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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15:47:52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
파일:천재타자.jpg
장르 현대 판타지, 스포츠, 회귀
작가 이블라인
출판사 문피아
연재처 문피아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21. 02. 25. ~ 2022. 04. 29.
단행본 권수 전자책: 20권 (2022. 09. 05. 完)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6. 설정
6.1. 구단 설정
7. 평가8. 미디어 믹스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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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현대 판타지, 스포츠 소설. 작가는 홈 플레이트의 빌런, 필드의 고인물, 마운드의 짐승을 집필한 이블라인.

2. 줄거리

MLB에서 온 KBO 생태계 교란종
메이저리그에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야구에만 올인해 인생이 엉망진창이 돼 버린 야구선수, 강건우가 과거로 회귀해 부산 오션스에 입단한다.

3. 연재 현황

문피아에서 2021년 2월 25일부터 매일 연재 중이다. 2021년 6월 2일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도 동시연재 중이다.
2022년 2월 5일 본편 완결, 2월 14일부터 4월 29일까지 외전이 연재되어 최종 완결되었다.

4. 특징

야구로 정상급의 인생을 살아 보았던 주인공이 회귀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로, 여타 스포츠물에 비해 성공이나 성장보다는 인간관계와 행복한 삶에 조금 더 초점을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고도 남을 스펙을 가진 주인공이 미국에 가지 않고 한국에서 KBO 야구선수가 되는 것도 그런 이유이다. 주인공의 목표는 선수로서의 성공이나 돈이 아닌 팀을 우승시켜 우승 반지로 여자친구에게 청혼하는 것과, 불행한 결말을 맞이했던 회귀 전과 다르게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리는 것이다.

주인공의 회귀 원인과 인생 목표가 연인의 행복인 만큼 로맨스가 작품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연애요소를 지양하는 현대판타지 소설의 일반적인 흐름과 달리 매우 호평받고 있다. 독자들이 농담삼아 로맨스 판타지가 아니냐고 말할 정도.[1] 본업인 야구는 주인공의 스펙 자체가 워낙에 넘사벽인데다, 인스트럭터 역할을 하는 히로인마저도 먼치킨인지라 사실상 야구는 히로인의 호감도를 올리기 위한 역할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

주인공과 히로인 외에도 동료 선수나 코치진, 가족 등 개성있는웃긴 캐릭터들이 넘쳐난다. 선수단, 국가대표 선후배들 간의 티키타카가 보는 맛이 있는데, 이런 장면들 때문에 개그물, 러브 코미디물이라고 보기도 한다.

골수 야구팬인 여주인공 및 가족이나 인터넷 댓글 파트 등을 통해, 응원팀이 꼴찌여도 욕하고 1등이어도 욕한다는 KBO 팬들의 심리가 다큐 수준으로 묘사되어 있다.

작품의 배경은 2028년 이후로,[2] 주인공은 2009년생이다. 이렇게 근미래 시점으로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은 이블라인 작가의 특징이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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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6.1. 구단 설정

작중 등장하는 10개 구단은 모두 현실의 KBO 구단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현실의 KBO와는 달리 스폰서 기업 대신 연고지 이름을 달고 있는 것이 특징.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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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85 / 5.0 | 참여자 250명 2023. 12. 23. 기준

글 내용하고 주인공 이름 다 까먹어도 유리누나로 기억나는 소설
소설넷 베스트 리뷰 中

8. 미디어 믹스

8.1.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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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


