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의 포지션 | ||||
관련 문서: 투수의 포지션 | ||||
LF / 7번 | CF / 8번 | RF / 9번 | ||
SS / 6번 | 2B / 4번 | |||
3B / 5번 | P / 1번 | 1B / 3번 | ||
Util / - | C / 2번 | DH / - | ||
포지션명 | 한국어 | 2루수 |
일본어 | 二塁手, セカンド | |
중국어 | 二壘手 | |
영어 | Second Baseman | |
프랑스어 | Joueur de deuxième but | |
에스파냐어 | Segunda base | |
이탈리아어 | Seconda base | |
네덜란드어 | Tweede honkman | |
포지션 번호 | 4번 | |
포지션 약어 | 2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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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루수(二壘手)는 야구에서 2루 베이스를 중심으로 그 주변을 수비하는 내야수를 이르는 말이다. 포지션 넘버는 4번이며, 경기 기록에 표시하는 약자는 2B. 유격수와 묶어서 키스톤 콤비라고 부르기도 한다.원래는 2루를 지키는 포지션이기에 2루 근처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유격수와 2루수가 같이 2루를 지켜야하기에 1루와 2루 가운데 지점에 위치한다.
내야에서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커버해야 하는데다 유격수와 함께 야구 경기 중 반 이상의 아웃 카운트를 따내야 하고 포지션 적으로는 가장 많은 아웃카운트를 벌어야 하는 만큼 내야 수비의 핵심이라 할 수 있으며, 센터라인 중에서는 포수, 유격수 다음으로 수비 부담이 높은 포지션이라 불린다.
2. 요구 능력
수비 시프트나 다른 포지션의 수비 범위에 따라 변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2루수는 내야수 중 가장 넓은 범위의 수비 책임을 진다. 2루 베이스 근처를 지키며 센터쪽 타구를 처리 하는 건 기본이며, 1루수의 커버리지가 넓지 않은 만큼 1루수 범위 바깥쪽으로 빠지는 우측 타구도 처리해야 하고, 번트가 나오면 1루수가 전진수비를 하느라 비워진 1루 베이스까지 커버해야 하며, 타구 위치에 따라선 중견수와 우익수의 수비까지 커버해야 할 때도 있다. 괜히 내야와 외야 사이의 애매한 위치에 떨어지는 안타의 영상에서 2루수가 자주 나오는게 아니다. 결과적으로 자기가 공을 잡든 잡지 않든 근처의 모든 수비수를 항상 백업해야 하는 포지션인 셈이며, 그런 만큼 빠른 타구 판단 및 민첩성과 빠른 다리는 필수적 요건이라 할 수 있다.유격수의 경우 깊은 타구 처리할 때를 빼면 역모션으로 송구를 해야 할 일이 거의 없지만, 2루수는 평범한 땅볼을 처리를 할 때조차도 역모션을 요구할 때가 많은 터라 볼 처리에서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더욱이 2루수가 구심점이 되는 더블 플레이 상황에서는 병살을 방해하려는 1루 주자의 방해를 피해 정확하고 빠르게 공을 돌려야 하는 터라 빠르고 정확한 송구 실력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송구 거리가 긴 유격수에 비해서 깊은 타구도 잡기만 하면 아웃 시킬 수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타구에 대한 강한 집착을 바탕으로 한 추격 능력도 중요하다.
더블 플레이는 2루수에게 아주 위험한 상황일 경우가 많은데, 1루 주자의 경우 송구를 방해하기 위해 필연적으로 다소 거친 태클을 할 수밖에 없고, 4-6-3같은 경우는 피봇을 유격수가 하니까 문제가 없지만 6-4-3, 5-4-3 같은 경우는 2루수가 피봇을 하는데 방향상 2루수는 등뒤에서 달려오는 1루 주자를 제대로 바라볼 수 없는 상태로 공을 받아 회전하여 바로 1루를 향해 공을 뿌리는 터라 1루 주자의 태클을 피하거나 대처하기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로 투수의 2루주자 견제나 포수의 2루 도루 저지, 투수부터 시작되는 1-6-3 병살처리의 경우 항시 유격수가 2루에 들어와서 플레이한다. 그 쪽이 훨씬 동작도 자연스럽고 1루주자를 보면서 대처하기 좋기 때문에.
실제로 현역 시절 2루수로 활약했던 허구연의 경우 이러한 장면에서 발목에 복합 골절을 당하는 바람에 조기 은퇴를 해야 했으며[1] 지나치게 거친 태클로 인해 인터넷 상의 이런저런 시시비비가 일어나기도 했다. 이 때문에 2016년 5월 16일 호세 바티스타와 루그네드 오도어 간의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하기도 했다.
