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MVP | ||||
알렉스 로드리게스 (뉴욕 양키스) | → |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레드삭스) | → | 조 마우어 (미네소타 트윈스) |
2007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 ||||
저스틴 벌랜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 |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레드삭스) | → | 에반 롱고리아 (탬파베이 레이스) |
2008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2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 | ||||
플라시도 폴랑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 |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레드삭스) | → | 플라시도 폴랑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2011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2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 | ||||
로빈슨 카노 (뉴욕 양키스) | → |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레드삭스) | → | 로빈슨 카노 (뉴욕 양키스) |
2013년 ~ 201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2루수 부문 골드 글러브 | ||||
로빈슨 카노 (뉴욕 양키스) | → |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레드삭스) | → | 호세 알투베 (휴스턴 애스트로스) |
2008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2루수 부문 실버 슬러거 | ||||
플라시도 폴랑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 |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레드삭스) | → | 애런 힐 (토론토 블루제이스) |
디 고든 (마이애미 말린스) | → |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레드삭스) | → | DJ 르메이휴 (콜로라도 로키스) |
체이스 어틀리 (필라델피아 필리스) | → |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레드삭스) | → | 다윈 바니 (시카고 컵스) |
다윈 바니 (시카고 컵스) | → |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레드삭스) | → | 이안 킨슬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이안 킨슬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 | 더스틴 페드로이아 (보스턴 레드삭스) | → | DJ 르메이휴 (콜로라도 로키스) |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64번 | ||||
결번 | → | <colbgcolor=#0d2b56> 더스틴 페드로이아 (2006) | → | 마이클 보우덴 (2008~2012) |
보스턴 레드삭스 등번호 15번 | ||||
케빈 밀라 (2003~2005) | → | 더스틴 페드로이아 (2007~2019) | → | 결번 |
}}} ||
더스틴 루이스 페드로이아 Dustin Luis Pedroia | |
출생 | 1983년 8월 17일 ([age(1983-08-17)]세) |
캘리포니아 주 우드랜드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학력 | 우드랜드 고등학교 -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
신체 | 175cm / 77kg |
포지션 | 2루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2004년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5번, BOS) |
소속팀 | 보스턴 레드삭스 (2006~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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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국적의 前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 내야수2. 선수 경력
통합 선수 경력 : 더스틴 페드로이아/선수 경력 | ||||
2006년 | 2007년 | 2008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8년 | 2019년 | 2020년 |
3. 평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큰 막스윙에서 나오는 정교한 타격, 빠른 발에, 갭 파워도 상당한 수준인데다가, 빅리그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수비력으로 이시대 최고의 공수겸장 2루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2009년부터는 원래 뛰어났지만 적극적인 타격을 주문받아 발휘하지 않고 있던 툴인 선구안을 십분 활용하여 최고의 눈야구를 선보이는 팀동료 육길이와 함께 상대 투수들을 이가 갈리게 괴롭히고 있다. 그러면서도 2010년부터는 장타력에도 눈을 떴으니 이젠 체이스 어틀리와 로빈슨 카노가 부럽지 않다. 물론 11시즌 들어서는 카노의 수비력이 많이 향상되고 파워, 컨택 전반적인 면에서 모두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건 카노가 사기인거고 페디도 절대로 꿀리지 않는다.그리고 그 사기적인 카노의 활약이 약빨임이 밝혀진 시점에서는 재평가를 받을 자격이 있다. 이안 킨슬러, 벤 조브리스트와 함께 페드로이아는 2루수 포지션에 걸맞은 고른 공수주 활약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반면, 카노는 2루수 포지션에 드문 3할 타자이자 30홈런도 가능한 거포로 비교적 취약했던 수비를 보강해가며 최고의 자리에 군림했다. 하지만 어깨가 강하지 않은 2루수 포지션에서 드물게 강력했던 타격파워나 동시대 다른 2루수들보다 눈에 띄게 출장수가 많은 강철체력이 전부 스테로이드와 분리해서 생각하기 어려워진 시점[1], 카노의 명예는 크게 실추될 수밖에 없고 상대적으로 묵묵히 정석적인 활약을 보여온 페드로이아는 반대급부로 재평가될 만하다.
그리고 페디에 대해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부분이 바로 리더십. 클럽하우스 리더의 자질을 가져 보스턴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리더십과 함께 잠시 부진하다고 해도 근성으로 슬럼프를 극복하는 좋은 워크에씩도 갖춰서 까임방지권이 있는 레드삭스의 몇 안되는 선수 중 하나. 또한 디스카운트 계약으로 팀에 남아 헌신한 충성심도 팬들이 페드로이아를 아끼는 이유 중 하나이다.
