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315288><tablebgcolor=#315288> | NC 다이노스 2018 시즌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3~4월 | 5월 | ||
6월 | 7월 | 8월 | 9~10월 |
- 달력 및 본문 스코어판 모두 원정팀-홈팀 순서로 스코어를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 투타 관련 경기기록 상세는 네이버 KBO리그 일정/결과, KBO 경기일정/결과, KBO 기록실, 그리고 영상을 참고하셔서 작성해주시면 됩니다.
2018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 |||||
2018 가슴 뛰는 여정 : 항해 | |||||
현재 성적(10월까지)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10 | 58 | 1 | 85 | 34.0 | 0.406 |
9월 성적 | 9 | 0 | 14 | -5 | 0.391 |
10월 성적 | 2 | 0 | 3 | -1 | 0.400 |
시리즈 전적 | 우세 5 / 동률 4 / 열세 8 | ||||
시리즈 스윕 | 승리 2 / 패배 5 | ||||
최다 연승 | 7 | ||||
최다 연패 | 6 |
달력 작성용 색깔 모음 | ||||||
홈경기 | 승 | 패 | 무 | 취소 | ||
원정경기 | ||||||
NC 다이노스 2018 시즌 9~10월 일정 | ||||||
월[1]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3 | 4 VS 삼성 5:3 패 | 5 VS 삼성 5:3 패 | 6 VS LG 3:6 패 | 7 VS LG 11:1 승 | 8 VS 롯데 1:7 승 | 9 VS 롯데 3:11 승 |
10 | 11 VS KIA 7:10 승 | 12 VS KIA 4:5 승 | 13 VS 넥센 0:0 우천취소 | 14 VS 넥센 3:7 승 | 15 VS 두산 13:7 승 | 16 VS 두산 1:5 패 |
17 | 18 VS 한화 3:10 승 | 19 VS 한화 7:4 패 | 20 VS KIA 6:7 패 | 21 VS KIA 4:6 패 | 22 VS 두산 13:10 패 | 23 VS 두산 3:4 승 |
24 | 25 VS 롯데 7:8 패 | 26 VS 롯데 7:10 패 | 27 VS SK 4:11 패 | 28 VS SK 2:6 패 | 29 VS 넥센 5:6 패 | 30 VS 넥센 2:8 패 |
1 | 2 VS KIA 6:5 승 | 3 | 4 | 5 | 6 VS 넥센 5:6 승 | 7 VS 롯데 8:2 패 |
8 | 9 | 10 | 11 | 12 VS 두산 2:13 패 | 13 VS 한화 8:10 패 | 14 |
1. 개요2. 9월 4일 ~ 9월 5일 VS 삼성 라이온즈 (마산) 피스윕3. 9월 6일 ~ 9월 7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4. 9월 8일 ~ 9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마산) 스윕5. 9월 11일 ~ 9월 12일 VS KIA 타이거즈 (마산) 스윕6. 9월 13일 ~ 9월 14일 VS 넥센 히어로즈 (마산) 1승7. 9월 15일 ~ 9월 16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8. 9월 18일 ~ 9월 19일 VS 한화 이글스 (마산) 동률 시리즈9. 9월 20일 ~ 9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피스윕10. 9월 22일 ~ 9월 23일 VS 두산 베어스 (마산) 동률 시리즈11. 9월 25일 ~ 9월 26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피스윕12. 9월 27일 ~ 9월 28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피스윕13. 9월 29일 ~ 9월 30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피스윕14. 재편성 경기 목록15. 10월 2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1승
15.1. 10월 2일
16. 10월 6일 VS 넥센 히어로즈 (마산) 1승16.1. 10월 6일
17. 10월 7일 VS 롯데 자이언츠 (마산) 1패17.1. 10월 7일
18. 10월 1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패18.1. 10월 12일
19. 10월 13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1패19.1. 10월 13일
20. 총평1. 개요
NC 다이노스의 9~10월 일정은 마산-잠실-마산-마산-마산-잠실-마산-광주-마산-사직-문학-고척[2]-광주[3]-마산-마산-잠실-대전[4] 순으로 9월 30일까지 2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10월 2일부터 잔여일정이 진행되며, 9월 둘째주 일정은 삼성과의 홈 2경기와 잠실 LG와의 원정 2경기와 롯데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셋째주 일정은 KIA와 넥센과의 홈 4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9월 넷째주 일정은 한화와의 홈 2경기와 광주 KIA와의 원정 2경기와 두산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다섯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 문학 SK와 고척 넥센과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10월 첫째주 일정은 광주 KIA와의 원정 1경기와 넥센과 롯데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10월 둘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 대전 한화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그 중 14경기가 마산 야구장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9월 4일 ~ 9월 5일 VS 삼성 라이온즈 (마산) 피스윕
NC 다이노스 2018 시즌 9월 확장 엔트리 | ||
감독 | 1명 | 유영준 |
코치 | 8명 | 진종길, 지연규, 이대환, 이도형, 정진식, 이현곤, 송재익, 한규식 |
투수 | 14명 | 민태호, 이형범, 유원상, 최성영, 장현식, 이민호, 정수민, 원종현, 이재학, 베렛, 김진성, 강윤구, 구창모, 이우석 |
포수 | 3명 | 김형준, 정범모, 박광열 |
내야수 | 10명 | 박민우, 모창민, 김찬형, 이상호, 지석훈, 손시헌, 박석민, 스크럭스, 최준석, 도태훈 |
외야수 | 5명 | 김성욱, 이원재, 이우성, 권희동, 나성범 |
아시안 게임 휴식기를 마치고 갖는 첫 시리즈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삼성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또한 이 경기를 끝으로 삼성은 더이상 마산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는다.
2.1. 9월 4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스크럭스(1B) | 모창민(3B) | 박석민(DH) | 이우성(LF) | 김찬형(SS) | 정범모(C) | 베렛 |
9월 4일, 18:30 ~ 22:01 (3시간 31분), 마산 야구장 4,258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5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삼성 | 백정현 | 0 | 0 | 0 | 0 | 0 | 0 | 0 | 1 | 4 | 5 | 9 | 0 | 8 | |||
NC | 베렛 | 0 | 0 | 0 | 1 | 0 | 0 | 2 | 0 | 0 | 3 | 6 | 2 | 1 | |||
승 : 우규민, 패 : 이민호, 세 : 최충연 결승타 : 백승민(9회 2사 만루서 좌익수 2루타) |
하이라이트
3회까지 양 팀 모두 0의 행진이 이어졌으나 그 양상은 정반대였다. NC 타선은 백정현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3이닝 동안 단 한 명도 출루하지 못했고, 반대로 로건 베렛은 삼성 타선에게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하며 아슬아슬한 피칭을 이어나갔다. 불안한 출루 허용에도 일단 실점 없이 세 개의 아웃 카운트를 챙기는 데는 성공하면서 팽팽한 승부를 이끌었다.
의외로 선취점은 NC에게 나왔다. 4회 선두 타자 박민우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것에 이어 권희동이 백정현의 초구 낮은 공을 잡아당겨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발 빠른 박민우는 손쉽게 홈까지 들어오며 난공불락의 백정현을 상대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이어진 무사 2루에서는 나성범이 내야 뜬공, 재비어 스크럭스가 땅볼, 모창민마저 뜬공으로 물러나며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균형이 깨진 이후에도 투수전은 계속해서 진행되었다. 베렛은 여전히 매 이닝 주자를 출루시켰으나 실점만큼은 막아내는 위기관리 능력을 뽐냈고, 타선은 다시 백정현을 상대로 침묵 모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7회, 선두 타자로 나선 나성범이 잘 맞은 타구를 생산해내며 2루까지 진루했고 곧바로 모창민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쳐냈다. 이로써 스코어는 0:3.
8회초 원종현이 등판했다. 선두 타자 강민호에게 안타를 내준 이후 연속 땅볼로 손쉽게 2아웃을 잡아내며 이닝을 끝내는 듯 했으나 김성훈에게 유격수 옆 쪽으로 빠지는 안타를 맞으면서 1점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결국 만루를 채우고 말았고, 이닝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이민호에게 넘겼다. 이민호는 박해민에게 파울 폴 옆을 지나가는 대형 파울을 맞으며 모두의 간담을 서늘케 했지만 이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를 막아냈다.
스코어는 여전히 1:3인 가운데 이민호가 경기를 끝내기 위해 9회에도 등판했다. 그러나 구자욱을 볼넷으로 내주더니 박민우의 실책까지 겹치면서 무사 1, 3루가 되고 말았다. 이어 이지영을 상대로 0-2의 유리한 카운트를 잡아 놓고 패스트볼의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말았다. 여기서 박한이의 투수 땅볼이 나오면서 홈에서 아웃 카운트를 잡는데는 성공했지만 박광열의 송구가 1루 미트가 아닌 타자 주자에게 향하며 1아웃을 잡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민호가 최영진을 상대로 삼구삼진을 잡아내며 다시 2아웃을 얻어냈다.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팬들은 극적인 경기 종료를 꿈꿨으나 김성훈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내주며 결국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백승민이 좌측 잘 맞은 타구를 때려냈고, 권희동이 이 타구에 무리하게 노 바운드 캐치를 시도하다 결국 공을 뒤로 빠트리고 말았다. 모든 주자가 홈으로 들어오면서 이제 스코어는 5:3. 이민호가 내려간 이후 최성영이 마운드에 올랐고, 김상수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분위기는 완전히 넘어간 가운데 9회말 공격을 맞았으나 나성범 - 지석훈 - 모창민으로 이어진 타선은 최충연의 변화구에 전혀 대응을 하지 못했고, 끝내 3연속 삼진을 헌납하고 말았다. 리그가 재개하자마자 꼴찌다운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그대로 내준 처참한 역전패. 또한 kt wiz는 끝내기 승을 거두면서 이제 승차는 3경기차로 벌어지게 되었다.
2.2. 9월 5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5일 자) | |
등록 | 왕웨이중 |
말소 | 장현식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LF) | 나성범(RF) | 스크럭스(1B) | 모창민(3B) | 박석민(DH) | 김성욱(CF) | 도태훈(SS) | 김형준(C) | 이재학 |
9월 5일, 18:30 ~ 21:37 (3시간 7분), 마산 야구장 5,132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5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삼성 | 윤성환 | 0 | 1 | 4 | 0 | 0 | 0 | 0 | 0 | 0 | 5 | 8 | 0 | 6 | |||
NC | 이재학 | 0 | 0 | 2 | 0 | 0 | 0 | 1 | 0 | 0 | 3 | 2 | 1 | 4 | |||
승 : 윤성환, 패 : 이재학, 세 : 최충연 결승타 : 백승민(2회 2사 2루서 중전 안타) |
하이라이트
역전패의 분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재학의 호투가 절실했다. 그러나 이재학은 경기 초반부터 무너지고 말았다. 2회에는 박한이에게 2루타, 백승민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주더니 3회에는 사사구 두 개와 안타로 2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 박한이에게 높은 공을 던졌다가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맞고 말았다. 이후 최영진에게도 1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스코어는 5:0까지 벌어졌다. 제구가 아쉬웠던 것은 물론이고 모든 실점이 2사 이후에 나왔다는 점도 뼈아팠다.
타선은 여전히 답이 없었다. 2회까지 그 누구도 윤성환을 공략하지 못하며 완벽하게 틀어막혔고, 3회에는 김성욱의 볼넷과 도태훈의 투런 홈런으로 분위기가 바뀌는 듯 했으나 타선은 다시 침묵을 이어나갔다. 결국 6회까지 박민우의 몸에 맞는 공 출루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1루를 밟지 못하면서 ERA 7점대의 윤성환에게 단 1안타 2사사구를 얻는데 그쳤다.
5회 이재학이 볼넷과 안타를 내주면서 1사 1, 2루를 만들었고, 결국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을 당했다. 이어서 올라온 정수민이 볼넷을 내주며 만루를 채웠지만 최영진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일단은 무실점으로 마무리. 이후 정수민은 나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8회까지 3.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윤성환이 내려간 7회, 장필준을 상대로 나성범이 볼넷, 이원재가 안타를 쳐내며 무사 1, 3루라는 황금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이 찬스마저 모창민이 병살타를 쳐버리면서 단 1득점에 그치고 말았다. 8회에는 1사 이후 손시헌이 볼넷을 얻어냈으나 최준석이 삼진, 박민우가 땅볼로 물러나면서 또다시 추격에 실패.
어제와 똑같은 5:3의 스코어로 똑같이 최충연을 맞았으나 이번에도 역시 이우성 - 나성범 - 이원재가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이틀 연속 5:3 패배를 당했다. 8월까지 넘어간다면 무려 3경기 연속 5:3 패배. 휴식기가 끝나자마자 처참한 타격을 선보이며 탈꼴찌의 희망을 완전히 잠재우고 있다.
