치가 된다. 거기에 호텔과 공항이 추가되면…[4] 기념비, 원형 극장, 오페라 극장, 방송탑 및 기타 문화를 생산하는 건물.[5] 국가 인구의 과반수가 따르는 종교가 같을 때.[6] 위의 언급된 -34%보정. 상상 이상으로 큰 효과를 발휘하며 외교관 수의 한계가 있으므로 모두 상쇄시키기도 힘들다.[7] exotic. 이국적인, 색다른.[8] 예를 들어 레벨 2짜리 스파이가 3짜리 스파이의 능력을 내는 것.[9] 문화 승리는 모든 문명을 이 상태 이상으로 만들면 된다.[10] 수도에서 얻어지는 테마보너스 두 배.[11] 걸작 교환을 이용하면 완성하는게 생각보단 어렵지 않다.[12] 첫 번째 예술가는 궁전의 슬롯에 넣을 수는 있다.[13] AI 선호도도 매우 높다. 원더 + 위인을 주는 것이나 마찬가지기 때문.[14] 다른 문명일 경우, 둘 다 같은 문명일 필요는 없다. 도국 유물도 된다.[15] 예를 들어 처음으로 지도 밝히고 가본 곳에서 출토된 유물이 플레이어 문명의 것이라든가.[16] 유물은 얻는다는 것은 사실상 위인과 같은 기능이므로 밸런스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17] 하지만 국경 개방을 해야만 고고학자가 들어갈 수 있으니 관계가 최악인 문명과의 우호도를 이걸로 올리기는 매우 어렵다.[18] grave(무덤)보다는 gravy(고기 소스) 같다는 말장난이다. 한국어로 치면 '무덤보다는 무덤덤'[19] 한국어판 '샨투카라'는 글자 위치를 몇 개 잘못 본 오역이다. 근데 철자가 복잡하긴 한 모양인지 영문판도 '샤쿠탈라(sakutalam)'라고 n이 하나 빠져있다(…) 여기서는 수정되어있다.[잘못된인용1] 원문(http://www.yorku.ca/inpar/shakuntala_ryder.pdf)에는 이런 구절이 없다. 웹에서는 '샤쿤탈라에 대하여'의 저자 칼리다사(Kalidasa)가 쓴 시라고 알려져있으나, 이 역시 근거가 미비하다. Pagan Prayer(1913)과 Masterpieces Of Religious Verse(1948)에서는 작자미상의 산스크리트 시라고 적고 있다.[21] 이탈리아 남부 로마 도시 쿠마에 근처의 호수로, 당시에 지옥의 입구라고 여겨졌다고 한다.[22] 디스는 저승의 신 플루토의 다른 이름이다. (역자 주)[23] 해당 책은 부문별 노래(Departmental Ditties), 담시(Ballads), 막사의 담시(Barrack-Room Ballads)가 합쳐진 책인데 해당 부분은 담시에 있다.[잘못된인용2] 중립인 자들이 지옥에 간다고 되어있으나, 원래 신곡에서는 종교적으로 독실하지도 않고 신을 거역하지도 않은 사람들은 천국에도 못 가고 지옥에도 못 가고 지옥 입구 앞에 머물러 있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도 꽤 '특별한 곳'이기는 해서, 후세에 '지옥의 가장 특별한 곳'으로 오인되었던 듯.# 위의 영어 인용구는 존 F. 케네디가 1956년 언급한 것이다.[25] sail을 '돛'이라고 오역한 것이다. 영단어 sail은 풍차 날개라는 뜻도 된다.[26] 뒷 문장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오역이다. '외모가 평범하다는 이유만으로 여성에게 불친절해서는 안 되며, 이는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여성을 희롱해서는 안 되는 것과 같다'라고 옮겨야 한다.[27] 일본판 원문에 정확히 같은 문장을 찾기가 힘들다. 이 문장은 '얼굴이 평범하더라도 엄청 심하게 못 생기지만 않다면 나로서는 외모만 보고 싫어할 수는 없다.' 라는 문장으로,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희롱하면 안 되는 것처럼...' 에 해당하는 부분은 없다. 꽤나 옛날에 번역된 것이라 영문판에서 의역이 되어있는 것일 수도 있다.