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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06 12:24:09

매국노의 원수 자식

매국노의 원수 자식
파일:매국원수.jpg
장르 대체역사, 환생, 블랙 코미디
작가 슈가트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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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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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기간 2021. 06. 01. ~ 2024. 08. 21 (본편)
2024. 09. 13. ~ 2024. 10. 24 (외전)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미국
5.1.1. 주인공 일가5.1.2. PCDA5.1.3. 육군5.1.4. 해군5.1.5. 공군5.1.6. 대통령5.1.7. 기타
5.2. 대한제국5.3. 만주국5.4. 일본5.5. 중국5.6. 영국5.7. 독일5.8. 이탈리아5.9. 소련5.10. 스페인
6. 개변된 역사7. 평가8. 기타9.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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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대체역사 웹소설로, 작가는 슈가트이며 2021년 문피아 공모전 참가작이다. 약칭은 매국원수.

2. 줄거리

독립유공자 후손인 내가 이완용의 아들로 태어난 것도 황당한데, 미국 가서 사관학교에 들어가라고?!
할 수 없군, 이렇게 된 이상 미군 사령관까지 올라가서 일제, 나치, 공산주의자들 등 전부 다 쓸어버려주마.
작품소개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1년 6월 1일부터 일일연재를 시작했다.

네이버 시리즈리디에서는 2021년 9월부터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2024년 8월 21일, 855화로 본편 연재가 완결되었고, 9월 13일부터 외전 연재가 시작해서 10월 24일에 완결되었다. 총 874화.

4. 특징

주인공이 환생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서는 미군 장성의 입장으로 전쟁을 수행해 일제에 한국인으로서 복수하려는 목표로 시작하는 자체는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와 흡사하며, 실제로 작가 본인도 대일 리가 유진 킴에게서 영향을 받았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두 주인공의 성격이 극단적으로 다른지라, 본인의 행보로 인해 본인도 예상치 못한 대규모 나비 효과도 일어나 그 여파에 휘말리는 게 특이한 점이다. 팬덤에서는 "유진 킴이 미친 짓을 한다면 다 계획을 짜고 저지르는 것인데, 대일 리가 미친 짓을 한다면 몰라서 실수한 것이다."라고 평가하기도 한다.[1]

주인공 '대일 리' 시점에서 서술하는 문체와 그 외 인물의 시점으로 서술하는 문체가 꽤나 큰 차이가 난다. 1인칭인 전자에선 각종 드립과 패러디가 난무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후자에선 좀 더 진지하거나 유머를 넣어도 블랙유머 성향이 짙다. 그리고 가끔씩 주연과 조연들의 아무 말 대잔치가 굉장히 자주 일어난다(...).

제2차 세계 대전을 기점으로 작품 후반부에 들어갈수록 점점 더 20세기 분쟁의 원인, 특히 파시즘에 대한 논의가 등장인물들의 대화나 독백을 통해 자주 진행된다. 그 과정에서 주인공을 중심으로 한 "아래로부터의 역사"와 추축국(+ 소비에트 연방) 지도자들을 중심으로 한 "위인 이론"간의 충돌 또한 틈틈히 드러난다.[2]

전개 속도가 다른 대체역사물에 비해서 매우 느린 편이다. 70화쯤에 겨우 러일전쟁의 종막에 들어갔고, 250화쯤에야 제1차 세계 대전이 끝났으며, 제2차 세계 대전이 500화에 와서야 시작하는 등, 전간기에만 무려 250화, 즉 보통 웹소설 1작품 분량의 챕터를 할애했다.

