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주연 | |||
안나 | 엘사 | 크리스토프 | 올라프 | |
스벤 | ||||
조연 | ||||
왕과 왕비 | 트롤 | 오큰 | 마시멜로 | |
1편에만 등장 | ||||
한스 | 위즐튼의 공작 | |||
2편에만 등장 | ||||
루나드 | 매티어스 | 노덜드라인 | 4대 정령 |
한스 웨스터가드 Hans Westergaard[1] | ||
[clearfix]
1. 개요
성우 | ||
국가 | 성우 | 노래 |
산티노 폰타나 | ||
Christian Lund | ||
최원형 | 윤승욱 | |
츠다 에이스케 |
I would never shut you out.
전 외면하지 않을게요.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등장인물. 이웃나라 서던 제도에서 온, 희미하게 갈색처럼 보이는 붉은 머리칼과 훤칠한 키, 잘생긴 얼굴, 신사다운 품격을 모두 갖춘 왕자로, 그야말로 완벽한 백마 탄 왕자님 캐릭터다.[2]전 외면하지 않을게요.
감독이 밝힌 작중 나이는 23세이다. 겨울왕국 1편의 시간적 배경이 1839년으로 추측되고 있으니 대략 1815년~1816년생으로 볼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겨울왕국
13년만에 성 밖을 나와 신이 난 안나와 부딪히는 것으로 처음 출현한다. 한스의 말과 부딪혀 조각배로 굴러떨어지고 해초까지 뒤집어 쓴 안나는 화를 내려하지만, 그의 잘생긴 얼굴에 홀딱 반해 말까지 더듬는다. 통성명을 하면서 안나가 공주란걸 알자 급히 예를 갖추어 다시 인사를 하는데 그의 말도 주인을 따라 인사를 하다 잡고 있는 조각배를 놓아버려 둘이 조각배 위에서 서로 뒤엉키는 상황이 된다. 이후 대관식을 알리는 종이 치면서 안나가 돌아갈 때, 그의 말이 인사를 하느라 배를 놓아버리는 바람에 그대로 물에 빠지지만, 그럼에도 떠나는 안나를 바라보며 그윽한 미소를 짓는다.
이후 엘사의 대관식에도 참석하여 안나와 눈인사를 나눴으며, 대관식이 끝난 후 열린 연회에서 엘사와의 갈등 때문에 울적해져 있던 안나가 다른 사람들에게 밀쳐져 넘어질 뻔할 때 손을 잡아주며 또 만나게 된다. 바로 직후 엉망진창의 춤 실력을 보여줬던 위즐튼의 공작과 대조되는 황홀한 춤 실력은 덤. 이후 둘은 파티장을 몰래 빠져나와 서로 갖고 있었던 암울한 과거사와 콤플렉스 등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게 되고, 한스는 엘사에게 내쳐졌다 생각하며 속상해하던 안나에게 "전 외면하지 않을게요"라고 말하며 안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곧 둘은 아렌델 궁 곳곳을 누비며, 'Love Is an Open Door'(사랑은 열린 문)를 부르면서 급격히 가까워지고, 마침내 서로가 천생연분이라고 확신하면서 한스는 안나에게 청혼하고, 타인의 관심과 애정을 갈구해왔던 안나는 한스의 청혼을 받아들인다.
그렇게 둘은 바로 연회장으로 돌아와 엘사에게 결혼을 축복해달라고 부탁하지만 엘사의 반대에 부딪히는데, 이때 모두가 몰랐던 엘사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아렌델 왕국에 겨울이 찾아오고 연회는 엉망이 된다. 갑작스러운 사태에 위즐튼의 공작이 엘사를 괴물이라고 매도하면서 안나까지 의심하자, 한스는 안나를 감싸면서 변호해준다. 이후 안나가 엘사를 찾으러 가겠다며 여정을 나서자 같이 가겠다고 청하지만 대신 아렌델 사람들을 지켜달란 안나의 부탁에 남게 된다.
안나가 엘사를 찾으러 간 동안, 한스는 추위에 떠는 아렌델 사람들에게 방한복과 따뜻한 음식을 챙겨주고, 안나와 엘사에 대해 도넘은 발언을 남발해대는 위즐튼의 공작에게 주의를 준다. 그러던 중 안나가 타고 간 말이 혼자만 돌아오자 안나에게 변고가 생겼다고 생각해서, 병사들을 데리고 안나를 구출하러 뒤따라 산을 오른다.
