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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2-02 20:59:10

패싱(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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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남성 → 여성
2.1. 방법
2.1.1. 위키하우 번역2.1.2. 팁
2.2. 어려움
3. 여성 → 남성
3.1. 방법
3.1.1. 위키하우 번역3.1.2. 팁
3.2. 어려움
4. 기타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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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대 성별이 평범하게 행하는 수준으로 본인의 외모를 가꾸고 행동하여 남들이 보기에 처음부터 그랬던 시스젠더로 느껴지게 하는 것을 말한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재사회화가 이루어진다.

트랜스젠더가 아니더라도 여장이나 남장을 안 들킬 정도로 하는 것도 패싱에 속하지만 패싱이라는 단어는 트랜스젠더 사회에서 주로 쓰인다.[1]

2. 남성 → 여성

2.1. 방법

2.1.1. 위키하우 번역

원본 링크(영어)
위 링크는 트랜스여성을 위한 영어의 위키하우 문서이므로 단순 여장의 경우는 별도 방법집을 참고하기 바람. 또한 영미권 기준으로 서술되었기 때문에 한국 실정에 맞게 가필될 수 있다.

2.1.2.

2.2. 어려움

패싱이 특히 중요한 경우는 공공화장실을 이용할 때와 같이 특정 성별에 따라 진입을 제한하는 장소이다.[11] 트랜스젠더의 패싱이 성공적이냐, 그리고 한 사회의 트랜스젠더에 대한 인식이 어떠냐 모두 '공공 화장실을 자신의 젠더에 맞춰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가'로 견적이 매겨지곤 한다. 예를 들어 이 문단의 설명 대상인 트랜스여성이 여자화장실을 가려 한다. 패싱이 성공적이라면 여자화장실에 있던 사람들은 그 사람을 보고 그냥 여자라고 생각하고 사실 그것도 아니고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갈 것이다. 그러나 패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다른 사람들이 화장실에 스파이가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불쾌감을 느껴 트랜스여성을 욕설과 비명으로 내쫓거나 성희롱을 하거나 폭력을 행사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성범죄를 저지르려 여장을 하고 잠입한 남자로 간주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일이 꼬이면 다른 행인들이 보는 앞에서 경찰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야 하는 수난을 겪을 수도 있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두운 법. 트랜스젠더에 대해 인식이 미비한 공간일수록 패싱이 되는 당사자로서는 오히려 뚫기 쉬울 수도 있다.

3. 여성 → 남성

3.1. 방법

3.1.1. 위키하우 번역

원본 링크(영어)
한국 실정에 맞게 가필되거나 의역할 수 있다.

3.1.2.

3.2. 어려움

트랜스여성의 어려움 문단에 쓰인 것과 같이 성별에 따라 진입을 제한하는 장소에서 패싱이 특히 중요하다.[32] 트랜스젠더의 패싱 정도와 그 사회의 트랜스젠더에 대한 인식 수준 모두가 '공공 화장실을 자신의 젠더에 맞춰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가'로 견적이 매겨지곤 한다. 예를 들어 트랜스남성이 남성 화장실을 가려 할 때 패싱이 성공적이라면 시스젠더 남자들은 아무런 눈길 주지 않고 지나갈 것이다. 다만 패싱이 잘 되지 않아 그놈의페미니즘으로 인해 잔뜩 예민해진 시스남성의 눈에 탈코르셋 여성이라고 여겨진다면 따가운 눈총과 수군거림을 받기만 한다면 정말 행운아인 것이고 아웃팅이나 성희롱, 심하게는 폭행이나 강간을 당할 우려도 있다.[33]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두운 법. 트랜스젠더에 대한 인식이 미비한 공간일수록 패싱이 되면 오히려 뚫기 쉬울 수 있다.

또한 트랜스남성의 패싱이 쉽다는 말도 옛말인 것이,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숏컷한 여성은 운동선수가 아니면 찾아볼 수 없어 머리만 잘라도 어느 정도 패싱이 되었으나 2010년대 들어서 숏컷한 여성도 많이 생겨서 사람들이 예전보다 남녀를 훨씬 잘 구분하게 되었다. 또한 화장실을 노래 부르면서 드나들지는 않기 때문에 변성기의 목소리는 사실상 무용지물이고 2020년대 초반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를 쓰게 되었기 때문에 수염 또한 가려지게 되었다. 따라서 패싱이 잘 되려면 트랜스여성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트랜지션을 진행하고 벌크업을 해야 한다.

