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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02:06:50

파일 벙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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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le Bunker
파일:external/oriwiki.net/550px-%ED%8C%8C%EC%9D%BC%EB%B2%99%EC%BB%A4_Pile_Bunker.jpg 파일:external/images.wikia.com/MS_Gunner.gif
게임 로스트 플래닛: 익스트림 컨디션 게임 메탈슬러그 5[1]
1. 개요2. 원리3. 현실에서의 유사한 장비4. 등장 작품

1. 개요

착암기를 창작물에서 무기로 만든 것이다. 이나 , 말뚝을 장전한 뒤 화약이나 유압, 전자기력으로 고속사출하여 대상을 관통한다.

일반적으로 총과 대포가 존재하는 SF 세계관에서 사용하는 근접 무기에 해당하며 총보다는 무겁지만 대포보다는 가벼운데다가 비교적 사용이 쉬우며 구경이 매우 큰 쇠말뚝을 그대로 들이 박아서 총보다는 파괴력이 매우 뛰어난 장비로 묘사된다.

게임의 경우 근접 무기라는 패널티가 있기 때문에 주먹이나 도검류보다는 느려도 일단 맞춘다면 상대의 가드 여부를 막론하고 어느정도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무기로 묘사 된다. 이 분야에서는 아머드 코어나 메탈레이지가 대표적이다.

판타지에서도 종종 등장하는데 역시 강력한 한 방이 장점인 무기로 등장한다.

2. 원리

기본적인 구조나 원리자체는 총열이 없거나 매우 짧은 총기류와 같다. 다만 이 경우는 자그마한 총알이 아닌 총알의 수십, 수백 배는 크고 무거운 쇠말뚝을 사용하며 총구 밖으로 발사되지는 않고 튀어나간 후에 걸려서 멈춘다. 때문에 도검류와 같이 가까운 거리에서 격발하여 큰 타격을 주는 모습으로 많이 등장한다.

기본적인 동작원리 화약식 착암기, 모양새는 유압식/전동식 착암기와 비슷하다. 물론 현실의 착암기보다 현실성은 많이 떨어지는 편. 한 발의 위력이 무척 센 것으로 묘시되는데 쐈다가 만약 어디 맞지 않으면 그 위력은 말뚝이 빠지지 않게 멈춰세워야 하는 무기 자체에 걸릴 것이다.[2] 즉 빗나가면 스스로를 파괴하는 무기가 되어버린다. 이는 만화적인 과장을 통해 비주얼적인 요소를 챙기기 위해 쇠말뚝을 크게 움직이게 만들었기 때문으로 실제 착암기는 그 종류에 관계없이 쇠말뚝은 충격만 전달하기 때문에 아주 조금만 왕복 운동을 한다.

첫 등장은 장갑기병 보톰즈. 해당 작품의 감독이었던 타카하시 료스케가 공사현장의 파일 드라이버를 보고 힌트를 얻어 고안한 무기다. 원래는 작중에서 그다지 비중 있게 다루어지지 않았고 설정 자료에서도 단순히 '말뚝'이라는 명칭으로 불렸지만, 이후 외전에서 파일 벙커라는 이름이 붙음과 동시에 일종의 필살기같은 무기로서 다루어지기 시작. 다루기는 어렵지만 한방이면 뭐든지 꿰뚫어버리는 일격필살 근접 무기라는 개념이 남자의 로망을 자극하면서 이후 온갖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영단어의 조합이지만 어디까지나 재플리시로 제대로 된 명사로는 성립되지 않는 엉터리 이름이다. 독일식 작명 말뚝(pile)과 방공호(bunker)라는 단어의 의미만 가지고 그럴싸하게 끼워맞추자면 방공호를 뚫어버리는 말뚝 정도다. 사실 원조인 장갑기병 보톰즈 작중에서도 적의 기체에 타격을 입히기 위한 무기라기보다는 일반적인 무기로는 손상을 입히기 힘든 콕핏의 장갑을 뚫고 안에 있는 파일럿을 직접적으로 살해하는 용도로 사용된 무기였다. 간혹 일본어 발음과 표기가 유사한 파일 뱅어(Pile Banger)[3]라는 명칭도 사용되는데, 이쪽은 단순히 '말뚝을 쾅 하고 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가질 뿐이라 좀 더 자연스럽다. “파일 드라이버”로 불리기도 한다.

기갑엽병 메로우링크대AT 라이플의 영향을 받아서 가끔 인간이 사용하는 것도 볼 수 있다. 아르카나 하트 2편의 제니아 바로프월희시엘 등.

3. 현실에서의 유사한 장비

4. 등장 작품


[1] 이미지의 파일 벙커가 장착된 슬러그슬러그 거너.[2] 이 때문에 에너지 발사식 파일 벙커도 묘사되고는 한다. 코드기어스의 빈센트가 예시로, 쇠말뚝 대신 에너지를 발사하여 접근한 대상을 관통한다.[3] 추측컨대 파일 뱅어의 발음에서 ban(뱅)과 ger(거)를 따로 발음하여 읽을 수도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세게 발음 했을때 파일 뱅어→파일 뱅커→파일 벙커로 변형 되었을 수도 있다. 물론 제대로 발음하면 절대로 뱅어가 뱅거로 읽히진 않는다.[4] 동영상 1분 18초를 참고할 것. 기계 팔에 거대한 송곳이 붙어있고 그 송곳 끝에서 소화액이 넓은 범위로 분사된다.[5] 생김새가 궁금하다면, 실사판 트랜스 포머 3편의 센티널 프라임의 비클 모드를 보시라. 앞유리의 바로 윗부분에 뾰족한 물건이 보일 것이다. 작동 원리등이 궁금하다면 이곳에 있는 영상을 참고.[6] 관통 노즐이 무엇인고 하니, 밀폐된 공간, 예를 들자면 차량 내부 혹은 건물 내부 등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그 안에 들어가기 전에 물이나 소화약제로 불길을 잡고 들어가기 위한 물건이다. 영어로는 피어싱 노즐이지만 국내에서는 돌진 관창 등의 용어로 통용된다. 이쪽이 보통의 관통 노즐 설명 영상. 소방관이 손으로 차 지붕을 찍고(1분 30초 부근), 물을 쏴서(축 늘어져 있던 호스가 빵빵해지고 차 안의 불이 사라진다)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인력으로 작동하는 파일벙커다. 인력이기에 콘크리트 벽은 힘겹게 뚫는 모습을 볼 수 있다.[7] 정식 명칭은 Hook-9[8] …이라곤 해도 사실 최강 파일 벙커 MIFENG을 위력 특화형으로 키우면 공격력을 6만까지 바라볼 수 있다.[9] 원래 무기는 대검이었으나 진삼국무쌍6 엠파이어즈부터 파성창으로 변경됨.[10] 다만 사용자의 몸에 장착해쓰는 여타 파일 벙커와 달리 일단 말뚝을 로켓 형식으로 사출한 뒤 원거리에서 화약을 격발시켜 관통력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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