NC 다이노스의 2018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삼성전이 4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3. 9월 6일 ~ 9월 7일 VS LG 트윈스 (잠실)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잠실 원정과 LG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3.1. 9월 6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김성욱(C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이원재(DH) | 이우성(LF) | 손시헌(SS) | 정범모(C) | 왕웨이중 |
9월 6일, 18:31 ~ 21:33 (3시간 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6,944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5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왕웨이중 | 0 | 0 | 0 | 1 | 0 | 0 | 2 | 0 | 0 | 3 | 9 | 2 | 2 | |||
LG | 윌슨 | 1 | 0 | 1 | 0 | 2 | 0 | 1 | 1 | - | 6 | 12 | 0 | 0 | |||
승 : 윌슨, 패 : 왕웨이중, 세 : 정찬헌 결승타 : 양석환(1회 2사 1, 2루서 중전 안타) |
하이라이트
돌아온 왕웨이중이 나름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으나 내야수들이 왕웨이중을 가만두지 않았다. 1회 선두 타자 이형종의 땅볼부터 모창민이 송구 실책을 범하더니 결국 2사 1, 2루 상황에서 양석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3회에도 1사 1루 상황에서 손시헌의 실책이 나오며 1, 3루가 되더니 채은성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모두 수비진이 만들어낸 실점으로, 왕웨이중의 자책점은 없었다.
타선의 절호의 찬스를 기가막히게 말아먹었다. 4회 나성범의 안타와 모창민의 볼넷 이후 재비어 스크럭스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며 첫 득점을 얻어냈고, 계속해서 무사 2, 3루의 기회를 이어나갔다. 그러나 이 역전의 찬스에서 이원재, 이우성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더니 손시헌마저 땅볼로 물러나버리면서 무득점을 하고 말았다.
결국 5회가 되어서 스코어는 더 벌어지고 말았다. 선두 타자 이형종의 안타로 1사 1루가 된 상황에서 빗 맞은 타구들이 안타로 이어지며 3연속 피안타를 내주고 말았고, 2실점으로 이어졌다. 이후 유강남을 병살타로 잡아내며 추가 실점은 막아낸 왕웨이중이었으나 투구수를 감안해 5회까지만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7회에는 1사 이후 대타 박석민과 정범모가 백투백 홈런을 터뜨리며 드디어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7회말 강윤구가 바로 박용택에게 솔로 홈런을 맞으면서 다시 스코어는 3:5로 벌어졌다. 그리고 8회 2사부터 올라온 이형범이 다시 안타 두 개를 맞으면서 3:6이 되고 말았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1사 이후 이우성과 권희동이 연속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최준석이 삼진, 박민우가 땅볼에 그치며 결국 패배하고 말았다. 리그 재개 이후 수비 실책과 빈공이 계속되면서 어느덧 시즌 4연패.
3.2. 9월 7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상호(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박석민(DH) | 이우성(LF) | 김찬형(SS) | 정범모(C) | 구창모 |
9월 7일, 18:30 ~ 21:37 (3시간 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7,917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5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구창모 | 0 | 0 | 5 | 0 | 1 | 5 | 0 | 0 | 0 | 11 | 15 | 1 | 3 | |||
LG | 임찬규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8 | 1 | 1 | |||
승 : 구창모, 패 : 임찬규 결승타 : 정범모(3회 무사 2, 3루서 좌전 안타) |
하이라이트
2회까지는 양 팀 모두 병살타를 주고 받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9월 들어 침묵했던 NC 타선이 3회부터 터지기 시작했다. 선두 타자 이우성의 안타 이후 김찬형이 좌중간쪽 큼지막한 타구를 쳐냈고, 이 타구가 중견수 글러브에 맞고 떨어지는 2루타가 되면서 무사 2, 3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정범모가 1타점 적시타를 쳐냈고, 1사 1, 3루에서 권희동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후 나성범이 쳐낸 큰 바운드의 타구가 3루수 키를 넘기는 2루타가 되면서 다시 한 점을 얻었고, 모창민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가 된 상황에서는 박석민이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스코어는 5:0.
선발 구창모는 안정적인 제구력과 함께 각 큰 커브를 잘 활용하며 상대 타선을 손쉽게 잡아냈다. 5회 유강남에게 맞은 2루타를 제외하고는 득점권까지 주자를 내보내는 일도 없었으며, 5회까지 7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사사구는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이번 시즌 LG 트윈스를 상대로 ERA 13.89를 기록할 만큼 LG에게는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에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왼 손톱에 멍이 들면서 5이닝 밖에 소화하지 못한 것이 아쉬운 부분.
타선은 점수차를 확실히 벌리는데 성공했다. 5회에는 나성범의 볼넷과 이원재의 2루타, 그리고 상대의 실책이 겹치며 1점을 추가했고, 6회에는 무려 7개의 안타를 뽑아내며 다시 빅이닝을 만들었다. 타선이 고루 안타를 쳐내며 조기에 교체된 재비어 스크럭스를 제외하고는 선발 타자들은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6회부터 올라온 김진성이 7회 유강남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지만 2이닝을 책임졌다. 8회부터 등판한 민태호 역시 2이닝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4연패를 끊어냄과 동시에 9월 첫 승 달성.
4. 9월 8일 ~ 9월 9일 VS 롯데 자이언츠 (마산) 스윕
이번 주말부터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4.1. 9월 8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8일 자) | |
등록 | 김건태 |
말소 | 민태호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상호(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박석민(DH) | 이우성(LF) | 김찬형(SS) | 정범모(C) | 김건태 |
9월 8일, 17:00 ~ 20:38 (3시간 38분), 마산 야구장 8,637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5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롯데 | 송승준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4 | 0 | 6 | |||
NC | 김건태 | 0 | 0 | 0 | 2 | 1 | 0 | 1 | 3 | - | 7 | 11 | 0 | 4 | |||
승 : 김건태, 패 : 송승준 결승타 : 김찬형(4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 |
하이라이트
1회 1사에서 권희동의 2루타가 나왔지만 중심타선은 그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3회 역시 1사 이후 정범모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으나 이상호가 병살타를 치고 말았다.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는 상황에서 3회까지 호투를 이어가던 김건태는 4회 이병규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4회말 곧바로 역전에 성공했다. 1사 이후 나성범의 2루타와 모창민의 안타로 1, 3루가 된 상황에서 재비어 스크럭스가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2루타를 쳐냈다. 이후 박석민이 볼넷을 얻어내며 1사 만루를 만들었으나 이우성이 투수 땅볼을 치고 말았다. 여기서 이우성은 1루수 이대호와 거의 동일 선상에 위치할 정도로 내야 안쪽 라인에서 달렸는데, 홈에서는 아웃이 되었지만 1루에서는 송구가 빗나가며 세이프 판정을 얻어냈다. 이대호는 이우성의 주루가 송구를 방해했다며 강하게 어필했으나 1루심과 주심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시 이어진 2사 만루에서는 김찬형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역전에 성공.
역전을 만들어낸 직후 곧바로 김건태가 흔들렸다. 5회초 선두 타자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준 이후 2루타와 볼넷을 잇달아 허용하며 무사 만루를 자초한 것. 그러나 이 위기에서 전준우를 삼진, 손아섭을 땅볼, 이병규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기적적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그리고 5회말 권희동의 볼넷과 나성범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모창민의 1타점 땅볼이 나오며 위기 뒤의 기회를 살려냈다.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선 대타 박민우가 펜스 직격 3루타를 때린 이후 나성범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스코어를 1:4까지 벌렸다.
5회초에 이어 8회초에서도 만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번에는 강윤구가 1사 이후 볼넷을 내준 것에 이어 원종현이 안타와 볼넷을 내주면서 1사 만루 상황.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허일을 포수 파울 플라이, 앤디 번즈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내며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탈출했다. 8회 역시 만루 위기를 넘긴 직후 득점이 터졌다. 8회말 선두 타자 스크럭스가 볼넷을 얻어낸 이후 박석민이 특유의 트리플 악셀 홈런을 때려내며 쐐기를 박더니 그 이후 김성욱의 내야 안타와 정범모의 1타점 2루타까지 이어지며 스코어는 이제 1:7이 되었다.
9회에는 몸을 풀고 있었던 이민호가 그대로 등판했고, 삼진 하나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마쳤다.
4.2. 9월 9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이상호(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박석민(DH) | 이우성(LF) | 손시헌(SS) | 정범모(C) | 베렛 |
9월 9일, 13:59 ~ 17:23 (3시간 24분), 마산 야구장 8,091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5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롯데 | 레일리 | 1 | 0 | 2 | 0 | 0 | 0 | 0 | 0 | 0 | 3 | 11 | 3 | 3 | |||
NC | 베렛 | 1 | 0 | 5 | 3 | 0 | 0 | 1 | 1 | - | 11 | 16 | 1 | 4 | |||
승 : 베렛, 패 : 레일리 결승타 : 스크럭스(3회 2사 3루서 우전 안타) |
하이라이트
경기 초반 분위기는 좋지 못했다. 로건 베렛이 1회초와 3회초 모두 전준우에게 리드오프 홈런을 맞는 것도 모자라 이병규에게도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홈런 3개로 3실점을 하고 말았다. 1회말 안타 두 개와 상대의 실책으로 1점을 얻어내긴 했지만 평소 타선이 브룩스 레일리에게 약했던 점을 생각하면 역전이 그리 쉽게 가능할 것처럼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3회말 곧바로 빅이닝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1사 이후 이상호가 볼넷을 골라낸 이후 권희동이 바로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여기서 나성범이 초구 뜬공으로 물러나며 흐름이 끊기는 듯 했지만 모창민이 우익수 뒤로 빠지는 3루타를 쳐냈고, 재비어 스크럭스가 역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이어 박석민의 안타와 이우성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상황에서 3루수 실책과 폭투까지 이어지며 손쉽게 2점을 추가했다. 4회말에는 권희동의 2루타와 모창민의 볼넷으로 2사 1, 3루를 만들었고, 박석민이 이틀 연속 쐐기포를 쏘아올리며 스코어를 3:9로 벌렸다.
베렛은 초반 피홈런에도 불구하고 크게 무너지지 않으며 이닝을 소화해 나갔다. 4회는 삼자범퇴로 마무리했고, 5회도 볼넷 하나만 내주고 실점 없이 막아냈다. 6회에는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내야 뜬공과 병살타로 실점하지 않았다. 7회에는 유격수 실책과 안타로 무사 1, 2루 위기를 허용했고, 뜬공으로 아웃 카운트 하나만 챙기고 마운드를 최성영에게 넘겼다. 여기서 최성영이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으나 삼진으로 아웃 카운트를 챙겼고, 다시 마운드를 이어 받은 정수민이 이대호를 3루수 직선타로 막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7회에는 안타 두 개와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 상황에서 대타 박민우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고, 8회 역시 안타 두 개와 뜬공으로 1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김성욱이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1점을 추가했다. 3:11의 여유로운 스코어에서 김진성이 9회 등판했고, 2사 이후 안타 두 개를 맞긴 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끝냈다.
5. 9월 11일 ~ 9월 12일 VS KIA 타이거즈 (마산) 스윕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10일 자) | |
등록 | |
말소 | 도태훈, 이우석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KIA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이 경기를 끝으로 KIA는 더이상 마산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는다.
11일 구단 1호 홈런의 주인공이었던 조평호가 웨이버 공시되었다.
5.1. 9월 11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11일 자) | |
등록 | 박진우, 김태진 |
말소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L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박석민(DH) | 김성욱(CF) | 김찬형(SS) | 정범모(C) | 이재학 |
9월 11일, 18:31 ~ 22:47 (4시간 16분), 마산 야구장 4,077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5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KIA | 팻 딘 | 2 | 0 | 1 | 3 | 0 | 0 | 0 | 0 | 1 | 7 | 7 | 1 | 9 | |||
NC | 이재학 | 0 | 4 | 0 | 2 | 0 | 0 | 0 | 4 | - | 10 | 11 | 0 | 10 | |||
승 : 강윤구, 패 : 김윤동 결승타 : 권희동(8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 |
하이라이트
최근 부진에 빠져 있던 이재학이 이번에도 역시 좋은 투구를 보여주지 못했다. 1회 첫 타자 로저 버나디나를 삼구삼진으로 돌려세웠음에도 직후부터 제구가 안되기 시작했고, 이명기에게 2루타, 최형우에게 볼넷을 내줬다. 그리고 바로 안치홍에게 1타점 2루타, 김주찬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시작부터 2실점.
그러나 타선이 역전에 성공했다. 2회 재비어 스크럭스의 안타와 박석민의 볼넷, 그리고 김성욱의 투수 땅볼 때 상대의 야수 선택으로 무사 만루가 채워졌다. 이후 김찬형의 밀어내기 사구가 나왔지만 정범모가 병살타를 치면서 분위기가 가라 앉는 듯 했으나 박민우의 볼넷과 도루, 그리고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지며 스코어를 2:4로 뒤집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재학은 흔들렸다. 3회에는 볼넷 두 개와 안타로 1점을 내주더니 4회에는 1사 이후 볼넷과 안타에 이어 버나디나에게 역전 쓰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결국 이재학은 4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 최근 세 경기에서 16실점을 하는 이번 시즌 최악의 부진투를 기록하고 말았다. 다행히 최성영이 마운드에 올라 뜬공 두 개로 이닝을 끝냈다.