[1] 농담삼아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사실 장르를 로맨스로 봐도 크게 무리는 없다. 주인공을 흔히 말하는 로판식 후회남주라고 여기는 독자도 있다.[2] 주인공이 회귀한 시점은 2027년 신인 드래프트 직전이며, 선수 생활은 2028년부터 시작한다.[3] 여담으로 NPB에 치바 롯데 마린즈라는 구단이 있다.[4] 오션스의 구단주는 강건우의 회귀 전, 민승기 영입으로 구단에 마지막 희망을 걸어봤으나 그럼에도 약팀이 되자 관심을 끊어버린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회귀 후에 단장이 브레드먼 감독과 초특급 선수인 강건우의 영입에 성공하고, 그 외에도 알짜배기 영입을 이루어내며 강팀으로 도약하자 자신이 야구에 관심없는 척 했던 건 주변에 부끄러워서 그랬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단장이 민승기 영입을 요청하자 돈은 문제삼지 말라며 훨씬 적극적으로 단장을 지지해주었다. 덕분에 오션스의 암덩어리였던 배유홍 수석코치 라인이 싹 다 정리되었고 강건우 회귀 후의 오션스가 강팀이 되는 기반이 되었다. 오션스 관련으로 송출되는 개인방송들마다 daeyang9959(오션스의 후원 기업명 대양 + 회장의 차 번호 9959로 만든 아이디다.)로 후원을 하는 등 회귀 전과는 다르게 구단에 대한 애착이 커졌다.[5] 회귀 전 강건우가 2028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 후 정유리와 이혼하기 전까지의 선수 경력을 대략 10년으로 추산하고 2028 시즌 기준 이전 5년 간 9-9-10-10-10의 성적만 고려해도 최소 1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다. 현실의 롯데 자이언츠도 2018 시즌 이후 7년 동안이나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하는 중이며 이는 현재 진행형이다. 진짜 15년 뒤에도 가을야구 못갈판[6] 고은태가 노경우에게 시비를 걸다가 강건우에게 얻어맞아 쌍방 출전 정지당했었다.[7] 강건우가 빠진 당일 경기는 이기긴 했는데, 그 뒤의 6경기 출전정지 동안 모조리 패배했다.[8] 투수코치는 투수들만 보면 포크볼 외에는 가르치지도 않으며(그나마 이훈 외에는 포크볼을 주력으로 써먹을 투수가 없었다.), 타격코치는 상대 투수에 대한 분석은 전무한 응원단장 노릇만 하고 있다고 묘사된다. 그 외에도 같이 물갈이된 것으로 보이는 배터리코치는 투수코치가 포크볼만 가르치는데도 블로킹 연습을 안 시키는 막장 행보를 보인 것은 덤.[9] 코칭능력이 작 중 최강인 정유리조차 개조에 실패한 유일한 사례다.[10] 사실 실력적인 성장에서는 격차가 더 크지만, 일단 외부에 비치는 라인업이 이 정도인 셈.[11] 강건우의 입단으로 오션스가 좋은 흐름을 타자 정유리도 강건우의 입단이 팀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걸 인지는 했지만, 센터라인이 정귀현-고은태인 것보다 낫다는 정도로 생각했을 뿐, 회귀 전에 박의현이 오션스로 오지 않았던 것이나 선발 투수라인이 강건우의 수비빨을 받지 못해 고통받는게 얼마나 큰 것인지는 실감하지 못했다.[12] 5번째 우승은 민승기가 보스턴으로 이적한 이후, 6번째 우승은 강건우가 양키스로 이적한 이후에 거둔 성적이다.[13] 현실의 NC 다이노스는 아직 우승 횟수가 1회 뿐이다.[14] 대표적으로 주인공 강건우의 아버지인 강현재도 오션스 팬이었다가 파이러츠로 갈아탄 전적이 있다. 물론 강건우 입단 뒤엔 다시 오션스로 환승했다(...)[15] 물론 민승기 입장에서는 애초에 오션스 골수팬이었기 때문에 협상이고 나발이고 첫 대면에서 강건우의 코칭을 받은 박준기 단장의 현란한 말빨에 바로 합의를 해버렸다.[16] 국대 투수 3인방에 비하면 급이 아래인 투수로 묘사되는데, 4년 105억에 계약해서 데려왔으니 패닉 바이라고 봐도 무방하다.[17] 다이아몬즈 입장에서는 주상욱과 정예성은 민승기 이탈 이후 팀의 분위기를 헤치는 선수들로 낙인찍혔다. 주상욱이 포수들 중 주전에 가깝긴 하나 백업과 큰 차이는 없었고 정예성은 주전도 아니었기 때문에 이들을 담보로 주전급 유격수와 마무리, 선발 유망주를 데려왔으니 다이아몬즈 입장에선 나쁠 건 없었던 셈.[18] 앞서 언급한 트레이드로 데려간 선수들 + 민승기의 보상선수로 영입한 백업 외야수 김성훈이 이에 해당한다.[19] 고등학교 감독을 하던 사람을 데려왔다는 언급이 있다.