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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프로나드

파일:토요타 로고.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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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2004년형 후기형 프로나드
PRONARD
トヨタ・プロナード

1. 개요2. 상세
2.1. 1세대 (MCX20, 2000~2004)
2.1.1. 아발론과의 차이점
3. 둘러보기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에서 생산하는 고급 준대형 세단이였던 2세대 아발론의 일본 내수형이다.

2. 상세

2.1. 1세대 (MCX20, 2000~2004)

파일:2001_Toyota_Pronard_01.jpg 파일:2000 토요타 프로나드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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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00 토요타 프로나드_(3).jpg
전기형(2000~2002)

2세대 아발론의 내수형으로[1] 미국 켄터키 토요타 공장에서 생산되어 수입되었던 차량이었다. 차량의 판매는 토요타 비스타점에서 이루어졌다. 차량 라인업을 해설해 둔 서적에서는 '전륜구동 최고급 세단'이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다.

2000년 4월에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개발 테마는 '고급스러운 공간'이었으며 차량의 컨셉은 '새로운 럭셔리&넓은 공간의 세단'[2]이었다. 월간 판매 목표를 1,000대로 설정했으며, 차량의 색상은 '슈퍼 화이트 펄 미카', '실버', '그린 미카' 색상 3가지로 구성되었다. 전륜구동 차량의 특성을 살린 넓은 실내 공간과 큰 트렁크 공간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3.0L 1MZ-FE형 V6 DOHC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었으며, 4단 자동변속기와 컬럼식 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차량의 서스펜션은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이 적용되었고 차량의 전장은 4,895mm, 전폭은 1,820mm, 전고는 1,460mm, 휠베이스는 2,720mm를 기록했으며, 차량의 공차중량은 1,500kg~1,540kg을 기록하였다.

참고로 원판 차량인 아발론부터가 북미 시장을 기본으로 한 차량이다 보니 차량의 크기는 일본 시장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고급 세단보다 약간 큰 편이었다. 또한, 전반적인 차량의 크기는 같은 회사의 크라운캠리보다 실내 길이 등이 긴 편이었고, 3세대 셀시오[3]와 맞먹는 크기였다. 그로 인해 센추리를 제외한 모든 토요타의 세단형 차량 중에서는 가장 긴 편에 속했다.

프로나드와 원판 차량인 아발론의 경우, 일본에서 3넘버를 받은 세단형 차량치고는 흔하지 않은 3인이 앉을 수 있는 앞좌석[4]과 칼럼식 변속기, 6명이 탈 수 있는 벤치 시트가 적용된 세단이었으며, 3.0L 사양으로 판매되었다. 이외 사양으로는 기본형인 3.0, 방전식 헤드램프, 선루프, 가죽 시트, 크루즈 컨트롤, 스카이 훅 TEMS 등의 기능을 갖춘 고급형 차량인 해당하는 '3.0G' 사양 3가지가 존재했다.

차량의 판매 당시에는 최첨단 기술 중 하나였던 DVD 플레이어가 전 사양에 기본으로 탑재되었으며[5] 이는 프로나드 자체가 북미형인 아발론을 기반으로 한 수입 차량이다 보니 제조사 옵션을 다양하게 설정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이는 당시 순정 내비게이션 자체를 추가 옵션으로 설정하는 것이 주류였던 일본차 시장에서 당시 토요타, 닛산, 혼다, 미쓰비시 자동차 등에서 판매하는 차량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거나 오히려 더 좋은 장비를 갖추고 있었다.

참고로 초기형 차량의 경우, 2000년 2월부터 8월까지 생산했던 차량은 'GH-MCX20'형. 같은 해 8월 이후 생산된 차량들의 경우,[6] TA-MCX20형이라는 차이가 있다.
파일:2003 토요타 프로나드_(1).jpg 파일:2003 토요타 프로나드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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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2003 토요타 프로나드_(3).jpg
후기형(2002~2004)

2002년 9월에 후기형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졌으며 전면 범퍼, 안개등, 전면 그릴과 테일램프 디자인이 변경되었고 방전 헤드램프 및 빗방울 감지 와이퍼, 우드그레인 장식+가죽 스티어링 휠, 플로어 시프트 레버 노브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이외에도 차명 로고 부분에 스커프 플레이트가 적용되었다.