엘사의 얼음성에 도착해서는 길을 막는 마시멜로의 다리를 잘라 절벽 아래로 떨어뜨려 물리친다. 하지만 동행했던 위즐튼의 공작의 부하 둘은 그 사이 엘사를 암살하려고 먼저 성 안으로 들어가버리고 한스는 급히 뒤를 쫓지만, 마시멜로의 마지막 발악에 얼음 다리 아래로 떨어질 뻔하다 구사일생으로 살아난다. 간신히 얼음성에 들어갔을 때, 위즐튼 공작의 부하 둘은 엘사의 마법에 오히려 제압된 상태였고 엘사가 둘을 죽이려 하자, 다급히 "괴물이 되지 마라."라는 말로 설득해 둘을 구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공작의 부하 중 한 명은 기회를 엿봐 엘사를 석궁으로 쏘려했고, 이를 본 한스는 석궁을 위로 향하게 해서 샹들리에에 대신 맞게 하여 엘사의 목숨도 구해 아렌델로 데리고 온다.
이후 감금된 엘사가 정신을 차리자 그녀에게 겨울을 멈춰달라고 부탁하지만, 엘사는 불가능하다고 말하고 자신을 풀어달라고 애원한다. 한스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일단 힘 닿는 데까지 애는 써보겠다'는 말만 해주고 다시 돌아가 성난 귀족들을 진정시키려 애쓴다. 그러던 중 엘사의 마법에 심장이 얼어붙은 안나가 돌아와서 한스에게 마법을 풀기 위한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해 달라고 부탁하자, 사람들을 물리고서 안나의 턱을 들어올리고 입술을 가까이 하는데...
2.1.1. 진실
"Oh, Anna… If only there was someone out there who loved you."
"오, 안나…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걸."
키스를 기대하던 안나 앞에서 한스는 키스를 해주지 않고 싸늘한 표정으로 위 대사를 읊으며 자신의 실체를 드러낸다. 사실 그는 애초부터 안나를 사랑하지 않았고, 단지 아렌델의 왕이 되기 위해서 안나를 이용했을 뿐이었다.[3] 13형제 중 막내로 태어난 그는 본국의 왕이 될 수 없었기에, 타국의 여왕인 엘사와 결혼해 왕이 되려고 했는데, 접근할 기회조차 없자 일단 안나와 결혼을 하고 그 뒤에 엘사를 처리한 뒤 사고로 위장하여 왕위를 차지하려고 했던 것.[4]"오, 안나…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걸."
본심을 밝힌 한스는 장갑을 벗고서[5] 촛불과 난롯불을 모두 꺼버리고 얼어죽어가는 안나를 방치한 채 방에 가둬 그녀를 배신했다. 그리고 뻔뻔하게 슬픈 표정으로 귀족들에게 돌아가 안나가 죽었고 자신과 혼인을 약속하여 자신에게 왕위 계승권을 넘겨주었다고 거짓말을 하여 귀족들의 지지를 받아 실권을 잡게 된다. 이후 엘사를 처형하기 위해 병사들과 함께 감옥으로 향했지만, 이미 엘사는 수갑을 얼려 깨뜨리고서 벽을 부숴 성 밖으로 도망친 직후였고, 한스는 부서진 벽 너머 엘사가 도망친 눈보라치는 바깥을 노려본다.
2.1.2. 결말
눈보라를 뚫고 얼어붙은 바다를 건너며 엘사를 뒤쫓은 한스는 곧 엘사를 따라잡고서 그녀에게 도망칠 수 없다고 외친다. 아렌델을 영영 떠나려 했던 엘사는 마지막까지도 안나를 걱정하며 그에게 안나를 부탁하지만, 한스는 엘사 때문에 안나가 죽었다고 거짓말을 하며 엘사를 정신적으로 몰아붙인다.안나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엘사가 좌절감에 빠져 흐느끼자, 한스는 그 틈을 노려 칼을 빼들어 드는데, 이때 전형적인 디즈니 왕자처럼 생겼던 그의 표정이 순식간에 살인자를 연상케 하는 표정으로 바뀐다.[6][7] 하지만 엘사를 지키려고 대신 뛰어든 안나가 그를 가로막는 순간 몸이 얼어붙으면서, 한스의 검은 안나의 손에 닿자마자 얼어붙어 부서지고 한스는 튕겨져 나가 한동안 기절한다.[8]
[9]
안나? 심장이 얼어붙은 줄 알았는데 어째서?!