5. 등장인물

5.1. 미국

5.1.1. 주인공 일가

5.1.2. PCDA

5.1.3. 육군

5.1.4. 해군

5.1.5. 공군

5.1.6. 대통령

5.1.7. 기타

5.2. 대한제국[54]

5.3. 만주국

5.4. 일본

5.5. 중국

5.6. 영국

5.7. 독일

5.8. 이탈리아

5.9. 소련

5.10. 스페인

6. 개변된 역사

7. 평가

검은머리 미군 대원수가 엄청난 히트를 치면서 유사한 플롯을 가지는 작품으로 인기를 얻었지만, 전반적으로 하위 호환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정작 유틀란트 해전 때처럼 해전 묘사가 매우 약하다는 비판도 받는다. 다만 그 외 (아이러니하게도) 육군공군, 그리고 인물과 사회문화 묘사는 탁월하다는 호평도 받는다. 그 중에서 인종차별, 그것도 우드로 윌슨의 인종차별 묘사 관련해선 고증이라서 소름끼친다는 댓글이 자주 달리곤 한다.

2022년 전반기부터 자꾸 지각하는 횟수가 늘어나며 30분 정도 지각하는 게 일상적으로 된 데다가, 2023년 하반기부터는 휴재 또한 매우 잦아졌다. 여기다가 특유의 서술 방식으로 인해 전개 속도까지 심각하게 느려져서[106] 구매수가 많이 깎여내려갔다.

2023년 상반기에 《조선 출신 중국 대군벌》과 《알래스카의 독재자》로 인해 대체역사 업계에서 표절 논란[107]이 일어나자 그래도 검머대와 비슷한 소재지만 전개는 독창적으로 진행하며 논란 없이 롱런했다는 면에서 뜬금없이 재평가를 받고 있다(...).

완결 무렵엔 여러군데 삐걱거렸던 곳이 많고 결국 검머대의 하위호환이라는 평에선 벗어나지 못했지만, 그래도 작품만의 주제의식과 아이덴티티를 일관적으로 챙기면서 그럭저럭 마무리를 잘 낸 평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중이다.

8. 기타

작가가 건덕후인지 건담 드립이 꽤 자주 나오고[108], 특히 샤아 아즈나블의 모티프가 된 붉은 남작을 포함한 독일 공군의 주요 인물이 등장하는 회차에선 한두 번씩은 나온다(...).

완결으로부터 약 4개월 후 2월 20일부터 작가가 대체역사 웹소설 신작 <천조국의 망나니 혁명가>를 연재하기 시작했는데, 해당 작품도 "미군 지휘관"이 되어 "독립 운동"에 참전하는 "매국노"가 주인공인 작품이다(...) 단 여기서는 미국 독립운동의 매국노로 알려진 베네딕트 아놀드에게 빙의되어 영국에게서 미국을 독립시키는 일을 맡고 있다.