하지만, 전기형에 비해 다운그레이드된 특징들이 많은데,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된 이후로 모든 사양에서 선루프는 적용되지 않았으며, 전기형 3.0L 사양의 경우 3.0G 사양에 적용된 가죽 시트가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나, 후기형 '3.0L' 사양에는 3.0 사양과 같은 섬유 재질 시트가 적용되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전기형에서는 옅은 노란색에 가까웠던 밝은 아이보리 색을 띄다가 후기형으로 페이스리프트가 이루어지면서 회색에 가까운 아이보리 색으로 변경되었다. 후기형의 경우 '그린 미카' 색상이 '다크 블루 미카' 색상으로 변경되었으며, 이는 '3.0' 사양에만 적용되었다.이로 인해 색상은 전기형과 같은 3색을 유지하였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 동급 차량이던 크라운이라는 넘사벽 급의 고급 차량이 존재하고 있었으며, 당시 판매망이었던 토요타 비스타점은 이미 아리스토크레스타 등의 인기 차량이 판매되고 있었기에, 판매량은 적었으며[7] 수입이 2003년 1월에 후기형 생산 7개월만에 중단되었고, 이후 재고차만 판매되다가 토요타 비스타점이 넷츠점에 2004년 4월 1일에 편입되면서 그 전날인 3월 31일에 완전히 단종되었다.

그런데, 프로나드의 단종 이후 같은 급의 경쟁 차량이었던 디아망떼는 2005년 12월에 2세대로 생산이 중단되어 단종되었고 윈덤[8] 역시 단종되는 등 윗급 고급 세단들에 밀려 줄줄이 단종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만다.[9] 또한 일본 토요타에서는 이로 인해 아발론을 일본에 들여오지 않고 북미, 대한민국[10], 중국 시장 전용으로만 판매했으며 우핸들 버전을 내놓지 않고 있다.[11][12]

이런 사태를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그랜저를 내놨던 현대 모터 재팬에서도 판매 부진으로 인해 2009년 승용차 철수 이후 2022년에 친환경차를 위주로 다시 재편성해 아이오닉 5넥쏘로 다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참고로, 광고에 사용된 음악은 그 유명한 보헤미안 랩소디이다.

2.1.1. 아발론과의 차이점

트렁크 패널 오른쪽에 북미 사양은 'AVALON' 일본 사양은 'PRONARD'로 표기가 되어 있으며,북미 사양은 트렁크 패널 오른쪽 'AVALON' 표기 옆에 'XL', 'XLS' 사양의 표기가 적혀있으며,왼쪽에는 'Toyota' 로고가 적용되었다.반대로 프로나드는 트렁크 패널 왼쪽에 '3.0', '3.0G', '3.0G Package', '3.0L'중 하나가 부착된 것이 차이점이다.

프로나드는 안개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었으나, 아발론의 'XL' 사양에는 그딴 게 없어서 차체 색상이 그 부분을 대체했다. 아발론에는 전기형 및 후기형 모두 프로나드에 적용된 방전 헤드램프가 아닌 아니라 전 사양에 할로겐 헤드램프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물론 프로나드 전기형 차량 중 '3.0G' 이외의 사양에는 할로겐 헤드램프가 적용되었으나, 후기형에는 모든 사양이 방전식 헤드램프로 변경되었다. 북미 사양에서는 검은색 머드 가드가 액세서리로 설정되었으나, 일본 사양은 같은 색상의 머드 가드가 판매점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아발론은 15인치 철제 휠 및 전체 휠 커버가 존재했으며, 프로나드는 다른 디자인의 16인치 순정 알루미늄 휠이 적용되었다. 또한 아발론에는 순정 에어로 파츠가 존재했으나, 프로나드에는 없다.