넓은 시야와 상황 판단 능력 역시 필수 불가결의 조건. 각각의 상황에 빠르게 대응하여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하면서도 동시에 송구 관련 실책을 방지하기 위해 넓은 시야로 유격수와 1루수의 위치와 수비 가능 범위를 항상 파악해 두고, 필요없는 곳에 송구하거나 이미 늦어진 상황에서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컨대 눈치가 빠르고 센스가 무척 좋아야 한다는 이야기. 잘 생각해보면 테이블 세터의 요구조건과 상당부분 일치한다. 한국야구에서 상식처럼 통하는 작전형 2번타자중에 2루수가 많은게 우연의 일치는 아니다.
위의 조건을 바탕으로 요약하자면, 결국 2루수는 강견(強肩) 제외한 모든 종류의 수비 능력을 높고, 고르게 요구하는 포지션이라 할 수 있다. 송구해야 하는 거리는 상대적으로 짧기 때문에 강견(強肩)까지는 요구하지 않는다. 특히 유격수처럼 수비 루틴이 일정하지 않고 그때그때 움직임 및 풋워크가 달라지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 대처하는 대응능력이 정말로 중요하다.
2.1. 유격수와의 비교
그 특성상 유격수와도 곧잘 비교되는데, 물론 두 포지션 모두 센스가 좋고, 수비 실력이 뛰어난 선수를 우선 배치하지만, 송구거리 때문에 보통 그 중에서도 비교적 어깨가 좋으면 유격수로, 비교적 어깨가 약하면 2루수로 보내는 편이다. 또는 팀내에 이미 확고한 주전 유격수가 있다면 유격수 경험이 있고 수비를 볼 수 있음에도 자동으로 2루수로 출전하는 경우도 꽤 있다. 이런 선수들은 대부분 내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으며 주전 유격수 부재시 유격수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무조건 어깨에 달린 것은 아니라는 얘기. 대표적으로 넥센-키움 히어로즈가 있는데 강정호가 있을 때의 김민성, 김지수, 서동욱이 있으며, 아마 때 유격수였으나 김하성의 존재로 인해 2루수로 출장했다 아예 2루수로 굳어진 김혜성이 있다.[2] 어쨌건 결국 유격수의 하위 호환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스카우터 사이에선 우스갯소리로 '최고의 2루수 유망주는 2루수를 하지 않는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3]어깨 문제를 떠나 순수한 수비 난이도 자체로 볼 경우에도 일반적으로는 2루수 쪽이 조금 더 수비하기가 쉽다고 보는 편이다. 이유인 즉슨 보통 강한 타구는 당겨치기를 할 때 나오는데 보통은 우타자가 수가 많은 편이라 1루 쪽으로는 강한 타구가 날아가는 빈도 자체가 낮기 때문이다. 요컨대 유격수가 어려운 타구를 절묘하게 잡아내는 포지션이라면, 2루수는 내야의 중심이 되어 안정적으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포지션이란 인식이 강하다는 이야기다. 또한 유격수의 경우 내야에서 1루와 거리가 가장 멀기 때문에 느린 땅볼이 올때 재빠르게 송구해야하지만 2루수는 느린 땅볼이 와도 여유있게 송구할 수 있기 때문에 수비부담이 덜한 편.
다만, 현대 야구로 넘어오면서 좌타자가 수가 늘어난데다 타자들의 타격 기량도 크게 늘어서 요즘엔 우타자라도 상황에 따라 병살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밀어치는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수비 난이도 자체도 유격수 못지 않게 높아졌다. 그리고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인식은 여전히 잘해야 유격수와 동급이거나 흔히 그 이하 취급이며, 아예 3루수, 중견수와 동급으로 취급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더욱이 유격수에 비해 화려함이 부족하고, 대형 스타도 거의 배출되지 않았던 터라 상대적으로 유격수 포지션에 가려져 저평가 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아주 부정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실제로 1982년 출범한 한국프로야구에서 2루수 출신 KBO MVP는 2014시즌의 서건창이 최초이다. 한국시리즈 MVP 역시 2014시즌의 야마이코 나바로가 최초.
2루수는 해당 리그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그 가치가 높아진다. 리그의 수준이 높아질수록 훌륭한 좌타자들이 더 많이 등장하고 우타자들도 의도적으로 밀어칠줄 아는 능력을 가지기에 2루쪽으로 질 좋은 타구가 많이 오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동호회, 사회인야구에서는 우익수와 비슷한 이유로 2루수의 난이도가 높지 않은 편이다. 우측으로 가는 타구가 적고 더블플레이를 만들만한 기본기가 되는 선수면 다른 포지션으로 쓰는게 이익이기 때문. 게다가 뜬공은 상대적으로 밀어치는 방향으로 많이 가서 우익수는 간간히 뜬공이라도 잡지 2루수는 우타자가 타석에 들어서면 정말 할 일이 없다.
