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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NK에서 제작한 대전 격투 게임이며, 풍운묵시록의 속편. 풍운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 수출판 제목은 Kizuna Encounter -SUPER TAG BATTLE-.아케이드 1996년 9월 26일 가동.
게임 용량 242Mbit.
업소용 네오지오 신품 롬 카세트 오픈가격 98,000엔.
MVS 스페셜 버전 기판 세트 148,000엔.[1]
2. 소개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2인 1조의 태그 배틀 형식의 대전 격투 게임이다.
근미래 설정으로 배경이나 설정이 전체적으로 너무 발랄하거나 특이해서 평이 갈린 전작과는 달리, 상당히 하드보일드하고 퇴폐적인 분위기로 바뀌었다. 덕분에 전작의 캐럴과 니콜라는 이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캐릭터라서 잘렸다고 한다. 그리고 2020년 당시 제작진의 발언에 의해 밝혀진 진짜 이유는 전작의 캐릭터 롬을 그대로 사용했으나 당시 네오지오 용량의 한계로 인해 잘렸다고 한다. 풍운묵시록은 하나의 롬에 2명의 캐릭터를 넣은 상태라 캐릭터를 한 명만 빼는 것은 불가능했고 다양한 조합으로 만든 게임이라 캐럴과 니콜라의 데이터가 들어있는 롬을 뺄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니콜라의 경우는 실패한 캐릭터라고 인정했으니 그렇다치고[2] 인기 캐릭터였던 캐럴만큼은 가능하면 빼고 싶지 않았다고 하는데 여기서 뺐다간 평생 잊혀질 듯 하다는 것 같다는 것이 개발진의 본심이었다고 한다. 그 발언대로 캐럴은 그대로 잊혀진 캐릭터가 된 것을 보면 개발진이 우려했던 사항이 현실이 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팀 배틀을 채용한 다른 여타 격투 게임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팀에 플레이어가 1명'이라는 형태로 2명까지 동시 플레이 가능한 '통상판'외에, '1명의 캐릭터에 플레이어가 1명씩'이라는 형태로 4명까지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버전이 아케이드용에 존재하는데, 하나의 기판으로 2대의 캐비닛에 연결 가능한 확장 보드 'MVS 스페셜 버전'을 따로 구입해야 했다.[3] 태그 배틀이라는 이름대로 2명의 캐릭터가 교대 하면서 싸우는 방식이며[4], 전작인 풍운묵시록의 평을 안 좋게 만든 라인이동이 사라졌다.[5] 딱 하나 체력이 점멸 상태일 때 ←↓↙ + A 로 발동가능한 합동공격 '서프라이즈 어택'이 존재.[6] 또한 일정한 캐릭터끼리 팀을 짜서 보스를 클리어하면 엑스트라 배틀도 가능하다.(하야테-이글, 로사-고든, 그림자 사자왕-메즈 또는 고즈[7])
참고로 같은 시기(1996년 9월), 캡콤에서도 룰은 약간 다르지만 '2인 1조 교대제'의 태그 배틀 작품인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가 발매되어 한 게임센터에 두 개의 태그 배틀 게임이 경쟁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으며 당연히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쪽의 승리였다. 그런데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의 경우 풍운 태그 뿐만 아니라 다른 대전 격투 게임들과 경합한 상위권 타이틀이었으니 이것과 비등하게 경쟁했다는 점에서 당시에도 풍운 슈퍼 태그 배틀의 평가가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공격이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이 아니라 →+버튼(강공격)/↘+버튼(하단 강공격) 형태로 변경됐다. 레버를 전방으로 넣지 않았을 경우는 약 기본기가 나간다.
전작에 이어 본작에서도 패배한 일부 캐릭터에 한해 옷이 찢어지는데, 홍일점인 로사도 해당된다.[8]
이와는 별개로 약 기본기로 서 있는 상대의 체력을 0으로 만들 경우 상대가 주저앉아서 숨을 가쁘게 쉬는데, 이때 공격을 넣어서 일반 KO로 마무리를 할 수도 있고, 아무 공격도 하지 않을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상대 캐릭터가 혼자 쓰러지면서 KO가 뜬다.
