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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14 19:48:07

루테피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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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orway-Lutefisk-01.jpg

1. 개요2. 레시피3. 창작물에서

1. 개요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등, 북해문화권의 전통 요리. 구이의 형태와 찜의 형태로 세분화 된 바이킹의 문화권에 해당하는 노르딕 문화권의 영향이 큰 북해문화권의 전통요리이다.

양잿물같은 알카리용액으로 생선의 단백질을 제거하여 만들어내기에,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일상주식에서 특별한 용도의 기념요리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작된다. 수입식품점에서 찾아만 보면, 냉동식품 형태로 유통되는 것도 찾아 볼수 있을 정도.

루테피스크(Lutefisk)라는 말 처럼, 잿물(lute)을 이용한 물고기(fish)요리로 잿물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드는 것은 손이 많이 가지만, 잿물 대신 수산화나트륨 수용액(양잿물)을 사용하는 약식조리법이 보급되어 비싸지만이젠 사시사철 먹을 수 있게 되었다.

노르웨이에선 주로 주사위모양으로 잘게 자른 베이컨과 함께 먹는다. 루테피스크에 곁들이는 용도로 베이컨을 따로 팔 정도. 사실 보존 생선요리에 전반적으로 베이컨을 많이 곁들이고 있다. 한국에서 홍어를 먹을 때 삶은 돼지고기같이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홍어 냄새가 조금 난다.

2. 레시피

  1. 소금에 절인 생선을 강풍에 자연건조시킨다.
  2. 건조가 끝난 생선을 수산화나트륨 용액에 5~6일 정도 담궈서 불리고[1], 소금기를 빼낸다.
  3. 2를 4~5회 정도 반복해, 소금기와 단백질이 빠져나가 반투명해지는 젤리 상태가 되게 한다.[2]
  4. 단백질이 55~60%정도 빠져나가 포크로 찔렀을 때 갈라지는 것이 확인되면 밑준비가 끝난 것이다.
  5. 젤리 상태가 된 생선을 물로 헹군다. 알칼리 용액은 강염기성이라 인체에 묻으면 매우 유해할 뿐더러, 생선에 함유된 지방이 알칼리와 만나 비누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씻지 않으면 끔찍한 비누 맛이 나게 된다.
  6. 버터를 뜨거운 물에 중탕해 반유동체상태로 만든 후 젤리상태가 된 대구에 발라서 강한 화력으로 굽는다.
    1. 찜용 조리기에 조미액과 소스를 넣고, 30~35분정도 쪄낸다.
    2. 북부의 경우 구이를, 남부의 경우 을 정통조리법으로 채택하고 있다.

조미료 없이 버터랑 설탕만 발라서 먹어도 된다.

황태구이/찜하고 비슷해보이는데... 단, 황태는 물에 며칠이나 담그면 맛이 없다. 스폰지 같아서 양념이나 물을 분무만 해줘도 바로 불릴 수 있다.

3. 창작물에서


[1] 수산화나트륨과 반응할 후 있는 알루미늄, 유리 조리기구는 사용하면 안 된다.[2] 반투명 할수록 상등품으로 친다. 간단히 먹는 일상식으론 서너번만 해서 소금기를 제거하고, 크리스마스용으로 만드는 것은 많게는 십여회까지 반복해 반투명한 젤리 상태로 만든다.[3] 구이의 경우, 화력이 중요한데 한국의 가정용 가스레인지로는 비슷한 화력을 내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