2.2. 3루수와의 비교
2루수와 3루수의 수비는 요구되는 능력치부터, 수비부담이 가중되는 리그 수준이나 환경, 상황까지 많은 면에서 비대칭적인 경우가 많다.일반적으로 2루수는 1-2루간의 가장 넓은 범위의 수비를 부담하기 때문에, 빠른발과 좋은 풋워크, 민첩성을 통해 넓은 커버리지를 가져가야하고, 가장 많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는 만큼 공을 만질일이 많지만 송구거리가 짧아 좋은 어깨를 요구받지는 않는다. 또 기본적으로 우타자가 당겨치는 타구보다는 밀어치는 타구의 속도가 더 느리기 때문에, 처리하는 타구의 속도도 상대적으로 빠른 편은 아니다. 이에 반해 3루수는 수비범위는 코너라인부터 유격수가 커버할 수 없는 3-유간의 일부분으로 넓지는 않아 빠른발과 풋워크를 요구받지는 않지만, 우타자가 당겨친 힘있는 총알같은 타구를 포구한후 1루까지 길게 송구해야하기 때문에 빠른 타구판단과 반응속도, 좋은 어깨를 요구받는다.[5]
수비 상황에 있어서도 거의 대부분의 상황에서 3루를 지키는 것이 임무인 3루수와는 달리 2루수는 2루 베이스 커버부터 1루수가 1루를 비웠을 때의 1루 커버 및 백업 등 바쁘게 해야할 일이 많다.
또한 2루수의 수비부담이 리그 수준에 일반적으로 비례하는 반면 3루수의 수비 부담은 반비례한다. 그래서 극단적으로 사회인 야구 수준에서 3루는 내야에서 가장 수비가 어려운 포지션인 반면 2루는 내야에서 가장 수비력이 떨어지는 사람이 맡는 경우가 많다.
리그 수준이 떨어질 수록 아무래도 2루 방향으로 빠르게 타구를 보낼 수 있는 힘 있는 좌타자가 부족하며, 우타자들의 테크닉도 부족해 경우에 따라 결대로 1-2간으로 밀어서 안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타자가 적어 2루수가 공을 만질일이 부족하다. 반면 리그 수준이 높고 선수층이 두터울 수록 좌타자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3루수의 수비부담이 줄어들고 2루수의 수비부담이 상승한다.
리그의 환경이 타자 친화적인가 투수 친화적인가도 2루수와 3루수의 수비부담을 가르는 요인 중 하나이다. 투수친화적 환경에서는 다득점 보다는 한점, 한점이 중요해지는 만큼 야수들의 번트 등을 통한 희생타 시도가 늘어나 3루수가 이를 처리해야할 경우가 많아지는 반면, 강한 타구가 2루수에게 향할 일이 줄어든다. 반면 타자친화적 환경에서는 희생타를 통해 아웃카운트와 주자의 추가 진루를 교환하는 것의 가치가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번트 시도가 줄어들고 강한타구가 늘어나면서 2루수의 수비 부담이 가중된다.
그래도 2루수는 보통 유격수와 함께 키스톤, 미들 인필더로 묶이고 반대로 3루수는 1루수와 함께 코너 인필더로 묶이는 편이라 2루수가 3루수에 비해 수비 부담이 크다는 인식이 있다. 상대적으로 화려한 타자들이 덜 분포하는 2루수 포지션에 비해 3루수는 2루수보다는 공격적으로 두드러지는 타자를 더 많이 배출한 포지션이라 2루수는 대신 수비 스페셜리스트 이미지를 갖기도 한다. 하지만 팬그래프 WAR 계산 과정에서 3루수는 2루수, 중견수와 함께 같은 가중치를 부여받는 등 3루수의 수비 부담이 2루수에 비해 덜하지 않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메이저리그의 경우 리그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3루수와 2루수의 수비부담은 엎치락 뒤치락 했다는 자료도 많다.
3. 2루수의 타격
현대 야구의 대표적인 공격형 2루수라면 KBO에서는 홍현우, 김성래, 박정태, 야마이코 나바로, 박경수, 정근우, 서건창, 안치홍, 박민우가 있고, MLB에서는 라인 샌드버그, 제프 켄트, 알폰소 소리아노를 들어야 하겠지만, 최고의 공격형 2루수는 누가 뭐래도 데드볼 시대의 로저스 혼스비다.위와 같은 케이스를 제외하면 통상적으로는 하위타선에 위치한 경우가 많다. 포지션 특성상 타격보다는 수비 실력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타격 실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기 때문이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수비 센스가 좋은 내야수 유망주가 있고, 팀의 유격수, 3루수의 입지가 모두 탄탄할 경우엔 대안 포지션으로 2루수를 선택하는 경우가 조금씩 생겨났다. 또한, 이런 선택이 긍정적 결과를 내면서 다소의 수비 능력을 희생해서라도 팀 전체의 공격력을 상승시키고자 하는 시도가 더욱 증가했고, 덕분에 이때부터는 2루수 포지션에서도 공격력이 좋은 선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특히 선수층이 두터운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쪽에서 이런 경향이 강한데, 이전에 비해 수비 쪽 요구치가 상당히 낮아진 대신 수준급의 타격능력을 요구하는 포지션으로 점차 변모해 가는 추세이다. 물론 대한민국과 일본 리그에서는 여전히 전통적인 수비형 2루수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한국도 타고투저 경향이 지속되면서 수비형 2루수도 타격 너무 못하면 감당이 안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이런 면에서 올드 팬들과 젊은 팬들의 의견이 크게 충돌하는 포지션이기도 한데 올드 팬들은 키스톤 콤비라는 용어에서 볼 수 있듯 2루수를 센터라인으로 간주해서 유격수나 포수처럼 수비 좋은 선수를 써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반면 젊은 팬들은 타격 안되는 2루수를 유격수나 포수처럼 용인할 수는 없다는 인식이 강하다.