[28] 문장에서 느낄 수 있듯이 정사 신이라서 한국 번역판 중에서는 이 부분만 삭제된 것들이 많다.[29] 와카의 5/7/5/7/7 음수율을 보이고 있다.[30] 제목은 중세 프랑스어지만 내용은 중세 영어로 되어있다.[31]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빈번하게 나오는 시가 바로 이 시다.[32] 뒷 부분은 뮤지컬 가사다. 뮤지컬 가장 마지막에 장발장이 죽으면서 (이미 죽은) 팡틴에포닌과 함께 해당 가사를 부른다. 앞 문장은 미리엘 신부가 죽는 초반 부분이고 뒷 문장은 작품 최후반부이니 상당히 차이가 난다.[33] 가운데가 생략된 문장으로,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굵은 부분이 생략된 부분이다.[34] 호르헤 이삭스(Jorge Isaacs)가 쓴 중남미 낭만주의 소설.[35] 출처가 불분명하다.[36] 뒷문장의 출처인 '사랑(AMORES)'은 한국에 번역출판되지 않았다.[잘못된인용3] 변신(METAMORPHOSES)에 실린 문장이 아니다. 'OPTIMUS ILLE SUI VINDEX, LAEDENTIA PECTUS VINCULA QUI RUPIT, DEDOLUITQUE SEMEL(생각을 다치게 하는 사슬을 끊고 다시는 고민을 않는 사람만큼 행복한 자는 없다.)까지는 사랑의 치료(REMEDIA AMORIS)에 나오는 문장이며 # 그 뒷 문장은 사랑(AMORES) 3권 11장에 나오는 문장이다.# 둘 다 변신을 쓴 오비디우스가 쓴 글이기는 하다.[38] 한국어 번역본은 물론 원문에도 해당 인용구는 발견할 수 없다. 막심 고리키의 명언으로 작중에 이 문장이 그대로 적혀있진 않지만 노인 루까의 언행을 통해 말해준다. 번역 또한 잘못되었다. "행복은 손에 쥐고 있으면 항상 작아보인다. 이를 풀어줘라. 그 즉시 얼마나 거대하고 아름다운지 알 수 있다."로 완전히 다른 의미가 된다.[39] 발미키는 라마야나의 저자이다. 해당 문구는 라마야나 내에서 나온 게 아니라, 윌리엄 벅(William Buck)이 라마야나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덧붙인 구절이다.(Ramayana, Motilal Banarsidass Publ., 1 January 2000, p. 325.)[40] 페르시아어로 4행시라는 뜻이다.[41] 오마르 하이염의 4행시집 <로버이여트>를 영국 시인 에드워드 피츠제럴드가 1859년에 편역한 버전. 링크가 걸린 애거서 크리스티의 <움직이는 손가락>은 이 작품의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42] 주무의 대사다. 사로잡힌 진달을 풀어달라고 사진에게 애걸하는 장면.[43] 게임 내 번역은 아래 번역본과 내용이 정반대이다. 아마 게임 내 번역에서 'nothing lost'(잃어버린 것은 없다)를 'nothing to lost'(잃을 것이 없다)로 해석하여 생긴 오류인 듯하다.[44] 원문이 orgastic(쾌락적인)이기 때문에 이상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45] 원래 이 대사는 1장에서 더 먼저 나오지만 그 때는 "불가능한 것을 빼고 나면 남은 게 진실이다.(Eliminate all other factors, and the one which remains must be the truth.)"라고 짧게 말하는데, 6장에서 다시 말하면서 '뭐가 남든 간에', '아무리 황당하더라도'가 덧붙여졌다.[46] "나는 거짓말을 하기로 했다. 하지만 좀 더 일관적이다. 내가 말할 수 있는 한 가지 사실은 내가 거짓말쟁이라는 것이다. 이렇게 말해두면 세간의 비난을 피할 수 있을 것 같다."가 더 정확할 듯하다. 해당 글의 그리스어 학습용 해설서를 참고하자. 19쪽[47] 위의 변신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별개의 두 문장이 합쳐졌다(…) 앞문장은 7장에 있는 구절이고 뒷문장은 82장에 있는 구절이다.