9. 외부 링크



[1] 작품 안에서도 어니스트 킹이 대일 리와 연관된 음모론에 대해 "그정도로 똑똑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무시해 버릴 정도다...[2] 한가지 아니러니한 사실은 양쪽 모두 주인공 '대일 리'를 자신들의 증거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이다...[3] 대일이 데카투르 함장 겸 주대한제국 대사관 무관으로 파견나갔을 때 세레나도 같이 따라갔는데 대한제국에서 이선아라고 하는 것을 듣고 아예 자신의 한국식 이름으로 해버렸다.[4]에드워드 버네이스와 동문이고 1차 대전 때 같은 정부 기관에서 일했다.[5] 50살이 됐지만 겉보기에는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며, 무릎을 베고 누우면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거유로 묘사된다...[6] 정확히는 11월 말에 임신, 12월 초에 소문을 냈다.[7] 50대의 나이다![8] 이대일은 설정상 24세손 ○구(九) 항렬로, 원 역사 이완용과 그 아들들은 항렬자를 따른 이름을 쓴다.[9] 아버지의 관종 기질을 물려 받았는지 졸업식에서 퍼싱 원수의 막내 딸 메리 퍼싱과 1분이나 공개 딥키스를 하고, 패튼이 격려사와 함께 기사를 임명하듯이 말 채찍으로 툭 치는 퍼포먼스를 해주는 등 참으로 요란스럽게 임관했다.[10] 혼자서 한 것은 아니고 조지 웰치 육항대 소위, 케네스 테일러 육항대 소위가 도중에 합류해서 도와주긴 했다. 물론 놀라운 업적인 것은 틀림없지만.[11] 그 덕분에 요크타운이 무사히 살아남게 되었다![12] 아버지인 대일도 만프레드 리히트호펜과 공중전을 벌일 때 권총사격으로 한쪽 눈을 날려버렸다.[13] 특히 그녀의 오빠 존 F. 케네디는 미국의 35대 대통령이 되는 인물이니 대일이 기겁하고도 남긴 했다.[14] 로즈 메리는 실제 인물이다. 1918년에 조지프 P. 케네디 부부의 장녀이자 셋째로 태어나서 2005년에 사망했다. 지적장애였는데 명문가를 만들려던 아버지가 전두엽 절제술을 감행했으나 그나마 있던 초4의 지능 수준이 2살 아기 수준으로 퇴화되고 다른 이의 도움 없이는 거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다리까지 절게 돼서 역사에 묻힌 비운의 인물. 그나마 작중에서는 지적장애인 것은 마찬가지이긴 해도 레온의 부탁으로 전두엽 절제술을 하는 것은 막았다.[15] 대일은 안 그래도 퍼싱, 니콜라이 2세, 케네디와 사돈이 된 것만 해도 부담스러운데 어니스트 킹까지 끼어드는 것은 끔찍하다면서 로즈메리와 결혼해줘서 고맙다고 독백한다.킹의 성격 때문이 아니라?[16] 실제 역사에서도 여성 파일럿은 차별을 당했다.[17] 가끔씩 총도 없이 싸대기랑 주먹 한 방만으로 일본군을 제압해버리거나 대일이 수리바치 산에 게양하라고 PCDA에 특별주문한 거대 깃발을 휘둘러서 일본군을 날려버리는 등 괴물같은 모습을 여러 번 보여준다![18] 아무리 도안과 최소한의 설계도가 있다고 해도 원 역사에서 수십 년 뒤에야 완성되는 총기들을 개발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19] 본인도 StG44만큼은 생전에 완성시킬 수 없을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20] 아펜젤러가 죽기 직전 일본 육군을 보고 성경에 나오는 저주문을 읊는 장면이 있는데 이게 복선(?)인 듯.[21] 퍼싱의 여동생 니타와 약혼했다 파혼한다거나, 브룩스라는 여자를 두고 맥아더와 치정 싸움을 벌이는 등...[22] 이때 사위인 제이슨이 패튼에게 항명죄로 두들겨맞던 도중이라 패튼을 혼내려다 제이슨이 무마시키기도 했다.