공격형 2루수의 경우 포지션 특성상 힘이 좋고 덩치가 큰 선수보다는 순발력이 좋고 기민하며, 센스 있고, 발 빠른 선수가 많은 만큼 작전 수행 능력도 높은 터라 테이블 세터에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메이저리그와 한국야구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공격형 2루수들은 다른 포지션에 종종 보이는 정통거포보다는 기술을 바탕으로 높은 타율과 빠른 발로 승부하는 리드오프, 출루율과 적절한 한방을 겸비한 OPS 히터, 혹은 모두 잘하는 5툴 플레이어들인 경우가 다수다. 그래서 다른 포지션에 비해 세이버매트리스적인 재평가가 강하게 이루어지는 포지션이기도 하다. 크레이그 비지오나 로베르토 알로마 같은 명예의 전당에 오른 2루수들도 눈에 보이는 클래식 스탯에 비해서도 더 뛰어난 선수들인 경우가 많았고, 누적성적이 다소 부족한 2천년대의 체이스 어틀리를 시작으로 그 다음 세대인 더스틴 페드로이아, 로빈슨 카노[6], 이안 킨슬러, 벤 조브리스트 등을 보아도 클래식 스탯으로는 이 선수들이 그렇게까지 뛰어난가 싶지만 보다 파고들면 기여도가 어마어마한 선수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언급했듯 강견을 제외한 야구의 모든 능력을 요구하지만 정작 유망주가 강견도 가지고 있다면 유격수나 중견수 3루수로 이동하게 되는 2루수 포지션의 독특한 특성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장타력을 높이 사는 현대 야구의 경향 속에서도 유독 2루수 자리에서만은 장타력을 가진 선수가 잘 나타나지 않았다. 한국에서 2루수 홈런왕은 87년 김성래(22개)가 유일하며 통산 최다 홈런은 박경수의 160개이다. 2루수로서 100홈런을 넘긴 타자도 박경수(160), 김성래(147)[7], 안경현(121)[8], 정근우(121), 안치홍(134), 정경배(100) 으로 6명밖에 안된다. 심지어 2루수 한정으로만 단정지을 때 100홈런을 넘긴 2루수는 정근우와 박경수 단 두 명이다. ,
역대 KBO 2루수 중 가장 압도적인 공격력을 과시한 선수는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 야마이코 나바로. 14시즌 31홈런, 15시즌 48홈런을 기록하여 2루수 통산 최다홈런 기록을 가볍게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삼성의 긴축재정 여파로 인해 2016년 치바 롯데 마린즈로 이적하면서 KBO로 복귀하지 않는 이상은 기록 경신이 불가능해졌다. 국내 선수 중에서는 09시즌부터 14시즌까지 6시즌간 51홈런을 친 90년생 안치홍이 가능성이 있다. 2루수 한시즌 최다 홈런-타점 기록은 15시즌 야마이코 나바로가 세운 48홈런-137타점이다. 이 기록은 외국인 타자 시즌 최다홈런-시즌 최다타점 2위의 기록이기도 하다. 외인타자 시즌 최다타점은 15시즌 에릭 테임즈가 세운 140타점.
2루수의 장타력이 낮은 이유는 두 가지 이유에 기인한다. 첫 번째 이유는 상술 했듯이 대부분의 경우 유격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녀어깨인 선수를 기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깨가 약하면 당연히 장타 능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유격수도 덩치 크면 부상위험 크다고 사이드라인으로 빼는데 2루수는 턴, 피봇 동작 때문에 더더욱 키가 작은 선수들[9]이 2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 이유는 2루수는 부상위험이 높은 포지션이라 수비력 좋은 거포자원을 여기에다 배치하는 건 상대적으로 '하이 리스크 - 로우 리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비능력 뛰어난 거포자원은 흔치 않으므로 재능을 다 살리고 싶다면 유격수나 차선책으로 중견수로 배치하는 경우가 더 많다. 만일 해당선수가 수비부담을 느끼면 수비부담이 적은 포지션으로 지정하지 굳이 부상위험 높은 2루수로 배치하지 않는다. 즉 장타력과 수비를 겸비한 선수라면 2루수보다는 다른 포지션에 넣는게 더 효율적이라는 소리다. 물론 메이저리그 에서야 전체적인 장타력이 높으니 그에따라 2루수의 장타력도 더불어 늘어난 거지 상대적인 수치로 보면 여전히 장타력이 부족한 포지션임에는 틀림없다. 각 포지션별 역대 홈런 1위의 홈런 개수를 보면 다른 포지션들이 500개를 거뜬히 넘기는데 비해 포수와 키스톤 콤비는 이에 한참 못 미친다. 애초에 수비력 좋은 내야수 슬러거는 귀중한 자원이고 이 귀중한 자원을 효율적으로 써야 하는데 2루수에 넣는 건 선수에게나 구단에게나 비효율적이기 때문이다.