4. 기타

트랜스젠더 유튜버 contrapoints 영상 "The Aesthetic"은 정체성의 문제에 대한 트랜스젠더 사이의 내적인 갈등, 커뮤니티 내외부의 논쟁, 본인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된다.#(3:30)
태비 : 왜 나를 여기로 초대했어?

저스틴 : 프리덤 리포트에서 너에게 일어난 일을 봤어. 얘야. TV에서 배트로 사람들을 위협하는 트랜스 여성은 될 수 없어.

태비 : 너는 압제자에게 맞서는 것이 도덕적으로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저스틴 : 으아, 아니. "도덕적으로 틀렸다"는 게 무슨 뜻이야? 도덕적으로 틀렸다는 것보다 훨씬 더 심했어. 미적으로 틀렸어. 여성스럽지 않았어.

태비 : 이게 너가 내게 하는 전부야. "그건 나쁜 전략이야", "그건 나쁜 미학이야". 글쎄, 현실이 너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아? 왜냐하면 현실은 내가 여자라는거야. 그리고 어쩌면 무지한 사람들이 내가 여자처럼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물의 모습이 중요한 것은 아니야.

저스틴 : 태비, 이게 정치야. 일반 유권자와 대화해 본 적 있어? 현실은 정치에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아. 정치는 미학이야.

(...)

저스틴: 스스로에겐 어떻게 말하든간에 우리가 사는 세상은 철학적 세상이 아니라는 거야. 인스타그램을 생각해 봐. 그것은 너의 삶을 부러울 만한 광경으로 바꾸는 거야. 매일 밤 울면서 잠이 든다고 누가 신경 쓸까. 아무도 그것을 보지 못해. 사람들은 너가 펼치는 쇼만 볼 뿐이야.

태비 : 하지만 인생은 쇼가 아니야.

저스틴: 정치는 쇼야. 주변을 둘러보고 세상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이해하려고 해봐. 미국 대통령은 리얼리티 TV 스타야. 21세기는 미학의 세기야. 역사에는 이성의 시대와 스펙터클의 시대가 있고, 자신이 어느 시대에 있는지 아는 게 중요해. 우리 미국, 우리 인터넷은 고대 아테네가 아니라 로마야. 그리고 네 문제는 네가 포럼에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사실은 서커스에 있는데도

태비 : 단지 내가 폭력적이라고 ​​비난하는 줄 알았는데, 이제는 이성에도 반대하는 거야?

저스틴 : 나는 이성에 반대하지 않아. 이성은 매우 강력한 미학이야… 만약 너가 남자라면 말이야.

태비 : 만약 여성이라면?

저스틴 : 아, 여자처럼 굴지 마. 좋은 생각이 아니야. 블레어 화이트와 핑크색 가발을 쓴 유튜버 사이의 유튜브 토론 기억나?[34] 그녀의 이름이 뭐였지? 모르겠어, 그녀는 2017년에 유명했어. 어쨌든 그건 그녀가 성전환하기 전이었고, 그 토론에서 블레어는 X 염색체가 두 개 있는 것처럼 보였고, 다른 하나는 카메라를 보지 않는 애니메이션 가발을 쓴 어색한 남자처럼 보였어.

저스틴 : 핑크색 가발은 그 토론에서 참패했어. 보기 부끄러웠어.

태비: 그렇지 않아. 내 말은 그녀가 옳았고 그녀의 주장이 더 나았다는 거야.

저스틴 : 태비. 얘야, 허니, 천사, 자기야, 공주, 아기야. 토론은 중요하지 않아. 얼마나 예쁜지가 중요해.

태비 : 정말 이걸 말하고 싶은 거야?

저스틴 : 태비, 네가 대중적 인물이 되고 싶다면 언젠가는 트랜스젠더 여성을 위한 블랙필을 먹어야 할 거야.

(...)

태비 : 여자처럼 보인다는 게 뭔데?

저스틴 : 그 PC 헛소리 하지 마, 나는 여기서 진짜 대화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우리 모두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

태비 : 무슨 뜻인지 모르겠어. 여자들은 외모가 정말 다양해. 대머리 여자, 수염 난 여자, 근육질 여자, 어깨 넓은 여자 등

저스틴 : 그러면 사회는 대머리에 수염을 기르고 어깨가 넓은 여성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지?