풍운묵시록의 후속작이면서 전작의 설정과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 일단 프로필 상에서 캐릭터들의 체격이 들쑥날쑥 변한 것은 물론이고(하야테는 무려 키가 11cm나 줄었다.
BGM은 당시 같이 나왔던 KOF 96과 더불어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며, 본작의 분위기에 걸맞은 훌륭한 배경음악들이 많다. AST도 한번쯤 들어보는 것도 좋을 정도로 어레인지가 잘 되었다.
아케이드판에서도 보스 캐릭터를 해금할 수 있다.
1-a. 메즈에 커서를 두고 D 버튼을 누른 상태로 ←↑→←↓→→→→↑←←←
1-b. 메즈에 커서를 두고 ←↑→←↓→→→→↑←←← + D
2. 1-a나 1-b 둘 중 하나가 제대로 입력되었다면 웃음소리가 나온다. 이후, 사자왕에 커서를 두고 ↑를 입력하면 진 사자왕이, 고즈에 커서를 두고 ↑를 입력하면 쟈즈가 셀렉트 가능.
진 사자왕과 쟈즈는 한 명만 선택할 수 있고, 한 쪽이라도 고르면 다른 캐릭터를 넣을 수 없다. 또, 다른 캐릭터를 먼저 고르면 진 사자왕 및 쟈즈를 고를 수 없다.
3. 일반 캐릭터
3.1. 본작부터 등장하는 캐릭터
로사(라틴어로 '장미'라는 뜻)와도 진홍의 암표범이라고도 불리는 여성. 본명은 자신도 알지 못하고, 지팡구 시티의 이민자들로 구성된 반정부 집단에 주워져서 자랐다고 한다. 풍운 시리즈의 캐릭터들이 보통 '맨손 격투기 + 무기'라는 격투 스타일을 하고 있는데, 로사만 유일하게 맨손 격투기 없이 검술만을 격투 스타일로 삼고 있다. 사용하는 필살기의 이름은 프랑스어와 라틴어가 섞여있는 등 일관성이 없는데, 이는 아무래도 무수한 나라의 이민자들로부터 다양한 검술을 배워 합친 듯 하다. 덧붙여 메인 스토리에서는 그녀가 본작의 주인공이자 홍일점이다. 다만 본작과의 연관성은 없어 보인다.태권도 + 봉술이라는 격투 스타일을 구사하는 남성. 상세한 관계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랑전설시리즈의 김갑환의 자손이다. 역전기(초필살기)의 명칭이 김갑환의 것과 동일한 봉황각으로, 그리고 그 외의 필살기도 봉술을 도입한 것으로 어레인지가 가해진 것을 제외한다면 성능 및 명칭이 거의 똑같다. 아버지에게서 고고학에 대한 흥미를, 어머니에게서 태권도를 계승했다고 한다. 고독을 사랑하는 과묵한 남자이지만, 실제 성격은 다소 굴곡이 심하고 급한 성격. 술을 전혀 못 해서, 자신이 보디가드를 맡고 있는 술집에서는 술이 아닌 오렌지 주스를 마시는 등 의외의 면도 있다. 마찬가지로 본작의 주인공이긴 하나 왜 로사와 팀을 짰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는다.
3.2. 전작에 이어 등장하는 캐릭터
전작에서는 비록 우승은 실현하지 못했지만, 본작에서는 한층 더 갈고 닦은 풍운권을 시험하기 위해서 출장한다. 로사와 김수일의 등장으로 주인공 자리에서 강등. 후에 보스인 쟈즈와 함께 KOF XI에 숨겨진 캐릭터로 출연한다.- 맥스 이글
- 고즈
- 메즈
플레이어블 캐릭터이자 동시에 중간 보스였던 전작과는 달리 여기서는 일반 캐릭터로 등장하며, 머리카락과 레오타드의 색이 푸른색으로 바뀌었다. 카게(影)는 카게무샤라는 뜻.
- 고든 보먼
- 중바이후(チュン・パイフー/中白虎/중백호)
- 조커
3.3. 보스 캐릭터
본작에서는 중간보스로 등장한다. 머리카락과 레오타드의 색이 푸른색이라는 점은 카게 사자왕과 같다. 플레이어가 선택할 경우 파트너 없이 진 사자왕 1인으로만 플레이한다.어둠의 조직 '사하(邪呀)'의 수령이자 본 게임의 최종 보스. 플레이어가 선택할 경우 진 사자왕과 마찬가지로 쟈즈 1인으로만 플레이한다.