한참을 기절해 있던 한스는 엘사가 아렌델에서 겨울을 물러가게 하는데 성공하고 올라프에게 눈구름을 만들어줄 때쯤 턱을 만지며 다시 깨어나는데, 죽은 줄만 알았던 안나가 멀쩡히 살아있는 걸 보고 심장이 얼어붙었을텐데 어째서 살아있냐며 놀라지만, 되려 안나에게 여기서 유일하게 심장이 얼어붙은 건 당신뿐이야라는 일침과 함께 안나의 수정펀치를 맞고 배 아래로 굴러떨어져 물에 빠진다.[10]모든 일이 정리된 후, 한스는 간신히 목숨만 건진채로[11] 배에 있는 감옥에 꼴사납게 박혀 자신의 왕국으로 추방당하는 결말을 맞는다. 서던 제국 대사가 "저 녀석은 본국에서 처벌 하겠습니다. 그의 형들이 저 자의 악행을 알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군요."라고 입장을 밝혔고, 아렌델 대사 카이가 엘사를 대신하여 아렌델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남긴다.[12]
2.2. 겨울왕국 열기
후반부에 대략 3~4초 정도 아주 잠깐 근황이 공개됐다. 마구간에서 말똥을 치우던 중, 아렌델에서 엘사가 안나의 생일파티를 해주면서 피날레로 호른을 불 때 한 재채기로 인해 만들어진 거대한 눈덩이를 직격으로 맞고 똥더미에 박힌다. 뒤에서 그 꼴을 본 말들이 꼴 좋다는 표정으로 비웃는 것은 덤.
2.3. 겨울왕국 2
시작 부분인 '어린 시절의 어느 날'에서 마법의 숲 놀이를 할 때 왕자님 인형이 한스를 연상시킨다. 1편에서처럼 안나는 왕자(한스)가 나타나 공주(안나)에게 키스해 구해주는 식으로 이야기를 진행하지만, 엘사는 거기에 거부감을 드러낸다. 마지막에 안나가 모두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았다고 끝맺음을 내며 인형들을 껴안을 때도 왕자님 인형만 떨어진다.주연 5인방이 제스처 게임을 할 때, 안나의 차례에서 올라프가 답으로 잠깐 언급했다. 이때 안나가 한스의 이름을 듣고 정답에 근접했다고 제스처로 긍정하자, 옳다구나 하며 나오는 셋의 답들이 정말 가관.[13] 안타깝게도(?) 정답은 '악당(Villain)'[14]이라 모두 맞추지 못했지만, 올라프는 다 해당되는 말이었다며 웃어넘겼다.
이후에도 안나와 엘사의 대화에선 '전 남친', '못된 남자' 등으로 언급되고, 북쪽 숲에서 올라프가 노덜드라 부족과 아렌델 군인들 앞에서 일행의 소개를 할 때, 스토리 텔링을 하면서 간접 디스를 한다.[15]
엘사가 아토할란에서 과거를 재현하는 얼음 형상들 중에서도 나왔다. 재현 장면이 배에서 안나에게 자신을 소개할 때인데, 엘사는 안나를 보고는 웃다가 한스가 보이자마자 정색하며 쳐다보기도 싫다는 듯 고개를 돌린 채로 한스 형상의 얼음을 툭 쳐서 깨부순다. 위즐튼의 공작도 웃어넘긴 엘사가 바로 정색하는 걸 봐선 미운털이 단단히 박힌 듯.
2.4. 그 외 미디어에서
2.4.1. 빅 히어로
중반부 히로와 베이맥스가 들른 경찰청에 있는 현상수배범 포스터와 후반부 강화한 베이맥스를 테스트하는 프레드의 저택 안에 있는 동상의 모습으로 잠깐 등장한다.
2.4.2. 주토피아
가게 이름에 나와 있다. 리틀 로덴시아 추격신에서 한스라는 간판이 새겨져 있다.
2.4.3. 원스 어폰 어 타임
시즌 4에 등장한다. 배우는 타일러 제이콥 무어. 12명의 형들과 함께 아렌델로 돌아와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엘사를 항아리에 가두려 한다. 하지만 엉겁결에 봉인된 잉그리드만 꺼냈다. 그리고 직후 그녀를 괴물로 불렀다는 이유로 잉그리드에게 얼려져 옷장 속에 처박혀 있었다.해동된 후에도 엘사에게 누명을 씌우고 안나와 크리스토프를 잡아가두고 왕이 되려고 한다. 하지만 발리고 실패.영상 이후 다시 검은 수염과 거래를 해 둘을 바다에 빠뜨려 죽이려 하지만 안나와 크리스토프가 엘사가 있는 곳으로 소환되어서 또 실패한다.영상 엘사와 안나와 크리스토프가 아렌델에 돌아간 후 안나에게 또다시 처맞았다고 언급된다.영상
3. 캐릭터성 및 평가
한스는 비극적인 인물이죠. 사랑 없이 자란 결과물이니까요.