4회말에는 김찬형의 안타와 정범모의 볼넷, 그리고 박민우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바로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바로 동점에 성공. 그러나 이 상황에서 무리하게 3루로 진루하던 박민우가 잡히면서 아웃 카운트가 늘었고, 나성범은 초구에 병살타를 쳐버리면서 4회의 공격은 순식간에 끝나고 말았다. 그리고 4회를 시작으로 답답한 공격이 이어졌는데, 5회에는 스크럭스가 1사 이후 안타를 치고 출루해놓고 견제에 걸려 아웃되었고, 6회에는 1사 1, 2루 찬스에서 박민우가 병살타를 쳤다. 7회에는 무사 1루에서 나성범이 다시 병살타 적립. 그나마 최성영 - 정수민 - 강윤구가 8회까지 실점을 막아내며 동점의 상황을 이어나갔다.
동점의 흐름은 8회말에 깨졌다. 선두 타자 박석민의 안타와 상대의 실책으로 무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김찬형의 땅볼로 1사 2, 3루가 되었다. 여기서 대타 이원재가 삼진을 당했지만 박민우가 고의사구를 얻으며 만루를 채웠다. 그리고 권희동과 나성범이 나란히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모창민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9회에는 8회부터 등판한 강윤구가 그대로 마운드를 지켰다. 4점차 상황이었지만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홈런을 맞더니 안치홍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불안감을 자아냈으나 김주찬을 병살타, 이범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끝내 승리를 지켜냈다.
5.2. 9월 12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이원재(DH) | 이우성(LF) | 김찬형(SS) | 정범모(C) | 왕웨이중 |
9월 12일, 18:30 ~ 21:41 (3시간 11분), 마산 야구장 4,086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5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KIA | 임창용 | 0 | 0 | 0 | 0 | 0 | 1 | 0 | 0 | 3 | 4 | 9 | 1 | 1 | |||
NC | 왕웨이중 | 1 | 0 | 0 | 2 | 1 | 0 | 0 | 0 | 1X | 5 | 9 | 0 | 3 | |||
승 : 이민호, 패 : 윤석민 결승타 : 권희동(9회 2사 3루서 좌익수 안타) |
하이라이트
홈런 세 방이 초반 리드를 가져왔다. 1회부터 선두 타자 박민우의 리드오프 홈런이 터지더니, 4회에는 권희동과 모창민이 나란히 솔로 홈런을 쳐냈다. 선발 왕웨이중은 4회 1사 2, 3루 외에는 별다른 위기를 허용하지 않았고, 이 위기마저도 박민우의 호수비와 내야 뜬공으로 실점 하지 않았다. 5회에는 선두 타자 김찬형의 2루타와 박민우의 내야 안타로 1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권희동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한 점을 더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6회 왕웨이중이 첫 실점을 했다. 1사 이후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2사 이후 김주찬에게 우중간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다행히 이범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없었다. 투구수 96개를 기록했지만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우려와 달리 삼진 하나를 포함해 깔끔하게 세 타자로 이닝을 끝내며 QS+ 달성에 성공했다.
8회에는 김진성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9회에는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이민호가 등판했는데, 안타 두 개를 내주며 2사 1, 2루에 몰리더니 대타 유민상을 상대로 풀카운트 끝에 동점 쓰리런 홈런을 맞고 말았다. 최원준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내기는 했지만 7월부터는 등판만 하면 블론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내년 시즌을 위해서라도 마무리 교체가 시급한 상황.
9회말에는 김찬형과 대타 최준석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연장으로 향하는 듯 했다. 하지만 박민우가 좌익수 쪽 2루타를 쳐내며 출루에 성공했고, 상대의 폭투 덕에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여기서 권희동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더불어 이날 kt wiz가 SK 와이번스에게 패하며 탈꼴찌에도 성공.
NC 다이노스의 2018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KIA전이 5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KIA와의 상대전적 최소 열세불가 확정은 덤. 또한 잘하면 3.5경기 차이로 8위까지 노릴 수 있다. 마침 롯데가 9월 1승 7패로 분위기가 최악으로 치닫는 상황이라...
6. 9월 13일 ~ 9월 14일 VS 넥센 히어로즈 (마산) 1승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넥센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6.1. 9월 13일
9월 13일, 18:30, 마산 야구장 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넥센 | 하영민 | 우천으로 인한 경기취소 | ||||||||||||
NC | 구창모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9월 30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6.2. 9월 14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박석민(DH) | 이우성(LF) | 김찬형(SS) | 정범모(C) | 베렛 |
9월 14일, 18:30 ~ 21:57 (3시간 27분), 마산 야구장 3,107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넥센 | 신재영 | 0 | 0 | 1 | 0 | 0 | 0 | 0 | 2 | 0 | 3 | 6 | 1 | 4 | |||
NC | 베렛 | 0 | 3 | 0 | 0 | 0 | 2 | 0 | 2 | - | 7 | 10 | 0 | 6 | |||
승 : 베렛, 패 : 신재영 결승타 : 권희동(2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볼넷) |
하이라이트
1회부터 신재영을 상대로 안타 두 개와 볼넷 하나를 얻어내며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그러나 박석민이 풀카운트 끝에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득점에는 실패. 하지만 2회 곧바로 두 번째 기회가 왔다. 이번에는 안타 하나와 볼넷 두 개로 만들어낸 1사 만루 기회. 여기서는 권희동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선취점을 얻어냈고, 이어 나성범이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하지만 모창민과 재비어 스크럭스가 삼진과 땅볼에 그치며 더 많은 점수를 얻어내지는 못했다.
2회까지는 피출루 없이 막아낸 로건 베렛이었으나 3회 하위 타선을 상대로 제구가 흔들리며 연속 볼넷을 내줬다. 득점권 위기에서 김재현을 병살타로 잡아내는 것까지는 성공했지만 이정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이어 서건창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다시 득점권 위기가 만들어졌지만 이번에는 제리 샌즈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4회는 다시 삼자범퇴로 처리. 5회 다시 하위 타선을 상대로 어려움을 겪으며 1사 1, 2루가 되었지만 이번에는 뜬공과 삼진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3회부터는 안우진에게는 틀어막힌 타선이었으나 6회 드디어 추가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6회부터 등판한 이승호를 상대로 박민우가 안타를 쳐내며 2사 1루가 되었고, 그 상황에서 나성범이 우측 관중석 최상단에 꽂히는 초대형 홈런을 터뜨렸다. 9월의 침묵을 깬 나성범의 화끈한 투런.
7회초는 정수민이 실점 없이 막아냈으나 8회초 등판한 최성영이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뒤를 이어 등판한 원종현이 박병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버렸다. 이제 스코어는 3:5. 그러나 8회말 김찬형의 2루타와 권희동의 볼넷으로 2사 1, 3루가 된 상황에서 다시 나성범이 가운데 펜스를 직격하는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3:7로 벌려놓았다. 그리고 계속해서 마운드를 지킨 원종현이 9회에도 올라왔고, 뜬공 - 땅볼 - 땅볼로 세 타자를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7. 9월 15일 ~ 9월 16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7.1. 9월 15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박석민(DH) | 이우성(LF) | 김찬형(SS) | 정범모(C) | 구창모 |
9월 15일, 17:01 ~ 20:44 (3시간 4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6,558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구창모 | 0 | 5 | 0 | 0 | 0 | 5 | 3 | 0 | 0 | 13 | 14 | 3 | 6 | |||
두산 | 허준혁 | 0 | 0 | 0 | 0 | 2 | 2 | 2 | 0 | 1 | 7 | 10 | 0 | 7 | |||
승 : 구창모, 패 : 허준혁 결승타 : 이우성(2회 1사 2루서 중전 안타) |
하이라이트
최근 감이 좋았던 타선이 2회부터 빅이닝을 만들어냈다. 선두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의 빗맞은 타구가 우익수와 1루수 사이에 떨어지는 2루타가 되었고, 1사 이후 이우성이 친정 팀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여기서 김찬형이 삼진을 당하며 2사가 되었지만 정범모의 볼넷 이후 박민우가 다시 1타점 적시타를 쳐냈고, 권희동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상황에서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가 추가로 터졌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모창민도 1타점 적시타를 추가. 다시 타석에 돌아온 스크럭스가 볼넷을 얻어냈지만 박석민이 한아두를 기록하면서 이닝 종료.
선발 구창모는 숱한 위기 속에서도 4회까지 실점을 막아냈다. 1회에는 2사 1, 2루에서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3, 4회에는 제구가 흔들리며 무사 1, 2루까지 갔으나 끝내 실점을 막아냈다. 그러나 5회 1사 이후 허경민에게 2루타를 내준 이후 박건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오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2사가 되었지만 김재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타선이 다시 점수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한동안 침묵하던 타선이 6회 선두 타자 이우성의 안타를 시작으로 대타 이원재의 안타가 이어지더니 박민우의 쓰리런 홈런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3점을 얻었다. 이어 나성범마저 좌중간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쳐내더니 모창민이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스코어를 10:2까지 벌렸다.
6회말부터 정수민이 등판했으나 연속으로 사사구를 헌납하며 불안감을 보이더니 김찬형의 실책까지 나오며 무사 만루가 되고 말았다. 여기서 허경민을 내야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박건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며 결국 강판. 이어서 나온 최성영이 뜬공 두 개로 아웃 카운트를 챙기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정리했다.
7회초에는 선두 타자 김태진의 안타와 2사 이후 나온 김형준의 볼넷으로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가 터졌고, 바로 권희동의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3루타를 쳐내며 다시 스코어를 13:4로 벌렸다. 그러나 최성영이 7회말 안타 두 개와 몸에 맞는 공 하나로 1실점을 했고, 결국 1사 1, 2루에서 박진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여기서도 김찬형의 실책이 나오며 만루가 되었고, 결국 박건우의 땅볼 때 다시 1실점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땅볼 아웃으로 그 이상의 실점은 막아냈고, 8회마저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안정감을 선보였다. 9회에는 선두 타자 오재일에게 홈런을 맞긴 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삼진 - 땅볼 - 삼진으로 막아내며 1군 복귀전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내는 투구를 보여주었다.
시즌 막판 타선이 살아나면서 7연승, 원래 강팀의 면모를 되찾아나가고있다. 롯데가 오늘도 지면서 7연패에 빠지면서 이제 순위바뀌는건 시간문제일뿐이다.
7.2. 9월 16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이원재(DH) | 이우성(LF) | 손시헌(SS) | 정범모(C) | 이재학 |
9월 16일, 13:59 ~ 17:25 (3시간 2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3,214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이재학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5 | 0 | 3 | |||
두산 | 유희관 | 1 | 0 | 0 | 0 | 0 | 4 | 0 | 0 | - | 5 | 8 | 2 | 4 | |||
승 : 유희관, 패 : 이재학 결승타 : 정수빈(6회 2사 2, 3루서 우전 안타) |
하이라이트
경기 초반에는 양 팀이 나란히 1점 씩을 주고 받았다. 1회에는 이재학이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가볍게 1실점을 했고, 3회에는 2사 이후 박민우의 안타와 도루, 그리고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5회까지는 별다른 상황 없이 스코어가 유지되었다.
그러나 6회 이재학이 흔들렸다. 1사 이후 오재원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더니 오재일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 NC 벤치는 이 상황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강윤구를 내보냈으나 2사 이후 정수빈과 허경민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불행하게도 여전히 이닝은 끝나지 않았고, 폭투에 이어 최주환의 2타점 2루타까지 나오며 스코어는 1:5까지 벌어졌다. 결국 강윤구가 강판되고 원종현이 박건우를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유희관을 상대로 힘을 쓰지 못하던 타선은 상대의 불펜진이 올라온 이후에도 여전했다. 7회에는 선두 타자 박석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지만 아무도 주자를 움직이지 못했고, 8회 역시 1사 이후 모창민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9회는 출루조차 하지 못하고 삼자범퇴로 마무리되면서 결국 7연승 행진도 여기서 마감되었다.
한편 이 날 10위 kt wiz가 승리를 거두면서 아래와의 승차는 1.5경기차로 좁혀졌으나 반대로 8위 롯데 자이언츠는 패배하면서 위와의 승차는 1.5경기차가 유지되었다.
8. 9월 18일 ~ 9월 19일 VS 한화 이글스 (마산)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한화와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또한 이 경기를 끝으로 한화는 더이상 마산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는다.8.1. 9월 18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18일 자) | |
등록 | 이재율 |
말소 | 김성욱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박석민(DH) | 이우성(LF) | 김찬형(SS) | 정범모(C) | 왕웨이중 |
9월 18일, 18:30 ~ 21:34 (3시간 4분), 마산 야구장 4,434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 윤규진 | 0 | 2 | 0 | 0 | 1 | 0 | 0 | 0 | 0 | 3 | 11 | 2 | 2 | |||
NC | 왕웨이중 | 5 | 0 | 0 | 2 | 0 | 2 | 0 | 1 | - | 10 | 13 | 0 | 5 | |||
승 : 왕웨이중, 패 : 윤규진 결승타 : 없음(유격수 실책으로 결승 득점) |
하이라이트
1회부터 빅이닝이 나왔다. 박민우의 안타와 권희동의 볼넷에 이어 나성범의 땅볼 때 상대의 실책이 나오며 선취점을 얻는데 성공했고, 모창민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이어 재비어 스크럭스의 몸에 맞는 공과 박석민의 볼넷으로 만루를 채웠고, 이우성과 정범모가 연속 적시타를 쳐내며 0:5의 스코어로 1회를 끝내게 되었다.