4. 기타
야구 관련 창작물에서 2루수는 단신의 2번 타자로 등장할 때가 많으며, 견실하다는 특유의 이미지가 강한 터라 성실하고, 다소 몰개성한 캐릭터로 나오기도 한다. 덕분에 2루수가 주역을 차지하는 경우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는 형편이며, 조연으로 나오더라도 비중이 다소 낮은 조연일 경우가 많은 편이다.5. 각 팀별 주전 2루수
5.1. KBO 리그
5.1.1. 2024 시즌 주전 2루수
2024시즌 KBO 리그 구단별 주전 2루수 | ||
팀 | 2루수 | 비고 |
LG 트윈스 | 신민재 | |
KT 위즈 | 김상수 오윤석 | |
SSG 랜더스 | 정준재 | |
NC 다이노스 | 박민우 | |
두산 베어스 | 강승호 | |
KIA 타이거즈 | 김선빈 | |
롯데 자이언츠 | 고승민 | |
삼성 라이온즈 | 류지혁 | |
한화 이글스 | 안치홍 황영묵 | [10] |
키움 히어로즈 | 김혜성 |
5.2. 메이저 리그
5.2.1. 2024 시즌 주전 2루수
2024시즌 내셔널 리그 구단별 주전 2루수 | ||
팀 | 2루수 | 비고 |
동부지구 |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아지 알비스 | |
마이애미 말린스 | 오토 로페즈 | |
뉴욕 메츠 | 제프 맥닐 | |
필라델피아 필리스 | 브라이슨 스탓 | |
워싱턴 내셔널스 | 루이스 가르시아 | |
중부지구 | ||
시카고 컵스 | 니코 호너 | |
신시내티 레즈 | 조나단 인디아 | [11] |
밀워키 브루어스 | 브라이스 투랑 | |
<colcolor=#fdb827> 피츠버그 파이리츠 | 닉 곤잘레스 |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놀란 고먼 | |
서부지구 |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케텔 마르테 | |
콜로라도 로키스 | 브랜든 로저스 |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개빈 럭스 |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제이크 크로넨워스 |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타이로 에스트라다 |
2024시즌 아메리칸 리그 구단별 주전 2루수 | ||
팀 | 2루수 | 비고 |
동부지구 | ||
볼티모어 오리올스 | 호르헤 마테오 | |
보스턴 레드삭스 | 엔마누엘 발데스 | |
뉴욕 양키스 | 글레이버 토레스 | |
탬파베이 레이스 | 브랜든 라우 | |
토론토 블루제이스 | 데이비스 슈나이더 | |
중부지구 | ||
시카고 화이트삭스 | 니키 로페즈 |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안드레스 히메네스 |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콜트 키스 | |
캔자스시티 로열스 | 마이클 매시 | |
미네소타 트윈스 | 윌리 카스트로 | |
서부지구 | ||
휴스턴 애스트로스 | 호세 알투베 |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 루이스 기요르메 |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잭 겔로프 | |
시애틀 매리너스 | 호르헤 폴랑코 | |
텍사스 레인저스 | 마커스 시미언 |
6. 나무위키에 등재된 실존 2루수
6.1. KBO
※볼드체는 2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
* 현역 선수
* 현역 선수
- 은퇴 선수
6.2. MLB
- 현역
- 도노반 솔라노
- 로건 포사이드
- 로빈슨 카노
- 루그네드 오도어
- 루이스 아라에즈
- 마커스 시미언
- 브랜든 라우
- 세자르 에르난데스
- 아지 알비스
- 애덤 프레이저
- 위트 메리필드
- 제드 라우리
- 제이슨 킵니스
- 제이크 크로넨워스
- 조나단 스쿱
- 조이 웬들
- 조 패닉
- 진 세구라
- 카를로스 아수아헤
- 콜튼 웡
- 호르헤 폴랑코
- 호세 알투베
- DJ 르메이휴
- 은퇴: 굵은 글씨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
6.3. NPB
- 현역
- 기쿠치 료스케
- 나카무라 쇼고
- 마키 슈고
- 슈토 우쿄[62]
- 스즈키 다이치[63]
- 시바타 타츠히로[64]
- 아다치 료이치[65]
- 아베 토시키
- 아사무라 히데토
- 야마다 테츠토
- 요시카와 나오키
- 이토하라 켄토
- 타카하시 슈헤이[66]
- 토노사키 슈타[67]
- 은퇴
7. 나무위키에 등재된 창작물의 2루수
- 다이쇼 야구 소녀 - 사쿠라미 쿄코, 소우야 유키
