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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00:56:27

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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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명2. 한스밴드의 줄임말3. 섬4. 스팀 게임

1. 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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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네덜란드, 북유럽권의 남자 이름. 한국의 철수처럼 독일에서 흔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다니엘 린데만의 말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굉장히 촌스러운 이름이라고. 한국식 이름으로 한수라 카더라 요한의 라틴어식 표기인 Johannes의 축약어로 된 이름이다. 즉 영어로 치면 John에 해당하는 이름이라 세속주의가 강해지고 개성을 중시하는 현대의 부모들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이름이다.

세계 1, 2차 대전에 있던 독일 제국군, 독일 국방군무장친위대를 얕잡아 부르는 별명이기도 했다.[1]

어째선지 각종 양판소에서 제일 처음 등장하는 기사 이름으로 나오는 일이 매우 많다.

1.1. 실존 인물

1.2. 가상 인물

1.2.1. 영웅전설 하늘의 궤적 시리즈의 서브 캐릭터

드라마CD의 성우는 키사이시 아츠시. 동급생인 질 리드나와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으며 FC의 학원제 이벤트에서 처음 만나게 된다. 이후로 친구로서 친하게 지내고 있는 중.

달의 문에서 보면 그의 이상형은 지금은 졸업하고 없는 상급생인 루시라는 여자다. 하지만 정작 루시는 렉터 아란도르에게만 관심이 있으니...

질이 클로제와 대판 싸울 때 남자 기숙사로 질이 찾아왔는데 선택지에 따라 기숙사를 나가고 아예 거기서 자는 시츄에이션이 있다. 이 때 곤란해하는 표정이 압권.[2]

1.2.2. 유리소녀의 등장인물

2010년 3월 17일에 업로드 된 유리소녀 본편에서 부터 등장하는 인물.

소매치기를 하는 소년이다. 현재는 일이 손에 붙어 노련해 졌는지 일하는 시간을 줄이고 빈둥빈둥 대는 시간이 늘어났다고. 입고 있는 교복은 어느 귀족 자제가 도박빚을 져서 싸게 파는 걸 산 것이라고 한다. 귀족이나 사업가들이 다니는 학교의 학생이 지갑 같은 것을 훔칠 거라고는 생각지 못할테니까. 또한 의심을 피하기 위해 매일 옷을 갈아입을 필요 없이 늘 같은 복장으로 시장에 나타나도 된다는 이점이 있다.

등장 초반에 찰스에게서 루이스를 감시하라는 명령을 받고 하루종일 따라다니면서 삥땅을 쳤다. 그 것이 결국 찰스에게 걸려 -구라 치다 걸리면 피보는거 안 배웠냐?- 망치에 손 날아갈 뻔 했다가 9:1의 불평등조건(찰스9:한스1)으로 겨우 손모가지를 보전했다.

신입 날치기에게 하고많은 인간들 중 하필이면 뷀뷘을 털어보라고 시켰다가 피 봤다...

1.2.3.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시리즈국민척탄병

파일:/20120726_165/rhdrns123_134330797088299gJb_JPEG/ss_relic00008.jpg
가운데 척탄병이 아니라 왼쪽 구석에 앉아있는 모자쓴 병사가 주인공 한스다.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미국 캠페인 2번째 미션 비어빌[3]에 나오는 엑스트라다.
사실 정말로 잠깐 동안 등장하며 별 비중도 없는 동영상이지만 이 동영상은 어떤 대사가 나오면서 주목을 받게 된다.
대공포 호위 척탄병 : 한스, 너 진짜 커피 못 탄다. 이딴 걸 어떻게 마시냐...(Hans, Your coffee sucks. I'm not drinking that crap)
대공포 사수/호위병[4] 국민척탄병 한스 : 내가 네 입맛을 어떻게 아냐! 그렇게 맛 없으면 네가 타서 마셔!(I'm not your mother, you asshole! Make your own goddamn coffee!)
주위의 독일군들 : LOLLLLLLLL
참고로 저 둘 대사만 들어보면 뭔가 둘이 싸우는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저 둘도 장난조로 말한다.

이렇게 훈훈하게(?) 끝나..지 않고, 그 날이 하필 디데이라 에어본의 공수[5]에 대공포로 저항하지만 플레이어가 지휘하는 에어본 분대에게 수류탄으로 폭사당한다.

그냥 지나는 동영상이지만 비어빌은 성능테스트 할때마다 볼 수 있는 장면이고 흔히 쓰이지만 이름이 밝혀진 엑스트라에 이런 주옥같은 명대사와 미친 존재감으로 COH 유저들에게 피식할 수 있는 개그를 보여줌으로써, 나름 존재감이 있었고, 거기에 한국에서 COH 온라인 서비스와 인지도로 MBC GAME에서 코호리그도 계획한 게임이였던 것도 한몫했지만, 갑작스러운 THQ의 파산으로 인해,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기존의 COH 유저들을 제외하고는 잊혀져 갔다... 다만 외국이든 한국이든 존재감이 있던것은 확실하다.