- 제니퍼 리 감독
- 제니퍼 리 감독
한스는 역대 디즈니 빌런들과 비교해 상당히 이례적인 캐릭터성을 갖고 있는데, 이는 안나의 기존 디즈니프린세스 클리셰를 깨는 캐릭터성[16]과 엘사의 심오한 캐릭터성과 함께 겨울왕국이 기존 디즈니 작품들의 클리셰를 훌륭하게 깨뜨린 작품이라 평가받는 이유로 꼽히고 있다.
우선 이전까지의 디즈니 빌런들의 공통점 중 하나를 꼽자면, 작중에서 그들이 가진 결점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는 것이 있다. 외모의 경우 이들 대다수는 뚱뚱하고 울퉁불퉁한 혹은 반대로 너무 마르고 각진 얼굴과 체형이라 척보기에도 비호감스러운 모습이며, 설사 작중에서 잘생겼다 평가받더라도 작품 밖에서는 영 그렇게 보이지 않거나 실제로 준수한 외모를 갖고 있지만 작중 나오는 무섭고 음흉한 표정 때문에 호감스러운 이미지를 주지 않는다. 능력 역시 (성장한) 주인공에게 미치지 못하거나, 비겁한 술수를 쓴다거나, 혹은 흑마법이나 중상모략 등 뛰어나서 좋을 것 없는 게 특기인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한스는 백마 탄 왕자님이라는 말이 딱 어울릴 정도로 외모와 능력, 모든 것을 다 갖춰 여러모로 매력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는 캐릭터다. 위의 이미지와 소개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한스는 주인공이라고 해도 믿을만한 호감스러운 이미지이며, 안나는 한스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홀딱 반했다. 능력 역시나 무뚝뚝한 얼음장수 출신의 크리스토프, 나사가 빠진듯한 안나, 초능력과는 별개로 정신상태가 위태로운 엘사보다도 훨씬 유능하게 보일 정도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특이한 한스의 캐릭터성은 작중 인물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속인 표리부동이다. 엄연히 말하면 디즈니가 옛날에 내놓은 작품에서도 겉으로는 좋은 사람인 척하지만 속이 검은 캐릭터는 나왔다. 하지만 그들은 작중 인물들만 속일 뿐이지, 시청자들은 그들의 노골적으로 사악한 표정과 제 속셈을 다 내보이는 빌런송으로 한눈에 그들이 악역임을 알 수 있었다. 한스처럼 마지막까지 드러나지 않고 주인공과 달달한 러브송까지 부르는 사람이 뒤통수를 치는 전개는 전례가 없었다. 이 때문에 작중 나오는 여러 복선들을 통해 안나가 한스 대신 크리스토프와 이어지고 한스는 페이크 주인공이라 생각한 관객들도 한스가 키스 직전 주저하면서 "미안하다, 못 하겠다."라고 말하는 정도의 반전 정도나 키스를 했는데 아무 효과가 없던 것을 예상했지, 잔인하게 안나를 비웃으며 죽게 내버려두는 악역임은 예상하지 못했다.
가스라이팅을 잘 하는 캐릭터인데, 엘사와 안나를 이간질하며 '당신 때문에 쟤가 죽었다' 라고 속임수를 부리는 데에 능통하다. 그의 책임 전가 때문에 서로 간의 애정이 깊은 엘사와 안나는 굉장히 마음이 흔들리곤 한다.
겨울왕국이 '진정한 사랑'을 사랑을 주제로 하는만큼 한스 역시 주인공인 안나, 엘사, 크리스토프처럼 '사랑의 결핍'을 가진 캐릭터이며, 이런 캐릭터성 때문에 한스는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인기가 꽤 많은 캐릭터다. 때문에 제작자와의 QnA에서도 한스 이야기가 확장될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까지 나왔을 정도며, 한 발 더 나아가 팬들 사이에서는 이후 한스가 선역으로 재등장한다거나, 한스가 그리 잔인하게 나온 것은 사실 무언가 뒷사정이 더 있었다는 추측이 나오기도 한다. 애초에 엘사부터가 악역이었다가 Let It Go 때문에 주인공으로 급격히 설정이 바뀐 것이니 한스 역시 처음에는 악역이 아니었다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다.