- 다이아몬드 에이스 - 코미나토 료스케, 코미나토 하루이치 등
-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 - 쿈
- 롤링스타즈 - 탱고
- 크게 휘두르며 - 사카에구치 유우토, 미즈타니 후미키 등
- H2 - 야나기 모리미치
- GM 시리즈 - 한창석, 임휘, 주민성, 박세남, 이용한, 한태경, 강호원, 이지수
1루수가 누구야 - 뭐
[1] 물론 그 반대로 주자 쪽이 잘못 부딪쳐서 주자 쪽이 다치는 경우도 있다. 박정태 문서를 참조하자.[2] 정작 김하성의 경우 야탑고 시절에는 1년 후배 박효준에 밀려 2루수를 주로 봤다.[3] 사실상 축구의 풀백 포지션과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다. 풀백 역시 공수 능력이 뛰어나야 하지만, 그럼에도 특출나게 잘하는 영역이 없을 경우 가기도 하는 포지션이기 때문이다. 경기를 바꿀 수 있는 공격 능력을 가진 풀백은 윙어로 포지션 변경을 하기도 하며, 수비 스킬이 뛰어나고 신체 능력이 뛰어난 풀백은 센터백으로 옮겨가기도 하며, 킥이나 패스에 강점이 있고 공수주에서 부족함이 없는 선수는 심지어 중앙 미드필더까지 포지션이 변경되기도 한다. 반면 윙어임에도 특출난 드리블을 가지고 있지 않는데 수비가 어느 정도 된다 싶거나, 센터백인데도 불구하고 신체 능력이 부족하다던가, 중앙 미드필더임에도 압박에서 고전하는 경우에는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도 하기 때문에, 여러 의미에서 2루수와 비슷한 면이 있다.[4] 타구는 유격수 쪽이 2루수 쪽보다 더 많이 온다. 2루수가 수비 기회가 더 많은 주 원인은 2루수가 유격수보다 더블 플레이 시도에 더 많이 개입하기 때문이다(5-4-3이 1-6-3, 3-6-3보다 훨씬 많아서). 그래서 어시스트는 보통 유격수가 2루수보다 다소 많지만 풋아웃이 2루수가 유격수보다 훨씬 많고 총 수비 기회도 2루수가 좀더 많다.[5] 그리고 일반적으로 이 2가지 능력을 모두 요구 받는 것이 유격수이다.[6] 페드로이아나 카노는 전성기 삭스와 양키스라는 강팀 소속으로 팀 커리어나 타이틀을 많이 쌓았고 누적도 어느 정도 앞서기 때문에 이 전후에 언급되는 선수들 중 그나마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쉽지는 않다. 둘 모두 누적스탯 관리를 잘 해야 가능성이 있는 상황. 그리고 카노는 약물로 망했다.[7] 김성래는 90년부터 1루수로 전향, 쌍방울 시절에는 지명타자.[8] 프로 초창기에는 3루수였고, 김동주 입단 후 2루수였다가 2006년부터 1루수 출장이 잦아졌다.[9] 한국의 정근우, 서건창 등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에서 한 거포 2루수 했던 페드로이아나 킨슬러도 의외로 미국에서 굉장히 작은 키다. 손목힘+기술로 장타를 만드는 플레이어들.[10] 안치홍은 시즌 초반 1루수로 출전하다가 김경문 감독 부임 이후 선발 2루수로 나서고 있다.[11] 맷 맥클레인의 부상으로 주전 출장 중이다.[12] 내야 전포지션이 가능하나 두산 이적 후 2루수로 거의 고정됐다.[13] 2019시즌까지는 유격수로 출전.[14] 2014, 2015, 2018 후반, 2019시즌에는 유격수로 출장했다. 현재는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을 소화 중. 그렇지만 2루수 비중이 높다.[15] 2021시즌엔 주전 유격수였으나 2022시즌부터 주전 2루수로 출장하고 있다. 2022시즌과 2023시즌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유격수와 2루수로 KBO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유일한 선수이기도 하다.[16] 내야 전 포지션 가능.[17] 아마 시절 유격수로 유명했으나 프로에서는 2루수로 정착하였다. 2016 시즌 골든글러브급 활약을 했으나 수상까지 이어지진 못했다.[18] 삼성 시절 주 포지션은 유격수였으나, 두산 이적 이후로는 2루수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19] 2019년과 2020년에 2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20] 2루수로서 역대급 시즌을 보내며 MVP도 수상하는 등 역대급 2루수가 될 수 있었으나 고영민과의 충돌 이후 불운한 부상들이 계속 겹쳐버리며 멈춰버렸다.[21] 2010년대를 대표하는 2루수. 경찰청 시절에는 1루수도 봤으며, 이후로도 1루수로 출전하기도 한다.[22] 내외야 유틸리티, 부진한 서건창을 밀어내고 주전 2루수가 되었다.