그러나 왕웨이중이 2회 곧바로 실점을 하고 말았다. 김태균의 안타로 1사 1루가 된 상황에서 하주석에게 1타점 2루타, 지성준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것. 다행히 강경학의 병살타가 나오며 더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왕웨이중이 잦은 피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한 투구를 계속해서 이어갔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타선은 추가점을 뽑아나갔다. 4회에는 김찬형의 볼넷과 박민우의 안타 및 도루로 잡은 2사 2, 3루 찬스에서 나성범이 2타점 적시타를 쳐냈고, 6회 1사 만루 찬스에서는 권희동이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8회에는 1사 2, 3루에서 권희동이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이제 스코어는 3:10.
넉넉한 점수차에서 9회 김진성이 등판했고,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롯데와 kt가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게임차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8.2. 9월 19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박석민(DH) | 이우성(LF) | 김찬형(SS) | 정범모(C) | 김건태 |
9월 19일, 18:30 ~ 22:04 (3시간 34분), 마산 야구장 4,556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한화 | 김재영 | 2 | 1 | 0 | 1 | 0 | 0 | 0 | 0 | 3 | 7 | 13 | 1 | 3 | |||
NC | 김건태 | 2 | 0 | 0 | 0 | 0 | 1 | 1 | 0 | 0 | 4 | 9 | 2 | 1 | |||
승 : 김범수, 패 : 강윤구, 세 : 정우람 결승타 : 김태균(9회 2사 만루서 3루수 내야 안타) |
하이라이트
1회 김건태가 선두 타자 정근우에게 2루타를 맞더니 1사 이후 송광민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했다. 2사 이후에는 이성열에게 2루타를 맞았으나 김태균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시작부터 2점을 줬지만 타선이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박민우의 2루타와 권희동의 땅볼로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나성범의 1타점 2루타와 재비어 스크럭스의 1타점 적시타가 연이어 나오며 바로 2:2 동점.
그러나 김건태의 컨디션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 2회 바로 볼넷과 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의 위기를 허용했고, 결국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 당했다. 이어 올라온 최성영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1점과 1아웃을 맞바꿨고, 이용규의 안타로 다시 2, 3루가 되었지만 송광민을 땅볼로 막아냈다. 그러나 4회 1사 1, 2루에서는 이용규의 포수 앞 땅볼 때 아무도 홈을 신경 쓰지 않는 실수를 저질렀고, 결국 정은원이 비어있는 홈을 파고 들면서 내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하고 말았다.
1회 이후에는 김재영에게 막히면서 답답한 공격을 이어간 타선이었으나 끝내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6회에는 나성범의 2루타와 스크럭스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박석민의 희생플라이를 쳐냈고, 6회에는 2사 이후 박민우의 2루타와 권희동의 동점 적시타가 터졌다. 이제 스코어는 4:4.
8회말에는 1사 이후 모창민이 상대의 실책으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대주자 이재율이 견제사를 당하면서 찬물을 끼얹었다. 스크럭스마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결국 득점에 실패.
9회초부터 강윤구가 등판했으나 1사 이후 이용규에게 안타를 내주더니 연속 볼넷을 내주며 결국 만루를 채우고 말았다. 여기서 대타 백창수를 초구 파울 플라이로 잡아내며 위기 상황을 막아내는 듯 했으나 김태균의 먹힌 3루 땅볼 때 지석훈이 완전히 늦은 타이밍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불안한 자세로 송구를 뿌렸고, 결국 1루수를 완전히 빗나가면서 3타점 짜리 실책이 되고 말았다.
결국 9회말 정우람을 상대로 박석민, 이우성, 최준석이 모두 삼진을 당하면서 이렇게 경기는 끝나고 말았다. kt가 패하면서 kt와의 승차는 그대로 1.5경기 차.
NC 다이노스의 2018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한화전이 6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9. 9월 20일 ~ 9월 21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피스윕
9.1. 9월 20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20일 자) | |
등록 | 이종욱 |
말소 | 이재율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박석민(DH) | 이우성(LF) | 손시헌(SS) | 정범모(C) | 베렛 |
9월 20일, 18:30 ~ 22:14 (3시간 4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293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베렛 | 3 | 0 | 0 | 0 | 0 | 3 | 0 | 0 | 0 | 6 | 10 | 0 | 8 | |||
KIA | 임기영 | 2 | 2 | 1 | 1 | 0 | 0 | 0 | 0 | 1X | 7 | 11 | 0 | 4 | |||
승 : 황인준, 패 : 강윤구 결승타 : 최형우(9회 1사 1루서 중견수 2루타) |
하이라이트
1회부터 박민우와 권희동의 안타, 그리고 나성범의 몸에 맞는 공으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모창민이 허무하게 삼진을 당했지만 재비어 스크럭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고, 박석민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본전 치기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우성과 손시헌이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 문제는 선발 로건 베렛이 1회말 바로 무사 만루를 되돌려 준 것. 연속 안타와 볼넷으로 만루를 채우더니 안치홍을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김주찬의 땅볼과 최원준의 적시타로 2점을 내줬다.
타선은 1회 이후 갑작스런 침묵을 이어갔으나 베렛은 경기 내내 난타를 당했다. 2회에는 김민식의 3루타와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가볍게 1점을 내주더니 2사 이후 2루타 두 방을 맞으며 1점을 추가로 내줬다. 3회 역시 2루타와 땅볼, 희생플라이가 이어지며 1실점을 했고, 4회에도 볼넷과 도루로 2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적시타를 맞았다. 5회에는 드디어 실점을 하지 않았으나 이미 투구수는 111개에 달했다.
침묵했던 타선이 6회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 타자 스크럭스가 좌월 솔로포를 터뜨리며 포문을 열었고, 박석민, 이종욱, 최준석이 모두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박민우의 우전 적시타가 터지며 동점을 만드는 듯 했으나 2루 주자 이종욱이 홈에서 아웃되면서 분위기가 끊기고 말았다. 하지만 여기서 상대의 폭투가 나오면서 극적으로 동점에 성공.
6회말부터는 이형범이 등판했고, 2이닝 동안 단 16구로 6개의 땅볼 아웃을 만들어내며 특유의 땅볼 유도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7회초에는 김태진의 내야 안타와 도루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으나 상대가 박석민을 거르고 박광열을 상대하는 작전을 걸었고, 박광열은 힘없이 굴러가는 1루 땅볼을 치며 그 기대에 부응했다. 8회말에는 반대로 볼넷과 희생번트로 1사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애매하게 뜬 2루 땅볼에 상대의 주루 미스가 나오며 더블 아웃을 만들었다.
9회초에는 김태진의 안타로 2사 1루가 된 상황에서 다시 상대는 박석민을 고의사구에 가까운 볼넷으로 거른 이후 박광열을 상대했고, 여기서도 힘없는 2루 직선타에 그치며 결국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9회에는 최근 들어 필승조는 커녕 패전조 수준에도 못 미치는 강윤구가 등판했고, 1사 이후 어김 없이 볼넷을 내주더니 결국 최형우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끝내기 안타를 맞고 말았다. 이렇게 최근 일주일간 NC의 모든 패배는 모두 강윤구의 손에서 나오게 되었다.
9.2. 9월 21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스크럭스(1B) | 박석민(DH) | 모창민(3B) | 이우성(LF) | 김찬형(SS) | 김형준(C) | 이재학 |
9월 21일, 18:30 ~ 22:04 (3시간 34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0,114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이재학 | 0 | 0 | 0 | 0 | 0 | 2 | 2 | 0 | 0 | 4 | 10 | 2 | 2 | |||
KIA | 양현종 | 0 | 0 | 0 | 0 | 0 | 3 | 1 | 2 | - | 6 | 10 | 0 | 5 | |||
승 : 팻 딘, 패 : 원종현 결승타 : 없음(폭투로 결승 득점) |
하이라이트
경기 중반까지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이재학은 매 이닝 2사까지 잡아놓고도 계속해서 볼넷과 안타를 맞으며 위기 상황을 자초했지만 다행히 실점은 없었고, 반대로 타선은 두 개의 병살타와 함께 견제사까지 당하며 답답한 공격을 이어나갔다.
첫 득점은 6회가 돼서야 나오게 되었다. 김형준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잡았고, 권희동의 느린 땅볼이 나오며 진루타로 이어졌다. 여기서 다시 나성범의 느린 땅볼이 나오며 선취점을 얻어냈고, 재비어 스크럭스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며 2: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그러나 이재학도 6회부터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흔들렸다. 최형우의 안치홍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이후 로저 버나디나의 타구가 3루수 옆을 지나가는 1타점 2루타가 되었고, 이우성의 2루 송구를 박민우가 잡아내지 못하며 내주지 않아도 될 1점을 추가로 헌납했다. 이어진 무사 3루에서 땅볼과 삼진으로 아웃 카운트를 얻어냈지만 볼넷과 도루로 2, 3루가 된 상황에서 김선빈의 내야 안타가 나오며 결국 역전 허용.
7회초에는 김태진의 볼넷과 이우성의 안타로 무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김찬형의 빗맞은 타구가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가 되면서 다시 동점에 성공. 이어서 최준석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7회말 정수민이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은 이후 바로 마운드를 내려갔고, 그 자리에는 3연투를 하게 된 박진우가 올라왔다. 여기서 최형우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한숨을 돌렸으나 바로 안치홍에게 안타를 맞았고, 박진우를 이어 역시 3연투를 하게 된 강윤구가 등판했다. 최근 세 경기에서 모두 나오는 족족 적시타를 맞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강윤구였고, 이번에도 어김없이 버나디나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며 동점을 내줬다. 일단 한승택을 삼진으로 잡은 뒤 마운드를 내려왔고, 뒤이어 등판한 원종현도 대타 이범호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재재역전은 막아냈다.
그러나 8회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 김주찬의 빠른 타구를 스크럭스가 잡아내지 못하며 안타를 내주더니 상대가 번트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폭투가 나오며 진루를 허용했다. 이어 김주찬의 기습 3루 도루를 막아내지 못하더니 볼넷까지 허용하며 무사 1, 3루가 되었다. 일단 이명기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낸 이후 대타 나지완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는 듯 했으나 박광열이 블로킹 실수를 저지르며 허무하게 역전을 내줬다. 이어 최형우의 적시타까지 나오며 이제 스코어는 4:6.
타선은 7회부터 등판한 팻 딘을 상대로 저항조차 하지 못하며 속수무책으로 당했고, 결국 9회마저 삼자범퇴로 끝이나며 이틀 연속 씁쓸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 날 kt wiz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kt와는 1경기, 롯데와는 4경기차가 되었다.
또한, 이 경기 결과로 인해 NC의 4위 불가 트래직넘버 또한 소멸되었다. 즉, 남은 경기를 전승하는 기적이 일어나도 5위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턱걸이하는 게 고작이다. 한마디로 올해 NC 포스트시즌은 사실상 물건너갔다고 봐도 좋을 상황이다.
10. 9월 22일 ~ 9월 23일 VS 두산 베어스 (마산) 동률 시리즈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두산과의 홈경기는 이걸로 끝난다. 또한 이 경기를 끝으로 두산은 더이상 마산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는다.10.1. 9월 22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22일 자) | |
등록 | 노진혁 |
말소 | 지석훈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1B) | 스크럭스(DH) | 이우성(LF) | 김태진(3B) | 김찬형(SS) | 정범모(C) | 구창모 |
9월 22일, 17:00 ~ 21:28 (4시간 28분), 마산 야구장 8,182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두산 | 유희관 | 0 | 0 | 0 | 1 | 0 | 6 | 3 | 0 | 3 | 13 | 14 | 0 | 11 | |||
NC | 구창모 | 0 | 1 | 6 | 0 | 1 | 0 | 0 | 2 | 0 | 10 | 14 | 0 | 7 | |||
승 : 함덕주, 패 : 이민호 결승타 : 최주환(9회 1사 1, 2루서 중전 안타) |
하이라이트
양 팀이 나란히 초반에 잡은 기회를 놓쳤다. NC는 1회말 2사 이후 안타와 볼넷 두 개로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이우성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두산은 2회초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1, 2루를 만들었지만 후속 세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무득점이 되었다.
그러나 2회말부터 NC의 득점이 터지기 시작했다. 2회 2사 이후 정범모가 정말 뜬금없는 솔로포를 터뜨리면서 선취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고, 3회말 권희동의 안타와 나성범의 볼넷으로 다시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모창민이 기습번트를 시도했으나 포수 바로 앞에 떨어지면서 선행 주자가 아웃이 되어버렸다. 그러나 심판진은 파울을 선언했고, 두산 벤치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심판진은 비디오 판독 이후 모창민의 오른발이 배터 박스 안에 있었다는 점을 들어 최종적으로 파울을 선언. 그리고 그 직후 좌측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쳐냈다. 이후에도 이우성의 볼넷과 김태진의 안타로 만들어낸 1사 1, 3루에서 김찬형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정범모의 볼넷 이후 박민우와 권희동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3회에만 6점을 얻어냈다.
4회에는 호투하던 구창모가 박건우에게 솔로포를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5회말 이우성의 2루타와 노진혁의 내야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두 차례의 깊은 플라이가 이어지며 다시 한 점을 추가했다. 스코어는 1:8.