[23] 이때 테크니컬 기동 전술은 제2차 할힌골 전투에서 투하쳅스키가 중심돌파이론 대신 유사 낫질 작전 때 기갑 전력 대신 써먹었다.[24] 맥아더야 모슬리의 참소로 착각했다는 변명이라도 있지, 모슬리는 거짓말이라는 걸 알면서도 했다는 점에서 더더욱 답이 없다.[25] 이때 제이슨 리를 황인종이라는 이유로 너무 심하게 모욕해서 맥아더가 속으로 그 제이슨이 퍼싱 원수의 사위인 건 아냐고 어이없어했다.[26] 아예 불태워 버렸으면 물증도 없었을 텐데, 허술하게도 찢기만 하고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걸 목격한 아이젠하워가 조각들을 몰래 회수해서 갖고 있었다.[27] 웨스트포인트와는 달리 아나폴리스에선 졸업하는 순간 바로 임관하는 게 아니라 함선 근무를 하며 2년 간의 장교후보생 시절을 보낸다[28] 각 함선들의 선미, 홀수, 갑판 등 외부는 물론이고 기관, 주거 공간, 환기 시스템 같은 내부요소에다가 신형 기관 개발, 전함의 표준화, 러일 전쟁을 참고로한 새로운 해전 교리 개발의 필요성 등 해군 고위층에서 눈도장을 찍을 수밖에 없는 내용으로 가득했다. 물론 막 임관한 일개 소위시절에 쓴 보고서 였다보니 이래저래 부족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29] 리히만 이 보고서를 높게 평가한 것이 아니다. 대일이 병기국, 건조수리국, 기술부 등 여러 부서에 팔려다니면서 공동노예(...) 생활을 시작한 것은 이 보고서 때문이다.[30] 단, 히틀러가 지시한 것은 아니고 과격열성 지지자가 멋대로 터트린 것이다.[31] 대일 때문에 헬창이 된 루스벨트는 재활운동을 하자고 리히를 꼬시고 있지만 리히 본인은 그냥 내버려두는 것을 원하고 있다.루스벨트의 운동 숭배는 거의 종교의 영역이라고.[32] 심지어 윌리엄 리히 해군 참모총장 앞에서 '해군에 나보다 더 똑똑한 사람은 없다.'는 말도 했다. 즉, 상관에게 '당신은 나보다 멍청하다.'고 한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적이 없을 리가 없다.[33] 루스벨트 대통령은 참모총장까지 대일에게 맡길 생각이었지만 대일이 먼저 선수를 친 덕분인지 총사령관만 이임하는 것으로 끝난다.[34] 이때 아나폴리스에서 염소 가죽을 벗겨서 응원에 사용해서 이겼다는 괴담이 떠돌고 있다는 언급을 한다.[35] 이때 미첼은 그 광경을 못 볼 거라 생각하는데, 실제로 미첼은 1936년에 사망한다.[36] 원 역사에서도 실제로 일어난 고증이다.[37] 이 술집은 금주법 시절에도 다른 음료수를 팔거나 주류 재료를 파는 것으로 규정을 피해서 끝까지 살아남는다.[38] 원 역사의 주한미군과 달리 대부분의 비용을 대한제국이 감당하고 있었고 극소수였다. 이때 아서 맥아더(더글라스 맥아더의 아버지)가 러일전쟁 때 대한제국에 들른 것이 인연이 되어 맥아더 캠프를 만들기도 했다.[39] 주한미군은 윌슨이 가치를 못 알아보고 1차대전 전에 철수시키는데, 이는 시어도어가 윌슨을 싫어한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40] 이 때문에 대일은 루스벨트와 태프트 정권 10년 동안 대통령과 종종 만나면서 백악관에 들르다 보니 백악관 관리 인력들과 친해졌고, 이들을 통해 윌슨의 비선실세를 간파하고 몰락시킬 수 있었다.[41] 윌슨의 어록인 ‘제 흥미를 사로잡고 저를 괴롭히는 건 인간이 아니고 이상입니다. 인간은 필멸자이나, 이상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을 떠올리고 반박하며 한 생각.[42] 정치적으로 왕창 깨지고 있던 와중에 대외적인 활동이 없어서 이상하다고 느낀 대일이 시어도어 루스벨트 대통령 시절부터 수없이 백악관에 출입하면서 구축한 인맥(주로 정원사, 요리사 같은 시설 관리 인력)을 동원해서 윌슨이 반신불수 상태임에도 부통령이 권한대행을 맡지 않고 아내 이디스 윌슨이 대통령 노릇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서 신문에 터트려버렸다.