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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rban Cruiser |
1. 개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인 토요타에서 2024년 공개하고, 2025년부터 생산하는 소형 전기 SUV이다.이미 토요타에는 동명의 차종이 2대나 더 있다. 하나는 현재는 단종된 유럽 전용 차종이였던 구 어반 크루저, 중동/인도/아프리카에서 판매중인 어반 크루저가 있다.
2. 상세
| 어반 SUV 콘셉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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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반 크루저 |
2024년 12월 12일 공개되었다. 2023년 12월 공개한 어반 SUV 콘셉트 카의 양산형으로서 스즈키 e 비타라를 배지 엔지니어링 했다.# 새롭게 개발된 어반 크루저는 유럽 전기 SUV 시장을 겨냥한 컴팩트 모델로, C-HR+와 페이스리프트된 bZ4X와 함께 토요타 유럽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 이 세 모델은 각각 B, C, D-SUV 세그먼트에서 토요타 전기차들을 대표하며, 정통 SUV 디자인과 성능을 갖춘 동시에 토요타의 강점인 품질, 내구성, 신뢰성을 공유한다고 한다. 2025년 후반 유럽 출시 예정이며, 토요타만의 듀얼 배터리 솔루션을 도입해 고객이 자신의 입맛과 예산에 맞는 차량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적인 ‘어반 테크’ 스타일을 적용해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한다. 전면 ‘해머헤드’ 디자인과 슬림한 헤드라이트 유닛은 토요타의 최신 모델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요소이며, 후면 디자인은 근육질의 윙과 랩 어라운드 리어 라이트 바를 통해 안정감과 강렬한 인상을 강조했다.
차량 크기는 야리스 크로스 하이브리드보다 약간 더 크지만, 좀 더 도심 주행에 적합한 균형 잡힌 설계를 했다고 한다. 2,700mm 휠베이스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을 통해 내부는 한 단계 위급 모델에 버금가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독창적인 슬라이딩 리어 시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필요에 따라 뒷좌석 공간을 더 확보하거나 적재 공간을 더 넓힐 수 있게 했다.
토요타의 SUV 개발에서 축적된 인테리어 디자인은 낮게 배치된 수평 계기판과 높은 시트 포지션을 통해 뛰어난 개방감을 제공한다. 또한, 12가지 색상 설정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가 탑재되어 주행 환경에 맞춰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어반 크루저는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된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다만, 토요타 전기차 플랫폼인 e-TNGA 플랫폼은 탑재하지 않았고, 스즈키에서 자체 제작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탑재한다. 배터리가 낮게 깔리고 적재 공간 확보를 위해 하체 강성을 보강해주는 크로스 멤버 브레이스를 장착하지 않았다. 대신 차체 구조를 최적화하여 하체 강성을 확보했다고 한다.
배터리는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며, 일상적인 주행에 충분하도록 설계되었다. 49kWh 배터리를 장착한 전륜구동(FWD) 모델은 약 300km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61kWh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약 40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사륜구동(AWD) 모델의 경우 61kWh 배터리를 사용하며, 완충 시 약 350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모든 배터리는 내구성이 뛰어나면서도 효율적인 리튬-철인산(LFP) 배터리를 탑재했다.
차량 연식 10년 또는 주행 거리 100만km까지 배터리를 보장하는 배터리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간 배터리 상태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AWD 모델은 후륜에 추가로 48kW 전기 모터를 장착해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다운 힐 어시스트 컨트롤과 트레일 모드도 탑재해 오프로드 및 후방 견인도 문제 없다.
안전 사양은 모델 및 트림 상관 없이 빠짐없이 기본으로 제공하며, 충돌 방지 시스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1인치 멀티미디어 터치 디스플레이를 일자로 하나로 이어지게 디자인했다. Apple CarPlay 및 Android Auto와의 손쉬운 스마트폰 연동도 지원한다. 추가적인 편의 기능으로는 360도 어라운드 카메라, JBL 사운드 시스템, 전동 운전석 조절 기능 등이 제공되며, 개방감을 극대화한 고정형 선루프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