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color=#fff><colbgcolor=#003580> 상징 | <colcolor=#000,#fff>국가 |
역사 | 역사 전반 · 핀란드 대공국 · 핀란드 왕국 · 핀란드 내전 · 겨울전쟁 · 계속전쟁 · 라플란드 전쟁 | |
정치 | 정치 전반 · 핀란드 대통령 · 핀란드 총리 · 핀란드 의회 · 정부 · 핀란드/행정구역 | |
외교 | 외교 전반 · 핀란드 여권 · 유럽연합 · 북유럽 협의회 · 북극이사회 · 파시키비-케코넨 독트린 · 핀란드화 | |
경제 | 경제 전반 · | |
교통 | 철도 환경 · 고속도로 · 국도 | |
국방 | 핀란드군 · 북대서양 조약 기구 · 징병제/핀란드 | |
치안·사법 | 핀란드 경찰 | |
교육 | 교육 전반 · 윌리오필라스툿킨토 · 헬싱키 대학교 · 알토 대학교 | |
언어 | 핀란드어 · 스웨덴어 · 사미어 · 카렐리야어 · 발트핀어군 | |
문화 | 요리 · 핀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 핀란드 신화 · 칼레발라 · 핀란디아(장 시벨리우스) · 자일리톨 · 헤스버거 · 사우나 · 무민 · 산타클로스 · 킬유 · 살미아키 · Ievan Polkka · 요우힉코 · 헤비사우르스 · 나이트위시 · 스트라토바리우스 · 루터교회(핀란드 복음주의 루터교회) | |
민족 | 핀인 · 핀란드/인구 · 스웨덴계 핀란드인 · 러시아계 핀란드인 · 핀란드계 미국인 · 핀란드계 캐나다인 · 카렐인(핀란드계 러시아인) · 핀란드계 스웨덴인 · 핀란드계 호주인 · 핀란드계 프랑스인 · 핀란드계 독일인 |
1. 개요
핀란드계 스웨덴인은 스웨덴인 중 핀란드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인구를 의미한다. 통계에 따라 다르지만 약 40~70만여 명의 핀란드계가 스웨덴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들 외에도 핀란드 국적을 가지고 스웨덴에 체류하는 경우도 많다. 핀란드인은 스웨덴 내 비스웨덴 인구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2. 역사
- 19세기 당시 산림 핀족(skogsfinnar) 화전민들을 묘사한 그림
중세 당시 핀란드는 스웨덴 왕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으며, 당시 핀인들은 대개 화전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화전민들이었다. 화전민들은 화전의 지력이 소모되면 다른 숲으로 이동하여 다시 불을 지르고 화전을 일구기를 반복하며 이동하는데, 이 과정에서 스웨덴 북부와 동부 삼림 지대에도 상당수의 핀란드인 화전민들이 유입되었다. 스웨덴 도회지에 정착한 핀인들도 적지 않았다. 16세기에는 핀란드어로 예배를 보는 루터교회가 스톡홀름에 들어섰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19세기 스웨덴-러시아 전쟁의 결과 스웨덴이 핀란드 영토를 상실한 이후에도, 스웨덴의 동부와 북부 삼림지대에는 상당수의 핀란드인 시민들이 남아있었다. 스웨덴은 이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스웨덴화 사업을 실시하였고,[1] 그 결과 20세기 들어서 이들 스웨덴 영내 핀인 화전민들의 후손 상당수는 핀란드어 대신 스웨덴어를 모어로 사용하게 되었다. 다만 스웨덴과 핀란드 국경 지대에서는 핀란드와 스웨덴어 이중 언어 사용이 일상적이었기 때문에, 핀란드어 사용이 금지되지는 않았다.
핀란드계 스웨덴인 인구 유입은 핀란드 상황에 따라 증감을 반복하였다. 19세기 후반 러시아 제국에서 핀란드 대공국의 자치권을 상당부분 박탈한 것을 계기로 상당수의 핀란드인들이 스웨덴 국경으로 넘어오기도 했는데, 이들의 최종 목적지는 대개 미국이나 캐나다였지만, 스웨덴에 그대로 정착한 경우도 드물지는 않았다. 20세기 핀란드와 소련 사이의 겨울전쟁 당시에도 적지 않은 핀란드 피란민들이 스웨덴에 유입되었다. 냉전 시대 초반이었던 1950년대에서 60년대 당시에는 상당수의 스웨덴계 핀란드인들이 국경을 넘어 스웨덴에 정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