7점차의 리드 상황이었으나 6회 구창모가 급격하게 흔들렸다. 선두 타자 최주환에게 안타를 내준 이후 몸에 맞는 공까지 내주며 득점권 위기에 몰렸고, 양의지의 2루타가 나오며 또다시 실점을 했다. 다행히 홈을 노리던 1루 주자를 잡아내는데는 성공했으나 다시 연속해서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대타 김재환에게 만루포를 얻어맞으며 결국 6:8까지 따라잡히고 말았고, 구창모는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구창모가 내려왔어도 답이 없는 건 마찬가지. 김진성이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내주며 다시 주자 두 명을 출루시켰고, 정수민이 안타를 맞으며 다시 만루가 채워졌다. 여기서 최주환의 타구가 아주 큰 탄도를 그리며 날아가면서 한만두가 터지는 듯 했으나 다행히 펜스 바로 앞에 잡히는 희생플라이가 되었다. 이후 박건우를 땅볼로 잡아내며 동점 상황은 막아냈다.
막아냈다는 기쁨도 잠시, 7회 정수민이 선두 타자 양의지에게 안타를 맞더니 바로 김재호에게 역전 투런을 얻어맞고 말았다. 결국 정수민은 오재일에게 볼넷까지 내주고 강판. 최악의 분위기에서 최성영이 등판했고, 몸에 맞는 공과 땅볼 이후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1실점을 했다. 이어지는 7회말에는 1사 이후 노진혁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대타로 나선 이원재와 박석민이 모두 삼진을 당해버리면서 추격에 실패.
그렇게 패배와 가까워지던 중 8회 극적으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1사 이후 권희동이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가더니 곧바로 나성범의 천금같은 동점 투런포가 터졌다. 스코어 10:10을 만드는 홈런이자 나성범의 4년 연속 100득점을 만드는 홈런이었다. 이후 볼넷 두 개로 다시 득점권 찬스를 맞았지만 노진혁이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1루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9회에는 멘탈이 깨진 탓인지 최근 등판이 없던 이민호가 등판했다. 이번에도 역시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흔들렸고,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최주환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았다. 이어 박건우에게도 2루타를 맞으며 1실점. 1루 주자는 홈에서 아웃이 되긴 했으나 양의지에게 다시 적시타를 맞으면서 이제 스코어는 13:10이 되었다. 9회말에는 2사 이후 박민우가 2루타를 치며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지만 권희동이 뜬공에 그치며 경기 종료.
이날 롯데 자이언츠의 승리로 인해 5경기차까지 벌어지며 사실상 8위는 물 건너가게 되었고, kt wiz마저 승리를 거두며 이제 kt와의 승차는 사라지게 되었다. 또한, 포스트시즌 실패 트래직넘버도 6으로 줄었다. 5위 KIA가 전패한다 하더라도 NC가 6패하면, 또는 NC가 전승한다 하더라도 KIA가 6승 이상 거두면 5년 만에 가을 잔치를 구경하는 신세가 된다.
10.2. 9월 23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23일 자) | |
등록 | 윤수강 |
말소 | 박광열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1B) | 스크럭스(DH) | 노진혁(3B) | 이우성(LF) | 김찬형(SS) | 정범모(C) | 왕웨이중 |
9월 23일, 14:02 ~ 17:12 (3시간 10분), 마산 야구장 6,035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두산 | 후랭코프 | 0 | 0 | 1 | 0 | 0 | 1 | 0 | 0 | 1 | 3 | 13 | 0 | 1 | |||
NC | 왕웨이중 | 0 | 0 | 0 | 0 | 0 | 1 | 0 | 3 | - | 4 | 4 | 1 | 6 | |||
승 : 박진우, 패 : 박신지, 세 : 강윤구 결승타 : 스크럭스(8회 2사 1, 2루서 좌월 홈런) |
하이라이트
최근 잦은 피안타를 내주고 있는 왕웨이중이 이번에도 많은 피안타를 내주며 흔들렸다. 1회부터 1사 이후 정수빈에게 안타를 가볍게 허용했지만 견제사와 땅볼로 무실점, 2회에도 1사 이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득점권 상황이 되었지만 삼진 두 개로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도 어김 없이 피안타가 나왔고 허경민의 2루타와 박건우의 적시타로 첫 실점을 내줬다. 4회에는 김재호의 안타로 1사 1루가 된 상황에서 백민기의 타구가 2루 베이스를 맞고 2루타로 둔갑하는 불운이 나왔지만 뜬공과 땅볼로 기적의 무실점을 만들었다. 5회에도 피안타 행진은 여전했고, 1사 이후 연속 안타를 맞으며 당연하게 득점권 위기에 몰렸지만 이번에도 삼진과 뜬공으로 극한의 위기관리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6회에는 모창민의 실책으로 선두 타자를 출루시켰고, 양의지, 김재환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결국 한 점을 더 내줬다. 이후 상대의 번트 때 3루를 선택하는 모험을 했다가 결국 모든 주자가 세이프. 무사 만루가 되면서 붕괴 직전까지 이어졌지만 땅볼, 뜬공, 땅볼이 이어지며 또다시 드라마틱한 위기관리를 보여주었다.
타선은 상대 선발 세스 후랭코프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1회를 가볍게 삼자범퇴로 끝낸 이후 2회에는 볼넷과 안타,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지만 정범모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3, 4, 5회는 모두 삼자범퇴를 당하면서 10타자 연속 범타. 하지만 6회 선두 타자 박민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를 했고, 2루 도루 과정에서 상대의 폭투까지 나오며 3루에 안착했다. 무사 3루의 찬스에서 권희동을 삼진을 당했지만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를 성공시키며 드디어 한 점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7회부터는 박진우가 등판해 2이닝을 큰 위기 없이 막아냈다. 8회말에는 선두 타자 박민우가 안타를 치고 출루를 하며 동점의 기회를 만들었다.여기서 권희동이 페이크 번트 슬래시 작전을 시도했지만 오재원이 역동작에 걸렸음에도 불구하고 잡혀버리면서 병살타로 이어지고 말았다. 하지만 다시 나성범이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모창민이 볼넷을 골라냈다. 다시 만들어낸 득점권 찬스에서 재비어 스크럭스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극적인 역전 쓰리런을 터뜨리며 스코어를 2:4로 뒤집었다.
벤치는 3연투 이후 단 하루의 휴식을 취하고 다시 2이닝을 투구한 박진우를 그대로 끌고 가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결국 힘이 떨어진 것인지 정수빈과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 3루가 되었고, 이 위기에서 벤치가 선택한 투수는 박진우와 마찬가지로 3연투 이후 단 하루만 휴식한 강윤구. 최근 들어 나오면 일을 저지르는 강윤구였지만 첫 타자 최주환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1점을 내준 이후 김재호를 내야 뜬공, 오재원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오랜만에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NC 다이노스의 2018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두산전이 7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1. 9월 25일 ~ 9월 26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피스윕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사직 원정과 롯데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11.1. 9월 25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노진혁(SS) | 박석민(DH) | 이우성(LF) | 정범모(C) | 베렛 |
9월 25일, 14:00 ~ 17:50 (3시간 50분), 사직 야구장 13,850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베렛 | 0 | 1 | 6 | 0 | 0 | 0 | 0 | 0 | 0 | 7 | 13 | 1 | 4 | |||
롯데 | 박세웅 | 0 | 0 | 0 | 0 | 0 | 2 | 6 | 0 | - | 8 | 14 | 2 | 3 | |||
승 : 윤성빈, 패 : 강윤구, 세 : 손승락 결승타 : 이대호(7회 무사 1, 2루서 좌월 홈런) |
하이라이트
경기 초반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2회 박석민의 선취 솔로포가 터졌고, 3회에는 박민우와 권희동의 연속 안타 이후 나성범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이어 모창민의 안타로 1사 1, 2루가 되었고, 재비어 스크럭스가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여전히 1사 1, 2루인 상황에서 노진혁의 쓰리런과 박석민의 백투백 홈런이 터졌다. 이제 스코어는 7:0.
로건 베렛은 5회까지 세 개의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적은 투구수로 상대를 잡아나갔다. 1회 무사 1루 상황부터 병살타가 나왔고, 3회 1사 1루 상황에서도 병살타, 4회 1사 1루에서도 병살타가 나왔다. 5회에는 2사 1, 2루에서 삼진을 잡아내며 여전히 무실점. 5이닝을 소화하는데 필요한 투구수는 단 66개였다.
그러나 6회말 모창민의 수비 하나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2사 1루 상황에서 평범한 전준우의 3루 땅볼 때, 여유로운 1루를 놔두고 2루를 노렸다가 송구 실책을 범했고, 이닝이 끝나야 할 상황이 2사 2, 3루가 되고 말았다. 여기서 흔들린 베렛은 볼넷을 내준 것에 이어 채태인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다시 이병규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를 채웠지만 문규현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힘겹게 이닝을 끝냈다. 결국 적은 투구수를 가져가던 베렛은 96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6이닝 밖에 소화할 수 없었고, 7회말부터는 원종현이 등판했다. 그러나 원종현은 선두 타자에게 안타를 내준 이후 정훈에게 투런 홈런을 맞아버렸고, 민병헌에게 안타를 내준 이후 강판되고 말았다. 이어서 등판한 투수는 최근 갈릴대로 갈리고 있는 박진우였고, 몸에 맞는 공과 적시타를 맞으며 역시 아웃 카운트를 챙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박진우를 이은 투수 역시 갈리다 못해 녹아내릴 듯한 강윤구였고, 결국 이대호에게 역전 쓰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7점차의 리드는 단 2이닝 만에 사라지고 말았다. 아직 아웃 카운트 하나 없이 스코어는 7:8. 일단 홈런을 맞은 이후 세 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8회초 대타 이원재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박민우가 볼넷을 얻어냈다. 여기서 권희동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자 상대는 나성범을 거르고 모창민을 상대는 작전을 펼쳤다. 지난 실책을 만회하기 위해서라도 한 방이 필요했으나 허무하게 루킹 삼진을 당하고 말았고, 스크럭스마저 풀카운트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일단 8회말은 김진성이 올라와 실점 없이 마무리.
9회초 선두 타자 노진혁이 안타를 치고 출루를 하며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다. 하지만 박석민이 삼진, 대타 김태진과 최준석이 모두 땅볼에 그치면서 그대로 경기 종료.
11.2. 9월 26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3B) | 스크럭스(1B) | 노진혁(SS) | 박석민(DH) | 김태진(LF) | 김형준(C) | 김건태 |
9월 26일, 13:59 ~ 17:40 (3시간 41분), 사직 야구장 10,253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김건태 | 0 | 0 | 2 | 0 | 2 | 0 | 0 | 0 | 3 | 7 | 7 | 1 | 5 | |||
롯데 | 김원중 | 0 | 0 | 1 | 0 | 4 | 0 | 2 | 3 | - | 10 | 12 | 0 | 4 | |||
승 : 김원중, 패 : 김건태, 세 : 손승락 결승타 : 이대호(5회 2사 3루서 좌전 안타) |
하이라이트
2회까지는 양 팀 타선이 득점을 올리는데 실패했으나 3회부터 득점이 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3회초에는 2사 이후 박민우가 볼넷을 얻어냈고, 권희동이 곧바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취 투런포를 터뜨렸다. 3회말에는 김건태가 볼넷과 도루, 안타로 무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노진혁의 호수비가 나오면서 한 점으로 막아내는데 성공했다.
5회에는 다시 권희동이 해결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두 타자 박석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이후 김태진의 초구 아웃과 대주자 이상호의 도루 아웃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끊어졌지만 김형준의 볼넷과 박민우의 사구가 나오며 다시 찬스를 잡았다. 그리고 권희동이 좌측 펜스 최상단 바를 때리는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스코어를 4:1로 벌렸다.
그러나 5회말 곧바로 뒤집혔다. 이번에도 수비가 문제였다. 선두 타자 문규현에게 솔로포를 맞은 이후 1사 1루 상황에서 정훈의 2루 땅볼이 나오며 병살타로 이어졌지만 롯데 벤치에서는 2루와 1루에서 모두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고, 기나긴 판독 끝에 1루에서는 세이프로 정정이 되었다. 매끄럽지 못한 플레이 과정에서 노진혁의 2루 베이스 터치가 정확하게 나오지 않았지만 판독 센터에서는 아웃 판정을 내렸고, 이에 대해 항의를 한 조원우 감독이 퇴장을 당했다. 이어 외야 쪽에서는 관중의 투척 세례까지 이어지며 계속해서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졌다. 결국 김건태는 이 정신 없는 상황에서 보크를 저지르며 흔들리더니 볼넷에 이어 전준우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고 강판이 되었다. 뒤를 이어 김진성이 등판했지만 김진성 역시 폭투로 동점을 내준 이후 이대호에게 역전 적시타를 맞고 말았다. 스코어는 4:5.
타선은 권희동 외에는 전혀 힘을 쓰지 못했고, 추격을 하는 척조차 하지 못했다. 결국 7회에는 최성영이 이대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고, 8회부터 등판한 정수민은 2사 1, 3루에서는 정훈에게 2타점 3루타를 맞았다. 이어 폭투까지 범하며 추가 실점을 하더니 김태진의 실책으로 이닝이 끝나지 못했고, 전준우에게 안타를 맞으며 결국 강판을 당했다. 이어서 등판한 이형범이 파울 플라이로 간신히 이닝을 끝냈다.