보통 독일 국방군을 악의축, 로봇같이 생각없는 범죄집단으로 묘사하기 바쁜 서양 매체들과 달리, 플레이어를 상대하는 독일군도 평범한 인간들임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컷씬이지만, 게이머들과 밀덕들 사이에선 "커피 맛없게 타는 사람" = "한스" 공식이 박혀버렸다. 어지간한 전쟁게임 게이밍 스트리밍 영상을 보면 커피 맛없게 타는 묘사가 나올때... 아니 그냥 커피타는 장면만 나오면 채팅창은 한스드립으로 가득차는걸 볼수있다. 또다른 이유는 컴오히 오리지널 컷씬에서 슐츠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이름이 나오고 얼굴이 나오는 독일군이라서.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2 에서도 한스가 등장은 하지 않지만 프랑스로 갔다는 언급이 나온다.
그래서인지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3 에서 한스가 언급 안되거나 안나오면 망겜이될거라는 드립이 있다(...)

인지도가 상당했는지 어느 모드에서는 베테런시 효과가 한스 한테 보급품이 간다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월드 오브 탱크 커뮤니티나 기갑갤 등등에선 지금도 한스 드립이 간간히 나온다.

겨울왕국이 개봉한 이후로 한스 웨스터가드과 자주 엮인다.

사실 커피는 음성으로 흘러나오는 독일어 대사를 기준으로 하면 오역이다. 실제로 독일어 대사는 다음과 같다.
대공포 호위 척탄병 : Hans, dein Fressen ist unter aller Kanone. Ich werd' diesen Fraß nicht essen!
한스, 너 진짜 요리 못 한다. 이딴 개밥을 어떻게 먹냐!
한스 : Ich bin nicht deine Mutter, Arschloch! Dann koch doch dein eigenes Fressen!
난 니 엄마가 아냐, 이 자식아! 그럼 니 먹이는 직접 해먹던가!
여기서 Fressen은 짐승이 먹는 음식, 즉 음식의 멸어이며, Fraß는 짐승의 먹이다. 따라서 한스가 못한 것(?)은 커피 타기가 아니라 요리였던 것. 또한 본 대사의 essen은 '먹다', koch(en)은 '요리하다[6]'라는 뜻이므로 확인사살.

그러나 커피는 원본인 영문판에서도 적혀있는 것으로, 원본 자막에서도 "Your coffee sucks, Hans" 라고 나온다. 독일어 성우가 잘못 이해하고 연기 한 것인지, 영문판의 자막이 오역이고 한국어판이 그것을 생각 없이 따른 것인지, 아니면 애초에 독일어 대사와 자막이 다르게 되도록 게임 개발자가 염두에 둔 것인지는 알 방법이 없다.
“They sent Hans to France. I won't miss his coffee, that's for sure.” (CoH 1 reference)
그들은 한스를 프랑스로 보냈어. 다른 건 몰라도, 그 놈 커피는 그립지 않아.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 2의 독일군 대사에서 한스가 프랑스에 배치되었다고 언급한다. 거기에 커피는 안 그립다는 걸 보면, 번역과 더빙에서 차이나도 딱히 커피든 요리든 아무래도 상관없는 듯. 한스가 흔한 이름이다보니 1편에서 죽은 한스와는 동명이인일 가능성이 크지만, 어쩌면 정말 용케도 살아나서 동부전선에서 서부전선으로 끌려갔을 수도...

굽시니스트본격 제2차 세계대전 만화에서는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일 한스 병장의 생일파티를 하던 도중 상륙선이 발견되는 것으로 나온다.

1.2.4. 펌프킨 시저스의 등장인물

불가시의 9번에 속한 908 HTT부대의 대원중 유일하게 생존한 인물. 첫 등장 당시 19세로, 종전 시 16살의 소년병이었다.

종전시 다른 부대원들이 방호복을 벗던 와중에, 행동이 굼떴던 한스는 방호복을 못 벗은 상태였다. 그런데 방호복과 특수용액[7]을 제거한 부대원들은 그 동안 쌓여 온 화상의 데미지가 한꺼번에 누적되면서 턱이나 손 같은 신체부위가 차례차례 허물어져 죽음을 맞았고, 공교롭게도 방호복을 입은 채였던 한스만 생존할 수 있었다. 전시에 화염방사기로 사람들을 불태워 죽인 경험과 동료들이 몰살당한 경험이 트라우마가 되어 중도의 PTSD를 앓게 되었고, 항상 추위를 호소하는 증세를 보이게 되었다.[8] 극도의 공포와 외로움 속에서 살아가는 처지가 되었지만, 화염방사기를 사용할 때에 한해서 동료들의 환각을 마주해서 약간이나마 안정을 얻을 수 있었고, 그 결과 불로 사람을 태워죽이는 행동을 일삼게 되었다.