[48] 우게쓰 이야기 본문에서 당나라 시 증도가를 인용한 것이다.[49] 태평양 전쟁 이전의 글이라서 촉음을 작게 쓰지 않으며 약자가 아닌 정자를 쓰고 있다.[50] 이때의 codex(코덱스)는 '고문서'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사본'이라는 번역은 이 게임 외에서는 찾기 어렵고 보통은 '문서'라고 번역한다. 아래 페레스 사본 역시 동일하다.[51] 전문은 '以和爲貴、無忤爲宗。人皆有黨。亦少達者。以是、或不順君父。乍違于隣里。然上和下睦、諧於論事、則事理自通。何事不成。'이다. 앞 두 단락과 뒷 두 단락만 따왔다.[52] 프란체스코 하예즈의 작품.[53]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54] 아카드 왕 사르곤의 딸이자, 달의 여신 이난나의 대 여사제인 엔헤두안나가 지은 이난나 찬가. 곡조는 현대에 재구한 것.[55] 2세기 크레타 출신 작곡가 메소메데스의 작품.[56] 중국 삼국시대의 칠현금 악곡.[57] 이슬람 지배기의 안달루시아 민요.[58] 터키 콘야 지방의 Mevlevi order라는 수피 수도자들의 종교 의식인 원무에서 연주되는 곡. 2008년 유엔 세계무형유산으로 선정됐다.[59] 여담으로 야구선수 다르빗슈 유의 이름도 이 데르비시의 어원인 페르시아어 درویش(Darvish)에서 따온 것.[60] 흔히 세례자 요한 찬미가로 번역되는 라틴 성가. 귀도 다레초가 이 곡의 각 소절 첫 음의 가사를 따 현재의 7음계 이름을 붙인 것으로 유명하다.[61] 기욤 드 마쇼(1300~1377)이 작곡한 다성부 미사곡. 게임 내에서는 이 중 키리에 부분만 수록. 한국어 번역은 오역으로, 노트르담 미사곡 내지는 성모 미사곡으로 해야 옳다.[62] 조스캥 뒤프레(1450/1455~1521)이 선배 작곡가 요하네스 오케겜의 죽음을 추모하며 지은 샹송. 본 제목은 '숲의 님프'라는 뜻이며, 부제인 'Déploration sur la mort de Jean Ockeghem'은 '요하네스 오케겜의 죽음에 통곡하며'라는 뜻.[63] 16세기 인도의 여성 시인인 미라(Meera)가 지은 힌두교 의식곡. 파요지 마이네로 읽는 것이 맞다.[64] 르네상스기 영국의 작곡가 토마스 탈리스(1505~1585)가 작곡한 모테트(다성 성악곡). 국내에서 제목은 '그대 외에 바람 없도다'로 번역하는 게 일반적이다.[65] 이탈리아 작곡가 조반니 피에를루이지 다 팔레스트리나(1525?-1594)가 작곡한 미사곡. 키리에 부분만 수록되었다. 문명 4에서는 중세시대 배경음악으로 등장하기도 했다.[66] 과테말라누에바에스파냐에서 활동한 작곡가 가스파르 페르난데스(1566~1629)가 작곡한 나우아틀어 모테트.[67] 로쿠단노시라베. 일본 근세 고토 음악의 시조로 추앙받는 야츠하시 켄교(八橋検校, 1614~1685)가 작곡한 것으로 전해지는 고토 연주곡. 편곡되어 문명 5 일본 문명의 OST로도 사용되었다.[68] 원래는 그레고리오 성가로, 성지주일(종려주일) 입당행렬 때 부르는 가톨릭 전례곡이다. 여러 작곡가가 작곡한 버전이 있으나, 게임에는 쿠바 작곡가 에스테반 살라스(1725~1803)이 작곡한 것을 수록했다.[69] 역시 원래는 그레고리오 성가 중 하나인 성모 찬가로, 한국어로는 첫 가사를 따 '모후이시며'로 번역하는 게 보통이다. 브라질의 작곡가 에메리코 로보 데 메스키타(1746~1805)가 작곡.[70] 지금의 벨기에 태생인 작곡가 야콥 오브레히트(1457/1458~1505)가 작곡한 것.[71] 에도시대 후기의 고토 명인 야마다 켄교(山田検校, 1757~1817) 작곡.[72] 산업 시대 즈음 고고학 연구가 끝나는 특성상 르네상스 이후의 유물은 잘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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