9회초에는 선두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가 안타를 치고 출루했고, 2사 이후 김태진이 볼넷을 얻어냈다. 그러고 김형준이 좌중간 펜스 상단을 직격하는 2타점 2루타를 쳐내며 데뷔 첫 장타와 타점을 신고. 이어 박민우가 중견수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쳐냈지만 권희동이 초구에 내야 뜬공을 쳐버리면서 결국 경기 종료. 반면 kt wiz는 KIA 타이거즈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다시 승차 없이 승률에서만 앞선 9위가 되었다.
12. 9월 27일 ~ 9월 28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피스윕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18 시즌 마지막 문학 원정과 SK와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7연승 이후 다시 완연한 침체기에 빠지면서 팀의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타선은 나름대로 제 몫을 해주고 있지만 어처구니 없이 터지는 실책과 불펜진의 난조가 계속되는 역전패를 만들고 있다. 9월에 당한 10패 중 무려 8패가 경기 중후반에 나온 역전패. 이 와중에도 벤치는 필승조를 갉아 먹기만 하는 운영을 하면서 팀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매서운 타선을 보유하고 있는 SK를 만나기에 반등은 더욱 어려워 보인다.
12.1. 9월 27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9월 27일 자) | |
등록 | 강민국 |
말소 | 박석민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스크럭스(1B) | 모창민(3B) | 노진혁(SS) | 이원재(DH) | 이우성(LF) | 김형준(C) | 이재학 |
9월 27일, 18:31 ~ 21:38 (3시간 7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7,398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이재학 | 1 | 1 | 0 | 0 | 0 | 0 | 0 | 2 | 0 | 4 | 9 | 2 | 0 | |||
SK | 켈리 | 2 | 2 | 4 | 0 | 0 | 3 | 0 | 0 | - | 11 | 14 | 0 | 4 | |||
승 : 켈리, 패 : 이재학 결승타 : 노수광(2회 2사 1루서 우월 홈런) |
하이라이트
1회초 2사 이후 나성범이 좌월 솔로포를 쳐내며 한 발 앞서나가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1회말 1사 1루 상황에서 제이미 로맥의 좌전 안타 때 이우성이 어처구니 없는 실책을 범하면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이재학은 김동엽에게 안타, 이재원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
2회초에는 모창민의 중월 솔로포로 동점을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2회말 이재학이 2사 이후 나주환에게 안타, 노수광에게 역전 투런을 맞아버리면서 다시 역전을 허용했다. 2이닝 동안 전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이재학은 3회말 로맥과 김동엽에게 연속 안타, 이재원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으면서 아웃 카운트 하나 챙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무사 2, 3루 상황에서 최성영이 등판했고, 실점 없이 2개의 아웃 카운트를 챙기는데 성공했지만 끝내 김성현에게 2타점 2루타를 맞고 말았다. 볼넷과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내준 이후 한동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타선은 나성범과 모창민의 홈런을 제외하고는 전원 침묵을 지켰고, 메릴 켈리에게 경제적인 투구수를 선물하며 6회까지 2:8의 스코어가 이어졌다. 이 마저도 6회말 이형범이 추가 실점을 내줬고, 1사 만루에서 등판한 박진우가 2사 이후 2타점 적시타를 맞으면서 2:11까지 벌어졌다. 8회초에는 윤수강의 2루타에 이어 김태진의 데뷔 첫 홈런이 터지며 2점을 추가했지만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회말에는 한 달 반이나 1군에 있었음에도 단 한 번도 등판을 하지 않았던 유원상이 올라왔고, 삼진 두 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9회초에는 선두 타자 강민국이 복귀 첫 안타를 쳐냈지만 후속 타선이 응답하지 않으면서 결국 4:11 스코어 그대로 패배.
이날의 패배로 5위 트래직넘버가 사라지며 10개 구단 중 첫번째로 포스트시즌에 탈락했다. 일단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패배하면서 가까스로 9위 자리는 유지.
12.2. 9월 28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1B) | 스크럭스(DH) | 노진혁(SS) | 이원재(LF) | 김태진(3B) | 정범모(C) | 구창모 |
9월 28일, 18:30 ~ 21:08 (2시간 38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6,746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구창모 | 0 | 0 | 0 | 0 | 0 | 0 | 0 | 0 | 2 | 2 | 7 | 1 | 2 | |||
SK | 윤희상 | 6 | 0 | 0 | 0 | 0 | 0 | 0 | 0 | - | 6 | 8 | 0 | 4 | |||
승 : 김태훈, 패 : 구창모 결승타 : 정의윤(1회 1사 1, 2루서 좌월 홈런) |
하이라이트
1회초 1사 이후 권희동이 안타를 치고 나갔으나 바로 나성범의 병살타가 나오면서 순식간에 이닝이 끝나고 말았다. 그리고 선발 구창모는 1회 1사 이후 안타와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리더니 바로 정의윤에게 복판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쓰리런 홈런을 맞았다. 이후에도 안타와 견제 실책, 볼넷이 이어지며 1, 3루가 만들어졌고, 김강민에게도 한가운데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또다시 쓰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0.1이닝 만에 6실점을 하고 말았다. 결국 1회부터 한쓰두를 당한 구창모는 더이상 마운드를 지키지 못하고 강판. 뒤이어 등판한 정수민이 첫 타자에 볼넷을 내줬지만 땅볼 두 차례로 이닝을 정리했다.
이후 타선은 추격을 포기한 것인지 병살타만 쌓아대며 있는 주자마저 없애버렸다. 2, 3회는 삼자범퇴, 4회에는 박민우와 권희동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가 되었지만 나성범이 삼진, 모창민이 병살타를 쳐버리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5회에는 1사 이후 노진혁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이원재가 병살타를 쳤고, 7회에는 무사 1루 상황에서 나성범이 또다시 병살타를 쳤다. 직후 모창민의 안타가 나왔지만 재비어 스크럭스의 루킹 삼진으로 이닝 종료. 8회에는 2사 이후 김태진의 안타와 상대의 폭투가 이어졌지만 김형준의 땅볼로 이닝이 끝나면서 득점으로는 연결되지 못했다.
구창모가 내려간 이후에는 불펜진이 나름의 호투를 해줬다. 1회를 잘 막아낸 정수민은 최근의 불안한 투구와는 달리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6회까지 69구를 던져 3피안타 1볼넷 2K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7회 등판한 김진성도 볼넷 하나를 내줬지만 삼진 2개를 포함해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8회에는 이민호와 원종현이 무실점으로 마무리.
1회말 이후로는 계속해서 양 팀의 점수판에 득점이 새겨지지 않았으나 9회초 선두 타자 박민우의 안타 이후 권희동의 투런포가 터지며 무득점 행진에서 벗어나는데는 성공했다. 그러나 승패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고, 후속 타자들이 모두 아웃을 당하면서 그대로 경기는 끝. kt wiz가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다시 반 게임차 뒤진 10위로 밀려나게 되었다.
13. 9월 29일 ~ 9월 30일 VS 넥센 히어로즈 (고척) 피스윕
2018 시즌 마지막 2연전이다. 이 2연전을 끝으로 잔여경기 일정으로 들어간다. 2018 시즌 마지막 고척돔 원정과 넥센과의 경기는 이걸로 끝난다.13.1. 9월 29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노진혁(SS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1B) | 스크럭스(DH) | 김태진(3B) | 이종욱(LF) | 정범모(C) | 왕웨이중 |
9월 29일, 16:59 ~ 20:25 (3시간 26분), 고척 스카이돔 3,603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왕웨이중 | 0 | 3 | 2 | 0 | 0 | 0 | 0 | 0 | 0 | 5 | 11 | 1 | 1 | |||
넥센 | 한현희 | 1 | 0 | 3 | 0 | 0 | 1 | 0 | 0 | 1X | 6 | 10 | 2 | 1 | |||
승 : 김상수, 패 : 원종현 결승타 : 서건창(9회 2사 1, 2루서 우중간 안타) |
하이라이트
1회말 1사 상황에서 왕웨이중이 샌즈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2회초 나성범의 안타 이후 모창민의 1루 땅볼 때 상대의 송구 실책이 겹치면서 무사 2, 3루의 찬스로 이어졌다. 여기서 스크럭스가 좌중간의 2루타를 쳐내며 곧바로 역전에 성공. 이어 김태진의 희생번트와 이종욱의 적시타가 다시 이어지며 한 점을 추가했다. 3회에는 나성범의 2루타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스크럭스와 김태진이 연속 적시타를 쳐내며 스코어를 5:1로 벌렸다.
그러나 왕웨이중이 또다시 샌즈의 벽을 넘지 못했다. 3회말 1사 이후 주효상에게 안타를 맞더니 이정후의 3루 땅볼 때 김태진의 실책까지 터지면서 1, 3루가 되었고, 여기서 샌즈에게 또다시 홈런을 맞고 말았다. 결국 넉넉해 보였던 4점의 리드는 다시 한 점차가 되었다.
4회 한현희가 내려가고 김성민이 등판한 이후에는 그 누구도 출루조차 하지 못했다. 6회까지 9타자 연속 범타. 결국 점수를 벌리지 못하는 동안 왕웨이중은 6회말 박병호에게 동점 솔로포를 맞고 말았다. 결국 스코어는 5:5. 7회초 노진혁이 드디어 김성민을 상대로 안타를 쳐냈고, 1사 이후 권희동의 안타까지 나오며 1, 2루의 찬스를 잡았지만 이보근을 상대로 나성범이 삼진, 대타 이원재가 땅볼에 그치고 말았다.
8회말에는 강윤구가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2루타를 맞고 마운드를 박진우에게 넘겼다. 박진우는 이날 연타석 홈런을 때린 샌즈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박병호를 고의사구로 보낸 이후 김하성을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어서 등판한 원종현이 김민성을 땅볼로 처리하면서 8회 무사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9회초 2사 이후 박민우가 안타를 쳐내고 출루했지만 권희동의 투수 땅볼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이닝이 끝나고 말았다. 9회말에는 계속해서 원종현이 마운드를 지켰고, 땅볼 두 차례로 2사를 잘 잡아놓은 이후 김재현과 이정후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1, 2루가 되었다. 여기서 서건창의 약간 애매한 우중간 타구 때 나성범이 캐치하지 못하면서 어이없이 끝내기를 내주고 말았다. 결국 이번에도 당연하다는 듯이 역전패를 당하면서 5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일단 kt wiz가 롯데 자이언츠에게 패배하면서 승차는 유지.
13.2. 9월 30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DH) | 권희동(CF) | 나성범(RF) | 스크럭스(1B) | 모창민(3B) | 노진혁(SS) | 이우성(LF) | 이상호(2B) | 정범모(C) | 배렛 |
9월 30일, 13:59 ~ 16:52 (2시간 53분), 고척 스카이돔 4,542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베렛 | 0 | 1 | 0 | 1 | 0 | 0 | 0 | 0 | 0 | 2 | 5 | 0 | 1 | |||
넥센 | 이승호 | 0 | 0 | 0 | 2 | 0 | 4 | 2 | 0 | - | 8 | 9 | 0 | 2 | |||
승 : 안우진, 패 : 베렛 결승타 : 샌즈(6회 무사 1루서 좌중월 홈런) |
하이라이트
타선의 컨디션이 그리 좋지는 못했으나 홈런 두 방으로 초반 리드를 찾아갔다. 2회에는 선두 타자 스크럭스가 좌월 홈런을 쳐내며 선취점을 얻어냈고, 4회에도 선두 타자 권희동이 좌중간 코스의 홈런을 터뜨리며 2점을 앞선나갔다. 선발 로건 베렛도 3회까지 단 9타자로 막아내는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며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러나 상대 타순이 한바퀴를 돌자 베렛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4회 선두 타자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준 이후 서건창과 샌즈까지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하성, 박병호, 임병욱에게 3연속 안타를 맞으며 2실점을 하고 말았다. 결국 스코어는 2:2 동점. 5회를 다시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베렛이 안정을 찾는 듯 했으나 6회 선두 타자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줬고, 샌즈에게 초구 투런포를 얻어맞고 말았다. 이어 박병호에게 2루타를 맞았고, 간신히 땅볼로 1아웃을 챙겼지만 이번에는 임병욱에게 투런포를 맞았다. 결국 6회를 끝내지 못하고 강판되었고, 뒤이어 등판한 구창모가 이닝을 끝냈다.
7회 구창모가 2사 이후 서건창에게 안타를 맞았고, 마운드를 김진성에게 넘겼다. 하지만 김진성이 이번에도 샌즈에게 초구 투런포를 맞아버리면서 스코어는 2:8까지 벌어지고 말았다. 8회에는 이형범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마무리.
9회 선두 타자 나성범이 좌측 방면 안타를 쳐내며 KBO 리그 역대 최초 4년 연속 170안타를 기록했으나 후속 타자들은 삼진 두 개와 땅볼에 그치며 나성범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다. 경기 초반에 나온 홈런 두 개 이후에는 단 3안타에 그쳤고, 그 안타마저도 득점과는 상관이 없었다. 결국 마지막까지 무기력한 공격을 보여주면서 2:8 스코어 그대로 패배. 9월 마지막 주 6경기에서 전패를 당하면서 비참하게 9월의 끝을 맺고 말았다. kt wiz가 이 날도 롯데 자이언츠에게 패배하면서 아직까지는 탈꼴찌의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것이 유일한 희망.