태비 : 그럼 그냥 다시 드레스를 입으라는 거야?

저스틴 : 드레스는 내 마지막 걱정이야.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넌 전투화를 신고 있잖아. 전투화를 신을 수는 없어.

태비 : 왜 안 돼? 많은 ​​시스 여성들이 신잖아.

저스틴 : 시스 여성? 걔네는 정말 답이 없지, 딱 봐도 티 나잖아.

태비 : 그러니까 시스젠더 여성을 흉내내는 게 아니라 여성처럼 보이기를 바라는 거잖아.

저스틴 : 응. 어떤 상황에서도 시스 여성을 흉내내지 마.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몰라.[35]

(...)

태비 : 너가 우리 모두에게 터무니없는 스테레오타입에 따르라고 강요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은 비난 받을 만해

저스틴 : 스테레오타입 아니라 수행성이야.[36] 철학을 그렇게 좋아하는데, 주디스 버틀러를 읽어보지 않았어? 젠더는 수행성이야. 우리는 모두 알몸으로 태어나고 나머지는 말 그대로 드래그야. 여성성은 너가 어떤 존재인지가 아니라, 너가하는 일이야. 그리고 트랜스 여성은 여성화의 거장이 되어야 해.

태비 : 그럼 네 생각엔 트랜스 여성과 드래그 퀸 사이에 차이가 없다는 거야?

저스틴 : 아니, 너는 내 말을 잘못 이해하고 있어. 내가 말하는 것은 자신이 아닌 사람인 척하는 의미의 퍼포먼스가 아니야. 자신이 하는 모든 것, 자신의 스타일, 자세, 말하는 방식 등의 의미의 수행성을 말해. 진정한 수행성은 그저 습관적인 수행성일 뿐이고, 그 이상은 아니야.

태비 : 그러니까 방금 성전환을 시작한 트랜스 여성들이 여성인 척한다는 거야?

저스틴 : 그게 그런 느낌이 아니었나? 인생에서 어디를 가든 똑같은 방식으로 전환하고, 성공할 때까지 가짜로 행동하는 거야.

태비 : 그럼 네 생각엔 트랜스 여성은 풀타임 드래그 퀸일 뿐인거야?

저스틴 : 그게 모든 여자들이 다 하는거야.

태비 : 젠더 비순응 시스 여성은 어때? 그들은 그런 식으로 "여성다움을 실천"하지 않아.

저스틴 : 글쎄, 그래서 그 여성들이 소외되는 거야. 그들은 사회가 여성성으로 인정하는 것에서 벗어나고 있어. 그리고 너는 그렇게 되고 싶지 않지?

태비 : 잠깐만. 시스 남성이 여성처럼 옷을 입고, 여성처럼 말하고, 여성 호르몬을 복용하고, 다른 사람들에 의해 여성으로 분류되고, 평생 트랜스 여성인 척한다면, 그는 문자 그대로 우리와 마찬가지로 여성이라고 말하고 있는 거야?

저스틴 : 맞아.

타비 : 말도 안 돼.

저스틴 : 하지만 그 예가 말이 안되기 때문에 말이 안되는 거야. 시스젠더 남성은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거야. "남자하고만 자는 이성애자는 게이인가?"라고 묻는 것과 마찬가지야. 그렇지, 거의 그렇지. 봐, 이건 최악의 철학이야. 무의미한 추측 소설이지. 그리고 우리가 진짜로 이야기하는 것, 즉 전투화를 없애는 것에서 주의를 돌리는 거라고.

태비 : 우리가 철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했어.

저스틴 : 아니. 신발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는 거야.

태비 : 왜 내가 입는 옷을 항상 너에게 정당화해야 해? 너는 공산주의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디자이너 드레스를 입는 게 괜찮다고 하잖아.

저스틴 : 좌파는 왕족의 퀴어는 참을 거거든.

태비 : 너의 수행성 이론은 트랜스 사람들이 애초에 존재하는 이유를 설명하지 못해. 젠더가 학습된 행동의 집합일 뿐이라면, 왜 우리는 남성적 양육을 거부하고 여성으로 살기로 결정했을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여성으로 정체성을 갖는다는 거야. 우리는 그 정체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지만, 수행이 아니라 정체성이 우리를 여성으로 만드는거야.