4. 여담
- 키가 작다. 프로필 상으로 175cm인데, 실제 맨발 신장은 약 173cm로 추정된다. 이정도면 야구선수는 물론 미국 기준 일반인보다도 작은 것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작은 거인', '꼬맹이'의 이미지로 대표된다. 진짜로,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카노와 어틀리를 클레이튼 커쇼나 로이 할러데이에 비한다면 페드로이아는 팀 린스컴이다. 이런 점을 들면서 작은 체구에서도 대단한 패스트볼을 뿜어내며 약을 빤 타자들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빅리그를 초토화했던 과거의 페드로 마르티네즈와 묶어서 페드로 종특이라 하는 사람도 있다. 2022년 기준 이제 키 작은 야구선수 하면 열에 아홉은 호세 알투베의 이름을 떠올린다.
- 이름에서도 느껴지는 바와 같이 마크 테세이라와 마찬가지로 포르투갈 혈통이다.(포르투갈-스위스 혼혈) NFL 디트로이트 라이온스의 라인배커 코치 필 스노우의 조카이기도 하다.
- 원정경기 이동 때마다 비행기에서 테리 프랑코나 감독과 카드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로 자기가 더 잘한다고 우긴다. 또한 감독은 그를 Dustin Pedey로만 부르는데, 그 이유는 짧다고.
- 야구게임 MLB 09: The Show의 커버 모델로 선정되었다.
- 2008년 12월에 속도위반 의혹을 받으며 여자친구인 켈리와 결혼했는데 2009년 올스타에 선정되었음에도 7월에 켈리가 만삭이었기 때문에 출전을 고사했다. 결국 8월에 아들내미 딜런을 출산.
- 분명히 훌륭한 2루수인데 로빈슨 카노에게 묻혀서 콩라인 느낌이 강하다. 2014년 MLB NETWORK가 선정한 TOP 2루수 10에서는 카노에게 밀려 전문가들의 예상 순위에서 전부 2위로 선정됐다. 그러나 카노가 2018년 약쟁이인 게 드러나며 둘의 비교는 무의미해졌다. 오히려 페디의 클린한 동시대 라이벌은 로열스에게 30년만의 우승을 안기고 108년짜리 염소의 저주까지 깨어버린 우승 청부사 벤 조브리스트나 결국 같은 포지션으로 다시 마주한 옛 대학 선배 이안 킨슬러를 꼽는 것이 옳다.[2] 다만 조브리스트는 압도적인 수비지능으로 유격수, 우익수 포함 전 포지션을 커버하는 슈퍼 유틸리티 야수로서의 정체성과 이미지가 더 강하고, 킨슬러는 2회 WS 우승의 프랜차이즈 스타 페드로이아와 달리 2회 WS 준우승 이후 거품 단장 존 대니얼스에게 팽당하면서 커리어를 마무리짓고 보니 특히나 스타성이 좀 더 아쉬운 편.[3]
- 여담으로 그의 실제키는 168cm 정도로 추측되는 루머가 있다.
- 데이비드 오티즈가 무려 9년 동안이나 페드로이아의 이름이 더스틴인 걸 몰랐다고 한다. (...) 이 둘은 11년 동안 같은 팀에서 뛰었는데 오티즈가 은퇴하기 직전이 되어서야 그의 이름을 안 것. 그 전까지는 피 위인 줄 알았다고 하는데, 이에 페드로이아는 "우리 부모님이 내 이름을 설마 피 위(땅꼬마)라고 지어주셨겠냐?"라며 되묻기도 했다. 그리고 오티즈는 이 썰이 친히 진짜라고 인증도 해주셨다.
5. 관련 문서
[1] 물론 댄 어글라처럼 강하지 않은 어깨에도 엄청난 손목 힘으로 한 시대를 풍미한 거포도 있지만, 일단 카노는 약을 먹었다...[2] 단신 2루수인 페디, 킨슬러와 꽤 체구가 큰 유틸리티 야수인 조브리스트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이 셋은 약빨 거포 카노와 달리 2루수 포지션 기준 고른 5툴과 준수한 선구안을 바탕으로 나름 비슷한 성적을 기록했다.[3] 굳이 디트로이트로의 이적이 아니어도 킨슬러는 공수주 다 고점이 높은 선수지만 페디나 조브리스트에 비해서도 각각의 기복이 단기로도 장기로도 좀 더 컸던 편이라 왠지 모르게 저평가받는 면모도 있다. 수비스탯의 신뢰도가 애매했던 시대에 파크팩터 보정하고 나면 실제로 전성기 타격 순도는 살짝은 떨어지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