14. 재편성 경기 목록
9월 17일에 발표된 재편성 일정은 다음과 같다. 우천취소된 경기는 6경기였으나 그 중 1경기는 7월 1일에 우천취소된 수원 kt전은 8월 16일에 재편성으로 치렀기 때문에 잔여경기 편성에 포함되지 않는다.취소일 | 경기장 | 상대팀 | 취소사유 | 재편성일 |
4월 6일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두산 베어스 | 미세먼지취소 | 10월 12일 |
5월 12일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한화 이글스 | 우천취소 | 10월 13일 |
5월 16일 | 마산 야구장 | 롯데 자이언츠 | 우천취소 | 10월 7일 |
6월 19일 |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 KIA 타이거즈 | 우천취소 | 10월 2일 |
9월 13일 | 마산 야구장 | 넥센 히어로즈 | 우천취소 | 10월 6일 |
15. 10월 2일 VS KIA 타이거즈 (광주) 1승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10월 1일 자) | |
등록 | |
말소 | 이재학 |
10월 2일부터 10월 13일까지는 잔여경기가 진행된다.
6월 19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광주 원정과 KIA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이 날 강구성, 김종민, 심규범, 윤병호 등 4명이 한꺼번에 웨이버 공시되었다. 어차피 가을야구는 글렀으니 팀 리빌딩이라도 빨리 실시해보자는 판단이었던 듯. 방출된 선수들이 새 팀을 찾을 수 있기를 기원해보자.
15.1. 10월 2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10월 2일 자) | |
등록 | 민태호 |
말소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스크럭스(DH) | 모창민(1B) | 노진혁(3B) | 이종욱(LF) | 손시헌(SS) | 정범모(C) | 박진우 |
10월 2일, 18:29 ~ 23:00 (4시간 31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8,886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11회 | R | H | E | B | |
NC | 박진우 | 2 | 1 | 1 | 1 | 0 | 0 | 0 | 0 | 0 | 0 | 1 | 6 | 16 | 0 | 3 | |
KIA | 전상현 | 0 | 0 | 0 | 0 | 2 | 0 | 0 | 2 | 1 | 0 | 0 | 5 | 9 | 0 | 8 | |
승 : 원종현, 패 : 윤석민, 세 : 최성영 결승타 : 이원재(11회 1사 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
하이라이트
경기 초반 계속되는 기회에서 야금야금 점수를 쌓아갔다. 1회부터 1사 이후 권희동, 나성범의 안타와 재비어 스크럭스의 볼넷으로 만루가 채워졌고, 모창민이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2회에는 손시헌, 정범모, 박민우가 모두 안타를 쳐내며 무사 만루가 되었고, 권희동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냈다. 그러나 나성범이 유격수 직선타, 스크럭스가 병살타를 쳐버리면서 추가 득점에는 실패. 3회에는 선두 타자 모창민이 2루타를 친 이후 2사 3루 상황에서 손시헌이 1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4회에는 박민우의 볼넷과 도루, 권희동의 뜬공으로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나성범의 빗맞은 타구가 3루 뒤쪽에 떨어지는 안타가 되며 1점을 추가했다. 기회에 비해서는 많은 득점이 아니었지만 일단 5점의 리드를 만들어냈다.
데뷔 첫 선발 기회를 얻은 박진우는 그 기대에 응답했다. 1회를 7구만에 삼자범퇴로 막아내더니 2회에도 안타 하나를 맞았지만 실점 없이 막아냈고, 3회에도 2사 이후 안타가 나왔지만 실점과는 무관했다. 4회에는 1사 이후 몸에 맞는 공으로 상대를 출루시켰지만 초구에 병살타가 이어지면서 가뿐하게 이닝 종료. 하지만 5회에는 선두 타자 최원준에 볼넷을 내주더니 이범호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2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럼에도 땅볼 두 개와 삼진으로 큰 흔들림 없이 이닝을 끝냈다. 9월 29일에 불펜 등판이 있었던 점을 감안해 더이상의 등판은 없는 듯 싶었지만 6회에도 마운드를 지켰고, 1사 이후 볼넷이 하나 나왔지만 뜬공과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며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QS를 기록했다.
5회 이후부터는 양 팀 모두 득점이 나오지 않았으나 8회 커다란 위기가 찾아왔다. 7회부터 등판한 구창모가 선두 타자 이명기에게 안타를 내주더니 뒤를 이은 김진성마저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무사 만루를 자초하고 말았다. 결국 김진성은 하나의 아웃 카운트도 챙기지 못하고 강판되었고, 그나마 믿음이 가는 강윤구가 등판했다. 그리고 김주찬을 상대로 초구에 3루 땅볼을 잡아내며 1아웃과 1실점을 맞바꿨고, 2구만에 나지완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역시 아웃카운트와 실점을 교환했다. 그리고 이범호에게는 1구로 땅볼로 잡아내며 단 4개의 공으로 무사 만루의 위기를 정리했다.
9회초 마지막 공격 기회에서도 삼자범퇴로 물러나면서 결국 도망가는데는 실패했다. 9회말에는 8회 무사 만루 위기를 4구로 막아낸 강윤구가 계속해서 등판. 선두 타자 한승택을 투수 땅볼로 잡아내면서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풀카운트 끝에 김선빈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맞고 말았다. 일단 유격수 직선타와 삼진으로 이닝을 끝내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10회초 2사 이후 박민우가 중전 안타를 쳐냈다. 이후 도루 시도를 했으나 아웃이 되면서 이닝 종료. 공수 교대 상황에서 느린 그림이 나왔는데, 화면 상으로는 세이프로 나온지라 아쉬움이 큰 상황이었다. 10회말에는 여전히 강윤구가 등판했지만 선두 타자 박준태에게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를 이민호에게 넘겼다. 그러나 이민호는 3구 째에 안치홍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주고 말았다. 이어 지연규 투수 코치가 마운드를 방문했으나 한 이닝에 한 투수에게 두 번 방문을 할 수 없다는 규정에 의해 바로 원종현으로 교체되었다. 원종현마저 초구에 중전 안타를 맞으며 이제는 무사 만루.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타 유민상을 상대로 3-0 카운트까지 몰렸으나 네 번째 공에서 스트라이크를 꽂았고, 이후 유민상이 밀어친 타구가 전진 수비를 한 유격수에게 걸리며 홈병살이 나왔다. 이후 이범호를 거르고 한승택을 선택했는데 끝내 투수 땅볼로 막아내며 무사 만루의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11회초 선두 타자 권희동이 좌측의 2루타를 쳐내며 득점권의 찬스를 잡았다. 이어 나성범의 1루 땅볼이 나오며 1사 3루. 그리고 이원재가 우중간의 큼지막한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다시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그러나 11회말 원종현이 전혀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선두 타자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이번에도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투수 교체. 최성영이 마운드에 올라왔고, 버나디나의 유격수 땅볼이 나왔으나 한 번에 포구가 되지 못하며 선행 주자만 아웃되었다. 이후 홍재호의 2루수 쪽 먹힌 타구가 나오며 이번에도 선행 주자 아웃. 이어 박준태의 타구가 좌익수 뜬공이 되면서 드디어 경기 종료. 처절한 경기력 끝에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드디어 연패에서 탈출했다. 또한 kt wiz가 LG 트윈스에게 패배하면서 다시 9위 자리 획득.
16. 10월 6일 VS 넥센 히어로즈 (마산) 1승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10월 4일 자) | |
등록 | |
말소 | 김찬형, 최성영 |
김찬형과 최성영은 WBSC U-23 야구 월드컵 대회 참가를 위해 1군에서 말소되었다.
9월 1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넥센과의 홈경기는 종료되며, 넥센은 더이상 마산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는다.
16.1. 10월 6일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10월 6일 자) | |
등록 | 김철호, 노성호 |
말소 |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스크럭스(DH) | 모창민(1B) | 노진혁(3B) | 이종욱(LF) | 손시헌(SS) | 정범모(C) | 베렛 |
10월 6일, 16:59 ~ 20:15 (3시간 16분), 마산 야구장 5,297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넥센 | 브리검 | 0 | 0 | 1 | 2 | 1 | 0 | 0 | 1 | 0 | 5 | 12 | 0 | 5 | |||
NC | 베렛 | 0 | 1 | 2 | 0 | 0 | 0 | 0 | 0 | 3X | 6 | 5 | 0 | 4 | |||
승 : 노성호, 패 : 김상수 결승타 : 모창민(9회 1사 1, 2루서 좌중월 홈런) |
하이라이트
로건 베렛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회까지 서건창에게 내준 2루타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 특히 임병욱의 땅볼을 제외하고는 다섯 명 전원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그리고 2회말에는 재비어 스크럭스의 안타로 2사 1루가 된 상황에서 이종욱의 좌중간 2루타가 나오며 선취점을 얻는데도 성공했다.
그러나 베렛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상대 타선이 한 바퀴 돈 뒤부터 틈을 보이기 시작했다. 4회 1사 이후 안타 두 개와 볼넷을 연속해서 내주며 귀신같이 흔들렸고, 1사 만루에서 제리 샌즈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다. 다시 볼넷이 나오며 2사 만루가 되었지만 이번에는 땅볼로 이닝 종료. 바로 동점이 되긴 했지만 권희동이 곧바로 뒤집었다. 3회 1사 이후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권희동이 제이크 브리검의 낮은 쪽 변화구를 손목 힘으로만 쳐냈는데, 이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버렸다. 본인도 맞는 즉시 고개를 떨굴 정도로 힘이 실리지 않은 듯 했으나 일단 담장을 넘어가면서 스코어를 1:3으로 만든 홈런이 되었다.
그러나 한 번 흔들린 베렛은 다시 자신의 페이스를 찾지 못했다. 4회초 임병욱의 2루타로 1사 2루가 된 상황에서 제구가 흔들리며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연속으로 내줬고, 이정후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말았다. 결국 베렛은 여기서 강판. 이어서 구창모가 등판했고 송성문의 좌측 뜬공 때 3루 주자가 리터치를 했으나 이종욱과 손시헌이 실점을 막는 중계 플레이를 선보이며 역전을 막아냈다.
그러나 이후 피홈런 두 방이 아쉬웠다. 4회를 막아낸 구창모는 결국 5회 선두 타자 샌즈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맞으며 역전을 내줬고, 8회에는 원종현이 2사 이후 고종욱에게 중월 홈런을 맞고 말았다. 그동안 타선은 추격의 의지를 보이지 못했고, 8회에는 선두 타자 김태진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이원재가 삼진, 박민우의 2루 직선타에는 미쳐 김태진이 귀루를 하지 못하면서 허무하게 이닝이 끝나고 말았다. 9회초에는 최성영을 대신해 콜업된 노성호가 등판했고, 선두 타자에게 2루타를 맞고도, 클린업 트리오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실낱같은 희망을 9회말까지 이어주었다.
그리고 9회말 끝내 기회가 찾아왔다. 상대 마무리 김상수의 제구 난조로 권희동과 나성범이 모두 볼넷으로 출루한 것. 여기서 스크럭스가 풀카운트 끝에 루킹 삼진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끊기는 듯 했으나 모창민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이 경기의 끝을 찍었다. 극적인 9회말 끝내기 역전승.
NC 다이노스의 2018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넥센전이 8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7. 10월 7일 VS 롯데 자이언츠 (마산) 1패
5월 16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롯데와의 홈경기는 종료된다. 또한 NC 다이노스의 2018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이며, NC가 2018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함에 따라서 이 경기는 마산 야구장에서 갖는 마지막 공식경기가 된다. 롯데를 포함해 NC도 더이상 마산 야구장을 방문하지 않는다.17.1. 10월 7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1B) | 스크럭스(DH) | 노진혁(3B) | 이종욱(LF) | 손시헌(SS) | 정범모(C) | 왕웨이중 |
10월 7일, 14:00 ~ 17:28 (3시간 28분), 마산 야구장 11,000명 (매진)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롯데 | 김원중 | 0 | 3 | 0 | 1 | 3 | 0 | 0 | 1 | 0 | 8 | 15 | 0 | 2 | |||
NC | 왕웨이중 | 0 | 0 | 0 | 1 | 1 | 0 | 0 | 0 | 0 | 2 | 9 | 1 | 4 | |||
승 : 김원중, 패 : 왕웨이중 결승타 : 정훈(2회 무사 1루서 좌중월 홈런) |
하이라이트
왕웨이중이 시작부터 좋지 않은 제구를 선보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나마 1회는 손아섭에게 2루타를 맞고서도 정범모가 3루 도루를 막아내면서 어떻게든 실점하지 않았지만 높게 형성되는 공은 2회에도 여전했고, 손시헌의 실책으로 선두 타자를 출루시킨 이후 정훈과 문규현에게 모두 높은 쪽 공을 통타 당해 백투백 홈런을 맞아버렸다. 3회는 삼자범퇴로 막았지만 4회에는 2루타와 내야 안타, 그리고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더 내줬다. 5회에도 볼넷과 안타로 1, 3루가 된 상황에서 손아섭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했고, 결국 무사 1, 2루 상황에서 강판되었다. 이후 등판한 박진우가 책임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결국 7점을 헌납했다.