아발론에는 'XL', 'XLS' 사양에 각각 직물 시트가 적용되었으며 또한 사양마다 옵션으로 가죽 시트가 준비되어 총 4종류의 시트 선택지가 있었다. "XL"등급에는 우드그레인 패널은 적용이 불가능했으며, 프로나드의 경우에는 아발론 'XLS' 사양의 직물 시트와 가죽 시트가 적용되었다. 모든 사양에서 목조 패널이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아발론 'XL' 사양에는 다이얼식 수동 조작 에어컨이 'XLS' 및 모든 프로나드 사양은 디지털 형태의 자동 에어컨이 기본으로 적용되었다. 북미 사양은 아날로그식 미터기가 프로나드는 옵티트론 계기판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아발론은 'XLS' 사양에만 정품 DVD 내비게이션이 옵션으로만 적용되었기 때문에 모든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반대로 프로나드는 후기형 3.0M 패키지 사양을 제외하고는 모든 사양에 일렉트로 멀티비전(ELECTRO MULTIVISION) 시스템[13]이 적용되었다. 북미 사양의 후기형은 전기형과 같은 "검은색 스커프 플레이트와 시프트 노브의 차이도 존재했다.

이외에도 후면부 사이드 마커 부분과 헤드 램프 로우빔에 방향지시등 없는 점 깜빡이 및 포지션 램프 등 헤드램프와 관련한 부분의 차이는 아발론과 프로나드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일본 및 북미 사양[14]에 적용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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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약 일본에서 이 차를 봤을 때 'AVALON'으로 되어있을 경우, 우핸들이면 앰블럼을 사서 붙였거나 좌핸들이면 북미에서 이삿짐으로 가져왔을 가능성이 높다.[2] 즉, 당시 일본 내에서 판매하던 고급차들에 없던 상품성을 가진 새로운 시대의 럭셔리 세단 및 공간이 넓은 세단을 목표로 전략을 세웠던 것으로 보인다.[3] 렉서스 LS배지 엔지니어링 차량으로 크라운센추리 사이를 이어주는 차량이었다.[4] 스타렉스와 같은 경우를 생각해 보면 된다.[5] 여기에 TV 기능까지 되는 특별 사양인 3.0M이 추가되기도 했다.[6] 2000년 일본 내 배출가스 저감 기준+25%를 기록한 엔진이 탑재된 차량[7] 당시 고기동차의 민수용 버전으로 130대가 판매된 메가 크루저, 각각 100대, 1,000대 한정판이었던 토요타 클래식토요타 오리진(최종적으로 1,034대가 판매되었다.), 5,473대만 판매된 Z40형 소어러 다음으로 판매량이 가장 적은 차량으로 총 7,800대만 판매되었다. 이보다 더 안 팔린 차량은 9,102대의 볼츠였다.[8] 다만, 이는 2005년 9월부터 렉서스 브랜드가 들어온 것이 원인이기는 하다. 그로 인해 12년간 후속 차종이 없다가 2018년 7세대 ES일본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9] 그러나 혼다의 인스파이어는 프로나드보다 더욱 처참한 판매량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2003년에 일본 생산으로 전환한 후에 2012년까지 판매되었다.[10] 한국은 4세대, 중국은 5세대부터[11] 이와 유사한 사례로는 혼다가 북미형 2세대 오딧세이를 들여왔다가 역시 망한 라그레이트가 있었으며, 이후 북미형은 대한민국 및 북미 시장에서만 판매한다는 것은 동일하나 일본에서는 혼다 엘리시온의 후속으로 국제 사양의 오딧세이를 판다는 점에서는 차이가 있다.[12] 이후 크라운 16세대에서는 상황이 역전돼 아발론이 크라운에 통합됐다.[13] 2008년까지 수출된 크라운도 마찬가지로 중국, 일본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은 기본형 오디오만 적용된다. 2008년부턴 중국한정으로만 수출.[14] 이는 현대자동차기아의 북미형 차량 및 국제시장 사양이 다른 것도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