[43] 이때 언급에 따르면 쿨리지도 자신의 경제정책이 대공황의 원인 중 하나라는 걸 인지는 했다고 한다.[44] 실제로도 그랬듯이 매우 키가 커서 대일은 처음에는 루스벨트를 보고서도 믿지 못할 지경이었다.[45] 작중 프랭클린 루스벨트에 대해 '백악관에서 (권력적으로나 물리적으로나) 가장 강할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루스벨트를 직접 만나본 이들은 다들 수긍하고 있다.[46] 공교롭게도 실제로 두 인물 사이에 대학시절에 운동 선수를 했고 미합중국 해군과 관련된 일을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암스트롱은 대학시절에 프로선수가 될 수도 있었을 실력의 미식축구 선수였지만 졸업 후 해군에 입대했고, 루스벨트는 하버드 재학시절 응원단이었고 해군 차관 경력이 있다[47] 영어로 말한 거라 일본군은 알아듣지 못했지만 좋은 말이 아니라는 것은 직감했다.[48] 아무 일이나 다 들어주는 건 아니지만 윌슨 대통령의 이디스 윌슨 비선실세 사건과 하딩 행정부의 지나친 부패 문제 등등 정말 개입해야 할 사안이 많아서 어쩔 수 없이 도와주는 것들도 있다.[49] 트루먼의 고향인 미주리를 포함한 남부연합 주는 대일의 성인 '리'가 남부연합 총사령관이었던 로버트 E. 리와 같아서 리의 후예인 줄 알았다. 대일이 잠깐 채권팔이를 위해 남부 주를 돌아다니는 과정에서 진실을 깨달은 사람들도 있었지만.[50] 트루먼은 시력이 나빠서 웨스트포인트에 못 들어갔기 때문에 1차대전 때 시각검사판을 미리 다 외워서 통과했다.[51] 트루먼이 태어난 해(1885)는 남북전쟁이 끝나고(1865) 고작 19년 뒤에 태어났다.[52] 샌프란시스코 타 마피아 조직들의 견제와 코믹스 홍보를 위해 대일이 고용한 전 SEAL 요원들이 배트맨 코스프레를 하고 마피아들을 엿먹인 적이 있었는데 부장판사로서 배트맨의 존재를 옹호할 수는 없지만 심정적으로는 어느 정도 공감이 갔다고.[53] 트루먼은 친구 권유 때문에 KKK가 뭐하는 조직인지도 모르고 입단했지만 일에 치여서 활동은 안 해 별로 아는 게 없었다.[54] 일제의 사실상 식민지가 된 1차대전 이후에도 형식적으로 대한제국의 국호는 남아있었다.[55] 레닌이 니콜라이 2세 일가와 이완용을 죽이려고 보냈던 자객들이 이완용의 반격으로 죽고 살아남은 1명이 현장을 부추긴 것도 있다.[56] 이는 1차대전 때 대한제국이 대규모로 병력을 파견한 덕분에 협상국이 대한제국을 무시하지 않아 완전히 식민지로 넘어가는 것을 반대한 덕분이기도 했다. 윌슨이 이를 찬성하자 황인종 소령 하나 때문에 저러냐고 뒷담했는데, 그 영국과 프랑스조차 비정상적으로 보았던 것이다.[57] 일본과 소련에게서 한번씩 암살자가 찾아왔다.[58] 미래에서 온 대일이 쓴 책이니 만큼 조선이 열강들에게 침탈당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기술해놨는데 이정도로 고도의 판단력을 지니고 있는 인물은 이완용 밖에 없다는 이유다. 하필이면 조선 멸망의 저작권을 이완용이 소유하고 있기도 했다.[59] 만주국을 건국한 것도 일단은 만주에 피신하지만 미래에 일본을 몰아냈을 때 만주를 조선의 영토로 편입하겠다는 이완용의 비상계획에 따른 것이다. '일본과 공산주의자들을 어떻게든 방해하겠다'는 이완용 개인의 복수심도 있지만.[60] 만주국의 탄생 배경과 국토의 위치가 너무도 이상한지라 소련과 일본, 중화민국에서는 요주의 경계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었는데, 만주국 건국 후 일본측 인사를 만난 일은 없지만 장제스, 스탈린을 만난 적은 있다. 