카즈를 죽인 장본인이며, 후에 하야테와 함께 KOF XI에 엑스트라 캐릭터로서 출연한다.
4. 이식
4.1. 네오지오
가정용 1996년 11월 8일 발매.
32,000엔(세금 별도).
4.2. 네오지오 CD
미이식.[9]5. 평가
전작인 풍운 묵시록이 당시 SNK와 비교도 안 되는 위상을 가진 다른 회사의 게임들처럼 졸작 취급을 받으며 대차게 말아먹었는데, 이 시기의 SNK는 특히 대전 격투 게임 장르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였기에 전작의 실패는 상관 안 하고 호쾌하게 나온 후속작.[10] SNK 최전성기였던 1996년에 발매되었으나 여전히 인기를 얻지 못해 세간의 관심도 제대로 받지 못한 게임. SNK 경영을 흔들리게 한 망작을 언급할 때 언급되는 게임 타이틀에 사무라이 스피리츠 잔쿠로 무쌍검, 용호의 권 외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6, 아랑전설 3 등이 열거되는데 풍운 태그는 아예 거론조차 안 된다.[11] 그와 더불어 KOF 96의 빠른 발매 원인을 용호의 권 외전의 대실패로 추정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것도 사실과는 다르다. KOF 96 문서 참조. 여기서마저도 전혀 언급이 안 되는 게임이 풍운 태그다. 심지어 통쾌 간간 행진곡처럼 SNK 제작이 아니라 서드 파티가 만든 것을 SNK가 후에 판권을 산 것으로 아는 사람도 많은 게임. 실로 비참하다.그래도 게임성 부분을 평가하자면 전작의 실패를 딛고 일어난 수작이다. 알고 보면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부분을 포함한 세세한 곳을 대부분 바꾸어놓은 작품이다. 일단 버튼 입력의 강약으로 기본기의 강약을 결정한다는 시대착오적 시스템을 과감히 버리고 레버를 전방으로 넣으면서 버튼을 눌러서 강기본기를 쓰도록 했다는 것만으로도 대진보. A를 펀치, B를 킥, C를 무기에 대응시킨 것은 그대로이나 훨씬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공중에서도, 앉은 상태에서도 강약을 조절시킨 건 나름대로 혁신적. 전작의 라인 대신 태그를 전용버튼 D로 만든 만큼 태그를 중시했다. 태그했을 경우 대기 캐릭터의 체력이 회복되는 것은 물론, 대기하고 있는 캐릭터의 체력이 만피라도 플레이 캐릭터가 KO 당했을 경우 얄짤없이 패배로 게임이 끝나는 시스템[12]에 태그가 가능한 장소를 한정해 놓은 것은 좋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켰다. 캐릭터를 제외한 그래픽 또한 전작보다 상당히 괜찮다.
여기다 전작의 야망을 잊지 않고 기존 SNK 게임의 많은 요소를 조합했다. 잔쿠로 무쌍검의 전방 파고들기, BC 중단기, KOF의 회피 등을 도입. 이 다양한 시스템과 태그가 결합, 파고들기나 회피를 이용해서 태그 자리를 놓고 벌이는 쟁탈전은 별미. 전작에서는 쓸데없이 시스템이 많다고 까지 않았는가 싶을 수도 있지만 나름대로 꽤 정리한 편인데다가 쓸데없이 많은 오리지널 시스템은 왕창 까버리고 다양한 인기작들의 핵심 시스템을 도입함으로 진입장벽을 크게 낮췄다.
파고들기 요소도 나름 갖췄는데, 예를 들면 무기를 든 캐릭터들이 기술(주로 필살기 이상 등급)을 쓰다 카운터로 공격을 당할 경우 일정 확률로 무기를 떨어뜨리게 된다든가[13] 조커의 경우 크레이지 토이(→↓↘ + C) 기술 발동시 1/256 확률로 연출에 살짝 변화[14]가 생기며 판정도 조금 달라진다. 전술했듯이 로사의 경우 전작의 홍일점인 캐럴의 최종 KO 포즈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을 인식했는지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패배 시에 옷이 찢어진다.