저스틴 : 하지만 여성다움을 실천하지 않고는 여성이 될 수 없어. 행동 없이, 사회적 인정 없이는 정체성이 무의미해. 여성다움이 너한테 사적인 백일몽에 불과하다면, 그 놈들이 하는 대로 헬리콥터라고 정체성을 밝히는 게 낫지. 여성다움을 살지 않는 한, 정체성은 문자 그대로 무의미해.

태비 : 그건 성전환 이전의 트랜스젠더들에게 매우 불공평한 처사야.

저스틴 : 글쎄, 이건 텀블러에서 껴안기 파티를 열자는 게 아니야. 내가 말하고 싶은 건 진짜 진실에 관한 거야.

태비 : 무례하다고 한 게 아니라, 불공평하다고 한 거야. 성전환하기 전에 여성으로 정체성을 밝히는 건 심리적 현실로, 내면의 진실을 살아갈 잠재력을 암시해. 아무도 진심으로 헬리콥터로 정체성을 밝힌 적이 없어. 그냥 트롤의 예일 뿐이야.

저스틴 : 맞아. 하지만 그들이 진심이었다고 해도 현실성이 없을 거야. 헬리콥터는 실제 사회적 역할이 아니니까. 반면에 선생님, 의사, 여성이 될 수는 있어. 하지만 거기에 도달하려면 일해야 하고, 궁극적으로 사회가 너를 내버려두어야 해.

태비 : 무슨 말이야?

저스틴 : 내가 의사라고 생각하고 진단을 내리러 다녀도, 아무도 나를 의사로 알아보지 못한다면 내가 실제로 의료 행위를 하는 게 아니겠지?

태비 : 하지만 그 비유는 우리의 여성성이 언제든지 철회될 수 있다는 걸 뜻해. 그저 잘못된 성별로 분류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저스틴 : 무섭긴 한데 우리가 처한 상황이 그런 거 아니었어? 그 TERF가 널 "sir"이라고 불렀을 때 왜 그렇게 화가 났어? 그 상황에서 그가 네 여성성을 빼앗았기 때문이 아니었어?

태비 : 말도 안 돼. 나는 여자야. 그게 내 현실이야. 남의 의견에 따라 달라지지 않아.

저스틴 : 너가 여자라는 건 알아. 그냥 그 순간 네 성별이 효과적으로 취소되었다는 걸 말하고 있는 거야. 다른 관점에서 보면 성별은 합리적이지 않고 미학적이야. 너가 여자로 인식되거나 그렇지 않거나 둘 중 하나야. 추론으로 그걸 이룰 수는 없어.