그 후 수도국장 미욘에게 거둬져서 수도국의 비리를 캐고 다니는 사람들을 불태워 죽이는 일종의 청부업자로 살아왔다.

정신이 망가진 상태였지만 같은 불가시의 9번대(부대는 다르지만)에게 일종의 전우애를 품고 있었으며, 란델 올란드 하사 또한 동료로 생각하고 있었다. 란델도 한스를 동정했기 때문에 그와 싸우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수도국에 무력진압부대인 1과 '클레이모어 원'이 개입하면서 학살극이 벌어진 탓에 한스는 그를 적대하고 공격하게 된다. 결국 격전 끝에 란델은 '단말마'로 한스의 보호복을 부숴서 죽일 뻔 했지만, 간신히 이성을 되찾고 그를 '동료'라 부르며 항복하게 설득한다. 한스도 그 말에 감화되는 듯 했지만, 그 순간 클레이모어 원 대원이 쏜 철갑탄을 맞고 벌집이 돼서 사망한다.[9]

한스의 죽음에 란델은 울음을 터트리면서까지 슬퍼했고, 한동안 무기력과 우울 상태에 빠졌다. 한편으로 알리스는 뛰어난 군인인 줄 알았던 란델이 자신과 마찬가지로 약한 인간이었다는 것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후 한스의 시신과 장비는 카우프란 기관에 회수되어서 뮤제 카우프란이 연구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 후 언급이 없었지만 18권에서 안티 아레스에 의해 제국 내에 대규모 테러가 벌어지면서 한스의 이름이 언급되고, 그가 쓰던 화염방사기가 재등장한다. 해당 화염방사기는 고속으로 움직이는 신형장갑차를 상대하기 위해 란델이 뮤제 카우프란으로부터 넘겨받아 한스 뺨치는 살육을 펼치는 데에 써먹는다.[10] 결국 해당 화염방사기는 연료가 고갈될 때까지 사용되면서 장갑차를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태워버렸다.

2. 한스밴드의 줄임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한스밴드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한스섬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스팀 게임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Hans(게임)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 반대로 독일군영국군토미, 미군아미, 소련군이반 혹은 스탈리나(...) 등등으로 불렀다.[2] 들키면 징계 아님 정학감이다.[3] 정확히는 생콤뒤몽(Saint-Côme-du-Mont) 도로 - 01시 28분 6월 6일 디데이[4] 이상하게 게임상 대공포 사수들은 권총인 발터를 들고 있는 반면에 한스는 Kar98k를 들고 있다. 그렇다고 호위병이라고 뭐라 하기엔 동영상에 나오는 대공포 사수들은 국민척탄병이다.[5] 이 장면이 오리지널 미션중에서는 멋있는 편에 든다. 확장팩인 '오퍼징 프론트'에서는 더 멋있는 장면도 간간히 나오지만...[6] 사실 '요리하다' 외에 '끓이다'라는 뜻도 있다.[7] 방호복만으로 화염의 열기를 막을 수 없기에 또 하나의 완충재인 보호액을 주입해서 908HTT 부대의 화상을 막았다...는데 사실 그 용액은 보호액이 아니었으며, 그냥 마취액이었다. 이후 밝혀진 바로는 뮤제 카우프란이 작중 시점 6년 전에 개발했던 보존액인데, 마취효과와 일시적인 대리피부호흡을 가능하게 하는 물건이지만, 불로불사에는 이를 수 없다고 카우프란이 연구를 그만두게 했다.[8] 그래서 종전 후 3년이 지나면서도 한 번도 보호복을 벗지 못했고, 배설이나 식사는 전용기구로 처리했다.[9] 이때 잘보면 한스 본인의 얼굴이 살짝 드러나는데, 다른 908 동료들과 마찬가지로 피부는 뭉개져서 얼굴 근육이 겉으로 드러난 상태였다.[10] 뮤제는 '자신이 죽인 아이의 물건을 또 다른 사람을 죽이는 데에 써먹을 셈이냐'면서 란델을 빈정댔지만 그 시점에서 란델도 상당히 멘탈이 강화되어 있었고(...) 제국 사람들을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테러범들의 장갑차를 모조리 파괴하고 테러범도 죽여야 한다는 901ATT 특유의 광기에 침식되어 있었던 탓에 씨알도 먹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