두 사람 모두 하루빨리 만주국을 멸망시키고 싶어서 안달이 나있지만 이완용은 '우리 만주국과 전쟁하기 전에 니들 집안 정비부터 해라'라고 꼬셔서 전쟁을 피하는 것에 성공했다.[61] 이걸 모르고 와인을 마셔본 처칠은 독특한 맛의 와인이라는 평가를 내렸다가 와인에 붙은 캐치프레이즈를 보고 뿜기도 하였다.[62] 모자란 황태자로 여겨졌기 때문에 역으로 감시가 소홀하다는 점을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63] 이건 주인공인 이대일도 몰랐다.[64] 러일전쟁이 원 역사와 달리 무승부로 끝나 일제가 조선에서 잠깐 손을 뗀 것도 의욕적인 모습의 원인이었을 것이다.[65] 김구는 임시정부 내무장관(경찰조직은 21세기 현재도 행안부 소속이다) 및 해방 후 백의사를 운영했고 이위종은 익위사 요원이었다.[66] 서기장이 되기 전에 저질렀던 은행강도 등의 범죄들은 물론 어린 소녀를 임신시키고 튀었다는 내용 등 진위 여부와 별개로 스탈린의 체면을 구길 만한 내용들을 잔뜩 집어넣었다.[67] 당시 각종 엽기적인 에피소드를 보면 20세기 유럽 군인보다는 삼국지 군벌의 행각에 더 가깝다.(...)[68] 제대로 된 사상은 아니고 자기 식으로 해석한 사이비라서 주변에서도 이뭐병이라 여긴다.[69] 다만 쓰시마 해전을 말아먹은 건 스마가 미군 함선을 러시아군으로 착각해 오인사격을 날렸다 분노한 미군 함선이 스마를 원샷원킬해 버리고(...) 뒤늦게 수뇌부가 진상을 깨닫고 혼란에 빠졌을 때 원 역사와 달리 수에즈 운하를 경유해서 온 발트함대가 먼저 일본 해군을 공격해 버린 것이 더 컸다. 그 상황에서도 일본 해군이 영국제 무기로 발트함대를 밀어붙이기다가 태평양 함대가 원조를 와서 실패한 것.[70] 나머지는 러일전쟁 때 의병들의 게릴라전과 부비트랩에 너무 시달려 극심한 PTSD를 앓고 있던 장병들이 너무 많아서였다. 이 부비트랩은 이대일이 고안한 원 역사 베트남 전쟁기 수준의 퀄리티라고.[71] 장남 카츠스케는 러일전쟁에서 전사했고, 야스스케의 여동생 시즈코와 남동생 나오스케는 모두 영아기에 사망하였다. 괜히 원 역사에서 러일전쟁 때 장남과 차남이 모두 죽자 절망해서 자살한 것이 아니다.[72] 이로 인한 트라우마 때문인지 야스스케는 처자식이 없다고 한다.[73] 당대 일본군 진급 체계의 특성을 고려하면 마레스케를 동정하던 그의 친구들이 배려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74] 정부에서는 비밀로 했지만 황궁이 불타버린 대형 참사인 만큼 결국 암암리에 소문이 다 나서 주인공의 재앙신 루머가 더욱 강화되어 태평양 전쟁 내내 재앙신님 제발 살려주세요 라고 비는 일본인들을 허다하게 볼 수 있다.[75] 이대일은 조지 5세와 니콜라이 2세의 관계를 몰라서 쌍둥이처럼 닮은 걸 알고 놀랐다.[76] 이 때문에 역으로 원 역사와 달리 전사하지 않고 살아남았다.[77] 히틀러가 어찌나 일을 안했는지 그야말로 엉망이 된 행정체계와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에 엄청나게 고생했다. 실제로도 히틀러는 스탈린과는 달리 서류 업무에 굉장히 소홀했다...[78] 1978년 사망한 이대일의 장례식이 끝나고 얼마 뒤에 사망했는데, 리히트호펜은 1892년생이라 사망 당시 85~86세가 된다.[79] 관동 대지진을 경고하고 그 외 각종 초대형 재앙을 경고한 주인공은 일본에서 재앙신 취급당하고 있는 중이었는데, 주인공을 본떠 만든 인형을 지니고 있으면 재앙이 피해간다는 미신이 돌고 있었다. 이 인형의 존재는 주인공도 모르고 있다가 니미츠가 인형을 입수해서 주인공을 놀려댄 탓에 알게 되었다.[80] 문제의 비스크 돌은 히틀러가 일을 벌이고 성공할 때마다 조금씩 금이 간다든가 하는 등의 묘사가 나온 걸로 봐선 정말로 효험이 있긴 한 듯. 하지만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기 직전에 히틀러가 미신을 안 믿는다며 손수 부숴버렸다.