하지만 #AskFrozen 해쉬태그의 질문(한스는 항상 악당이었는가?)에 대한 제니퍼 리의 답변은 "한 번도 좋은 사람인 적은 없었고, 그냥 멍청이었던 적은 있었다. 하지만 소시오패스인 편이 더 흥미로워서 그 쪽으로 갔다."였다. 팟캐스트 인터뷰에서도 한스를 자신의 소시오패스적인 면에서 따왔다고 이야기하며, 그는 모든 상황을 주도면밀하게 계산하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초반부의 사고를 통해 안나가 공주이며 자존감이 낮은 인물이라는 것을 파악하자마자 안나를 유혹하기로 생각했다고. 그러나 냉혈한인 그도 결국은 사람이었던지라 Frozen Heart에서는 안나와 시간을 보내는 잠깐 동안은 안나의 매력에 빠져들어 즉흥적으로 행동하거나, 안나가 청혼을 받아들였을 때 진심으로 기뻐하는 묘사, 최후반부에서 자신의 거짓말에 엘사가 절망감에 빠져 쓰러지자 엘사가 진심으로 슬퍼하는 것인지 생각에 빠져 잠깐 주춤하는 아주 약간의 인간적인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한편 진짜 남주인공인 크리스토프가 안나를 향한 헌신적인 사랑을 보여주면서 북미 팬들은 이두나의 성우인 에반 레이첼 우드가 인터뷰 중 했던 '크리스토프는 백마 탄 왕자(Prince Charming)는 아니지만, 진실한 왕자님(Prince Sincere)이다'는 구절에서 착안해, 백마 탄 왕자로써 등장했으나 실상은 빌런이었던 한스의 행적과 비교하기도 한다. 확실히 1, 2편 통틀어서 크리스토프가 안나를 대하는 태도 및 행동과 대사가 1편에서 한스가 보여준 안나를 대하는 태도 및 행동과 대사와 대비된다.[17]
4. 복선
가벼운 암시 수준이지만, 한스가 악역이라는 복선과 단서는 작중 곳곳에 산재해 있다. 처음 볼 때는 놓치기 쉽지만, 한스가 악역이라는 사실을 알고난 뒤에 보면 꽤나 소름끼치는 것들.[18]- 첫 만남
- 한스는 안나가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태어나서 처음으로)'를 부른 직후 처음 만난다. 이 때 노래의 마지막 가사가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Nothing's in my way(나 태어나서 처음으로 막을 수 없어)'인데 안나는 그 직후 한스의 말에 부딪힌다. 물론 노래와 타이밍 자체는 우연이었지만, Frozen Heart 소설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이 만남 자체가 한스의 계획이었다 하니 다분히 의도적인 복선이다. 또한, 안나가 자리를 뜬 뒤에 조각배가 뒤집힌 채로 빠진 상황에서 그윽한 미소를 짓는데 그 모습이 조각배 그림자와 겹쳐져 그윽하면서도 어두운 느낌이 든다.
- Love Is an Open Door
- 'Love Is an Open Door(사랑은 열린 문)'이란 표현은 엘사의 '닫힌 문'과 대비대는 긍정적인 것으로 볼 수 있지만, 한스 입장에서는 자신이 권력을 얻는 데 이용할 수 있게 '열린 문'으로 볼 수 있다. Frozen Heart에서도 "사랑은 열린 문... 누군가 들어올지 모르니 조심하라"는 문구가 있다. 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 한스가 'I've been searching my whole life to find my own place(항상 저의 자릴 찾아 헤맸었죠)'라고 말할 때 나오는 장면은 안나의 옆이 아니라 아렌델의 풍경이다.
- 둘이 같이 부르는 노래의 가사가 맞지 않는다. 안나가 부르고 한스가 따라, 맞춰 부르는 모양새. 서로 죽이 잘 맞는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화음 안에는 악마의 화음(devil's interval)로 대표되는 불협화음이 존재한다.
- 'You and I were just meant to be'라는 가사는 안나와 한스가 대사를 끊어서 말하는 식으로 부르는데 이 때 한스는 'you', 안나는 'and I'라고 한다. 즉, You와 I 모두 안나를 뜻한다. 또한 한스가 말한 부분만 이어붙이면 "You were meant to be"라고 말하는 것이 되는데 이를 해석하면 너는 계획되어 있었어가 된다.
- 복도에서 시종을 피해 문 뒤로 숨었을 때, 문은 한쪽만 열려있다. 즉, 한스의 문은 닫혀있고 안나만 마음을 열었다는 것.
- 문 앞에 있을때는 안나는 계속 문을 활짝 열지만 한스는 단 한번도 문을 활짝 열지 않았다. 시계탑에 올라갈때 안나가 먼저 문을 열고 나온뒤 한스는 따라나와 뒤돌아 선다던가, 안나가 어딘가 안에 들어가서 창문을 열때 한스는 몸을 숨긴채 살짝여는 묘사또한 나온다.
- 시계탑의 시간은 10시 15분을 가리키고 있다. 즉, 짧은 바늘이 10을, 긴 바늘이 3을 가리키고 있다. 둘을 합치면 13. 이 또한 위의 유다 가롯과 연관지을 수 있다.
