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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문희 |
1. 개요
모발 끝부터 뿌리까지 강하게 컬을 넣어 굉장히 뽀글뽀글하게 펌을 한 헤어 스타일. 과거의 아줌마 또는 할머니들에게 많이 보이는 펌이기 때문에 소위 '아줌마 파마' 또는 '할머니 파마'라고 불리기도 한다.2. 상세
뽀글이 파마가 아줌마 또는 할머니 세대의 상징이 된 것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설이 있다. 그 예시로 나이를 먹어 모근의 힘이 약해져 축 처지고 적어진 머리숱을 보완하기 위해 많은 뽀글이 파마를 했다는 설, 과거에 펌 비용이 비싸서 오래 유지하기 위해 일부러 컬을 강하게 했다는 설, 머리를 손질하는 시간을 절약하고 활동하는데 편하기 때문에 펌을 많이 했다는 설, 과거 헤어 스타일이 다양하지 못해서 같은 스타일로 통일되었다는 설 등등이 있다.특히 1960년대~1990년대 초반쯤에 30~40대 아줌마들이 많이 했으며(20대 청년들도 한 사람도 있었다.) 1980년대 이후로는 파마를 한 여성층이 할머니[1]가 되면서 1990년대에는 아줌마, 할머니 머리로 인식되었다. 과거와 달리 2000년대 이후로는 중년 여성층 중에는 아줌마 파마를 한 사람들이 줄어들었고 2022년 현재는 이들이 60대 이상으로 가면서 이제는 할머니 세대에게만 뽀글이 파마를 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래서 할머니 파마라고 불러진다.[2]
최근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히피펌이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
[1] 당시 기준으로는 50~55세만 되어도 할머니로 인식되었다.[2] 보통 60대~90대 초반인 1930년대~1960년대 초반생 여성이 많이 했고, 그 전후 세대는 드물다. 현재 50대인 1960년대 중반~1970년대 초반생도 종종 아줌마파마를 볼 수 있으나 40대 이하는 거의 없다. 2010년대 후반까지만 해도 50대 후반에선 아줌마 파마를 흔히 볼 수 있었다. 더 연세 많은 세대 할머니들은 비녀를 꽂고 쪽진 머리를 하곤 했는데 2020년대 시점에선 생존하신 분이 많지 않다.비녀를 꽂고 쪽진 머리를 하신분들은 최소 1920년대생 여성일것이다.