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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d |
Toyota Compact+pod[1] |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에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생산했던 초소형 전기차이다.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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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od |
차체는 초소형 모빌리티 규격에 맞춰 전장 2,490mm, 전폭 1,290mm, 전고 1,550mm로 제작되어 경차 규격을 초과하지 않게 제작되었다. 2인 탑승(법인 차량 한정으로 1인승 전용으로만 설계된 모델도 존재.)이 가능하며 에너지 효율성을 고려해 최소 회전 반경은 3.9m이다. 바닥에는 리튬 이온 배터리가, 후면에는 모터가 탑재되어 있으며, WLTC 모드 기준 주행 거리는 150km, 최고 속도는 시속 60km로 고속도로 주행을 하지 않는 근거리 주행용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차량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전체적인 다자인은 누에고치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구동 방식은 후륜구동이다.
경량화를 위해 차체는 플라스틱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루프와 범퍼 일부는 무도장 검정색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LED로 구성되었다. 차체 색상은 블랙 루프와 필러가 조화를 이루는 투톤 컬러 5종과, 도어 패널을 제외한 부분이 블랙으로 처리된 쓰리톤 컬러 3종 등 총 8가지 중에 택할 수 있다. 충전 포트는 좌우 헤드램프 사이에 위치하며, 가정용 콘센트와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AC 100V, 6A로 약 16시간, AC 200V, 16A로 약 5시간이면 완충된다. 외부 전원 공급 기능도 지원해 AC 100V, 최대 전력 1500W로 실내 액세서리 콘센트 또는 옵션 파워 커넥터를 통해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안전 장비로는 주/야간 상관없이 보행자를 감지하는 충돌 회피 지원형 밀리파 레이더와 싱글 초광각 카메라를 사용하는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다만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 등은 주간에만 감지할 수 있다. 차체는 초소형 모빌리티 전용 안전 기준에 맞춰 충돌 시 전력을 고의로 분산시켜 방전시키게 해 화재를 막는 기능도 탑재했다.
타이어는 가능한 한 네 모서리 거의 외곽에 배치해 실내 공간을 확장했으며, 경차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타이어 크기를 채택해 호환성을 높였다. 후면에는 아이신이 개발한 구동 유닛을 탑재했다. 2016년 출시된 프리우스 E-Four 시스템의 후륜 구동 유닛 구조를 기반으로 기어 트레인을 2축에서 3축으로 변경해 C+pod의 좁은 전폭에 맞게 소형화했다. 1RM형 영구자석 동기 모터를 채택해 최고 출력 9.2kW(약 12.3ps)를 발휘한다. 전자 제어 장치로는 덴소의 차량 통합 제어 전자 장치(VCU)를 사용해 차량의 전원, 구동력, 차체 제어를 통합 관리하여 전비 향상에 기여했다.
2020년 12월 25일 법인 및 지자체 한정으로만 판매했고, 2021년 12월 23일에는 개인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판매를 확대했다. 차량 구매 비용 부담 경감과 3R(에너지 소모 감축 · 재사용 · 재활용) 추진을 위해 토요타 차량 판매점과 토요타 렌터리스 매장에서 리스 계약으로만 판매했다. 2024년 7월 19일 생산이 종료되고, 같은 해 8월 9일 판매가 완전히 종료되었다.
여담으로 에어컨과 열선 시트, 컵홀더 등이 있어 르노 트위지보다 훨씬 편의성이 우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