- 대관식 이후
- 안나가 떠나고 아렌델 국민을 돌보는 와중 위즐튼의 공작이 불평할 때 한스는 화를 내는데, 이 때 표정은 안나와 있었을 때와는 다르게 꽤 살벌한 모습이다. 하는 말도 "안나가 자신에게 모든 권한을 넘겼다.", "따르지 않으면 반역죄로 다스린다." 등의 과격한 말들. 언뜻보면 악당에게 단호한 모습이라고 볼 수 있지만, 안나가 있을 때 "넘어졌을 뿐이다."라는 온건하게 변호해주는 모습과는 다르게, 선역에 어울리지 않게 굉장히 권위주의적인 모습이다. Frozen Heart에서 한스는 사람을 대할 때 '거울처럼' 그 사람에게 적절하게 대하는 것을 신조로 하고 있는데, 이 장면은 선역인 안나가 아니라 악역인 공작에게 알맞게 대했기에 이런 모습이 나왔다 해석할 수 있다.
- 얼음성에서 한스는 엘사를 공격하던 위즐튼 공작의 부하 중 한 명이 엘사에게 석궁을 쏘려는 것을 위로 향하게 하여 막아내는데, 자세히 보면 부하가 석궁을 쏘려고 하기 직전 미리 위를 보고 난 다음 달려간다.[19] https://m.youtube.com/watch?v=1fMK3CdX6wg(2분 26초)
5. 기타
- 안나와 크리스토프처럼 원작 눈의 여왕의 작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에서 따온 이름이다.
- 원작의 눈의 여왕+카이를 모티브로 한 엘사, 게르다를 모티브로 한 안나처럼 한스는 '트롤의 거울'을 모티브로 했다. 제니퍼 리는 팟캐스트의 인터뷰에서 한스를 '매력적이며 비추는 상대와 같이 행동하지만 정작 본인은 공허한 소시오패스'인 거울과 같은 인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극중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소설 Frozen heart에서는 아버지로부터 들은 "거울처럼 행동하라."라는 말을 명심하며 행동하는 식으로 직접적으로 나타난다.
- 중상모략을 제외하고 한스를 대표하는 특기는 검술이다. 소개영상에서도 검술을 선보이며 게임 겨울왕국 프리폴에서도 한스의 스킬은 검. 작중에서도 안나와 크리스토프는 물론 아렌델의 병사들 다수를 제압한 마시멜로를 물리칠 정도. Frozen heart에 따르면 마시멜로는 한스가 실제로 벤 첫 번째 상대라고 하며 이 때 한스는 형들이 말한 '적을 베는 희열'을 알 것 같다고 생각한다.
- 한스의 명대사이자 수많은 관객들의 뒤통수를 강타한 "Oh Anna... If only there's someone out there who loved you."는 캐릭터의 반전성에 힘입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밈으로 등극했다. 주로 같은 회사인 디즈니의 히어로 혹은 히로인이 뜬금없이 연애상대를 배신하면서 하는 말로 사용.
- 제니퍼 리의 트위터 문답에 따르면 한스의 말의 이름은 '시트론(Sitron)'[20]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름까지 붙은 것치곤 등장도 적고 주인과 달리 허당스럽다. 크리스토프의 스벤과 극명하게 비교되는 모습. 중간에 안나를 두고 도망간 말과 헷갈려 겁쟁이 오해를 받기도 한다. 안나와 인사까지 하며 안나가 턱을 간지럽히자 웃는 모습을 보면 나쁜 말은 아닌 것 같지만.
- 블루레이와 VOD에 수록된 삭제 장면 콘티에서는 '웨스터가드 제독'이란 인물로 나오는데, 안나와 연애 중 혹은 결혼한 것으로 나오며 안나를 찾으려고 아렌델 병사들을 북쪽 산으로 보내고 동시에 엘사를 치기 위해 비밀리에 군대를 양성한다.
- 공식 소설인 A Frozen Heart에서 한스를 꽤나 디테일하게 다루고 있으니 관심있으면 읽어볼 것. 한스 외에도 본편에서 제대로 다뤄지지 않은 세부내용들을 잘 풀어주고 있다.
- 담당 성우 산티노 폰타나는 2012년 신데렐라 이야기를 각색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로저스 + 해머스타인의 신데렐라(Rodgers + Hammerstein's Cinderella)의 남자 주인공인 크리스토'퍼' 왕자를 연기해서 좋은 평을 받은 적이 있다.
- 노래를 맡은 윤승욱의 톤이 최원형과 굉장히 비슷하고 위화감이 전혀 없다. 안나와 올라프처럼 노래도 한 명이 불렀다고 오해가 나오기도. 당연히 평가는 굉장히 좋다. 여담으로 어린 시절의 안나 목소리를 맡은 윤시영과 친부녀 관계다.