여기다 콤보 게임으로서 SNK치고 이례적으로 많은 기본기를 재빨리 조합하는 조작감은 매우 잘 연출되어 있다. 거리의 멀고 가까움에 따라 콤보를 조절하는 시스템도 좋고, 공중에서 지상으로 이어지는 연속기를 레버를 까딱거리며 정신없이 완성시켜 필살기까지 꽂아넣으면 조작감과 호쾌함 속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김수일을 골랐을 경우 공중 펀치나 킥, 공중 무기, 약펀치, 약킥, 강펀치, 강킥, 무기, 강무기, 봉황각으로 이어지는 일발 콤보는 그 어느 시리즈의 김갑환, 김동환, 김재훈 못지 않은 박력과 속도감, 달성감을 보장한다.
거기다 설정도 전작보다는 많이 정돈되어 있다. 불상 앞에 부메랑을 모시는 가라테 도장, 놀이동산, 궁궐 등을 넘나드는 난잡함이 실로 광기의 집합체처럼 보였던 전작과는 달리 어디까지나 어둡고 하드보일드한 근미래를 그리려 노력했다. 다만 엔딩은 다양한 모습이 있었던 전작과 달리 캐릭터의 대사 자막만 등장하는 거로 마무리되어서 아쉬운 면이 있긴 하다.
사실 이 게임의 실패는 어느 정도 예견되어 있었는데, 일단 출시 시기가 문제였다. 풍운 슈퍼 태그 배틀에 크게 기대를 안 했던 것인지, 아무리 미완성이었다고는 해도 인기 시리즈 KOF의 후속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6과 본작처럼 전작의 완성도를 보완한 사무라이 스피리츠의 후속작인 아마쿠사 강림 사이에 풍운 태그를 끼워서 내버렸다. 게다가 전술했듯이 태그 배틀이 흥미롭다 하지만 태그 배틀로 경쟁하게 된 상대가 하필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였는데, 풍운 태그와는 달리 그야말로 오락실에서 게임 화면을 딱 한 순간만 봐도 얼어붙을 만한 충격적인 설정과 연출의 작품이다. 엑스맨 VS 스파와의 태그 게임 대결을 희대의 졸작이라는 전작의 멍에까지 뒤집어 쓰고 수행하기에는 지나치게 전력이 부족했다.
그래도 완성도 자체는 풍운 태그 쪽이 더 좋았기 때문에 엑스맨 VS 스파보다 더 빨리 나왔더라면, 태그가 아니었더라도 최소한 전작인 풍운묵시록에서 이 정도 시스템과 완성도로 나왔다면 괜찮은 작품으로 남았을 것이다. 아울러 회사는 다르지만, 후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은 철권 태그 토너먼트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한 작품이기도 하다.
6. 그 외
- 시리즈물이긴 하지만 전작의 개발진과 구성원은 대부분 교체되었다. 풍운묵시록은 도쿄 개발팀이 중심이 되어 제작된 타이틀인데, 후속 편은 프로듀서에 아랑전설 시리즈, 용호의 권 시리즈를 지휘하는 마츠모토 히로시와 AKIRA[15]가 추가, 기존의 R.Field는 빠졌으며, 디렉터/플래너 1~2명, 프로그래머 1명, 프론트 디자이너와 백 디자이너도 각각 1~2명 정도만 남고 다 바뀌었는데 남은 인물들은 오히려 아랑/용호에서 활약하다가 풍운묵시록에 투입된 개발진들이다. 이 구성을 보았을 때 풍운 시리즈를 이어받아서 아랑/용호를 개발하던 사람들이 마개조시킨 물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
-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선택 캐릭터끼리 겨루는 보너스 스테이지를 진행할 수 있다. (#)
- 기네스북에 2010년에 등재된 '세상에서 가장 희귀한 대전 격투 게임 소프트'는 유럽판 풍운 슈퍼 태그 배틀(PAL 콘솔용)이라고 하는데, 당시 구입된 물량이 5개 뿐으로 추정되어서 물량이 거의 없다.[16] 만약 매물이 나온다면 7,740유로(약 천만원) 정도에 구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7. 관련 문서
- 풍운묵시록 - 풍운 슈퍼 태그 배틀의 전작.
