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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오드란트의 다양한 상품 형태 |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 모습 |
Deodorant[1]
1. 개요
땀냄새 제거나 억제, 땀 발생 억제를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화장품이다. 주로 암내 제거 및 은폐를 위해 겨드랑이에 사용한다.미국인의 약 90%#가 사용할 정도로 서양에서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2차 성징이 일어날 무렵 부터 서양 아이들은 암내가 나기 시작하기 때문에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겨드랑이 관리의 필요성을 가르쳐 주며 성교육 과정에서 잠깐 언급하기도 한다.
한국인들의 경우 액취증을 가진 사람이 매우 적어서 그만큼 데오드란트 제품을 쓰는 사람이 극히 드물고 따라서 데오도란트에 대해 상대적으로 관심도 적고, 사용 중인 사람들도 대부분 니베아에서만 독점적으로 생산하는 제품으로 아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니베아 이외에도[2] 크리스탈, 록시땅 등 나름 한국에서 꽤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등 거의 어지간한 화장품 관련 제조사들은 대부분 데오드란트를 생산하고 있다. 재밌는 약빤 광고로 유명한 올드 스파이스도 본래는 P&G 사의 데오드란트 화장품에서 출발한 브랜드다.
체취뿐만이 아니라 땀 억제와 함께 향수 효과도 있는 상품이 늘어나면서 한국에서도 2010년대 들어 과거와 달리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의 여름은 워낙 덥고 습하기 때문에 겨드랑이에 땀이 나서 옷 밖으로 드러나는 경우에는 보기 좋지 않기 때문에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 드러그스토어에서 데오드란트 판매대는 점점 커지고 있는데, 다름이 아니라 한국에서 최근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뷰티 시장이 바로 데오드란트 시장이기 때문이다.#
2. 작용 원리
주로 땀을 분해하면서 암내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죽이거나 생성을 억제한다. 제품에 따라서 알루미늄 등의 성분으로 땀샘을 막아 땀 분비를 줄여주는 경우도 있다.[3]# 사용 가능한 기간, 땀 억제력, 향 지속력 등은 사용자의 사용 습관, 체질, 제품마다 상이하다.3. 종류
스프레이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종류 중 하나. 사용 방법이 간편하고 겨드랑이에 직접적으로 접촉해서 쓰지 않기 때문에 위생적이다. 단, 사용자에 따라서는 다른 타입에 비해 자극적[4]일 수 있다.
롤온
앞에 달린 공에 묻은 액체를 겨드랑이에 발라서 쓰는 제품. 스프레이, 스틱에 비해 골고루 발라 쓸 수 있단 장점이 있다. 단점으로는 겨드랑이에 바른 액체를 건조시킬 시간이 좀 필요하다.
스틱
흔히 어릴 때 많이 사용하던 딱풀과 사용 방법이 매우 흡사하다 보면 된다. 롤온처럼 나름 골고루 바를 수 있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좀 뭉쳐져서 발라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겨드랑이가 촉촉하거나 스틱에 약간 물을 발라 써야 하기 때문에 건식 환경에서 사용하는 건 좀 힘들다.
기타
이 이외에도 겨드랑이에 직접 붙여서 쓰는 패치형, 물티슈처럼 뽑아서 쓰는 데오도란트 또는 젤, 파우더 형태 등의 다양한 데오드란트도 있다.
4. 논란
4.1. 유방암의 원인?
자주 사용되는 염화 알루미늄이 체내에 축적되어 유방암을 유발한다는 논란이 있지만, FDA와 EU 집행위원회는 수차례의 검토 후 유방암과 연관지을 근거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1234.2. 환각제로 사용
"겨우 3달러야!"…미 10대들 '스프레이 환각' 암처럼 번진다 / JTBC 뉴스룸 |
5. 여담
- 1888년 필라델피아의 한 남성이 세계 최초로 상표를 단 데오드란트를 제조하였다. '멈'(Mum)이라는 상표가 붙여진 이 데오드란트 제품은 왁스같은 크림 형태로 유리 항아리에 담아 판매되었으며 주요 건조제로 염화아연을 사용하였다. 현재 이 브랜드는 일본의 카오에 인수되어 Ban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되고 있다.
- 최초의 땀 억제 기능이 있는 데오드란트는 1912년 에드나 머피라는 여성이 내과 의사였던 아버지에게 영감을 받아 탄생시켰다. 이후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없는 이유를 우연히 들었을 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굴욕적인 순간이었습니다“라는 1920년 광고 카피를 계기로 데오드란트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 드리클로와 같이 발한억제에만 집중한 제품도 있다. 효과는 데오드란트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압도적이다.
- 옷에 닿으면 변색되거나 섬유가 상할 수 있으니 바르고 나면 충분히 건조시킨 다음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드리클로처럼 옷이 심하게 삭는 수준은 아니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 같은 동양권임에도 일본은 1970년대부터 데오드란트가 일반화되었고 광고도 흔하다. 일본인은 액취증과 관련이 있는 ABCC11 유전자를 가진 사람들이 한국인보다 더 많아서이다#. 시세이도같은 자국 회사에서도 생산할 정도.
- 수요가 늘었다고는 해도 거의 생활 필수품인 서구권에 비해 한국에서 찾는 사람이 적다보니 판매하는 데오도란트가 종류도 적고 가격도 비싼 편이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대부분 데오드란트 종류가 부족하고 비싸서 어려움을 호소한다. 그래서 처음에는 수입제품 판매점에서 비싸게 사다가 잠시 본국에 다녀올 때 데오드란트를 마구 사서 들고 온다. 한국 거주 외국인 유튜브 채널에서 팁으로 데오드란트 꼭 구입해서 오기가 꼽힐 정도.
- 미군의 경우 200ml 정도 용량이 초도보급품에 포함되어 있으며 일정 기간마다 추가 보급도 자주 나와 사용을 자주 하지 않는 한인 병사의 경우 금방 많은 양이 쌓이지만 다른 인종들은 부족함을 호소해 많이들 나눠주는 편이다.
- 철자를 보면 알겠지만 데오드란트라는 발음은 나올 수 없다. 어근이 냄새를 뜻하는 '오도르odor'이고, 거기에 제거를 뜻하는 접두사 '디'(de-)가 더해진 것이며 실제로 영어에서도 강세가 2음절에 온다. 따라서 디오더런트([di|oʊdərənt])/ 디어더런트([di|əʊdərənt])라고 표기해야 하지만 실상은 데오도란트, 데오드란트라는 표기만 혼용될 뿐 디오더런트라고 쓰이는 상품은 보이지 않으며 o발음을 살린 데오도란트 역시 데오드란트보다 구글 검색 결과가 낮아, 나무위키에서는 니베아의 표기이기도 한 "데오드란트"가 표제어로 정해졌다.[5] 줄여 부를 시에는 앞음절들만 따서 'Deo'(데오)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독일, 호주, 등등)
6. 관련 문서
[1] De- + odor +-ant. 한 마디로 냄새를 빼는 것이라는 뜻으로 원어 발음은 디오더런트에 가깝다. 발음과 관련하여는 후술.[2] 니베아의 모기업인 바이어스도르프에서는 '8X4'(발음은 아흐트말피어 혹은 에이트포)라는 전혀 다른 브랜드의 데오드란트도 만든다.[3] 발한억제 효과가 있는 제품은 'antiperspirant'란 단어가 붙는다.[4] 피부 가려움 등[5] 비슷한 예로 guitar=키타, nendoroid=넨드로이드로 읽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이것역시 '데오도란트'여서 일본식 영어 발음으로 오인되어서 데오드란트로 읽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