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A |
1. 개요
J 버스 코마츠 사업소에서 생산하고 있는 토요타 소라 |
일본 토요타에서 개발한 수소전기버스이면서 프로토타입 차량이다.
참고로 토요타가 1974년 DR10/15형 리어엔진 버스의 단종 이후 내놓은 첫 대형버스이기도 하다. 토요타가 버스 자체를 생산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1] 옛날에는 소형버스만 생산했고 최근에는 자회사 히노를 통해서 대형버스를 생산하고 있다.[2]
2. 상세
2.1. 1차 프로토타입형 (2003~2015)
FCHV-BUS
2003년 토요타는 히노 블루리본 KL-HU2PMEE형을 기반으로 국토교통성 주최 제3회 연료전지 자동차 국제 심포지엄에서 최초 공개를 했고 도에이버스에서 한시적으로 시범 운행을 했었다.
그리고선 2005 아이치 엑스포 기간에 맞춰 개선품으로 내놓아서 당시 아이치 엑스포 셔틀버스로 운행했고 그 이후 동년 센트레아 나고야 중부국제공항 개항과 2012년 간사이 국제공항 2터미널 착공에 맞춰 각각 시범운행을 했었다.
2.2. 2차 프로토타입형 (2015~2017)
FCバス (TFCB)
토요타는 소라 출시 전 토요타 FC 버스라는 이름으로 1차와 동일한 히노 블루리본 KL-HU2PMEE형을 베이스로한 프로토타입 차량을 제작해 테스트했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도에이버스와 토요타의 본사와 공장이 위치한 토요타시에 소재한 토요타 오이덴버스에서 시범적으로 실제노선에서 운행했으며, 그 바탕으로 수정한 결과 토요타 소라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게 된다.
시범운행했던 두 지역은 향후 정식출판 차량으로 도입하게 됐다.
2.3. 1세대 (2017~현재)
도큐 버스 소속 차량.
도쿄BRT 소속 차량.
신키 버스 (神姫バス) 소속 차량. |
2017 도쿄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정식시판용 차량으로, 현대 일렉시티 FCEV와 같은 해 같은 달에 각각 도쿄와 부산모터쇼에서 공개됐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국내 자동차 제조사인 현대자동차가 일렉시티 FCEV를 셔틀 차량으로 운행하면서 공개했듯이, 일본에서도 개최 예정인 2020 도쿄 올림픽을 위해 투입한 차량으로 올림픽 기간까지 약 100대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라의 의미는 하늘(Sky), 바다(Ocean), 강(River), 공기(Air)를 의미한다. 물론 동시에 하늘을 뜻하는 일본어 소라(そら, 空)도 된다.
2018년 3월 7일에 일본 최초로 수소연료 버스 인증을 받았으며 정원은 일렉시티[3]보다 더 많은 79명[4]을 탑승시킬 수 있다.
1회 완충시 200km를 갈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는 1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5] 최대 출력 9kW, 공급 전력량은 235kW이다. 이로 인해 지진 등의 재난 발생 시 전력 공급원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가장 먼저 도입된 곳은 도에이버스로 도쿄 都05-2번을 시작으로 2018년 3월에 도입을 시작해 2020 도쿄 올림픽 이전까지 노후된 버스를 교체를 목표로 도입중이다. 한편 같은 도내버스 사업자로는 도쿄 BRT[6]는 2020년 10월 1일에 1차 구간이 개통되면서 엘가 일반형/듀오와 함께 투입됐다.
그 외에도 민간에서는 케이큐 버스[7]를 시작으로 JR 버스나 수도권 대형 사철을 중심으로 도입하고 있고, 비수도권에서는 토요타의 본사 소재지인 아이치현 토요타시의 토요타 오이덴 버스, 미야기현 센다이시의 미야기 교통, 효고현 고베시의 신키 버스가 도입했다.
차량 가격은 약 1억 엔이다.[8]
토미카 모델로도 발매되어 판매중이다.
3. 경쟁 차량
4. 둘러보기
[1] 예를 들면 1969년에 출시해 지금까지 여러번의 변경을 거쳐서 판매되는 코스터가 있다. 1967년 히노자동차를 인수하기 전에도 대형버스를 만들었으며 대표적으로 토요타 최후의 리어엔진 버스인 DR10/15와, 한국에서도 신진자동차가 면허생산한 것으로 유명한 FB100, DB100 시리즈가 있다.[2] 블루리본, 세레가 등.[3] 약 50명 탑승 가능.[4] 22명+56명+1명.[5] 수소탱크 용량이 600L인데, 일렉시티 FCEV보다 275L 적다. 그러나 문제는 1회 완충시 항속 거리는 일렉시티 FCEV보다 훨씬 짧다. (후기형 일렉시티 FCEV는 말할 것도 없고 초기형 일렉시티 FCEV와 비교해도 절반 미만 수준이다.)[6] 케이세이 버스 소속 자회사로 본사는 치바현 이치카와시 소재.[7] 민간 회사 중에서는 최초 도입으로, 2019년 2월에 도입해 동년 3월 1일부터 井30번과 井33번에 투입해 운행 중이다.[8] 보조금을 제외한 가격으로, 국가와 지자체에서 지급하는 보조금 액수에 따라 실제 구입 가격에는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