- 풍운 슈퍼 콤보 - PS2로 발매된 SNK 게임 합본팩인 ‘NEOGEO 온라인 콜렉션’ 라인업 중 하나인 풍운묵시록과 풍운 슈퍼 태그 배틀의 합본.
- 네오지오 배틀 컬리시엄 - 카게 사자왕과 진 사자왕이 참전했다.
-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I - 쇼 하야테와 쟈즈가 참전했다.
[1] 하나의 기판으로 2대의 캐비닛에 연결 가능한 특수한 사양의 기판에 카트리지를 넣은 형태다. 2인 VS 2인 대전(스페셜 모드) 구현을 위해 준비한 모양. 이 기판을 사용하지 않으면 스페셜 모드는 이용할 수 없다.[2] 정확히는 풍운 시리즈보다는 라이벌 회사 세가의 3D 대전액션 게임 파이팅 바이퍼즈에나 어울릴 캐릭터라는 애매모호한 표현을 썼다.[3] 스페셜 버전으로 플레이 했을 경우 타이틀 화면에 '스페셜 버전'과 '4명이서 태그 플레이가 가능!(4人でタッグプレイOK!)'이라는 내용이 표시되게 된다. 이후는 가정용 버전과 동일한 화면 구성이다(각각의 화면에서 혼자서 플레이할 것인지, 둘이서 협력 플레이를 할 것인지를 선택한다.).[4] 둘 다 쓰러뜨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철권 태그 토너먼트처럼 한 명만 쓰러지면 시합 종료이다. 대기 중일 때는 제한없이 체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에 교대를 해줘야 한다.[5] 사실 사라진 게 아니라 다른 라인에서 기다리다가 교대한다는 태그의 형태로 바꾼 것에 불과하다.[6] 고즈-메즈, 하야테-이글 같은 특정 조합으로 사용할 시 전용모션이 존재하고 대미지도 조금 더 높아지며, 피니시에 사용할 경우 특수 승리화면도 존재한다.[7] 이 경우 2명 중 플레이어가 1명을 골라 그 파트너 캐릭터와 대전을 하는 것이다. 이때는 승패에 상관없이 엔딩을 본다.[8] 정확히는 두가지 버전이 존재하며, 특수 KO는 일반 KO보다 옷이 더 많이 찢어지게 되며 칼도 부러진다. 단, 이를 보기 위해서는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야 한다. 조건은 남은 타임 카운트가 10초 이하, 로사의 파트너의 체력이 4분의 1 이하 남았을 때 로사를 KO시키면 된다.[9] 태그 배틀 게임이 다들 그랬던 것처럼 캐릭터 4명을 동시에 로딩할 수 없어서라고 추측된다.[10] 기존 롬에 있던 그래픽을 하나도 수정하지 않고 낸 후속작이라서 재고 처리의 목적도 있었던 듯 하다. 그래도 전작이 그래픽을 제외하면 다 망한 것에 불과했으므로 이번에는 설정도 새로 만들었다.[11] 당시에는 SNK처럼 다작을 하던 회사가 고작 게임 몇개의 흥행 실패로 도산을 할 리가 없던 시대라서 도산은 무려 5년후인 2001년에 있었던 일이라, 게임 타이틀로 인해 도산했다는 것은 그냥 안티의 일방적인 공격이다.[12] 체력이 많아서 멀쩡히 대기중일 때 패배하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모습도 나온다.[13] 이 경우, 무기를 사용하는 공격들은 모조리 사용이 불가하게 바뀌는데, 유일하게 로사는 주인공 보정을 받은 것인지 허리에 찬 허리띠로 공격(!)함으로써 리치가 줄어드는 정도의 패널티만 받는다.[14] 여자 삐에로같이 생긴 무언가가 튀어나와 야구 방망이를 휘두른다.[15] 추측이 맞다면 용호의 권과 용호의 권 2의 디렉터를 맡았고 후에 월화의 검사 프로듀서를 맡게되는 고토 아키라와 동일 인물일 것이다.[16] 사실 이것은 기네스북의 억측인데 당시 네오지오 롬은 CD와 달리 주문생산 방식이었다. 당연히 예약이 적어서 최소 물량만 제작할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