- 동아일보 문화면에 겨울왕국에 대한 기사가 있었는데, 거기서 한스를 두고 '가짜 왕자'라고 표현하면서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스포일러를 선사했다. 한스에 관한 건 아니지만 MBC에서도 겨울왕국 관련 뉴스를 보도하며 절정부에서 엘사가 얼어붙은 안나를 안고 오열하는 장면을 그대로 내보냈다.
- 겨울왕국 갤러리에서는 '한-스', "믿-음직한 청주 한씨 한-스" 등으로 불리는데, 하이픈(-)이 왜 붙는지, 왜 청주 한씨인지는 아무도 모른다.[21] 이 때문에 프갤에서는 한스라는 상호를 가진 여러 업체들이 풍평피해를 겪기도.
- 겨울왕국 2의 개봉으로 인해 스크린을 뺏겨 흥행에 실패해 겨울왕국에 대한 반감이 존재하는 날씨의 아이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엘사를 암살하려 한 사람으로서 사실상 갤주와 동급으로 취급받으며 한스가 칼을 휘두르는 짤이 디시콘으로 등록되어 있고 일종의 념글 치트키로서 기능한다.
- 컴퍼니 오브 히어로즈의 한스와 엮이기도 한다.
- 이름이 공개된 형들중 장자인 큰형은 사이는 불명이지만 라스는 유일하게 친하고 루디와 루노 이 쌍둥이 2명하고 사이가 매우 좋지 못하다.
- 악당 답게 1편 이후의 취급이 영 안좋다. 단편인 겨울왕국 열기에선 대놓고 카메오로 출연해 굴욕을 당하고 겨울왕국 2에서는 출연은 없지만 잊을때마다 직간접적으로 언급되고 그때마다 계속 디스당한다. 그리고 디즈니 100주년 기념 단편 Once Upon A Studio 에서는 액자 안에서 튀어나오기 직전에 엘사에 의해 얼어버리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그나마 인기가 많이 있는지라 그게 위안 일지도...
- 눈의 여왕 3에 등장하는 로렌이 한스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로 보인다.
- 원피스에 등장하는 악역들 중 한명인 차를로스 성과 비슷하다. 물론, 두 인간들의 외모는 딴판이지만 작중에서 비호감짓들을 저질러 시청자들과 주인공 일행들을 분노케한 점, 주인공 일행들을 죽이려 하지만 실패한 점, 온갖 악행들로 인해 주인공(루피, 안나)들한테 수정펀치를 맞고 멀리 날라간 점, 주인공들한테 주먹으로 참교육 당한 이후 안 좋은 취급을 당하는 점 등을 통해 알 수 있으나 인기는 극과극 이다.
[1] 노르웨이어의 한글 표기법에 따르면 한스 베스테르고르가 된다.[2] 캐릭터 소개로 밝힌것 뿐 실체는 마시멜로보다 더한 겨울왕국 1편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이다. 자세한건 진실문단 참고[3] 안나가 도망친 엘사를 찾으러 갔을 때 한스는 안나의 약혼자 자격으로 국민들과 외국 귀빈들을 다독이는 일종의 섭정 역할을 맡는데, 그의 본색을 알고 나서 다시 보면 이때부터 야심을 서서히 드러낸다고 볼 여지도 있다.[4] 사실 현실의 유럽 역사에서는 영국 메리 2세의 남편이자 사촌이었던 윌리엄 3세처럼 한스에게도 아렌델 왕실과 혈연이 있어 계승권을 갖고 있지 않은 한, 계획대로 해도 아렌델의 국서가 될 뿐이었다. 그나마 러시아 제국에서 비슷한 사례가 존재하는데, 이마저도 러시아 제국이 부부계승이었던 게 아니라 점령제라고 까일 정도로 왕위계승에 대한 명확한 원칙이 없어서 가능했던 것이다. 현실적으로 그나마 한스의 욕망에 가장 가까이 갈 수 있는 방법은 안나와 결혼하고 엘사를 제거한 뒤 다음 왕이 될 안나를 뒤에서 좌지우지해 비선실세가 되거나, 아니면 빨리 후계자가 될 자식을 본 후 안나까지 제거하고 자식의 섭정이 되는 식으로 실권을 쥐는 것이었다. 거기까지 다 설명하기는 복잡하니 작중에서는 대충 '자기가 왕이 되는 것'으로 넘어간 듯.[5] 여기서 장갑은 한스의 본성을 감춘 가면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전까지 한스는 장갑을 벗은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장갑을 벗으면서 본색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참고로 엘사 역시도 Let It Go를 부르며 각오를 다질 때 장갑을 저 멀리 날려버리는 비슷한 장치가 있는데, 겨울왕국 초기 제작 과정에서는 엘사의 장갑이 현재보다 더 비중있는 작중 장치였음을 고려하면 폐기된 구상안이 반쯤 한스에게 넘어온 것이라 볼 수 있겠다.