[81] 다만 로마에 온 미군 공수부대와 전투가 일어나서 팔시름예거도 꽤 피해를 보았고, MP43(StG44의 초기형) 여러 정을 잃어버려 제이슨 리가 대일이 수십 년간 만들려고 했지만 실패한 돌격소총임을 간파하고 이를 미군에게 넘기게 된다.[82] 러시아 제국에서 주로 활동한 인물이지만 사망 당시 소련 소속이었다.[83] 단 문제의 상관은 죽지는 않았다고 한다.[84] 조선 공사 베베르가 조선멸망 책을 우연히 접하게 되어 러일전쟁 발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높으신 분들을 설득하였고, 높으신 분들은 죄수들의 사면을 대가로 죄수들을 대대적으로 동원해 시베리아 횡단철도 건설을 앞당기게 했다.[85] 원 역사와 달리 1900년대부터 러시아 제국 전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보니 본인도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었을 것이다.[86] 알싸한 맛이 나는 탄산수라고 하는데, 현실에서도 바이칼 탄산수가 존재한다.[87] 현실의 러시아에서 초코파이는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과자라서 나름 그럴듯한 설정이다. 작중 1차대전 때 초코파이가 매우 인기가 많은 과자라서 화폐 대용으로도 쓰였다고 한다.[88] 만주 전역 문제로 부됸늬가 주코프를 데리러 왔을 때 PCDA의 신형 탄산음료인 환타를 구해서 몰래 마시는 모습이 있는데, NKVD의 눈을 피해 신상품까지 몰래 공수하고도 안 들키는 걸 보아 나름의 유통망이 있는 모양이다.[89] 독자들도 쿨리크가 지휘관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걱정할 필요 없겠다는 반응을 보였을 정도였다.[90] 그래도 목숨을 잃지는 않았다고 한다.[91] 단 원 역사의 낫질 작전은 부하의 실수로 원래의 작전서가 넘어가자 어쩔 수 없이 만슈타인의 작전서를, 그것도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초안보다 다운그레이드한 버전이었던 반면 본작에서는 처음부터 준비한 시체와 가짜 작전서로 유인했다는 차이가 있다. 본작에서는 낫질 작전보다 블류헤르의 유사 낫질 작전이 더 먼저 고안되어 독일에게 영감(?)을 주었다고.[92] 참고로 1900년대 초반의 위생 인식은 쥐똥이 식품 공장 내부에 대놓고 굴러다니는 등 그야말로 엉망이었다. 대일은 이 사실에 기겁해서 조금 과장을 보태서 현대 반도체 공장 수준의 위생 기준을 도입한다.[93]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여러 기업의 노동자로 일했지만 죄다 몇 달 안 가고 퇴직을 반복하던 커티스 르메이의 아버지가 PCDA에 입사한 뒤에는 여기보다 더 나은 데가 없다고 확신했는지 눌러앉았다고 언급되는데 다른 노동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94] 러시아 혁명 규모가 원 역사보다 더 컸던 이유 중에 하나가 러시아 제국 지부가 미국 본사에서 그러듯이 PCDA 특유의 노동자 친화 방침을 고수하던 것 때문에 타 기업과 너무 비교가 된 탓이었다. 이 때문에 레닌은 좀 싱숭생숭한 감정을 느꼈다.[95] 소유주와 경영자가 인종 차별의 대상인 황인종이다보니 백인에게는 허용되더라도 황인종에게는 안된다는 내로남불식 시비에 걸리기 쉬워서 기업의 생존을 위해 더 깨끗한 기업을 만드는 것에 집착한 정치적인 이유도 있다.[96] 미래에 한반도를 되찾았을 때 만주까지 차지할 생각으로 일부러 만주에 정착했다. 계획의 이름은 만주작전. 당연히 1대 총리 이완용, 2대 총리 안창호만 알고 있는 최고 등급의 극비계획이다.