[23]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 가능.[24] 1루수도 가능하다.[25] 2021시즌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한화 이글수 세대 교체의 핵심으로 차기 2루수 계보를 잇는 선수가 될거라 기대 받았지만 이후 부진하며 2루자리를 내주게 되었다.[26] 기존의 주전 2루수였던 박경수의 에이징 커브로 인해 군 전역 후인 2024년부터 차기 주전 2루수로 출장하고 있다.[27] 2018시즌 들어서는 팀 사정상 지명타자로 나오며 3루수나 1루수로도 자주 출장했다. 유격수는 볼 수만 있는 수준. SSG로 이적한 이후에는 1루수로도 자주 나온다.[28] 타격을 바탕으로 아마 시절부터 천재로 주목 받던 유망주로, 1989년 데뷔 첫해 기존 주전 2루수인 김성래가 부상으로 7월까지 장기 결장을 하는 사이 주전을 꿰찼다. 그해 골든글러브도 수상하며 삼성의 2루수 자리를 굳혔다.[29] 1982년 베스트9 수상[30] 1980년대를 대표하는 2루수. 1989년 부상으로 7월까지 출전을 하지 못한 사이 강기웅이 2루수를 맡게 되었고 골든글러브까지 차지하며 자리를 굳히게 되었다. 이후 김성래는 타격 부담도 줄일 겸 1루로 포지션을 옮긴다. 이로 인해 2루수로 뛴 기간이 커리어의 절반에 못 미친다. 다만 4년 정도의 기간(1985~1988) 동안 공수 양면에서 리그 최고의 2루수로 활약하였다. 2루수 최초의 홈런왕이다.[31] 현역 시절 내야 전체 포지션을 소화 가능했던 유틸리티였다.[32] 유격수로 주로 출전하였고, KIA 소속이었을 때는 백업 3루수로 출장했다.[33] 1990년대를 대표하는 2루수. 2루수 골든글러브 최다 수상자(5회), 프로야구 30주년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 선정자.[34] 2루수 말고도 3루수 또한 볼 수 있었다.[35] 1989년까진 주전 유격수를 맡았으나 1990년 부상으로 유격수 자리를 홍현우와 윤재호에게 내주고 2루수로 출전하였다. 골든글러브급 활약을 했으나 수상에 이르진 못했다.[36] 대표적인 유틸리티 선수. 팀에서 주전 2루수가 빠진 2016년에 붙박이 2루수로 활약하였다.[37] 선배 안경현을 이을 좌타 유망주 였지만 불의의 사고로 은퇴하게 된 선수다.[38] 2000년대 초중반을 대표하는 2루수. 1990년대엔 주로 3루수와 유격수로 출전하였지만, 1999년부터 주전 2루수로 출전하였고, 2000년대 초반 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로 성장하였다. 해당 기간에 KBO 골든글러브도 3번 수상하였다. 베어스 역대 최고의 2루수로 꼽힌다.[39] 2011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던 기회가 있었으나 안치홍과 오재원 누가 받아도 납득이 가는 상황이었고 안치홍이 수상하였다.[40] 99년에는 유격수와 번갈아가며 2루수를 맡았고 선수생활 말년에는 전업 2루수로 뛰었다.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은 유격수.[41] 내야 전 포지션을 돌고 돌다가 2018년부터 2루수로 고정되었고, 서건창이 합류한 후에는 내야 유틸리티가 되어 다른 포지션으로 출장할 때도 있었지만 대부분 2루수로 출장했다.[42] 데뷔 초기에는 유격수와 3루수를 본 적 있으며, 외야수도 소화 가능하다. 18시즌에 들어와서는 1루수를 주로 봤다.[43] 2005년 골든글러브급 활약을 보였으나 이후 부진에 빠지며 마지막 불꽃이 되었다.[44] 83~85시즌 연속으로 2루수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45] 200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을 대표하는 2루수. 은퇴 시점 기준 올타임 2루수로 꼽히기도 한다. 데뷔 시즌 백업 3루수를 맡다가 2루수로 전향했다. 2007년에 유격수를 맡기도 했으나 10년 이상 붙박이 2루수로 활약했다. 2018년부터 수비에서 극심한 노쇠화가 오면서 이후론 주로 1루수와 중견수로 출전하였다. LG로 이적한 2020시즌에 다시 2루수로 복귀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시즌 후 은퇴했다.[46] 내야를 모두 소화하는 유틸리티였다.[47] 1999년 2루수 최초로 30-30을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할거라 예측되었지만 수상하지 못하였다. 김성래와 마찬가지로 전업 2루수는 아니다. 2루수로 뛴 것은 데뷔 2년차 때부터 3시즌과 1999년, 2000년으로 5년 정도이다. 출전 이닝수는 비등하나 3루수 출장 이닝이 좀 더 많긴 하다. 