[6] 더빙판에서는 칼을 빼들어 엘사를 죽이기 직전, 악마의 웃음소리와 같은 웬 괴성음이 들리는데, 사실 이 장면은 "노틀담의 꼽추"에 나온 클로드 프롤로(디즈니 캐릭터)의 후반부 사형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7] 참고로 킹덤하츠 3에서 한스가 나오는 장면은 이 부분뿐인데, 그마저도 13 기관에 의해 세뇌당한 모습으로 뒷모습만(...) 드러나고 퇴장했다. 즉, 여기서는 자의로 본작의 만행들을 저지른 게 아니라 세뇌 때문에 일으킨 것이다. 취급이 정말 좋지 않다(...)[8] 극중에는 나오지 않지만 원서에서는 이후 또 엘사에게 달려들지만 크리스토프에게 얻어맞고 기절한다고 나온다. 이후 나오는 안나의 펀치신을 강조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삭제한 장면. 한스가 일어날때 턱을 만지는 이유가 이래서다.[9] 펀치가 얼굴에 박히는 순간을 캡처해서 보면 턱은 그대로 제자리에 있는데 코를 중심으로 얼굴만 푹 들어가 있다. 작붕이 아니라 미국 애니메이션에서 흔히 보이는 순간 역동성을 주기 위한 과장된 연출.[10] 이를 본 아렌델 사람들은 모두 환호성을 지른다.[11] 아렌델 경호원들이 물에 빠진 한스를 구조한 다음에 체포한 듯 하다.[12] 대사만 보면 제국 대사가 한스를 빼내듯 선수치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소설 Frozen heart에 따르면, 한스를 아렌델에서 처벌하지 않고 본국으로 보내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은 엘사와 안나가 직접 결정한 사안이다. 원래 엘사는 자신과 안나를 죽이려 한 한스에게 큰 벌을 내리려 했는데, 국왕과 왕족에 대한 살인미수는 당시 기준으로 사형을 피할 수 없었다. 이미 한스의 과거를 알고 있던 안나는 마지막까지 그를 불쌍하게 여겨 본국으로 추방시키는 걸로 엘사를 만류한 것이다.[13] 엘사 曰 "구제불능 괴물", 크리스토프 曰 "그대(안나) 인생 최대의 실수", 올라프 曰 왜 뽀뽀 안해주나요.[14] 더빙판은 깡패로 번역되어서 조금 미묘해졌다.[15] 안나 톤으로 "한스, 제발 진정한 사랑의 키스를 해줘요..."라고 말하곤 다음 장면에선 스벤에게 안나 역을 시키고 키스를 하려다가 확 밀치면서 "해 줄 수가 없어! 그거 알아? 난 사실 나쁜 놈이거든!"이라고 말한다.[16] 가장 대표적인 것이자 작품의 주제적인 장면은 위기의 장면에서 공주인 안나의 히어로로써 등장했어야 했을 남성 캐릭터 크리스토프가 아닌, 안나가 달려가 칼 앞을 막아서는 선택을 하는 장면이다. 겨울왕국은 왕자에게 구원을 바라는 공주의 클리셰를 깨는 작품이다.[17] 겨울이 찾아왔을 때 추위에 떨던 안나를 보며 자신의 옷만 여민 한스 ↔ 심장에 얼어가며 추워하는 안나를 위해 자신의 모자를 씌워준 크리스토프 / 안나에게 본색을 밝히며 매정하게 난롯불을 꺼버린 한스 ↔ 안나에게 프로포즈를 하려고 난롯불을 더 지핀 크리스토프 / (한스)그녀는 평범한 사람이죠. ↔ (크리스토프)당신은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서 가장 특별한 사람이에요. / (한스)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참 좋았을 걸. ↔ (크리스토프)온 마음을 다해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해요.[18] 이와 비슷하게 복선을 남긴 또다른 디즈니 빌런은 카 2의 마일즈 액셀러로드가 있다.[19] 엘사의 위에는 얼음으로 만들어진 거대한 샹들리에가 달려있었다.[20] 노르웨이어로 '레몬' 이라는 뜻이며, 품종은 피요르드. 대한민국에 딱 2마리만 존재하며 제부도나 도담삼봉에 가면 볼수있다.[21] 전자는 디씨의 문화수도고갤발 유행어로 야갤이 나-비으로 유행시킨 것이고, 후자는 한명회의 본관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