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스 관련 틀 | |||||||||||||||||||||||||||||||||||||||||||||||||||||||||||||||||||||||||||||||||||||
|
1. 개요
Conditioner; hair conditioner샴푸와 보통 한 세트로 취급되는 샤워 용품 중 하나.
2. 상세
컨디셔너라는 이름보다는 린스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같은 것이다. 영어로는 Rinse라고 하지 않고 Conditioner라 한다. Rinse는 콩글리쉬이다. 트리트먼트와는 차이가 있는데 린스(컨디셔너)는 모발의 표면에 작용하고, 트리트먼트는 모발의 내부에 작용한다는 점. 린스(컨디셔너)가 모발을 통째로 코팅하는 식이라면, 트리트먼트는 손상돼서 벌어져있는 큐티클 사이사이를 메꾸는 식으로 모발을 매끈하게 만드는 식이라고 보면 된다. 결과적으로 머릿결을 '좋아보이게' 만들어준다는 점은 두 제품 모두 같다고 할 수 있다. 다만 린스(컨디셔너)는 모발의 표면을 코팅하여 내부의 영양소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고, 외부의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작용을 한다.참고로 건강한 모발은 pH 4.5 ~ 5.5 정도의 약산성을 띄는데, 샴푸는 pH 6.0 ~ 8.0 정도로 중성이기에, 다시 pH 4.0 ~ 6.0 정도인 린스로 모발을 중화시켜주고 코팅해줘야 한다.[1] 린스를 사용하면 머리카락이 미끌거리는 이유가 이것. 한마디로 샴푸를 사용할 경우 린스 역시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모발에 좋다.두피에는 직접 닿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주성분이 기름이다 보니 모공을 막아서 탈모를 유발할 수 있고, 제대로 씻지 않아 두피에 남을 경우 사람에 따라서 가려움증을 유발하거나 두피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2]
샴푸를 하고 머리를 행굴 때 찬물을 사용해 모공과 머리카락 표면의 큐티클을 닫아주는 것이 좋으며 헹군 머리에서 물기를 좀 털어낸 뒤 사용해야 한다. 린스를 도포한 후 방치하지 말고 바로 헹구는 게 좋다.
영양분 같은 건 없고 그냥 코팅만 해주므로 영양분도 공급해주고 싶다면 샴푸 → 트리트먼트 → 린스 순서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트리트먼트는 도포 후 10~15분 정도 기다리면 좋다. 꼭 기다릴 필요는 없고 도포 후 바로 헹궈도 된다. 샴푸 → 트리트먼트 → 샤워 → 머리 헹구기 순서로 하면 되지만 번거로운 편이다.
이러한 과정이 귀찮아서 샴푸와 린스를 동시에 덜어서 섞어 쓰는 사람들이 있고, 그런 사람들을 위해 린스 겸용 샴푸도 출시되고 있다. 다만 문제인게, 원칙적으로 샴푸는 탈모 방지나 두피 건강을 위해 남김 없이 씻어내야 한다. 그리고 린스는 반대로 깨끗하게 씻어내버리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한마디로 사용방법이 전혀 다른 두 제품을 섞어 놓은 물건이고, 샴푸와 린스 두 가지의 기능 중 한쪽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주로 린스쪽). 바쁘다면 사용해도 무관하나, 제대로 관리를 하기 위해서는 그냥 원칙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볼 수 있다.
모발 관리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은 린스를 처음 쓸 때 헹궈도 잘 사라지지 않는 미끈거림을 낯설어하여, 머리를 무슨 빨래하듯이 5분이고 10분이고 박박 씻어내다가 코팅해놓은 린스가 전부 날아가버려 들인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가게 되기도 한다. 그 이후로 린스를 멀리하게 되는 것은 덤.
그렇다고 막상 안 쓰자니 버리기는 그래서 쌓아놓게 되는데, 그럼 어느 순간부터 린스로 가득한 욕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남성이 처음 염색을 하게 되면 아무 생각 없이 집에 있던 샴푸를 사용했다가 지옥을 경험하고 그때부터 린스를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
3. 변형된 활용
1. 젖은 수건에 린스를 조금 덜어 모니터나 TV 화면을 닦을 때 사용하는 방법은 매우 유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화면에 정전기가 발생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정전기가 발생하면 먼지가 쉽게 화면에 달라붙게 되는데, 린스를 사용하면 이러한 정전기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린스는 정전기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먼지가 덜 달라붙고 화면이 더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또한, 이 방법은 먼지를 자주 닦아야 하는 모니터나 TV에서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집에서나 사무실에서 자주 사용하는 전자기기에서 먼지를 줄이고 싶다면, 이 방법을 통해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2. 면도용 셰이빙 크림 대신 사용할 수도 있다. 미끌거리기에 생각보다 덜 베이고 면도 또한 잘 된다. 구글 등 포털에 검색을 해 보면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린스로 면도를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효용성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주의사항으로는 잘 헹구어야 한다. 제대로 헹구지 않으면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
셰이빙크림 대신 러브젤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3. 헤어 왁스를 바른 머리를 감을 때, 왁스가 잘 씻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샴푸를 바로 쓰지 말고, 먼저 머리를 샤워기로 충분히 씻겨 주세요. 그런 다음, 린스 적당량 도포하여 헤어 마사지를 한 후, 잘 헹구어 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왁스가 어느 정도 제거된 후, 샴푸를 사용하여 머리를 감으면 왁스가 훨씬 잘 씻겨집니다. 만약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원한다면, 샴푸 후 마지막 단계에서 린스를 한 번 더 사용해 주면 더욱 부드럽고 윤기 있는 머리카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머리카락에 남아 있는 왁스나 잔여물이 씻겨나가고, 동시에 부드럽고 윤기 있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4. 줄어든 니트 옷을 원래 길이로 복원하는 데에도 쓰인다. 흐르는 물에 린스를 넣어 섞은 뒤 니트를 30분간 담가두었다가 늘리고자하는 방향으로 니트를 잡아당겨주었다가 헹구어주면 된다. 트리트먼트로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