타선은 거의 매 이닝 찬스를 잡고도 살리지를 못했다. 2회에는 모창민의 안타와 노진혁의 볼넷으로 1사 1, 2루가 되었지만 뜬공 두 개만이 나왔을 뿐이었고, 3회에는 1사 이후 박민우의 2루타가 나왔지만 역시 추가타는 없었다. 4회에는 스크럭스와 이종욱의 안타, 그리고 손시헌의 볼넷으로 1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2사 이후 나온 박민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간신히 한 점을 얻었을 뿐이었다. 5회에는 모창민과 노진혁이 2루타를 쳐내며 한 점을 더 만들었지만 역시 그 이상의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이후에는 상대를 위협할 만한 상황조차 만들지 못했다.
5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박진우는 호투를 펼치며 긴 이닝을 책임졌으나 8회 1사 이후 안타와 2루타를 연속해서 맞으며 결국 한 점을 실점하고 말았다. 이어서 등판한 김진성이 첫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이닝 종료. 9회에는 강윤구가 등판해 실점없이 1이닝을 책임졌다.
마산 야구장에서의 마지막 경기, 마지막 이닝인 9회에는 박민우와 권희동이 모두 아웃을 당한 상황에서 나성범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렇게 마산 야구장에서의 마지막 타자가 되는 듯 싶었으나 우전 안타를 쳐내며 마산에서의 역사를 조금 더 늘렸다. 하지만 이어 타석에 들어선 모창민이 땅볼로 물러나면서 결국 마산 야구장 시대는 끝이 났다. 공교롭게도 마산에서의 첫 경기와 마지막 경기는 모두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되었고, 모두 롯데가 승리를 하게 되었다. 반대로 NC는 결말을 아름답게 끝내지 못했고, 이날 kt wiz는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다시 10위로 내랴앉게 되었다. 여러모로 좋지 않은 마무리.
NC 다이노스의 2018 시즌 마산 야구장 홈경기 중 롯데전이 마지막 9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이로써 1982년 개장된 마산 야구장은 36년간 생활을 마감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다.
18. 10월 1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1패
4월 6일에 미세먼지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잠실 원정과 두산과의 일정은 종료된다.지역 라이벌 롯데 자이언츠가 kt wiz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패하면서 1경기차 10위로 내려앉았다. 이 경기를 지고 kt가 같은날 승리하면 창단 첫 10위가 확정된다.
18.1. 10월 12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1B) | 스크럭스(DH) | 노진혁(SS) | 김태진(3B) | 이우성(LF) | 윤수강(C) | 왕웨이중 |
10월 12일, 18:30 ~ 21:45 (3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0,914명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왕웨이중 | 2 | 0 | 0 | 0 | 0 | 0 | 0 | 0 | 0 | 2 | 8 | 1 | 0 | |||
두산 | 유희관 | 2 | 1 | 0 | 3 | 0 | 0 | 0 | 7 | - | 13 | 17 | 0 | 6 | |||
승 : 유희관, 패 : 왕웨이중 결승타 : 김재호(2회 무사서 좌중월 홈런) |
하이라이트
1회부터 앞서가는 점수가 터졌다. 1사 이후 권희동과 나성범의 안타로 2사 1, 2루가 된 상황에서 재비어 스크럭스가 가운데 담장을 직격하는 2타점 2루타를 쳐냈다. 이미 하위권이 결정되긴 했지만 창단 첫 꼴찌를 막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했던 선취점.
그러나 왕웨이중은 기대를 저버렸다. 외국인의 성적은 이제 아무 상관이 없었음에도 유종의 미라도 거두라는 의미에서 선발로 내세웠지만 1회부터 볼넷과 연속 안타로 2점의 리드를 고스란히 까먹었다. 2회에는 선두 타자 김재호에게 역전 홈런을 맞았고, 4회 역시 선두 타자 양의지에게 솔로포를 맞았다. 결국 최주환에게도 안타를 내준 이후 결국 강판. 야심찼던 왕웨이중의 영입이 실패로 끝났음을 증명하는 장면이었다. 뒤를 이어 박진우가 등판했지만 안타 두 개를 맞으며 1점을 더 내줬고, 결국 구창모가 땅볼과 뜬공 두 개로 이닝을 끝내면서 급한 불을 껐다.
호기롭게 1회부터 2점을 뽑아낸 타선이었으나 이후에는 귀신같이 차갑게 식어버렸다. 3회에는 2사 1, 3루의 찬스를 잡고도 득점하지 못했고, 4회에는 1사 이후 김태진의 안타가 나왔으나 역시 득점은 없었다. 5회에는 선두 타자 박민우의 안타가 나왔지만 권희동의 병살타가 이어지며 찬물을 끼얹었다.
무실점으로 버티던 구창모가 내려가자 이제는 마운드도 우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8회 노성호가 선두 타자부터 볼넷으로 출루시키더니 1사 이후에는 김형준이 파울 플라이를 놓치며 아웃 카운트를 챙기지 못했고, 결국 다시 볼넷을 내줬다. 이후에도 노성호는 아웃을 잡아내지 못하고 2연속 안타를 내주며 3점을 헌납했다. 그 뒤를 이은 김건태도 첫 타자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드디어 2아웃을 만들어냈지만 직후 3연속 안타를 맞으며 3실점. 결국 민태호가 등판하며 8회에만 세 번째 투수가 올라왔고, 첫 타자 장승현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류지혁을 삼진으로 잡아내며 드디어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이미 스코어는 2:13까지 벌어져 있었다.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모창민이 삼진, 이원재가 뜬공으로 물러나며 무기력하게 2개의 아웃 카운트가 쌓였고, 신인 김철호가 데뷔 첫 타석을 가졌지만 역시 삼진을 당하면서 경기는 이렇게 끝이 났다.
일단 이날 kt wiz가 함께 패배하면서 창단 첫 꼴찌가 되느냐 마느냐는 확정이 되지 않았지만 2013 시즌 이후 5년 만에 한 시즌 60승 실패 및 창단 이후 최소 승률은 확정되었다. NC의 한 시즌 최저 승률은 2013년에 기록한 .419로,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둔다고 하더라도 .413에 그친다.
19. 10월 13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1패
5월 12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이 경기를 끝으로 마지막 대전 원정과 한화와의 일정은 종료된다. 공교롭게도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는 2017 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시즌 최종전을 갖는다.이 경기 결과에 따라 NC의 창단 첫 꼴찌 여부가 갈리게 된다. 만약 이기지 못하면 꼴찌 확정, 이기더라도 두산이 kt를 이겨야 가까스로 탈꼴찌를 할 수 있다. 또 이 경기는 한화 입장에서도 자력으로 3위를 확정짓기 위해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라 만만치 않은 일전이 될 듯 하다.
19.1. 10월 13일
NC 다이노스 선발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민우(2B) | 권희동(CF) | 나성범(RF) | 모창민(1B) | 스크럭스(DH) | 노진혁(SS) | 이원재(LF) | 김형준(C) | 김태진(3B) | 베렛 |
10월 13일, 16:59 ~ 20:36 (3시간 37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13,000명 (매진) / 취소 경기 누적 횟수 : 6회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
NC | 베렛 | 2 | 0 | 2 | 0 | 1 | 0 | 1 | 0 | 2 | 8 | 8 | 1 | 6 | |||
한화 | 김민우 | 0 | 0 | 2 | 2 | 6 | 0 | 0 | 0 | - | 10 | 11 | 0 | 4 | |||
승 : 박상원, 패 : 강윤구 결승타 : 김태균(5회 2사 1, 2루서 좌중간 2루타) |
하이라이트
초반 분위기는 NC가 잡아갔다. 1회 선두 타자 박민우의 안타에 이어 권희동이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쳐냈고, 나성범이 볼넷을 골라내며 찬스를 이어갔다. 여기서 모창민과 재비어 스크럭스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순식간에 2아웃이 되었지만 노진혁이 볼넷을 얻어낸 것에 이어 바뀐 투수 키버스 샘슨을 상대로도 이원재가 볼넷을 얻으며 밀어내기 1점을 올렸다. 그러나 김형준이 삼구삼진에 그치며 결국 더이상의 득점에는 실패. 하지만 로건 베렛이 6타자 연속 범타 처리로 상대의 타선을 잠재웠고, 3회에는 노진혁의 투런포가 터지며 4: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3회말부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호투하던 베렛은 3회말 하위 타선에게 볼넷과 연속 안타로 무사 만루를 자초하더니 희생 플라이와 적시타로 2점을 내줬다. 4회에는 1사 이후 하주석에게 2루타, 김회성에게 투런 홈런을 맞으면서 바로 동점을 허용. 4회초 모창민의 역전 솔로포가 터졌지만 5회에도 등판한 베렛이 선두 타자 정근우에게 안타를 내주며 바로 강판되었다. 뒤를 이어 강윤구가 등판했지만 내용은 더욱 가관. 뜬공과 삼진으로 2사를 잡는 것까지는 좋았지만 이성열에게 안타를 내주더니 대타 김태균에게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맞으며 곧바로 역전을 내줬고, 이후 하주석의 우중간 뜬공 때는 권희동과 나성범이 서로 미루다가 어처구니 없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끝나야 할 이닝을 지속되었고, 볼넷에 이어 정은원의 1루 쪽 강한 타구 때는 모창민이 공을 놓친 것도 모자라 뒤에서 타구를 잡아낸 박민우는 3루에서 오버런을 한 주자까지 머뭇거리다가 살려주면서 또다시 이닝을 끝내지 못했다. 결국 강윤구는 최재훈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강판. 대신 올라온 정수민 역시 초구에 폭투를 저지르는 아마추어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가볍게 10점 째를 내줬다.
7회초에는 선두 타자 박민우가 안타를 쳐냈고, 권희동의 땅볼 때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나성범의 적시타가 나오며 한 점 만회. 이후 모창민은 땅볼에 그쳤고, 스크럭스가 볼넷을 얻어냈지만 노진혁이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 없이 이닝은 끝이 났다.
9회초에는 선두 타자 박민우가 내야 안타를 치고 출루했지만 권희동의 뜬공과 나성범의 땅볼로 2개의 아웃 카운트가 쌓였다. 하지만 여기서 모창민이 다시 좌측의 투런포를 터뜨리며 마지막 희망을 이어갔지만, 이윽고 9위 kt wiz의 승리 소식이 전해지며 결국 NC는 10위가 확정되었다. 그리고 스크럭스가 시원한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NC 다이노스의 2018 시즌은 이렇게 막을 내렸음을 알렸다.
이날 마지막 경기 패배로 NC는 59승 85패 최하위인 10위로 지난 2013 시즌 이후 5년만에 탈락으로 2018 시즌을 마쳤다.
20. 총평
9월 시작부터 타선의 침체로 3연패를 당하면서 최악의 출발을 알렸으나 갑자기 타선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7연승을 달리기 시작했다. 또한 롯데 자이언츠의 붕괴까지 맞물리면서 순식간에 8위 턱밑까지 쫒아갔으나 결국 선수단의 한계는 거기까지였다. 7연승이 깨진 이후 다시 급격한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으며, 연승 이후 18경기에서 4승 16패를 당했다. 연승은 단 한 차례도 없었으며, 특히 필승조의 붕괴로 인해 경기 후반에 역전을 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면서 팬들에게 정신적 고통을 안겨주었다. 선발 역시 부진한 건 마찬가지. 이재학은 5경기에서 9.43의 ERA를 기록하며 전반기에 보여준 위용을 완전히 잃어버렸으며, 기대주 구창모마저 8.04의 ERA를 기록하며 아직은 멀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에이스의 역할을 해야했던 로건 베렛과 왕웨이중 역시 각각 8경기 ERA 5.14, 7경기 ERA 4.86을 기록하며 중심을 잡아주지 못했다. 9월 이후 선발 이닝은 132.2이닝으로 9위, ERA도 6.17로 리그 9위.타선도 허리 부상에서 자유로워진 권희동과 자신의 타격 페이스를 찾은 박민우가 타선을 이끌었지만 나머지 타선에서는 큰 힘을 보태주지 못했다. 그나마 컨디션이 괜찮았던 박석민은 옆구리가 터져버리면서 시즌을 일찍 마감했고, 모창민과 나성범이 나름 고군분투했지만 각각 0.880과 0.836의 OPS를 기록하며 아주 빼어난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9월 이후 팀OPS는 0.778로 리그 8위. 결국 시즌 끝까지 kt wiz와 탈꼴찌 경쟁을 벌였지만 시즌 마지막 세 경기에서 내리 패배를 당하면서 창단 이후 첫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나마, 4할 승률은 찍었다는 것은 위안거리.[5]
[1] 월요일은 모두 예비일로, 주말경기가 우천취소될 경우 이날 경기를 치르게 된다.[2] 이 경기까지 2연전[3] 이 경기부터 잔여일정[4] 이 경기까지 잔여일정[5] 역대 꼴찌 팀이 4할 승률 이상 기록한 사례는 프로야구 27시즌 동안 83롯데, 91OB, 98&01&04롯데, 07기아, 12한화, 이번 시즌 NC로, 8번이 전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