[97] 정확히 따지자면 삽질을 한 것은 아비인 고종이고 순종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나라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미국이 아펜젤러 선교사 피살 사건을 명분으로 러일 전쟁에 개입할 낌새를 보이기 시작하자 익문사를 동원해서 미군이 아펜젤러의 시신을 찾도록 유도했으며, 대일이 비밀리에 전달한 부비트랩과 연막탄 제조법을 의병들에게 퍼트린 것도 순종이다. 그리고 1차 대전 참전 보상 문제로 고종이 분노한 민중들에게 피살당했을 때 순종은 자신을 구슬리려고 하는 이병무를 비롯한 친일파들에게 '이 지경에 이르기 전에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안은 나는 황족으로서 자격이 없다.'라고 말하면서 자살까지 하려고 했다. 딱히 한 일도 없으면서 권위만 내세우는 고종에 비해서 정말 능력이 출중하고 심성도 올바른 인재였던 것이다.[98] 일본, 러시아, 미국, 중국이라는 강국들의 틈바구니에서 살아가고 있는 현재의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만주국도 일본과 소련이라는 고래 두 마리에다가 인구대국인 중국의 사이에 끼어있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아슬아슬한 상황이라서 어쩔 수 없이 국방비에 대거 투자하고있다. 경제력이 부족한 상황이라 비행기나 탱크는 꿈도 못꾸고 포병 중심으로 육성했지만. 그렇다고 파시스트나 북한처럼 군대에 몰빵하는 것은 아니고 다른 분야에도 계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99] 파리 강화 회의에서 우드로 윌슨이 일본에게 한국을 떠먹여준 것을 같은 민주당 출신 대통령인 FDR이 보상하는 의미도 있다.[100] 기초적인 보급역량은 말할 것도 없고, 자체적인 탄약 생산도 못하는 나라였다.[101] 기가 막힌 것이 이게 두 번째라는 것이다. 러일 전쟁 당시 일본을 교란했던 의병들에게 보상을 하긴 커녕 자신을 무시했다면서 체포한 것. 이 소식을 듣고 기겁한 이완용이 도끼를 들고 '저들이 폐하께 위해를 끼친다면 제 목을 치십시오.', '의병장이 국부인 미국에서는 이 의병들을 상당히 높게 평가하고 있는데, 변변한 보상조차 없다면 우리나라를 뭘로 보겠냐'라는 말로 설득해서 겨우겨우 의병 보상안을 통과시킨다. 하지만 홍범도를 비롯한 일선 의병들은 이 일로 고종에게 정나미가 떨어져서 농사나 짓고 살겠다고 한다.[102] 참고로 이병무는 방일 중에 관동 대지진에 휘말려서 사망했다. 그리고 일제는 대일의 둘째 형인 이승구를 새 총리로 만든다.[103] 운이 좋은 놈들은 재판이라도 받았지만 운이 없으면 즉결처분된 경우도 있다.[104] 만주국 내부에서도 마오쩌뚱은 헛짓거리만 계속할 테니 살려놔야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처리방향을 고심했지만 죽이는 방향으로 결정된 모양이다. 대일은 이소식을 듣고 중국을 분열시킬 방법이 없어졌다고 한탄한다. 참새들에게는 잘된 일이지만.[105] 대일이 러시아를 분열시키려고 살짝 손을 쓰긴 했지만 이렇게 효과가 좋게 나올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106] 검머대가 400화쯤에 2차 대전이 사실상 끝나고, 검머대가 완결된 후 차기작인 독통조차도 완결되고 심지어 차차기작까지 연재했던 반면, 매국원수는 500화가 돼서야 겨우 2차 대전이 시작됐고 610화 시점에서야 겨우 태평양 전쟁이 개전, 850화에야 겨우 2차 대전이 공식적으로 끝났다(!).[107] 전자는 사과문을 썼고, 후자는 결국 유료화 취소 처분을 받았다.[108] 대부분 우주세기 작품에서 나오지만 수성의 마녀 패러디도 나온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