5. 관련 문서



[1] 이런 쪽의 단어들이 흔히 그렇듯이 패싱이라는 말도 피상적으로 이해 되기도 하는데 단순히 크로스드레싱을 하고 외출해서 소리를 듣지 않는것 정도를 패싱이라고 하진 않는다. 기분 나빠서 못본척 하거나 예의상 아무말도 하지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패싱은 패스라는 말의 뜻처럼 주변인들이 위화감을 갖지 않고 지나치거나 반대성별의 외모로 합격하는 것을 뜻하는 말이다. 트랜스젠더라는 선입견을 놓고 봤을때 겉모습으로 구분이 안되는 경우를 뜻하는 말이다. 인터넷 밈 특유의 헛소리가 조금 있지만 이 그림의##위쪽에 가까울수록 패스가 되는 사람이다.[2] provocative. 문맥상 성적으로 도발적인 의미일 것으로 추정[3] Plunging necklines[4] 얼굴이 각진 여성이 소프라노라면 위화감이 클 수 있으니 콘트랄토에서 메조 소프라노 정도만 되면 충분하다.[5] 다만 흉곽 사이즈에 맞추다 보면 성인용 일반 브래지어의 경우 컵이 엄청 커질 가능성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스포츠브라나 주니어브라를 추천한다.[6] 아직 벽장 속에서 지정성별 행세를 하며 사는 사람이라면 브래지어나 여성용 캐미솔 등의 끈 윤곽이 드러나서 괜한 오해를 사는 수가 있는데, 끈이 두꺼운 스포츠브라나 브라탑을 입으면 좋다.[7] 밑위가 길면 남성복의 느낌이 날 수 있다는 설이 있지만 밑위가 긴 바지를 입는 여성들도 많으므로 상관없을 뿐더러 꼬툭튀보다야 훨씬 나을 것이다.[8] 여성복이 남성복의 단추 방향을 채택하는 경우가 있는 것과 달리, 남성복은 제조 공정 오류가 아닌 이상 여성복의 단추방향을 채택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중성적인 외모를 가졌을 경우 단추가 달린 여성복을 입는 것은 특히 패션을 잘 아는 사람을 마주한 경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9] 탈코르셋 운동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숏컷은 시스젠더 여성들마저 남자로 오해받을 가능성을 높인다. 보통 시스젠더 여성이라면 주변인들이 여성임을 알고 여성적인 골격과 체형을 가졌기에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주변인에게 자신이 여성임을 입증할 수단이 부족한 트랜스여성이라면 이런 사소한 오해조차도 쉽게 감수하기는 어려운 일이며, 성장기가 끝나고 트랜지션을 하는 경우 남성적 골격을 가지게 되므로 패싱에 있어서 대단히 불리하다.[10] 군 복무 중이던 박효신이 쓴 안경을 연상하면 쉽다.[11] 게이바레즈비언바와 같이 신분증으로 법적 성별을 확인하고 입장을 제한하거나 목욕탕과 같이 알몸을 보여야 하는 장소에서는 법적 성별 정정이나 외부 성기수술이 필요하다.[12] 스포츠브라는 이때 뽕을 꼭 빼야 한다.[13] 윤곽만 보이게 하는 것부터 시작해 STP, 성관계용 패커도 나와 있다.[14] 가격 제한에 걸리지 않는다면 대부분은 아무 말 없이 통관된다. 가끔 가다 깐깐한 직원에게 걸리거나, 가격 때문에 걸려서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하지만 정신과 진단서 사본과 함께 잘 소명해 보자. 진단서가 없거나 정 곤란하다면 한국 트랜스젠더 사이트에 올라오는 중고 매물을 구하는 방법도 있다.[15] 한국에서는 처방되지 않는다[16] 역시 한국 트랜스젠더에게는 처방되지 않는다. 간독성이 있기 때문이다.[17] 다만 이는 상의 속에 런닝 라인이 비쳐보이면 아저씨 패션이 되거나 패싱 정도에 따라서는 스포츠브라로 오해받을 수도 있다.[18] 잘만 입으면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고, 나머지 옷까지 잘 맞춰 입으면 패셔너블해지는 것은 덤. 단, 신장 160cm 미만은 잘 코디해도 어울리기 다소 어렵다.[19] 하늘하늘한 옷감이나 조거팬츠의 경우 페니스가 없는 것이 드러날 수 있으므로 주의할 것. 가급적 청바지나 슬랙스 같은 빳빳한 옷감을 사고 가랑이에 바지가 딱 붙지 않게 밑위 사이즈를 약간 넉넉히 사자. 단 너무 밑위가 길어도 다리가 짧아 보인다.[20] 바닷가의 경우 1인 샤워부스가 있는 곳도 있다. 다만 수영장은 거의 완전히 남녀분리형 공용시설이다.[21] 좌변기만 이용하면 지적을 당할 확률이 높고 지적을 당하지 않더라도 얼굴이나 전반적인 신체가 여성스러우므로 '게이/트젠 같다' 등의 소문이 돌 수 있다.[22] 자각 전에 다니던 곳에는 여성으로 등록되었고 인식되었기 때문에 아무리 남성스럽게 깎아 달라고 해도 미용사 멋대로 여성스럽게 깎아 줄 것이다. 또한 호르몬을 투여하면서 계속 다닐 경우 목소리 변화 등에 대해 질문받을 가능성이 매우 크며 오랜 기간 투여하여 다른 사람 눈에 남성으로 패싱되어도 여자 요금을 내게 된다. 그러므로 자각 전에 다니던 미용실은 처음 숏컷을 도전할 때만 가고 그 후는 가지 않는 것이 베스트다.[23] 아예 포마드 머리처럼 이마를 훤히 드러내 보이는 방법도 있으나 눈썹뼈가 없고 둥글어 여성스러운 이마를 도리어 강조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24] EXO백현이 골반이 넓고 울대뼈가 드러나지 않았다는 이유로 '여자설'이 돌았던 것을 생각해 보자.