다만 2루수 시절 실적과 출장이닝이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준수하다.[48] 박종호 대신 안경현이 들어가야한다는 주장 역시 많으며, 2루수 역대급 임팩트를 보이며 MVP를 수상하기도 한 서건창이나, 리그 초기의 정구선, 그 이후의 강기웅, 조성환 등도 거론된다. 현역 중 박민우와 김혜성 역시 계보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 2루수 계보는 흔히 이야기되는 대표적인 계보인 유격수 계보에 비해 대중적이진 않다.[49] 로저스 혼스비와 겨룰 수 있는 명 2루수.[50] 2018년부터 중견수로 전향.[51] 살짝 저평가 받는 감이 있지만 9회의 골드 글러브가 증명하듯이 수비가 일품이었던 2루수.[52] 야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2루수였으나, 최상단 사진에 재키 로빈슨이 있었던 이유는 바로 혼스비의 인성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이다. 현재는 다시 혼스비로 교체되었다.[53] 3000안타 달성자이며 통산 7회 타격왕을 수상한 역대급 2루수. 아메리칸 리그에서는 그 해 최다 안타를 친 선수에게 "로드 커류 상"을 수여한다.[54] 타격으로는 라이브볼 2루수 최고라는 평이었으나 심판에게 침을 뱉은 일(…)로 인해 이미지가 상당히 떨어졌고 이로 인해 명예의 전당에 1턴에 못 들어갔지만 성적은 명전 첫턴급이다.[55]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MLB 최상위급 선수 중 한 명임에도 수비 포지션이 고정되지 않은 유틸리티 플레이어다. 그러나 굳이 가장 많이 출장한 포지션을 따지면 역시 2루수.[56] 냅 라조이에 비해 임팩트가 부족해 저평가 받았지만 꾸준한 활약으로 세이버매트릭스상으로의 커리어는 라조이를 압살하고 로저스 혼스비에도 견줄 수 있는 레전드이다.[57] 2루수는 맞는데 극악의 수비로 유명했고 결국 좌익수로 강제 이동 당했다.[58]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라는 상징성 때문에 실력이 잊혀지는 면도 있지만 메이저리그 최초의 신인왕 수상자이자 1949년 MVP 수상자이다. 또한 현재 메이저리그 신인상의 정식 명칭이 재키 로빈슨 상이다.[59] 2루수 통산 최다 홈런 기록자. 2루수로서 클린업에 끼고 30홈런-100타점을 보장하던 유니크한 선수. 다만 선수 본인의 경기외적인 인성문제로 명예의 전당은 힘들어 보인다가 중론[60] 피트 로즈, 토니 페레즈, 자니 벤치, 데이브 콘셉시온, 켄 그리피 시니어와 함께 빅 레드 머신의 주역. 역대 최고 2루수인 혼스비는 라이브볼 시대에 주로 활동했지만, 데드볼 시대에 데뷔했기에 순수 라이브볼 시대를 기준으로 하면 라이브볼 최고의 2루수이다.[61] 역대 명전 2루수 중 로드 커류와 함께 유이한 3000안타 달성자이자 휴스턴 최고의 스타.[62] 내야 유틸리티.[63] 유격수에서 2017년 2루수로 전향. 2018년부터는 3루수 출장도 많아지고 있다.[64] 엄밀히 따지면 내야 유틸리티이지만 프로 입단 이후 가장 많이 소화한 포지션은 2루수.[65] 유격수에서 2루수로 전향.[66] 첫 규정타석 소화 시 포지션이 2루수. 이후 주전 3루수로 자리잡았으나 2022년에는 타격부진으로 여러 포지션을 떠도는 중[67] 2루 외에도 3루, 외야수 또한 가능하다.[68] 본 포지션은 유격수이나 메이저리그에서 내야 유틸리티로 뛰면서 2루수 출장이 많았고, NPB 복귀 후에는 이마미야 켄타가 주전 유격수로 자리잡아 2루수로 주로 출장했다.[69] 1995년 첫 홈런왕을 2루수로서 수상했다. 이후 3루수를 거쳐 1루수로 은퇴한다.[70] 투수 제외 전 포지션을 소화한 유틸리티맨.[71] 한때는 갭 파워와 빠른 발을 지닌 나름 준수한 공격력의 2루수였으나 커리어 말년에는 노쇠화로 1루수로 전향[72] 본 포지션은 유격수이나 치바 롯데 마린즈에서 데뷔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는 주전 유격수가 코사카 마코토라 2루수로 출장했고, 메이저에서의 실패를 거쳐 한신 타이거즈로 NPB 복귀를 이룬 뒤에는 유격수 자리를 토리타니 타카시에 밀려 주전 2루수로 출장했다.[73] 2루수로서 전성기를 보낸 뒤 3루수, 코너 외야 등의 포지션을 거쳤다.[74] 첫 수위타자와 3관왕을 차지한 롯데 시절. 이후 3루수를 거쳐 1루수로 은퇴.[75] 말년엔 노쇠화로 1루수, 지명타자로 전향[76] 유격수에서 2루수로 전향.[77] 유격수로 데뷔 후 2루수를 거쳐 3루수로 은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