[20] 민승기가 이적했을 당시 민승기의 프로다움을 가식으로 폄하하고 돈 때문에 이적했을 거라 비아냥대던 선수단들 분위기에, 2028시즌에 다이아몬즈의 외국인 선수들이 그나마 믿을만한 선수가 민승기밖에 없다는 묘사 등을 볼 때 굳이 오션스에서 트레이드해온 선수들이 없었더라도 팀 분위기 자체는 개판이었을 가능성이 컸다. 민승기의 존재가 억제기 역할을 해왔던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외국인 선수들도 민승기가 열심히 하니 눈치를 보고 이를 따랐다.[21] 정규 시즌에 박용재와 처음 투타 대결로 만나게 된 강건우가 정유리의 분석 중 멘탈이 좋다는 걸 보고 회귀 전 기억을 떠올렸을 때의 일화라고 한다.[22] 이 팀의 실제 롤모델인 팀의 모기업의 한 때 주력사업이 건설분야 중장비였다[23] 오션스의 포수진은 박의현을 제외하면 대체선수급 이하로 묘사되며, 작 중 최고의 인스트럭터인 정유리가 유일하게 개조에 실패했던 사례가 오션스의 기존 포수진들이었을 정도로 노답이었다. 얼마나 노답이었는지, 원래라면 박의현과 주상욱이라는 전력이 갖춰진 2029시즌에 박의현과 주상욱을 제외하면 팀 내 넘버원 포수인 조용수는 트레이드 카드로 꺼낼 법도 한데 트레이드 썰조차도 없다가 조용히 은퇴했다. 2028시즌 박의현이 시즌 도중 이적 후 데뷔전에서 내야 안타를 친게 2028 시즌 오션스 포수 1호 안타였다. 강건우도 자체 평가하길 오션스의 공격력이 폭발하지 않았다면 3경기 따낸 것도 기적이라 할 수준이라고 언급했다.[24] 현실의 두산 베어스도 지속되는 선수 유출과 FA 문제로 2022 시즌에 9위라는 수모를 겪은 적이 있었다.[25] 현실의 키움은 모기업의 후원을 받지 못하는 구단 운영 특성상 열악한 재정 환경으로 거지 팀이라는 놀림까지 받을 정도로 가난한 구단이다. 실제로 '키움' 히어로즈라는 구단명은 단순한 네이밍 스폰에 불과하다.[26] 덧붙여 인터넷 댓글 등으로 분량 잡아먹는다고 악플을 다는 독자들이 있는데, 이블라인 작가는 본편 분량 채우고 나서 인터넷 댓글, 카톡 내용 등은 나중에 따로 붙이기에 분량 잡아먹는다는 악플은 옳지 않다.[27] 사족을 붙이자면 새로운 작품일수록 주인공이 약해지는데, 가령 첫 번째 소설 주인공인 유범은 완결시점(유범의 2번째 월드시리즈) 108.3마일(174.3km/h)의 포심(물론 이는 AL리그 패시브 보정 구속 +1마일이 더해진 결과이기는 하다.)을 던지며 27타자 27연속 탈삼진에 50대까지 106마일(170.6km/h)을 던지고 100번의 퍼펙트 게임과 1만+ 탈삼진, 한 시즌 탈삼진 500개 이상+평균자책점 0.46을 해낸 답도 없는 먼치킨. 두 번째 홍빈은 메이저에서 19살에 데뷔해 23년 뛰며 연평균 WAR가 10을 넘고 통산 네 자릿 수 홈런+5000 안타 이상에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갈아치우고 MVP 20회 이상. 이번 주인공은 비교적 평범하게(?) 사이영상에 MVP. 그런 성적은 소설로 써도 욕먹겠다는 식으로 셀프디스도 작중에 나온다.[28] 다만 순수 재능으로는 앞선 주인공들과 비교할 수 없다. 유범은 원래 상태창이 생기기전까지 구속은 높아도 제구가 애매한 마이너리그 선수였고, 트레이드로 로키스로 갈 때만 해도 덤으로 딸려간 셈이라 입지 자체가 불안정했고, 홍빈은 KBO에서 수위급 포수 정도였다.(회귀 전에도 MLB 포스팅 신청이 가능할 정도긴 했으나 이미 요정의 스킬 보정을 받은 상태였다.) 둘 모두 보정을 받지 못한 타자/투수 쪽 재능은 MLB에선 수준 이하로 묘사된다.(유범 : 한 시즌 100삼진, 홍빈 : 1경기 1이닝 5실점 평균 자책점 45.00) 그나마 홍빈의 경우 포지션 자체가 포수라 그렇다 쳐도, 유범의 경우는 타선에 설 상황이 나오는 (지명타자 룰이 없는) 내셔널리그 투수인데도 타격 재능이 없는 편. 반면 강건우는 회귀 전 유리의 코칭이 없었을 때도 풀 타임 첫 시즌에 10승+15홈런을 친 재능러였다. 이후 유리의 코칭을 받고 더 성장한 것.[29] 홈 플레이트의 빌런은 회귀한 뒤에 현재의 관계들이 모조리 리셋됨을 알고 있는 주인공이 1회차에서는 일부러 주위의 인연들을 최대한 자제하려 했고 2회차에서도 혹시나 목표가 실패할까봐 인간관계에 몰두하는 걸 꺼리는 요소가 간혹 묘사되는 반면, 본 작품의 경우 야구에만 몰두하느라 인간관계에 소홀했던 걸 후회한 남주가 회귀를 기회로 삼아 본격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점이 미묘한 차이.[30] 양궁만큼은 이런 저주에서 벗어났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