[25] 광배근, 삼각근 등이 어깨가 넓어지고 덩치가 커지는 데 도움을 준다. 복근은 옷을 입으면 전혀 드러나지 않으므로 일단 덩치를 키우는 데 집중하자.[26] FTM이 단추가 왼쪽에 오는 여성복을 아무 거리낌 없이 당당하게 입는다면 패싱은 뒷전으로 치우고 트랜스 프라이드를 뿜어내는 '걸커(걸어다니는 커밍아웃)' 상태에 가까워진다.[27] 깔창의 높이나 특성에 따라 5~10mm를 크게 신되, 신발을 며칠 신어서 밑창이 부드럽게 길들었는데도 발이 빠질 경우 깔창 기능이 없는 전체깔창을 깔아 잡아주자.[28] 이 경우에는 엉덩이 끝만 걸치고 다리를 벌리고, 상체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추천한다.[29] 4자를 만들듯이 하면 된다. 다만 바로 곁에 사람이 앉아 있으면 민폐가 된다.[30] 다만 처음부터 예나스테론으로 시작하면 목소리에 매우 좋지 않다. 겔로, 저용량부터 시작해 늘려나가는 것이 목소리에 제일 좋으며, 주사로 하더라도 네비도가 좋다.[31] 남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성들은 성소수자에 대해 호의적일 확률이 높으므로 트랜스여성이 남사친을 찾기보다 쉬울 수도 있으나 레즈비언이나 탈코르셋 운동과의 차이를 분명히 해야 한다. 자신은 남자라는 것을 강조하자.[32] 게이바레즈비언바와 같이 신분증으로 법적성별을 확인하고 입장을 제한하거나 목욕탕과 같이 알몸을 보여야 하는 장소에서는 법적 성별 정정이나 외부 성기수술이 필요하다. 물론 뚫은 경험담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33] 혐오 커뮤니티에서 FTM 강간해서 임신시키고 싶다는 등등의 말이 떠도는 만큼 절대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34] contrapoints 본인의 이야기다. 블레어 화이트는 콘트라포인츠와 반대성향의 트랜스젠더 유튜버고 그 당시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서구권 트랜스젠더들 중에서는 가장 외모가 뛰어난 인물 중 한 명이었어서 비교가 많이 됐다. 콘트라포인츠는 처음부터 트랜스젠더 유튜버로 시작을 한건 아니였고 처음에는 굉장히 여성적인 남성, 정체성이 모호한 무언가를 거쳐 트랜스젠더로 커밍아웃을 하게 되는데 극초기의 이 어설픈 시기는 본인이 흑역사라고 생각하는지 채널에서 지웠다.[35]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오랜시대를 거쳐 여러 철학적 논의를 만들어 왔지만 명확한 정답이 존재하지 않으며 그런게 존재하는가 자체가 의문스러운 물음이다. 아마 이글을 읽는 독자들도 '모두' 인간일테지만 그런 질문에 명확한 정답을 내지도 않고서도 인간으로서의 자격을 박탈당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인간이 인간이란 무엇인지 모른채 살아간다고 해서 어떻게 그 사람의 인간성을 박탈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 질문이 직접적이고 확실한 논쟁의 영역에 들어가는것은 애초에 인간으로 규정되지 않는 존재의 인간성을 토론할 때다. 프로그래밍을 통해 기계적으로 "나는 인간이다"라고 주장하는 AI는 인간인가? 인간에게 '인간다움'을 속일 수 있는 AI는 인간인가? 인간을 속인 AI는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있는가? AI에게 인간다움을 속임당한 인간은 AI 보다 인간답다고 할 수 있는가?[36] 스테레오타입 성별이분법 강화, 만일이게 사실이라고쳐도 성전환과 패싱은 기존사회 구조와 규칙에 순응과 동화를 의미하고, 이걸 비판하는 것은 기존 사회의 룰을 부정하고 싸우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건 사회 어딘가에서 트랜스젠더를 인정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이야기다. 인구의 극히 일부를 차지하는 사람에게 말도안되게 과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서구 국가에서 트랜스젠더가 과도하게 정치화되고 서구 보수주의자들이 트랜스젠더는 사회를 붕괴시킨다고 백래시를 선동하는게 이런 맥락에 의한것이다. 반면에 비서구지역, 특히 태국, 남아시아, 남미 등 제3의 성 전통이 있는 지역에서는 이게 사회 질서로의 순응을 의미하기 때문에 논쟁이 안되는 것. 서양에서도 논쟁이 되는 서구와는 달리 아시아인들이 트랜스젠더 자체는 잘 받아들이는 것 같다는 이야기가 오가곤하는데 관련 운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본인이 원하는게 트랜스젠더 권리신장인지 아니면 사회전체랑 싸우는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는게 촣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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